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민방위훈련 안내도 ‘문자서비스’ 민방위훈련 안내도 ‘문자서비스’ 서울 강북구 ‘U-관리체계’ 구축 민방위 훈련 일정도 휴대전화 문자로 전달받고 훈련이 끝나면 교육결과도 바로 처리된다. 서울 강북구는 ‘U-민방위교육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5월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민방위 행정체계에 휴대전화와 2차원 바코드를 연계, 업무처리 방식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새 제도에 따라 담당 직원은 교육통지서를 발송하면서 동시에 맞춤형 민원행정알림체계를 활용해 휴대전화로 안내 문자를 보낸다. 발송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민원 발생 요인이 줄어든다. 강북구 관계자는 “지금은 통·반장 등이 교육통지서를 전해주고 있어 통지서를 받지 못했다거나 전달과정에 오류가 생겨 불만을 제기하는 주민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교육결과는 수기로 입력할 필요 없이 바코드 스캐너를 이용해 일괄 처리한다. 현재 방식에 비해 정확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담당 공무원이 여기에 할애하는 시간도 빨라진다. 전송회선이 확보되면 교육장에서 즉시 결과처리도 가능하다. 강북구는 새 제도 시행을 위해 재난안전관리과와 17개 동 주민센터에 바코드 스캐너를 비치하고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강북구 민방위 대원은 2만7500여명이다. 강북구청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그간 민방위 대원이나 담당 공무원 모두 부정확하고 비효율적인 교육 업무 처리로 어려움을 겪었다”며“새 체계 도입으로 체계적인 교육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901-2080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8
- 성남 조폭 신종합시장파 61명 검거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주주총회장에서 소액주주 대표를 폭행하고 아파트 재건축현장의 철거 용역을 방해하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경기 남부지역 최대 폭력조직 신종합시장파 61명을 검거, 행동대장 윤 모(37)씨 등 24명을 구속하고 박 모(33)씨 등 행동대원 3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행동대장 윤씨 등은 2006년 12월 28일 임시주총이 열린 용인시 ㄱ회사 주주총회장 출입구를 막아 소액주주 50여명의 입장을 강제로 저지하고 2006년 3월초 수원시 매탄동 재건축아파트 현장에서 철거 용역원들의 작업을 방해하는 등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신종합시장파는 기존 종합시장파가 96년 경쟁조직과의 잦은 다툼으로 조직원들이 구속되면서 와해되자 부두목 이모씨가 세력을 재규합, 결성한 폭력조직으로 반대파 구역 침범시 응징 등 5개 행동강령을 정하는 등 조직의 결속 강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송병선 경정은 “조직 운영자금으로 타 지역 폭력배들과 주기적인 회합을 갖는 등 경기 남부지역의 최대 폭력조직으로 위세를 과시해왔다”며 “앞으로도 토착 폭력조직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박영규 칼럼 박영규 칼럼 영화 ‘식코’와 의료복지 요즘 마이클 무어감독의 영화 ‘식코(Sicko)’ 가 화제다. 새정부가 구상하는 민영의료보험을 걱정하는 야당이나 시민단체 등은 ‘식코’에 빗대어 그 폐해를 논한다. 최근 영화 식코를 봤다. 한마디로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허점을 고발한 수작(秀作)이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이 영화에는 9·11 테러 현장을 수습하다 다친 소방대원을 비롯해 평범한 미국시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상해나 질병 치료를 받기 위해 고액의 의료비를 부담하다 가산을 탕진하고 밑바닥 인생으로 굴러떨어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마이클 무어는 미국의 보통 시민이면 누구나 이런 지경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캐나다와 영국, 프랑스 등 국가보장 의료복지 제도가 잘된 나라의 현지 촬영을 통해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허점을 실증적으로 비교해 보인다. 유럽에서 의사들이 위급 환자가 있는 가정을 돌며 진료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미국과 적대국이면서 경제적 후진국인 쿠바에서조차 의료보장 제도가 잘 갖춰져 있음을 조명한다. 미국에서 괄시받던 이들은 쿠바에서 외국인이라는 차별 없이 무료로 진료와 치료를 받는다. 또 미국에서 120달러를 지불하던 약값이 쿠바에서는 수십센트밖에 안 되는 것도 체험한다. 이 영화를 본 미국 사람의 자존심은 얼마나 상했을까? 세계의 최강자 미국민이 받는 의료혜택이 가난한 쿠바 국민보다 형편없다니. 만약 마이클 무어가 한국에 왔다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건강보험제도에 관한 한 한국이 미국보다도 월등하구나 하고 느꼈을 것이다. 그가 한국의 어느 병원이든 암센터에서 암환자나 그의 가족을 만나본다면 아마도 프랑스나 쿠바 정도는 아니어도 미국보다는 훨씬 천국이란 사실을 알았을 테니까 말이다. 국민건강보험 암환자들이 한 병에 50만원짜리 항암제를 맞고 치료비의 10%인 5만원만 자비로 내는 것을 봤을 것이 분명하다. 그는 또 미국에 사는 한국인 교포가 미국의 병원비 부담 때문에 고국의 병원을 찾아온다는 사실도 알게 됐을 것이다. 