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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운 수학 “수학 잘하는 수포자”최근 본 충격적인 기사 제목이다.수학을 못해서 수학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 수학을 잘 하는데 수포자라니…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매우 안타까움을 느꼈다. 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학생들의 수학성취도가 상위 2위인데, 수학 흥미도와 자신감은 최하위로 나타났다. 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수학 성적이 상위권인데도 불구하고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나에게는 수학은 매우 재미있는 과목인데, 학생들은 왜 흥미를 느끼지 못할까 고민하게 되었다.재미있는 수학 수업 만들기먼저 교과 수업 내용 중에 학생들과 함께 직접 느껴보고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학 수업을 진행해 보았다. 학기 초 3월 14일에는 파이(원주율)의 날로 정하여 원의 성질에 대한 수업과 함께 초코파이를 나누어 먹으며 원주율의 근삿값을 외우는 등 개념을 이해해보았다. 도형 단원에서는 사물의 무게중심의 개념을 책 돌리기를 통해 설명해 보기도 하고, 정다면체를 직접 만들어 꼼꼼히 관찰하는 수업도 진행하였다. 작은 변화였지만 이런 체험수업이 학생들에게는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그래서 나는 더 많이 고민하고, 수업 설계와 관련된 도서와 연수를 통해 새로운 수학 수업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시간에 퍼즐 문제나 큐브, 창의력 보드게임 등을 소개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샘, 그게 뭐예요?”“샘, 큐브 어떻게 맞춰요.”“보드게임 재미있을 것 같은데, 같이 할 수 있어요?”학생들의 관심을 끌어 집중시키는데 성공적이었다. 시작이 좋았다. 수업에 수동적으로 설명만 듣고, 개념을 외우려고만 했던 학생들이 눈빛을 반짝이며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많은 것을 궁금해 했다. 이런 태도는 수학을 잘 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수학에 흥미를 가지지 못했던 학생들조차도 수학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몰입할 수 있는 계기 되었다. 눈을 반짝이며 흥미를 가지는 학생들을 보면서, 나는 더 많은 퍼즐 문제와 교구들을 모아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었고, 짧은 시간의 소개만으로도 학생들은 많은 자극과 함께 스스로 수학 수업에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수업 속의 작은 수업나는 수업에서 가능하면 교과와 관련이 있는 퍼즐 문제나 도구들을 활용한 수업 속의 작은 수업을 진행하였다. 내가 제시해 주는 퍼즐 문제나 큐브들을 학생들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고, 그 문제를 해결했을 때 많은 성취감과 함께 수학에 매력을 느끼고 신기해했다.“샘, 퍼즐문제 재미있어요.”“다른 문제도 더 내주시면 안돼요.”“샘, 시험 끝나고 우리 같이 보드게임도 해요.”이런 시간들은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수업이다. 점차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면서 내가 가져간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퍼즐 문제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풀이하는 등 더 적극적이고 열기가 느껴지는 수업이 되었다. 이런 수업시간이 재미있다고 느끼면서 전체 수학 수업에 더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자율동아리 퍼즐사랑반이렇게 수학과 연결된 창의적 활동들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은 수업 안에서 짧게 맛보게 되는 것을 무척 아쉬워했다. 그래서 퍼즐에 관심을 보이는 몇 명의 학생들과 함께 자율동아리 퍼즐사랑반을 만들게 되었다. 이름은 퍼즐과 전략을 함께 나누는 모임이란 뜻인 PASS(Puzzle And Strategy School)로 정하였다.학생들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온라인에 퍼즐 문제를 올려 서로 토론하면서 풀이하고,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창의력 보드게임도 함께 즐기고, 학년 말에 퍼즐 신문도 제작해 서로 나누었다. 작년부터는 창의력 보드게임 대회도 개최하여 퍼즐사랑반 학생들이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다.함께 만들어가는 수업나는 학생들과 수업과 활동 속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퍼즐 문제나 큐브, 보드게임 등을 가지고 함께 즐기면서 수학에 재미를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사인 나에게도 창의적인 수학 수업이 정확하게 무엇이고,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연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수업과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좀 더 논리적이고, 수학적인 감각이 향상되길 바란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방법들은 연구하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다.조규범 교사 (휘문중, 수학담당, 진로진학부, 자유학기제TFT)(수학웅덩이) 2016-12-10
- 예비 고1의 선택과 집중 지점 아웃풋 트레이닝-실전 Prologue 중3 학생들이 고교선택제로 지원한 학교(1지망/2지망)로 배정받을 확률은 93% 이상이다. 이제 고교 선택이 끝났다면 현재 예비 고1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선택과 집중은 반드시 서로 연관이 있는 단어다. 자신이 지원한 학교별 특성 파악 및 대학입시에 관한 정보들을 받아들이며 조금은 상기된 기분으로 맞는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중3 학생들은 이미 지난달에 끝난 기말시험 때문에 약간의 해방감과 더불어 수학의 경우 수학 1과 수학 2의 고등과정 선행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1월과 2월 사이에 학습이 필요한 고등수학의 진도의 적정여부 또는 선행이 반복된 경우에는 효과적인 심화 학습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전국연합학력평가 고등학교의 첫 시험의 관문은 고등과정이 아니라 중등과정의 반복과 심화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실제로 3월 입학 전 대부분의 학교는 입학 전 2월에 학교 측이 배부하는 과제물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일부 학교는 반 배치(입학고사-일부) 준비 및 학교 적응훈련의 일환으로 1~2일 정도 학교에 출석해서 고등학교의 오리엔테이션 및 첫 학습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입학 후 약 1주일 뒤엔 어김없이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등학교의 첫 시험을 보게 된다. 