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5,8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은광여자고등학교 강남구 은광여자고등학교(교장 홍진희)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2015 개방형 교육과정 선도학교’로서 학생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맞춤형·선택형 교육과정과 이를 연계한 진학지도가 이루어져, 단순한 입시결과 그 이상의 ‘학생 만족도’와 ‘학교 자긍심’이 있기 때문이다. 재학생이 행복한 학교, 은광여고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재학생 진학률·진학 만족도 우수한 이유 은광여고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대비 수시 합격률이 1.5배에 이른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로드맵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각종 교내 활동 제공 등의 수시 진학 지도의 결실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 교육활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학교와 교사들이 합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려고 애쓴 결과라 볼 수 있다.임혜영 교사(진학부장)는 “은광여고는 4년제 대학 진학률 43%, 서울 상위 15개 대학 진학률 28.32%이다. 서울대 5명(수시 3명, 정시 2명), 서연고 진학률 14.5%, 의약계열 진학률 3.86%(수시 5명, 정시 4명)로 재학생들의 진학률이 우수하다. 의학계열은 지방권보다 서울의 주요 의약대 진학이 대부분이다. 학생들의 노력, 그리고 다양하고 심도 있는 수행평가와 수업 내용을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특성에 맞게 개별화 시켜 담아 주려한 선생님의 열정과 노고는 널리 자랑할 만하다”며 2022학년도 입시 결과에 대한 총평을 남겼다.여기서 주목할 것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과 개개인의 상황까지 고려한 전방위적 진학 지도가 이루어졌기에, 재학생들의 대학과 학과 선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다. 대학 진학 후 반수 선택을 하는 학생이 거의 없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변화된 입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은광은광여고는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투트랙 진로·진학 시스템을 더욱더 강화하고 있다.이에 임혜영 진학부장은 “수시에 대비해 첫째, 학생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은광여고만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전공 적합성과 계열 적합성이 학생부에 잘 담기도록 하고 있다. 둘째, 수업과 수행평가에서 학생의 개별적인 능력과 진로계발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수업 계획 단계와 평가 계획 단계에서부터 교과 협의회와 동학년 수업 협의회 등을 거쳐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내용을 준비한다. 셋째,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각을 지닌 외부 진학 전문가를 초빙해 심도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정시에 대비해 첫째, 수업 계획 단계에서 교과 협의회를 통해 수능 시험의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재를 선정하고 수업 지도에 주력한다. 둘째,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자율학습실에 1인 지정석을 배정해 지도사 선생님의 관리 아래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진로·진학의 자기주도성 키우는 은광은광여고는 학생 중심의 진로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권장하고 있다. 진로에 대한 자기 주도적 탐색도 주목할 만하다. 남효승 교사(1학년 부장)는 “진로 수업시간을 활용해 과목 선택에 대한 지도를 하고, 진로 탐색의 날, 직업인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2학년의 경우, 각 학급의 진로 수업과 연계해 희망 진로에 따른 맞춤형 체험 학습 장소를 선정, 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직접 탐방 활동을 실시하는 교육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실제 수업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관심 분야와 연계해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수행평가 등으로 배움과 미래에 대한 설계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학생이 중심이 되는 능동적인 학교생활도 은광의 교육 강점 중 하나다.전보경 교사(2학년 부장)는 “수업에서 학생들의 탐구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주력하고, 이러한 내용이 학생부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학생부의 주체는 학생이므로, 학생의 다양한 장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해 폭넓은 범위의 학생들이 능동적인 자세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비단, 수시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과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더 큰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차별화된 은광의 교육과정, 참여형 수업 주목은광여고 교육과정의 큰 특징은 ‘학생들의 폭넓은 과목 선택권 제공’이다. 