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교평준화 1년, 해당지역 학생 교사 만족도 높아 도교육청이 올해 도입한 고교평준화 제도가 시행 1년을 맞고 있다. 무시험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 받는 평준화는 춘천과 원주에서는 각각 21년 만에 부활했고, 강릉은 사상 처음이다. 갑작스런 변화로 일선학교 현장이나 학부모들은 다소의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게 사실. 하지만 최근 해당지역 3곳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에서 드러나듯, 평준화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타 지역 사례분석에선 오히려 평준화가 성적 높아 갑자기 평준화로 바뀌면서 나타나는 변화들의 중심에는 적지 않은 학부모들의 근거 없는 불안감이 존재한다. 비평준화 시절 선호와 비선호로 극명하게 갈렸던 개별학교들에 대해 가져왔던 기존의 인식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녀들의 성적이 동료 학생이나 학교 분위기에 따라 하향평준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내 아이가 비평준화 가면 성적이 올라갈 텐데, 평준화 가서 자칫 떨어질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식이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의 견해는 어떨까? 지난 2000년부터 6개 지역의 고교평준화 도입과정에 참여해온 가톨릭대 성기선 교수는 이 같은 우려를 일축한다. “처음 1~2년은 혼돈과 약간의 의구심이 있을 수 있는데, 대개 3~4년 지나면 정착이 됩니다. 5~6년 지나고 보면 학교의 순위와 명성이 완전히 뒤바뀌어져 있는 경우를 많이 봐왔어요.” 성 교수는 그간 국책연구기관을 비롯해 공신력 있는 주체에 의해 연구돼 왔던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한다. “평준화에 대한 우려는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지난 70년대 말에 연구를 해봤는데, 결코 평준화고가 비평준화고에 비해 성적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결과가 이때 이미 나왔어요. 또 2000년대 들어와서 결정적으로 작용했던 연구결과가 있었죠. 실제 학생들의 성적을 통해 놀라운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하위 10%에서 상위 10%까지 성적대별로 전 구간에 걸쳐서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이 오히려 평준화가 높게 나왔어요. 다만, 상위 3~5% 이내 최상위 그룹의 수학성적은 비평준화가 1~2점 정도 높은데 이 부분은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지만,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떨어뜨린다는 견해는 틀렸다는 것이지요.” 성 교수는, 오히려 역으로 본다면 평준화가 중간 또는 하위 그룹 학생들의 성적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음을 강조한다. 평준화는 해당 지역사회의 미래와도 밀착된 문제 이제, 자녀의 성적은 물론 각 학교의 분위기나 교사 수준 등에 대해 학부모들이 가져왔던 근거 없는 우려는 평준화를 계기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위 ‘명문고’에만 집중됐던 지역사회의 인식도 보다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전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지원 성적에 따른 서열화로 인해 대표적인 비선호 학교로 분류됐던 원주 육민관고. 그간 학교시설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해왔고, 대학과 연계해 멘토링을 하는 등 맞춤형 진학지도에 힘을 쏟아왔지만, 비평준화 제도 하에선 사람들의 편견을 쉽게 바꿀 수는 없었다. “학부모의 걱정을 잘 알고 있어요. 그동안 우리 교사들 역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 아쉬웠는데, 평준화를 계기로 참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수연 교사의 말처럼 이 학교에서는 실제로 교원동아리나 교사 연수가 이전보다 활발해졌고, 입학 초부터 진로중심의 계열 편성으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 학교에서 고루 배출된 인재들이 사회의 중심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은 불가능했죠. 평준화로 인해 이제는 달라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장병식 교장은 나아가 고교평준화 제도가 지역사회 발전과 중요한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교평준화 후 지금은...> 평준화 첫 해, 성적순이 아닌 추첨 배정을 통해 만난 1학년 아이들은 제게 봉의고 배정받고 며칠을 울었다는 말들을 전했습니다. 저는 “너희들이야말로 모두가 똑같은 출발선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니, 이제 각자 노력하는 만큼 모든 것을 또한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다”며 격려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봉의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을 맨 앞에서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또 너희들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켜나가는 일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일이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아이들은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매사에 성실히 최선을 다하니 변화의 바람은 곧 불어왔습니다. 