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랑천변 자전거 전용도로 도봉구 구간 완공 중랑천변 자전거 도로 도봉구 구간 3.4㎞(도봉동 노원교 ∼창동 창동교)가 완공됐다. 서울 도봉구에 따르면 중랑천변 자전거 전용도로 도봉구 구간이 7월에 완공돼, 노원구 중랑구 구간과 함께 중랑천변 자전거 전용도로가 강 양쪽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와 함께 도봉구는 다목적운동장 1개소와 평의자 24개,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한 자전거 보관소 4개소와 경사진입로 3개소를 설치했다. 도봉구는 2003년에는 중랑천변 잔여구간(노원교∼의정부구계, 창동교∼노원구 구계) 1.7㎞ 및 진입계단을 추가 설치하고, 휴게광장 8개소·다목적광장 1개소, 계단설치 2개소·자전거보관소 30개소· 제방안전시설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중랑천변 자전거 전용도로 추가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강바람을 맞으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산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7-29
- 서울시 대규모 4급인사 서울시는 7일 4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4급 인사의 특징은 고시출신보다 9급이나 7급에서 승진해 온 인물들 위주로 핵심주요부서 과장에 임명한 점이다. 또 인사행정과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 이봉화(48 여) 신임 인사행정과장은 전산정보관리소장출신으로 지난해 서울시립대에서 ‘한국과 일본의 여성정책에 관한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서울시 최초의 여성 박사공무원이다. 이날 인사 규모는 시 자체전보 36명, 시·구간 교류 26명, 자치구간 상호교류 21명 등 모두 83명에 달한다. ◇전보 △여성정책담당관 신면호 △홍보담당관 이석화 △감사〃 정상문 △조사〃 한국영 △민원조사〃 정연찬 △도시마케팅추진반장 김병환 △예산담당관 천기웅 △총무과장 최종협 △인사행정〃 이봉화 △세무운영〃 윤한홍 △광고물대책반장직무대리 김용근 △보건위생과장 백무경 △DMC사업추진담당관 안준호 △문화과장 최진호 △문화재〃 권오도 △체육청소년〃 임옥기 △폐기물관리〃 인사진 △교통기획〃 김기춘 △대중교통〃 조규원 △운수물류과장 직무대리 배영철 △주차계획과장〃 황치영 △고급관리자과정교육 파견복귀 교통지도단속반장 정영옥 △21C서울기획단총괄반장 지원근무 정태옥 △행정관리국 지역균형발전추진단 지역계획반장 전형문 △행정관리국 지역균형발전추진단 지역발전사업반장 지원근무 이정호 △서울산업진흥재단 파견복귀 시의회사무처 공보실장 황인봉 △시의회사무처 김광우 △건설안전관리본부 총무부장 박돌봉 △상수도사업본부〃 김영호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윤준병 △강서수도사업소장 최영남 △남부〃 김환주 △강남〃 임충남 △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서철모 △서남권농수산물도매시장건설 기획단장 박종용 △전산정보관리소장 박홍래 △서울역사박물관 총무부장 유형태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공원관리부장 전원배 △서울산업진흥재단 파견 신용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파견 김용복 △행정관리국 민민기 △도봉구 전출 구본상 △강북구〃 이성선 △용산구〃 최오곤 △지방서기관 서대문구〃 염현호 △영등포구〃 배상필 △성북구〃 김성수 △관악구〃 박재흥 △송파구〃 장문학 △구로구〃 이상운 △2002월드컵축구대회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 파견복귀 성동구〃 윤상수 △강북구〃 김준기 △도시계획과장 박필용 △건설안전관리본부 토목부장 오종석 △도로운영과장 김근섭 △건설안전관리본부 남부도로관리사업소장 한재호 △광진구 전출 김병완 △기술심사담당관 백영현 △지하철건설본부 계획설계부장 이인근 △성북구 전출 전상훈 △건설안전관리본부 건축부장 박석안 △고급관리자과정 교육파견 복귀 청계천복원추진본부 지원근무 복원계획반장 박성근 2002-08-07
- 도봉구, 토지관리정보 시스템 구축 서울시 도봉구가 토지이용정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8월1일부터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등본, 개별공시지가 등에 대한 통합민원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졌다. 23일 도봉구는 이같은 토지관리정보체계구축 완료로 인해 토지와 관련된 용도지역·지구, 토지거래, 부동산중개업, 개발부담금 등의 업무에서 행정정보 활용에 획기적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서류 관련 민원인들은 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의 서류 열람이 가능하게 됐다. 또 행정기관은 행정정보의 공동활용 및 도면제작 용역 등에서 오는 중복 투자를 방지해 예산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봉구 관계자는 “행정관리상 별개로 발급되고 있는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구토지대장의 데이터도 앞으로 토지관련 통합민원업무에 포함시켜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7-23
