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ISCKorea, 내 아이도 미국 조기 유학 보내볼까? 누구나 한 번씩 자녀의 미국 유학을 꿈꾸지만 높은 비용으로 인해 꿈을 접기 마련이다. 4주 참가하는 영어 캠프의 경우만 해도 최저 500만원의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현실이다. 하지만 미국 국무성 교환학생 제도는 1년간 1500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한 유학 생활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미국 국무성 교환학생 제도는 1981년 청소년 국제교류법에 기반해 미국 국무성에서 30년간 전 세계 103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무부 보장 프로그램이다. 재단에서 신원조회와 범죄 사실 조회를 통해 엄선한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정규 고등학교 과정에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일반 유학과 비교해서 비용이 크게 저렴하다. 또한, 한국 학생들이 많지 않은 주에 배정을 하게 되므로 참가학생들은 24시간 영어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학교생활 및 호스트 생활은 지역 코디네이터가 관리를 하게 된다.부천에서도 부천고, 중원고, 상도중, 석천중, 부명중 등의 학교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유학을 진행했다. 출국학생들은 모두 ‘ISCKorea 국제교환학생센터’를 통해 출국했다. ISCKorea 국제교환학생센터는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한국 학생들의 선발 및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미국 국무성 CSIET의 정회원사 미국 재단의 독점 지사이다. ISCKorea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학교 정원에 맞게 교환학생을 선발해 미국 현지의 문화와 교육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미국 전 지역에 지역 관리자를 두고 있어 교환학생의 생활관리는 물론,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교환학생 참가 기간은 1년이나 한 학기 프로그램으로, 매해 9월 학기나 1월 학기에 교환학생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교환학생 지원을 하려면 최근 3년간의 내신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SLEP’라는 영어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공립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출국 시점에 만 15세 이상이라는 나이 제한이 있으나 사립교환 프로그램은 별도의 나이 제한이 없다.ISCKorea 문의 : 010-2225-5804 / www.isckorea.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평범한 여중생들의 뮤지컬 도전기 지난 11월 13일 부천시청 2층 강당 어울마당에서는 특별한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2013 학생뮤지컬 사업 대상학교인 소명여자중학교가 6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그 동안 연습해 온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아마추어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뮤지컬 공연 못지않은 수준 높은 무대를 연출한 덕분에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교육부 예술교육사업 ‘학생 뮤지컬’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예술교육사업인 ‘학생 뮤지컬’은 올해 처음 시작했다. 음악, 무용, 연기, 춤, 극본 등 통합적인 예술을 통해 학생들 간의 상호 소통과 이해, 협동심, 자아 존중감 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총 130개교의 학생 뮤지컬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그 중 경기도 지역에서는 20개교가 선정됐으며, 부천에서는 소명여자중학교가 유일하다. 학생 뮤지컬 사업 지정학교들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한 작품씩 무대에 올리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연기, 음악, 댄스 등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지도와 현장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교내 동아리 100% 활용한 뮤지컬소명여중이 준비한 작품 ‘환타스타스-날개만 있다면 하늘을 달리다’는 순수한 창작 뮤지컬이다. 노래와 춤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아름과 다운 두 여학생의 이야기로 아빠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즐겁게 꿈을 찾아 노력하는 과정을 담은 성장 드라마다. 소명여중의 창작 뮤지컬이 대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1년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언젠가 알게 될 거야’라는 제목의 창작 뮤지컬을 이미 선보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뮤지컬 무대인 만큼 이전보다 더욱 완성도 있고, 수준 높은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소명여중은 뮤지컬을 공연하는데 있어 교내 동아리를 100% 활용했다. 