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클릭전원미술학원 중등전용관 오픈 지난 10월 초, 디자인분야 입시전문학원인 부천클릭전원미술학원이 중학생을 위한 중등전용관의 문을 열었다. 기존 입시미술반과는 별도의 건물에 중학생만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중등전용관에서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중학생들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색다른 직업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시미술, 과정으로 접근해야 부천클릭전원미술학원 윤지석 원장은 20여 년 동안 디자인계열 입시를 지도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한다.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을 만나 상담해 보면 대입을 최종 목표이자 전부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우리나라 현실에서 대입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입시미술은 아이가 디자이너라는 꿈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전부로 착각하고 있으니 그 이후의 삶을 생각하지 못하는 거죠.”문제는 입시미술 자체가 목표가 돼 그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면 자칫 시간만 낭비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수 년 동안 입시미술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제자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혹은 사회에 진출해서 그동안 자신이 생각해 오던 일과 달라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막연히 환상만 갖고 시작했다가 실체를 접하면서 혼란스러운 거죠.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도 중도에 포기하는 걸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죠. 지난 시간도 너무 아깝고요.”이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윤 원장은 디자인 분야의 체험과 실무 작업을 통해 아이들이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정확한 실상을 알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입시를 코앞에 둔 고등학생이 다양한 경험을 하기엔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다. 그래서 최소한 중학생만이라도 입시미술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과 적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런 고민 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중등전용관이다. “중학생 시기는 입시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다양한 것들을 보고 듣고 경험함으로써 창의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하고 특별한 시기입니다. 이 시간을 입시미술에만 투자한다는 건 아까운 일이죠.” 구체적인 진로탐색 활동과 연계해야 중학생을 위한 중등전용관의 핵심은 구체적인 진로탐색과 연계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디자인학과라고 하면 흔히 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만 생각하지만 실제로 디자인 분야는 굉장히 세분화돼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세분화, 다양화하는 추세고요. 때문에 수박 겉핥기식의 체험이 아니라 대학·취업현장과 직결해 진짜 세분화된 영역을 체험해봐야 합니다. 환상이 아닌 실제 직업적인 속성을 아이가 깨닫도록 하는 게 중요한 거죠. 실상을 알고 있어야 자신이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거든요.” 이를 위해 중등전용관 수업에서는 대학 학부에서 배우는 과정의 일부를 도입해 진행한다. 또 졸업 이후 취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작업을 미리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실제로 포장디자이너과정이라면 자신만의 포장지를 직접 디자인해보는 거죠. 또 제품디자이너과정이라면 하나의 상품 케이스를 완제품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구성하는 거죠.”이외에도 세분화한 영역의 해당 분야 실무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며, 작업현장이나 취업현장을 탐방하는 현장학습 위주의 수업 비중도 늘릴 계획이다.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고 개성이 다르잖아요. 전공이 같다고 해도 이후의 선택은 다를 수 있고요. 누구는 취업을 하겠지만 또 다른 누구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사업을 할 수도 있고요. 또 성향에 따라 프리랜서로 자유롭게 일하고 싶은 아이도 있잖아요. 이왕이면 가능한 진로선택의 모델들을 미리 경험해보고 자신을 대입해 고민해보도록 하고 싶은 거죠.” 특히, 이런 탐색과정을 통해 아이가 자신이 하고 싶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게 되면 목표의식과 동기가 생겨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 또 추후 진로와 진학지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에너지가 생기고 그 속에서 개성 있는 콘텐츠가 나오는 거잖아요. 