'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솔교육, 지구인재탐험단 발대식 가져 한솔교육(대표이사 배재학)은 23일 아이비리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지구인재 탐험단’ 1기 탐험 대원 15명을 선발, 24일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한 ‘지구인재탐험단’은 15명 선발에 2600명이 지원해 1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탐혐단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7박 9일 동안 미국을 방문해 하버드대, 콜롬비아대, 줄리어드 음대 등 명문 대학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 현지 사립초등학교 견학, 월스트리트 투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견학,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체험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고객만족센터(1588-1185) 또는 한솔교육 홈페이지(www.eduhansol.co.kr)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3
- 한솔교육, 지구인재탐험단 발대식 가져 한솔교육(대표이사 배재학)은 23일 아이비리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지구인재 탐험단’ 1기 탐험 대원 15명을 선발, 24일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한 ‘지구인재탐험단’은 15명 선발에 2600명이 지원해 1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탐혐단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하버드대 등 명문 대학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 현지 사립초등학교 견학과 월스트리트 투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견학,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체험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3
- [엄마와 자녀가 함께 보는 새책]일상생활속 과학을 찾아라 과학이라면 무조건 외면하는 ‘과학기피증’, 과학이라면 머리가 아프고 두드러기가 나는 ‘과학 알레르기’, 과학이 뭔지조차 관심이 없는 ‘과학 무관심증’ 등은 과학에 대한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이다. 그러나 과학은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지는 것에도, 우리가 숨을 쉬고 똥을 누는 것에도 숨어있다. 이 책은 일상 속 곳곳에 숨어있는 과학을 재미있는 퀴즈로 풀면서 ‘과학 기피증’으로 바꿔 주기 위해 기획됐다. 주인공 노빈손은 ‘과학퀴즈 특공대’를 결성했다. 특공대원으로는 먹는 문제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는 말숙이, 잘난 척 하기를 좋아하는 만물박사 왕수재, 엉뚱한 문제를 잘 맞히는 심수리, 미래 과학 퀴즈에 특히 자신이 있는 허공상 등이 선발됐다. 이들은 아침을 소란스럽게 만드는 자명종에 대한 퀴즈를 시작으로 구린내가 풀풀 나는 방귀,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요금을 내주는 교통카드, 밤이면 찾아오는 잠 등에 숨어있는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진다. 그동안 출간된 대다수 과학 책들이 딱딱한 설명 위주로 구성됐던 것과는 다르게 재미있는 스토리와 아이들에게 친숙한 ‘노빈손’ 캐릭터를 이용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난 착한 부자가 될테야 김양현 지음 다산북스 / 8000원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라고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가꾸어 가기를 바란다. 저자는 아이가 스스로 행복을 가꾸어 갈 수 있는 방법으로 어렸을 때부터 몸에 익히고 배우는 올바른 경제습관을 추천하고 있다. 문제는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부모들이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른다는 점이다. 이 책은 제대로 경제교육을 받지 못한 부모와 아이가 좌충우돌하며 돈에 대해 알아가고, 돈을 모으고 제대로 쓰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어린이 경제서적과 달리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법에게 물어봐! 우리누리 지음 / 이세경 그림 스쿨김영사 / 8500원 이 책은 어린이들이 법을 쉽고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렸을 때부터 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식을 쌓으면 사회생활에 대한 개념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때문이다. 법이란 주제는 어린이들에게 자칫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주인공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은 학교를 비롯한 생활 터전에서 어린이들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24가지의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법무부의 감수를 받은 검증된 정보만을 담았으며 법무부 선정 추천 도서이다. 소소한 버릇 이렇게 고쳐요 고대영 글 / 김영진 그림 길벗어린이 / 8500원 일상 속 생생한 에피소드를 포착, 발랄하고 재치 있는 그림으로 담아 내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대영-김영진 작가의 세 번째 그림책 ‘손톱 깨물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주인공 지원이와 병관이가 손톱을 깨무는 버릇을 갖게 된 이유와 버릇을 고쳐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아이들은 코 후비기, 다리 떨기, 머리카락 만지기 등 한두 가지씩 소소한 버릇을 갖기 마련이다. 이런 버릇들은 상대방에게 해를 가하거나 몸에 커다란 문제를 가져오지는 않지만 반복하다보면 몸에 익어버려 고치기 힘들어진다. 