실제로 뮤지컬 라이브 반주는 밴드 동아리인 ‘데빌시크’와 기타 동아리인 ‘프리타임’ 친구들이 담당했다. 군무와 백 댄스는 댄스 동아리인 ‘러쉬’와 ‘더블큐’, 그리고 무용 동아리인 ‘탄츠’ 회원들이 맡았다. 또 합창과 코러스는 합창반 동아리인 ‘세라핌’이 나섰다. 이외에도 방송반 V.S.M과 연극반 시나브로, 음악창작반 O.M.G, 요리반 야매야매, 영화반 M.mania, 운동반 7번방의 운동 등 10여 개 이상의 교내 동아리 회원들이 총 출동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댄스와 음악, 난타, 탭댄스, 무용, 연기, 군무 등 무대 위에서의 눈부신 활약은 물론 영상제작과 홍보, 진행, 연출 등 스텝으로서 무대 아래에서도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이번 뮤지컬을 총괄했던 이용택 교감은 “우리 학교는 교내 동아리 활동이 왕성한 편”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동아리 회원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두 번째 뮤지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교생 중 1/3의 학생들이 참여해 이번 뮤지컬 공연에는 전교 620여 명의 아이들 중 200여 명이 직접, 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일부는 노래와 춤, 연기, 악기연주 등으로 자신의 재능을 살려 무대에 올랐으며, 또 일부는 사전 공연과 스텝, 연출 등 무대 아래에서의 작업에 대거 참여했다. 전교생의 1/3을 차지할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덕분에 이번 공연은 통합예술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했다. 특히, 아이들만의 무대는 아니었다.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도 함께 참여했으며, 훈댄스컴퍼니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도 힘을 보탰다. 덕분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 예술인 등 모두가 함께 하고 모두가 주인공인 특별한 무대를 연출할 수 있었다. 주연과 조연, 단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 친구들과 여러 선생님들을 보며 객석의 아이들은 연신 ‘대박’을 외치며 뜨거운 호응으로 답했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무대는 단연 교사들이 준비한 크레용팝 무대. 크레용팝 의상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5명의 젊은 여자 선생님들은 얼마나 연습했는지 깜짝 놀랄 만큼의 깜찍한 춤 솜씨를 선보여 공연장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 내내 함성소리와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장이 들썩일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무대와 객석 모두가 주인공이고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 소명여중 학생들의 뮤지컬 도전은 벅찬 감동의 무대였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PLACE / 부천시청역 갤러리 광장 ‘아트 스퀘어’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었다. 거리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한창이다. 단풍진 거리는 아름답기만 한데 왜 그런지 마음은 싱숭생숭하다. 가을을 타는 걸까?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잡고 싶다면 전시회장이 최고다. 눈을 사로잡는 수준 높은 예술작품들은 헛헛한 내 마음을 채워주며, 스산해진 내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준다. 사실 예전에는 갤러리 문턱이 높았다. 괜히 주뼛거리게 되고, 이유 없이 부담스런 공간이었다. 하지만 구청이나 도서관 같은 공공기관이나 백화점이나 지하철역 같은 생활공간 속에 갤러리가 들어서면서 부담감이 한결 적어졌다. 누구나 쉽게 들어와 그림 구경하고 이야기 나누는 편안하고 친근한 ‘동네 쉼터’ 같은 공간이 된 것이다. 지난해 10월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서 마련된 부천시청역 갤러리 광장 ‘아트 스퀘어’ 역시 그런 곳이다. 출퇴근길이나 친구와의 약속 중 비는 시간에 부담 없이 들러서 구경할 수 있는 친근한 갤러리다. 최근에 조성된 만큼 다른 무료 갤러리에 비해 시설이 우수하다. 지하철 역사 한갓진 곳에 자리해 주변이 시끄럽지 않고, 모던한 디자인 덕분에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 또 전시공간이 넓은 만큼 전시작품도 많은 편이라 천천히 시간을 들여 관람하기에 적당하다. 현재 갤러리에서는 멘토와 멘티의 만남전 ‘도원행’이 전시중이다. 그림을 매개로 소통하는 제자와 스승의 작품을 한 자리에 둘러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특히, 갤러리 나들이는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수준 높은 그림 감상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일깨우는데 꼭 필요한 자극제이기 때문이다. 책을 자주 접해봐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것처럼 좋은 그림을 자주 봐야 그림 보는 눈도 키워지고 좋은 그림도 그릴 수 있게 된다. 한편, 전시장 입구에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실황을 중계하는 멀티비전이 설치돼 있다.