정말 내가 이 일을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지, 할 수 있는지 마음껏 배우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의 꿈에 한 발 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말 : 부천클릭전원미술학원 윤지석 원장문의 : 032-323-307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상지초, 시각장애체험교실 운영 부천 상지초등학교(교장 조귀섭)에서는 지난 9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시각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본교 특수교사인 최선미 교사가 직접 담당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시각장애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제공과 에티켓 교육, 간접체험을 통해 비장애 학생들이 시각 장애인의 어려움과 인권에 대해 장애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자세를 가지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실제로 아이들은 시각장애의 정의를 배우고,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예절과 도와주는 방법을 배운 뒤, 직접 2인이 짝을 이루어 한사람은 시각장애인이 되고, 한사람은 보조자가 되어 흰지팡이를 이용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을 했다. 10분 정도의 짧은 간접체험에도 불구하고 눈을 감은 아이들은 “불편하고 무서웠다”며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두려움이 큰지 조금은 이해를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무료 강의 신청하세요 부천시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배달해 주는 ‘무료학습배달제’를 실시 중이다. 강의 신청은 시민이 듣고 싶은 강의와 강사를 선정해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 신청하고 선정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강의는 신청할 때 강사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부천시평생학습센터 강사 인력풀에서 배정한다. 강의 주제는 학교 교과 학습을 제외한 문화예술, 건강, 취미활동 등 다양하며, 지원 대상은 구성원의 70% 이상이 부천시민인 10명 이상의 모임이다. 단, 시나 유관기관에서 보조금(강사비 등)을 받는 동아리는 제외된다. 문의 032-625-84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특목 자사고와 일반계고 상위권을 위한 부천대성학원 해마다 특목/자사고 서울주요대입 진학률 상승해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닮아 미리 준비할수록 유리 해를 거듭할수록 주요대학의 특목/자사고생 입학률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자사고를 비롯해 외고/국제고와 과고 등 특목고 학생들의 학업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검증되고 있다. 원하는 대학진학을 위해 어떡하면 경쟁력을 기를 것인가. 특목/자사고와 일반계고 상위권 학생을 길러내는 부천대성학원의 지도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서울주요대학 신입생은 전국 9대 특목고들이 차지2013년은 물론 2014년도 서울주요대학에서 특목/자사고생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서울대학교 신입생 30명 이상을 낸 학교들을 살펴보면 전국 주요 9대 특목/자사고가 차지했기 때문이다.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특목/자사고가 지닌 경쟁력이다. 여기에 부천지역 역시 일반계고 1등급을 차지하는 학생들 대부분 또한 특목/자사고를 준비했던 학생들이었다. 그렇다면 원하는 대학의 진로와 진학을 목표한 중등과정 학생들이라면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부천대성학원 노 현 부원장은 “최근 자사고와 특목고들은 절대평가(성취평가제)를 적용한다. 따라서 내신 변별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또 서류평가(학생부+자기소개서)와 면접이 당락의 핵심 열쇠로 작용한다. 여기에 특목고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입 학생부 종합 전형이 닮은꼴이 되고 있기 때문에 특목/자사고 준비과정 자체가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경쟁력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대입의 경쟁력 특목고 준비와 진학이 열쇠특목고와 자사고가 부재한 부천지역에서 대입 경쟁력으로 자리를 굳힌 특목/자사고 진학준비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혹여 특목/자사고 진학에 성공했어도 진학 후, 상위권 유지는 또 하나의 숙제로 등장한다.노 부원장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특목/자사고 입시를 지도한 결과, 외고와 국제고, 과학고, 자사고 등이 서로 성향은 다르지만, 예비중1부터 특목/자사고 준비를 하는 것이 추세이다. 그만큼 종합적인 학습과 심화과정이 필요한 것이 특목고와 자사고의 입시”라고 말했다.