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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초·중등 수학 융합(스팀)교육의 장 - 마테바움 서술형 중심 수업, 융합수학과 논리·수리 사고력 수업도 진행 수학의 학습방향이 바뀌고 있다. 지난해 교과부가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이미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은 스토리텔링 방식이 도입된 수학을 학교에서 배우고 있다. 또 2015년에는 6학년까지 순차적으로 교과통합형(융합STEAM)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개정될 예정이다. 교과통합형 융합수학은 이미 대입논술이나 특목고 입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 평가유형. 마테바움 융합수학연구소 박일정 소장은 “수학적 학습기반을 토대로 다양한 공학적 이슈들과 교과, 그리고 생활·감성적 체험을 수학으로 풀어내는 힘이 바로 융합수학이다”며 “수학의 기본학습은 물론 논리사고력과 수리사고력, 여기에 융합수학으로 완성되는 논증력까지 더해질 때 비로소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술형 중심 수업, 문제해결력 키워 마테바움의 모든 수업은 ‘서술형’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개념을 익히고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방식으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없다. 많은 학생들이 서술형 평가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낮은 점수를 받는 이유다. 박 소장은 “수업의 전 과정을 서술형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개념의 완벽 숙지와 다양한 문제유형 익히기가 기본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며 “적절한 과제와 테스트 등을 통해 서술형 수업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 시간, 학생들은 자신의 문제풀이를 칠판에 직접 써내려가며 답을 구하는 데에 익숙하게 되고 강사들 역시 유형별 서술 과정을 빠짐없이 쓰고 설명하게 된다. 서술형 중심의 수업은 ‘토론&발표’ 수업에서 그 빛을 발한다. “수학의 풀이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결국 문제가 원하는 답은 정해져있기 마련입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토론하고 서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방법적 접근을 체험하게 되고 아울러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도 체득하게 됩니다.” 토론과 발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은 물론 배려와 협동하는 자세까지 배우게 된다. 융합수학과 논리·수리사고력 수업 진행 2008년부터 이미 융합수학을 강의에 접목해온 박 소장은 마테바움의 수업 중 ‘융합수학주제탐구’ 시간을 가장 강조한다. 대입 수리논술 형태에 가장 가까운 것이 바로 융합수학. 특목고 입시에서도 융합형 질문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 박 소장은 “고입(특목고)과 대입에 반드시 필요한 수리논술을 위해 반드시 융합형 수학학습이 필요하다”며 “융합형 수업이란 스팀형 교육을 실생활과 연관시켜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융합수학은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수능에서 필요한 추론, 독해, 논증력까지도 자연스럽게 대비가 가능하다. 논리사고력과 수리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시간도 따로 배치했다. 융합수학을 위한 기본적인 단계로 논리적 사고의 기초를 형성하는 훈련(논리사고력)과 수학을 풀어내는 힘(수리사고력)을 동시에 진행, 키워가게 된다. 흔히 융합수학이라 하면 기본적인 수학 학습과정은 무시한 채 융합·사고력수학에만 집중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테바움의 수업은 기본적인 학습과정과 심화, 그리고 내신에도 똑같이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박 소장은 “모든 과정의 수업에서 개념, 선행, 심화수업이 진행된다”며 “이와 함께 논리&수리사고력, 융합수학, 토론&발표수업이 병행되어 학생들의 이해는 물론 수학에의 흥미와 재미까지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테바움의 수업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진행된다. 내신은 물론 수능과 논술 대비까지 교과과정의 변화는 수학 평가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내신에서 서술형 평가 비중이 더욱 중요시되고 수능에서는 수리사고력문제가, 입시논술에서는 교과통합위주의 창의서술형 평가가 제시되고 있다. 기계적인 반복학습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익숙하다면 아무리 그 시험유형이 달라져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박 소장은 “서술형과 수능, 논술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해결력은 단기간 집중으로는 완성되기가 힘이 든다”며 “사고력수학, 그리고 다른 학문과 연계된 융합수학의 전 과정은 중학교 과정에서 어느 정도 끝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수학의 방향은 ‘융합수학’이다. 사고력수학과 융합수학은 자연스럽게 수능과 논술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반복적인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과목 간, 그리고 실생활과 연계된 융합수학을 제대로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문의 02-417-0909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3