춘천시 관내에서는 “봉의고가 달라졌대!” 라는 반응이 심심치 않게 들려왔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단 한 건의 학교 폭력 사안도 일어나지 않음은 물론, 선생님께 대들거나 함부로 하는 학생 하나 없이 학생, 선생님 모두가 즐겁게 웃으며 학교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또 다시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봉의고에 다니는 거 어때?” 아이들은 대답합니다. “좋아요! 친구들도 좋고, 선생님들도 좋고!” 물론 평준화가 정착되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아이들을 중학교 성적으로만 낙인을 찍은 채, 다시 무언가를 시작해보고 싶은 의지마저 꺾어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똑같은 출발선에 선 아이들, 그들이 자신의 힘찬 미래를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저는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현선(춘천 봉의고 교사) 제 아들은 상위권 성적이었기에 처음엔 평준화에 대한 우려가 없잖아 있었습니다. 아들은 육민관고에 배정 받게 되자 많이 울었습니다. 창피해서 학교를 안가겠다는 말도 하더군요. 저는 일단 한번 해보고, 정 안되겠으면 검정고시나 유학도 고려해보자고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아들은 현재의 생활에 너무 만족하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가 90%이상이라고 말합니다. 처음엔 저 역시 공부와는 먼 학교 분위기면 어쩌지, 2,3학년 선배들이 괴롭히면 어쩌지 고민했는데, 제 생각이 빗나갔던 거지요. 육민관고 아이들, 정말 순수하고 착하고 인성적으로도 됨됨이가 좋아요. 저는 이것 또한 평준화의 긍정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비평준화고로 갔을 경우, 2013-11-25
-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도전, 성인친화형 정규학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향후 4050세대의 조기퇴직으로 150만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서게 될 전망이라 한다. 불안정한 직업구조, 줄어든 정년과 늘어난 인간 수명 등으로 누구든 노후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주부들 또한 자신의 일을 접고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다가, 경제적인 이유나 자아실현의 한 방편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100세 시대, 제2 인생설계를 위한 비전 있는 삶, 한림성심대학교에 개설된 5개 성인친화형 정규학과를 소개한다. 은퇴 후 취업과 창업 가능한 5개 학과 그동안 한림성심대는 성인학습자 재교육과 평생교육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인생에 더 깊이 관여함으로써, 제2의 인생설계가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성인친화형 대학으로 지역 속에 자리해왔다. 정부 지원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배경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성인 학습자들이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하도록 대학을 개방하고, 지자체·산업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의 허브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 후 취업·창업을 염두에 둔 4개의 야간학과(관광식음료과, 부동산자산관리과, 어린이영어보육과, 청소년상담평생학습과)를 신설(2012)한데 이어, 올해는 지원자격 범위를 ‘25세 이상 성인 누구나’로 확대했다. 현재 운영 중인 4개 정규학과에 올해부터는 사회복지과(야간)를 추가로 개설했다. 파격적인 지원 혜택 성인들이 새롭게 학업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 시간도 문제지만 경제적인 부담도 빼놓을 수 없다. 성인친화형 정규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국가와 대학 측의 학비지원 혜택이 실로 크다는 것이다. 입학금 면제에 등록금 매학기 40% 감면의 해택이 주어지며, 소득 하위 8분위까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여기에 한림성심대학이 국가로부터 지원 받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비의 일부를 다시 한 번 장학금으로 지원함으로써 학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교재비, 기타 현장견학 및 실습비까지 국가에서 모두 지원하고 있어 그 누구에게든 문턱은 높지 않다. 한편 자격증 취득 위주의 교과과정 편성으로 전공별로 1인이 2~3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실습 위주의 성인친화형 교수법을 적용한다. 관광식음료과는 바리스타(2급), 커피지도사(2급), 제과제빵, 케익데코레이션,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부동산자산관리과는 부동산 자산에 대한 실용적 이해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도록 한다. 