특히 영어와 수학 중심으로 편중된 준비는 자기소개서와 구술 면접의 근간이 되는 국어와 논술, 과학, 한국사에 대한 수업 소홀로 이어져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따라서 과도한 영·수 심화와 선행 보다는 각각의 학생에 맞게 사고력, 논리력을 갖추는 기초 작업인 국어와 논술, 영어, 수학, 과학, 한국사를 다양하게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목고와 일반계고의 경쟁력을 길러라 부천대성 중등과정에서는 특목/자사고 입시와 일반계고 상위권을 위한 중등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이곳 종합반(특목/자사고반)에서는 국어, 논술, 영어, 수학, 과학, 한국사를 공부한다.노 부원장은 “특목/자사고 준비의 진입시기가 초등6학년인 만큼 공부 습관이 필수이다. 이를 위해 매일 단어 테스트, 온라인 영어는 물론 주간 테스트와 주간 온라인 수학, 월말평가, 대성 모의고사 성적을 부모님께 1:1밴드 발송 및 부모와의 소통 등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대성학원은 초등과 중등, 고등과 재수 종합반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특목고와 자사고는 물론 대입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에 따른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학생에 대한 진학컨설팅 서비스 또한 또 하나의 진학과 진로잡기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문의:032-322-111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부천 중학생을 위한 대입전략 * 모의고사 성적이 진짜 실력-부천대성중등부는 올해 실시한 전국 대성 모의고사(2월/8월)에서 상위 10%가 가장 많은 최우수 학원으로 선정 되었다. * 중등 특목/자사반의 목표는 대입- 부천대성학원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현재 중학교 성적과 모의고사 점수에 따라 진학 가능한 대학을 예측할 수 있다.* 특목고와 자사고 준비로 고교 1등급 토대마련-부천대성학원 중등부의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학습하고 특목/자사고를 진학하거나, 부천 일반계 고교로 진학하는 기존 학생의 경우, 고교 1등급 성적 유지와 정시전형 실력 마련의 기회가 되어 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부천여고 3년 연속 4년제 대학률 평균 55% 유지 특목고나 자사고가 없는 부천지역에서 명문고는 어떤 학교일까. 대입에 관심이 높아질수록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는 입시율이 높은 학교로 좁혀진다. 부천지역에서 오래된 전통은 물론 3년 연속 4년제 대학교 입학률이 졸업생의 50%를 넘는 유일한 학교가 자리해 화제이다. 여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 중 1순위로 꼽힌다는 부천여고의 입시정책을 알아보았다. 2014졸업생 61.6%가 4년제 대학진학 그 의미는부천여고의 실력을 잘 알려면 최근 3개년도 4년제 대학 합격률을 살펴보면 빠르다. 2012학년도 52.1%, 2013학년도 50.2%, 2014학년도에는 무려 61.6%의 학생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특히 올해는 61.6%(재수생 제외)의 졸업생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배경과 원인은 무엇일까. 더욱이 부천지역 역시 평준화 지역임을 감안한다면 진학률이 높은 이유에 더욱더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다.부천여고 이현남 3학년 부장 교사는 “통상적으로 부천 시내에서 우수한 중학생들이 부천여고에 다수 지원해오고 있다. 비교적 높은 학력수준이 동질집단으로 구성된 점이 대입 실력을 높이는 기초 배경이 된다”고 말했다.이를 반증할 사례를 살펴보면 올해 졸업생의 경우, 전국단위 학력평가에서 50%내외 학생들이 3등급 이내 성적을 받았다. 성적 우수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루어진 공교육활동인 정규교육과정과 방과 후 활동, 자기주도학습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 진로와 진학을 위한 입시정보 공유부천지역은 안타깝게도 해마다 입시 실적이 저조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이점을 고려해 부천여고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대상 대학입시설명회를 연 2회 실시해오고 있다. 학생의 진로희망과 학력을 고려한 최적의 진로지도와 진학 컨설팅을 하기 위해서이다.이 교사는 “자녀를 진학시켜본 학부모들은 잘 알 것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성적 상관관계는 매우 높다. 결국 중등 성적이 고등 성적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측의 학력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부천지역은 중학교 학력우수 졸업생의 약 500명 이상이 지역 밖의 고교로 진학하는 것이 현 교육 실정이다. 이점을 고려해 부천여고에서는 공교육활동 강화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에 초점을 맞춰 학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따라서 학교에서는 학력향상을 위한 ▷방과 후활동(학과보충수업, 논술수업, 자율동아리 활동) ▷높은 야간자기주도학습 참여율 ▷3학년의 경우, 휴일에도 학교를 개방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부천지역 학생들은 어떤 입시전략을 짜야 하는가 비수도권 학생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능점수를 만회하기 위한 대입전형도 입시전략 중 하나이다. 