영화 식코는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우월함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 막대한 의료비가 드는 중증 환자의 부담을 덜도록 건강보험제도가 개선되는 등 분배정책이 알게 모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과거 정부가 말을 좀 아끼고 이렇게 잘한 부분이나 열심히 홍보했으면 국민들이 그리 등을 돌렸을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래도 그 고마움을, 혜택을 입은 사람들은 알았을 것이다. 새정부 들어 국민건강보험의 재정 손실 등을 이유로 민영건강보험의 실시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의 완화 및 폐지가 거론되고 있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는 모든 병의원 등 요양기관이 건강보험 적용에 응하고 가입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제도로 가입자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제도다. 당연지정제가 폐지되면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탈퇴로 국민건강보험 기반이 취약해지고 부유층의 국민건강보험 탈퇴 및 고급 민간의료 이용으로 서민 부담이 커진다. 저소득 국민은 의료비 부담이 커지면 의료기관의 이용을 기피할 것이고 소득재분배 효과가 상실돼 계층 간 갈등도 커지게 될 것이다. 미국에서 당연지정제 폐지 이후 국민 3억명 중 5000만명이 의료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과다한 의료비로 인한 파산자가 연 200만명에 이른다는 것을 봐도 알만하다. 당연지정제가 폐지되면 많은 요양기관이 고품질 고수익 의료에 치중하면서 국민건강보험을 기피하고 민간의료보험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영화 ‘식코’의 경고이기도 하다. 최근 수명 연장과 함께 장기치료 환자가 늘어나며 의료비용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재정 부담이 늘어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보험료를 더 받아서 충당해야 하는데 정부는 국민의 눈치를 보느라 더 내라는 말은 못하고 엉뚱하게 민영의료보험 등의 대안을 내놓는 것 같다. 그러나 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이어야 한다. 건강보험은 보험료를 내도 혜택을 안 받을수록 좋고 병에 걸려 혜택을 받게 되면 양질의 혜택을 받는 것이 좋다.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 더 부담한들 아깝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등을 돌릴까 염려만 하지 말고 대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 아픈 게 죄가 돼서는 안 된다. 건강할 때 열심히 보험료를 내고 병들어 누우면 정부의 보살핌을 받는 나라를 국민들은 바란다. 의료보험료 부담을 늘이더라도 어렵게 뿌리내린 국민건강보험의 기반을 흔들지 않았으면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성남지역 최대 조폭 신종합시장파 61명 검거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주주총회장에서 소액주주 대표를 폭행하고 아파트 재건축현장의 철거 용역을 방해하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경기 남부지역 최대 폭력조직 신종합시장파 61명을 검거, 행동대장 윤모(37)씨 등 24명을 구속하고 박모(33)씨 등 행동대원 3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행동대장 윤씨 등은 2006년 12월 28일 임시주총이 열린 용인시 A회사 주주총회장 출입구를 막아 소액주주 50여명의 입장을 강제로 저지하고 2006년 3월초 수원시 매탄동 재건축아파트 현장에서 철거 용역원들의 작업을 방해하는 등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2006년 7월 조직원 김모(24)씨가 반대파인 국제마피아파로 옮겼다는 이유로 김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10여일간 잠복하며 김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신종합시장파는 기존 종합시장파가 96년 경쟁조직과의 잦은 다툼으로 조직원들이 구속되면서 와해되자 부두목 이모씨가 세력을 재규합, 결성한 폭력조직으로 반대파 구역 침범시 응징 등 5개 행동강령을 정하는 등 조직의 결속 강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송병선 경정은 “조직 운영자금으로 타 지역 폭력배들과 주기적인 회합을 갖는 등 경기 남부지역의 최대 폭력조직으로 위세를 과시해왔다”며 “앞으로도 토착 폭력조직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5
- 구명신호총 불법 개조한 일당 검거 불법으로 총기를 판매한 총포판매업자와 구매자 4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구명신호총을 불법개조 판매한 혐의(총포화약류 단속 등)로 총포판매업자 김 모씨 등 5명과 구매자 3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구매자들을 해상재난구조단이라는 단체에 편법 가입시켜 구명신호총 소지 허가를 받아주는 수법으로 모두 100여명에게 총기를 판매했다. 현행법상 선박소유자나 산악·해상구조대원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구명 신호총 소지허가를 받을 수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개인 호신용 가스분사기를 구입하려는 이들에게 구명신호총을 불법 개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1정당 70만원에서 300만원의 금액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명신호총 발사대를 제거하거나 총열을 개조할 경우 인마 살상이 가능한 가스발사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방법으로 가스발사총을 집중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스발사총 판매가 부진해 이같은 방법으로 구명신호총을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이상선 기자 ss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1
