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방과후아카데미 2014년도 신입생 모집 원주시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원주시의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수련관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교과학습, 특기적성 및 체험학습을 지원하며 중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원주 방과후아카데미에 신청을 원하는 예비 중1~중2 청소년들은 학생 및 학부모 면담을 거쳐 참여 가능하다.운영기간 : 1월 ~ 12월(월 3회 토요체험활동)운영시간 : 학기 중 16:30 ~ 21:00, 방학 중 12:00 ~ 17:00(중·석식 제공, 귀가 차량 운행)대상 : 초6(예비중1) ~ 중1(예비중2) 한부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조손가정, 청소년가정 등(위 대상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교육복지사 또는 담임 추천서 필요)모집기간 : 2013년 12월 ~ 2014년 2월(정기모집 외 수시모집 진행)교육비 : 무료(단, 교재비 개인부담) 문의 : 748-2180(원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2014학년도 학급당 학생 수 1∼3명 줄어든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6일, 2014학년도 학급 편성의 기준이 되는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지난해보다 1~3명 줄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시의 동지역의 경우 지난해 31명에서 30명으로, 중학교는 춘천 원주 강릉의 동지역은 35명에서 32명으로, 그 밖의 지역은 33명에서 30명으로 줄여 편성하기로 했다.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춘천·원주·강릉 지역의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춘천과 원주는 39명에서 36명으로, 강릉은 35명에서 32명으로 각각 3명을 줄여 한 학급을 편성하게 된다. 도내 각급학교는 이 같은 기준에 따라 내년 2월 학급을 편성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내년도에는 원주 솔샘초등학교가 신설되고, 홍천의 철정초등학교, 원주 문막초취병분교장, 영월 봉래초문산분교장, 정선의 함백여중, 함백여고가 폐지된다.아울러, 2014년도 학교 수(국·공·사립)는 초등학교 397교에서 395교로 2교 감소, 중학교 163교에서 162교로 1교 감소, 고등학교 117교에서 116교로 1교 감소 운영된다. 민관식 도교육청 설립수용담당 사무관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추세와 교원수급 상황, 수용시설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급당 학생 수를 설정하였다”며 “앞으로 저출산 영향에 따른 학생 수 감소가 교육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한편, 학급당 학생 수는 학교 교육여건을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로 민병희 교육감이 취임한 2010년 이후 초등은 동지역 5명, 기타지역 6명이 줄었으며, 중학교도 동지역 3명 기타지역 4명,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3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졸업생 전원 세계 100대 대학 보낸 ‘한국기독국제학교’ 연말까지 입학기부금과 수업료 할인, 영어 안 되는 학생도 지원 가능한국기독국제학교(KCIS)가 지난 9일 내년 봄 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9월 600평의 쾌적한 시설을 가진 신축교사로 확장 이전한 후 처음 열린 설명회에는 전년에 비해 두 배나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한국기독국제학교 조슈아 리 교장의 중·고등 학생을 둔 학부모의 역할과 미국 대학 진학 방안에 대한 강의를 2시간 동안 경청했다.현재 150명의 글로벌 리더들을 길러내고 있으며 신축교사 이전 이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열린 학교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한국기독국제학교 조슈아 리 교장을 찾아보았다.사회적 기업 관점에서 열린 학교 지향미국의 크리스천 스쿨과 협약을 맺고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 교육을 그대로 실시하는 한국기독국제학교(교장 조슈아 리)가 개교 10주년을 맞이했다. 1993년 방과후 학교로 출발해 현재는 150명의 학생이 재학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한국기독국제학교는 국제학교로 등록을 한 이후 졸업생(1회~5회) 전원을 세계 100대 명문대학에 입학시키며 수준 있는 학교로 주목을 받고 있다.1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기독국제학교가 ‘열린학교’ 선언을 하며 입학의 문턱을 낮췄다. “국제학교도 사회적 기업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 정말 자질이 있지만 국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제력이 없거나, 학습능력이나 영어능력이 떨어져서 지금 당장은 적응이 힘들지만 의지가 있는 학생이 있다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학교의 역할이다.” 입학의 문턱을 낮추는 이유에 대한 조슈아 리 교장의 설명이다. 이를 실제화하기 위해 한국기독국제학교는 기존 국제부에 이어 영어특성화반을 만들고 올 연말까지 등록하는 학생에 한해 입학기부금을 할인해 주며, 수업료도 반값으로 낮추었다. 