어린이영어보육과는 최신 영어교육이론을 바탕으로 철저한 현장실습,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모든 재학생들이 졸업 시 어린이영어지도사와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한다. 청소년상담평생학습과는 국가자격증인 평생교육사와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 청소년 관련 시설 및 기관에서 교육상담과 교육지도를 담당할 수 있다. 사회복지과는 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이 강점이며, 해당 교과목 이수 시 별도 시험 없이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자격이 주어져 취업전망 또한 밝다. 한편 시니어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한림성심대학교 강원시니어비즈플라즈’의 4~50명의 전문가 집단의 도움도 큰 힘이 된다. 수업은 주 2~3회 야간에 진행되며, 방학을 없애고 1년 4학기제를 만들어 실속을 더했다. 손쉬운 전문학사 취득의 길 “조금만 관심을 두면 손쉽게 전문학사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전하는 평생학습센터 홍성욱 처장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투자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도 의미 있지만,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또한 특별한 메리트가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함께하시는 걸 보면서 흐뭇함을 느낍니다. 대개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이었는데,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생활이 보다 액티브해진다고들 하세요. 특히 60세 이상인 분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공부를 다시 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활력을 얻는다고 합니다.” 모집전형은 학과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과 전문대 이상 졸업자, 성인 지원자로 나뉘며, 별도의 요건이나 시험 없이 전문대 이상 졸업자는 이전 대학의 학점, 성인지원자는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각각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 240-9817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입시를 위한 영어 문법학습
유창성과 정확성언어학습에 있어서의 두 가지 방향인 유창성(Fluency)과 정확성(Accuracy) 중에서 국내 영어시험은 정확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한국의 중고등학교 현장도 유창성 교육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유창성에 힘을 싣는 순간 영어환경에 노출이 많은 고비용의 조기유학, 사교육이 각광을 받게 되고 결국 수능등급이 가정의 경제력 수준과 비례하는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이다.
수능에서의 문법최근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출제되고 있는 문법 문항들을 보면 지나치게 작위적인 문항들도 보인다. 주어와 동사의 위치를 지나치게 멀리 떨어뜨려 놓고 수일치를 묻는다던지 관계대명사의 격 구분에서 관계사절의 주어와 동사를 도치시켜 혼란을 유발하는 유형들이 그렇다.이번 2014학년도 수능에서도 컴마 뒤의 관계대명사 that으로 오답을 유도한 뒤 정작 정답은 주어가 긴 문장에서 동사가 없는 보기였다.사실 이런 오류들은 영미권의 전문서적에서도 등장하는 실수들로 마치 우리 국어에서의 맞춤법 실수와도 같은 형태이다. 국어의 맞춤법을 완벽하게 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고 말할 수 없을 터인데 우리 수능 문법은 마치 외국인들에게 우리도 잘 모르고 실수하기 쉬운 맞춤법을 묻고 있는 꼴이다.이러한 출제경향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개인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인다. 2013년도까지 50문항 중에 2문항, 올해부터 45문항 중에 1문항인 문법에서 이런 방식의 출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이는 면도 분명히 존재한다.그럼 문항 문항의 방향에 대한 당위성 문제는 잠시 내려놓고 그 문항을 풀어서 맞춰야 하는 수험생의 입장으로 돌아가겠다. 현행법의 위헌여부를 판단하기에 앞서 일단은 준수해야 하는 것이 국민의 의무이기 때문이다.내신에서의 문법학교내신 시험에서의 문법 문항은 정확성에 대한 요구에 있어 수능을 넘어선다.이미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현들이 시험문제에서는 틀린 문장으로 돌변한다.특히 담당 선생님의 나이와 성별, 성향에 따라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언어란 것이 변화하는 것이고 더욱이 현대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과학 분야의 이상(정확한 문법 표현)과 현실(실생활에서의 허용 표현)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 또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는 부분이나 역시 문제는 이러한 문항들을 해결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다.