일부 학교의 배포 과제물과 반 배치 시 성적 고려(입학고사-일부)는 고등 선행보다는 중학교 과정의 심화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준비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목표를 설정하고 시험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작년 및 3~4년 전의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중학교 과정 내에서 드러난 약점 파악 후 그 단원에 대한 후행 반복학습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1 과정 수학 1의 경우 중등 때 이미 심화 교재를 다룬 학생들은 고1 처음 중간고사에 중2~3 때 배운 내용이 담겨있는 것을 알게 된다.성공 or 실패? -시행착오를 겪는 고1 중간고사 지금 예비 고1은 무리한 선행보다 중간고사 범위에 맞는 수학 과정을 전체적으로 얼마나 반복하고 학교별 내신 특성에 따라 다루어야 하는 심화 교재 반복학습의 시작이 필요한 시기이다. 선행보다 중요한 것은 사실 이 반복학습이 2번인지 시험 전까지 3번인지에 따라서 4월 말부터 5월 초면 끝나는 중간고사의 결과가 달려있다. 반복학습은 학생의 성향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방법은 개념서로 3단원을 나갈 때, 개념 확인 문제집은 2단원, 또 심화문제집은 1단원, 이런 식으로 차례대로 3번 이상을 반복하며 정리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 방법은 시험 때까지의 기간 설정을 한 후, 2~3번의 기간으로 나누어서 시험 범위를 총 2~3회 반복하는 방법 역시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 고1 1학기는 생각보다 아주 빠르게 학생들의 시계가 움직인다. 절대적인 시험시간 부족과 문제의 난이도 및 자신이 다루어 보지 않은 문제의 생소함 등으로 수학의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학교별로 꼭 다루어 봐야 하는 심화문제들을 접한 적이 있는 학생은 시험에서 틀리더라도 금세 당황하지는 않는다. 시험 후 다시 피드백을 할 때 풀 수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학교별 출제 유형에 맞게 교재 선택 및 학습을 했는지 몇 번을 반복했는지에 따라 결과는 냉정하게 드러난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공부할 수 없다. 많은 양을 푸는 것보단 겹치지 않는 유형을 몇 번을 반복했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수학의 자신감을 갖는 고등학생이 되자! 수학을 가르치다 보면 학생들에 받는 가장 많은 질문은 자신은 개념학습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틀린 문제를 금방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자신은 3~4번 이상 풀어보고 복습해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해결 방법을 묻는다. 그때마다 마음속으로 기쁘다. 이런 질문을 하는 학생은 이미 해답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행시키는 동기부여가 필요할 뿐이다. 틀린 문제를 다시 풀고 정리하는 반복학습은 힘들다. 하지만 이것이 최고의 성적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델타학원 김우헌 원장(전 목동 하이스트학원 원장)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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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수준별로 배운다, 중계동 이누베영어교실 회화가 아닌 영어 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생, 어학원 레벨은 높은데 학교시험에선 낮은 점수로 힘들어하는 중학생, 고등내신에 필요한 정확한 독해와 영문법 정리가 꼭 필요한 예비고1까지 학생 개인별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공부시켜 온 중계동 영문법 대표 이누베 영어교실. ‘특허 받은 8시간 영문법수업’으로 자연스러운 영문법 체화 효과로 이름을 알려온 장이누 원장은 “영어공부는 암기-이해-응용의 과정을 거치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문법을 확장시켜 독해 및 작문영역의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어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배워 부담감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고 전한다.초등부> 영어공부의 기본기, 단어 암기와 기초 영문법에 집중사고력과 논리력이 미흡한 초등생은 학생의 학습능력에 맞춘 영역별 수업보다 중위권 기준으로 영어공부의 기본기 ‘단어 암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암기능력을 체화시켜나간다. 초등부는 정서적인 안정감이 중요한 만큼 단어를 무의식으로 이해하고 암기하는 능력을 키워 영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도록 지도하고 있다. 단어는 연상이미지와 단어 연계 및 영어원서를 읽으면서 단어의 다양한 쓰임새를 배우고 영영풀이를 통해 확장된 의미를 각인하는 방식으로 암기한다. 여기에 영문법을 품사론과 구문론을 분리해서 지도하여 한국어로 정확하게 독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게 된다.또한 1:1 과외식 문답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배운 문법을 발표하고 원장과의 대화를 통해 문법을 체화시켜 나간다. 특히 장이누 원장만의 특화된 문법 강의는 신체적인 표현을 최대한 이용하여 몸으로 암기하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중등부> 아이의 학습능력과 상황 고려 공교육에 최적화된 관리장 원장은 “예비 중1은 혼돈이 가장 많은 시기다. 영어유치원, 어학원 등에 투자해온 엄마들의 착각이 깨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회화중심의 교육이 공교육 평가기준과 맞지 않으면서 정작 중학교 성적이 나오지 않아 우왕좌왕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은 ‘본질적인 고민’이다. 엄마의 정보에 아이를 꿰어 맞추는 방식이 아니라 내 아이의 미래에 필요한 영어공부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아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첫 중간고사 성적이 영어실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신 성적에 흔들리지 말고 단기적으로 중3까지 고등에 필요한 영어실력을 완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영어를 평생 질리지 않고 공부하는 능력 키우는 것을 목표로 자기만의 공부속도를 꾸준히 유지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친구관계, 새로운 문화로 혼란을 겪는 중학교 시기는 성적에 욕심을 내기 보다는 ‘공부 습관’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수업은 학생 개인별 학습플랜을 마련해주고 문법, 영어독서/ 독해, 듣기, 구문, Speaking, 영작 등 수업별 밀착관리가 진행된다. 지문독해가 끝나면 영어로 지문의 요점을 정리하고 MINI-Discussion을 통해 완전히 숙지한 지문을 영어로 말하면서 실력이 급성장하게 된다. 문법수업 역시 설명을 듣고 직접 발표하는 쌍방향 공부법을 통해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정리하고 발표하는 다각적인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때 학생별 학습과 영역별 주요수업은 원장이 직접 관리하고 개인별 관리는 보조강사가 도와주게 된다.장 원장은 “자기주도 학습에 익숙한 상위권 학생들은 목표의식과 학업능력이 부합되는 만큼 원장의 실력을 인정하고 수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한다. 또한 중위권 학생들은 영어공부의 목표를 가지고 이누베 영어교실의 과외식 수업을 성실하게 따라오면 성적 상승폭이 가장 높아 효과를 보는 그룹이다. 반면 공부의지 없이 엄마에게 끌려 온 학생들은 학습목표를 낮추고 꾸준한 학습관리를 통해 공부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이 들지 않도록 격려하는 과정을 거쳐야 된다. 이들을 위해서는 미래를 기약하며 다그치지 않으며 수준에 맞춘 공부를 제공하며 기다려준다.”고 설명한다.예비고1> 수능유형 적응기, 내신영어 잡는 독해와 문법 적용된 영작 등 강도 높은 수업고등내신과 수능에 등장하는 장문 독해에 적응을 위해 수준별로 접근 방법이 다르다. 중등 문법이 ‘문법을 위한 문법’이라면 고등문법은 독해에 적용하는 정확한 문법, 구조분석이 되는 문법완성을 통해 장문 독해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단락별 구성 분석과 주제파악, 주제 파악의 응용에 대한 연습으로 확장된다. 다가온 입시대비 급한 마음에 문제풀이에 치중하기보다 공부의 진정한 경험을 위해 기본기 습득에 정성을 들여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는 수업이 장점이다. 어원에 근거한 어휘공부, 지문의 주제파악, 문법이 적용된 정확한 영작, 단어암기 등을 숙달하여 영어공부 완성에 집중하며 3월 모의고사 대비 수능형 문제에 적응하는 공부도 지도하고 있다. 2016-12-08
