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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나는 왜 다문화가정이에요?”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교육분과위원회가 주관해 아산시 다문화 학교 이해교육에 대해 지난 22일 오전 10시 이주여성들이 느낀 점 등을 토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는 아산이주여성연대,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전교조 아산지회가 주최했다. 천경석 온양고 교사가 진행한 가운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우삼열 소장과 이진숙 나누미지역아동센터장, 김지철 도교육의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주여성들은 그동안 가슴에 품고 미처 내놓지 못했던 한국사회 다문화 학교 이해교육 문제점에 대해 발언하며 희망사항을 밝혔다. 교사 관심 밖인 다문화교육 현실 = 참석한 6명 이주여성들은 그동안 한국에 살면서 느낀 불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도네시아 출신 여성이 처음 입을 뗐다.“초등 3학년 딸이 물었어요. ‘나는 왜 다문화가정이냐’고.” “한국서 태어나 한국 사람인 줄 알았는데 학교에서 엄마가 인니사람이니까 다문화가정 손들라 했다”면서 한국인임을 인정받고 싶은 딸의 질문을 떠올리며 그는 북받치는 울음을 참으며 말을 이었다. “한국어로 된 가정통신문 어려워요.” 그는 “숙제를 못하겠다고 지레 포기하는 딸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숙제지도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아이가 학교에서 잘하는 것이 있으면 다문화가정이라서 봐줘서 그렇다는 말도 들어요. 정말 싫어요.” 중국 출신 한국어가 유창한 여성도 “큰 딸 대학 보낼 때 대입제도 너무 몰라 코칭 해줄 수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엄마가 다문화인거 친구들이 알까봐 아이들이 걱정해요. 엄마가 중국인인 거 알면 친구들 눈빛이 달라진대요.” 또한 그는 “본국에선 교육받을 만큼 받았다. 그러나 한국에선 인정받기 어렵다. 한국사회에서 이런 자원을 살려주길 바란다”며 “결혼해도 며느리로 대접받기 힘들다는 이주여성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천경석 교사는 “오랫동안 교사인 나도 이 나라 공부만 따지는 거 힘들다”며 “다문화이해교육이 치밀하지 않고 정교하지 않다. 상세한 도움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주여성들은 대체로 다문화란 단어도 불편해 했다. 한국인과 괴리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들은 취업하기 위해 면접을 볼 때면 국적이 한국이어도 한국인 아니라고 거부당하고 끝까지 다문화 가정으로 남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몽골에서 온 여성은 “학교에서 다문화가정이라도 똑같은 사람이고 문화만 다를 뿐이라고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서 온 또 다른 여성은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다문화가정이 10명 이상 있었고 이전 교사는 신경을 많이 써줬다. 그런데 새로 전근 온 교사는 자기 편한 대로 하더라”며 “우리들이 모르는 사이 다문화 학생지원 예산으로 자기 반 아이들 동아리 활동에 썼다. 교육청 홈피에 마치 우리가 간 것처럼 올라가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은 다문화가정이 혜택 많이 받는다고 말하지만 실제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르는 것”이라며 “다문화 학생들에게 지원유무를 설문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사람이 담당교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밖에도 다양하고 많은 제안이 쏟아져 나왔다. 올해 충남 교육청 다문화 지원 예산 3분의 1로 대폭 줄어 = 김지선 전교조아산지회장은 “다문화 교육 학교예산이 인구비례에도 못 미친다”며 “지난해는 학습준비물 비용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예산문제로 일체 지원하지 않았다. 지난해는 13억 원이던 다문화예산이 올해는 4억6000만원으로 3분의 2나 줄었다. 오락가락하는 정책만 봐도 학교현장은 갈 길이 멀다”고 토로했다. 또한 김 지회장은 “연간 1만2971건의 공문 중에서 다문화 학생에 대한 프로그램 공문은 채 30건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진숙 나누미지역아동센터장은 “우리가 먼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인식전환교육이 필요하다”며 “서울시 노원구의 경우 지난해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강원도는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를 준비 중이다. 아직 충남은 없다”고 말했다. 