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대문구 ‘직원-소외계층 결연’ 체험수기 공모 서울 동대문구가 직원들이 소외계층과 1대 1 결연을 맺고 활동해온 체험수기를 공모, 눈길을 끌고 있다. 결연은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 요건이 미비해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직원 1332명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 직원 312명과 '희망지원위원회'에서 심사, 최우수작 등 6편을 뽑았다. 최우수상을 받는 박상진(행정6급 부동산정보과) 주무관은 "희망 결연을 통해 어머니가 한명 더 생겼다"며 "할머니가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아들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씨와 함께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를 지원한 정석원 세무1과 주무관, 오랫동안 청각장애로 고생 중인 이웃과 함께 한 편병률 토목과 팀장 수기도 뽑혔다. 구는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공유, 저소득 주민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수상작을 포함해 관련 사업 전체를 망라해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1
- 부동산 중개알선 수수료 지원제도 시행 원주시는 봉화산2지구 내 미분양 토지에 대한 분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알선 수수료 지원제도’를 시행한다. 대상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로 부동산 중개업자의 중개알선을 통해 분양계약이 이루어질 경우, 각각 2천만 원의 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문의 : 원주시 경영사업과, 737-3962)또 공동주택용지 분양이 완료되면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에 대해서도 추가 실시할 예정이며, 중개알선 시기는 2013년 말까지다.봉화산2지구는 단독주택용지가 82% 분양되는 등 총 6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강원도 인구 2007년 이후 6년 연속 증가 강원도가 주민등록상 내국인과 등록외국인수를 잠정집계한 결과 2012년 12월 31일 현재 총인구가 155억1672명으로 2011년 대비 1892명(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41,694명으로 전년도(233,219명)보다 8,475명(3.6%) 증가했으며,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5.7%로 전년보다 0.5% 높아졌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횡성(23.0%), 영월(22.7%), 양양(23.0%), 고성(21.9%), 평창(20.6%), 정선(20.5%)으로 6개 군 모두 초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로 접어들었다. 반면 원주(11.6%), 속초(13.8%), 춘천(14.0%), 동해(14.2%)는 고령인구 비율이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원주(3349명, 1.0%), 춘천(559명, 0.2%), 양구(514명, 2.3%), 인제(486명, 1.5%) 등 10개 시군이며, 동해, 태백 등 8개 시?군은 인구가 감소했다. 원주시는 기업도시?혁신도시 조성과 동계올림픽 배후지 등 각종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춘천시는 복선전철 등 교통여건 개선의 영향으로 인구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춘천시는 부동산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양구?인제군은 군?유관기관?학교 대상 전입 추진과 아파트 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군가족 유입이 인구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11년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으로 인구가 증가했던 동해시는 유입인구 재유출과 지역경기침체 등으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태백시는 정주여건 미흡과 폐광 영향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지난해 도내 경매시장 침체 지난해 도내 경매시장도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부동산경매정보제공업체인 지지옥션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부동산경매는 총 1만1,286건이 진행돼 이 가운데 3,89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년 대비 6.0%p 하락한 34.5%에 그쳤다. 평균 낙찰가율은 63.8%, 평균 응찰자수는 3.0명으로 전년 보다 1.3%p, 0.4명씩 각각 하락했다.지난 해 아파트 경매진행건수는 1,377건에 낙찰건수는 742건으로 53.9%의 낙찰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1년 진행건수(2,546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며 낙찰률(60.6%)도 전년 대비 하락했다.지난 해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5,908건으로 전년 보다 399건 늘었다. 이중 2,055건만 낙찰되는데 그쳐 낙찰률은 전년보다 4.0%p하락한 34.8%를 기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부실자산처리 공적기구 필요” 캠코 보고서 "금융선진국도 정부가 주도"상시적인 부실자산처리 전담 공적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발표한 '경제위기 발생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 부실자산 처리 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정부주도의 부실자산 처리여부가 신속한 위기극복과 회복속도를 좌우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특히 "미국과 유럽 등 민간 부실자산운용 노하우가 발달된 금융선진국의 경우에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이 대규모 부실자산 발생시 과거와 달리 정부가 적극 개입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서브프라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재무부를 통해 민관합동 부실자산 매입프로그램(PPIP)을 시행했고, 영국은 금융투자공사(UKFI)를 설립해 부실금융회사의 관리주체와 부실자산처리기구를 일원화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가격이 50%까지 급락하는 등 심각한 경기침체를 맞은 아일랜드는 부실채권 전담처리기구인 국가자산관리기구(NAMA)를 설치, 모기지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해 부실건설사 보유 주택 매매와 