입시 영어를 위한 학습도구로서의 TEPS이렇게 정형화된(거칠게 표현하자면 한물간) 방식의 수능과 내신의 문법 문항을 해결하는 최적의 방법은 TEPS 문법 문항이다. 장점적인 요소가 많아 항목별로 나열해보겠다.1) 한국에서 출제되는 가장 권위 있는 시험이다.서울대 주관의 시험이므로 서울대를 마다할 사람이 없는 한국입시에 있어서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겠다.2) 출제범위가 수능<내신
2013-11-24 - 청주시, 평생학습사업 우수사례 수상 청주시가 풀뿌리 평생학습 사업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바다 건너 일본에서까지 견학을 다녀가는 등 평생학습도시로 주목받고 있다.평생학습도시 추진 부서인 평생학습관은 이번 달에만 일본 큐슈대학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울 금천구를 비롯한 4개 학습도시에서 견학을 다녀갔다.지난 3월에는 경남 김해시, 4월에는 의정부시, 8월에는 제주도 동려평생학교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청주시의 평생학습 사업을 배워갔다.특히, 시가 추진한 평생학습 사업이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는 장려상을 받는 등 대외적인 성과도 얻었다.청주시는 교육 도시라는 명성답게 2004년 9월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이후 전국 지자체에 특화사업을 전파하는 등 앞서 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풀뿌리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습동아리 재능기부단, 사회적 협동조합 학습동아리 은퇴자 재능봉사단, 지역문제 해결 실천학습공동체 등을 양성해왔다.이를 위해 민간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개발했다.그 결과 재능을 가진 시민 학습동아리 120여개 팀이 활동 중이며, 이중 50여개 팀이 소외계층을 찾아가 평생학습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글 모르는 어르신을 찾아가 한글을 가르치는 문해지도사, 7080 어르신을 찾아가 신바람 청춘대학을 운영하는 5060 은퇴자 세대로 구성된 열린재능봉사단은 장애인, 환자, 소외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공연,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재능 기부 학습동아리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면서 청주시에 배움을 주고받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또 다양한 평생학습 재능기부단이 결합하여 마을을 변화시키는 ‘평생학습 특구 사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최운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국내 전문가, 전국 지자체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난 11월 1일 방문한 일본 큐슈대학 오카 교수는 “일본은 동아리 단위로 활동하는데 청주시는 대학생, 은퇴자 등 20세대부터 70세대까지 참여하여 재능 기부를 하는 것이 놀랍다”며 “청주시의 ‘풀뿌리 평생학습 특구사업’에 많은 감동을 했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가채점 결과와 배치표로 세운 전략 믿지 마라 지난 14일 2014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가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 ‘2014학년도 대입을 위한 수능 후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주제로 EBS전속교사인 안연근 교사(서울 잠실여고)가 강사로 나선 이번 설명회는 충북진학지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이 후원했다.안연근 교사는 “수능 후 가채점 결과를 갖고 대입상담 요청을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성급한 판단”이라며 “대학은 원점수로 진학하는 게 아니므로 수능 성적이 발표된 뒤에 지원전략을 짜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수능성적 발표 이전, 진로에 대해 고민하자 원점수는 수능에서 받은 점수를 말하는데, 대학은 학생 선발에서 이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다. 대학에서 활용하는 수능의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시험의 난이도와 응시생 수를 바탕으로, 영역별 평균, 표준편차,성적 누적분포 등을 전제로 산출된다. 안 교사는 “원점수의 총점이 동일해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다르게 나타나므로, 성적 발표일 이전의 추정치에 의존해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입시기관에서 배포하는 배치표는 각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지표, 수능 영역별 가중치에 의한 대학별 환산점수, 탐구 영역의 변환 표준점수,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수험생들의 지원 성향, 경쟁률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점수로 대학을 서열화한 것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능 성적이 나오기 전인 이 시기에 학생들이 집중해야 할 일은 기말고사 준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이다. 