특히 은광여고는 보통 교과 수준의 과목 이상의 심화 수준의 학습이 가능한 학생들을 위해 특목고에서 배우는 다수의 전문 교과Ⅰ 과목을 개설해 단계별, 수준별 수월성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이동훈 교사(교무부장)는 “고교학점제에 발맞춰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의 선진형 교과교실을 도입해 개별, 능력, 소질, 흥미를 반영한 학생 중심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학년 1학기를 ‘진로 집중 학기’로 정하고, 자율수업 시간을 활용해 개인별 진로 찾기와 직업 관련 전공·학과 정보 파악,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교육으로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은 은광여고의 또 다른 자랑이다. 이에 정지형 교사(연구부장)는 “은광여고는 독서기반 수업의 활성화와 앱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전교사가 교과협의회 및 8개의 교원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각 과목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 방법을 공동으로 연구해 실제 교실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진로 탐색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며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채롭게 수업이 이루어진다”며 수업 특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은광여고 수업 특징>*독서기반 수업의 활성화① 독서기반 수업 : 영어(영어원서 읽기를 통한 협력적 독서활동), 고전읽기(<변신>, <앵무새 죽이기> 등 고전읽기), 심화국어(<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등 비판적 책 읽기)② 글쓰기 활동, 토론 수업 : 경제(독서 심화 토론), 통합사회(독서를 통한 국제이슈 탐색), 실용경제(경제·금융 정책 토론), 국제 정치(사례 분석으로 국제 분쟁의 이해) 수업에서 관련 책을 읽고 이슈 분석·조사·발표하는 수업③ 앱 활용 수업 : 수학(앱 활용 프로그램인 데모데스를 활용한 함수 개형분석), 경제수학(갭마인더를 활용해 변수 사이의 관계 분석) 수업으로 매체 활용 능력과 지식정보 처리 역량 함양 수업*진로 탐색을 위한 과제를 수행① 팀 프로젝트 : 1,2학년을 대상으로 4~5명 팀을 구성해 주제 선정, 자료 조사, 보고서 작성, 발표회 수행. 3학년은 온라인 명사특강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② 자율수업 시간 : 1학년 협력종합예술활동(교사와 예술 강사의 협력수업, 영화제작 학습, 단편 영화 제작, 시사회·평가), 2학년 즐거운 상상 프로젝트-강연하는 나, 활동하는 너(자율 주제 선택, 강연, 강연 페스티발), 3학년 주간 신문을 활용한 NIE 학습<은광여고 특성화 프로그램>은광미래인재 리더십과정(인문사회, 의생명, 경영경제, IT공학, 글로벌외교, 자연과학, 예체능 리더십의 7가지 과정), 진로 탐색 심화 활동인 경제캠프(국제경제 및 국제통상), 글로벌리더 영어캠프(원어민강사와 영어토론 및 프레젠테이션 연습), 영어에세이 캠프, 인문고 2022-06-09
- 중학교 과학학습, 어떻게 해야 할까? 현 교육과정은 문과와 이과의 계열 구분이 없는 통합형 교육과정이다. 그러나 이런 교육과정의 취지와는 다르게 자연계열로 진학하려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학부 선발로 변경된 약학대학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 학과 등 자연계열 학과 모집인원의 증가와 통합형 수능으로 인한 인문계열로의 교차지원까지 가능해지며 자연계열을 선택한 학생들의 선택이 인문계열 지원자들보다 넓어졌기 때문이다.이런 변화들은 고스란히 대입으로 연결되며 중학교부터 어떻게, 어느 정도로 과학을 공부해야 원하는 내신과 수능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있다. 이에 과학학습 전문가들에게 현재 중학생들에게 효율적인 과학학습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고영권(와이지과학학원)·양재훈(연세수과학학원 원장)대입에서 과학학습의 중요도 높아져과학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주목받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고1 공통과목에 통합과학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희망 계열과 상관없이 이수해야 하는 통합과학과 과학실험의 단위 수는 10단위로 수학과 영어보다 높다.통합과학 성적이 낮으면 수학이나 국어 성적이 좋아도 전체 내신등급은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더군다나 2학년과 3학년에서 수강하는 과목이 학업성취도평가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계열과 상관없이 과학 과목에 대한 준비를 탄탄히 해두는 것이 대입에서 유리한 상황이다.또한, 정시모집에서도 과학학습의 중요도는 높다.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대입을 기준으로 각 대학 정시모집의 수학과 과학 탐구과목의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과학탐구과목의 반영률이 생각보다 높다. 연세대, 한양대, 건국대는 수학과 반영비율이 같았으며 고려대,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아주 조금의 차이밖에는 나지 않아 과학탐구 성적이 좋지 않으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비록 지난해부터 시행된 통합형 수능에서는 탐구과목 중 2과목만 선택하면 된다고 하지만 상위 대학을 비롯해 여러 대학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과학탐구 과목을 필수 응시 영역으로 제시하고 있다.