부천여고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잘 준비한 학생과 수능성적우수자는 상관도가 높다는 결과에 주목한다. 이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성공하려면 먼저 학교교육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활동에 명확한 참여 동기를 가지고 진행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그 결과로 자신의 발전가능성을 다지는 활동일수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렇다고 해서 학생부 종합전형이 비교과만을 중요시하는 전형은 아니다. 오히려 대학별로 요구한 최저학력기준을 갖춰야할 경우도 있다. 따라서 대학입시에서 우선되어야할 것은 학교교육활동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갖추는 일이다.부천여고가 평준화 지역에 위치한 일반고이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성취도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고,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 선호도가 높아 우수한 학생이 입학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Tip 부천여고 더 자세히 알기32년 전통의 부천여고는 평준화 이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명문학교로 성장해왔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은 ▷초빙교원제 운영에 따른 다수의 우수 교사를 유치 ▷부천 시내는 물론 경기도 지역에서 학업성취도 우수학교로 평가 ▷2014학년도까지 3년간 ‘교과부·경기도 교육청 창의·인성 모델 학교 및 연구학교’로 선정 되어 독서교육, 논술교육, 학생 자발적 동아리 구성 운영 ▷2011년 ‘교과부 선정 학업성취도 우수학교’로서 교육과정평가원의 프로젝트 참여교로 창의·인성 교육 의 중심부 역할 등을 해오고 있다.특히 교육내용으로는 ▷독서·토론 및 논술 수업을 확대 ▷서술·논술형 평가를 실시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지도 ▷체험 중심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각종 우수 포트폴리오 공모 대회, 자기소개서 쓰기 대회, 꿈 노트 쓰기, 진로별·동아리별 명사초청 특강 실시 등 학생들의 성취동기 높이기 ▷성적우수학생 대상 계열별 맞춤형 심화학습 ▷논술 특강 및 심화수업을 통해 학생 능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설로 평준화교육의 단점을 수월성교육으로 보완하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10월에 열리는 짭짤한 축제들 기술 노하우의 현주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부천지역에서 개최된다. 부천시 최초 전국단위 행사인 2014년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열린다. 부천체육관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천시민회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부천공고 등지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49개 직종 약 1만 6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대회에서는 타일, 미장, 피부미용, 한복, 헤어디자인, 화훼장식, 요리, 의상디자인, 제과제빵, 산업용 로봇 등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회에서는 다채로운 개·폐회식과 대회진행 외에도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AOA, 샤이니, 홍진영, 박상철 등의 인기가수의 공연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는 대회기간 경기숙련기술 체험·전시회 등도 열린다. 1000여명의 구직자를 위한 축제 ‘2014. 樂(락) 채용 페스티벌’구직자를 위한 무대인 ‘2014. 樂(락) 채용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까지 4시간 동안 열린다. 영상문화단지 내 야인시대캠핑장 일대에서 열릴 채용페스티벌에서는 참여기업 25 곳이 구직자 1000여명을 기다릴 예정이다.채용페스티벌에는 채용관, 대기업 채용 설명회관, 부대행사관, 행사안내관, 일자리유관기관 등을 비롯해 현장면접을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메이크업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특히 취업 컨설팅에서는 ▷5개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취업설명회 ▷부천일자리센터와 부천고용센터의 구인·구직 취업서비스 제공도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의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안내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용페스티벌의 기타 부대행사로는 보건소의 혈압·혈당 체크 및 금연클리닉, 부천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의 커피도 제공된다. 문의:032-625-8434~8439) 우리 동네 어떤 기업이 있나 ‘제8회 기업사랑 한마당’ 기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내 고장 기업사랑 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앙공원 일원과 시민운동장 등지에서 열린다.