정시는 수시와 달리 3학년 2학기 성적이 반영되는데다, 재수를 하는 경우에는 수시모집에서도 반영되므로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안연근 교사는 “이 시기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꿈과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한 상태에서 점수에 맞춰 좋은 대학, 인기학과로 진학한 뒤 학과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아 반수를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시모집 이후 추가모집도 놓치지 말자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7일까지며 9일부터 11일 사이에 등록해야 한다. 또 미등록충원 합격통보마감은 16일이며 등록마감은 17일이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반드시 등록일에 유의해야 한다. 등록일을 놓치면 수시모집에서 불합격할 뿐만 아니라, 정시모집은 물론 추가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만 등록 처리한다. 또 수시에서 최초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수험생은 충원 합격 통보기간까지 기다려 본다.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 합격자로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군별로 12월 19일부터 24일 사이에, 전형은 1월 2일부터 2월 5일 사이에 이뤄진다. 최초합격자의 등록 후 미등록 충원을 거친 뒤 추가모집이 진행된다.안 교사는 “대학의 모집 시기는 수시와 정시만 있는 게 아니라 2월 21일부터 추가모집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가모집은 군별로 여러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한 대학에 등록하면서 생기는 결원을 충원하는 것. 지난해에는 119개 대학에서 추가모집이 실시됐다. 안연근 교사는 “학생들이 졸업한 이후에 추가모집이 이뤄지면서 정보를 얻지 못해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수시나 정시에 지원했던 대학이나 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자”고 설명했다. 추가모집에서는 학교마다 마감시간이 다르므로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정시모집 특징과 지원 전략 안연근 교사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으로 다음 사항을 염두에 두고 계획해볼 것을 권했다. 또한 “올해 정시모집에서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지만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 수시모집에 상당수가 합격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하향 안정 지원할 필요는 없다”며 “자신의 성적에 맞춰 적정하게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어느 때보다 안정 지원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은 극심한 눈치 지원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한 곳은 안정 지원을 한다. △최초 합격만이 합격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충원 합격자의 비율이나 인원이 최초 합격자 인원을 웃돈다면 충원 합격까지 고려한다. 모집 인원이 적거나 충원 합격인원이 적은 대학이나 학과는 최초 합격을 적정 지원으로 보고 지원해야 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의 이월 인원 때문에 발표된 인원보다 많다. 원서 작성 전에 각 대학의 입시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변동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수준별 수능 때문에 영역별 인원이 적어져 동점자 수가 많이 양산될 수 있다. 따라서 각 대학에서 동점자 우선처리 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도 살펴 자신에 유리한 지원계획을 세운다.△수능 성적 발표 후 상위 대학들은 탐구과목 변환 표준점수 기준을 발표하므로 반드시 이를 참조해 최종 점수를 산출해본다.△같은 총점이라도 영역별 가중치와 가산점 등에 따라 반영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영역별 최상의 조합,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유불리, 가산점, 수능성적의 대학별 환산점수를 비교해 지원한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TIP 정시모집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 포함, 산업대 및 전문대 포함)는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 정시모집 지원은 모집군별로 한 개 대학(일반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 전문대학, 산업대학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업대는 일반대학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산업대학은 청운대와 호원대뿐이다.- 특수목적 대학인 경찰대학, 한국예술종합대학, 한국전통문화학교, 사관학교, 카이스트, 지스트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니스트는 일반대학으로 복수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해도 추가모집기간에 등록포기 각서를 제출한 수험생은 추가모집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수리수리 마수리…노익장 과시하는 마술단 눈부신 조명과 긴장감 넘치는 음악, 화려한 의상과 날렵한 몸놀림으로 사람들을 한순간에 호기심의 세계로 빠뜨리는 마술사들. 보통 ‘마술사’하면 깔끔한 외모에 신비스러운 손동작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청주지역에는 그런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이색적인 마술사들이 있어 화제다. 평균연령 65세. 