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공부 방향 설정 ① 서울대학교 2013년 수시는 전체 모집정원의 80% 정도였습니다. 올해 2014년 입시에서는 83%로 확대되었습니다. 수시가 확대 되고 지원 방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일반고(과학고, 영재고 및 전국단위의 자사고 및 외고 제외) 학생들의 서울대 수시 입학 실적은 반 토막 났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 강남의 휘문고는 지난해 18명 합격에서 올해 9명, 서초구의 세화고는 16명에서 8명, 노원구의 서라벌고는 18명에서 9명, 서초구의 서울고는 13명에서 9명, 강남구의 경기고는 12명에서 7명 등입니다. 그나마 대부분 강남을 위시한 이른바 교육 특구의 일반고들입니다. 수시 확대로 인해 논술고사와 구술 면접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교과과정 이외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는 특목고와 자사고가 많이 유리했던 모양입니다. 실제로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서울과학고는 81명, 경기과고 79명, 하나고 43명, 세종과고 41명, 대원외고 39명, 대일외고 31명, 용인외고 26명, 서울예고 79명 등의 입학설적을 보여주었습니다.서울대 수시 입학전형이 다양한 기반을 둔 학생들의 입학을 도모하려는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특목고 일색의 결과를 내게 되었다는 비판이 일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서울대는 지난달 2015년 변경된 입시안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시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2013년 입시에서 정시 합격자의 70% 이상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출신입니다. 여기에다 양천구와 노원구를 합치면 서울대학 정시합격자의 85% 가까이가 서울시 교육특구 출신이 됩니다. 같은 서울임에도 강북구 구로구 성동구 은평구 중구 등은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변경된 서울대 입시안에 따르면 2015년 정시 모집 신입생 비율은 17.4%로 늘어납니다(대부분 상위권 대학들은 우수한 인재를 원합니다. 따라서 서울대 입시안의 틀을 많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인문계는 논술고사가 면접구술고사로 대체되었습니다. 자연계는 사범대와 의대를 제외하고는 수능 100%와 학생부만으로 뽑겠다고 합니다.강남3구와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지역의 일반고에서 서울대를 많이 들어갔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논구술 등 수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더 잘 수시를 준비했기 때문일까요? 자율학습을 주말도 없이 밤늦게까지 열심히 했기 때문일까요? 다음호에 이어서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광산구, 교육·문화·일자리를 카카오스토리에 제공 광주 광산구가 카카오스토리를 운영한다. 2014년 1월 2일부터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교육·문화·행사·일자리 등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올해 7월 현재 73%로 2년 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다. 광산구의 공식 카카오스토리 운영은 ‘전 국민 스마트폰 보유 시대’에 맞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보다 간편하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광산구 카카오스토리는 스마트폰에서 카카오스토리를 실행해 ‘친구찾기’에서 ‘광산구’를 검색한 뒤 ‘소식받기’를 누르면 구독할 수 있다.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광주 특성화고 학생 26명, 국가·지방 공무원직 합격 광주 특성화고 학생 26명이 올해 안전행정부와 광주시에서 실시한 공무원 채용 시험에 합격했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지역·기능인재 선발시험은 전국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에서 추천한 1천162명 중 170명이 최종 합격(평균 경쟁률 6.8 대 1)했으며 이 가운데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은 8명이 합격했다. 광주시가 주관한 제2회 지방공무원(기술직) 임용시험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80명이 응시해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 18명이 최종 합격(평균경쟁률 9.5 대 1)했다.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전공분야별 체계적인 인재육성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공기관 채용 준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점 등을 이번 성과의 주요인으로 평가했다.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소망이 싹트는 곳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주시 소방서 뒤편 골목에 자리한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용섭)’에 들어서자 한 쪽 편에서 열띤 토론이 한창이다. 심각한 문제로 회의 중인가 싶어 조심스레 담당자를 찾았다.