중학교 과학 실력이 고등 성적을 결정한다연세수과학학원의 양재훈 원장은 “중학교 과학은 1~3학년 과정에서 고등학교에서 배울 통합과학부터 물리와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I과 II 과목의 기초 개념을 잡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 과학 교과에서는 새로운 내용이 등장한다기보다 중학교에서 3년간 배운 내용의 90% 이상이 그대로 똑같이 나오고 거기에 개념이나 시험에서 출제되는 문제가 좀 더 심화되는 형태다. 따라서 중학교 모든 학년의 과학 각 단원을 소홀히 해서는 고등학교에 가서 심화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힘들어진다”라고 중등 과학에 대한 학습이 이뤄지지 않으면 고등과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과학 교과 학습 내용은 난이도는 물론 학습량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시험을 앞두고 바짝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성적을 낼 수 없다”라고 와이지과학학원 고영권 원장은 지적하며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학습과 각종 학교 활동을 해야 하는 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중학교와 크게 달라진 난이도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미리 과학에 대한 학습준비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통합과학 vs 물·화·생·지 세부 과학 과목대입에서 내신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고등학교 1학년에서 배우는 공통과목인 통합과학과 세부 과학 과목에 대한 학습 중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에 대한 중학생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두 전문가는 통합과학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지만,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중3 겨울방학에 시작할 것을 추천했다.“과학의 세부 과목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된 통합과학을 대비하려면 각 과목을 먼저 공부한 후에 통합과학을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기본적인 개념을 다루는 통합과학을 공부하는 것보다 조금 더 심화한 내용을 공부하고 나면 통합과학에 등장하는 개념과 문제를 푸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라고 고영권 원장은 말했다.양재훈 원장은 “수능 선택과목도 아닌 통합과학만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고등학교 2학년 과정에서 배우게 될 I 과목을 먼저 공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라며 “그보다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중학교 전 과정의 개념을 제대로 숙지했는지다. 간혹 중학교 과목에서 물리와 화학만을 먼저 골라 진도를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가장 중요한 것은 중등 과학에 대한 학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현재 학습상황과 진학할 고교를 염두에 두고 학습전략을 세우자과학학습 전략이라고 하면 어떤 과목을 먼저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냉정한 현재 학습상황에 대한 파악이다.“과학 성적이 중요해졌다고는 하지만 객관적인 학습상황을 평가하지 않고 무작정 물리나 화학을 공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현재 중학교 과학에 대한 학습 정도를 기반으로 고등학교 과학을 공부해도 되는지 정확히 판단해봐야 한다”고 고영권 원장은 말하면서 “과학 과목 중 어떤 과목을 우선 공부할지를 결정하려면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흥미롭게 공부했던 부분부터 하는 것이 좋다. 공대에 진학하려면 물리가 필수라는 생각으로 무리하게 중학교부터 물리를 학습하는 것보다는 흥미가 있는 화학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라고 제안했다.양재훈 원장은 진학할 고등학교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세워야 한다고 말하며 “자사고와 일반고로 진학하려 한다면 이곳의 교육과정에서는 2~3학년에서 과학 과목을 선택하게 되므로 물·화·생·지 I 중 3과목을 선택해 먼저 학습해두는 것이 좋다, 단, 물리와 화학 I은 둘 다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한 과목만을 먼저 공부하는 것이 학습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3학년에서는 진학하려는 학과를 고려해 II 과목을 선택해야 하며, 과학중점반과 이 수반의 경우에는 물·화·생·지의 I과 II 과목을 모두 내신에서 공부해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한 계획을 세워둘 필요가 있다”고 알려주었다.고영권 원장은 과학의 틀을 잡아주는 과목은 물리라면서 심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학생이라면 물리를 먼저 공부하는 것이 최근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일반고 내신시험에 대한 대비가 된다고 전하며 “어떤 과목을 먼저 학습해야 한다는 공식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물리와 지구과학, 화학과 생명과학이 연계되기 때문에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학교에서는 물리와 화학을 공부해두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고영권(와이지과학 원장)“수능까지 바라본 긴 호흡으로 나의 계획을 세우세요”아무리 대입에서 과학 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중학교에서는 무리한 진도학습보다는 과학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까지 바라본다면 남들이 한다고 진도와 난이도 높은 문제를 공부하는 것보다 오히려 부족한 중등 과학의 개념을 다지고 이후에 재미있어하는 영역부터 공부하면서 자신감과 실력을 높이는 학습방식이 효과적이지요. 