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갤러리 운영시간은 대관 주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한다.문의 : 부천시 문화예술과 032-625-3114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안산시, 2014년 예산안 1조2162억원 편성 안산시가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1조2162억원으로 편성, 11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리는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시에서 편성한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8.12%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지난해 보다 9.75% 감소한 9178억원, 특별회계는 2.68% 감소한 2984억원으로 편성했다. 시에 따르면 예산감소는 지난해 일시적 세입으로 발생한 토지매각대금(37블럭) 1523억원과 시화 MTV 사업 시설부담금 146억원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분야별 예산편성을 보면 ▲취약계층의 생활지원 등의 사회복지비는 15.80% 증가한 3841억원 ▲무상급식, 도서관 건립 ,교육경비 보조 등 교육경비는 1.86% 증가한 434억원 ▲해양관광도시 활성화,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문화관광비는 11.49% 증가한 429억원 ▲저소득 취약계층 방문보건활동 강화, 금연활동을 위한 보건비는 10.45% 증가한 205억원 ▲대중교통, 도로 유지관리,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위한 수송 및 교통 분야는 14.91% 증가한 869억원 등이다. 2014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김철민 시장은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편성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의 세출구조를 조정하고 소모성 경비는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본회의에서 확정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향기로운 꽃차 제조법과 퀼트 배우는 곳 ‘유리의 퀼트와 꽃차’ 단풍 물드는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기온이 내려가면 주부들의 바깥활동은 줄고 따뜻한 공간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실내 활동이 늘어난다. 특히 이맘때면 뜨개질이나 십자수 등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들기 시작하는 주부들도 하나 둘씩 늘어난다. 아이들 모자나 장갑 등 방한용품을 만들기도 하고 에어컨 커버나 김치냉장고 덮개를 만들며 감춰둔 솜씨를 한껏 발휘하는 시간이다. 올 겨울에는 뜨개질 보다 다양한 소품제작이 가능한 퀼트 배우기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여러 색깔과 무늬의 천으로 그림을 만들고 솜을 넣어 누비는 퀼트. 지갑, 가방, 쿠션, 이불 등 생활용품에서 벽걸이용 예술품까지 퀼트의 세계는 끝이 없다.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예술작품퀼트가 인간의 삶과 함께 해온 역사는 오래전이다. 짐승의 가죽을 벗겨 투박한 돌 바늘로 이어 옷을 만들어 입었던 선사시대부터 시작된 기본적인 바느질이 곧 퀼트의 시작이다.고잔동에서 퀼트 샵 ‘유리의 퀼트와 꽃차’를 운영하는 우유리씨는 “요즘 미국은 제2의 퀼트 전성시대에요. 10세 아이들을 위한 퀼트 콘테스트가 있고 수상자에겐 장학금까지 주죠. 작품성이 높은 퀼트는 경매를 통해 팔리고 퀼트 작품을 해설하는 큐레이터까지 있으니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바느질의 경지를 뛰어 넘었다고 봐야죠”라며 웃는다.하지만 아무리 크고 아름다운 퀼트 작품이라도 바느질 한 땀 한 땀이 모여 만들어진다는 단순함이 바로 퀼트의 매력이다. 퀼트는 디자인한 조각을 이어 붙이는 패치워크 작업, 작업한 패치를 원단에 덧붙이는 아플리케작업으로 이어진다. 모든 작업은 손바느질로 진행되는 만큼 단순하고 긴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작은 소품은 며칠 만에 완성되기도 하지만 규모가 큰 것은 6개월 길게는 1년이 넘게 걸리는 작품도 있어요. 내 손으로 각기 다른 재료를 이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후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 그런 매력 때문에 퀼트 매니아들이 생겨나는 것”이라는 우유리씨.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도 퀼트의 또 다른 매력이다. “요즈음 인터넷으로 퀼트 재료를 패키지로 파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런 방법은 퀼트의 진짜 재미를 알 수 없죠. 내가 직접 디자인하고 그에 맞는 색상의 원단을 고르는 모든 과정이 퀼트입니다. 그냥 남들이 해준 것을 꿰메는 것은 단순한 노동이죠. 바이어스는 왜 3.8㎝로 하는지, 시접은 왜 꼭 0.7㎝여야 하는지 퀼트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것들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숨어있어요. 마치 바람과 태양과 공기가 중요하듯이 말입니다”꽃차 마시며 퀼트하는 공방 ‘유리의 퀼트와 꽃차’기다림에 서툴고 뭐든 성급히 끝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퀼팅 시간은 때로는 치료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퀼트를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여성들도 많고 작품 활동으로 새로운 인생을 찾아간 사람들도 많다. 