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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얼쑤우~잘한다! 학창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때론 사교육이라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우리 선생님>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가지 마라아까운 청춘들이 다 늙는다세월아, 가지 마라가는 세월 어쩔그나 -사철가 中- 동패초등학교 운동장 너머로 애절한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리 북 장단에 맞춰 김근수 교장이 ‘사철가’를 열창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동패초등학교의 김근수 교장은 “판소리는 입으로 전하고, 마음으로 받는 소리”라며, “마음의 가장 깊은 곳의 감성을 끄집어내는 최고의 노래”라고 말합니다. 또, “어린 시절 노출 된 우리의 소리는 평생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습니다.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의 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배우고, 가르치는 동패초등학교의 김근수 교장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타고난 소리꾼, 김근수 김근수 교장은 타고난 소리꾼이다. 그의 소리를 듣고 있자면 알 수 없는 아련함이 밀려온다. 조금 쉰 듯한 걸걸한 소리는 힘이 넘치고, 깊이가 있다. 특유의 꺾기와 추임새는 인생의 고비를 넘는 듯 소리의 흥을 한껏 살려준다. “20년 동안 풍물을 하다가 8년 전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어요.”사실 판소리와의 인연은 아주 오래 전의 일이다. 어깨너머로 소리를 배우시던 아버지의 모습과 동네에서 열리던 풍물 굿의 흥이 가슴 한편에 남아있었다. “40즈음부터 우리의 소리가 앤기기 시작했어요. 소리에 눈을 떴죠.”그는 지난 8년 동안 꾸준히 소리를 배웠다. 배움이 깊어질수록 판소리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었다. 판소리를 시작한지 3년 만에 ‘제3회 전국공무원음악대전’ 국악부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우리 민족은 신명이 있어요. 잘한다 잘한다 하면 그 끝을 알 수가 없죠. 월드컵 응원은 진짜 신들린 신명을 끌어냈잖아요. 우리의 장단, 우리 소리야말로 숨겨진 감정을 끌어내는 데 최고예요.” 가르침이 곧 배움그는 ‘가르침이 곧 배움’이라고 말한다. 교단에 서는 내내 배움을 한시도 게을리 한 적이 없다. 알지 못하는 것은 직접 발로 뛰며, 몸으로 익혔다. 교과과정에 수영이 나오면 수영을 익히고, 탈춤이 나오면 탈춤을 따로 배웠다. 일정이 바빠 직접 가지 못할 때는 부인을 시켜 대신 배우게 했다. “열심히 가르치기 위해 열심히 배웠어요. 결과보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입으로 가르치는 건 교육이 아닙니다. 책 읽으라고 말만 하지 말고, 부모가, 교사가 직접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그에겐 판소리도 마찬가지다. 발성부터 발음 하나하나, 섬세한 감정까지 완전히 다듬어지기 위해 여전히 소리를 배우고 있다. 올 초에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원에 입학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2일에 ‘수궁가’를 뗐어요.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할 계획이에요.” ‘판소리’도 눈높이 교육그는 동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판소리를 가르치고 있다. 대상은 3,4학년으로 모두 20명이다. 요즘 가르치는 곡은 ‘사철가’다. 사철가는 자연의 사계절, 인간의 사계절을 노래하며, 일생의 중요한 가치를 알려준다. “내용이 조금 어렵지만, 사철가는 일반적인 단가로 몸을 풀기 위해 짧게 부르는 노래예요.” 그는 어린 학생들을 위해 일일이 악보(정간보)를 만들었다. 오선을 직접 긋고, 음의 높이와 가사를 써 넣었다. 얼마 전엔 학생들 사이즈에 꼭 맞춘 작은 소리 북도 특수 제작했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요. 특히 우리학교 최고 개구쟁이가 판소리를 배우면서 달라져 아주 보람이 큽니다. 오는 11월 9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리는 동패한마음 축제에서 아이들 소리를 뽐낼 예정이에요.”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파교직이 그의 삶을 탱글탱글하게 한 터전이라면, 판소리는 살아가는 의미를 줬다. “정년이 2년 남았어요. 남은 기간 잘 마무리 하고, 전국의 국악 인재를 모아 국악 전문 대안학교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죽는 날까지 우리 소리를 널리 알리는 일을 할 생각이다. 전 세계 구석구석을 다니며, 소리 봉사하는 꿈도 꾸고 있다. “아름다운 소리를 혼자만 즐기기 아까웠고, 우리 전통을 외면하는 현실이 안타까웠어요. 우리 소리는 어린 시절부터 들어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날을 기대해봅니다.”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며, “한국적인 우리 고유의 소리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질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한다.이남숙 리포터 nabsi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4
- 한국에서 미국 교실을 만드는 방법, 토마스 잉글리시에 있다 지난해 토플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ETS사가 공개한 ‘2011 토플성적자료’를 보면, 한국인의 토플시험 성적은 82점으로 150개국 중 70위로 나타났다. 반면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국내 사교육 시장 규모를 보면 영어시장의 규모는 6조5000억 원에 이른다. 19조원인 국내 사교육 시장 규모의 47.4%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의 토플응시생 수가 다른 나라보다 매우 높아 고득점자가 많아도 전체 평균은 낮아진다는 점을 고려해도 영어교육에 쓰는 비용 대비 영어능력은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일보의 교육전문 계열사 중앙일보G&E가 런칭한 ‘토마스 잉글리시’는 이런 절름발이 현상을 극복하고, 제대로 된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겠다고 그 포부를 밝혀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영어교육환경에 맞춰 미국 교사들이 기획 개발한 커리큘럼 “한국인의 영어능력이 부족한 원인 중 하나는 잘못된 교육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보면 학년별로 권장어휘수를 정해두고 그 안에서 지도하도록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600단어로 되어 있는 반면 실제 미국의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단어는 수천단어 수준이라고 합니다. 