- 눈 오는 겨울날, 난 예술가를 만나러 간다! 가을이 채 떠나기도 전에 겨울이 온 듯 건지산의 단풍은 아직도 붉고 노랗건만 흩날리는 눈발이 그 어여쁨을 살포시 가렸다.조금만 움직여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던 한여름만 하겠냐만 쌀쌀한 날씨 탓에 지역 예술계도 살짝 엉거주춤하다. 전주천을 사이에 두고 한옥마을과 마주하는 서학동은 갑작스레 불어 닥친 동장군 덕에 찾는 이의 발길이 확연히 줄었다. 눈발 날리는 날 오후, 우리지역 예술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전주의 예술마을로 자리매김해 가는 서학동 예술마을을 찾아보았다.선생촌이었던 서학동이 예술촌으로 탈바꿈서학동 예술마을은 예전에 ‘선생촌’이라 불렸을 만큼 교사와 학생 등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소박하면서도 기품이 있던 곳이었다고 전해지는데. 지금도 전주교육대학과 부설초등학교가 곁에 있는 걸로 봐서 이곳엔 교사를 꿈꾸며 공부하던 학생들도 많았으리라. 세월이 흘러 서학동은 시가 팽창하면서 지역상권의 쇠퇴와 주거시설 낙후로 점점 쇠락해져 활기를 잃어가는 옛 도심이 됐다. 그러다 2010년 음악을 하고 글을 쓰는 부부가 이곳에 터를 잡았다. 그 후로 화가·자수가·사진작가 등 예술인들이 하나 둘 이사를 왔고, 갤러리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지금은 20가구 30여 명의 예술인들이 모여 살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남천교를 건너 발을 디딘 서학동 투어는 입구 이적요 작가의 ‘적요 숨쉬다’ 공방부터 시작된다. 주말엔 빈티지 작품과 커피도 판매한다는 이 공방을 정면에 두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엔틱가구와 소품을 판매하는 ‘마담초이’와 그 옆으로 프랑스 자수 ‘이소’와 김지연 작가의 ‘서학동 사진관’ 간판이 보인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돌려 정면을 향해 걷다보면 음악가 미술가 행위예술가 도예가 등의 공방들이 기존 주민들의 낡은 상가와 어우러져 있다.짬을 내어 곳곳을 둘러보고 작품을 직접 감상해 보는 것도 좋으나 이들의 본업이 예술가이다 보니 주중엔 작품에 몰두 할 때가 많아 자리를 비울 때가 간혹 있다. 하지만 주말에는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 서학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손님 맞을 채비를 확실히 한다고.예술가들이 예술마을 활성화에 힘모아 뜻모아! 서학동에 예술가들이 입주를 하면서 예술마을이 형성된지 삼년여가 지났다. 하지만 지자체의 지원을 바라며 예술마을로 자리매김 하기엔 현실은 너무나 냉혹하다.이에 예술인들은 스스로 힘을 모으고 뜻을 모아 서로 소통하며 좋은 작품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그런 창작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한 작가는 “처음엔 시내권에 있는 동네인데 전혀 도시 같지 않은 곳이었어요. 그런데 예술가들이 하나 둘 둥지를 틀면서 이곳도 많이 변했어요. 쓸데없이 오른 땅값이 문제이긴 하지만 쇠퇴해 가던 전주의 옛 도심이 이젠 전주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되어 가고 있다고 봐요”라고 말한다. 또한 서학동사진관 김지연 작가는 지난 8월부터 ‘서학동사진관 토요명화’라는 영화모임으로 이웃 주민들과 동료 예술가들 또 일반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도 했다. “서학동사진관이 사진갤러리로서 자리를 잡고 그 뒤에 프랑스자수 연구가인 ‘이소’가 들어오면서 사진갤러리로서 뿐 아니라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영화모임 장소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으로 시작하였어요. 올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클래식 감상으로 토요명화는 시작된답니다”라고 말한다.관광객들이 북적이는 한옥마을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변변한 건물하나 없는 전형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던 서학동은 이제 예술인들이 자신의 공방을 개방하고 완성된 작품으로 토요장터까지 여는 등의 노력으로 서학동 예술마을을 알리는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눈오는 날, 전시회보고 볶음 우동 먹고 차한잔하고... 아직도 눈이 온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임이 있는 아줌마이다. 어디로 가볼까 망설이다 찾은 서학동. 먼저 예술마을 입구에 서니 왠지 모르게 이곳은 골목마저도 예사롭지 않다.아직도 공사중으로 동네에 약간의 소음이 있긴 하지만 화가가 직접 운영하는 선재갤러리에 들러 작품도 보고 공방도 둘러보았다. 주말엔 게스트 하우스로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는 주인장은 건축과 미술 인테리어 등 가진 재주도 많다. 그리고 맞은편에 작은 카페 하나. 바로 커피와 음식을 같이 판매하는 ‘극장앞 비비안’이라는 모범업소로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떡볶이와 볶음우동으로 한끼 식사는 거뜬하다. 창밖으로 펄펄 날리는 겨울눈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마냥 즐겁다. 다시 발길을 돌려 진안의 ‘계남정미소 공동체박물관’으로 이름을 알렸던 김지연 작가의 사진갤러리 서학동사진관에 들렀다. 갤러리에는 박선주 사진작가의 개인전 ‘마들렌’이 한창이라 오랜만에 문화적 호사를 누려본다. 한옥마을과는 다리 하나를 두고 있는 셈이나 그 차이는 엄청난 서학동. 한적하여 걷기 좋다고 하면 이만한 곳이 없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찾는 이가 드물어 귀한 곳을 놓치고 가나 하는 아쉬움이 크다. 이젠 한옥마을을 찾는 이들이 서학동 예술마을까지 발을 뻗어 ‘전주에서 꼭 한번 들여다보고 싶은 곳’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크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강원도교육청 지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2013년 9월9일부터 10월18일까지 조사) 결과, 올해 2차 설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한 피해 응답률(11%)보다 8.3% 감소한 2.7%로 나타났다. 