안산에도 퀼트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둘러보면 제법 있다. 그 중 고잔동 ‘유리의 퀼트와 꽃차’는 특이하게 퀼트와 꽃차 제조법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일본 평생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국제퀼트자격증을 갖춘 우유리씨가 퀼트와 꽃차 제조법을 가르친다. 퀼트는 초급반과 중급반, 소품반, 임산부반으로 나눠 진행하고 방학 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방학특강반도 운영할 계획이다.우유리씨는 “퀼트를 배우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반도 운영할 계획이에요. 전 과정은 본인이 직접 원단을 선택하고 단품을 제작할 수도 있다. 또 수시로 오픈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귀뜸한다.직접 기른 꽃을 따서 약한 불에 덖었다 식히는 과정을 반복해 꽃 특유의 향기와 색깔을 우려내는 꽃차과정은 소물리에반과 마에스트로반으로 나눠진행한다. 아홉 번 덖고 아홉 번 말린다는 ‘구중구포’의 긴 시간이 필요한 꽃차를 만드는 과정도 퀼트와 마찬가지로 느림의 철학이 담겨있다. 겨울이 오기 전 ‘유리의 퀼트와 꽃차’에서 퀼트의 매력을 발견해 보는 건 어떨까? 꽃차의 향기와 느긋한 바느질이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줄 것이다.유리의 퀼트와 꽃차 031-484-5011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광주·전남지역 대학 수시2차 경쟁률 상승 어려워진 수능으로 수시지원 학생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 광주·전남지역 수시2차 모집 마감결과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주요 대학 수시2차 접수 마감결과에 따르면 조선대는 2천316명 모집에 8천89명이 지원해 3.5 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경쟁률(3.3대1)보다 약간 상승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일반학생전형의 만화·애니메이션 학부가 11.3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10.3 대 1, 지구과학교육과 8.6 대 1 순이다2013-11-21
- “임신하면 챙겨야 하는 ‘알뜰’ 정보 모음!” 의왕시 포일동에 사는 주부 유현정(36)씨. 그녀는 얼마 전 어렵게 둘째 임신에 성공했다. 원만하게 생겼던 첫째와는 달리 둘째 임신은 쉽게 되지 않아 적잖이 마음고생도 했다. 4살 터울로 아이를 가지다 보니 그동안 임산부 출산 지원 제도 등도 많이 달려져 유 씨는 임산부 지원 정보를 다시 챙겨보기로 했다.유 씨처럼 임신에 성공한 임산부들은 임신이 확정된 순간부터 해야 할 일이 많다. 그 중에서도 정부와 자신이 사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임신지원정책을 챙기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진료비용지원금이나 각 지자체의 임산부 지원 서비스 등을 꼼꼼히 챙기면 경제적 부담도 줄어든다. 임산부들이 알고 챙겨두면 알뜰하게 도움 되는 정보들, 뭐가 있을까? 고운맘 카드, 임신 순간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서비스임신인지 확인하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임신출산진료비지원금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임신이 확진 된 임산부의 본인부담금을 경감하여 출산 의욕을 고취하고 건강한 태아의 분만과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진료비를 일부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 중인데, 이를 이용하면 임신 1회당 5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쌍둥이 등 다태아 임신일 경우는 7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이용을 위해서는 본인이 진료 받은 병원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나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등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임산부 명의의 ‘고운맘 카드’를 발급해 주는데,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진료를 위해 사용한 진료비용 등을 결재할 수 있다. 단, 1일 사용금액이 6만원을 넘지 못한다. 카드 수령 후부터 분만예정일 후 6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사용기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모두 소진된다.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주부 김진영(41)씨는 “나이 들어 아이를 낳게 된 고위험 산모라 병원에서 하라는 검사도 많다”며 “고운맘 카드를 통해 지원받은 비용이 있다 보니 많은 검사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자체별로 시행하는 ‘임산부 지원제도’ 우리지역 지자체들은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산전관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등 대부분의 지자체는 공통으로 보건소를 통해 임산부 등록을 받아 지원과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임산부가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가지고 자신이 사는 지역의 보건소를 방문해 임산부 등록을 하면 원할 경우 B형 간염과 풍진, 소변검사 등 다양한 산전 검사를 받을 수 있다.