활용능력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토마스 잉글리시 천안/아산/세종/청주지사 김현순 지사장은 “획일화된 학년별 단계교육으로는 실제 영어활용이 어렵다”며 “토마스 잉글리시로 수업을 해보니 초등생 아이들이 때로는 중학 수준의 어휘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한 가지 예로 ‘house’라는 단어는 초등 수준의 단어지만 토마스 잉글리시는 이 기본어휘를 확장해 가면서 ‘residence’나 ‘dwelling’, ‘accommodation’ 같은 고급 어휘까지 익히도록 유도한다는 것. 김 지사장은 “아이들에게 이 어휘를 단순 암기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7단계 어휘 확장 학습법을 따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장은 “토마스 잉글리시는 쥬디스 나힐(Judith Nahill) 박사의 지도 아래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명문 사립학교인 ‘세인트 토마스 스쿨’ 의 전/현직 영어교사들이 한국의 영어교육 환경에 맞춰 모든 커리큘럼을 직접 연구·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미국학생들이 배우고 익히는 영어와 그들의 문화가 잘 담겨있다는 것. 주제 중심 통합 프로그램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과정 선보여 토마스 잉글리시의 또 다른 특징은 주제 중심 통합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미국 학교에서 지도하는 다양한 교과목의 읽기자료를 바탕으로 주제의 난이도를 분석해 각 단계별 24개의 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기본통합과정 144개의 유닛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활용심화과정에서는 144개의 심화주제를 다루고 있어 총 288개의 주제학습이 가능하다. 여기에 중앙일보에서 만드는 주니어 영어신문을 활용한 NIE 수업으로 더욱 다양한 이슈까지 다룬다. 이런 주제중심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미국식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다. 또한 토마스 잉글리시는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온라인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학습목표를 인지하고 학습내용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학습내용을 이해하고 심화한다. 이후 홈워크 드릴(Homework Drill)을 통해 확인학습을 한다. 토마스 잉글리시는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과정을 체계화해 온라인 학습과정을 만들었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4가지 스킬의 터득과정을 7단계, 15가지 학습활동으로 구성했다. 7단계 활동은 보고 듣기, 단어 및 파닉스, 듣고 따라하기, 문법/ 문장구조 파악하기, 듣고 문장 만들기, 받아쓰기와 확인, 문장암기 및 대화나누기 등이다. 토마스 잉글리시가 가진 여러 특징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테마송 학습법’이다. 테마송 학습법은 각 주제로 구성된 리딩북 본문을 노래로 제작해 1000여 개의 기본문장과 필수문법을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이다. 영어가 지루하고 재미없던 학생들도 테마송을 통해 영어를 쉽고 친숙하게 받아들인다. 더구나 아이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온라인 단어게임과 더불어 토마스와의 친숙도는 날로 더해지고 있다. 학원, 공부방, 교습소 등 다양한 교육시스템 갖춰 토마스 잉글리시는 학원과 홈스쿨 및 공부방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현순 지사장은 “어떤 형태에서도 토마스 잉글리시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창업에 있어 A부터 Z까지 돕는다.”며 “중앙일보의 교육전문계열사인 중앙일보G&E가 만든 프로그램이라 더욱 신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전화 1670-0579/ www.thomasschool.co.kr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마을기업과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사직 2동 사직 2동은 문화예술 사업과 마을기업 운영으로 전국에서도 마을 공동체 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지역이다. 콩을 재배하고 생산해 두부를 직접 가공, 판매하는 마을기업 ‘양달말’과 문화예술공동체 ‘653예술상회’, ‘여성방범대’ 등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7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네트워크 제 1회 도시재생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을기업, 일자리 창출 및 수익금 환원 등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사실 사직2동은 2006년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 2009년 재개발 조합이 설립되고 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지역이다. 특히 초고층 아파트 두산위브와 푸르지오 롯데캐슬 아파트 사이에 있어 2010년 이후 극심한 도심공동화 및 슬럼화 현상이 진행됐다. 현재 6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40여년 이상 된 주택이 대부분이다.그러던 곳이 지난 2009년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마을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축제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마을기업 기금을 마련, 양달말을 만들었으며 외부에서 예술가를 영입해 653예술상회를 만들기에 이르렀다.지난 5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양달말은 40여평 규모로 두부 및 식사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현재 주민 3명이 전담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6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달말은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독거노인 무료 시식권(매달 60장) 기부 △마당 안뜰 텃밭 만들어주기 △도배, 장판, 방충망 교체 등 집수리 △행복한 마을만들기 동참운동 전개 등 수익금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최인호 사직 2동 도심재생 추진위원장은 “다른 지역에서도 양달말과 같은 마을기업이 생기길 기대한다”며 “양달말이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 중순부터 사직2동 주민대학도 열려 지난 2011년 설립된 653예술상회는 예술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 회복을 주장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이다. 