- 인사 인사 ■교육인적자원부 ◇전 보 △교육인적자원부(인자위 파견) 허남현 △충청남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 이도상 △광주광역시교육청〃 박표진 △강원대 정정우 △공주대 김선왕 박한석△군산대 이동호 △목포대 김명구 배정숙 △부경대 강태석 △서울대 민영기 정병술 박준옥 △제주대 서병재 △창원대 조효용 △충남대 이치범 조규완 △충북대 노재홍 △한국교원대 임창빈 김하응 △한국해양대 황정수 성락언 △한국방송통신대 박동선 △상주대 총무과장 서강엽 △미국 아이오와대 파견 김선호 박성민 김은희 △부경대시설과장 이재화 △충남대 시설환경과장 전봉하 △충북대 시설과장 오현근 ■서울시 ◇ 승진 △민방위과장 한길섭 ◇전보 △공무원교육원장 이룡재 △시정개혁단장 이용선 △행정관리국 DMC추진단장 김상범 △월드컵추진단장 정윤택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 김병일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오병한 △행정관리국 이상설 △행정관리국 박인룡 △회계과장 우대영 △중랑구 부구청장 최항도 △서대문구〃 김만기 △강북구〃 신연희 △용산구〃 권혁모 △성북구〃 문승국 △성동구〃 김한영 △도봉구〃 김대근 △시정기획관 박명현 △한강관리사업소장 김순직 △구로구 부구청장 이 성 ■인천시 △인천지방공무원장 김우철 △종합문화예술회관장 원종훈 △인천발전연구원 방종설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엄이웅 △경제통상실장 김영재 △자치행정국장 남성대 △농수산국장 임광원 △건설도시국장 김광주 △감사관 유성엽 △비서실장 박성환 △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배재홍 △자연환경연수원장 이진한 △포항부시장 황성길 △안동부시장 김길원 △영주부시장 오양근 △상주부시장 주낙영 △성주부군수 이태암 △칠곡부군수 김선원 △예천부군수 석현하 △울진부군수 김경술 ■충청북도 △자치행정국장 주준길 △문화관광국장 우병수 △공무원교육원장 최영원 △진천부군수 한문석 △청원부군수 김문기 △충주부시장 한철환 △농정국장 김재욱 △증평출장소장 이종배 △공보관 곽연창 △옥천부군수 신석균 △영동부군수 김동윤 △제천부시장 이광훈 △단양부군수 김평기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장준식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최수영 ■부산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김삼상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김정규 △교육훈련파견근무 전희두 △공보담당관실 강윤석 △교육정책국 초등교육과 정영숙 △교육정책국 중등교육과 김종태 △기획관리국 총무과 이성형 △기획관리국 교육시설과 신현철 △부산과학고교 행정실장 김종문 ■국민건강보험공단 ◇ 전보 △노사협력실장 권병국 △강서지사장 조우현 △노원지사장 김광일 △노사협력실지역노사협력부장 이종균 △지역관리실 지역급여관리부장 한종술 ■서울대학교 △부총장 정명희 △교무처장 김우철 ■제일화재 ◇승진 △전무 유정수 △상무 최형천 △인사총무부장 김 곤 △법인영업1부장 김장종 △기획관리실장 이기봉 △대리점영업부장 이정수 △인터넷영업부문장 홍만기 △호남지점장 강대은 △대리점영업4팀장 김광준 △대전보상센터장 김성수 △법인영업 7팀장 박영수 △특수영업팀장 서광민 △감사실 이윤엽 △부산보상센터장 최봉선 ■산업은행 △비서실장 김영기 △법무실장 김상민 △전산실장 이명식 △여신감리실장 천병률 △신용관리역실장 홍 기 △정보시스템부장 박명기 △국제업무부장 박성호 △투자본부지원팀장 김찬근 △국제본부지원팀장 장종구 △선임신용관리역(SCO) 박준수 △〃강덕인 △〃 김준기 △ 〃 김종복 △서초지점장 이재덕 ■대한주택보증 ◇전보 △심사부장 조기주 △영업1부장 이승재 △영업2부장 박영진 △영업3부장 이상훈 △부산지점장 서원영 △대구지점장 이명수 △광주지점장 염용득 △채권회수단장 이동원 △신상품개발 1팀장 박태만 △신상품개발 2팀장 윤석장 ■대한건설협회 ◇승진 △기획조정실장 홍갑표 △정책개발실장 김기덕 △조사금융실장 박근오 △정보관리실장 한창환 ■서울증권 △금융상품팀장 윤병준 △감사팀장 이동진 ■LG투자증권 〈지점장〉 △GOLDNUT MEMBERS 강남지점 정주섭 △이촌동지점 김유일 〈팀장〉△리서치지원팀 유웅희 ■SBS △보도본부 부장급 워싱턴지국장 허인구 ■동아일보 △실장 남찬순 △심의팀장겸 연구팀장 부장 이수항 △심의팀 차장 성하운 △논설위원 임채청 김순덕 △정치부장 심규선 △전문위원 이영근 2002-07-23
- 서울시내 수해예상지역 점검 - 한강이북지역 서울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곳이 바로 중랑천 주변이다. 동대문구, 중랑구, 도봉구, 노원구 등의 중랑천을 끼고 있는 저지대는 국지적인 폭우에도 하천 수위가 급상승해 큰비만 오면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중랑천을 중심으로 한강이북지역의 수해 예상지역 중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한 수방상태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 근처에 있는 신이문빗물펌프장. 벽과 문에는 무언가 지운 흔적이 선명하다. 지난해 7월 중순 집중호우 이후 침수피해를 당했던 이문동 지역주민들의 분노가 아직 남아있는 듯 했다. 수동식인 이곳 펌프장을 관리하는 인원은 고작 두명. 이들은 이곳 외에 간이펌프장 세곳과 건설중인 신이문 2펌프장까지 맡아 관리해야 한다. 