우삼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소장도 “다문화에 대한 문화교육 뿐 아니라 차별예방교육, 인권교육도 같이 병행해야만 한다”며 “교육의 내용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지철 도교육의원은 “2006년부터 보자면 많이 나아진 것이긴 하나 교육예산 집행에 있어 돈이 아까운 경우가 많았다”며 “오늘 나온 제안 중에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동료의원들과 같이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산시는 7월 23일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아산시 여성가족과 다문회지원팀 유양순 팀장은 “너무 서두르지 않겠다. 단순히 협의체 구성에 주안점을 두지 않고 인권 고용 이주정착지원 등 전체를 아우르며 포괄적 체계적 틀을 가지고 지자체 실정에 맞는 역할 기능 등을 상당히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 제안 사항> ▲ 다문화 아동 대상 한국어 교육 ▲ 다문화 이해 교육 ▲ 다문화 아동 대상 학습 및 숙제지도 프로그램 ▲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가정통신문 설명 지원 ▲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진로 및 대학입시 상담 ▲ 전체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 교육 ▲ 다문화 이해 교육 사업에 대한 사전 욕구 조사 ▲ 다문화 이해에 대한 설문조사 ▲ 다문화 가정 학부모 만족도 설문 조사 ▲ 외국어 교육 등 이주민 자원 활용 ▲ 다문화 교육 예산 확보 ▲ 다문화 교육 진흥 조례 제정, 네트워크 형성 ▲ 학교별 1인 이상 다문화 담당교사 배치 ▲ 다문화 담당 교사 교육(연수) ▲인권교육, 차별 예방 교육 관점에서 다문화 이해 교육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9
- “학교와 교사가 바뀌어야 교육이 바뀝니다” 작은 학교다. 천안시 성남면 신덕리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교장 성인제)는 전교생을 모아도 50명 겨우 넘는다. 학교의 존폐까지 고민해야 할 때도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작기에 오히려 아이들 한 명 한 명은 더 특별하고 소중했다. 작은 학교는 교육의 길을 보여줬다. 지난해 제2기 예술꽃 씨앗학교 선정으로 아이들은 더욱 반짝거렸다. 지난 13일 아이들은 그동안 받아온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뮤페라 ‘초록호두’ 공연으로 펼쳤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성인제 교장은 아이들의 변화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성남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부딪치며 살아온 8년. 성 교장은 근엄하게 뒷짐 진 채 아이들을 바라보지 않았다. 직접 뒷동산을 가꾸고 아이들에게 직접 뇌교육을 하는 등 곳곳에서 함께했다. 동시에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절 꼭 갖추어야 할 것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겼다. 성인제 교장은 “교육은 인성이 우선이다. 자신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그를 위해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는 학력만을 우선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해 말했다. *지난 11일 제12회 한국사도대상 시상식 직후*성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뇌교육을 하는 성인제 교장 -. 13일 뮤페라 공연은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라 인상적이다. 어떻게 준비했나 성남초등학교는 지난해 2월 제2기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됐다. 자율적으로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선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악 연극 무대미술 발레 뮤페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목공 등 아이들은 하루에 문화활동을 두 프로그램씩 한다. 특히 중점과제를 ‘뮤페라’로 잡고 모든 수업과정을 연계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국어시간에는 대본을 짜고 미술시간에는 공연에 쓸 무대를, 그리고 목공시간에는 무대를 만드는 식으로 뮤페라로 모이는 프로그램이다. 그 교육과정을 그대로 무대에 올렸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틀어 몇 번씩이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준비하고 또 직접 무대에 오르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모른다. -.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달라진 점이 무엇일까 아이들 눈빛이 다르다. 방학을 싫어할 정도다. 방학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빠지는 아이가 없다. 교사가 강요해서일까. 학교가 즐거웠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학교가 열려 있고, 교사는 많이 노력해야 한다. 지난해는 여름방학식을 수영장에서 한 적도 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즐겁게 논 후 방학식을 한 거다. 초등학교는 인생의 기반을 쌓는 시기다. 