또한 임신 확인 순간부터 12주까지 태아의 신경계 결손과 같은 중추신경계 기형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엽산을 보충해 주는 ‘엽산제’를 지원해주고, 태아의 기형여부를 유추하기 위해 시행하는 쿼드나 트리플 검사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에서 쿠폰을 받아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 내원하면 된다.임신 20주부터는 임산부의 빈혈을 방지하기 위한 철분제가 제공된다. 철분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태아의 발달을 돕고 조산이나 유산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임산부라면 부족하지 않도록 꼭 챙겨야 한다. 철분제는 출산 후 1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특히, 군포시의 경우는 임신을 축하하는 의미로 임산부에게 임신 1회당 10만원의 임신축하금도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신 20주에서 출산 전까지의 임산부가 대상이며 산모수첩과 통장사본,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계좌로 축하금을 입금해 준다.군포시 보건소 이종옥 팀장은 “임신축하금 지급은 주변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행하는 임산부 지원제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셋째 아이에게는 독감이나 A형 간염 등 선택예방접종비도 지원해 주는 등 다양한 임신 출산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순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해 볼만임산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출산 날의 공포다. 출산 시 진통이 크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런 출산의 진통을 덜어주고 건강하게 아이를 낳기 위해 임산부요가나 순산체조, 필라테스나 아쿠아로빅 등을 이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진통을 경감하는 데 효과가 있는 호흡법 등도 훈련하고 숙지하면 출산의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다.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임산부들을 위한 요가나 체조, 라마즈호흡법, 모유수유 등 출산과 관련된 산전 프로그램을 대부분 무료로 진행한다. 의왕시 보건소의 경우, 영재태교와 순산비법, 산전건강관리 및 라마즈 분만법 등을 교육하는 출산준비교실을 11월부터 12월 둘째 주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출산용품 만들기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영재가 되고 싶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학습 조언 1. 구체적 목표를 가져라. 목표를 세워 하는 공부와 부모님이 시켜서 하는 공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부모님이 시켜서 하는 공부를 한 학생이 학습분량은 많을 지언정 지속효과나 확장적 사고면에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한 학생들과 수준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공부를 시작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초등학생이 가질 수 있는 현실적 목표를 세워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자가 되겠다’보다는 “영재학교를 진학하겠다.”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워 공부해야 합니다.2. 효율적인 공부를 해라. 영재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반복에 의한 암기식 학습입니다. (그런 것을 싫어한다고 영재는 아닙니다.^^) 단순계산의 반복에 의해 산수는 빨라질 수 있지만, 그만큼 학습에 대한 흥미감소도 빨라집니다. 그 보다는 조금 더 응용이 되고 조금 더 심화된 문제를 제시해서 깊이 있는 사고력에 의한 풀이를 할 경우는 계산력도 좋아지고 공부에 질리지 않습니다. 3. 계획을 세워 꾸준하게 실천하라. 초등학생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무계획적으로 공부를 할 경우에는 공부를 몰아서 하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부모님들께서도 어떠한 행사이후에는 아이가 피곤할까 일찍 재우고자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습계획을 세운 것은 반드시 실천하게 끔 해야 본인에 대한 책임감도 가집니다. 피곤할 경우에는 계획된 것을 무리하게 실천하지 말고 단 한문제만이라도 풀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야 두뇌가 학습에 대해 순발력을 가지게 됩니다.4. 제도권 교육에 적응하자. 우리나라도 대부분의 나라들과 유사한 교육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커리큘럼은 수십년간 수정보완되어 온 것이고 이를 제대로 따라가면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그렇게 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과정과는 무관하게 이름만 거창한 교육들도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에는 학습 흥미유발이라는 측면에서 권장되어 질 만한 것이지만, 초등 고학년으로 갈수록 그러한 부분들의 비중을 줄이고 교육과정을 따라 가는 데 충실한 학습 위주로 공부해야 합니다.5. 