이종현 예술상회 대표는 “예술상회는 다양한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방치돼 있던 사직 2동 653번지에 위치한 ‘청주화교소학교’에 ‘퍼블릭에어’라는 단체가 입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시회 개최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마을 꾸미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문화탐험별똥대’는 지역 예술인들과 어린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어린이 놀이문화를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60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을주민 시인 만들기’와 60대 이상 노인의 ‘주민 자서전 만들기’ 사업도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외에도 △‘653갤러리’와 ‘부엌카페’ 운영 △벽화그리기 등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 사업 △매년 3월 3일 사직 2동의 발전을 기원하는 굿 축제, 송편축제, 한마음축제 등 다양한 마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사직 2동 도심재생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8주에 걸쳐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 및 주민들간의 소통을 위해 ‘사직 2동 주민대학’도 열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삶터, 즐거운 사직 2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주민대학은 3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가정 내 수도, 전기 등 설비시설의 응급조치법’에서부터 ‘남녀 방범대의 역할’, ‘마을공동체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3
- 전주시립도서관 ‘가을밤 공감 인문학 특강’ 운영 전주시 평생교육원 도서관에서는 10·11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고자 다채로운 주민 참여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운영한다.31일(목)에는 ‘음악’으로 준비했다. 클래식에 대한 어려움을 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우석대 평생교육원 손석현 강사다. ‘클래식 힐링 여행’으로 좀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음악가의 사상과 시대적 배경을 배우고 이야기를 듣게 되어 클래식음악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 발견이 되고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다.11월 5일(화)은 ‘박시백 화백이 들려주는 조선왕조실록 강연회’로 조선왕조실록을 10년 만에 20권을 완간한 박시백 화백 초청 강연회를 갖는데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에서 완간기념 저자 초청강연회를 갖는 의의가 크다고 보겠다. 11월 12일(화) ‘미술’이다. 전북도립미술관장 이흥재 강사를 모시고 옛 그림을 보며 즐기는 시간이다. 옛그림의 이야기와 생활상을 배우며 옛 풍류와 사상들을 자연스럽게 채득할 수 있는 그림을 보며 역사적 배경과 삶을 이해하는 시간이 된다.마지막으로 11월 19일(화) ‘여행’으로 자유여행가ㆍ사진전문가인 김흥수 강사를 모시고 여행을 통해 자신의 삶이 변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가을 주제가 있는 여행지와 그곳에서 즐기는 방법을 구수하게 전해준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하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완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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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국어전문학원 ‘나무와 숲’
일반적으로 국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영어, 수학에 비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중학교 때까지는 교과서 공부 충실히 하면 내신받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고등 국어, 수능 국어는 좀 다르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0.1퍼센트 최상위권 학생들도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국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국어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답답해하는 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중고등 대상 국어전문학원 ‘나무와 숲’의 김현식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국어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수능교재 다수 집필한 원장 직강 인기‘나무와 숲’의 김현식 원장은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종로학원 본원에서 10년 동안 국어 강사로 활약했으며 종로학평, 중앙교육 수능모의고사 출제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2012년 『신사고 언어특강 오감도 고전문학』을 비롯해 2013년 『신오감도 문학 1, 2』의 저자이며 천재교육, 두산동아, A+중앙교육 등의 수능 교재와 참고서 20여 권을 집필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원장이 2007년에 오픈한 ‘나무와 숲’은 현재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삼원가든 방향 우측 남성빌딩 2층에 자리하고 있다. 고등부 수능 중심학원으로 수능국어 클리닉 과정을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국어교육을 하고 싶었고 단순히 성적이나 올리는 학원이 아니라 장래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소규모 학생들을 받아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이 강사와 학습자가 서로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학생의 수준에 맞게 최적화된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원을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로 접근하지 않는다는 김현식 원장의 학원운영 방침이 인상 깊게 들린다. 학생 수준과 목표에 맞춘 개별반 개설중학교 때까지 부담 없이 국어를 공부하던 학생들도 고등 국어를 접하면 어려워한다. 고등 과정에선 학교수업이나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들도 시험에 출제되기 때문이다. 