지난해 여름 이들은 수해 때문에 두달간 교대도 없이 밤새도록 펌프장을 지켜야 했다. “동대문구에 간이펌프장 19개와 빗물펌프장 9개 등 모두 28개의 펌프장이 있으나 관리하는 인원은 고작 13명입니다.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거나 정년퇴직으로 자리가 비어도 좀체로 사람이 충원되지 않습니다. 펌프장은 계속 만들면서 사람보충은 안해 죽을맛입니다.” 지난해 물난리를 겪으며 가장 욕을 많이 먹은 곳이 바로 주변 배수펌프장이다. 수재민들은 일제히 이곳으로 몰려가 “제때 가동이 안됐다”, “정작 필요할 때 왜 가동이 안되냐”며 강력히 항의했다. 펌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당시 밤잠을 못자가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었다”고 하소연한다. 중랑천 일대는 서울시내 다른 어떤 곳보다 물난리가 발생하기 쉬운 지형이다. 상류는 암반지형으로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기 어려운 구조다. 게다가 중랑천을 따라 만들어진 동부간선도로는 하천폭을 줄여놓았다. 토사도 비교적 많이 유입된다. 더욱이 주변 논밭은 아파트촌으로 변했고 도로는 포장돼 큰 비가 내리면 중랑천의 수위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이 일대는 수방대책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중랑천변을 비롯, 지난해 수해를 입었던 한강 이북지역 다른곳 대부분도 수방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해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피해불구 수해위험 여전히 높아 = 동대문구 이문1∼3동, 휘경 1·2동 일대는 지난해 9250세대가 침수피해를 입는 등 지난해 여름 물난리를 겪었던 곳이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배수펌프장의 용량부족으로 수해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보고 282억원을 투입, 휘경배수펌프장을 증설했으며 신이문2배수펌프장을 새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올해 우기에는 휘경펌프장만 가동이 가능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는 애초 신이문2 배수펌프장도 우기때는 일부 임시가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었으나 예산부족과 부지 보상작업 차질 등의 이유로 공기가 늦어져 구의 이같은 계획은 사실상 실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이문동 일대의 주택가. 동대문구의 한 관계공무원은 “지난해 폭우때는 펌프장에 빗물이 채 도달하기 전에 주택가 침수가 있었다”면서 “이문동 일대 일반주택 지하의 하수도관의 용량이 폭우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교체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대문구 일대는 정릉천, 성북천, 전농천 등 3개 하천이 흐르는데다 평지가 대부분인 저지대여서 경사가 완만, 유속이 느려 침수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412세대가 침수피해를 입었던 신설동 91-92 일대 성북천(안암천) 주변은 빗물펌프장이 없어 성북천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 9856세대가 침수됐던 중랑구 면목 2·5동, 상봉2동, 중화 1∼3동 일대는 올해 우기를 대비해 중화펌프장 유입 관로 개선, 관로 침사지 정비, 망우산 저류조 설치 등의 수방작업을 완료한 상태. 그러나 지난해 문제시됐던 동사무소 기능전환에 따른 유사시 지역주민과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등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300세대가 침수피해를 입었던 노원구 공릉 1·3동 중랑천 뚝방길 주변과 350세대가 침수됐던 월계4동 중랑천 일대에 대한 수방대책으로 노원구는 중랑천 준설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그러나 이곳은 또다시 토사가 퇴적, 호우시 범람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랑천일대 이외의 다른 상습 수해지역도 아직 폭우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지난해 산사태로 인한 재산피해가 있었던 성북구 종암1동 54번지 일대는 현재 구에서 석축을 설치해 놓은 상태이나 하수관 용량이 부족해 배수로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북구 석관1동은 현재 석관동·장위펌프장 공사가 끝난 상태이나 일부 건물의 경우 신축공사를 하면서 하수관·하수구를 형식적으로 설치하거나 낮은 지반을 성토하지 않은 채 지어지는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지난해 침수피해를 입었던 용산구 한강로2가 신용산 지하차도 일대는 하수관 확장공사를 마쳤음에도 침수 방지공사가 완벽히 끝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붕괴피해가 있었던 성북구 정릉동 산5번지는 펜스설치가 끝났지만 일부 미포장도로의 포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진구 중곡동·군자동 일대 저지대는 수방장비 용량을 늘리고 하수관 개선작업을 벌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랑천 폭 확장 등 근본적 대책 절실”=노원구 공릉동 수해대책위원회는 지난해 중랑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에 대해 천변이 도시화되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보고 있다.