거래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세계적으로 경제위기의 주기가 짧아지고 위기의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상시적이고 공적인 부실자산처리 전담기구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캠코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설치ㆍ운용해 신속한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유례없는 공적자금 회수율 119%를 기록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주변국의 금융산업 부실가능성이 높아지고 해당국가의 경제운영체계상 정부주도의 부실자산 처리가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며,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450조원 상호금융 부실 막아라” 금융위·금감원·행안부·농식품부 정책협의회 열기로 … 예금증가 억제방안 논의정부가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의 부실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주중 금융감독원과 행정안전부, 농수산식품부, 산림청 등 상호금융 관련 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정책협의회를 열고 상호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현재 농·수·신협에 대한 감독권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갖고 있지만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권은 행안부에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상호금융 수신현황과 여유자산 운용실태, 중앙회의 자산운용 리스크 현황 등을 점검하고 부실 예방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수신금리 인하 유도 등을 통한 예금 증가 억제 방안, 자산운용 부실 예방을 위한 리스크 감독 강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처럼 관련부처들이 모여 대책마련에 나서는 것은 최근 3~4년간 상호금융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317조원이었던 상호금융 총자산은 비과세 혜택 예탁금한도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된 2009년부터 연평균 10% 안팎씩 증가해 지난 9월말 450조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같은 기간 농·수·신협과 산림조합의 수신액은 196조8000억원에서 288조3000억원으로 46.5%나 늘었고 새마을금고 수신 증가율도 59.8%에 달했다. 예탁금에 대한 비과세 혜택에다 저축은행 부실사태로 반사이익을 본 까닭이다. 지난해말 폐지될 예정이었던 예탁금에 대한 이자소득세 면제혜택이 3년 연장되면서 상호금융의 예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호금융 예금금리는 3%대이지만 비과세 혜택을 고려한 실질수익률은 은행보다 1%p 가량 높다. 문제는 자금을 굴릴만한 운용처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상호금융 대출자산의 90% 이상은 가계가 부동산을 담보로 받은 대출이다.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과 신용도가 낮은 고객이 많다보니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대출 부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상호금융 대출 연체율은 지난 8월말 4.14%로 22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예금은 지속적으로 들어오지만 부실 확대 우려와 당국의 가계대출 억제방침으로 대출을 늘리기는 어려운 상태다. 실제 상호금융의 예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08년 85%였던 농협의 예대율은 지난 9월말 71.5%로 떨어졌고, 신협의 예대율은 같은 기간 76.6%에서 66.2%로 낮아졌다. 예대율은 예금대비 대출 비율로 예대율이 낮다는 것은 예금자로부터 돈은 받아 놓았지만 제대로 운용하지 못한 채 쌓아놓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대율이 너무 낮으면 역마진 발생하고, 무리한 대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조합들이 중앙회에 운용을 맡기는 예치금이 늘고 있다. 중앙회는 주식과 채권 등 유가증권 운용을 통해 수익을 내는데 지속되는 저금리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 않아도 경기악화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부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다보면 상호금융기관의 건전성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우려다. 특히 가계부채 부실 문제가 현실화되면 상대적으로 서민과 다중채무자들이 많은 상호금융부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려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호금융기관 부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가 공조해 사전에 대책을 고민해보자는 차원에서 협의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bhkoo@m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새 정부에 바란다 - 광역단체장 인터뷰] ① 최문순 강원도지사 “금강산관광 재개, 시간 끌 이유 없다” 남북관계 유연하게 … 지역단위 교류 자율권 줘야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공영개발로 안착시킬 것"금강산관광은 즉시 재개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시간 끌 이유가 없습니다. 정치적 결단만 하면 됩니다." 최문순(사진) 강원도지사는 새 정부 밑그림을 짜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유연한 남북관계를 요청했다. 남북갈등이 즉각적인 경제적 피해로 이어지는 강원지역의 특수상황을 고려해 남북관계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얘기다. 최 지사는 이와 함께 강원도 재정난의 가장 큰 원인인 알펜시아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시설 일부를 인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역의 새 먹거리 터전이 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비철금속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공영개발로 택지를 정리해 기업을 끌어들이겠다고 밝혔다. ■ 2011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햇수로 3년이 지났다. 그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항은.