급별 상황을 살펴보면 초·중·고 모두 올해 1차 조사 때보다 피해율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초등학교(3.5%)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조기예방교육의 필요성과 사소한 다툼과 학교 폭력을 구분하는 사전 교육도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중학교 1학년(3.6%), 고등학교 1학년(1.8%) 남학생들의 피해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졌다.아울러,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집단따돌림, 신체 폭행, 금품갈취, 사이버 폭력 순으로 나타났다.강원도교육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해 △인권친화적인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연극, 학교생활협약 운동을 지속해 추진하고, △초등학교 “멈춰”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 조기 예방교육을 강조하기로 했다.또한, △언어폭력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강조하고 △위(Wee)센터와 위(Wee)스쿨 등 대안프로그램을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서울대, 연대, 고대 2015학년도 입학전형안 지난 11월 14일 서울대가 정시모집 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 교차지원 확대, 정시 논술과 면접 폐지 등을 포함하는 2015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어서 바로 다음날인 15일 연세대와 고려대도 2015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해 내년에 입시를 치를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발표한 2015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의 주요내용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의견을 모아보았다.도움말 :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 타임교육 대입연구소 최성수 소장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서울대 입학전형안문·이과 교차지원 확대문·이과 교차지원의 범위를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의과대학 의예과,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로 확대해 총 모집정원의 78.8%를 수능 선택영역에 따른 계열 구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시모집 전형요소 간소화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시모집을 수능만으로 선발하며 기존의 2단계 전형요소였던 논술과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의 단계별 전형도 폐지된다. 정시모집 전형요소가 수능으로 단순화됐기 때문에 입학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모집 군을 현행 ‘나’군에서 ‘가’군으로 전환한다.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수시모집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전형Ⅰ과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전형Ⅱ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다.학생부 중심 수시모집 선발 75.4%2015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3,135명(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182명 이내(별도))을 선발하며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7.2% 증가해 24.6%이다.전형유형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등 기존 전형 체계를 유지한다. 기존 외국인학생특별전형은 지원자와 부모 모두 외국인인 순수외국인과 12년 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로 구분해서 선발한다.전형별 선발 인원정원 내 선발인원의 75.4%를 수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선발한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인원이 24.6%에서 22.1%로, 일반전형이 58%에서 53.3%로 감소하고 정시모집 인원이 17.4%에서 24.6%로 증가한다.전형별 세부사항지역균형선발전형 -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전형요소는 변경사항이 없다. 학교별 2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현행 2개 영역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2등급 이내로 조정한다.수시모집 일반전형 - 모집단위에 따라 상이한 면접방식을 간소화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면접문항을 공동 출제하며 공동 출제된 문항을 활용하는 모집단위에서는 동일한 답변준비 시간과 면접 시간을 부여한다. 공동 출제된 문항을 활용하지 않는 모집단위에서는 교과 관련 문제풀이형 면접문항을 활용하지 않는다.1단계 선발 인원을 1.5~3배수 이내에서 2배수 이내로 축소한다.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개인, 단체종목, 무용 모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4등급으로 조정한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리더십전형은 폐지하고 선발인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한다.