또한 영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랭귀지 코스를 개설하여 당장 미국교과 과정을 이수할 수 없는 학생들도 입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해서는 교사를 이중 언어가 가능한 사람으로 채용하여 학업 성취도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기존 크리스천만 입학이 가능했던 규정도 바꾸어 10% 수준에서 비 신앙인도 입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해외대학에서도 인정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한국기독국제학교가 사례를 찾아볼 수 없도록 빠른 성장을 한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규모를 갖추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글로벌화 되는 세계 속에서 좋은 자질을 가진 아이들을 최고로 키워내자는 목표에만 충실했다.”라고 조슈아 리 교장은 설명한다. 이를 위해 국제부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의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북미권 유명대학을 졸업한 재원으로 교사진을 확보하고 SAT와 TOEFL을 중심으로 영성, 체력, 독서, 대인관계 훈련 등을 교육한다. 작년 가을부터는 국어와 국사도 가르치고 있다. 예술부는 국제부 과정의 필수과목만 이수하고, 전공이론과 실기를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국내 대학과 기독교 대학, 미국과 영국의 Music & Art School 입학이 보장된다. 미국대학 진학을 위한 지역별, 전공별, 성적별 로드맵을 연구하는 ‘국제학교교육연구소’를 운영해 교육 콘텐츠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한국기독국제학교의 교육 커리큘럼과 교직원 자질, 학생과 교사의 비율, SAT 평균성적 등은 해외 명문대학에서도 인정을 해 토플과 학교 내신만으로도 100위권 내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해 부터는 미국 수능시험 및 토플시험 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영어능력, 학습능력 부족해도 입학 가능국내대학 진학을 위한 영어특성화반(국내부)은 국제부 원어민 교사가 가르치고, 과학, 역사 등은 이중 언어가 가능한 한국인 교사가 가르친다. 랭귀지 코스로 부족한 영어 실력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영어특성화반에 진학해도 미국의 교과과정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이중 언어가 가능한 교사를 투입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철저한 1:1 멘토링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한국기독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성적은 한국에 있는 어느 외국인학교보다 높다. 일례로 재학생들의 SAT 평균 성적은 2,000점으로 외국인학교 중 1위를 자랑한다. 졸업한 학생들이 유학을 간 이후에도 우수한 학점으로 졸업을 하는 것은 물론이다. 영어특성화반은 유학을 다녀온 학생이나 해외 유학 경험이 없는 국내학생 모두 지원을 할 수 있다. 영어를 어려워하는 학생이 영어특성화반을 거쳐 국제부로 옮길 수도 있고, 국내대학에 영어성적 우수자로 수시 지원할 수도 있다.조슈아 리 교장은 “10년 동안 해외 명문대학을 보내며 쌓은 노하우와 철저한 멘토링 시스템으로 어떤 학생도 자신의 자질을 최대화시킬 수 있다.”며 “문턱을 낮추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로 한만큼 많은 학생이 찾아와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271 (풍산역 건너) 문의 031-913-9105 www.ilsancs.com한미경 리포터 handa93@naver.com한국기독국제학교 겨울방학 캠프 ACT Camp-기간 : 1월 6일~1월 24일(3주간)-강사 : ALEX KIM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석사 졸업 한국과학영재하교 외 7개 특목고 및 국제학교 SAT/ACT 수서강사Language Camp-대상 : 초등 5~6/중학생-기간 : 1월 6일~1월 24일(3주간)-과정 : Basic(초등)/Intermediate(중등)TOEFL Camp-대상 : 중등~고등-기간 : 1월 6일~1월 24일(3주간)-과정 : Basic/Intermediat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청소년 체형교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책상 앞 3분 명상 체조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반인 채은이와 채윤이의 어머님은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다. 겨울방학은 다가오는데 진학 준비를 위해서 국·영·수 등 주요 과목에 대하여 어디까지 사교육의 힘을 빌릴 것인지에 대하여도 고민이고, 필요 하다면 학원 정보를 어떻게 알아보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걱정이다. 게다가 두 아이 모두 척추측만증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운동하거나 치료를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답답한 마음이다.연구원에서 상담을 해 보면 요즘 청소년들의 고민은 척추가 휘는 것이다. 어디 그뿐이랴 목도 아프고, 어깨도 결리며, 골반의 좌우차이 때문에 다리의 길이에 차이가 나서 체형이 전체적으로 기울어진다. 이렇게 되면 혈관이나 신경계와 관련된 전체적인 순환에도 문제가 생겨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그만큼의 집중력을 얻기 힘들어진다. 