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술 공동작업장 ‘창동미술스튜디오’ 개관 문화관광부가 순수예술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조성한 서울 도봉구 창동의 ‘창동미술스튜디오’가 20일 오후 3시 남궁진 문화관광부장관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었다. 터 452평, 연건평 453평 규모의 이 창작공간은 14개(14-22평)의 스튜디오와 옥외 공동작업장(54평), 전시실(40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 작가는 곽소현, 임현락, 한기창(이상 한국화), 김란희, 김종학, 문경원, 박은선, 백승관, 송은영, 정란숙, 홍수연(서양화), 양만기, 오인환(설치및 영상), 정서영(조각)씨이다. 한편 남궁진 장관은 “최근 우리 영화 취하선과 애니메인션 마리 이야기가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우리 문화예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창동미술스튜디오 개관이 순수미슬이 비약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2-06-21
- ‘도봉아기’ 웹사이트 개설 서울 도봉구는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웹사이트(www.dobongbaby.go.kr)를 개설, 20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봉구는 이 사이트를 통해 산모와 영·유아 관련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20여개 전국보건소는 물론 전문 종합병원과 제휴,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 등과 관련한 종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이트는 ‘사이버 모자보건수첩’을 통한 산모와 영·유아 건강관리는 물론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한 정기검진, 예방접종 일자 안내 △시기별 임신·육아 관련정보 제공 △소아과 및 산부인과 의사와 사이버 건강상담 △배란·출산예정일 및 생후일자 자동계산, 영·유아 성장곡선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봉구는 앞으로 성인까지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추가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2002-05-19
- 거리응원 일부 무질서 조짐 월드컵 한국전을 계기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거리응원이 지난 14일 포르투갈전을 전후로 일부 무질서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의 돌출 행동이 자칫 전체 거리응원 이미지에 큰 훼손을 줄 수 있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거리응원 참여 시민들의 자율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폴란드전과 미국전 거리응원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사건·사고가 14일 포르투갈전 이후에는 20여건에 이른다는 것. 더구나 미국, 포르투갈전을 거치면서 점차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서 경찰은 18일 이탈리아전에서 한국팀의 ‘8강 진출’ 확정시 안전사고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실제 서울 북부경찰서는 15일 대형 TV로 포르투갈전을 함께 시청하다 화면이 가린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 모(28·자영업)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날 오후 10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대앞 5차선 도로변에서 교통정리 중이던 의경 한영수(21)씨가 같은 차선에서 술에 취한 김 모(42·택배업)씨가 몰던 90cc 오토바이에 치어 머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04%가 나온 김씨는 경찰에서 “친구들과 월드컵 중계방송을 보다 우리 팀이 승리하자 너무 기뻐 술을 한잔 마시고 운전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청소년들은 100∼1000명 단위로 몰려다니며 자동차를 막고 위아래로 흔들어 일부 차량이 부서지기도 했다. 15일 오전 서울 도봉경찰서에는 주차된 승용차의 백미러가 부러지고 지붕이 찌그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차량파손 신고도 이어졌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수백만 인파가 열광적인 거리응원을 하면서도 큰 사고가 없었던 사실 자체가 높은 질서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일부에서 폭력적 군중심리에 휩싸여 무질서 양상으로 번질 조짐이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2-06-17
- “정성껏 모은 동전이 꽃동산으로 바뀝니다” 2002 월드컵을 맞아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아 주요 도로변에 꽃을 심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도봉구는 9일 도시환경 정비차원에서 도봉로와 노해길 등 주요도로변에 꽃길 및 꽃동산 조성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아 ‘우리 고장을 내손으로 가꾼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꽃동산·꽃길 조성을 위한 동전모으기’ 사업의 일환으로 모두 396만9000원의 동전을 모았다. 구는 지난 4월 꽃묘 심기 계획을 세우고 5월초 이 동전으로 꽃묘를 구입했다. 이날 꽃동산·꽃길 조성행사에는 우리꽃사랑회원과 국군창동병원 군인, 자전거사랑회원, 공무원 및 시설관리인 등 250여명이 도봉로와 노해길 7.2㎞에 페츄니아 1만5000본과 수국 300본을 심고 화분 164조를 설치했다. 이외에 도봉구는 5월말 창동오거리 및 의정부시계 10개소 1880㎡에 수호초 등 7만본과 수국 3000본, 잔디 200㎡를 심을 계획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5-16
- 도봉구 청소년축제 다즐0924 서울 도봉근 24일 ‘9세부터 24세까지 다같이 즐기는 청소년 공간’이라는 의미인 ‘다즐 0924’ 청소년축제를 창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도봉구는 16일 포켓볼 및 댄스경연, 17일 스타크래프트 경연 및 4구당구 대회, 18일 노래자랑 및 그룹사운드 연주, 19일 길거리 농구대회 등 예선전을 진행한다. 지난 3월 개관한 창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음악연습실, 동아리방, 노래방, 전통문화사랑방, 비디오부스, 청소년카페와 당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놀이문화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2002-05-15
