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 대형호텔 41% 소방시설 불량 서울시내 대형 호텔들이 소방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들 대형 호텔중 상당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소방검사에서도 불량 판정을 받아 호텔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25일 임동규 시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서울시내 105개 점검대상 호텔 가운데 41%에 해당하는 43곳이 소방점검결과 불량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적발업소중 88%인 38곳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방관련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나 당국의 단속이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적발업소를 사례별로 살펴보면 먼저, 송파구 롯데호텔은 엘리베이터 기계실 소화시설 일부가 작동불량이거나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감지기 등 경보설비역시 일부 작동불량인 것으로 나타나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중구 힐튼호텔은 소화설비와 지하1층 디스코텍 내 소방·방화시설이 불량인 채로 방치돼온 것으로 나타나 시정명령을 받았다.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은 일부 층의 소화설비와 연기감지기 등 경보설비가 고장나 있는 것이 적발됐다. 중구 코리아나호텔 역시 감지기 전선이 끊어져 있는 등 소화설비와 경보설비가 일부 불량인 것으로 지적됐다. 장충동의 소피텔 엠버서더호텔은 스프링클러 펌프와 피난구유도등, 연결송수관 송수구 등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광진구 워커힐 호텔은 감지기 등 경보설비 배기시설 등 소화설비, 피난구 유도등 등 피난설비 등이 불량상태인 것으로 지적됐다. 강남구의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일부가 단선인 채 방치되다 적발되기도 했으며 역삼동 리츠칼텐호텔도 소화시설과 자동화재탐지설비 일부에서 불량사항이 나왔다. 논현동 아미가 호텔 역시 감지기 및 스프링클러 일부가 아예 동작이 안되는데도 이를 방치해오다 적발됐다. 청담동 리베라호텔도 가스압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소화기를 비치하다 드러나기도 했다. 이밖에 용산구 하얏트 호텔과 영등포구 뉴맨하탄호텔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호텔 서초구 팔레스호텔 마포구 홀리데이인 서울 등 대형호텔들도 각각 소방점검결과 불량사항이 지적됐다. 시 소방방재본부는 이들 적발업체에 대해 대부분 시정명령 수준의 제재를 내렸다. 도봉구 그린파크호텔만이 각층 전기분전반 내장 개폐기 노후화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올해 ‘타기관 통보’처분을 받았으며 과태료나 입건처분을 받은 곳은 한군데도 없었다. 그러나 올해 적발업소 대부분이 지난해에도 소방점검결과 불량 판정을 받은 곳들이어서 당국이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좀더 강력한 제재수단을 마련, 적극적 단속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방방재본부는 “현재는 불량 판정을 받은 업체 모두가 지적사항을 시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2002-11-25
- 서울 북부농협 겨울배추 3000포기 선물 서울 북부농협(조합장 조규창)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사랑의 김장김치’ 3000포기와 함께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북부농협은 26일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경작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 3000포기를 불우이웃 250여 세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북부농협은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에 경작농지를 마련, 배추 1500포기를 수확해 만든 김장김치를 제공해 뜻 깊은 수확의 기쁨도 누렸다. 북부농협 50여 조합원들이 양주군 땅을 임대해 배추를 심으면서 시작된 겨울김장 전달행사는 지난해 도봉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북부농협 김상기 차장은 “노원구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도움으로 저소득 주민 250세대에 각 10포기씩 김장김치가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조합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11-26
- “수락산·불암산터널 공사중단”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종교연대’와 ‘도봉산·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반대 노원도봉시민연대’가 참여연대, 경실련, 여성민우회, 한국노총, 민주노총, 전농, 한총련 등 86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로 연대의 폭을 넓힌다. 연석회의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각 당 대통령 후보자 면담 △세계 환경단체 협력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연속 등반 △대국민 홍보 등 이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해결 전망 불투명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구간(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구간)은 북한산국립공원 훼손, 경기북부지역 교통·대기상황 악화, 도로노선 과정의 불투명함 및 주민의견 무시, 국립공원을 지키던 스님·환경활동가 폭행 등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돼왔으며 지금도 그 해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8월 14일 불교계와 시공사 간의 합의로 북한산국립공원 구간은 올해 말까지 공사가 일시중단된 상태이나 노선재검토를 목적으로 구성된 ‘노선조사위원회’는 지금까지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락산·불암산의 터널공사는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시민·환경단체들은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겉으로는 노선검토를 하자고 하면서 뒤에서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연말까지 시간만 끌다가 기존의 노선대로 공사를 강행하려는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진정으로 북한산국립공원 관통터널을 재고할 의사가 있다면 수락산·불암산 터널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노선조사위원회에 정부가 직접 참여하여 전 구간에 대한 노선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천막농성 계속 = 우이령보존회 박선경 사무국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수락산·불암산 터널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천막 농성은 계속되고 있다”며 대통령선거 시기를 빙자한 행정책임자들의 안이한 사태인식과 책임 회피가 문제해결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002-11-07