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이루어지는 수업을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립센터 회원들이 직접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방식에 대해 이야기 중이라고 담당자가 설명했다. ● 장애인들의 희망이 싹트는 곳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자립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하는 곳이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쉬운 일들이 장애인들에게는 배우고 익혀야만 가능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부터 직업교육, 취업 연계까지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장애인 인권의식 향상 및 지역사회 주민의 장애인 인색 개선을 위한 인권 교육, 동료 상담, 자립생활 지원, 보장구 지원, 이동서비스, 반딧불장애인학교, 장애인생활체육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과, 후원자들의 후원에 의해 운영되므로 장애인들에게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지원된다. ●어두운 눈을 환하게 ‘반딧불 야학’장애인 특히 중증 장애인들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가장 비중을 크게 두고 있는 사업 중에 하나가 반딧불 야학이다. 기본적인 한글교육조차 받아보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반딧불 야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딧불이라는 말 속에서도 느낄 수 있듯 어둠속에서 빛나는 한 점의 작은 불빛처럼 그들의 어두운 눈을 밝혀 줄 소중한 기회인 것이다. 이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해교육에 가장 필요하다는 결과에 따라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비록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말도 어눌해 잘 통하지 않지만 배움의 열정만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내에 마련된 작은 공간에서 낮에는 한글교육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중등부와 고등부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강의가 이어진다. 모든 강의의 강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진행된다. 원주시자립생활센터 이용범 사무국장은 “수요자는 점점 늘어나는데 강의실이 너무 협소하다. 대부분이 중증 장애인이라 전동휠체어를 타고 수업을 하는데 공간이 좁아 몇 대만 들어가도 꽉 차서 다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신감 심어주기 프로젝트 장애인들도 일반인과 같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육체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져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도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져 자립이 더욱 어렵다. 자립생활센터에서는 쌀 씻기, 세탁기 돌리기, 청소기 사용 등 생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부터 직업을 얻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까지 구체적으로 도움을 준다. 심리적인 문제 또한 같은 장애를 가진 동료 상담사가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최근에는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여성한지공예와 남성도예교실을 열어 이 때 만들어진 작품으로 10월 중순에 원주 시청 1층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권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장애인영화제에 출품한 영화에 자립생활지원센터 회원들이 직접 연기자로 출현해 장애인의 안타까운 현실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연기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됐다. 영화는 10월에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 예정이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얻은 결실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 5월 원주웨딩홀과 로터리클럽, 학원연합회, 소망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결혼식을 올린 커플들도 있다. 김주석(41)·장민정(32) 부부는 “늘 혼자 지내다 같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며 결혼 소감을 들려주었다. 중증 장애를 가진 권오승(36)씨는 잠들기 전까지 활동가의 도움을 받지만 부모와 떨어져 2년째 독립된 공간에서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하고 있고 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사무국장이 대신 전했다.이 사무장은 “장애인의 85%가 후천성 장애인이다. 내일 당장 부자가 될 수 없고, 내일 당장 일본인이 될 수도 없지만 내일 당장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가수 강원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를 어서 오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남겼다.문의 745-0340, 764-3388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원주시 드림스타트 센터 본격 운영 원주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원주시 드림스타트센터’를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원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개운동 개운LH휴먼시아 3단지 301동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점관리 대상지역은 개운동, 명륜1·2동, 단구동 지역이다.