이 때 당황하고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김 원장은 “중3과 고1 사이인 겨울 방학 때 고교과정을 한번 접하고, 고 1,2 때는 문학과 독서 위주로 방향을 정해 화법, 작문, 문법 분야를 분기별로 나눠서 영역별로 정리해 나가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고1에 한번 정리하고 고2 때 심화학습을 한 후 고3 때 최종 정리를 해나가면 수능 국어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원장 직강으로 책임 관리시스템을 가동 중인 ‘나무와 숲’은 학생 수준과 목표에 맞춘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확한 약점 분석과 보완으로 등급 상승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래서 휘문고, 중동고, 용인외고 등을 중심으로 한 자사고반과 예고반, 개별적인 지도와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소수 클리닉반,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우수반, 이과 최상위를 목표로 하는 의치대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중등생을 위해서는 ‘현대문학의 이해와 감상반’ ‘독서논술반’ 이 개설돼 있다.시험은 시험으로 다스린다‘나무와 숲’의 수업방식에서 특이한 점은 수업 시작할 때 프리테스트로 시작한다는 점이다. 보통 12문제 정도 20분간 시험을 본다. 테스트로 시작하는 이유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이다. 어려운 문제를 매 시간마다 조금씩 접함으로써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을 덜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시험은 습관이다. ‘나무와 숲’에선 문제를 풀고 난 후 학생들의 시험지를 철저하게 문항별로 평가, 기록한다. 학생들의 영역별 약점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어 A학생이 10회에 걸쳐 450문제를 풀면 문항별로 오답을 검사하고, 같은 레벨의 아이들과 비교해 A학생의 약점을 정확히 찾아낸다.” 수능을 앞둔 고3생들은 매주 일요일에 실제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실전모의고사를 본다. 수능에 대비한 예행연습인 셈이다. 2시간 30분 동안, 문제를 풀고 나서 오답 문항을 검토하고 분석하는 피드백 시간을 갖는다. 고 1, 2때 독해력, 어휘력 등 기본기 다져놔야‘나무와 숲’은 고 1, 2학년의 경우 다양한 비문학 지문을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구조 독해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독해는 원리 학습도 중요하지만 실제 지문을 통해 구조와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국어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고1 때부터 기본적인 독해 능력과 작품 감상력 등을 키워 나가는 게 좋으며 어려운 한자어, 한자성어, 속담 등의 관용어도 숙지해 놓으면 고3 때 훨씬 여유롭게 수능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한편 ‘나무와 숲’에서는 국어 외에
, <조장우 물리교실> 등 수학, 과학 전문 강좌도 함께 진행 중이다.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11월 1주 피아이아트센터(PI ART CENTER), 2013 제주 겨울캠프 및 입시 설명회 개최26년 명성을 바탕으로 미국 상위 5% 명문 미술대학 입학을 전문으로 한 PI ART CENTER가 미국 명문 미술대학별 합격 포트폴리오를 미국 대학 전/현직 교수 및 입학사정관 등 4명의 교수진과 6주 만에 완성하는 포트폴리오 겨울 캠프를 제주한화리조트에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이 15명 소수 정원이므로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미리 전화나 방문 상담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겨울 캠프 수료 후 미국 미대 진학에 관한 모든 절차를 무료 서비스 한다. PI ART CENTER는 1986년 설립되어 미국 맨해튼과 뉴저지에 캠퍼스가 있으며, 미국 주 정부 정식 인가를 받은 학교로 유일하게 미술만으로 I-20학생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피아이아트센터는 11월 23일 오후 3시부터 공간더하기 강남점(강남구 역삼동 819-10)에서 미국 미술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피아이아트센터의 합격 및 장학생 배출 노하우, 미국 미술대학 소개 및 각 학교 입시에 관한 알짜배기 정보 등이 소개된다. 사전 참가 신청 시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문의 02-3482-9111, www.piartcenter.com 팬텀학원, 학원 확장 이전 및 예비고2ㆍ예비고3 설명회 개최소수정예, 학생 개별 맞춤 고등부 전문 대치동 팬텀학원(김은영 원장)이 최근 대치동 순복음교회 맞은편 태안빌딩 6층(대치동 991-4)으로 확장 이전을 하고, 예비 고2 및 예비고3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 고2 설명회는 11월 1일(금) 오전 11시에 진행하고, 예비고3 설명회는 11월 11일(월)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설명회 장소는 팬텀학원 강의실이다. 변화하는 입시 정책 및 그 대책, 팬텀학원의 과목별 입시 대비 프로그램, 의ㆍ치한ㆍ약학 특별반 구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진행된다.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508-4748 고등부 단과 전문 대치대덕학원, 대치동 오픈 및 수강생 모집국어, 영어, 수학, 사탐, 과탐, 논술, 입시 컨설팅 등 고등부 내신 및 수능 단과 전문 대치대덕학원(박상균 원장, 현 유웨이중앙교육 수석 컨설턴트)이 대치동(대치동 990번지 삼성상가 3층)에 오픈하며, 예비고1~예비고3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단과 강사진은 대치동 최고 실력파로 구성하여 학생들을 내신 성적 향상 및 입시 성공의 지름길로 안내한다. 대치대덕학원은 11월 7일 시행되는 2014학년도 대입 수능 가채점 및 실채점 컨설팅 상담을 예약 받고 있으며, 11월 3일(일) 오후 4시부터 학원에서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영구소 소장인 이만기 선생님이 진행하는 입시 설명회(대입 간소화 정책 이수 분석 및 대비 전략)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565-9959 에스엘에스(SLS)영어, 초등부 3~6학년 영어 상위권 수강생 모집 및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미국 학교의 영어 Writing & Presentation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이 짧은 시간 내 원어민 수준의 영어 작문 및 발표가 가능하도록 교육하는 에스엘에스영어(김철오 원장)가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영어 능력 프리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한다. 