척추에는 우리 몸의 중추신경이면서 뇌로 연결되는 척수신경이 있는데 요가 운동법의 원리가 바로 척추중심의 운동이라는 것이다. 척추를 중심으로 골고루 늘리고 비트는 다양한 동작을 함으로써 체형도 바로잡고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고 머리를 맑게 하여 집중력까지 키울 수 있다. 이 때 호흡에 맞추어서 동작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단순한 근육의 이완인 스트레칭을 넘어서 몸 전체의 순환을 돕고 호흡이 깊어져서 명상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하루에 잠자는 시간과 식사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허리가 아프고 목과 어깨가 결리며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스트레스를 참으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참아내고 있다. 이때 짧지만 강렬한 3분 체조를 해 보자. 얼굴에 분포되어 있는 온몸의 기와 혈을 풀어주고 뇌로 가는 신경을 자극해 주는 얼굴혈 풀기로 시작하는 책상 앞 명상체조야 말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목과 어깨 관절을 교정해주며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소의 이동이나 특정한 기구가 필요 없고 틈틈이 짧은 시간을 이용한 동작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야말로 공부의 기본 바탕을 만들어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지……. 이연주 소장홍익요가연구원 부설 청소년건강연구소장(사) 홍익요가협회 청소년분과위원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학 박사20년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로 재직 <저서> 척추가 바로서면 성적이 오른다 문의 02-566-2120, www.yogahi.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2014년 수능영어의 난이도 2014학년도 수능 결과가 발표되었다. 발표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원점수 1등급컷은 B형은 93점, A형은 95점이다. B형의 경우 전년보다 1점 상승했다하여 평이하거나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올 수능도 역시 어려웠다. ‘어렵다’는 말은 일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어느 정도 어려운지 명확하지 않은 추상적인 말이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보다 명확한 진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수능 영어 난이도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을 해본다.1. 등급컷과 만점자 비율로 본 영어 B형 난이도정시의 경우 등급이 의미가 없지만, 여기서 등급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난이도를 판단할 때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본질적으로 최근 수능 영어의 난이도는 말 그대로 어렵다. 전문가 입장에서 원점수 기준 1등급 컷이 92~93점대이면 난이도가 어렵다고 보며, 96-97점대는 물수능으로 본다. 작년의 경우 92점이었고, 올해는 93점이므로 어려운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만점자 비율도 참고할 수 있는데, 작년은 0.66%, 올해는 전체 응시자 606,813 중에서 0.39%가 만점을 맞았다. 과거 평가원이 난이도를 언급하면서 만점자 비율을 1%로 맞추겠다고 했던 걸 상기한다면 통계적으로 어느 정도 어려운지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2, 3등급 컷이 상대적으로 상승한 걸 비추어 볼 때, 최상위층을 가려내기 위한 고난도 문제의 변별만 높을 뿐이지 다른 문제들은 상대적으로 평이했다고 볼 수 있다.2. 난이도 상승 추세의 이유우리나라의 경우는 특히 정치와 교육이 분리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정권이 교체될 때 마다 득표를 의식한 정치권의 요구에 따라 입시제도나 수능 난이도가 왔다갔다 해왔다. 그러나 최근에 영어의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2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첫 번째 이유는 EBS 교재의 연계정책이고, 두 번째 이유는 영어 상위권의 확대 추세에 있다. 2005년 사교육비 경감을 이유로 수능지문의 EBS연계가 시작된 이후로 2012학년도를 제외하고 영어의 난이도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이번 수능 역시 시험 자체가 쉽다고는 볼 수 없다. (표1 참고)(표1) 3. EBS 연계비율이 난이도에 주는 영향EBS 연계가 난이도에 영향을 주는 문제에 대해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현 수능의 출제 행태는 고교 내신과 유사하다. 출제범위를 정해 주고, 그 안에 나오는 지문을 발췌하여 유형을 변형 출제하고, 추가적으로 외지문을 활용해 변별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출제자들은 수험생들에게 낯익은 연계 지문보다는 외지문을 통해 난이도를 높여, 대학이 요구하는 변별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난이도가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영어는 총 43문제 중에서 32문항이 EBS 교재들과 연계되었다. 71%에 이르니,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점수와 직결되는 실질적 연계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실에 일반인들은 놀라움을 느낄 것이다. 