정시모집 일반전형 -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방법 및 영역별 반영 비율은 2014학년도와 동일한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00, 탐구 80이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수능(80)+실기(20)로 선발하며, 선발 인원 28명은 수능 응시 영역에 따라 16명(인문)+12명(자연)으로 구분한다.연세대 입학전형안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신설기존에 실시하던 학생부 위주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을 2015학년도 입학전형부터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분리·개편해 모집한다.논술전형 모집인원 10% 축소논술시험을 치는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을 2014학년도 833명에서 2015학년도 750명으로 10% 축소한다. 논술시험은 수능 및 내신 등 반복학습에 의한 학습방법의 틀에서 벗어나 통합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킨다는 현행의 긍정적인 기조와 틀을 유지하되 모집규모를 축소하고 올해와 같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 내에서 출제하는 원칙을 지켜나간다.우선선발제도 폐지2015학년도 수시모집은 물론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우선선발제도를 폐지한다.국제계열 모집인원 확대국제계열 모집인원을 313명에서 393명으로 확대한다.정시모집 나군에서 선발2015학년도 정시모집은 나군에서 선발한다.고려대 입학전형안입학전형 제도의 기본 틀 유지정원 내 선발인원 3,799명 중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비율은 7대 3으로 전학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수시모집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의 전형방법 및 요소는 변경사항이 없으며 고등학교별 4명을 추천받아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국제인재전형, 과학인재전형의 전형요소는 종전과 동일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수험생의 선택권 확대정시모집 군을 현행 가군에서 나군으로 전환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 자연계(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응시자도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학교 교육의 활성화수시모집에서 꿈과 끼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융합형인재전형’을 신설해 280명을 선발한다. ‘융합형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평가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성적(30%)을 합해 선발한다.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을 24.4%에서 34.6%로 높여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한다.고른 기회 입학전형인 사회공헌자전형의 지원 자격을 확대한다.입학전형 간소화우선선발 폐지 - 수시 일반전형, 과학인재전형 및 정시 일반전형의 우선선발을 폐지한다.수시 일반전형의 논술 선발인원 및 반영비율 축소 - 수시 일반전형의 선발인원을 1,366명에서 1,277명으로 줄이고 논술 반영비율을 70%에서 45%로 낮췄다.특기자전형 축소 - OKU미래인재전형을 폐지하고 국제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을 축소(인문계 일부 모집단위 및 자 2013-12-02
- 알수록 어려운 영어 유치원 고르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유치원생을 둔 엄마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분주하다. 올해로 20년째가 되는 유치 영어교육의 경력을 바탕으로 영어 유치원을 보내기로 정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언해고자 한다.지난 20년간 한국의 조기 영어교육은 많은 변화를 거듭해왔다. 하지만 아직도 말하기를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유치원도 드물고 말하기를 하는 기준으로 고르는 학부모도 많지 않은 것 같다. 영어유치원을 고르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 프로그램도 강사, 위치, 비용, 시간 등 많은 기준이 있겠지만 그 중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하는지 간단히 설명하겠다. 먼저 영어를 왜 이 유치 시기에 배워야 하는 걸까? 일부 학자들은 영어는 7~8세쯤 돼서 배워야 한다고 한다. 너무 일찍 배우면 부작용이 있다고까지 말한다. 이 말에 의하면 영어는 말 그대로 공부다. 영어는 태어나자마자 배우는 공부이전의 언어다. 영어권 나라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일찍 배워서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는다. 영어를 공부가 아닌 언어로 배운다면 오히려 5세도 빠르다고 볼 수 없다.영어를 언어로 배우는 것과 공부로 배우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공부를 중심으로 배우는 영어는 학부모세대에서 배웠던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영어는 대화는 잘 안돼도 문장을 외우고 독해를 하는 ESL 수업을 하는 것이다. 이런 공부를 예전보다 1~2년 먼저 시작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초등 2~3학년 되면 영어유치원을 다닌 아이나 다니지 않은 아이나 다 비슷해 질 수 밖에 없다.그렇다면 영어를 언어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첫째, 시기 연령에 따라 언어습득의 효과가 다르다. 제 2 모국어 수업은 30개월 이후에 시작 하는 것이 좋다. 한글을 띄고 배워야 한다고 하는 분들이 생각하는 영어는 여전히 공부일뿐이다. 말 배우기할 때 글을 알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둘째, 하루 4~5시간씩 꾸준히 영어와 접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30개월은 접해야 완벽한 언어로 완성된다. 