과학은 다른 영역과 달리 수능과 내신의 범위가 정해져 있어 중학교에서 완성해 두면 과학 성적 및 다른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으니 수능까지 바라본 관점에서 내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워 학습하세요.양재훈(연세수과학학원 원장)“개념이해가 고득점의 비결입니다”아직도 과학을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최근 각 학교의 내신 및 수능에서는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2022-06-09
- [2023 체육대학 입시] SKY? 사범대? 이화여대? ‘합격의 비밀’은 완벽한 전략 뿐! 체육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대학 지원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 전략을 완벽하게 세워야 합격할 수 있다. 완벽한 전략이란 전년도 지원자의 합격 커트라인 점수, 경쟁률과 같은 수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완벽한 전략이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과목과 반영 비율이 현재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과 얼마나 일치하는가, 그리고 실기 종목이 자신의 신체 구조에 적합하고, 기능 실기 종목이 가능한지 여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완벽한 전략 계획 수립이다.성적만 높다고 SKY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 체육대학 입시는 다르다.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대 체육교육과는 수능 반영 과목 중 ‘수학’의 반영 비율이 가장 높고, 영어의 반영 비율이 가장 낮다. 실기 종목 중 남자는 턱걸이, 여자는 철봉 오래 매달리기 종목이 난이도가 높고, 구기 종목인 축구와 농구가 필수종목에 해당된다. 상위권 고려대 체육교육과는 수능 반영 과목 중 국어와 수학 반영 비율은 같으나 전체 과목 중 7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어보다 탐구 비율이 높게 반영된다. 실기 과목은 높이뛰기와 농구와 같은 기능 종목이 중요하다.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는 수능 반영 과목 및 반영 비율이 고려대와 거의 같으나, 영어의 등급 간 점수 분포가 커서 영어 성적이 높은 학생이 유리하다. 실기 과목은 달리기, 점프, 던지기와 같은 기초실기 3종목으로 이루어져 SKY대학 중 단기간에 전략적으로 준비해 보기에 적합한 대학이다. 중위권 사범대학인 건국대학교는 국어 반영 비율이 50%로 국어 성적이 높은 수험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적용된다. 실기 종목 중 윗몸일으키기는 남학생 기준 60초에 72회가 만점으로 실질 반영되는 점수는 1개에 2점씩을 포함하여 전체적인 실기 반영 비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경쟁률도 약 16:1정도로 매우 높으며, 합격자 수능 성적 분포 또한 2~4등급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이화여대 체육과학부는 수능 반영 과목이 국어, 수학, 탐구 2과목 중 상위 두 과목을 선택하여 50%씩 반영된다. 영어는 3등급까지 만점으로 반영 비율이 매우 낮다. 실기 평가가 절대평가로 이루어져 단순한 기초실기 종목이지만 단기간에 준비하기는 어려운 선택일 수 있다.2023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에서 ‘합격의 비밀’은 완벽한 전략뿐이다. 체대 입시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목표대학에 따른 전략적 수능 과목을 선택하고, 운동 기능 평가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실기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완벽한 ‘합격’ 입시 전략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위너스 체대입시 강남대치프리미엄관문의 010-9727-3033 2022-06-09
-
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현대고등학교 강남 유일의 남녀공학 자사고인 현대고등학교(교장 강승원)는 학교 법인의 든든한 재정 지원과 쾌적한 교육환경, 학생별 심도 있는 맞춤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명문 사학이다.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들을 잘 갖추고 있지만, 변화하는 교육 시스템에 걸맞도록 새로운 차원의 시설 개선을, 재단법인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통합 수능과 선택과목 실시라는 큰 변화에서도 입시 상황에 맞는 내실 있는 수시·정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재학생 위주의 우수한 진학성과를 냈다. 