에스엘에스영어에서 수강 중인 학생들이 직접 영어로 쓴 원고를 발표하고, 장기자랑도 선보이는 행사다. 사전 예약하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또한 에스엘에스영어는 제2의 오바마를 꿈꾸는 초등학교 3~6학년 영어 상급자 8명을 모집한다. 한 반 4명씩 구성하여 3개월 동안 영어 원서 및 워크북, 온라인 교육 등을 바탕으로 어휘력, 문장 구성력, 발표력을 집중 훈련하고 직접 영어 원고를 작성하여 부모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이다. 매주 일요일에는 무료로 영어 발표력 보충수업도 진행해 준다. 문의 02-557-1449 압구정 수학사랑학원, 예비고1 설명회 압구정 광림교회 정문 앞에 위치한 고등부 수학전문 수학사랑학원에서는 예비고1 학부모대상으로 학원설명회를 개최한다. 내용은 2014년 개정 수학교육에 따른 올바른 수학선행학습 방향과 방법에 대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일시는 11월 13일(수) 2시부터 시작된다. 장소 제약으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고 있으며, 예비고1반 1차개강과 2차개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검색창 ‘ 압구정 수학사랑학원’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15-5099 유카스 필리핀 영어캠프 설명회오는 11월 2일(토) 저녁 7시 강남역 드림스테이 스터디카페(유학원직영)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필리핀 영어캠프에 대한 소개와 강사진과 멘토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유카스 필리핀캠프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연수와 영어수학을 모주 잡는 캠프이다. 이는 기숙학원 프로그램과 현지 외국연수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윈터스쿨이다. 설명회에는 좌석수가 한정되어 있는 사전예약 해야한다. 또한 설명회 참석 후 현장등록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의 유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2235-1125, www.ucas-camp.com 찾아가는 음악레슨, 뮤직스테이션전국 어디에서나 편하고 쉽게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방문레슨 전문 기업 뮤직스테이션에서 찾아가는 음악레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뮤직스테이션은 비전공, 부전공 강사가 많은 지역 학원과 달리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 및 대학원 출신의 400여 명의 전공 강사진이 준비되어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쉽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와 꼼꼼한 맞춤관리로 취미음악에서 부터 입시음악까지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클라리넷, 오보에, 기타 등의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67-5619 중앙일보교육법인, ‘SSAT가이드’ 저자 한세희 교육세미나 진행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는 미국 보딩스쿨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SSAT 가이드』 저자인 한세희 선생님의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9일(토) 오후 2시며 대원국제중학교 3층 비전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을 통해 SSAT 고득점 획득을 위한 전략뿐만 아니라, 미국 보딩 스쿨에 진학한 이후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을 위해 학생이 각 시기별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로드맵을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명회 예약 및 문의는 다빈치교육센터 홈페이지(www.jdavinci.com)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 예약 후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님에 한해 자료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2-3444-1230 린든아카데미아, 미국 ‘괌브릿지 잉글리쉬캠프’ 모집미국령 괌 현지 SAT전문 어학원 린든아카데미아는 어린이를 위해 명문학교와 제휴를 맺어 오전에는 학교 정규수업을 오후에는 ESL 수업과 다양한 레포츠 레슨을 진행하는 ‘괌브릿지잉글리쉬캠프’를 개최한다. 매일 명문사립학교에서 현지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방과 후에는 학원에서 ESL수업과 레포츠 레슨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을 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 2013-11-05
- 제2회 해외 고교·대학 장학금 박람회 미국, 유럽 미술유학을 위한 교육과 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는 ‘렉스아카데미’와 GEDA(Global Education Day Asia)가 11월 16일(토)~17일(일), ‘제2회 해외 고교·대학 장학금 박람회’를 개최한다. 건국대학교 예술대학빌딩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영국의 유명 대학과 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가해 장학금 박람회와 설명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술유학뿐만 아니라 공대, 경영대, 의대, 간호대 등 다른 전공학과 유학과 고등학교 유학에 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각 전공학과마다 부스를 따로 마련해 상담을 진행한다. 따라서 해외 보딩스쿨 유학, 미술유학, 일반대학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수능 전후 유학을 고려하게 된 수험생 등이 그 대상이다.Cooper Union, Ringling 등 명문대 참가렉스아카데미는 그동안 CCA, CCAD, SCAD, Pratt, Parsons 등 명문 미대 입학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과 유럽 미술유학생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데이 행사를 개최해왔다. 또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준비를 통해 다수의 학생들이 입학과 더불어 장학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대학들의 경우 4년간 장학금을 최고 1억2,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장학금 박람회에는 우선 뉴욕 맨해튼에 있는 Cooper Union이 참가한다. Cooper Union은 하버드대학 이상으로 입학하기 어려운, 세계 최고의 명문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1859년에 설립된 이 학교는 미술, 건축학, 공학 등 3개 전공분야만 운영하며 학생이 1천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소수정예 교육 방침을 고수한다. 