- 외고 졸업생 17%만 어문계열 진학 발문 : 대원외고 졸업생 424명 중 35명만이 어문계열 진학 특목고 학부모 소득·학부모 높아 ‘대물림’ 현상 논란 외국어 영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외국어고등학교(외국어고)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목적과 달리 외국어고 졸업생 중 다수가 대학 진학 시 어문계열이 아닌 다른 분야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6년 외국어고 졸업생 중 16.7%만이 어문계열로 진학했다. 또 11.7%는 의학계열을 포함한 이공계열로 진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대화문화아카데미가 최근 서울 평창동 다사리마당에서 가진 ‘고교 평준화와 고교간 격차’라는 세미나에서 가톨릭대 성기선 교육학과 교수가 발표한 ‘누가 특목고에 진학하는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서울권 이공계열 진학 많다 = 이에 따르면 외국어고의 경우, 2006년 졸업생 5765명 중 60%(3461명)가 어학계열을 포함한 인문사회계열로 진학했다. 이 중 어문계열로 진학한 경우는 졸업생은 16.7%(96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졸업생의 11.7%(673명)은 이공계열(의학계열 포함)로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어고 출신의 이공계열 진학은 학교에 따라 편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부산외고, 대전외고, 과천외고, 안양외고, 고양외고 등은 이공계열 진학자가 한명도 없다. 이에 반해 대일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대원외고, 부일외고 등은 어문계열 진학자에 비해 이공계열 진학자수가 더 많았다. 즉 서울권 소재 외국어고 학생들이 외국어 영재교육이 아닌 대학 입시를 위해 해당 학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권 출신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원외고에서 이런 경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2006년 대원외고 졸업생 424명 중 어문계열 진학자는 8%(35명)에 불과한데 반해 24.8%(105명)가 이공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고의 경우는 졸업생 1303명 중 89%에 해당하는 1163명이 이공계열로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 교수는 보고서에서 “특목고 학생들의 진학 현황은 해당 학교들이 설립·운영 취지와 일관된 방식으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된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일부 외고들이 설립취지로 표현되고 있는 어학영재 육성보다는 명문대 입시 위주의 교육을 지향한 결과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목고 학부모 학력 높아 = 또한 과학고·외국어고 등 특목고 학생 가정의 소득과 학부모 학력이 일반계 고교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계고 학생 가정의 월평균 수입은 200만∼400만원이 50.7%로 가장 많았다. 이에 반해 외국어고의 경우는 400만∼1000만원이 61.6%를 차지했고, 과학고의 경우는 49.8%에 달했다. 월평균 수입이 100만∼200만원인 가정은 일반계고 17.7%, 과학고 9.7%, 외국어고 4.6%였다. 200만∼400만원인 가정은 일반계고 50.7%, 과학고 40.5%, 외국어고 33.9%였다. 일반계고에서 400만∼1000만원의 고소득층은 31.6%였다. 학부모 학력도 차이가 났다. 아버지의 경우 대졸은 외국어고(53.1%), 과학고(50.8%), 일반계고(34.6%) 순이었다. 대학원 졸업는 과학고(25.4%), 외국어고(24.9%), 일반계고(11.8%) 순이다. 어머니 학력의 경우 일반계고와 특목고 간 격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계고의 경우 4년제 대졸 25.4%, 대학원 이상 5.9% 등 고등교육 이수자가 31.3%였다. 이에 반해 과학고는 각각 50.9%, 9.5%로서 60.4%이며 외국어고는 각각 51.3%, 12.9%로 64.2%에 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4
- 19일자 중국망2 철낭자 우이 부총리, 공식 퇴임 [사진]위안화 환율 등 양국 현안을 두고 부시 대통령과 담소할 당시의 우이 중국 부총리. 지난 17일 11차 전국인민대회 제1차 회의에서 새 중국 정부의 새 부총리들이 결정되면서 우이 부총리의 퇴진이 확정됐다. 신 중국 역사상 세 번째 여자 부총리이자 미국 포브스지가 밝힌 ‘세계 100대 여걸 순위’ 상위 3명 안에 세 차례나 들었던 ‘철의 여인’ 우이(吳儀, 사진)가 올해 69세의 나이로 정치계에서 정식으로 물러났다. 실질적인 정년 퇴임. 우이 전 부총리는 퇴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시는 어떠한 정치적인 일도 맡지 않겠다며 “모두 나를 잊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상당 기간 중국인들의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긴박했던 SAS 퇴치, 중미 담판에서부터 약품 및 식품안전 처리까지 굵직굵직한 사안들을 해결해 낸 그녀를 두고 중국인들은 ‘소방대원’이라 부르기도 했다. 서민들과 친해 항간에서는 ‘우이가 농촌의 여자 간부들보다 더욱 다가가기 쉽다’는 얘기를 할 정도였다. 농촌 현장을 들러 농민들의 삶을 시찰하던 중 그녀는 “간부들은 모두 물러서고 농민들은 가까이 오라”고 소리 지르기도 했다. 흰 머리에 대범하고 위엄 있는 모습 그리고 진실한 말. 난팡(南方) 빠오예(報業)의 인터넷 사이트는 최근 ‘우이에게 보내는 메시지’ 코너를 열었는데, 며칠만에 16017개의 글이 올라왔다. 광동(廣東)의 한 네티즌은 “몸은 홀로 있어도 마음은 항상 국민과 함께 있다. 양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그녀를 사랑할 것이다. 앞으로도 행복이 함께하길 빈다”라는 글을 남겼다. 우이 전 부총리는 “어진 재상이 아니면 좋은 의사가 되겠다”고 말하며 퇴직 후 중의를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그녀는 병든 사람을 고치고 살리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8