드림스타트는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과 가구 실태조사, 위기도 검사 후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그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정기적인 위기도 검사(고위기 3개월, 중위기 6개월) 및 모니터링 등 통합 사례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드림스타트 업무대상은 0세(임산부) ~ 만12세의 아동이며 성장 및 복지 여건이 취약한 가정으로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 결손가정, 성폭력피해아동,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원주시 드림스타트 센터 출범으로 빈곤아동에게 보건, 복지, 보육, 교육, 치료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증진, 기초학습 제공, 사회성·정서발달 등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기존에 운영했던 위스타트센터는 원주의료생활협동조합이 위탁 운영 중이며 우산동, 태장1·2동, 소초면 장양리, 호저면 일원 등 북부권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의사들 강간 느는데 아청법[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열외추진 전문직 성범죄자 5년여간 1100여명 … 의사들 강간 4년새 2배종교인, 의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성범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들의 경우 강간범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최근 성범죄자 취업제한을 명시한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열외를 추진 중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종교인 성범죄 최다, 의사 급증세 = 4일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5년 6개월간 강간 및 강제추행 범죄로 검거된 의사·변호사·교수·종교인·언론인·예술인 등 6대 전문직 종사자가 11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08년 175명에서 2009년 198명, 2010년 243명으로 증가했다가 2011년 217명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해 232명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상반기동안 116명의 전문직 종사자가 검거됐다.직업별로는 종교인이 4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가 354명, 예술인이 198명, 교수 114명, 언론인 53명, 변호사 15명 순이었다.특히 의사들의 강간범죄가 타 전문직 종사자들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간죄를 저지른 의사는 2008년 43명에서 2010년 67명, 2012년 83명으로 4년새 93% 증가했다.반면, 변호사, 교수, 종교인, 언론인, 예술인이 강간죄로 검거된 수는 2008년 96명에서 2010년 176명으로 증가하여 정점을 찍은 뒤, 2011년 153명, 2012년 115명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의사들 "아청법 위헌" 개정요구 = 그런데 의사들은 성범죄 의사의 의료기관 개설 및 취업을 10년간 제한한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아청법)이 위헌이라며 개정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청법에 "위헌적 요소가 다분하다"며 "의료기관 개설 및 취업 10년 제한 대상을 의료행위와 관련된 성범죄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현장에서 벌어진 성범죄가 아니면 취업제한 대상에서 열외시켜야 한다는 말이다.전의총은 또 "유독 의료기관만 아동·청소년 관련 의료기관이 아닌 모든 의료기관이 (제한대상에) 해당돼 있다"며 "애초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법을 설계한 목적과 맞지 않고 의료인에게만 헌법상의 평등 원칙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의사들의 최대 이익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최근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 아청법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는 "의료현장 성범죄 피해상담이 적지 않지만 피해자가 무방비상태에 있고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입증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병원 밖에서도 성범죄를 저지를 정도면 자신이 지배적인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의료현장에서 성범죄를 저지를 개연성은 높다고 본다"며 "의사들은 법적용 열외를 주장하기 전에 인권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부터 강화하는 게 옳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몸이 아픈 환자들은 의사에게 자신의 신체를 온전히 맡기게 된다. 또 의사들은 수면유도제, 몰핀 등 각종 약물을 다루기 때문에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도 쉽다"며 의사 집단에 도덕성과 직업윤리를 요구하는 한편, "진료실 및 수술실내 성범죄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부천시 소식 - 2013년 10월 1주 거동불편 환자들 위한 빨래방 운영부천에 거주하는 약 1만여 명의 홀몸어르신과 8000여 명의 중증장애인 등 거동 불편 환자들을 위한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지부 부천시지회는 영산조용기재단의 중증장애인과 홀몸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희희 빨래방’을 원미구 심곡동 37-37에 마련했다. 이날 문을 연 ‘희희빨래방’은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며,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게는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를 맡아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그 외 3~6급 장애인 및 비장애인은 약간의 실비를 부담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은 쉰다. 