- 고등 수학강사 3인 3색 명품 강의 - 정상도전학원 1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고등수학을 시작하는 예비고1부터 바쁜 학교일정에 심화 수학, 수능기출 풀이를 놓치고 있던 예비고 3까지 ‘입시수학의 맥’을 재점검하고 준비할 수 있는 겨울방학이 성큼 다가왔다. 입시성공을 위해 학습로드맵을 계획하고 ‘별무반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과 ‘수준별 치밀한 관리’로 인정받고 있는 중계동 정상도전학원의 대표 수학강사 3인의 겨울방학 학년별 특화된 강좌를 소개한다.예비 고1> ‘확실한 개념정립으로 고등수학을 앞서가자’_ 권상호 수학팀장학생 수준별 질의응답 수업, 학생들의 취약단원과 유형별 세부 약점 분석, 학생 능력과 성향을 고려한 개인별로 맞춤 과제, 맞춤 평가로 학생들에게 인정받아 온 권상호 수학팀장. 중등에서 고등으로 넘어가는 예비고1 학생들의 과도기 수학학습을 전담하고 있다.중등을 넘어 고등으로... 새로운 개념정립의 시기예비고1 상위권 반은 학생별로 수I 과 수II 또는 미적분I 과정 완성, 중위권반은 수I ~수학II 함수단원까지 완성을 목표로 주3회 (매회 수업 2시간+ 평가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재는 기본개념서와 유형문제집을 기본으로, 수준별로 별도 교재(모의고사 기출교재, 난이도 높은 별도 교재 등)를 추가 진행된다. 겨울방학 동안은 단원별 새로운 개념 정립에 필요한 학습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학교 배정이후에는 중계지역 주요 고등학교 (서라벌, 대진, 영신 외) 내신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풀이로 구체화시킨다.“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만의 개념서 없이 유형 문제집만 가지고 공부를 한다. 문제가 틀렸을 때 어떤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지 찾아보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수학 개념서를 통해 반복확인 학습이 필요하다. 겨울방학은 시험에 흔들리지 않고 묵직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기다. 수학개념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위해 시간을 충분히 할애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도 하다.” 따라서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명쾌하게 개념을 정리해주고,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주요개념의 확장 및 다양한 증명방법 등 보다 풍부하게 확대시켜준다.학습량 확보는 기본, 개념 확장을 통한 상위권 도약중등수학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고등에서 필요한 개념 중심으로 축약된 기초수학을 병행 지도하여 고등수학 개념정립을 돕고 있다. 신학기 진학고교별 기출분석을 통한 내신대비 수업은 가능한 짧은 시간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의 학습능력 및 수준을 고려하여 학습량을 정하고 집중 학습을 통해 ‘정확도’와 ‘신속함’을 동시 공략하는 방식이다. 상위권반은 빠른 학습 진도보다는 ‘수I, 수II’ 2회 차 반복학습을 진행하여 3월 이후 내신대비 기간에 단원별 심화된 문제풀이 또는 서술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수업의 핵심은 단원별로 설명- 수식 - 그림(그래프 외)을 동시 숙지하는 것이다. 설명과 수식, 그림이 동시 이해되면 그림의 표현, 변형 등 다양한 응용에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등수학에 임하는 첫 번째 자세는 ‘올바르게 학습량’을 늘리는 것이다. 대치, 송파 등 타 지역대비 학습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확고한 학습의지를 바탕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시간을 확보해야 수능 모의고사 풀이가 가능한 상위권 도약이 가능해진다. 실력과 상관없이 학생별로 자기수준에서 ‘공부의지’와 ‘실천력’이 바탕이 되면 고등수학 성적향상이 가능해진다.”예비 고2> ‘완전습득을 위한 무한 반복학습 지향’_ 손동조 수학강사수학개념 정립과 무한 반복학습, 치밀한 관리로 학생의 신뢰를 받고 있는 손동조 강사. “공부를 잘 하려면 기억을 오래 유지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반복’이다. 반복학습을 통해 수업내용을 더 체계적이고 확장 발전시켜야 된다. 문제유형과 풀이과정을 여러 번 반복했다면 한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 중 같은 개념이 적용된 문제, 변형 혹은 심화된 부분을 토론하며 심도 있게 공부해야 된다.”겨울방학, 입시 대비 새로운 수학개념 정립과 약점 관리예비고2 문과수업은 미적분I 전 범위 완성을 목표로 매회 2시간 수업과 1시간 평가(기본개념문제/ 학기중_기출문제 중심)로 이루어진다. 이과는 미적분I과 미적분II 삼각함수까지 완성을 목표로 실전문제풀이를 위한 기본개념 수업과 단원별 핵심유형정리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 외 확률과 통계 수업은 특강을 마련되어 있다.“이번 겨울방학의 목표는 12월 ~ 2017년 2월까지 2달을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확실한 공부의지’를 가지고 와야 된다. 학원 수업 이외 자신 만의 공부시간 확보하고, 체계적인 학습계획, 당일 숙제 완성하겠다는 강한 실천력이 필요하다.” 실제 정상도전학원에서는 학생별로 평가-오답관리- 평가-피드백을 반복하고, 별무반을 통해 자기학습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여 부족한 학습량을 채울 기회를 마련해놓고 있다. 또한 풀이-채점-오답 선별 방식으로 스스로 숙제의 완성도를 높여 오답을 정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수학 개념에 대한 체계적 학습 & 완전히 내 것이 될 때까지 무한반복수업은 기본개념을 체계 있게 정립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강의를 듣고 나면 그 단원의 핵심 개념부터 다시 살펴보고 개념노트에 정리, 증명 과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풀이를 통해 그에 따른 정리나 공식을 암기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복습과 반복, 배운 개념이 문제풀이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 집중 지도한다. 다음 수업시간에는 숙제에 대한 오답정리를 진행한다. 또한 문제풀이에 앞서 문제의 배경을 설명하고 풀이 후에는 문제에 필요한 개념과 공식을 다시 짚어주고 다른 단원과의 연관성, 기출문제에서 개념의 변형 또는 심화가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설명해준다. 