- 전기 전자 IT기업 절반 “상반기 채용” 잡코리아는 3일 최근 전기전자와 IT기업 69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50.7%(35개사)에서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31.9%(22개사)는 상반기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17.4%(12개사)는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57개사 채용예상인원은 2758명이었다. 기업별로는 LG텔레콤이 100여명의 규모로 대졸 인턴사원을 뽑고, LG CNS는 50~100여명의 규모로 경력직을 공채한다. 신도리코는 5월경에 40여명의 규모로 대졸 신규인력을 뽑고, 대원컴퓨터는 수시채용으로 20여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한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도 수시채용으로 2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GS네오텍은 15명 내외로 대졸 신규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하니웰은 APC엔지니어로 일할 대졸 경력직사원 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3
- 전기 전자 IT기업 절반 “상반기 채용” 잡코리아는 3일 최근 전기전자와 IT기업 69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50.7%(35개사)에서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31.9%(22개사)는 상반기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17.4%(12개사)는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57개사 채용예상인원은 2758명이었다. 기업별로는 LG텔레콤이 100여명의 규모로 대졸 인턴사원을 뽑고, LG CNS는 50~100여명의 규모로 경력직을 공채한다. 신도리코는 5월경에 40여명의 규모로 대졸 신규인력을 뽑고, 대원컴퓨터는 수시채용으로 20여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한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도 수시채용으로 2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GS네오텍은 15명 내외로 대졸 신규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하니웰은 APC엔지니어로 일할 대졸 경력직사원 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3
- 재벌총수 방미수행 않는다 다음달 중순 예정된 방미-방일 수행단에 재벌총수는 제외된다. 실무인력 중심으로 수행단을 대폭 줄이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침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요일인 30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을 예고없이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체육복 차림으로 기자실을 들른 이 대통령은 방미와 관련해 “일할 수 있는 사람만 (함께) 가도록 했다”면서 “재벌 총수들은 열심히 돈을 벌어야지”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쪽에서 가는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많이 줄이라고 했다”면서 “총수들은 다들 바쁜데 현지에 있는 책임자들이 하면 되지”라고 일 중심 원칙을 밝혔다. 서울시장 재임시 월급전액을 환경미화원과 소방대원 자녀 장학금으로 내놓았던 이 대통령은 이번에도 월급을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월급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서울시장 때 약속했으니까 새삼스럽게 뭘…, 연장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진행 중인 정부부처 업무보고와 관련 “변화의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그는 공직사회의 무산안일을 강도 높게 질책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공무원들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춘추관 방문에 앞서 테니스를 쳤다는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 테니스장이 있었는데 식물원이 됐다. 식물원은 사실 별로 필요가 없다”면서 청와대 내에 테니스장을 만들 뜻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정부기관에서 진행중인 ‘기자실 복원’을 언급하며 “여기(춘추관)는 좀 바뀌었나”고 물은 뒤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는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에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