셋째, 언어습득 단계에 맞춘 Care-Giver Speech를 하려면 정원이 10명이 넘어가면 곤란하다. 수업을 진행하는 원어민 강사 1명당 최대 8~10명까지… 보통 넓고 쾌적한 시설을 선호하게 되는데 그런 시설이라면 이런 비율로 수업할 수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영어를 언어로 배우지 못하게 되고 공부로만 가르칠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조건이 있겠지만영어를 언어로 습득하는 것과 영어를 공부로 하는 것을 구분 할 수 있다면 영어유치원을 고르는 기준이 잘 보이지 않을까! 이휘정 원장브룩스아카데미문의:02-584-0542http://brooksacadem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11월 4주 싱가로유학원, 싱가폴 대학 입학 설명회 개최싱가로유학원에서 오는 12월 7일 싱가폴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싱가폴의 TOP 3 비즈니스 명문 사립대학인 SIM, Kaplan, PSB와 더불어 Auston(편입, 경영, 유아교육), SDH 호텔학교, At-sunrice 요리학교, Raffles 디자인스쿨 등 싱가폴 최고 수준의 사립대학들과 연합하여 개최된다. 양재 외교센터에서 12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분에 한하여 다양한 기념품 및 특전이 주어지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문의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 ENS브레인맵 역사 마인드맵 팀 모집역사도 공부하고, 마인드맵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역사 마인드맵 팀을 모집한다. 예비 초등학교 5학년(2~4인)을 대상으로 주1회(40주 계획) 2시간씩 마인드맵으로 단원을 정리하고 전체 핵심어가 한 눈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교육하며, 중요한 내용이 오래 기억에 남아서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562-4888, http://brain15.blog.me GCGS(벽계원) IB국제학교 2014학년도 입학설명회GCGS는 10년의 중국유학 노하우와 10년의 IB교육 노하우가 만나 최상의 성과를 배출하고 있는 학교이다. 12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특히 현재 해외에서 pre-IB나 IB 디플로마에 진학했지만 성적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학 사례를 통해서 유용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IB 뿐만 아니라 A-level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중국대학으로의 진학, 유학 성공스토리에 관한 설명이 진행된다. 주차장 통로가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사전예약 후 참가 할 수 있다. 문의 070-7582-2466, www.gbibs.net 닥터정 이클래스 반포센터, 초·중등 대상 겨울방학 보충클리닉반 모집잠원동 반원초등학교 근방에 위치한 영어원서 리딩 전문 학원 닥터정 이클래스 반포센터에서는 겨울방학 보충클리닉반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이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주로 Speaking, Vocabulary, Grammar 등 각 파트별 수업을 진행하며, 해당 학년에 맞는 레벨TEST를 실시하여 클래스를 모집한다. 문의 02-593-4044, 070-7746-4044 중앙일보교육법인, 미네소타대/위스콘신대 입학과정 신입생 모집 설명회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 IECG Korea와 함께 미네소타대, 위스콘신대 입학과정 신입생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국대학의 국제화 교육과 토플이나 SAT 성적 없이 미국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이번 설명회는 12 월6일(금) 오후 2시, 7일(토) 오전 11시에 대치동 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문의 02-6363-8877, www.applyji.com 피아이아트센터, 2013 제주 Winter Camp 개최 미국 상위 5% 명문 미술대학 입학 전문 P.I. ART CENTER가 미국 명문 미술 대학별 합격 포트폴리오를 미국 대학 전?현직 교수 및 입학사정관 등 4명의 교수진과 6주 만에 완벽하게 완성하는 포트폴리오 겨울 캠프를 2013년 12월 16일(화)부터 2014년 1월 24일(금)까지 제주한화리조트에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이 15명 한정이므로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겨울 캠프 수료 후 미국 미대 진학에 관한 모든 절차를 무료 서비스 한다. P.I. ART CENTER는 1986년 설립되어 미국 맨해튼과 뉴저지에 캠퍼스가 있으며, 미국 주 정부 정식 인가를 받은 학교로 유일하게 미술만으로 I-20학생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문의 02-3482-9111, www.piartcenter.com 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겨울방학 윈터스쿨 ‘피티아일랜드’ 개최‘펜타스’(민석환 대표)는 2013년 12월 28일부터 2014년 1월 29일까지 5주 동안 펜타스 가평 캠퍼스 및 광주 캠퍼스에서 겨울방학 단기 집중 학습 캠프인 ‘피티아일랜드’를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예비 중1~예비 고3이며, 수학?과학 집중심화반, 수학?과학 집중실력반, 이과반(심화반, 실력반) 등의 정규수업과 자연계 논술 특강, 수학?영어?국어 특강 등의 특강수업으로 반을 구성한다. 학부모들에게는 SNS(네이버 밴드)로 자녀의 수업상황 및 생활모습을 실시간으로 포스팅 해준다. 홈페이지(www.pentas.kr) 및 전화로 접수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오전 8시~오후 11시, 주말 및 토요일도 문의 가능.