동시에 학생별로 틀린 유형을 분석, 동일 유형과 주요유형을 반복해주고 일일테스트와 클리닉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서 실력을 완성하도록 지도한다.“수학은 시간투자가 많고 단기간 성적이 오르기 힘든 과목이다. 수능까지 멀리 내다보고 고2 때는 단원별 개념정리와 유형별 문제 정리에 가장 힘써야 한다. 개념이 바탕이 되어야 단원 간 통합문제나 심화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실력이 생긴다. 수학은 무조건적인 공식암기가 아니라 공식도출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예비 고3> ‘수능기출 분석부터 등급별 수능특화 수업’ _ 길상원 수학강사‘수능실전에 강한 수능특화 수업’으로 이름을 알리며 대치동과 중계동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길상원 강사. “고3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의 문제다. 3월부터 시험 때마다 일희일비하면 정작 공부해야 될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수능까지 인내를 가지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강한 멘탈이 곧 입시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능의 출발, 기출문제 분석!겨울방학 문·이과 모두 실전 모의고사 대비 ‘수능기출문제 분석’을 시작한다. 단원별 융합된 형태로 출제되는 수능기출 문제는 학생 스스로의 분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수능에서 미적분의 활용파트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되면서 역대 기출문제, 난이도 높은 문제풀이, 교과서 개정 후 난이도 변화에 맞춘 공부를 학생 스스로 분석해내야만 고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능기출 분석은 제한된 시간 내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수능 특성을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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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마무리하는 부천행사들 어느새 한 해를 한 달 남긴 12월이 찾아왔다. 12월 부천지역에서는 2016년을 마무리하는 갖가지 행사들이 열린다. 시민발표회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성탄절과 연말을 장식하는 음악회 등은 아쉬운 마음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1200명의 꼬마 산타, 부천에 오다즐거운 성탄절을 기념해 ‘2016 판타지아 꼬마산타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7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산타축제에서는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원아 1천 200여명 참가할 예정이다.축제에서는 산타 코스튬플레이 경연대회, 워킹퍼레이드, 플래쉬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게 된다. 사랑과 나눔의 계절 12월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 꼬마 산타가 몰려온다.부천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2016 판타지아 꼬마산타 페스티벌’은 여성신문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한다.어린이산타 코스튬플레이 경연대회에서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10팀(대상 2-영아팀·유아팀, 우수상 3, 장려상 5)을 선정해 상금과 부상도 수여된다. 또 시청 잔디광장 주변에서 플래쉬몹을 선보이고 소원을 빌며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페스티벌에서는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팀들도 참여한다. 오프닝 공연과 퍼레이드 행진은 브라질 타악팀이, 혼성2인조 달콤 보컬스가 키즈 갈라쇼를 펼친다.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타악 체험 공연 놀이, 1인 서커스, 버블 버스킹,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어린이 사랑 기부 바자회도 열린다.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은 부천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아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공연을 갖는다.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연주회는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함께 국내외 대표 성악가인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진성원, 베이스 전승현과 부천시립합창단 등 화려한 출연진이 출연한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 연주회는 자유와 환희를 노래한 베토벤의 위대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본 공연의 첫 곡은 인간에게 문화를 주는 프로메테우스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베토벤이 작곡한 ‘발레음악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 43’으로 시작을 연다. 이 곡은 1801년 3월에 초연되었으며, 당시 빈을 중심으로 일대의 발레 선풍을 불러일으킨 무용가 비가노 부부의 주문에 따라 만들어진 곡이다.다음곡인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는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합창’을 부제로 달고 있다. 이 작품은 베토벤이 완성해 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이며, 교향곡에 사람의 목소리를 도입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통의 틀을 벗어나 베토벤의 이전 교향곡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도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위대한 화합을 노래하고 평화와 위로의 말을 건네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은 부천시민의 뜻 깊은 한해 마무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예매문의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부천시립합창단 패밀리 크리스마스콘서트-하프와 함께하는 캐럴의 축제부천시립합창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2016년 12월 15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하프와 함께하는 캐럴의 축제> 음악회를 준비한다.