정리 장세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8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토피아에듀케이션 김석환 대표 칼라일 투자 발판, 수도권 시장 본격 공략 … 자사고 설립 꿈도 지난해 5월, 국내 사교육업계가 크게 술렁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내 한 특목고 전문학원에 글로벌 투자펀드 전문회사 칼라일그룹이 2000만달러(약 186억원)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2006년 말부터 칼라일그룹이 국내 교육기업에 투자를 할 계획이라는 소문은 무성했다. 당시만 해도 업계에서는 상장 교육기업 8곳 중 한 곳이 대상일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결과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토피아아카데미’(2007년 11월 토피아에듀케이션으로 사명 변경)였다. 토피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웨인 츄 칼라일 아시아 성장자금그룹 대표는 “한국에서 교육 사업은 경기순환에 민감하지 않아 안정적”이라며 “특히 토피아가 성장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경영투명성 측면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선정 과정에서 칼라일은 토피아 김석환 대표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원 강사부터 시작했다고 들었다. 연대 독문과 85학번인데 대학 졸업 후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대학원을 택했다. 대학원마저 부모님 신세를 질 수 없다는 생각에 학비나 벌 요량으로 작은 학원에 영어 강사로 취업했다.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잘 맞았다. 덕분에 유명강사가 됐다. -토피아를 설립하면서 경영자로 변신했는데. 1995년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토피아 보습학원’을 개원했다. 처음 맡은 학생이 고3 18명이었다. 정규 강의를 마치고 나면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이고 새벽까지 함께 공부했다. 이 덕분에 전원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했다. 이 사실이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토피아는 강북의 명문학원으로 급성장했다. -중계동을 택했던 이유는. 당시 중계동은 지금처럼 ‘사교육 메카’와는 거리가 먼 지역이었다. 아파트 밀집 단지면서도 임대료가 주변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중계동을 선택했다. -대입보다 고입 시장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인가. 경영자로는 물론 유명 강사로서 한창 주가가 높았던 1999년 결단을 했다. 조만간 수능 중심의 대입 시장에서 특목고 입시 중심의 고입으로 시장 패러다임이 이동할 것이라는 감이 있었다. -고입으로 업종 변환 이후에도 대입시장에서 만큼 성과가 있었나. 첫해인 2000년 서울 6개 외고에 64명을 합격시켰다. 토피아는 2004년 입시부터 현재까지 서울지역 외고에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649명의 특목고 합격생을 배출했다. 대원외고의 경우 420명 정원 중 149명이 토피아 출신이다. -강남 진출 덕분이 아닌가. 그렇다. 2005년 강남본원 개원 당시 대치동에서는 “중계동 촌학원이 들어왔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토피아는 첫해 중3 수험생 중 절반 가량을 특목고에 합격시켰다. 교육기관 간 경쟁은 결국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가 승패를 결정한다. -본사를 강남으로 옮긴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해 본사를 중계동에서 대치동으로 이전했다. 노원구란 지역 기반을 벗어나 전국적인 교육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작년 12월 목동본원을 개원했다. 목동 진출 결과도 좋다. -첫 수강생과 아직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는데. ‘어엿한 규모로 성장한 기업’이 아니라 ‘어엿하게 잘 자란 제자들’이 내 자랑거리다. 학원 설립 첫해 수강생이었던 제자들과 아직까지 끈끈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두 명은 대기업에 근무하다 최근 토피아에 입사했다. ‘학원 강사’도 ‘학교 교사’와 다름없는 ‘선생’이라고 생각한다. 학원 강사라고 해서 제자를 아끼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 내 믿음이다. -해외 유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준다고 하던데. 경제여건이 좋은 학부모들이 가장 희망하는 엘리트 자녀교육 코스는 외고나 국제고에 진학, 유학·국제반에 들어가 공부하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민사고, 외고 등에서 운영하는 국제반에 입학하려면 영어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경제력이 부족한 가정의 학생은 해외연수 등을 통한 학습기회가 거의 없다. -조기유학의 경우 실패사례도 많은데.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토피아의 경우 실패사례로 볼 만한 경우는 없었다. 우리 프로그램 자체가 실패하지 않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분당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들었는데. 오는 7월 분당 서현동에 분당본원을 개원한다. 분당본원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분당본원을 시작으로 수원, 송파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직영 캠퍼스를 추가 개원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은. ‘대박난 사업가’가 아닌 ‘존경 받는 교육기업의 경영자’가 되고 싶다. 설립 환경이 좋아지고 자율성이 보장된다면 민사고와 같은 학교, 하지만 민사고보다 더 좋은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는 게 꿈이다. 사교육기관도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해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싶다. 미래에 토피아는 피닉스대학 등을 운영하는 미국 최대 교육기업인 아폴로그룹처럼 바뀌어 있을 것이다. 김석환 대표는 1993년 연세대 독어독문학과 졸업 1995년 토피아아카데미 설립 2007년 미국 칼라일그룹 투자 유치 2007년 토피아에듀케이션으로 사명 변경 2008년 현재 토피아에듀케이션㈜ 대표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0