주목할 점은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32문항 중 20문항은 듣기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의 실력을 가르는 문제들이 독해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면 23문항 중 12문항의 연계는 상대적으로 적은 연계율(52%)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는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을 가르는 유형으로 빈칸유형이 있는데 올해는 총 5개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중 연계된 문항은 단 2문제로 3문제는 EBS 밖의 지문들이었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출제되는 2~3문제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점을 고려하면 EBS의 연계율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점은 연계교재가 듣기 2권(듣기연습, 고교영어듣기), 독해 4권(수능특강, 수능완성, N제, 독해연습, 수능특강)인데, 독해 4권의 전체 지문수가 약 700개인 점과 연계된 지문은 모두 유형을 변형하여 출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계율이 70%이상이라는 말 속에 숨어있는 진실은, 수치상으로는 지문 연계율이 70%이상이지만 실질적 반영 비율은 미약하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표2, 3 참고)(표2)(표3) 결과적으로 EBS의 실질적 연계비율은 미약하고, 외지문을 통해 변별력을 높이려는 경향때문에 수험생들이 EBS 교재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다음 편에서는 이러한 추세와 개편되는 수능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논해 보자.CSI박정어학원 송정섭 원장교육문의 265-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대입선행반 및 예비고3 단독 겨울캠프 모집 교과서, 인강, 교육출판의 명가 비상교육의 입시전문 기숙학원인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에서 2015학년도 대입선행반을 모집한다. 200명 소수정예로 수시·정시 통합 교육관리를 주도하고 있는 용인비상에듀는 수능역전 8weeks!!”를 만들어 주는 대입선행반을 통해 목표대학 합격의 토대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2015학년도 입시개편 및 수능개편 내용을 리드하는 커리큘럼과 기숙학원 최적의 강사진을 갖추고 “고교 3개년 과정의 국어, 수학, 영어 개념정리 마스터”를 중점교육내용으로 진행하는 대입선행반은 수능고득점을 향한 흔들림 없는 기틀 형성을 예상케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외면하기 어려운 유해환경과 디지털문화로부터 단절되어 피톤치드 가득한 환경과 전 숙소 2인1실 시설을 완비하고 직영으로 운영되는 식당, 무료세탁 시스템 등과 함께 산책로, 천연잔디구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하루 하루의 재 충전을 약속하고 있다. 일찍이 “수시정시진단 TEST”와 “기숙학원 전문 성적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더욱 밀착된 학생관리를 실현해온 용인비상에듀는 수시와 정시 각각의 목표대학 설정에 따른 로드맵을 제시하고 “1:1 개인과외식 질문지제도”, “멘토링 시스템”, “수학정상정복 프로그램”등의 멀티학습시스템으로 다변화 하는 입시와 수능을 제압하고 있다. 20여 년 기숙학원 외길인생의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 운영진은 “사람됨이 실력이다!”라는 교육철학으로 학생 스스로 매일 아침과 저녁에 작성하는 감사수첩과 해외아동후원 등의 오가닉 교육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지식을 담는 그릇인 “사람됨”이 다져지면 목표대학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4년 재학생 겨울캠프에서 내신, 수능, 논술의 통합교육시스템을 실시한다. 재학생 겨울캠프는 2013년 12월 31일 ~ 2014년 2월 2일까지 5주간(예정) 진행되며 모집대상이 예상위 10%권으로 정해져 있고 지원 자격을 엄수하는 등록과정과 예비고3 단독 겨울캠프라는 점에서 집중력 있는 학습분위기가 예상된다. 또한, 재학생 겨울캠프에서 고3 수험생도 간과하기 쉬운 개인별 “수시·정시 진단테스트” 와 논술수업으로 목표대학을 향한 개인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노하우 짙은 멀티학습시스템으로 수능과 내신에서 최상위 1%에 진입하도록 교육한다. 문의 031-322-4422 www.visanged.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역사는 암기과목이 아니다 지난 10월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것이다. 절대평가방식이긴 하지만 그동안 선택과목으로 홀대받던 역사교육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대학입시나 역사교육에 변화가 예상된다. 10년 가까이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며 역사교육의 변화를 지켜봤던 감돌역사교실 안선희 교육실장은 이런 변화 속에서 어떤 교육을 하고 있을까. “우리 교육이 여태껏 역사교육을 배제한 상태로 수년간 걸어왔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중국이 말하는 동북공정이나 일본이 말하는 독도문제가 이슈화 되고 표면화 될 때만 미디어를 통해 유행처럼 역사의식을 말한다. 그러나 역사는 그런 이슈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이어진 한 면이다. 