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내고장공산품 전시판매, 부천시 5대특화사업 시민참여이벤트,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 체육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기업사랑한마당 축제에서는 시민참여를 위한 체험부스 운영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금형기술센터, 패키징기술센터 참여와 부천산업인 로보파크, 로봇관련 기술, 조명,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특히 행사에서는 내고장공산품 전시ㆍ판매행사가 운영되며, 5대 특화사업 시민참여 이벤트로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CT산업의 현주소도 실감하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릉시, 무주군 등 6개 시·군도 국내 자매도시들이 특산품 판매를 위해 참여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소리곤충 체험전 ‘우리 생물 콘서트’ 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은 소리곤충 체험 기획전 ‘우리 생물 콘서트’를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우리 땅에 서식하고 있는 소리 곤충 20여종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감각기관 관찰을 통해 소리가 나는 원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사육사와 함께 소리 곤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 장소는 자연생태박물관 1층 생태체험관이며, 자연생태박물관 유료 입장 관람객에 한해 기획전 관람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상2동 ‘느린 우체통’ 운영 전국의 유명 문학관이나 관광지에 가면 이용할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을 이제 가까운 동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자치위원장 김기봉)는 10월부터 1년 후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본인이나 가족, 친구, 친척 등 자신이 원하는 상대에게 보낼 수 있으며, 지금의 마음을 1년 후에 느리게 전달받는 만큼 받는 이의 입장에서는 울림이 더욱 더 클 수밖에 없다. 1년 전 내가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상대방의 서운함이나 고마움이 물씬 묻어 있기 때문이다. 느린 우체통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우표를 붙인 편지봉투를 상2동 주민(자치)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편지는 1년 후 우편으로 발송되며, 반송된 우편물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반송요금을 부담하고, 3개월 보관 후 자동으로 폐기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부천시, 폐휴대폰·소형가전제품 모으기 부천시는 오는 10월말까지 ‘폐휴대폰 및 소형가전제품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폐휴대폰을 비롯해 MP3, 게임기, 전자사전, 카메라 등 한 손으로 운반이 가능한 소형가전제품을 함께 수거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폐휴대폰 1대당 일반쓰레기 전용봉투 10ℓ 1매(300원)를 지급한다. 소형가전제품, 충전기, 배터리도 함께 수거하지만 보상품은 지급하지 않는다. 학교 수거 분은 각 학교별 어려운 학생 돕기 성금으로 기탁되므로 종량제 봉투 지급에서 제외된다.폐휴대폰은 대당 금 0.034g, 은0.2g, 구리 10.5g을 함유하고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은 도시 광산이다. 소각, 매립, 방치 시 일부 유해물질에 의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제3국에 유출되어 불법에 악용되기도 한다. 때문에 동 주민센터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거된 폐휴대폰 및 소형가전제품 판매 수익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무한돌봄 사업과 학교별 어려운 학생 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결혼이민자취업지원센터, 집으로 찾아가는 원어민 강사 사업 외국어 공부는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로망 중 하나다. 그럼에도 비용이나 시간, 여건 등 여러 이유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부천에는 이웃사촌 원어민에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지역 내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에게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생활회화를 배우는 ‘집으로 찾아가는 원어민 강사’ 수업이다.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 강사 프로그램은 언어는 물론 살아 있는 문화까지 배울 수 있는 색다른 수업이다. 특히, 부천시민으로서 부천에 터 잡고 살고 있는 이웃사촌인 다문화가정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하다. 