- <6면 지방면 사진설명> 중국지진-한국구조대 2명의 한국 구조대원들이 19일 중국 서남부 쓰촨(四川)성 스팡 근교 잉화 마을의 한 붕괴된 화학공장에서 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올리고 있다 사진 AFP=연합뉴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0
- <금융 새상품> 국민銀, 장기주택마련 주식형펀드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국민은행은 올 연말까지 `한국밸류 10년 투자 장기주택마련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18세 이상의 세대주이면서 세대원 전체가 무주택자이거나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1주택(3억원 이하) 소유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300만원 이내에서 납입이 가능하다.7년 이상 장기 투자해야 하며 가입자가 근로소득자인 경우 당해연도 납입액의 40% 범위에서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절세형 상품이다. 장기 투자자 우대를 위해 3년, 5년이 지나면 판매 수수료가 각각 10% 할인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19
- 중국, 일본에는 감동, 한국에는 분통 한국 네티즌 악성댓글 보도…일본 구조활동엔 찬사 원촨대지진 이후 중국 언론의 한국과 일본에 대한 논조가 엇갈리고 있다. 중국 언론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도움에 대해 감사를 전하면서도 일본의 활동에는 최대한의 관심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평이하거나 객관적인 사실 전달에 그치거나 오히려 부정적인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인터넷사이트 ‘신화망’ 메인페이지 중앙에는 일본구조대와 관련한 ‘신쾌보’발 기사가 게재됐다. “일본구조대원 사망자를 위해 묵념, 네티즌 감동…선의가 소원함을 분쇄하다”는 제목의 기사였다. 이 기사는 구하려던 생존자가 사망하자 일본구조대원들이 시신을 가운데 두고 애도의 묵념을 하는 사진과 함께 보도됐다. ‘신쾌보’는 이 사진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일본구조대원들이 쓰촨에서 보여준 활동에 감동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에 일본인민들이 보여준 선의를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는 한 네티즌의 의견을 전했다. ‘세계신문보’는 19일 일본발 기사에서 “일본이 전력을 다해 중국의 재해구조활동을 돕고 있다”며 “일본구조대는 4000명 가운데 엄선한 대원들이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중의원 고노 요헤이 의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정부가 지진재해 발생 후 일본구조대의 도움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중일양국의 전략적 호혜관계가 후진타오 주석의 성공적인 방일을 통해 더욱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구조대의 활동도 보도되고 있으나 일본구조대만큼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구조대의 경우, 단독으로 보도된 기사들은 17일 중국정부 포털사이트가 보도한 ‘한국구조대 스팡시 지진재해지역 도착, 구조활동 시작’이나 19일 ‘광저우일보’가 보도한 ‘한국구조대장,신속한 구조활동 사람 놀라게 해’ 정도의 논조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의 경우 20일 오전 현재 중국 언론에 ‘한국구조대’가 제목으로 등장한 기사는 사건 발생 후 243개에 그친 반면, ‘일본구조대’의 경우 714개에 달했다. 한국의 지원활동에 대한 관심이 적은 가운데 부정적인 기사마저 등장하고 있다. 중공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환구시보’는 19일 “한국 일부 네티즌들 쓰촨지진 고소하게 여겨, 마음 아프게 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날 오전 보도된 이 기사는 하룻동안 ‘인민망’과 ‘신화망’을 비롯한 22곳의 중국 포털 및 뉴스사이트에 게재되며 중국네티즌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에서 특대형 지진재해가 발생한 후 한국의 일부 사회단체와 개인들이 위로를 보내고 있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지진에 대해 동정을 갖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의 재앙을 고소해 하고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부 한국 네티즌의 댓글을 본 후 싸늘한 숨을 들이키지 않을 수 없었다”며 각종 악성댓글을 소개했다. 이 기사가 보도된 후 중국네티즌들은 크게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주요 포털사이트인 ‘소후망’의 관련 기사에는 19일 하루동안만 27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지진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은 민족주의적 감정을 극복하고 다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는 일본에 의해서는 독도문제로, 중국에 의해서는 악성댓글로 공격을 받는 상황에 처해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내일신문외교통일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0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 - 토피아에듀케이션 김석환 대표 "존경받는 교육기업 경영자 되고파" 칼라일 투자 발판, 수도권 시장 본격 공략 … 자사고 설립 꿈도 지난해 5월, 국내 사교육업계가 크게 술렁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내 한 특목고 전문학원에 글로벌 투자펀드 전문회사 칼라일그룹이 2000만달러(약 186억원)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2006년 말부터 칼라일그룹이 국내 교육기업에 투자를 할 계획이라는 소문은 무성했다. 