야권이 총선도 지고 대선도 졌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이유는 경제였다. 국민들이 경제투표를 한 거였다. 내 선거도 당시에는 TV토론(에서 잘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후에 학자들이 분석한 논문을 보니 경제투표 이익투표였다. 진보진영에서 경제를 살리는데 유능함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회적 경제나 마을기업 등을 열심히 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보완 사항이다. 주류경제를 잘 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지난해 강원도 성장률 목표를 3.2%로 잡고 강하게 몰아갔는데 4.0%를 거의 달성했다. 제조업 전략산업 매출이 꽤 좋았다. 원주 의료기기와 춘천 바이오 산업이 6.8%, 수출이 8.2% 성장했다. 관광인구가 늘고 전반적으로 지표가 좋았다. 올해는 강원도 경제성장률을 정부 경제성장률 전망치 3%보다 2% 이상 높은 5.2%로 설정했다. 진보진영 단체장이 성장주의자가 됐느냐는 비판도 하지만 이 부분이 빠지면 정권재창출에 실패하는 건 물론 (여당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다. ■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강원도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61.97%를 얻었다. 도지사 선거때 최 지사 득표율 50.83%와 비교하면 뒤집어진 것이다. 일부에서는 지사에 대한 중간평가라는 지적도 한다.그런 성격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성격도 있다. 욕먹은 정도로 보면 총선 직후는 엄청났다. 이번에는 다른 지역도 야당이 져서 그런지 욕을 덜 먹었다. 그러나 변명을 할 수는 없다. 더 이상 실패가 없도록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 선거에서 왜 졌는지 정확히 원인분석을 하고 그 부분을 행정에 반영하겠다.■ 최 지사가 내세웠던 공약과 박근혜 당선인 강원도 공약에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지사 핵심공약 가운데 평화특별자치도와 알펜시아는 당선인 공약에 언급도 돼있지 않다. 새 정부에서 이런 불균형을 어떻게 돌파해나갈 것인가. 민주당이 졌으니 당선인 공약에 맞춰야하는 거 아닌가. 당선인 공약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겠다. 그것만이라도 잘, 정확히 지켜주십사 요청할 생각이다. 그러나 (두 공약이) 내용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당선인 공약이 좀더 세부적일 뿐이다. 평화특별자치도나 알펜시아도 포기는 않고 속도조절을 하겠다. ■ 평화특별자치도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강원도는 유일한 분단 도다. 인구로 보면 남쪽 155만명, 북쪽 168만명으로 북쪽 강원도가 더 규모가 크다. 연평도 사태 등 갈등 상황이 발생하면 전면적으로 남북관계가 중단되고 (강원도에) 즉각적으로 경제적 피해가 생긴다. 양쪽 강원도 평화를 제도화해야 한다. 지역단위 교류에 대해서는 자율권과 자치권을 인정해달라는 요구다. 고성군도 남북으로 갈렸는데 홍콩처럼 특구로 운영하자는 파격적인 내용이 포함돼있다. 남북한 법과 제도를 통일해서 적용하는 특구를 만들어 언젠가는 이루어질 통일을 대비한 훈련을 하자는 얘기다. 북쪽의 개성공단처럼 남쪽에도 공단을 조성하자는 내용은 당선인도 받았다. 개성공단은 에프티에이(FTA)나 통행 통신 통관 등 경제·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철원에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들자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진행시키는 문제만 남았다. ■ 알펜시아는 취임 전부터 골치 아픈 문제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뒤에도 분양률이 높아지지 않았다. 해법이 있나.뚜렷한 해법을 지금 제시하기는 어렵다. 알펜시아는 크게 3개 덩어리로 구성돼있는데 그 가운데 스포츠파크 즉 동계올림픽 경기장시설이 들어설 부분만 정부가 인수해달라는 게 강원도 요구다. 올림픽을 위해 선투자한 셈 치면 되는 것 아닌가. 전체 부채가 9000억원인데 스포츠파크가 2711억원이다. 나머지는 매각하거나 정 안된다면 폐기처분이라도 하겠다.■ 중앙정부는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한다.아시안게임이나 세계육상선수권 등 각종 행사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그렇다. 그러나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 월드컵 3개 행사는 국가사업이다. 다른 나라도 그렇게 한다. 거기다 지금도 새롭게 짓는 시설은 중앙정부에서 75%를 지원한다. 알펜시아는 (강원도에서) 먼저 지어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그만큼 지원받을 수 있었다. 충분히 명분이 있다.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본지정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까지 경제자유구역은 모두 실패에 가깝다.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방법이 있나. 다른 지역 실패요인을 명확히 분석해 되풀이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부분 부동산 개발업자가 먼저 들어가서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부동산값이 급상승, 실패했다. 기업이 들어갈 시점이면 땅값이 너무 비싸졌고 그래서 실패했다. 강원도는 도에서 직접 공영개발로 부지를 정리해 원가에 가깝게 팔려고 한다. 두번째는 기업들이 들어올 요인을 만드는 일이다. 동해안권은 마그네슘 리튬 알미늄 등 비철금속단지로 조성한다. 이미 마그네슘 리튬 공장이 들어와 있다. 마그네슘으로 컴퓨터 외장을 만들면 1/5 정도로 가볍고 수명이 길다. 리튬은 지구상 존재하는 물질 중 가장 가벼운데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소재로 쓰인다. 철산업은 중국 때문에 공급과잉으로 채산성이 좋지 않은데 비철금속은 이제 시작이다.북한의 값싼 원료를 가져올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함경남도 단천의 마그네사이트광산은 세계 최대 규모인데다 노천광산이라 채취가 쉽다. 단천항을 통해 바로 실어와 강원도에서 제련하면 된다. 자칫하면 중국에 먼저 팔릴 수 있다. 새 정부 정책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선거때 시민사회에서 힘을 실어주었다. 당선 후 지사가 변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자연생태는 강원도 먹거리인데 수많은 골프장으로 훼손한다는 지적이 많다. = 골프장 문제로 갈등이 컸다. 그런데 사실 취임 후 골프장 허가는 전혀 하지 않았다. 이전에 이미 허가가 끝났거나 70~80% 가량 진행된 것들이다. (시민사회는) 허가를 취소하라고 하는데 행정을 하는 입장에서 절차도 어렵거니와 이미 파헤쳐진 땅을 어쩔 수도 없다. 골프장은 환경을 훼손할뿐더러 수익도 나지 않아 지금도 적자상태라 다른 사업으로 전환하라고 설득하고 있다. 2곳은 관광레저산업이나 전원주택 등으로 방향을 바꾸기로 합의했다. 아직 갈등이 있는 곳 역시 도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법을 찾고 있다.■ 정선 가리왕산에 스키 활강장 조성을 추진하는데 대한 반대도 있다.가리왕산에 산림유전자보호구역이 일부 있다. 최대한 피해서 활강장 코스를 만들어야 한다. 코스 설계때 가급적 유전자를 훼손하지 않는 방안을 찾고 유전자 보호가 필요한 식생은 다른 곳에 이식하겠다. ■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는 어떻게 돼가나. 경기장 설계단계다. 나중에 애물단지가 될지 여부가 결정되는 단계이기도 하다. 다른 동계올림픽은 모두 적자가 났는데 사후 유지비용 때문이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를 잘 해야 한다. 작은 시설이라야 활용도가 높다. 2만석 규모 경기장이면 대회가 끝난 뒤에 3000석 정도만 2013-01-10