- 서울 3분기 땅값 5.44% 상승 서울지역의 땅값이 소폭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7일 지난 3분기 서울지역 땅값변동률이 부동산 대체투자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5.44%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3.00%, 2분기 2.28%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지역적으로는 2분기에 이어 아파트재건축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강남구 8.61%, 송파구 7.97%, 서초구 6.90%순으로 상승폭이 높았으나, 금천구(0.50%)와 도봉구(2.16%)는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별 땅값추이를 살펴보면 상업지역이 6.35%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다음이 주거지역 5.44%, 녹지지역 4.55%, 공업지역 3.09% 순이었다. 또한 이용상황별 땅값변동에서는 상업용과 주거용이 각각 5.91%와 5.39%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논밭과 임야는 2∼4%대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3분기에 서울시내에 거래된 토지는 11만9220필지, 851만6000㎡로 작년 동기에 비하면 필지수는 12.8%, 면적에서는 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2002-11-06
- 준공업지역 소음규제 허점 많아 서울 도봉구 도봉동 한신아파트에 사는 이 모(38)씨는 얼마전 처음으로 구청에 민원을 접수했다. 인근에 건축중인 아파트 공사 소음으로 인해 기본 생활이 침해받자, 구청을 찾은 것이다. 이씨는 “H빔을 박을 때는 소음정도가 72∼73데시벨까지 올라갈 정도로 시끄러워, 출근시간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며 “지금도 굴삭기 소리에 아침잠을 깨고 있다”며 소음고통을 호소했다. 도봉구 쌍문동 전 모(여·42)씨도 “아침 6시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 소음에 시달려서 남편이 아예 새벽에 출근해 버린다”고 하소연했다. ◇ 무분별한 건설 허가 = 이처럼 서울 도봉구가 아파트 건설과 관련, 민원으로 몸살을 앓는 것은 준공업지역내 아파트 사업을 승인과정에서 도시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허가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봉구에 따르면 행정구역상 전체면적 20.84㎢(서울시의 3.44%) 중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지역은 주거지역 8.13㎢(39%), 준공업지역 1.8㎢(8.6%) 등 50%대에 이르고 있다. 이중 준공업지역은 건축허가만 받으면 아파트보다 높은 250%의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다. 2700세대 도봉동 한신아파트의 경우 인근에서 건축중인 중흥아파트 영역이 한신아파트 내부까지 침범한 ‘ㄱ’자형으로 조성돼 있다. 이 같은 구조의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것은 사업승인 당시인 지난 97년 준공업지역내 아파트 건축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을 밟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도봉구 관계자는 “준공업지역내 아파트 건설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현행법령에서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허가를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소음기준이 원인 = 도봉구 쌍문동 대우아파트와 창동 금호아파트 등 도봉구 지역 건설현장이 있는 곳은 어디나 소음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인접한 지역에서 진행중인 아파트 건설에 따른 소음이 유난히 크게 들리기 때문이다. 도봉구 산업교통과 관계자는 “소음민원이 많아 소음측정하기 위해 매일 현장에 나간다”며 “실제 법적 소음규제 수치를 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소음규제치는 주거지역의 경우 70db(주간), 준공업지역은 75db로, 준공업지역에서는 소음 규제도 느슨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동 한신아파트 주민들은 “준공업지역내 아파트 건설은 학교 부족문제와 기형적인 도시구조 생산 문제를 발생시킨다”며 “아파트 숲속 준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바꿔, 아파트 건설에 따른 공사 소음 및 기반시설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봉구 관계자는 “준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못박아 준공업지역내 아파트 건설을 둘러싼 주민들과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02-11-06
- 북한산관통고속도로 저지 위한 불암·수락·도봉·북한산 종주 ‘북한산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16일부터 매 주말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를 목적으로 하는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종주산행’을 진행한다. 16일~17일 1차 산행에 이어 23일~24일 2차 산행, 11월 30일~12월 1일 3차 산행이 진행되며 총 산행시간은 17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산행팀은 본팀과 일반팀으로 나눈다. 본팀은 산행경력이 많은 사람으로 구성, 4개 산을 완전 종주하며 일반팀은 구간 종주를 하며 안전상의 문제로 초보자는 낮시간에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우이령보존회 02-762-5458 2002-11-11