당시만 해도 업계에서는 상장 교육기업 8곳 중 한 곳이 대상일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결과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토피아아카데미’(2007년 11월 토피아에듀케이션으로 사명 변경)였다. 토피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웨인 츄 칼라일 아시아 성장자금그룹 대표는 “한국에서 교육 사업은 경기순환에 민감하지 않아 안정적”이라며 “특히 토피아가 성장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경영투명성 측면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선정 과정에서 칼라일은 토피아 김석환 대표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원 강사부터 시작했다고 들었다. 연대 독문과 85학번인데 대학 졸업 후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대학원을 택했다. 대학원마저 부모님 신세를 질 수 없다는 생각에 학비나 벌 요량으로 작은 학원에 영어 강사로 취업했다.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잘 맞았다. 덕분에 유명강사가 됐다. -토피아를 설립하면서 경영자로 변신했는데. 1995년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토피아 보습학원’을 개원했다. 처음 맡은 학생이 고3 18명이었다. 정규 강의를 마치고 나면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이고 새벽까지 함께 공부했다. 이 덕분에 전원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했다. 이 사실이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토피아는 강북의 명문학원으로 급성장했다. -중계동을 택했던 이유는. 당시 중계동은 지금처럼 ‘사교육 메카’와는 거리가 먼 지역이었다. 아파트 밀집 단지면서도 임대료가 주변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중계동을 선택했다. -대입보다 고입 시장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인가. 경영자로는 물론 유명 강사로서 한창 주가가 높았던 1999년 결단을 했다. 조만간 수능 중심의 대입 시장에서 특목고 입시 중심의 고입으로 시장 패러다임이 이동할 것이라는 감이 있었다. -고입으로 업종 변환 이후에도 대입시장에서 만큼 성과가 있었나. 첫해인 2000년 서울 6개 외고에 64명을 합격시켰다. 토피아는 2004년 입시부터 현재까지 서울지역 외고에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649명의 특목고 합격생을 배출했다. 대원외고의 경우 420명 정원 중 149명이 토피아 출신이다. -강남 진출 덕분이 아닌가. 그렇다. 2005년 강남본원 개원 당시 대치동에서는 “중계동 촌학원이 들어왔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토피아는 첫해 중3 수험생 중 절반 가량을 특목고에 합격시켰다. 교육기관 간 경쟁은 결국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가 승패를 결정한다. -본사를 강남으로 옮긴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해 본사를 중계동에서 대치동으로 이전했다. 노원구란 지역 기반을 벗어나 전국적인 교육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작년 12월 목동본원을 개원했다. 목동 진출 결과도 좋다. -첫 수강생과 아직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는데. ‘어엿한 규모로 성장한 기업’이 아니라 ‘어엿하게 잘 자란 제자들’이 내 자랑거리다. 학원 설립 첫해 수강생이었던 제자들과 아직까지 끈끈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두 명은 대기업에 근무하다 최근 토피아에 입사했다. ‘학원 강사’도 ‘학교 교사’와 다름없는 ‘선생’이라고 생각한다. 학원 강사라고 해서 제자를 아끼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 내 믿음이다. -해외 유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준다고 하던데. 경제여건이 좋은 학부모들이 가장 희망하는 엘리트 자녀교육 코스는 외고나 국제고에 진학, 유학·국제반에 들어가 공부하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민사고, 외고 등에서 운영하는 국제반에 입학하려면 영어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경제력이 부족한 가정의 학생은 해외연수 등을 통한 학습기회가 거의 없다. -조기유학의 경우 실패사례도 많은데.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토피아의 경우 실패사례로 볼 만한 경우는 없었다. 우리 프로그램 자체가 실패하지 않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분당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들었는데. 오는 7월 분당 서현동에 분당본원을 개원한다. 분당본원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분당본원을 시작으로 수원, 송파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직영 캠퍼스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은. ‘대박난 사업가’가 아닌 ‘존경 받는 교육기업의 경영자’가 되고 싶다. 설립 환경이 좋아지고 자율성이 보장된다면 민사고와 같은 학교, 하지만 민사고보다 더 좋은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는 게 꿈이다. 사교육기관도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해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싶다. 미래에 토피아는 피닉스대학 등을 운영하는 미국 최대 교육기업인 아폴로그룹처럼 바뀌어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19