지난 150여 년간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양질의 ‘무상교육’을 실시해오다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학비를 받기 시작했다. 그래도 여전히 다른 사립대학들에 비해 등록금이 저렴한 편이며 전체 학생의 50%는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입시 전형요소로는 고교 내신 성적(GPA)과 SATI, SATⅡ, AP 등이 있으며 미대와 건축대의 경우 홈 테스트(Home Test)라 불리는 실기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학교인 Ringling도 참가한다. 이 학교는 애니메이션 외에도 일러스트레이션과 게임아트 분야에서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쉽게 취업이 돼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성장한다. 또한, 장학제도 역시 잘 갖춰져 있다. 그밖에 CCAD, Pratt, MCAD, SCAD, SMFA도 참가하며 FIT나 Parsons, St. Martins 등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는 학교들에 대한 입시 및 장학금 정보도 제공된다. 미술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포트폴리오를 가져오면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 볼 수 있다.보딩스쿨 유학, 미술유학 및 일반유학 맞춤정보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주립대학교인 VCU(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는 미대를 비롯해 경영대와 의대, 간호대 등이 유명하다. 또한, RIT(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는 우수한 수준의 공대와 산업디자인, 사진으로 유명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렇게 미술 분야 외에 다른 전공학과도 같이 있는 학교들이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자신의 관심 분야와 연계된 다른 전공까지 폭넓게 공부해보고 싶은 미술유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영국 대학으로는 Liverpool Hope와 Ravensbourne University가 참가하며 물리치료학 등 차별화된 전공 위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각 대학들마다 주요 전공학과를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어떤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최근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사례별로 보여줘 실질적인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 후 취업과 관련된 정보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따라서 국내 대학 입시준비를 해오다가 유학에 관심을 갖게 된 수험생들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미국 최고의 예술 고등학교인 Idyllwild Arts High School과 동부지역 보딩스쿨인 Hebron Academy도 참가해 고등학교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박람회 참가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참가등록을 해야 하며 상담신청도 미리 해야 한다. 참가등록을 한 학생들에 한해 내년 7월에 1주일간 열릴 예정인 전공별(공대, 미대, 경영대 등) 워크숍 참가혜택을 준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제2회 해외 고교·대학 장학금 박람회일정 : 11월 16일(토)~17일(일) 장학금 세미나 - 오전 10시~낮 12시 장학금 상담 ? 오전 11시~오후 5시장소 : 건국대학교 예술대학빌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미국 밸리 크리스찬 스쿨, 미래를 대비한 창의적 인재양성 위한 곳 자녀를 미국으로 유학 보내고자 할 때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유학 후에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건 몰라도 영어 하나는 완벽하게 배워올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기 마련이다. 게다가 영어공부에 조금 더 욕심을 내서 다양한 경험과 특별활동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할 나위없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 곳을 찾기란 여간 어렵지 않은데 마침 이와 같은 교육여건을 구비하고 있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e)의 명문 사립학교 밸리 크리스찬 스쿨(Valley Christian School)에서 한국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를 11월 중에 개최한다고 해서 자세히 알아봤다.외국인 학생비율이 5%, 문화적 다양성 존중으로 학습효과 커밸리 크리스찬 스쿨은 초등부에서 고교과정인 12학년까지 구성되어 있다. 학사과정은 중학과정과 특히 고등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학생 수는 약 2,500명이다. 이 중에서 국제학생의 비율은 5%대. 기독교이념을 중시하는 학교로 학생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모든 학생들을 편견 없이 평등하게 지도하고 있다. 게다가 ESL과정이 없어 일단 입학을 하고 나면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영어 몰입환경으로 영어공부를 위한 최적의 유학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단, ESL과정이 없는 대신 입학을 위해서 학생들은 최소한 일정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뛰어난 성과 보여주는 고교과정의 대입프로그램고교과정의 대입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발굴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대입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많은 밸리 크리스찬 스쿨의 졸업생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해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미국 톱 50위 대학에 진학했다. 지난 2013년도 AP 시험에서도 430명의 학생이 23과목에서 960점 이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곳 출신 국제학생들의 대학 진학률 역시 100%. 