문의 1544-1806 보스턴 세듀(Boston Sedu), 겨울 리더십/영어 캠프 개최뉴욕 및 코네티컷 등 미국 동부 주요 도시에 기반을 둔 미국 현지 교육 전문업체 보스턴세듀(박홍렬 대표)가 2014년 1월초에 진행하는 미국 현지 겨울 리더십/영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이며, 모집 인원은 15명 한정이다. 보스턴, 코네티컷, 뉴욕 등지에서 4~6주 동안 캠프를 진행하며, 영어 학습 및 문화 체험, 인성교육, 글로벌 리더십 함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숙박은 미국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가정에서 안전한 홈스테이(2인당 1가정)를 하게 된다. 비용은 4주의 경우 USD 8,000불, 6주의 경우 USD 11,000불이다. 문의 070-4117-9567~8 www.bostonsedu.org 참조 한국미술진흥협회, 겨울방학 미국 서부 유명 미술대 단기연수 개최KPD(코리아 포트폴리오 데이)를 주최한 한국미술진흥협회(이금옥 이사장)가 2014년 1월 10일부터 1월 22일까지 10박 12일 동안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유명 미술대 단기 연수를 개최한다. 모집 인원은 25명 한정. 협회 이사장과 현직 교수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트센터, 캘아츠, 오티스, 라구나 등 미국 유명 미술대학을 탐방하고, 미국 현지 미대 교수들이 주관하는 인체트로잉, 정물드로잉, 컨셉이미지화 등 실기 실습도 한다. 또한 오티스대학에서 열리는 NPD(내셔널 포트폴리오 데이)에 참가하여 미국 대학 교수 및 입학사정관들로부터 본인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경험하게 된다. 문의 02-512-5931 www.koreaaepa.co.kr 참조 우리사진학원, 2014년 가을 학기 사진유학 설명회 개최지난 10년간 SAIC, RISD, ACCD, SFAI, SVA 등 미국 명문 예술대 사진 유학을 지도해 온 2013-12-02
- 2015학년도 주요대학 입학전형안 발표를 보고 2014학년도 대입전형은 아직까지 혼란의 연속이다. 수준별 수능으로 영역별 응시자 변동이 큰데다가 수능 난이도가 높아져 대입 정시전형 커트라인을 예측하기 힘들다. 이로 인해 수시·정시 지원전략을 어떻게 세워야할지 몰라 불안한 수험생들은 수시2차 전형에 대부분 응시해 예년에 비해 수시 응시자가 늘어났다.그럼, 2015학년도 대입전형은 어떠한가. 교육부는 지난 9월 말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에서 대학들이 논술·구술면접을 지양하도록 했고, 대학별 전형 수를 제한해 우선선발을 실시하지 못하도록 유도했다. 이를 반영해 서울대가 지난 14일 2015학년도 대입전형안을 발표했고, 15일에는 연세대·고려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2015학년도 입시요강을 대교협에 제출했다. 그 변화 내용을 보면 2015학년도 입시도 변수가 많아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요대학의 전형안 발표에 따른 단상을 정리해봤다. # 서울대 정시 대학별고사 폐지로 사교육비 절감 : 서울대는 2015년도 정시모집인원을 771명(24.6%)으로 늘렸다. 이는 2014학년도의 552명(17.4%)보다 7.2% 늘어난 인원이다. 이와 함께 정시에서 대학별고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정시 인문계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논술시험과 정시 자연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구술고사를 모두 폐지한 것이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서울대가 정시를 수능 100%로 선발해 성적 줄 세우기로 회귀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또,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은 유리해졌고 일반고 학생은 불리해졌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한 단면만을 바라본 성급한 오류라는 생각이 든다. 서울대는 수시로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상을 학생부 중심으로 선발한다. 또한 이미 2014학년도 입시부터 정시에서 학생부는 동점자 처리기준으로 활용한다고 발표했었다. 더구나 2015학년도부터 폐지하는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심층면접은 그동안 일반고에서 준비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특목고·자사고 학생들도 서울대 논술과 면접은 사교육에 의존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대학별고사 폐지가 결코 일반고 학생들에게만 불리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이 줄어든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고 싶다. 그동안 서울대 정시를 준비했던 학생들은 수능을 보고 나서도 입시준비에 대한 부담이 1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수시 발표가 나는 12월초부터 정시 논술과 면접이 치러지는 1월 중순까지 대학별고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대치동 일대 서울대 입시전문 학원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그만큼 학생들에게는 학업부담,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서울대의 정시전형 단순화로 최상위권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자연계열 교차지원 확산, 구체적인 평가방식 공개해야 : 2015학년도 입시부터 서울대는 인문·자연계열 교차지원을 모집정원의 78.8% 수준까지 확대한다. 이과생들은 기존부터 인문계열에 지원할 수 있었으므로 새로운 변화가 아니지만, 문과생들도 의과대학 의예과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수의과대학 수의예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점은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화여대 또한 2015학년도 입시 정시모집에서 문과생에게도 의예과 지원을 허용한다. 