-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도 반영 서울시교육청 특목고 전형요강 확정 올해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외고) 입시에서는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이 동시에 실시된다. 내신 성적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하며 실질반영비율도 학교별로 40% 이상 반영된다. 논란이 됐던 외국어 인증 가산점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입시전형은 12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2009학년도 특목고 및 과학영재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학교별로 최종 승인·공고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외고의 경우, 내신 반영기간을 기존 중학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에서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로 확대했다. 학년·학기별 내신 반영기준은 2학년 1·2학기 각각 20%, 3학년 1·2학기 각각 30%이다. 일반전형 내신 반영비율은 기존의 30%대에서 확대돼 대원·명덕외고가 50%, 대일외고·한영외고 45%, 서울외고 52%, 이화외고 41% 등이 됐다. 모집인원은 특기전형 선발비율이 학교별로 모집정원의 25~33% 수준에서 13~31%로 줄었다. 대신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많아졌다. 학교별로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대원외고 13명, 대일외고 100명, 명덕외고 60명, 서울외고 110명, 이화외고 45명, 한영외고 60명이다. 일반전형은 대원외고 407명, 대일외고 320명, 명덕외고 360명, 서울외고 240명, 이화외고 165명, 한영외고 290명이다. 외고 입시전형 시기도 기존에 10~11월 실시하던 것에서 12월 초로 늦춰져 모든 특목고는 12월에 동시 입시를 치르게 된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은 같은 시기에 실시된다.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각각 140명, 160명을 선발한다. 또 서울국제고는 1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내신 반영비율은 한성과학고가 84%이며 세종과학고는 81%, 서울국제고는 85%이다. 서울과학고가 전환되는 서울과학영재학교는 6월부터 8월까지 120명을 가장 먼저 선발한다. 선발과정은 학생기록물 평가, 영재성 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과제수행능력 평가 및 심층면접 등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집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모집인원은 학급당 15명씩 8학급 120명이다. 서울과학영재학교는 무학년제와 졸업이수학점제를 실시, 자신의 적성과 수준에 따라 학생 스스로 강좌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아리 활동, 스포츠 활동 등의 전인교육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16
- 문패 : 서울시교육청 특목고 전형요강 확정 중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 반영 내신성적 반영비율 40% 이상으로 확대 … 특별전형 학교별 3개 이하로 축소 올해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외고) 입시에서는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이 동시에 실시된다. 내신 성적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하며 실질반영비율도 학교별로 40% 이상 반영된다. 논란이 됐던 외국어 인증 가산점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입시전형은 12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2009학년도 특목고 및 과학영재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학교별로 최종 승인·공고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외고의 경우, 내신 반영기간을 기존 중학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에서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로 확대했다. 학년·학기별 내신 반영기준은 2학년 1·2학기 각각 20%, 3학년 1·2학기 각각 30%이다. 일반전형 내신 반영비율은 기존의 30%대에서 확대돼 대원·명덕외고가 50%, 대일외고·한영외고 45%, 서울외고 52%, 이화외고 41% 등이 됐다. 모집인원은 특기전형 선발비율이 학교별로 모집정원의 25~33% 수준에서 13~31%로 줄었다. 대신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많아졌다. 학교별로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대원외고 13명, 대일외고 100명, 명덕외고 60명, 서울외고 110명, 이화외고 45명, 한영외고 60명이다. 일반전형은 대원외고 407명, 대일외고 320명, 명덕외고 360명, 서울외고 240명, 이화외고 165명, 한영외고 290명이다. 외고 입시전형 시기도 기존에 10~11월 실시하던 것에서 12월 초로 늦춰져 모든 특목고는 12월에 동시 입시를 치르게 된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은 같은 시기에 실시된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같은 학교에 지원해야 하며 학교에 따라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중 하나만 지원할 수도 있다.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각각 140명, 160명을 선발한다. 또 서울국제고는 1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내신 반영비율은 한성과학고가 84%이며 세종과학고는 81%, 서울국제고는 85%이다. 서울과학고가 전환되는 서울과학영재학교는 6월부터 8월까지 120명을 가장 먼저 선발한다. 선발과정은 6월부터 8월까지 학생기록물 평가, 영재성 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과제수행능력 평가 및 심층면접 등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집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모집인원은 학급당 15명씩 8학급 120명이다. 서울과학영재학교는 무학년제와 졸업이수학점제를 실시, 자신의 적성과 수준에 따라 학생 스스로 강좌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아리 활동, 스포츠 활동 등의 전인교육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