즐겁게 놀고 많은 걸 체험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계속 생각하는 속에서 아이들은 자긍심을 높인다. 그러면 학교가 즐겁다. 선생님은 또한 학생을 믿고 지켜봐야 한다. ‘네가 무엇을 하든 난 널 믿는다’는 신뢰의 눈빛을 보내면 아이들은 달라진다. 자존감을 가져야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긴다. 교사와 학교가 바뀌어야 교육이 변한다. -. 2015년까지 앞으로 2년의 기간이 남았다. 앞으로 계획은 2년 동안 아이들은 다양한 문화경험을 쌓았다. 작가와의 만남, 공연 관람, 1인 2악기 연주 등 다른 학교에서는 상상도 못할 체험이다. 아이들의 변화도 확인했다. 남은 2년 교육과정을 더욱 착실히 운영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문화체험을 주려고 한다. 동시에 이후도 고민해야 한다. 지원을 받을 때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지만 그 이후는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지원단을 꾸리고자 한다. ‘101마리 원숭이 이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 아이들 교육을 위해 함께할 101명 지원단을 꾸리는 거다. 잘 자리 잡으면 다른 일선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교직원 교사 강사들 모두 정말 훌륭한 분들이 함께했다. 그분들이 있어 아이들이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학교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성인제 교장은 지난 11일 제12회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도대상은 교육 원로의 모임인 한국교육삼락회가 교육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전국 각 시·도별 1명씩 선정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9
- 2014학년도 정시상담 및 지원 전략 설명회 줄이어 지난 2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었다. 수시모집에 대한 합격자 발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이제부턴 정시모집에 대한 지원 전략에 힘을 기울일 때다. 이에 수험생들을 위한 정시모집에 관한 상담 및 지원전략 설명회를 소개한다. 대구시교육청, ‘2014학년도 대구·경북권 지역대학별 정시 상담’대구교육청 지하1층에서 운영 중인 정시상담실에 대구·경북 권 지역대학의 입학팀이 직접 방문해서 해당 대학에 대한 입학상담을 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7시까지이며, 대학별 1개 부스를 운영한다. 졸업자, 학부모, 검정고시 출신자 등을 상담 대상으로 하며 수능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지참해 가면 보다 상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대입관리실로 예약 후 지정된 시간에 방문 상담하면 된다.◆대학별 일정 11월 29일 : 경운대, 동국대(경주), 12월2일: 대구대, 동국대(경주), 영남대12월 3일: 경북대, 김천대, 대가대, 12월4일: 계명대, 대구외대, 영남대12월 5일: 금오공대, 영남신학대, 위덕대12월 6일: 계명대, 영남대, 위덕대12월 10일: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외대12월 11일~12일: 경일대, 대가대, 대구대12월 13일: 대구외대, 영남신학대, 위덕대 접수 및 문의 : 대입관리실 053) 757-8336지성학원, ‘201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대구 지성학원은 11월 29일 ‘201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정화여고 체육관, 오후 7시 지성학원 대강당에서 연이어 열린다. 참가 대상은 고3 수험생 및 재수생, 학부모 등이다. 진영성 비상에듀 평가이사와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이 강사로 나서 27일 발표되는 2014학년도 수능성적을 바탕으로 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모집 전략을 소개한다.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수능 채점 결과 분석에 따른 정시 지원 전략 자료집 및 지역 최초 전국대학 배치 참고표와 2014 수능 캘린더를 배부한다. 또한 오는 12월 1일 14시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의 수능 결과분석 설명회를 이어서 진행한다.문의 : 지성학원 053-743-5425송원학원, ‘2014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대구 송원학원이 ‘2014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송원학원 4층 송원교육문화센터에서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종합격을 위한 2014 정시 지원전략 풀가이드를 제시한다.설명회 1부에서는 2014학년도 대구·경북권 대학 정시지원판도 예측 및 정시모집요강 점검, 수능 영역별 유·불리 및 실사례 분석, 2014 대구·경북권 대학 정시지원 가능점 제시 등을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이 맡아 설명한다. 2부는 2014 수능채점결과 분석 및 정시지원 전략 수립방법, 2014 수능채점결과를 통한 정시판도 예측, 대학별, 수능 점수대별 유·불리 전형 선택방법, 수도권대, 주요 인기학과 지원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맡아 진행한다.설명회 참가자에게는 2014 정시 대학 지원 참고표(4종), 2014 수능 채점결과 분석 및 지원전략 자료, 2014 정시 대학 입시 자료집, 2014년 캘린더 등이 제공된다. 문의 : 053-753-1000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9