과거를 바로 알기 때문에 지금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역사교육은 올바른 판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역사교육에 관한 최근의 변화는 당연하다.” 안 실장의 말이다. 한국사 초급, 중급과정 개설감돌역사교실은 2010년 5월 개원했다. 그보다 7년 전쯤 역사탐방에 관심을 갖고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감돌역사교실과 인연을 맺게 됐다. 특별한 역사관에 치우치지 않고 편집된 교재가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단다. 교재는 초등학년부터 고등학년, 일반에 이르기까지 교과과정에 맞춰 역사의 흐름을 잃지 않도록 꼼꼼하게 구성됐다. 3개의 과정이 개설되어 운영 중인데 한국사 초급과정 10개월, 한국사 중급과정 9개월, 세계사과정 9개월의 커리큘럼이 그것이다.초급과정은 초등교과와 연계된 것으로 교과와 관련된 동영상 등을 보고 강사가 발문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최대한 발산적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창의적 발문을 지향한다. 경험 많은 교사의 노련함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적응에 힘들어하던 학생들도 4주차쯤 되면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느낌을 갖는다고 한다. 초급과정에서 훈련이 잘된 학생들은 역사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역사뿐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거듭나기도 한다. 역사공부에 대해 심한 거부감 때문에 “역사책만 펼치면 구토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던 학생은 그런 문제적 상황이 해결되기도 했다. 중급과정은 초급과정에 정치, 경제, 사회 부분을 더한 것으로 중등교과와 연계된다. 초등학년 때 역사에 대한 흐름을 잡지 못한 아이들은 교과서를 통해 쏟아지는 정치, 경제, 사회 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해의 단계를 포기하고 암기에 몰두하게 된다. 그러나 암기로만 받아들인 역사공부는 제대로 된 공부가 아니다. 잘 외워 만점을 받는 아이들이나 외우지 못해서 40~50점을 맞는 하위권 아이들이나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면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 그저 성적만 잘 받도록 외웠을 뿐 조금만 다른 각도로 물어도 대답하지 못한다. 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학생이라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서 중급과정으로 갈 것을 권한다고 한다. 기초를 튼튼히 해서 더디게 가는 것이 길게 봤을 때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많은 학생들을 통해 경험했다. 그래서 감돌역사교실에는 여름방학 특강이라는 것이 없다. 2~3개월 안에 역사를 훑을 수도 없고, 또 속성으로 하게 되면 학생들에게 역사 공부는 결국 암기해야 하는 과제로만 남게 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가는 것이 제대로 가는 길이다. 역사교육, 세계화 시대에 우리의 정체성 찾을 열쇠 2006년 11월부터 시행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벌써 21회를 넘기고 있다. 한해에 4번, 1월 5월 8월 10월 시행되는 시험에 특별한 비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안선희 실장은 “수업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수업을 충실히 들은 학생들은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시험에 합격한다. 시험보다는 역사를 바로 알게 하고 바로 교육하는 것이 더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요즘은 박물관 수업 같은 역사체험학습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안선희 실장은, “백제의 문화를 확인하기 위해 공주나 부여를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두 장소를 한 번에 답사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제대로 보고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그렇게 속성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 하나하나 꼼꼼히 보고 충분히 설명하고 묻고 대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박물관도 가고 체험학습도 하는 것 아닌가. 겉핥기식의 체험학습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민족은 약하지 않았다. 지정학적 위치 등의 이유로 빈번한 침략 속에 있었지만 늘 견뎌내고 대항했던 놀라운 민족성을 가진 민족이었다. 역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그런 민족성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 그것이 세계화 시대에 대응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일 것이다.” 문의 343-6409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딸도 일하는 여성으로 살길 바래 홍미선(36) 소방장의 하루는 두 축으로 나뉜다.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하루와 세 아이 엄마로서의 하루.주·야간 교대해야 하는 근무 속에서 출근 확인을 시작으로 장비 점검, 물품 확인, 공문처리, 훈련, 출동 등으로 순환되는 하루의 틀을 유지해온지 10년째다. 