정교하고 섬세한 지휘로 사랑받아온 부천시립합창단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함께할 이번 연주회는 신비롭고 우아한 소리를 가진 천상의 악기 하프와 이 겨울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줄 캐럴 메들리로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이번 연주회에서 부천시립합창단은 영국의 현대합창음악을 대표하는 거장 벤자민 브리튼의 ‘캐럴의 축제’, 올라 야일로의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징글벨 메들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외 다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패밀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하프와 함께하는 캐럴의 축제>는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 단원으로 활동 중인 하프스트 박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부천시립합창단이 준비한 <하프와 함께하는 캐럴의 축제>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시간으로 기대된다. 전석 5000원. 5세 이상 입장가능하다.예매문의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연말연시 가족프로그램으로 온기 나눠요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연말연시 만화와 함께 따뜻한 기운을 나눌 수 있는 겨울 이벤트를 준비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겨울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전시연계 이벤트, 가족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다.먼저 12월 24일과 25일에는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박물관 내 조성된 겨울 포토존 ‘크리스마스 스튜디오’ 앞에서 산타 코스프레 의상과 소품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박물관 초대권을 증정한다.또한 준비된 체험카드에 색칠을 하고 착한일 공약을 적어 산타할아버지의 도장을 받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산타할아버지와 약속’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다가오는 새해를 기념한 행사도 마련된다. 12월 27일부터 2017년 1월 8일까지 복주머니에 색칠과 함께 소원을 적어 포토존을 꾸미는 ‘복주머니 그리기’ 행사도 진행된다.또 송구영신 카툰전 <꼬끼오>와 연계한 펀치 치기 이벤트 ‘닭치고 복받자’ 이벤트가 열리며, 2016년 12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카툰 연하엽서 그리기 이벤트가 펼쳐진다.가족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되는 연말을 맞아,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달력을 만들어 보는 ‘만화 달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추운 겨울 인근 지역의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행사도 열린다. 12월 16일과 23일, 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겨울왕국 : 마법의 숲> 공연 관람 및 박물관 견학에 나선다.한편, 다양한 할인 행사도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4일과 25일에 눈이 내리면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문화상품권 도입을 기념해 12월 한 달간 문화상품권을 이용하여 결제하면 개인 입장료를 40% 할인해준다. 또, 코스프레 의상 착용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6-12-08
- 면역, 성장, 집중력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 12월 7일 대설에 이어 동지, 소한, 대한을 앞두고 있는 요즘 본격적인 겨울맞이가 필요한 때다.겨울철 동안 면역력은 물론 건강과 체력을 잘 다져놓아야 다가오는 봄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다. 겨우내 기운을 얼마나 잘 다져놓았는지에 따라 봄에 성장하는 속도가 달라질 만큼 겨울방학 동안의 관리는 중요하다.아울러 아이의 성장과 학습에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때다.신천 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은 “한 학기가 끝났다고 엄마가 안심하는 사이 아이는 체력이 방전되어 다음 학기를 위한 기초체력이 바닥 나 있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관리를 위해 겨울방학동안 겨울뜸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이맘때가 되면 엄마들의 근심이 늘어난다. 몸 전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비염을 달고 다니고, 겨울 아토피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건강한 겨울나기는 물론 다음 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겨울뜸이 큰 도움이 된다. 겨울뜸은 몸을 따뜻하게 도와주고 해독과 항균에 좋은 쑥을 태워 혈자리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준다. 이는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까지 이어진다.이 원장은 “감기와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 항생제나 해열제로도 증상이 잘 낫지 않는 아이,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 장염·설사·변비 등의 배앓이가 잦은 아이,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아이라면 겨울뜸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이들을 위한 뜸이라 어린 아이들도 부담감 없이 따뜻하게 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팩을 이용하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과 차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질환별 관리가 중요한데, 비염이나 아토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근본원인을 찾아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더불어 초등고학년 이후 아이들은 학습과 성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겉으로 보기에는 무사히 한 학기를 마친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많은 아이들이 체력이 달려 고생하고 있다. 짜증과 스트레스가 늘어 과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거나, 반대로 무관심해지는 경우라면 내 아이의 체력에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점검을 받아봐야 한다. 이때의 건강관리는 집중력은 물론 성장에까지 큰 영향을 미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성장을 위한 물리치료와 함께 집중력을 돕기 위한 한약, 뜸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특히 키 성장이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방학 중 불규칙한 생활이 지속되면 깊은 숙면이 이뤄지지 못해 성장호르몬 배출량이 줄어든다. 좋은 수면습관을 유지하고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이나 컴퓨터 사용도 삼가야 한다. 또,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운동량이 부족할 수 있는데 햇볕이 좋은 한낮을 이용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면역력과 집중력, 성장을 위한 겨울나기 치료는 보통 동지를 전후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여름이 유달리 무더운 해였다면 치료 또한 그 시기를 당겨주는 것이 좋다.이 원장은 “여름이 너무 더운 경우, 여름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것이 겨울에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듬해 건강을 위해 올해는 동지(12월 21일)보다 2주 앞당겨 12월 초(대설)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치료 기간은 3월 초(경칩)까지로 그 사이 8~10회 치료를 진행한다. 2016-12-08