- 강남 주거지 서울땅값 상승주도 강남 서초 송파구의 주거지역이 서울의 땅값 상승을 주도, 전체적으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지와 건물의 거래량도 급증했다. 서울시는 올해 1분기 땅값이 평균 3.0% 올라 지난해 1년간 1.89%가 오른 것과 비교해 대폭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땅값은 1분기 0.10%, 2분기 0.50%, 3분기 0.37%, 4분기 0.92% 등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올해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올해 이처럼 땅값이 크게 오른 데는 강남권 주거지역의 지가 상승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지역은 재건축 열기와 아파트 가격 상승, 기존 단독주택지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강남 4.50%, 서초 3.97%, 송파구 3.89% 등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금천(1.14%)과 도봉(1.96%), 강북구(2.11%) 등은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특히 평균 3.15%가 오른 주거지역의 경우 강남(5.12%) 서초(4.45%) 송파구(3.53%) 등의 상승률은 더욱 컸다. 반면 금천(1.25%)과 노원(2.09%), 영등포구(2.13%) 등은 이들 지역 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상업지역은 2.85%, 녹지지역 2.56%, 공업지역 1.98%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전체 거래량도 크게 늘어 이 기간 주거지역 11만5977필지 807만8000㎡ 등 총 12만4801필지(950만9000㎡)가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353필지, 463만6000㎡)과 비교해 거래량은 106.8%, 면적은 105.1%나 각각 증가했다. 건물은 12만2673필지 847만8000㎡가 거래돼 지난해보다 필지는 105.9%, 면적은117.9% 각각 늘어났다. 이중 주거용이 전체 거래량의 84.1%, 특히 아파트가 63.4%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지가 동향에서 다시 확인된 것처럼 강남권과 강북권의 땅값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는 지역 개발예산의 65%이상을 해마다 강북권에 투자,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주거생활여건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2002-05-08
- 선거혁명! 여야 서울시 구청장후보 경선 결산 ④ “지금까지 구청장을 두 번 하면서 정책의 서론 본론을 수행했습니다. 결론을 제대로 내기 위해 다시한번 구청장에 도전합니다.” 이같은 ‘서론-본론-결론’론은 구청장 3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출마의 변이다. 지금까지 두 번에 걸쳐 구청장을 해오면서 벌려놓은 사업을 성과있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다시한번 구청장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마무리단계에 있는 서울시내 자치구 후보 경선결과 지금까지 민주당과 한나라당에서 3선구청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모두 7명. 여기에 당내 경쟁에서 탈락한 일부 재선구청장들이 무소속 등으로 출마할 경우 그 숫자는 더욱 불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내 재선구청장은 이번에 후보가 된 사람들을 포함, 현재 11명이다. 3선도전자들은 모두 행정경험과 관록으로 상대후보를 제압하겠다는 의지다. 김동일씨 지난달 15일 경선을 통해 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후보가 됐다. 그는 지난 67년 서울시 공보실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생활에 발을 들여놓았다. 95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98년 선거에서는 야당이 구청장 후보를 내지 않아 무소속으로 출마, 총 투표자 가운데 82.4%의 지지표를 얻어내 중구청장으로 재선됐다. 성동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고재득 현 성동구청장은 2004년 종합행정마을과 지상 14층규모의 상가-벤처단지 복합 왕십리 민자역사 완공, 분당선 개통, 벤처육성촉진지구의 기반시설 투자, 연구개발 중심으로 지역산업 재편 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려면 자신이 구청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영섭 한나라당 광진구청장 후보는 지금까지 관선으로 도봉 성북 종로 동대문 강남 중구청장을 역임했고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초대, 2대 광진구청장으로 당선돼 활동해 오는 등 지금까지 8번이나 구청장 직을 수행한 ‘전무후무한’기록을 갖고 있는 인물. 그는 스스로를 “직업이 구청장”이라고 말할 정도다. 변호사 출신인 박원철(민주) 구로구청장은 현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두 번의 구청장 활동을 통해 광명시와 ‘환경빅딜’, 구로공단을 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 등의 성과를 남겼다. 구로구는 한때(98∼2000년) 구로에서 구청장과 부구청장(양대웅·한나라 구로구청장 후보)을 지낸 이력이 있는 사람들끼리 맞대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남호 현 서초구청장도 어렵게 당내경쟁을 통과, 한나라당 간판으로 서초구청장 3선에 도전한다. 조남호 청장은 지난달 25일 한나라 서초구 갑·을 지구당 합동운영위원회 표결에서 한봉수 시의원과 1차 투표에서 57대 57로 동표를 기록, 중앙당 심사까지 가 구청장 후보가 됐다. ‘신정치 1번지’로 불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청장 권문용씨도 한나라당 경선에서 승리, 3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권 청장은 올해 강남지역 일대를 관통하는 모노레일 건설을 시작하고 4000면의 주차면을 확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인터넷분교를 설립하는 등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 성과를 자신의 손으로 일구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나라당 강동구청장 후보인 김충환 청장도 3선에 도전하고 있는 인물. 행시출신 행정관료 출신인 그는 공직협과의 관계를 무난하게 풀고 구정을 모나지 않게 수행, ‘강동의 고 건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강동구는 지금까지 경선을 통해 당선된 유일한 여성후보인 이금라(민주) 후보와 김충환 현 청장이 격돌하는 곳. 