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10년 세월을 보냈다.홍미선 소방장은 소방대원 중 구급대원이다. 3여년의 간호사 경력을 가진 그녀는 임용 전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가정을 이루고 살다보니 당장 실천할 길은 없지만 그녀는 언젠가는 순수한 의미의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하지만 엄마의 이런 꿈과는 상관없이 9세, 6세, 3세 세 살 터울의 남매들은 칭얼대기 바쁘다. 뭐든지 알아서 잘하는 올해 2학년인 딸 수연이도 밥상머리 교육을 요구하며 가족이 함께 밥상머리에 앉아 오순도순 시간을 보내자고 한다. 학교 홈피에 가끔 친구들이 올리는 밥상머리 인증샷에 동참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그냥 맞벌이도 아닌 부부 소방관인 이들 부부가 다 같이 둘러 앉아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 자체가 미션이다. 일하면서 그런 소소한 기쁨을 갖고자 하는 기대는 접어놓았다. 소소한 기쁨을 접고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삶을 선택한 홍미선 소방관. “세 번의 육아휴직이 끝나갈 즈음, 세 번 모두 복귀를 생각하면서 느꼈던 두려움과 긴장을 잊을 수 없다. 아직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이런 마음 자세가 좋다. 내 딸도 나와 같이 일하는 여성이길 바란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사교육의 현장에서 교육공동체를 이야기하다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시험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과 학부모도 속이 타들어가겠지만, 학생들 못지않게 초조한 사람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일 것이다. 이런 시기에 대전 둔산동의 이학준학원에서 교육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입시 지도 경력 26년차의 강남원(54) 소장을 만났다. 이미 대전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알 사람은 다 아는 교육컨설팅 전문가이다. 80년대 중반 대학 졸업 후 시작했던 강의가 이제는 먹고사는 일이 되었다. 초기의 노동자 교육에서 시작해 취업준비생 대상의 강의를 거쳐 1994년부터 대입 재수학원에 몸담았다.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 학부모와 입시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공교육과 사교육 본연의 역할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강남원 소장은 비록 오랜 기간 사교육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공교육과 사교육 모두가 방치하고 있는 학생들을 제3의 현장에서 가르치고 싶은 소망이 있다. 100여 개의 각 학교별 혹은 마을별 소단위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학교 공부에서 소외된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싶다. 강남원 소장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범위 안에서 제대로 학습 받는 학생은 상위 30% 정도라고 보고 있다. 그 30% 안에 들지 못하는 학생들은 상위 30% 학생 중심의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없고 학교와 학원의 수업 모두에서 소외된다. “학습에서 소외된 학생들과 함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대학입학만을 위한 교육에서 벗어나 참다운 교육을 실현하고 싶다”는 강남원 소장의 꿈이 현실이 되길 바래본다. 이지영 리포터 minjucnu@empa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내가 시나리오를? 배우고 나니 자신감 생기네요”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즐기지만 내가 과연 쓸 수 있을까” “소설이나 수필도 아니고, 내가 어떻게...”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한 제1기 주부작가구단 교육을 받기 전 그들의 마음은 이랬다. 하지만 지난 2012년 4월부터 8월까지 20여회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그들이 변했다. 스토리텔링의 의미알기, 컨셉 잡기, 본격적인 시나리오와 소설 작필을 위한 기본적인 글쓰기, 문장력 키우기, 수필쓰기, 시놉시스 만들기, 원고 쓰기와 작품의 토대잡기, 결론 쓰기 등 잘 짜여진 커리큘럼을 통해 “나도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이들. 그들은 주부작가9단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후에도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함께 글쓰기를 배우고 공부하는 동아리 ‘주부작가 플러스’ 회원들이다. -대중에게 나를 드러내는 글쓰기 ‘시나리오’에 도전 지난 수요일 오후, 쌀쌀한 바깥 날씨에도 아랑 곳 없이 고양영상미디어센터 강의실에 이효주, 이정선, 홍정임, 김지현, 이윤정, 조혜원 씨 등 ‘주부작가 플러스’ 회원들이 모였다. “주부작가9단 수업은 현재 3기가 진행 중이고, 주부작가 플러스는 1기와 2기 수료생들이 더 공부하기 위해 모인 동아리”라는 그들은 “이렇게 푹 빠지게 될 줄 몰랐는데, 강의가 진행되면서 시나리오에 대해 좀 알게 되니까 점점 더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처음엔 막연히 글쓰기가 좋아서 소설이나 수필 정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왔던 이들이 대부분이라는 회원들은 “그런데 시나리오라니 시작할 땐 사실 막막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글쓰기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라며 누구나 배우면 도전해볼 만한 작업이라고 용기를 북돋아준 신정란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로 수료 후엔 작품집까지 낼 수 있었다고 자랑한다.