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매년 중랑천 범람이 계속되는 이유는 논과 밭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로가 포장되면서 폭우시 급속도로 빗물이 하천에 유입되는데도 천 폭을 넓히지는 않고 오히려 강변에 동부간선도로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랑구 중화2동에 살고있는 한 주민은 “중랑천은 장마철 빗물 유입량이 너무 많아 하천폭을 키우지 않고 현재의 상태로 관리하면 주변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동부간선도로를 고가화, 하천폭을 넓히고 하고 하천바닥 모래를 수시로 퍼내는 등 근본적 대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우시 유관기관의 협조체제와 주민홍보 등에 대한 문제도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피해를 입었던 중랑구 중화1동의 한 주민은 “지난해 배수펌프장 늑장가동 논란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여전히 담당구청 등의 폭우에 대한 대처활동이 미흡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중랑천을 끼고 있는 한 구청 치수과 담당직원은 “통반장 교육과 주민 홍보부족으로 적절한 대응에 미흡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무분별한 건축허가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 성북구청 치수과 직원은 “최근 일부 건축주들이 주차장 용도의 지하를 준공검사후 주거용으로 개발하고 건축비 절감을 위해 하수관·하수구를 형식적으로 설치하고 있어 지하층 침수가 빈번하다”며 “수해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하·반지하를 주거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랑구의회 한 의원은 “동사무소 기능전환에 따라 토목 하수 건축 등의 업무가 구청으로 이관되면서 동사무소는 민원서류만 발급하는 기관으로 전락, 지역사정에 밝은 수방대책 전문가가 없는 실정”이라며 “지역 실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수립한 수방대책은 탁상공론일 수 밖에 없으므로 청소 토목 하수업무는 동사무소로 환원돼야 한다고 본다”고 밝히기도 했다. / 장유진 김성배 기자 ujinny@naeil.com 2002-07-19
-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노연홍 △장애인정책과장 박찬형 △암관리과장 유원곤 ■노동부 △경기지방노동청 관리과장 김인곤 ■정보통신부 ◇4급승진 △정보화기획실 정보화기반과 이필영 △우정사업본부 총무과 김용채 △전남체신청 감사관 추중엽 △전북체신청 사업지원국 정보통신실장 김기옥 △정보통신부전산관리소 업무과 배현일 ■건설교통부 ◇4급 승진 △공보관실 이상곤 △감사관실 김철중 △기획담당관실 정경훈 △수송물류정책과유연동 △교통정보기획과 이진행 △주거환경과 백승근 △자동차관리과 김철환 △건설경제과 김동수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 박종훈 △도로정책과 서정필 △도로정책과 이용욱 △하천계획과 정해문 △고속철도과 장대창 △관제통신과 김근수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안전과 지창진 △신공항시설과 이종국 ■법제처 △법제기획관실 법제정보담당관 김창범 △동 서기관 이광제 ■특허청 ◇과장 승진 △국제특허연수부 학사과장 정대섭 ◇과장 전보 △정보기획담당관 김종안 △심사기준과장 우종균 △특허심판원 심판관 서강렬 ■강원지방경찰청 ◇경정 △청문감사관 김기준 △방범기획계장 이승규 △수사2계장 김봉수 △강릉 경무과장 김선모 △원주 방범과장 임하택 △속초경무과장 권상기 △원주 방범과장 겸임 한연구 ◇경감 △방범지도계장 김승희 △정보통신1담당 김명철 △춘천 수사과장 직무대리 오두성 △강릉 방범과장 직무대리 진용태 △강릉 수사과장 직무대리 민병종 △강릉 청문감사관 권중기 △태백 경무과장 한현국 △태백 경비교통과장 박주혁 ◇경위 △정보통신2담당 직무대리 최돈후 △속초 경무과장 송석원 △홍천 청문감사관 김현수 ■전남체신청 ◇4급 승진 △감사관 추중엽 △정보화기반과 이필영 △우정사업본부 총무과 김용채 △전남체신청 감사관 추중엽 △전북체신청 정보통신실장 김기옥 △전산관리소 업무과 배현일 ■경상도교육청 △경북교육정보센터관장 성정호 △감사공보담당관 정호식 △총무과장 전하명 △기획예산〃 심삼석 △학교운영지원〃 황보식 △재무관리〃 곽병석 △의사국장 류윤기 △의사담당관 김문택 △총무과 임준희 △포항교육청 관리국장 예병윤 △화랑교육원 총무부장 배태동 △경북교육과학연구원 〃 임영구 ■경남도교육청 △경남교육위원회 의사국장 박성원 △기획관리국 기획예산과장 한태열 △기획관리국 학교운영지원과장 박세종 △감사담당관 이순동 △마산교육청 관리국장 김규황 △기획관리국 재무과장 도봉섭 △경남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이호경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팀·부장급 승진 △차량제작관리사무소 제작관리2팀장 서성호 △차량본부 철도지원단 운전팀장최종빈 ◇팀·부장급 전보 △홍보실 홍보기획팀장 김동훈 △총무본부 총무인사처 총무부장 최문규 △김천건설사무소 관리부장 이계환 △차량본부 기술관리처 계획팀장 김배열 △차량본부 차량처 기술이전팀장 김은태 △고양차량시험정비사무소 시험가동팀장 오인택 ■부산시 ◇승진 △도시개발심의관(시설3급) 김병희 △보건복지여성국장(별정3급) 유혜생 △교육운영과장(행정4급) 박근출 △청소시설사업소장(〃) 이수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민병구 △항만관리사업소장(〃) 안수근 △공업기술과장(공업4급) 김갑영 △수산진흥과장(수산4급) 홍석태 △건설본부 교량건설부장(시설4급) 김창목 △남구국장요원(〃) 이석무 △사상구 〃(〃) 하정윤 ◇전보△건설본부장 직무대리(시설3급) 윤종문 △도시계획국장(시설3급) 황택진 △시민봉사과장(행정4급) 이정숙 △수산행정과장(수산4급) 권영찬 △영도구 국장요원(시설4급) 안병일 △여성회관장 직무대리(행정5급) 이귀자 △여성문화회관장 직무대리(〃) 전복덕 △수산행정과(수산5급) 송자광 △수산진흥과(〃5급) 김영대 △하수도과(토목5급) 백한기 △건설방재과(〃) 김영기 △부산진구(〃) 권준안 △연제구(〃) 장민조 △건축주택과(건축5급) 한성근 △〃(〃) 임기규 사상구(〃) 정한춘 ◇인사교류△중구 부구청장요원(행정4급) 이주평 △강서구 부구청장요원(〃) 송성웅 △남구국장요원(〃) 김종욱 △강서구 국장요원(행정5급) 김기영 △부산시(〃) 김경영 △〃(〃)김원석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강서체육공원관리장(〃) 안규환 ◇5급 직무대리 승진 △월드컵 지원과 정권영 △체육민방위과 고정훈 △총무과 신규철 △건설방재과김보연 △상수도사업본부 오우식 △녹지공원과 김문규 △항만정책과 최대환 △센텀시티개발담당관실 장흥재 △건설본부 김영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인사무처장 이근도 ■국민은행 △압구정동지점장 정영보 ■유니기획 △전무이사 박용형 ■전북은행 ◇2급승진 △남중동지점장 양록환 △전자금융팀장 김만석 △외환업무팀장 강윤중 △남원지점장 강희창 △화산지점장 홍성수 △신용감리팀장 김수학 ◇팀장 △영업기획 김용식 △영업추진 윤재성 △카드사업 정종열 △여신관리 권영로 △자금관리 임재곤 △자금운용 황순재 △신탁사업 오광천 △여신심사 정한수 △전산정보 이재갑 △안전관리 이건봉 △리스크관리 소경국 △전략기획 송영용 △재무기획송완기 △인력개발 박경근 △업무지원 임경구 △홍보 박남철 △서울분실 박재홍 △비서 문동섭 △준법감시 윤진근 △검사 김학관 ◇지점장△덕진 임재웅 △우석대 박헌주 △원광 김종복 △고창 백인현 ■대한화재 ◇승진 △감사팀장 김영조 △북부지점장 이희성 △북부보상센터장 김건백 △정보시스템팀장 임수진 △인사·교육팀장 안영구 △총무팀장 이환구 △대구지점장 여상협 △광주보상센터 장동주 △광화문영업소장 나영자 △영등포 〃 강돈식 △강남보상사무소장 송형석 △제주 〃 안성호 △마산지점장 조호래 △감사팀 윤두병 △충청지점장 강창원 △인사.교육팀 김학경 △기획·홍보팀 이상조 △준법감시팀 윤상근 △일반보험팀 김병남 △보상지원팀 이기욱 △신시장개발팀 허 경 서동일 △노동조합 이윤우 △영업1부 이광재 ■두산 △외식BG 상무 정권수 ■제일투자신탁운용(주) △주식운용 부본부장 겸 주식운용1팀장 최영권 △트래티지스트 김재동 △채권운용팀 위상식 △주식운용2팀 김성태 △주식운용3팀 정종현 △리서치팀 홍기석 홍현기 △마케팅팀 송영빈 △자문운용팀 유정상 ■광주은행 ◇부·점장급 △종합기획부장(이사대우) 박찬진 △영업부장(〃) 노관숙 △서울지점장(〃) 오용학 △고객지원부장(이사대우) 하병용 △인사부장 김영순 △영업지원부장 조억헌 △여신관리부장 송광수 △경양로지점장 김순철 △염주〃신영일 △월곡동〃김두환 △하당〃장석철 △광무동 〃김문기 △서부 〃최재방 △오치동〃위남규 △학동 〃심도섭 △국동〃임현수 △동림〃박재관 △봉선동〃장동춘 △영광〃김경웅 △삼각동〃박기수 △운남동〃정성우 △무안 〃기종출 △함평〃김상수 △영업부 부부장 김성진 △고객지원부 심사분석팀장 전형배 △인사부 연수팀장 홍천호 △종합기획부 서울분실장 이동수 △영업지원부 안전관리실장 윤영기 △준법감시인겸준법감시팀장 김옥삼 ■동아TV △부회장 김홍태 ■매일경제신문 ◇승 진 △편집부장 정승일 △워싱턴특파원 서정희 △사회부 윤경호 △국제부 전호림 오화석 △증권부 윤구현 △과기부 장 욱 △사회부 황국성 △교열부 김선동 ◇전 보△과기부장겸 인터넷부장 김종영 △국제부장 박재현 △문화부장 성철환 △지식부장 이봉호 △북경특파원 윤형식 △뉴욕특파원 전병준 △런던특파원 최기영 ■EBS △경영본부 총무국장 원철호 △심의실 국장대우 심의위원 김준한 △방송본부 TV제작1국 국장대우 제작위원 권오승 △경영본부 사업국 국장대우 행정위원 김재근 △편성실 편성기획팀장 이정옥 △편성실 편성운영팀장 정규호 △편성실 편성관리팀장 박달화 △방송본부 TV 제작1국 사회·문화팀장 김이기 △방송본부 TV 제작2국 어린이팀장 정현숙 △방송본부 TV 제작2국 청소년팀장 유현위 △경영본부총무국 경리팀장 신동수 △경영본부 사업국 광고사업팀장 손홍선 2002-07-17