- 금감원 검사, 소비자보호에 중점 대출금리·수수료 부당수취, 꺾기 등 불건전행위 제재 강화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기관 검사업무를 운영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우선 중점을 두기로 했다.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보는 8일 '2013년 검사업무 운용방향'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펀드불완전 판매, 대출금리·수수료 부당수취, 꺾기 등 금융소비자 권익을 해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검사와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특히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에서 요청한 연금저축상품의 운용과 관리 실태에 대한 검사를 상반기중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서민금융지원상품, 동산담보대출 등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운영실태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점검을 벌여 제도개선 등 감독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금융소비자 중심의 업무 관행을 유도하기 위해 민원처리와 사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반복ㆍ집단민원이나 사회적인 이슈가 될 만한 민원이 제기된 금융사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저성장ㆍ저금리 기조 장기화, 가계부채 부실화 등 시스템리스크에 대응한 사전예방적 검사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대응체계가 적정한지 상시감시하고 고위험상품 투자, 편법·변칙영업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경기회복 지연, 부동산경기 장기침체 등에 따른 가계 및 자영업자 대출 부실화에 대비해 충당금을 적정하게 쌓았는지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주주·계열사와의 거래현황 등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하는 등 금융회사의 대주주 및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기로 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안양권 지자체 새해 설계 스마트시정으로 경제?행복지수 높인다최대호 안양시장 새해 안양시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람중심 복지에 무게중심을 두고 추진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교육, 복지, 문화예술, 환경, 스마트시정 구현 등 6개 분야의 시정 계획을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무상급식 확대첫째 옛 대한전선 부지에 조성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석수스마트타운, 관양스마트타운 등 3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청년과 서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면서 사회적기업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둘째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등학교 전 학년에서 지난해 중학교 2?3학년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중학년 전 학년과 유치원까지 확대한다. 안양·군포·의왕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동 보급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교육센터’가 상반기에 설립된다.셋째 위기가정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로 꼽히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한다. 박달?석수권과 삼막마을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FC안양 출범, 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넷째, 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가 2월중 창단하고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를 통해 공공예술도시로서의 명성을 드높인다.다섯째,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환경보전 산교육 장으로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살아난 안양천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덕천지구 등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민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여섯째, 미래를 주도할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과 함께 경제 문화 행정 도시 등 시정 핵심 분야에 스마트창조도시 정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이와 함께 안양 등 수도권 서남부 7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철1호선 지하화가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최대호 시장은 스마트시정 구현과 관련해 “시대적 흐름에 대처하지 못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미래를 예측해 준비하는 부단한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전있는 도시, 가족이 행복한 군포김윤주 군포시장 군포시는 복지사업과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윤주 군포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새해 설계를 밝혔다. △복지 확대·일자리 창출첫째,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민관협력의 계층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는 