신정란 강사는 GS홈쇼핑, 한국레저낚시방송 등과 MBC 대학가요제, 6시 화제집중, KBS 미니시리즈 ‘부활’ ‘사랑해도 괜찮아’ 등 다양한 방송매체에서 구성작가로 활동 중이며 고양시 화정도서관, 인천남구 미디어센터 등에서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신 강사는 “소설이나 수필이 물론 대중에게 발표되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글쓰기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주부작가구단 강의를 통해서 막연히 글쓰기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글쓰기를 포괄적으로 알려주는 강의로 진행하고 싶었다. 요즘 영상미디어가 대세를 이루는 만큼 대중에게 나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글쓰기, 묵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output이 가능한 작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 동아리 ‘주부작가 플러스”는 주부작가구단 수업을 기초로 해 스토리텔링의 기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과정으로 강의 전반부는 기초 수업 작품의 분석, 중후반부는 극장 상영작 리뷰와 구성의 디테일을 배우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신정란 강사는 “주부들에겐 좀 벅차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결석도 거의 없을 정도로 열정적”이라며 매 시간 강의 몰입도가 높아 성실하고 진지한 강의가 이어진다고 한다. -심도 있고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 만난 것 행운이죠~홍정임 씨는 “생각나는 대로 소설이나 시를 쓰다가 주제를 정하고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도있는 강의를 통해 훈련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또 2주에 한 번 드라마나 영화, 단막극 등을 보면서 함께 캐릭터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글 쓰는 일이 직업인 김지현 씨는 “기자로 글을 쓰는 것과는 또 다른 글쓰기 ‘시나리오’ 작업이 참 매력적”이라며 “가까운 곳에서 수박 겉핣기 식이 아닌 수준 높은 교육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데다 수강료까지 저렴하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고 한다. 소설을 쓰다가 주부작가구단 강의를 듣게 됐다는 이정선 씨는 “소설이 개인적인 느낌이라면 시나리오는 대중에게 보여주는 글이고 대중에게 평가받는 작업이다. 그래서 소설보다는 폭넓은 의식을 갖게 해주는 글쓰기작업” 이라고 표현한다. 이효주 씨는 “시나리오는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대중에게 담아내는 만큼 주제의식이 있어야 하다고 생각한다. 또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흡인력이라고 할까, 주제의식도 있고 재미도 있어야 하는 작업. 그 다양성에 끌린다”고. “기본적으로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이 모이다보니 회원들 대부분 이곳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강의를 듣기 전 문화센터나 기타 교육기관에서 한두 번 관련강좌를 들었던 경험이 있다”라는 조혜원 씨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수료 후 회원들이 완성한 시나리오를 책으로 내주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최근 다시 1기 작품집을 읽어보았다는 그는 각자 하고 싶은 말이 다 다르고, 같은 소재가 하나도 없어 마치 책을 여러 권 읽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었다고 덧붙인다. 육아 휴직 중이라는 이윤정 씨는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강의에 참석하는 열성회원. “글쓰기와 연관 없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다”는 그는 퇴직 후엔 글 쓰는 일 을 하고 싶어 휴직기간 중에 아기와 함께 강의를 듣고 있다고 한다. 주부작가플러스 회원들은 “이 정도의 강의를 들으려면 서울 등으로 원정을 가야 했지만 이제는 거꾸로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다른 지역에서 부러워할 만한 교육환경을 갖춘 곳이라고 소문이 났다. 전문가들이 펼치는 심도 있는 강의와 잘 갖춰진 첨단 장비, 그리고 실습까지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평범한 주부의 일상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제 그들은 또 새로운 꿈을 꾼다. 새롭게 발견한 자신을 이제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드러내고 표현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은 그런 꿈. 주부작가구단 강좌문의 031-960-9752(고양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 담당)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