약간 구부정한 허리로 그리 ‘샤프’한 모습은 아니지만 관객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마술사들. ‘참누리실버마술단’이 그 주인공이다. 비록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같은 마력을 느낄 수는 없지만 참누리실버마술단의 마술은 과거 TV를 보며 환호했던 시절의 감성을 느끼게 한다. 마술에 빠진 ‘할머니들’ 참누리실버마술단의 단원은 모두 6명이다, 성충환(70), 최현란(65), 이강선(66), 이승아(60), 최병해(65), 김현숙(63) 씨로 이들은 모두 2년째 ‘마술 세계’에 푹 빠져 있다. 마술관련 강좌를 찾아서 듣고 책, 잡지, 다양한 마술 관련 영상을 보며 어떻게 연출하고 준비했는지 연구한다. 또 매주 금요일마다 만나 최신 정보 및 다양한 연출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특히 이들은 한국마술협회 및 프로 마술사로부터 마술교육을 받고 있다. 마술단 회장 성충환 씨는 “항상 연구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같은 마술이라도 연출이나 배경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들은 모두 한국마술협회가 인증한 교육마술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다. 최역산 한국마술협회 충북지사장은 “회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이들에게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 지향 참누리실버마술단은 현재 청주지역 지역아동센터 30여 곳과 26개 지역 경로당에서 무료 공연을 하고 있다. 마술단의 총무를 맡고 있는 최현란 씨(65)는 “마술을 보며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기쁘고 사는 재미를 느낀다”며 “좀 더 젊었을 때 시작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마술단 공연은 유치원 아이부터 80~90세에 이르는 노인들 모두 공감한다. 성 회장은 “나이와 특성에 맞게 마술을 기획한다”며 “19금 마술도 있다”고 크게 웃었다.참누리실버마술단이 추구하는 마술은 일명 ‘스토리텔링 마술’이다. 스토리텔링 마술이란 이야기를 정하고 그 내용의 흐름에 맞춰 연출하는 테마가 있는 마술을 말한다. 성 회장은 “스토리텔링 마술과 더불어 관객이 원하는 마술을 지향한다”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참누리실버마술단은 참누리협동조합 소속으로, 참누리협동조합에는 현재 15명의 회원들이 △동화구연 △한문 △논술 강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정식 발족한 참누리협동조합은 활발한 봉사활동과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경숙 이사장은 “재능이 있어도 일할 곳이 없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며 “재능도 발휘하고 그에 맞는 댓가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프로그램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 만들고 싶다”며 “마술에 관심 있는 노인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참누리실버마술단 6명의 단원들은 현재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의 무료 봉사활동은 물론 초등학교, 중학교 방과 후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현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란 씨는 “무료봉사도 보람 있었지만 일한 만큼 댓가도 받으니 더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사진설명지난달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 2회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참누리실버마술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교육마술이란?교육마술은 마술을 통해 아이들이 리더쉽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는?데이비드 카퍼필드는 미국 출신의 마술사로 자유의 여신상 사라지게 하기, 만리장성을 걸어서 통과하기 등 규모가 큰 마술을 관객 앞에서 직접 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4
-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 초등관 Presentation Competition 및 예비중1 MATATA 골든벨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에서는 11월 27일(수)과 28일(목), 가을학기 리틀녹지원 Presentation Competition을 개최한다. Presentation Competition은 매학기 새로운 Theme(테마)를 배우는 리틀녹지원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리서치를 하고 그룹별 기획을 통해 최종 파워포인트를 제작해 발표회를 갖는 것으로 이번 학기의 주제는 ‘Model United Nations (모의UN)’이다. 3개월 동안 배우고 토론한 ‘모의UN’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의견이 다양하게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12월 2일 예비 중1 개강을 맞아 ‘예비 중1 MATATA 골든벨’이 진행된다. ‘예비 중1 MATATA 골든벨’은 6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시 중1 1학기에 바로 접하게 되는 영어 단어들을 재미있는 골든벨 형식으로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준다. 11월 27일(수)~28일(목) 정규 수업 후 모든 6학년 학생들이 대강당에 함께 모여 진행 예정이다. 