文·書로 보는 부천 100년 史 전시회부천교육박물관에서는 ‘부천 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文·書로 보는 부천 100년 史’전시를 연다.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2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는 부천의 역동적인 변화와 성장의 기록이 담긴 다양한 文·書 즉 행정·경제·교통은 물론 풍부한 문화관련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전시회에서는 1915년 묘지 등록 신청서인 묘적계와 혼인계, 일제 강점기 부천의 담배 경작이 이루어졌음을 알리는 연초경작 면허증과 적십자회비, 삼립조합비 영수증과 등기권리증에 해당하는 매도증서와 매매계약서 등의 행정서류들과 만나게 된다. 또 부천관내 초등학교 성적표와 졸업증서, 졸업앨범, 교지 창간호도 전시된다. 또한 전시기간에는 부천의 문학박사 김희태의 열린강좌 ‘우리동네 이름에 담긴 이야기’ 도 10일과 17일 두 차례로 진행된다.부천토박이기업 신한일전기 인증부천에서 40년 동안 기업으로 활동한 신한일전기(주)가 ‘부천사랑 40년 토박이 기업’으로 인증되고, 이를 나타내는 현판식이 있었다. 이 회사의 박영순 대표이사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부천 40년 기업으로 인증해주어서 감사하다. 부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활동한 기업으로, 앞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작은 전시회와 영화마당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4일 원미초등학교에서 ‘작은 전시회’와 야외 영화 상영을 마련한다. ‘작은 전시회’는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주민센터의 주말 프로그램인 만화교실의 초등학생의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로, 경기예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5월부터 배운 실력을 전시하게 되었다. 전시회에 부대행사에서는 경기예고 학생들이 나와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그동안 경기예고와 원미2동은 지난 4월부터 재능나눔 자원봉사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아울러 같은 날 저녁에는 영화 ‘늑대인간’도 있을 예정이다.펄벅서거 40주년 특별기획전부천펄벅기념관이 오는 11월 30일까지 부천시 승격 40주년과 펄벅서거 4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깊은 골짜기 펄벅마을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기획전에서는 부천시의 모태가 되는 소사구 심곡본당, 1967년 소사희망원 모습, 1973년 펄벅이 서거하던 해 등 지난 1960~1970년대를 되돌아보는 기회로 마련된다. 또 당시 펄벅이 부천과 인연을 맺고 한국에서의 사회사업을 실천하던 기록도 사진 과 신문, 관련 자료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펄벅의 옛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점도 참고하면 좋다. 문의:032-668-75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이사철 가구구입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가을 이사를 앞둔 김미영씨(가명, 본오동 거주)는 아이 방에 필요한 책장을 구입하기 위해 상록수가구거리를 찾았다. “신혼 가구 구입부터 가구를 살 때마다 집 근처 가구거리를 둘러보고 물건을 구입한다. 가구를 잘 사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데 다양한 가구점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상록수 가구거리는 맘에 드는 가구를 비교하며 살 수 있어 가구를 구입할 때마다 자주 찾는 곳”이란다.인터넷 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만 가구만큼은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야 실수가 없다고 믿는 김미영씨처럼 발품족들의 쇼핑 공간인 상록수 가구거리를 찾았다. 상록수 가구거리는 올해 안산시가 가구 특화거리로 선정한 곳이다. 특화거리 선정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 25년 역사, 도시와 함께 성장한 상록수 가구거리상록수 역에서 수인산업도로로 연결된 도로 주변에 가구점이 들어서기 시작한 시기는 1988년 부터였다. 안산시 승격 후 유동인구가 많았던 상록수역 주변은 상권이 가장 먼저 형성된 곳이다. 처음 가구점 8개로 시작된 상록수 가구거리는 현재 43점포가 영업 중인 명실상부한 가구거리로 성장했다.상록수 가구거리의 최대 장점은 이동 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상록수 가구거리 상인회 노금철 회장(일룸안산 대표)은 “모든 점포가 500m안에 밀집돼 있어 소비자들이 짧은 동선내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 유수의 가구 브랜드가 다 입점해 있기 때문에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상록수 가구 거리에는 최고급 가구를 취급하는 ‘명품관’부터 모던가구와 엔틱가구 어린이 가구 전문관까지 다양한 가구점이 입점해있다.가구거리는 고잔신도시가 입점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2000년 초반부터 고잔신도시 입주가 시작됐고 이때부터 10여개였던 가구점 숫자가 급속하게 늘어났다. 가구점이 늘어나면서 상인들도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니라 상가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조직으로 변화됐다. 상인회 특화거리 선정을 이끌어 내다“초창기에는 단순한 친목모임이었던 상인회는 점차 숫자가 늘어나면서 상가 활성화라던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른 일을 해 보자는 움직임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한다.