- 하반기 입주물량 많아 투자에 신중해야 서울 은마, 개나리4차, 반포주공1단지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이 7월중 시공사 선정 및 재건축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호가가 들썩거리고 있다. 그러나 내집 마련 실수 요층은 지난 봄 집값이 급등한 탓에 자금부담이 만만치 않고, 하향 안정될 것이라는 하반기 및 중장기 전망이 연 이어 발표되면서 구매를 주저하고 있어 거래는 부진하다. 전세시장은 여름방학과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학군주변 강남권 이주가 늘고 재건축 이주 수요도 많은 강남권에선 전세매물을 찾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그러나 타지역에 비해 강남권 전세매물이 귀한 편이긴 하지만 서울 전체적으로는 하반기에 입주물량이 상반기의 배인 약 3만2400가구로 예상 되기 때문에 전세시장은 가격이 안정되어 있는 편이다. 금주 서울 매매시장은 강남권의 재건축 특수 시장분위기와 학군 및 생활기반이 좋은 강서,강북권 일부 단지가 소 폭 가격이 오르면서 서울지역 한 주간 평균상승률을 끌어 올려 0.32%의 주간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보다는 수치상 상승폭이 2배 증가했고 지난 4월말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7월초 가격 움직임이 다소 불안해 보이지 만 2/4분기는 거래동면상태를 보일 정도로 침체에 빠져있던 반면 3/4분기는 이사철 성수기에 달하기 때문에 예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강남구는 개포, 삼성, 대치, 압구정동 상승세가 지속되며 압구정동 한양5차 30평형대는 한 주간 4000만원 올랐고 개포 우성8차 30평형대도 2000만원, 은마 34평형이 2000만원 올랐다. 삼성동 해청, 개포주공 등 주요 재건축 대상 단지도 상승률 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반면 신도시와 수도권은 주요지역 소형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급매물 거래로 대형 전셋값이 마이너스를 기 록하면서 전 주보다 한 걸음 주춤했다. 중동, 평촌, 일산 등이 일제히 하락한 신도시 전셋값이 5주만에 다시 하락 했고 수도권도 0.07%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저조하다. 재건축 타격 속에 과천, 의왕 전셋값이 하락했고 신규단 지가 많은 김포, 구리도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평촌 0.26%, 일산 0.17%, 분당 0.16%, 중동 0.1%, 산본 0.03%의 변동률을 보여 지난 주와 비슷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일산, 분당 등 명문학군을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듯 하던 전셋값이 금주 다시 약세를 보이는 등 신도시 중소형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탄력을 받지 못하면서 매매값도 강 보합 내지는 소폭 움직임을 보이는 데 그치고 있다. 분당 서현동 시범우성 50-60평형대, 일산 주엽동과 마두동, 백석동 일대, 그리고 평촌 목련마을 중대형 등 일부는 한 주간 3000만원 이상 오르는데 상승세가 지속되기도 했지만 전역으로 크게 확산되지는 못했다. 수도권은 지역별 편차가 커서 금주엔 구리(0.96%), 남양주(0.53%), 안양(0.43%), 성남(0.37%), 하남(0.32%), 용인 (0.27%) 등 서울 동북부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는 오름세를 보인 반면 군포, 김포, 파주, 과천, 의왕, 수원, 부천, 광명 등 서부권역은 하락하거나 0.1%대의 상승률에 그쳤다. 특히 과천은 재건축 무산으로 별양,부림,원문동 주공단지가 소폭 하락했고 광명도 철산,하안동 일부 주공 20평이 하가 소폭 하락해 강남권 재건축 오름세에 반해 수도권 재건축은 약세가 확산됐다. 군포도 재건축 단지인 산본동 구주공1,2단지 소형이 일제히 500만원씩 값이 떨어졌고 김포는 풍무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1,000만원 정도 매매값 이 하락했다. 군포가 한 주간 -0.42%, 김포는 -0.39%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한 주간 서울 0.23%, 수도권 0.07%, 신도시는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이사철 성수기를 앞두고 소형 전세수요가 살아나면서 20평이하가 0.13%를 기록해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구별로는 노원, 금천을 제 외하고는 전 지역이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반면 신도시, 수도권은 전역에서 거래 없이 중소형 약세가 이어 졌다. 서울은 지난 주에 이어 미아동 SK북한산시티 20-30평형대 전셋값이 500만원 가량씩 오르면서 강북구가 1.3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0.55%), 도봉(0.5%), 동대문(0.4%), 강남(0.35%), 종로(0.35%), 강서(0.25%), 송 파(0.21%) 등이 뒤를 이었다. 서초 반포, 잠원동 일대와 강남 삼성, 개포동 등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고 동대문 구에선 일부 신규단지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 지역이 소폭이라도 오름세를 보여 서울 전체 평균이 지난 주보다 증가했다. 5월부터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는 금천구만 소폭 하락했을 뿐이다. 금천구는 입주 3년미만의 시흥동 중소형도 소폭 하락했다. 