겨울학기 신규테스트 진행 중이며 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보드게임 지도자 입문과정과정 집중 주말반 오픈 보드게임 전문 교육기관인 보드와에서 보드게임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교육적 효과를 학습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실제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보드게임 활용 및 다양한 놀이문화 창출 등 보드게임수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지도사자격증 과정을 12월에 개강한다. 참가대상은 초·중·고등교사, 교회학교 교사, 사회복지사, 아동상담사, 레크레이션지도사, 청소년지도사,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수료자에게는 한국레크레이션 협회에서 발급하는 보드게임 2급 지도자자격증을 수여한다. 집중 주말반은 12월 7일 시작된다. 12월 중순에는 보드게임 치료사자격증과정도 개설된다. 교육은 평촌학원가 보드와 놀이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강의는 보드게임 이론, 전략적 사고력 게임, 공간 인지력 게임, 게임시연 및 시뮬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31-383-79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백영고등학교 ‘행쇼 백영동아리제’ 개최 지난 22일 백영고등학교에서는 ‘행쇼 백영동아리제’가 개최됐다. 행쇼 백영동아리제는 백영고등학교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축제형식의 동아리 행사로 행쇼는 ‘행복을 드리는 쇼’라는 의미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오전에는 백영고등학교 총 47개 동아리에서 준비한 부스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새중앙교회로 장소를 옮겨 백영고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뽐내는 자리가 됐다. 이날 학교는 축제분위기로 학생들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마법사로 분장한 학생도 보이고 풍선을 한 가득 날리며 교실로 뛰어가는 학생도 있었다. 기네스 부스에서는 친구들이 흰 전지 위에 립스틱을 바르고 한껏 입을 벌린다. 가장 크게 입을 벌린 친구가 이날 ‘입 크게 벌리기’ 기네스의 우승자가 되기 때문이다. 콩 빨리 집기 기네스, 만보기와 춤을 기네스에 도전하는 친구까지 우승자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학생들의 얼굴이 재미있기만 하다. 또 다른 부스에선 “와~” 환호성과 함께 박수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 학보사에서 운영하는 사격 부스다. 학생들은 각자 500원의 참가비를 내고 사격에 도전한다. 풍선이 터지면 이기는 사격 게임에 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도전 중이다. 학보사 기장 김정윤 학생은 “동아리제는 1년에 한 번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며 “준비를 하다 보면 친구들끼리 결속감도 생기고 수익금은 이웃돕기에 쓰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교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돕기 바자회를 준비했다. 선교부 김동현 기장은 “동아리제 바자회를 위해 그동안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많은 물품을 기부 받았다”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 모두 기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바자회에 기부된 물품은 대부분 책과 의류. 헌책은 500원, 새책은 1000원, 의류는 2000원에 판매됐다. 총 1000원 이상 구매하면 솜사탕을, 2500원 이상 구매하면 팝콘을 서비스로 제공하니 거저 가져가는 바자회인 셈이다.한은수 교육과정부장은 “준비과정이 힘들기는 하지만 끝나고 나면 학생들이 좋았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동아리제는 공부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전했다. 각 부스의 수익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전액 기부된다.새중앙교회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댄스·통기타 동아리 등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참여 신청을 한 백영고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강동구, 찾아가는 성교육 버스 강동구가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아하! 해피버스ting’을 운영한다.일반적으로 집단교육이나 멀티미디어를 통한 주입식 동영상 교육 등을 시행하는 것과는 달리 강동구가 선보이는 성교육은 소그룹 위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교육은 34인승 버스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1개 반 당 3개 소그룹으로 조를 편성해 진행한다.제1 프로그램은 버스 내부에 비치된 각종 성관련 모형을 만져보고 표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임산부, 수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성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멀티미디어 관람 및 성교육에 대한 책도 읽어볼 수 있다. 교실에서 진행하는 제2 프로그램은 성관련 정보를 모은 사춘기 노트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선물로 제공하며 사춘기 파티를 실시한다. 제3 프로그램은 도담도담 성교육으로 또래 성폭력 상황이나 대처법, 음란물 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아하! 해피버스ting’은 12월20일까지 강동구 내 7개 초등학교, 42개 반 총 1096여명이 참여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