- 미래지역아동센터 함재흥 대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원주시 우산동 미래지역아동센터 함재흥 대표(원주장로교회 담임목사)가 2013년도 방과 후 돌봄서비스 사업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미래지역아동센터 함재흥 대표는 2004년 미래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한 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초학습 지도, 지?정?의를 갖춘 아동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또한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매년 350여 명의 아동들에게 도시락 배달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기아대책 원주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해마다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후원품을 전달하는 ‘기빙 백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원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 상지대 선정 원주시는 지난 19일 원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22일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원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중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를 두지 않고 있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상지대학교 측은 어린이, 교사, 학부모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식단 개발 및 레시피 제공 등으로 급식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센터에는 센터장을 비롯하여 위생사, 영양사 등 전문성을 갖춘 9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시설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여성의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공간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사는 것이 여자라면 진부한 옛말이라고 할까. 하지만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어머니란 이름 앞에서 자신의 꿈을 잃어버린다. 왜 그러냐고, 일도 육아도 잘 하는 여자도 많다는 세상의 핀잔에 자책도 해보지만, 자신을 발견하며 당당한 하나의 존재로 살아가는 일은 쉽지 않다. 어쩌면 그 불편함을 이기지 못하고 주어진 삶 속으로 숨어 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자의든 타의든 주어진 삶 속으로 숨어들어간 여성들은 행복하지 않다. 그런데 여기 세상으로 나오라며 여성들을 부르는 곳이 있다. 서로 도우며 의지할 수 있는 공간, 서로의 꿈을 함께 키워나가는 대안 공간 ‘마더센터’를 소개한다. 모두가 주인이 될 수 있는 대안 공간 후평동 부안초등학교 입구에 자리 잡은 ‘마더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늘 열려져 있는 공간이다. 춘천 지역의 여성들이 모여 만든 도내 최초의 도시형 마을기업으로, 공정무역 커피 전문점 북카페 ‘살림’과 비영리 작은도서관 ‘꾸러기어린이도서관’이 입주해 있다. 독일의 마더센터를 벤치마킹해 90여명의 여성 조합원들과 함께 만든 만큼 그야말로 여성을 위한 공간. 현재, 외출이 쉽지 않은 가정에 책을 배달해주는 도서관 책 배달 서비스와 비폭력대화, 미술 치료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마더센터’의 특징은 찾아오는 주와 객이 없다는 것. 1만원 가입비를 내고 조합원이 되면 어떤 모임이든 참여할 수 있고, 또 주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조합원 개인이 기획하고 강의하는 조합원 강좌(도자기 페인팅, 꿈 투사)가 12월부터 개강한다. 이렇게 ‘마더센터’는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박미란의 레몬차’ 역시 이렇게 탄생된 것. 조합원이 직접 만든 레몬차에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현재는 요리에 관심이 있는 조합원들이 모여 메뉴 개발팀이 결성되기도 했다. ‘마더센터’ 이선미 이사는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이곳을 찾는 모두가 주인”이라며 새로운 사람들이 모이고, 그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가고 있다고 했다.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창작실 등 이용 가능 “남편이랑 카페에서 차 마셔본 것이 언젠지 모르겠어요. 