고려대는 2015학년도부터 이과생들에게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연세대는 이미 이과생들의 인문계열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문과생들의 의학계열 지원 허용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문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이들 학과에 대거 지원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하고, 서울대 의대를 가려면 문·이과 공부 중 어느 쪽이 유리할지를 놓고 벌써부터 고민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문제는 서울대와 이화여대가 의학계열 교차지원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입학전형을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학생부 중심으로 평가하는 수시는 차치하더라도 수능의 영향력이 큰 정시에서 학습량이나 표준점수 면에서 불리한 이과생을 문과생과 동일한 잣대(단순 표준점수 합산 등)로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방식이 공개될 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 논술전형 축소, 우선선발 폐지, 수능최저기준은 불확실 : 주요대학들이 201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을 5~20% 줄인다. 연세대는 10%를 줄이고, 고려대는 7%정도 줄이며 논술 반영비율도 70%에서 45%로 낮춘다. 서강대는 15%, 성균관대는 10~15%, 한양대는 20%, 이화여대는 10% 가량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줄인다. 이는 교육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논술전형에서 줄어든 인원은 학생부 중심전형이나 정시모집의 인원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논술전형 모집인원 축소로 과연 입시에서 논술의 영향력이 얼마나 줄어들 것인가 하는 점이다. 기존의 논술전형 중 우선선발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경쟁률이 높았던 일부 대학과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단순화해야하는 상황에서 모집인원이 줄었다고 논술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 대학별 수능최저기준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논술과 수능의 영향력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 서울대 일방적인 정시 모집군 변경, 이하 대학으로 파급 : 서울대가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긴다는 발표는 상위권 대학들의 모집군 연쇄 이동으로 이어졌다. 정시 모집군은 전형기간에 따라 가·나·다군으로 나뉜다. ‘가’군은 전형기간이 가장 빨라 1월초 전형이 시작되고, ‘나’군은 1월 중순, ‘다’군은 1월 하순에 전형이 시작된다. 서울대는 정시전형을 수능 중심으로 단순화하면서 전형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가’군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는 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으로 파급되는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발표였다. 그 여파로 연세대와 고려대는 서울대와의 충돌을 피해 기존의 ‘가’군에서 전형기간을 늦춰 ‘나’군으로 변경하기로 했고, 서강대는 연·고대와의 충돌을 피해 기존의 ‘나’군에서 전형기간을 앞당겨 ‘가’군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서울대의 움직임에 허둥지둥 모집군의 판도가 뒤바뀌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왠지 씁쓸하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전문성 갖춘 ‘아이비리그 투어’가 해답! 2002년 설립돼 국내 처음으로 아이비리그 대학탐방을 선보인 (주)아이비리그투어는 12년의 명성에 걸맞게 프로그램의 질로 승부해온 교육탐방 전문회사이다. 해외여행 인솔 라이선스를 보유한 아이비리그 투어 전문가들로 구성돼 지금까지 70여 회 가까이 아이비리그 대학탐방을 직접 기획, 주관해왔다. 아이비리그 전문가 전 일정 책임인솔, 아이비리그 대학탐방 프로그램(주)아이비리그투어는 창립 이래 지금까지 특목고, 자사고, 국내 유수 영어경시대회, 화학탐구 프론티어 수상 팀 및 기업후원 미국 대학탐방 팀 연수를 주관해왔다. 모든 프로그램은 홍태화 대표와 이정혜 팀장이 직접 맡아 출국부터 입국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국내 여행사나 현지 교민 여행사가 모집만 진행하고 아이비리그 지식이 부족한 일반 인솔자(TC)나 현지가이드가 학생들을 인솔하는 타 프로그램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현재 모집 중인 ‘2013/2014 아이비리그 대학탐방 & 미국 문화체험 9일 프로그램(430만 원, 420만 원)’은 초등 5학년부터 고1까지가 그 대상이며 총 3차수(1차: 12/27(금)~1/4(토) 9일, 2차 1/16(목)~1/23(금) 8일, 1/24(금)~2/1(토) 9일)로 진행된다. 예일, 하버드, 프린스턴, 콜롬비아, MIT, 유펜 6개 대학의 심도 깊은 ''캠퍼스 투어''와 ''아이비리그 한인 재학생''과의 간담회, 뉴욕/보스턴/필라델피아/워싱턴 DC 시티투어 등 미국 문화체험도 한다. 탐방기간 동안 쉐라톤, 하얏트, 힐튼 호텔 등에서 숙박하기 때문에 전문성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최고급 시설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방학 때만 되면 참가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주)아이비리그투어 홍태화 대표는 6개 방문대학 중에서 “예일/하버드/프린스턴과 같은 주요대학은 3시간 넘게 캠퍼스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아이비리그 학교의 공식 입학 설명회 및 한인 재학생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며 “실제로 저와 함께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유펜, 컬럼비아, UC 버클리, 스워스모어 등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해, 후배 학생들에게 캠퍼스를 직접 안내하고 재학생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하버드 출신 리더십 전문가들 진행, 하버드 글로벌 리더십 캠프 (주)아이비리그투어의 리더십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2013년 1회, 2회에 걸쳐 중·고교 영어 우수학생(각 24명) 총 48명을 대상으로 하버드 래드클리프 고등학문연구소에서 진행된데 이어, 중1부터 고1까지 대상으로 한 ‘제3회 하버드 글로벌 리더십 캠프(560만 원)’가 오는 1월 13일(월)부터 23일(목)까지 11일 동안 열린다. 