이 학교의 훌륭한 성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개발하고 그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공부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밸리 크리스찬 스쿨은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여건을 무시할 수 없다. 구글, 야후, 페이스 북, 애플 등 주요 IT기업들이 인근에 운집해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첨단 과학의 중심지에 위치한 학교답게 이 학교의 한 프로그램인 AMSE Institute(Applied Math, Science, Engineering Institute)에서 응응 수학과 과학, 그리고 공학을 연구할 특전이 주어진다. 평소 학교 수업시간에는 무거운 종이교과서 대신 태블릿 PC인 iPad를 사용해 e-book교과서로 교육하고 있다. 이 학교는 균형 잡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풋볼, 수영, 골프 등 50여개의 교내 스포츠 팀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성악과 기악, 무용과 춤, 사진예술, 영화예술, 그리고 연극에 관한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곳의 학생들은 강도 높은 역량강화 수업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리더십교육과 탐구적 과학수업, 그리고 우주프로그램(Space Program)은 물론 나아가 NASA와 연계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까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곳이 지향하는 AMSE 프로그램의 co-curricular activity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International Space Station 프로그램, Nano Technology 프로그램 및 Pre-Medical 프로그램 등은 의대 진학을 위한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가장 주목할 자랑거리는 미국 교육부가 매년 최우수 학교들을 선정해 ‘National Blue Ribbon Schools’ 상을 주고 있는데, 이곳의 고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2004년 블루리본 하이스쿨’, ‘2013년 블루리본 주니어 하이스쿨’로 뽑혔다는 사실이다.학부모 설명회, 11월 21일(목),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릴 예정 밸리 크리스찬 스쿨의 학부모설명회가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1시에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주피터 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서 자세한 학교안내를 할 예정이며 밸리 크리스찬 스쿨 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어시험과 인터뷰를 실시해 임시 입학허가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현지의 학교 관계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서 학교 설명도 하고 영어시험과 인터뷰를 하는 경우는 흔치않은 기회이다.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하며 사전에 한국어 문의도 가능하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싱가폴 대학 유학의 힘, 명문대 편·입학 및 글로벌 취업 기회 활짝~ 최근 싱가폴 대학 유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 대학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세계 유수의 명문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데다 학비도 저렴하며, 한국보다 취업의 기회가 많이 열려 있어 싱가폴 대학 유학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제2의 기회그에 비하면 대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한국의 취업 현실은 매우 암담한 상황이다. 얼마 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른바 ‘취업 8대 스펙(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봉사, 인턴, 수상경력)’을 모두 갖춰야만 취업의 관문을 뚫을 수 있다는 것. 고교 3년 내내 입시관문을 통과하는 것도 쉽지 않거니와 대학생이 되어도 졸업할 때까지 수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 4년 동안의 비싼 등록금 외에 년 2~3천만 원을 호가하는 어학연수는 취업을 위한 필수항목이 된지 오래, 비싼 취업과외까지 받아야 하는 현 시점에서 싱가폴 대학 유학은 가장 합리적 선택이자 비전 있는 미래를 만들어갈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싱가폴유학 전문 싱가로유학 이지연 실장은 “싱가폴 대학을 목표로 고교내신과 어학점수에 대비하는 고1 학생도 있고, 국내 명문대 재학생이 싱가폴 대학으로 편입해 영국 명문대 학위를 취득한 후 다국적 기업에 취업한 사례도 있다”며 “싱가폴 대학 유학은 글로벌 경쟁력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은 학생들에게 제2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세계 명문대 학위 취득 싱가폴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싱가폴 대학교육 기관은 세계 50위권 이내의 싱가폴 국립대학교와 미국, 영국, 호주, 아일랜드 등의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다국적 대학 분교인 사립대학교가 있다. 싱가폴 사립대학교 중 톱3에 속하는 SIM(영국 런던정경대학, 버밍엄대학, 쉐필드대학/호주 RMIT, 울런공 대학/미국 버팔로뉴욕주립대학), PSB(호주 뉴캐슬대학, 월릉공대학/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 KAPLAN(아일랜드국립대학, 호주머독대학, 영국 런던대.로얄 할로웨이대학, 포츠머스대학 등)은 경영, 경제, 마케팅, 금융, 회계 등 상경계열을 대표하는 대학이며, 이미 세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해온 싱가폴 최고의 사립대학교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이 외에도 편입선호도가 높은 AUSTON(영국 런던사우스뱅크대학, 치체스터대학) 및 SDH(프랑스 바텔대학), 디자인 전문 RDI(호주 래플즈디자인스쿨), 요리 전문 AT-SUNRICE(싱가폴 앳선라이즈)처럼 전문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특화대학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실장은 “싱가폴 대학은 2년 반에서 3년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총 학비도 3천만 원 초반대로 저렴하다”며 “무엇보다 싱가폴 대학은 실무능력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하기 때문에 졸업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7천여 개의 다국적 기업 및 한국 기업으로 취업하는 학생도 많다”고 설명했다.