강동구청장 선거의 관전포인트는 무엇보다 남녀 성대결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아무리 실전경험, 충분한 검증, 대중적 인기, 지역내 지지기반 등 엄연히 존재하는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 해도 이들이 넘어야 할 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노풍’에서 보듯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이들의 ‘10년 수성’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관건이다. 현행법상 자치구청장의 연임은 3선으로 제한된다. 이 때문에 이들이 이번 선거에 당선된다면 다시는 구청장으로 출마할 수 없다. 이들은 구청장 이후의 거취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2년 있으면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들은 “구청장 잘하라고 뽑아줬는데 하라는 구청장은 안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나간다고 2년만에 청장직을 사퇴하면 어쩌나”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대한 해명이 명확하지 않으면 선거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오랫동안 구정을 장악해오면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지적도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재선단체장과 당내경선에서 경합을 벌인 한 경쟁자는 “공조직 내 줄서기 등 굳어버린 특정인맥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02-05-06
- ‘도봉구민대상 시상식’ 1일 개최 도봉구는 5월 1일 도봉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도봉구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도봉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이웃화합에 모범이 되는 구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도봉구에 5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추천 받아 봉사상·선행상·효행상·모범가족상 등 4개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들 시상자 4명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 100만원씩 수여된다. △ 봉사상 - 유년만(창2동). 유씨는 아파트 건설과 재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사항을 해결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서 왔으며 특히 지난 99년 대우아파트 건설로 인한 인근 주민 1500세대의 난시청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현재 태영아파트 건설로 인한 소음·분진·일조권 등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 선행상 - 이수태(도봉1동). 이씨는 도봉한가족 이웃돕기와 동절기 경로당 연료비 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모르는 선행을 펼쳐 왔으며 현재는 도봉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이웃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 효행상 - 박금희(도봉1동). 박씨는 결혼 초부터 12명의 대가족과 함께 살면서 화목한 가정을 위해 항상 웃음과 정성으로 노력했으며 많은 형제들을 혼인·분가시켰다. 그리고 지난 99년 중풍에 걸린 시어머니와 침식을 같이 하며 봉양했으며 올 2월에 돌아가실 때까지 지극 정성으로 헌신했다. △ 모범가족상 - 양정희(창3동). 양씨는 1995년 결혼해 3대가 화목하게 살다가 98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시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정성으로 수발했다. 또한 치매까지 걸려 정신이 혼미한 시어머니를 만삭의 상태에서도 매일 목욕과 대소변을 받아 내는 등 헌신적으로 보살폈다. 현재는 2살과 4살, 6살인 세 명의 자녀를 키우며 젊은 나이에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2002-04-30
- 지난 22일 도봉서원 춘향제 서울에 현존하는 유일한 서원인 도봉서원에서 춘향제가 열렸다. 도봉문화원은 지난 22일 도봉서원에서 서원관계자와 유림, 도봉구민, 등산객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제를 실시했디. 도봉서원은 서기 1573년 창건된 사액서원으로 정암 조광조 선생과 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문과 사상,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봄·가을 연 2회 향제를 지내 왔다. 정암 조광조 선생은 경전연구 및 성리학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사림파의 영수가 되었으며 노론의 영수인 우암 송시열 선생은 기호학파의 맥을 넓히고 북벌론을 주장한 인물이다.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도봉서원은 도봉구 초등학생들의 문화유적답사 코스로 이용되고 있으며 서원 주변 계곡바위에 새겨져 있는 암각글씨는 옛 선인들의 유유자적한 풍류와 학문적 깊이를 엿 볼 수 있어 당대 도봉서원의 위상과 규모를 짐작케 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4-25
- 노원·도봉구청장 후보 확정 6·13 지방선거에서 맞붙을 서울 노원 도봉구의 여야 구청장 후보가 확정됐다. 현역 구청장이 후보에서 탈락한 다른 구와 달리 노원구와 도봉구 모두 현역 구청장이 후보로 나선 점이 특징이다. 노원구는 이기재 현 구청장과 고용진 서울시의회 의원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후보로 각각 확정됐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난 3월 4일 합의추대 형식으로 일찌감치 후보로 선정됐다. 한나라당 이기재 후보는 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에 합격했으며 관선 중랑구청장·노원구청장을 역임했다 고용진 시의원의 경우 지난 20일 노원구민회관에서 열린 선거인단 경선에서 승리, 후보로 확정됐다. 고 후보는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국회 부의장실 비서관과 민주당 원내총무실 전문위원등을 지냈다. 도봉구의 경우 임익근 현 구청장과 최선길 한나라당 도봉을 지구당 상임고문이 후보로 확정돼 본선을 기다리고 있다. 단독 출마한 임 구청장은 지난 4월 2일 열린 민주당 후보선출대회에서 709표 가운데 619표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 임 후보는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했고 시의원 등을 거쳤다. 최선길 상임고문 역시 지난 3월 9일 단독출마해 대의원 376명 가운데 236표를 얻어 후보로 선정됐다. 최 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관선 노원·도봉 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