전문화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위·드림 스타트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노인 복지공간과 건강관리를 위한 노인복지관 및 도시 보건소지소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대형마트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본 전통시장 주차장 용지 확보와 논뜰공원 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전통시장 주변 환경개선으로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어른신 일자리와 취약계층 공공근로사업,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해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청소년 교육특구·비전있는 도시청소년 교육특구 사업으로 전국제일의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 학력 신장 및 교육과정의 특성화, 교육 기자재의 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미래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학교별로 다목적체육관, 도서관을 우선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중심상업지역에 청소년 카페, 틴터(Teen 터)를 운영한다.더불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으로 ‘비전 있는 도시’를 만든다. 대규모 공장 이전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과 군포 첨단 산업단지 조성으로 고용을 창출시킬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문화예술이 넘쳐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주변 체육시설 정비 및 동호회별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건강을 증진 시키도록 하겠다.시의 정체성으로 ‘책과 철쭉’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책 읽는 군포를 시 정체성으로 확립하기 위해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북 페스티벌, 독서 토론대회,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으며, 책으로 소통하는 시민참여 방안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김윤주 시장은 “그동안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왔듯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해 더 살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으뜸도시 구현·일자리 창출김성제 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교통으뜸도시 구현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우선, 교육으뜸도시 구현을 위해 학교 특성화프로그램 등을 대폭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백운고기숙사 개관과 함께 새로 신설되는 모락고 기숙사 건립도 추진하여 관내 모든 고교에 기숙사를 완비할 계획이다.글로벌인재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하고, 장학기금도 30억원으로 늘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둘째,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실하게 다진다. 청계동에 보건지소를 비롯한 노인복지관, 장애인보호시설, 청소년공부방이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을 금년말까지 건립할 계획입니다.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더욱 관심있게 살피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겠다.셋째,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속도를 조절하며 주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겠다. 백운지식문화밸리를 도시개발 선도사업으로 본격 착수하고 부곡장안지구는 스포츠센터 건립을 선행하면서 계획대로 추진한다.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 왕송호수는 수질을 3~4등급으로 개선함은 물론 호수주변을 철도특구로 지정, 레일바이크와 산책로, 자전거도로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만들고 바라산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 2013-01-09
- 겨울철 차량관리 방법 및 요령 1. 자동차 예열시간을 가지고 출발하자 겨울철에 자동차에 가장 않좋은 것이 바로 자동차 시동을 걸자 마자 출발하는 것이다. 차량 예열시간이 없이 출발하면 엔진에 무리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져서 엔진오일이 시동을 걸자마자 완전히 순환되지 않는다.그래서 예열을 하는 동안 엔진오일이 충분히 순환되도록 해주는게 중요하다. 2. 배터리를 확인하자.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의 성능이 현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색상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녹색은 정상, 흰색은 충전필요, 적색은 배터리 교체를 확인할 수 있다.3. 부동액을 확인하자.여름철에는 그냥 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겨울철에는 무조건 부동액을 사용하는게 좋다. 부동액을 물과 1대1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부동액을 사용하는것도 바람직하다. 4. 에어컨 필터 점검하기.에어컨 필터는 주로 여름철에 많이 교환하는게 생활화 되어 있지만, 사실상 겨울철에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주는게 맞다. 세균,먼지,곰팡이가 많이 생긴 상태이고, 날씨가 추워 자동차내 환기를 충분히 시켜주지 않을경우 우리가 호흡하는 실내공기는 나빠질게 분명하기 때문이다.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흡기와 기관지를 위해서라도 꼭 교환이나 청소를 해주는게 좋다.5. 스노우체인을 준비하자.겨울철에 스노우타이어로 바꾸는 작업은 실제로는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어 스노우체인을 꼭 구입해 자동차에 배치해 두는게 중요하다. 스노우용 스프레이도 운전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기에 참고하면 된다. 겨울철 차량관리는 자신의 생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기에 미리 예방하고 점검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카뱅크안산점신현익 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