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 초미의 관심 집중 이렇듯 싱가폴 대학이 한국 대학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입학설명회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싱가로유학이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2부터 5시까지 양재동 외교센터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는 ‘한국 & 싱가폴 & 기타 국가’ 유학의 장·단점을 요약 정리해 설명하며 1:1 상담 등 싱가폴 대학 편·입학을 위한 현실적인 준비와 총체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2월 7일(토) 오후 2시에는 PSB 현직 교수가 직접 참석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돼 보다 생생한 교육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이 실장은 “싱가로유학은 싱가폴 전문유학원으로 위 사립대학의 대표 에이전트이자 싱가폴영국 문화원이 인정한 대한민국 유일의 에이전트”라며 “싱가폴관관청 인증 교육전문가 제도 하에 국내 유일 4년 연속 싱가폴교육전문가 인증과 2009년 싱가폴 교육전문가 대상을 수상한 유학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성공적인 편·입학의 첫 걸음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11월, 12월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 싱가로유학은 오는 11월 16(토) 오후 2~5시 및 12월 7일(토) 오후 2~6시에 양재동 외교센터빌딩 2층 세미나실에서 ‘싱가폴 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 사전예약은 전화로 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우리동네 모임 _ 유소년축구단 ''FC레전드'' FC레전드(단장 장도훈, 감독 박정태)는 청담·논현·압구정 지역의 유아 및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유소년축구단이다. 유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7세반부터 유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단원들까지 차세대 네이마르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을 만나봤다.학년 및 연령별로 축구기술 전수 매주 토, 일요일 오후 3시만 되면 논현초등학교 잔디구장이 유소년 축구단원들로 북적거린다. 어리지만 야무진 7세반을 이끌고 있는 박상민·박준우 코치, 축구의 기본기를 다지며 1학년을 진두지휘하는 장도훈 단장(1학년), 축구 체력을 기르고 다양한 축구 전술을 가르치는 2~3학년 담당 방상호 팀장, 고난도 기술과 멀티플레이 비법을 전수하는 4학년 담당 박정태 감독까지, 다섯 명의 전문 코치진들이 학년별로 반을 나눠 2시간 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가르치는 생생한 현장이기도 하다. FC레전드는 각 학년별 엘리트반을 운영하고 있어 축구를 대하는 단원들의 자세부터가 남다르다. 아직 엄마 품을 더 찾을 나이인 7세반 단원들은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 유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할 만큼 실력파다. 휴식시간에는 영락없이 귀여운 일곱 살짜리 모습이지만 그라운드에만 들어서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초등생 단원들은 프로선수 못지않다. 두 팀으로 나눠 연습경기에 임할 때도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인다. 축구공을 향한 집념이 놀라운 정도지만 이긴 팀이 진 팀에게 먼저 다가가 격려하고 진 팀은 이긴 팀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오히려 더 인상적이다. 일취월장하는 축구실력만큼이나 코치진들이 신경 쓰는 부분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할 줄 하는 겸손한 자세였다. 축구 실력뿐 아니라 인성교육도 중시 박정태 감독은 "냉혹한 승부의 세계만 강조하다보면 자칫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승패를 떠나 바른 인성이 먼저 갖춰지면 이 아이들이 진정으로 축구를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인성만큼이나 단원들의 실력과 축구 열정도 대단하다. 4학년 주장을 맡고 있는 박지훈(압구정초4) 학생은 차세대 네이마르와 이청용을 꿈꾸는 FC레전드의 미드필더이다. 지난해 한국 유소년대표로 뽑혀 일본에서 열리는 축구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3학년 주장을 맡고 있는 임태형(압구정초3) 학생은 올해 한국 유소년대표 20명을 선출하기 위한 1차 명단(40명)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최종 수비수로 활약하고 싶다는 한상욱(청담초 4) 학생과 FC레전드에서 오랫동안 축구를 배운 초창기 멤버 신재훈(압구정초4) 학생은 “축구를 즐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었다”며 “목표가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는 말로 야무진 소감을 대신했다. 몸도 마음도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단원들의 체력과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그날그날 단원들의 컨디션을 확인해 훈련시간을 조절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것도 코치진들의 몫. 해마다 10~12번 정도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행여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부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FC레전드는 성장클리닉을 운영하는 청담튼튼병원에서 유니폼과 축구용품을 지원받고 있다. 방상호 팀장은 “창단 초창기에는 입상 횟수가 적은 편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4~5번 입상하는 등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코치진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 여부를 떠나 유니폼에 적힌 단어처럼 아이들이 튼튼한 체력과 건강한 마음으로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단원들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연습시간이 거의 끝나갈 즈음, 축구화 끈이 풀린 것도 모른 채 공을 차고 있던 한 단원에게 다가가 허리를 굽혀 손수 신발 끈을 매주는 방 팀장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신발 끈을 고쳐 맨 뒤 또 다시 골대를 향해 달려 나가던 아이가 뒤돌아서서 큰 소리로 “고맙습니다”며 인사를 했다. FC레전드의 힘은 바로 이런 끈끈한 유대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축구와 함께 몸도 마음도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