이 캠프는 기존의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프로그램’과 ‘하버드 글로벌 리더십 캠프’가 결합된 융합형 동기부여 프로그램이다. 6일간 아이비리그대학 탐방으로 동기부여를 심어준 뒤 3일간 하버드 리더십 교수법을 직접 체험해 미래 리더로서의 자질향상과 팀 구성, 스피킹 스킬과 최종일 디베이트 경연으로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버드대학교 래드클리프 캠퍼스 강의실에서 열리며 하버드대학원 출신 리더십 전문가를 주축으로 한 상호 참여식 수업으로 진행돼 더욱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고로 2014년 여름방학에는 단체 팀의 하버드 리더십캠프가 예정돼 있어 일반 학생들 대상으로는 1월에 1회만 진행될 예정이다.미국 아이비리그 유학과 연계, CIIE 재단에서 보딩스쿨 진행 (주)아이비리그투어는 참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2014년 9월 학기부터 전문적인 유학 수속과정도 진행한다. 2009년 보스턴에 설립된 CIIE(Cambridge Institute) 재단은 미국 40개 주에 있는 250개 이상의 학교와 함께 국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배경의 국제 학생들이 미국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한국지사가 설립되었으며 ‘하버드 글로벌 리더십 캠프’ 총괄자이자 CIIE 재단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문소연 대표가 아이비리그 유학과 연계한 미국 보딩스쿨 수속을 책임진다. 이에 홍 대표는 “아이비리그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이후, 하버드 캠퍼스 내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리더십 프로그램 역시 우리가 선두주자”라며 “CIIE 재단 문소연 대표와 함께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조기유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아이비리그 유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3210-3999, www.ivytour.co.kr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연극 <믿음의 기원> 사람들에게 ‘믿음’은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연극 <믿음의 기원 1>이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사람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알아내거나 체득한 것을 토대로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을 추론한다. 삶이 복잡해질수록 이 추론의 범위는 확장된다. <믿음의 기원>의 시작은 이 ‘추론’이 ‘인과관계’로 이루어져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한다. 이 연극의 기획자는 “믿음은 가치관, 이데올로기, 종교를 넘어서, 논리나 과학조차도 이 ‘믿음’에서 시작하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며 “<믿음의 기원>은 ‘믿음’으로 구성된 어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알고 있던 사실과 내가 눈으로 확인하지 않은 또 다른 사실 사이에서, 사람이 원래 가지고 있던 ‘믿음’으로 얼마나 해석하는 내용이 달라지는지 그려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믿음의 기원1>은 극장의 전체 공간을 객석과 무대로 사용한다. 무대와 객석은 구분이 없다. 배우는 객석 사이를 오가며, 빈 객석에 앉기도 하면서 공연을 진행한다. 극의 스토리는 하나인 것 같지만, 자유롭게 이동하는 배우들의 대사는 관객이 듣고 싶은 부분만 들을 수 있다. <믿음의 기원1>에서는 관객들 자신이 본래 알고 싶었던 것을 통해 이야기를 유추해 나갈 수 있다. <믿음의 기원1>의 연출을 맡은 극작가 겸 신예 연출가인 박해성은 그만의 연출관과 문제의식, 그리고 텍스트 해석을 통해 감각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의 작품으로는 <아이에게 말하세요> <영원한 너> 등이 있다.12월 4일~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소극장, 문의(02)764-7462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민성원연구소, 민성원 소장 초청 특별강연회 민성원연구소 대전둔산센터와 세종센터에서는 민성원 소장을 초청하여 12월 2일(월) ‘엄마라서 실수 한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 대전 둔산센터는 둔산 사학연금 2층 컨벤션 홀에서 오전 10시 30분, 세종센터는 조치원 농협 2층(대성초 앞)에서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한다. 강연에 참여하려면 사전 예약하면 된다.민성원연구소 민성원 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경제학사), 법학과(법학사)를 졸업하고 현재 KBS 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진행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민성원의 공부원리’, ‘민성원의 엄마는 전략가’, ‘학교가 알려주지 않는 세상의 진실’, ‘초등엄마 물음표’ 등이 있다.문의 042-471-7270(대전 둔산센터) / 044-863-8848(세종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