노원구 상계주공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3%), 평촌(-0.18%), 일산(-0.11%)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금주 -0.01% 하락해 5주만에 다시 마이 너스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중대형 뿐만 아니라 30평이하 전셋값도 일제히 하락해 -0.03%~-0.16%대의 하락 률을 보였다. 하락세를 보인 지역의 공통점은 주변에 새아파트 물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중동은 특히 상동지구의 연내 입주 물량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산은 하반기 주거용 오피스텔만 약3000가구, 아파트는 고양시 전역에서 상반기의 4배가 넘는 단지가 입주예정으로 있어 전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분당(0.2%), 산본(0.01%)도 전체평균은 소폭이나마 올랐지만 소형 약세는 마찬가지다. 분당 역시 올 하반기 오피 스텔 입주물량이 2,300여 가구에 달해 상반기의 3배가 넘는 입주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일산 대화동 성저, 주엽동 강선마을 일부 전셋값이 1,000만원 하락했고 중동 상동 반달, 중동 포도마을 중대형이 약세를 보였다. 분당도 서현동 시범우성 대형 전셋값이 일부 빠졌고 수내동, 분당동 일부 중소형이 소폭 하락했 다. 수도권 전셋값도 0.07%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20평이하 소형과 대형이 모두 하 락세를 보였고 고양, 과천, 군포, 구리, 시흥, 의왕, 의정부, 하남 등 주요지역 소형이 하락했다. 지역별로 군포(-0.37%), 하남(-0.31%), 구리(-0.18%), 의왕(-0.13%), 과천(-0.09%), 김포(-0.07%) 등 하락한 지역 이 많아졌고 하락폭도 커졌다. 오른 지역은 0.1%대 안팎에 그쳤다. 올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입주물량이 서울은 2배, 수도권은 3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전세, 매매 모두 물량은 풍부한 편이다. 따라서 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 희망지역의 입주정보를 확인한 후 실속 투자전략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제공 http://bor.r114.co.kr 2002-07-16
- 분당서 주선으로 또 헤어진 가족 상봉 7월 4일 분당경찰서 민원실에서 17년만의 가족상봉이 이루어졌다. 분당경찰서(서장 이철규)는 지난 5월 30일 자신의 친동생 유영식을 찾아달라는 신청인 유명숙의 아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경찰전산망과 인터넷 등 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한 끝에 서울 도봉구 창 동에 거주하고 있는 헤어진 유명숙의 친동생 유영식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12시경 민원실에서 만 남을 주선한 것이다. 17년만에 상봉한 이들 남매는 말한마디 못하고 서로 부둥켜 않고 눈물만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 게 하였다. 민우너실에서 근무하는 박균희 경사는 "1985년 10월(이하불상) 갑자기 이사하면서 헤어진 자신의 친동생 유명식을 찿아달라는 신청인 유명숙의 가슴아픈 사연을 접수하였으나 이름과 출생년도 정확치 않고 생일이 여름이라는 것밖에 알지 못해 매우 난감하고 막막했으나 헤어진 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떨어주고자 하 는 일렴으로 경찰전산망과 인터넷 등을 이용, 추적한 끝에 서울 도봉구 창동에 거주하는 유명식의 소재를 확인하 여 상봉하게 된것"이라고 했다. 분당경찰서는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총 39건의 헤어진 가족의 상봉을 주선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정재은 리포터 2002-07-09
- ‘2001년 서울시 반부패지수’ 서울시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나타내는 반부패지수(반부패 체감도)가 지난 1년사이 대부분 지표에서 상승했으나 공무원들이 금품이나 향응을 받는 관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만족도는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이 가장 높은 반면 체육시설과 공공도서관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년간 위생, 세무, 주택, 건설공사, 소방, 교통행정, 공원녹지, 환경 등 8개 분야에서 민원처리를 경험한 시민 1만2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1년 서울시 반부패지수’를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갤럽 등 9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행정서비스 시민만족도를 조사, 같은날 보고서를 냈다. ◇ 반부패지수 = 조사결과 올해의 반부패지수 평균은 100점 만점에 70.4점으로 지난해 68.3점보다 2.1점 높아졌다. 