스펙을 위한 공부가 아닌 차기 교육을 위한 공부를 하자. 과거엔 스펙이라 해서 대외수상이 중요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영재교육원이라든가 외부대회수상이 스펙이 되는 시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학부형님들께서 잘못된 정보에 대한 맹신이 있으셔서 중학생이 돼서 잘 하는 학생이 되게 하는 공부가 아닌 스펙쌓기를 위한 공부를 할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어느 정도의 도움이 되는 학습이라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중학생이 돼서 잘 할 수 있는 공부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인젠학원 오신환 대표원장문의 : 031-383-43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강원도교육청 계약제직원 퇴직연금제도 전국 최초 시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2일 전국 최초로 강원도교육감 소속 계약제직원에 대한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한다. 2012년 7월 퇴직급여보장법의 개정으로 계약제직원의 퇴직금 중간정산이 제한되고, 2012년 9월 교육감 소속으로 임용권이 전환(직고용)되어 계약제직원의 전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도 단위의 퇴직연금제도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계약제 직원의 퇴직연금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각급 기관(학교)의 적립된 퇴직금의 학교(회계)간 이관절차가 간소화 되고 계약제직원의 노후소득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교육청은 지난 4월 학교관계자와 계약제직원 대표와의 협의회를 갖고 퇴직연금 관리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입찰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학교관계자는 퇴직연금 운영 경험이 많은 안정적인 업체를, 계약제직원들은 이용편리성과 서비스 제공능력이 우수한 업체 선정을 요구하였다.이에 도교육청은 6월 가입 대상 계약제 직원 4710명 가운데 94.8%의 동의를 얻어, 계약제직원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결정하였으며, 본청 주관으로 입찰공고를 통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퇴직연금 사업자는 2013년 6월 기준으로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퇴직연금사업자로 적립금이 1조원 이상인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금융기관의 안정성, 퇴직연금의 운용능력, 서비스제공 능력,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구체적 수치에 따른 객관적인 자료로 1차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제도운용역량 및 자산운용역랑, 교육협력사업 등으로 2차 정성평가를 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퇴직연금제도는 DB(확정급여형)으로 근로자가 퇴직 시 지급 받는 퇴직금을 미리 확정해 놓은 매우 안정적인 제도로, 2014년 도교육청에서 계약제직원 퇴직금 예산을 편성하여 부담금 및 수수료를 일괄 납부하면 일선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남호우 도교육청 계약제직원담당 사무관은 “계약제직원의 퇴직급여제도를 본청에서 총괄 관리함으로써 퇴직제도의 상품설계 및 각종데이터 관리 등이 한결 수월해 질 것”이며, “계약제직원은 퇴직연금제도를 통해 퇴직 시 퇴직금을 연금형태로 수령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도교육청, 교육부 교부금 계획에 따른 지방채 발행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부의 교부금 계획에 따라 내년에 635억의 지방교육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부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재원 부족에 따른 학교 및 유치원 신?증설 소요 예산을 지방채로 발행토록 승인?통보함에 따른 것이다.도교육청은 지방채 원금과 이자는 향후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교부받아 상환하기에 도교육청의 빚으로 남거나 재정압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의 지방채 발행은 오는 27일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되며 △학교신설이전 4곳 190억원 △학교 통?폐합 증개축 1곳 33억원 △유치원 신?증설 20개곳 412억원 등이 투자될 계획이다.지방채는 예전에도 학교교육여건개선사업 및 학교신설, 통?폐합 등이 필요할 때 발행해 왔으며, 경기도교육청 7431억원, 경남교육청 1581억원, 충북교육청 1031억원 등 타시도 교육청도 지방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11월 현재 도교육청의 채무 잔액은 지난 2009년도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사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999억4400만원으로, 교육부로부터 원금 및 이자 전액을 지원받아 상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