- 2018 과학탐구 과목선택 어떻게 해야하나 정광식원장 이지 사이언스문의 031-717-3337수능이 끝났다. 과학 탐구 과목간의 유.불리를 따지는 말들이 넘쳐난다.2017 수능에서 과학탐구 과학과목의 1등급 컷은 모든 과목에서 43~46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크지 않을 것이다. 단 생물Ⅰ, 화학Ⅰ에서 시간 압박이 커서, 내년도에도 지학Ⅰ 선택자가 늘어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 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수능 전 알 수 없고, 불확실한 가정에 근거한 판단일 뿐이다.매해 수능이 끝나면, 생물 Ⅰ 선택이 유리했다. 화학 Ⅰ 선택자는 망했다는 등의 애기들이 쏟아진다. 이러한 반응에는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만점자의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어느 과목이 유리했는지 불리했는지를 판단한다는 것이다.과목 선택이 유리했는지 불리했는지에 대한 판단은 내 점수와 전체 점수 분포가 나와야만 판단이 가능하고, 또한 다른 과목을 선택했더라면 이라는 가정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판단 자체가 의미 없다.2. 정답은 있다. 백분위 점수가 높은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에선 불가능..백분위 점수가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표준점수는 시험 당일까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백분위는 모의고사를 통해 예측이 가능하며, 과학탐구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변환표준점수 포함)를 반영하는 대학의 비율이 비슷하다.4과목 정도를 충분히 공부하고 고3 3월, 4월, 5월 전국연합과, 6월 모의평가에서 4과목을 골고루 응시한 다음 백분위 점수를 확인하고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4과목이 아니라 2과목만 공부했더라면 점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 4과목을 공부함으로써 언수외 공부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말도 안되게 비현실적이다.재수할 때, 과감하게 과목 변경을 시도할때는 고민해 볼 수 있겠다.3. 하고 싶은 과목, 흥미있는 과목, 재밌는 과목을 선택하는게 맞다.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는 알 수없을 뿐더러, 가정에 의한 판단일 뿐입니다.무조건 흥미있는 과목, 재미있는(재미있어 보이는)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좋아하는 과목, 흥미가 있는 과목의 성적 향상 가능성이 당연히 높습니다. 2016-12-07
- 확실한 전략으로 과탐 영역 내신과 수능, 동시에 완성 대입에서 과학탐구 영역이 주목받고 있다.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꼼꼼히 학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칫 암기과목으로 생각해 방심하기 쉽기 때문이다.실제 이런 이유로 과학탐구 영역이 원하는 대학의 합격을 불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염두에 둔 확실한 과학 학습전략이 필요한 이유다.오랫동안 수능은 물론 학교별로 까다로운 수지지역 내신까지 책임져온 ‘김시연 과학학원’. 재원생들의 높은 성적 향상 비율로 확인되는 이곳의 효율적 학습전략을 소개한다.예비 고1부터 과학 교과 1등급 위한전략 세워야융합과학으로 진행되는 고1 과학은 자칫 학생들에게 과학은 쉽다는 착각을 준다. 하지만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전문 교과로 세분화되며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2부터는 확연히 달라진다. 김시연 원장은 중등 교과의 심화 정도 수준인 고1 성적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현재 과학 커리큘럼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략을 세워야만 내신과 수능에서 실수가 없다고 덧붙인다.“아직 고교가 결정되지 않은 예비 고1 겨울방학에는 미리 내신을 준비해 둘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오히려 화학과 물리 중 한 과목을 먼저 학습해 둔다면 내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때 수학 교과와의 연관성으로 선행 정도에 따라 이해도가 달라지는 물리보다는 실제 수능에서 많이 선택하는 화학을 먼저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예비 고1의 겨울방학을 활용해 선택 학습이 이뤄졌다면 고2까지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활용해 꼼꼼히 기본 실력을 다져야 한다. 과학 영역은 내신과 수능이 다르지 않아 교과과정에 맞춰 철저히 학습한다면 자연스럽게 수능의 기초 실력도 갖출 수 있다. 예비 고3 겨울방학부터는 대입 성공을 위해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수능 대비를 시작해야 한다. 3월 모의고사까지 실력을 완성해야 수능까지 반복학습으로 안정적인 1등급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수지지역 풍부한 내신 경험,원장직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준비대치·분당 대형학원을 거쳐 벌써 8년이 넘도록 수지지역 학생들을 지도해 온 김 원장. 수지지역 학교들의 출제경향을 꿰뚫는 꼼꼼한 내신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소개를 받고 찾아온 재원생들의 수로 확인이 가능하다.평준화로 바뀐 용인지역 고교에서 내신 준비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특성을 빠르게 분석하는 것이다. “과거 비평준화일 때는 학교별로 시험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준화가 된 지금은 이런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교과 진도만이 아니라 학생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수업 내용과 프린트 등을 정확히 분석해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있어야만 학교 시험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예측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많은 용인지역 교사들의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있는 김 원장은 학교별 서술형 문제에서도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고 있다.‘김시연 과학학원’이 제안하는겨울방학 프로그램학습할 범위가 정해져 있는 과학은 겨울방학을 이용한 집중과 반복학습으로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원장직강으로 진행되는 이곳 수업은 학생에 대한 밀도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개별 맞춤 수업으로 시간 대비 효과를 극대화해준다. 혹시 놓친 부분이 있다면 과목별 조교들이 바로 보완해줘 학생들은 실력을 확실히 다질 수 있다.‘김시연 과학학원’에서는 중등부터 진행되는 내신 강화 프로그램과 수능 만점을 완성해주는 고3 프로그램까지 모두 전문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예비 고3부터 1년 로드맵에 맞춰 매주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을 올리고 촘촘히 채워진 계획에 따라 수능을 대비하는 프로그램은 확실한 1등급을 완성해준다.문의 031-272-8886 2016-12-07