가구거리 상인회가 가장 먼저 진행한 일은 거리 뒤편 청소였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포장자재 청소를 맡기고 거리를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부탁하는가 하면 주변 아파트 노인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는 것이다. 주변 지역사람들의 인심을 얻고 난 후 소비자들이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우선 소비자가 가장 불편해 하는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상록수 체육관이 만들어지면서 체육관 측과 협약을 통해 가구거리 손님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낮 시간 동안 길가 주차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또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일명 ‘삐끼’라고 불리는 호객행위를 근절하기로 정하고 ‘소비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가구거리’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정화활동을 추진 중이다.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가구거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2000년대 초기에는 상록수 가구거리를 설명해도 아는 사람이 절반도 채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80%이상이 가구거리를 알고 있을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노 회장은 설명한다. 안산에서 유일하게 가구 특화거리 선정상록수 가구거리는 올해 안산시가 선정한 특화거리 중 유일하게 가구거리로 인정받았다.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잠재적인 성장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선정한 특화거리는 상록수가구거리와 이동과 중앙동의 패션거리다. 시는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교육과 홍보 마케팅, 상징물 설치 등을 지원한다.상록수 가구거리 상인회는 시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50만원이상 가구를 구입한 사람에게 경품응모권을 지급한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1등 상품으로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준비됐다.“가구는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실물을 직접 보고 재료와 크기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품을 적게 팔면서도 가장 만족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가구거리 상인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노금철 회장.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가구거리에서 맘에 드는 가구도 구입하고 더불어 경품 행운까지 원한다면 10월을 놓치지 말자.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경기도교육청, ‘참스승’ 12명에 표창 경기도교육청에서 ‘참사랑스승’을 선정, 지난 24일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이번에 참사랑스승으로 선정된 교사는 모두 12명으로 안산 시곡초 김기순 교사와 와동초 김주희 교사를 비롯해서 수원 파장초 이재철 교사, 김포 김포초 최숙현 교사, 화성오산 예당초 장영애 교사, 안산 시곡초 김기순 교사, 안산 와동초 김주희 교사, 광주하남 만선초 강정묵 교사, 시흥 진말초 이남근 교사, 고양 고양용현초 강흥천 교사 등 초등학교 8명 ▲수원 수원서광학교 이수연 교사 등 특수학교 1명 ▲안양과천 범계중 김화식, 이천 효양중 이대식, 시흥 시흥능곡중 박병배 교사 등 중학교 3명이다.참사랑스승들은 추천, 요건심사, 공적사실 확인, 공개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에 헌신하는 등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교원,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안고 있는 교원이 우대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분기별 참사랑스승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민병희 교육감, 성추행·성폭력 근절 강력대책 지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5일 오후, 국·과장을 비롯해 장학관, 사무관 등이 참석한 회의(10월중 주요업무 및 행사계획 회의)에서 성추행·성폭력 근절을 위한 엄정한 대책을 시행토록 지시했다.민 교육감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성추문으로 교육계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성추문도 금품수수, 성폭력, 성적 조작, 상습폭행 등 4대 비위사건과 동일하게 간주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특히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일수록 학교장을 비롯, 교직원들이 더욱 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당사자의 엄중처벌은 물론 학교장 및 지역교육청의 관리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교육현안 관련 긴급 학교장 회의’를 다음달 1일 개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회의장소 미정) 이번 회의는 공직자로서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 시키고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지침 △업무 담당자의 대처방안 △건전한 직장분위기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심만섭 도교육청 감사관은 “예방 및 대처방안 매뉴얼이 일선기관(학교)에 전파됐지만 현장투입력이 낮다”며, “매뉴얼의 현장투입력 제고와 공정하고 엄격한 조치를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