분위기도 좋고, 아이들도 부담 없이 함께 올 수 있어서 좋네요.” 지난 10월 문을 열어, 아직까지 모르는 이들도 많지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공정무역 아름다운 커피와 다양한 차 맛은 물론 아기자기 한 따스함이 묻어나는 공간. 아이들은 책과 함께 도서관에서 뒹굴 수 있고, 어른들은 여유 있게 차 한 잔 마시며 책도 볼 수 있다.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을 껴안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청소년은 무조건 1000원 할인, 어른도 자신의 컵을 사용하면 500원을 할인해준다. 뿐만 아니라, 1인 1음료를 마시면 무료로 창작실도 대관할 수 있다. 15명까지 사용가능하며 각종 스터디 모임이나 회의, 정기 모임하기에 그만이다. 홀 전체 대관도 10만원이면 가능하다. ‘마더센터&r 2013-11-28
- 분쟁중인 부천시내 아파트 실태조사 실시 부천시가 분쟁중인 부천지역 2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9월 시 공무원 2개 팀 5명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공사용역과 계약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조사결과, 입주자대표회의의 관리규약에 없는 경조사비 부당 지출과 관리규약에서 정한 금액 초과 지급 등 운영비 사용의 부적절한 지출이 밝혀졌다. 또한 장기수선충당금의 요율을 관리규약이 아닌 관행에 따라 임의로 ㎡당 단가를 정해 부과, 200만원이 넘는 공사와 용역의 수의계약 선정 등도 적발되었다. 이밖에도 입찰보증금을 규정보다 과다하게 요구하는 등 총 13건의 부당 위반사례가 드러났다. 시는 적발된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하도록 하는 한편, 경미한 사건에 대해서는 재발하지 않게 교육과 행정 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유학과 입시를 동시에 한국크리스천국제영재학교 입학 설명회 한국국제크리스천국제영재학교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1월 29일 오후 7시부터 부천시 중3동 1060-3 하성빌딩 5층 크리스천영재학교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앙교육과 인성교육, 대학입시 대비와 입시전략·진로진단, 해외유학 등 입시와 취업을 다각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한국크리스천국제영재학교는 이러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세계 유수의 기독교재단 및 미국의 사립학교연합회와 교류하고 있다. 미국에서 30여년간의 역사를 지닌 SOT(School fo Tomorrow) 교육을 도입해 미국 초중고를 졸업한 것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국내 입시에만 머물지 않고 시야를 국외로 돌려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교육비는 일반 국제학교보다 저렴하며 대상은 초·중·고등학생이다.문의 : 032-326-10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경기지역 특성화고 경쟁률 1.21 대 1 경기지역 특성화고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1일, 도내 109개 특성화고등학교의 2014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전체 2만3091명 모집에 2만8001명이 지원해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22 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정원 미달학교도 15교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원 현황으로 보면 직업교육과 특성화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식이 안정화 된 것 같다. 정부와 도교육청은 그동안 ‘선취업 후진학’의 고졸취업정책과 특성화고 진로·직업교육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말했다.한편, 경기지역 특성화고 경쟁률의 경우 2010학년도 1.15대 1, 2011학년도 1.15대 1, 2012학년도 1.14대 1, 2013학년도 1.22대 1, 2014학년도 1.21대 1이었다. 정원 미달학교는 2010학년도 18개교, 2011학년도 19개교, 2012학년도 28개교, 2013학년도 13개교였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안산 김샘학원 및 토피아어학원 일곱번째 설명회 진행 안산 고잔신도시에 있는 김샘학원과 토피아어학원에서 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12월 6일 오전 11시부터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우리나라 입시교육의 현실’, ‘교육의 무게중심을 잡아라’, ‘영어·수학의 무게중심을 잡아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설명회 참석 학부모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김생학원과 토피아어학원 수강료 전액 및 반액 상품권, 교재비 전액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등도 나눠줄 예정이다.문의 1599-31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