- 매년 200명 이상 수도권 명문대 진학 재수를 하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도전할 수 있는 우회로를 아시는지. 바로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을 이용하면 수도권 명문 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있다. 매년 2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서울 및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 3학년으로 학사편입 시키고 있는 동국대학교 전산원(원장 박민영)을 소개한다.S·K·Y대 등학사편입률이 가장 높은 학교학점은행제란 학점을 은행에 저축하듯 쌓아 일정 학점이 되면 교육부장관 명의 학사학위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받으면 4년제 대학 졸업생처럼 대학원 진학, 유학, 취업은 물론 명문 대학으로 학사편입도 할 수 있다.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은 전국적으로 수백 곳에 달한다. 이 중 대학 편입률을 공개하는 곳은 동국대학교 전산원이 유일하다. 동국대 전산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졸업생 중 2013년 233명, 2014년 197명, 2015년 250명, 2016년 215명이 연대, 고대, 성대, 중앙대, 한양대 등에 학사편입 했다. 12년 연속 편·입학 및 대학원 진학자 최다 배출 교육기관(2,414명)이기도 하다.동국대 전산원은 첨단 교육시설, 우수한 교수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박민영 원장은 “동국대 전산원의 수도권 명문대 학사편입률이 워낙 높아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매년 30~40명이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고 연 평균 40~5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다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동국대 전산원, 현재 신입생 모집 중동국대 학생들과 동일하게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전산원의 장점. 중앙도서관 및 운동장, 학생식당, 학내 카페 등의 교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부속병원 의료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장학금 혜택도 눈에 띈다. 2015학년도부터 동국대 전산원 졸업생이 동국대학교와 동국대 대학원으로 진학하면 편·입학금 전액을 면제 해주고 재학기간 동안 장학금을 준다. 경주 캠퍼스는 전산원 성적만으로도 편·입학이 가능하다.동국대 전산원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교육 법령에 의해 동등한 자격이 있으면 누구나 수시 지원이나 정시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내신 성적,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자체 면접고사로 학생을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ucsi.ac.kr) 참조.문의 02-2260-3333, 3528-3532동국대 전산원 재학생 & 편입생에게 듣다“새로운 길을 찾게 해준 동국대 전산원”최지민 (22·동국대 전산원 경영학과)고등학교를 한국에서 다닌 것 빼고는 주로 외국에서 생활했다. 대학도 미국으로 갔지만, 향수병이 깊어져 미국 대학을 포기하고 귀국했다. 한국에서 대학 가는 방법을 찾다가 동국대 전산원을 알게 됐다. 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보다 편입률이 높은 점에 마음이 끌렸다.처음에는 학점은행제니까 놀면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겠지 했다. 한데 동국대 전산원의 수업이 만만치 않았다. 한 달 정도 됐을까?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때 경영학과 조용한 교수님이 나를 붙잡아주셨다. 대한민국 학생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준비해서 대학에 가는 줄 아느냐, 쉽게 포기하지 말라고 말이다. 초·중등 시절을 불어권에서 생활한 탓에 영어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편입 영어학원 전국 상위 20% 안에 들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다. 전산원을 중도에 포기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동국대 전산원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인생의 멘토가 돼 주는 ‘교수님’을 꼽고 싶다. 모르는 게 있으면 더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내 미래에 대해 진정으로 조언해주신다. 이런 ‘선생님’들을 만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동기부여를 해주는 교수님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잘 찾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연대나 고대 중어중문학과로 편입해서 외교 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다. (26·전산원 컴공과 졸업 -> 중앙대 기계공학과 3학년 편입) 이태정2010년 입학, 1년 6개월만에 136학점을 이수했고, 자격증 1개만 남겨둔 상태에서 군에 입대했다. 복학 후 남은 학점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편입 준비를 했는데, 준비기간 동안 컴퓨터공학과 서보원 교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느 대학에 가면 좋은지, 목표로 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 등 편입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셨고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 1년여 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올해 3월 중앙대 기계공학과 3학년 편입에 성공했다.6년 전 목표로 했던 대학에 가지 못하게 됐을 때 재수보다 동국대 전산원을 택한 것은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기계공학과에서 공부하고 싶었던 꿈을 이뤘고, 대학 졸업 후의 전망도 밝다.동국대 전산원은 편입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잘 구축해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 잘 돼 있다. 학생 맞춤형 편입 정보는 다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는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정보력과 관리 측면에서 차이가 난다. 