고학력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검증 거쳐 ‘집으로 찾아가는 원어민 강사’ 프로그램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내 결혼이민자취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이 사업은 센터 직원인 홍기동 직업상담사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센터 직원들끼리 영어회화를 공부하려고 적합한 강사를 찾고 있었어요. 당시 센터에서 직업 상담하면서 만났던 결혼이민자 중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분이 있었거든요. 그 분께 배우면 되겠다 싶어서 부탁을 드렸죠.”그렇게 개인적인 인연에서 시작한 일이 1년 동안의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는 센터의 공식사업으로 자리했다. 센터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수강사를 검증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고학력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라이선스를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 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경우 졸업증명서와 성적표를 첨부하도록 했고, 한국에서 어학원이나 학교에 근무했던 경력자에게는 경력증명서를 요청했다. 특히, 초등생을 가르치는 강사의 경우는 교육청에 등록한 강사만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저렴한 교육비로 부담 줄여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센터와 연계한 만큼 사설학원에 비해 더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강사는 구직자, 수강생은 구인자가 돼 1년 단위로 계약을 맺으며, 수업에 앞서 간담회를 갖는다. 또 학원과 달리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제1의 목표가 아닌 만큼 교육비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초급반의 경우 1인당 주1회 60분 수업을 기준으로 교육비가 월4만원에 불과하다. 현재 센터에서 활동하는 원어민 강사는 10여 명 내외. 국적에 따라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 등의 회화 강좌가 개설중이다. 수업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으로 나뉘며, 수준별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진행된다. 수업을 개설하기 위한 최소 인원은 4명이다. 희망자는 자체적으로 4명을 모아 팀을 꾸려도 되고, 이미 구성된 팀 중 빈자리가 있으면 참여할 수도 있다. 찾아가는 수업인 만큼 수업 개설 조건에 맞는 인원이 모아지면 원어민 강사가 집으로 방문하며, 교육장소가 없는 경우에는 여성청소년센터 내 강의실을 대여해준다. 소수정예로 교육효과 높여 센터 수업은 3명~6명 등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평균 4명이고 아무리 많아도 최대 6명을 초과하지 않는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나 씨는 “예전에 동네 어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10명 이상 대그룹 수업이라 가르치기도 힘들고 배우는 입장에서도 교육효과가 적어 아쉬웠다”면서 “센터 수업은 인원이 적은 만큼 더 세심하게 가르쳐주고 꼼꼼하게 고쳐줄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수업은 말하기 위주로 진행되지만 필요에 따라 문법이나 쓰기 등의 수업도 병행한다. 실제로 1년 넘게 수업을 하고 있는 부천북초등학교 4학년 김윤지, 김지우, 정채민 양은 교재를 통한 회화수업과 단어시험, 일기쓰기 등의 수업을 받고 있다. 특히, 미나 강사는 말하기와 쓰기 단계에서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일단 처음엔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는 게 중요해요. 하지만 이 단계를 지나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단어가 아닌 완전한 문장으로 정확하게 말하는 게 더 중요하죠. 이를 위해서는 소그룹으로 수업해야 합니다.” 문의 : 032-655-978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인터뷰 / Mina 강사“마음 나눌 친구가 생겨서 좋아요”지난 1998년 취업을 위해 한국에 온 미나(한국이름 김미나) 씨는 일을 하다 뒤늦게 결혼을 한 경우다. 2002년 결혼하면서 전업주부가 됐다. “아이 6살 때 어린이집 원장님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하셨어요. 어차피 집에서 내 아이를 가르치고 있었으니까 크게 어렵진 않았죠. 그때 시작한 강사 일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는 거죠. 프랜차이즈 어학원에서도 오랜 동안 강사로 일했고요.”센터 원어민 강사로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수강생들과 친해진 것이다. 실제로 학부모나 성인반 수강생들과 이야기하며 낯선 한국생활에 도움을 받는다.“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려고 해요.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서 어려운 일이 있거든요. 특히, 사춘기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힘들었는데 또래 어머니들에게 많이 배웠어요. 주변에 의논할 사람이 있으니까 고맙고 든든하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