그러나 금품·향응 제공 경험이 있는 경우는 855명으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7.1%를 차지, 지난해의 6.7%보다 웃돌아 뇌물수수관행은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건설공사와 주택·건축분야는 각각 조사대상자의 14.9%와 13.1%가 관련분야 공무원에게 금품을 줬다고 답해 인허가 업무와 관련이 높은 분야일수록 뇌물수수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원녹지가 74.9점으로 청렴도가 가장 높았고 소방(73.7점), 환경(72.6점), 건설공사(70.2점) 순이었다. 기관별로는 위생분야에서 광진구, 세무분야에서 마포구, 주택건축분야에서 동작구, 건설공사분야에서 마포구, 소방분야에서 동대문구, 교통행정분야에서 종로구, 환경분야에서 강동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특히 강북구와 서초구는 공원녹지를 제외한 7개 분야 중 절반을 넘는 4개 항목에서 등외에 해당하는 21∼25위권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부패가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 시민만족도 = 서울의 행정서비스중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체육시설과 공공도서관은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에 조사한 민원행정 등 13개 분야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1.7점(보통 50점)으로, 지난해 조사때의 67.1점보다 4.6점 높아졌다. 분야별로는 체육시설의 경우 50.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은 ‘시설물의 유지·관리, 편의시설’ 등 주로 물리적인 서비스 환경에 불많이 많았다. 공공도서관은 전년도에 비해 10.4점이 올라가 조사대상중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59.2점에 불과,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청소분야는 전년도 조사에 비해 3.1점 상승한 67점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특히 도로변 음식점의 음식쓰레기가 낮에도 방치되고 있어 불결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청소년수련관도 편의시설 이용성 등이 낮은 평가를 받아 평균점수 이하인 68.3점을 기록했다. 13개 분야중 만족도가 70점 이상으로 ‘만족’ 수준을 보인 분야는 민원행정(71.6점), 보건의료(75.8점), 세무행정(73.7점), 계약 및 지출(72.9점), 여성발전센터(77점), 사회(81점)·노인(86.3점)·장애인복지관(72.4점), 보육시설(76.2점) 등이었다. 특히 여성발전센터는 77점을 얻어 작년에 비해 10.1점 향상됐으며 센터별 만족도 격차가 4∼5점 정도로 서비스 수준이 상향평준화 경향을 보였다. 운영주체별로는 민원행정의 경우 소방방재본부와 동대문구, 청소는 중구, 보건의료는 강동구, 세무행정은 도봉구, 계약지출은 광진구, 도서관은 은평구, 체육시설은 목동실내빙상장 등이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2-06-27
- 서울 아파트분양가 ‘부풀리기’ 건설업체의 아파트 분양가 부풀리기가 여전히 심각해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소시모)’이 다음달 서울시내 5차 아파트 동시분양에 나서는 15개 건설업체의 분양가를 평가한 결과, 건축비와 토지비가 원가계산기준에 비해 최고 2.8배와 4.2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시모에 따르면 강남구 방배동에 재건축아파트 123가구를 짓는 ㅎ건설의 건축비(8048만원)가 원가계산에 의한 건축비(2872만원)보다 2.8배 높았다. 양천구 목동에 1067가구를 분양하는 ㄹ건설의 경우도 건축비(3910만원)가 원가(2902만원)에 비해 1.3배 높았다. ㅂ종건(강서구 화곡동 분양)과 ㅇ건영(강서구 염창동)도 원가계산기준에 의한 건축비보다 이들 업체가 책정한 가격이 높았다. 토지비의 경우 부풀리기 관행은 더욱 심각했다. 서초구 서초동에 83가구를 분양하는 ㄷ산업의 경우 토지비(8874만원)가 원가기준에 의한 공시지가(2130만원)에 비해 무려 4.2배 가량 높았다. 은평구 신사동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ㄷ건설도 공시지가(1064만원)보다 3.5배 가량 높은 3630만원의 토지비를 책정했다. 이밖에 ㅇ건영(강서구 염창동 분양)과 ㅎ건설(은평구 역촌동), ㄹ건설(양천구 목동), ㅅ종건(양천구 신월동), ㅇ건설(강서구 염창동), ㅎ종건(도봉구 창동) 등이 정한 토지비가 공시지가를 상회했다. 소시모 김재옥 회장은 “서울시와 각 구청이 앞장서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는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체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지역에 따라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개별업체의 분양가 결정요인을 간과했다”며 “단지 이윤을 많이 내기 위해 분양가를 터무니없이 높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00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