- <기자수첩> 불암산·수락산 터널공사를 보며 며칠 전 시민·환경단체 실무자들과 함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불암산·수락산 관통터널 공사장 4곳을 둘러보았다. 북한산국립공원 통과노선은 연말까지 공사가 중단된 채 ‘노선재검토’를 하고 있는데, 불암산과 수락산에서는 터널 공사가 한창이었다. 수락산 서쪽, 불암산 동·서 양쪽 3곳에서 이미 굴착공사가 진행중이었고 수락산 서쪽과 불암산 동쪽 공사장에는터널공에서 나온 골재를 가공, 용도에 맞게 분쇄하는 ‘골재 가공라인’까지 가동중이었다. 도봉산 만장봉 북쪽 기슭에서 수락산 사이의 넓은 개활지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현수막을 붙인 대형 교각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 있었다. “외곽순환고속도로가 북한산국립공원을 우회한다면 무용지물로 변할 공사다. 이렇게 서두르는 걸 보면, 시행사가 ‘노선재검토 합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짐작이 간다.” 수락산 서쪽 터널공사장에서 모 환경단체 실무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틀 전 ‘관통도로 반대’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던 도봉산 만장봉이 빤히 올려다보이는 곳이었다. 그날 저녁 신문사로 돌아와 관통도로반대 홈페이지(www.npsave.org/) 토론방에 들어가 보았다. 근래 들어서는 초등학생들의 의견이 많이 올라오고 있었다. “산은 우리 목숨과 같은 살아 숨쉬는 생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생물을 함부로 죽이는 것을 사람을 죽이는 것과 같은 살인이라고 생각한다면... 함부로 나무를 베어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관통도로를 개설하는 어른들께 정말 실망했어요..” (진솔) 이런 순수한 의견에 대해 어떤 ‘어른’은 이렇게 답하고 있다. “진솔아 너는 소고기는 먹니? 소의 생명을 생각해봤니? 나물은 먹니? 불쌍한 나물을 어케 먹니? 자동차는 타고 다니니? 차 타면 매연 나오고 매연 나오면 길가의 나무들이 공해로 힘들텐데 어케 자동차를 타니? 진솔아 너 바부지??” (김수진) 순간 섬뜩했다. 이런 회신을 받은 어린이의 마음엔 관통도로보다 더 큰 구멍이 뚫렸을 것이다. 지금 우리 어른들은 이런 독한 마음으로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에 터널을 뚫고 있는 것은 아닐까? 2002-11-08
- “수락산·불암산 터널공사 즉각 중단”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3일 오전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선인봉에 “관통도로 즉각 백지화”를 촉구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 “수락산·불암산 터널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연석회의는 이날 “지난 8월 14일 불교계와 시공사 간의 합의로 북한산국립공원 구간에는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나 공사를 연말까지 중단하고 노선검토위원회를 구성해서 대안노선을 검토하겠다는 합의는 점점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며 “전 노선 검토를 위해서는 수락산과 불암산 구간의 터널공사가 중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건교부와 도로공사는 이곳의 공사추진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우이령보존회 박선경 사무국장은 “수락산 불암산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한 북한산국립공원의 노선검토는 실효성이 전혀 없다”며 “우회노선이 채택될 경우 수락산·불암산의 공사진행은 엄청난 예산낭비 사례로 꼽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단체, 시민단체, 종교단체가 함께 구성한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올 연말까지 매주말마다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 전구간을 24시간 쉬지 않고 걸어서 종주하는 ‘불·수·도·북 종주 캠페인’을 진행한다. 2002-11-04
- 도봉구, 서울 최초 주민감사청구제 대폭 완화 도봉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민감사청구제도에 연서할 주민의 수를 대폭 완화했다. 31일 도봉구에 따르면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감사 청구시 연서해야 할 20세 이상의 주민의 수를 500인 이상에서 100인 이상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을 의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 각 자치구의 경우 감사청구시 연서할 주민의 수를 500명에서 700명, 많게는 1000명 이상으로 제한을 두고 있는 등 청구조건이 까다로워 주민들로부터 감사청구제도가 외면받아왔다. 도봉구의 주민감사청구조례 개정에 따라 도봉구청장의 권한에 해당하는 사무에 대한 주민감시 및 견제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대상사무는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로써 그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저해한다고 인정돼야 하고,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된 사항과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봉구의회 김용석 의장은 “자치단체장의 경우 주민들이 직접 뽑았지만 주민들이 견제하고 감시할 기구가 없었고, 감사청구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연서할 주민수가 너무 많아 참여가 저조했다”며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주민권익과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참여가 활성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11-01
- 도봉구, 캐치프레이즈 선정 서울 도봉구가 구정 캐치프레이즈로 ''살기좋은 푸른도봉, 함께하는 행복한 도봉''을 선정했다. 구는 지난 8월 한 달동안 실시한 구정 캐치프레이즈 작품 공모 결과 이같은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72명이 총 517건을 접수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직원선호도와 주민선호도 및 외부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창4동 김태윤씨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으로는 창4동 김순학씨의 ''도봉을 아름답게, 구민을 행복하게''와 쌍문1동 이연주씨의 ''푸른도봉 밝은 미래''가 각각 선정됐다. 구는 선정된 작품에 대해 앞으로 4년간 각종 대내외문서와 구정홍보물, 구청사 현판, 각종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