간혹 편입을 준비하는 친구들 중에 학점 플래너에게 모든 걸 의지하는 경우를 봤는데,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동국대 전산원처럼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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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두 갈래 길에 대하여 영덕고 진로진학 상담부장교사안광훈세상의 모든 길은 두 갈래 길로 나눌 수 있다.잘 닦여진 지름길과 자갈투성이의 너덜 길, 길 있는 길과 길 없는 길, 가본 길과 가지 않은 길, 걷고 싶은 길과 걷고 싶지 않은 길…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이 선택이라는 명제 아래 한 길만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그 누구도 두 길을 동시에 걸을 수 없다. 자의든 타의든 한 길에 들어서는 순간 결코 되돌아 올 수 없다.시간은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타인 삶에 내 삶을 맡길 수는 없다.중요한 것은 거닐고 싶은 길이 다르듯, 삶 역시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새로운 길을 도전하다윤리교사라는 평생 걸어온 길을 뒤로 하고 진로진학 상담교사라는 새로운 길을 걸은 지 벌써 5년이 지나가고 있다. 오늘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거울 속에 비친 또 다른 나에게 묻는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니?”미소를 머금은 낯익은 얼굴 모습이 대답을 대신한다.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는 한 정말 행복한 교사라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다.윤리교사로, 담임교사로, 학년부장으로 어느 자리에 있던 오로지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스스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해왔던 나.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현재의 모습에 대해 조금씩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현재 만족하고 있는가?”, “정말 행복한가?” 생각하면 할수록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변의 부러움을 받으며 의대에 진학한 제자가 안부 인사차 찾아왔다. 그는 ‘의사가 되고 싶어 의대에 진학한 것이 아니라 학교의 명예, 부모님의 기대, 자신의 우월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의대에 진학했다’며 어렵게 속내를 비쳤다. 수학이 너무 좋아 사범대에 진학해 수학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공부 잘하는 애가 수학교사가 뭐냐는 주변 사람들의 면박에 용기 있게 소신대로 결정할 수 없었단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의 길을 가고 싶다는 그의 진지한 고민에 너무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 뭐라 조언할 수 없었다. 제자의 고민은 나의 고민이기도 했기 때문이다.나는 평소에 학생들과 어울려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상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교육 선진국처럼 학교에 상담교사를 배치해 전문적으로 학생들과 상담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생각에 오래 전에 대학원에 진학해 1급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 뒤 고3 학년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선발해 학교에 배치한다는 공문이 내려왔다.매너리즘과 무력감에 빠져있던 나에게 희망의 한줄기 빛이었으나, 그렇다고 지금까지 평생 걸어온 길을 포기하고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이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 후회하지는 않을지 1년간의 고민 끝에 지금까지 걸어온 윤리 교사라는 길을 뒤로하고, 진로진학 상담교사라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다. 내가 선택 한 길, ‘진로진학 상담교사’드디어 600여 시간의 진로진학 상담교사 자격연수를 마치고 2012년 3월 윤리교사가 아닌 진로교사로 김포지역 근무발령이 났다. 수원에서 10년 동안 교직생활을 했기에 김포까지 출퇴근은 부담스러운 거리였다. 게다가 동료 교사들은 축하 인사보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위로의 말을 더 많이 했다. 하지만 실망감보다 새로운 곳에 가서 진로교사로 학생들과 생활한다는 기대감과 호기심이 앞섰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강남역을 경유하여 올림픽대로를 지나는 왕복 5시간의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선택한 길이었기에 누구를 원망하거나 후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의 새로운 도전에 자극이 될 뿐이었다.김포까지 2년간의 출퇴근은 인생을 새롭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교직 생활 중 가장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새벽길을 나서며 맞이하는 신선한 공기는 지친 영혼을 정화시켜주었고, 버스에서 바라보는 차창 밖 세상의 모습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이었으며, 올림픽대로를 지날 때 한강변의 하얗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덤으로 주어지는 황홀한 선물이었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라는 새로운 길을 가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며 무력감에 빠져있을지도 모른다. 길을 걷는 그대에게학생들과 진로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저는 꿈이 없어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어요”, “엄마가 ○○하래요”, “학과는 상관없어요. 대학만 가게 해 주세요”.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꿈을 뒤로 하고 부모 등 타인에 이끌려 대학진학이 이루어지는 탓에 현저히 떨어지는 전공 만족도, 4년제 대학 졸업 후 다시 2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직업 유턴 현상, 전공과 직업의 불일치 현상 등이 심화되고 있다.인생의 길을 걷다 보면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나타난다. 비록 자갈투성이의 험난한 길이거나 시간이 걸리는 돌아가는 길일지라도, 용기를 잃거나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자신만의 인생길을 개척하는 것도 행복하지 않을까? 자신이 걸어 온 길보다는 걷지 않았던 길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인간은 동시에 두 길을 갈 수 없으며, 타인의 삶이 나의 삶이 될 수 없듯이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해야 한다. 타인에 의해 잘 닦여진 길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나만의 길을 가는 것도 멋진 삶이 아닐까.미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프로스트(Robert Frost)의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의 한 부분을 인용하며 나의 글을 마무리 하려한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201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