이런 면에서 졸업생의 입시 성과가 압도적으로 높은 다른 자사고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쟁력 있는 의학 지원 프로그램과 작년부터 새롭게 신설·보강된 과학 프로그램, 맞춤 진학 프로그램 등은 의학 관련 학과 합격자가 34명,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합격자 300명이라는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매년 달라지는 입시환경에 맞게 진학 프로그램과 학년별 진학 컨설팅을 업그레이드하고, 또 교사들 역시 달라지는 입시를 연구해 학생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 진학 지도를 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변함없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도움말 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학년별 내실 있는 맞춤 진학 프로그램현대고는 학년별로 진학에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특화된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 운영하고 있다. 진학 목표에 맞게 운영하는 학년별 테마형 교육과정도 현대고만의 강점이다. 1학년은 미래 자신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 하는 ‘진로탐색형’ 교육 과정을, 2학년은 설정한 진로에 따라 주도적으로 정진하는 ‘자기주도형’ 교육 과정을, 3학년은 자신의 꿈을 향해 높고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전공과 진로학습이 연계되는 ‘학문탐구형’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에서 진행되는 학생 중심의 수준별, 맞춤별 교육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또 질 높은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융합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도하고 있다.이 외에도 부족한 학습을 보충할 수 있도록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 향상을 돕고, 독서토론프로그램, 2학년 탐구동아리, HNR, 과학 공학 특강 등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대학입시의 블라인드 전형으로 강남 자사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고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국토순례’, ‘1인 2기’, ‘미래지도자 과정’ ‘에코체험프로그램’, ‘연탄 배달 봉사’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어, 수시 전형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경쟁력 있는 과학 프로그램과 의·치·약·한대 지원 프로그램매년 꾸준히 신설되고 보강된 과학 프로그램은 실제 입시 결과까지 연결될 수 있는 현대고의 강점이다.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과학 교과서를 제작하고, 아이패드와 크롬북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했다. 그리고 매년 1년 동안 진행된 모든 과학 관련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과학 활동 결과물 전시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교육활동을 메이커 교육, 창업활동지원 등의 과학 활동과 연계하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이 새롭게 신설되었다.아울러 ‘A프로젝트’로 ‘VR, AR 연구팀’, ‘미디어크리에이터’, ‘미래형 기업가 정신’ 등과 관련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새롭게 ‘메이커 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고 프로그램 중 대학교와 학과 선택에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은 동료집단으로부터 서로의 특·장점을 배우고, 친구들과 후배들의 진학을 돕는 활동(멘토링 등)으로 매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에 ‘의치한약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수요가 많은 ‘의치한약대’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의치한약대’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별도 진학 컨설팅과 선배들과의 1:1 개별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또 3학년에 ‘고급생명과학’(전문교과)이 개설되어 있어, 이를 통해 의치한약대나 생명과학 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심화된 생명 과학 공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리로스쿨 활용한 개별 맞춤 정시 대비정시 모집 인원이 대폭 늘면서 현대고 역시 정시를 탄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학력평가나 모의고사 평가회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리로스쿨(현대路)’을 활용해 전국단위 학력평가 시험을 기준으로 학생의 개별적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부족한 부분, 뛰어난 부분을 체크하고,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 작성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개인별로 과목별로 데이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별로 필요한 맞춤 문제 제공까지 할 수 있다.‘리로스쿨의 학력평가 문항 분석’은 학교차원에서 유료로 구입한 것으로 방대한 기출문제를 개별적으로 수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또 학생별로 오답률, 자주 틀리는 유형, 꼭 연습이 필요한 유형까지 맞춤으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대 12명, 연대 37명, 고대 37명 합격, 재학생 비율 높아2022학년도 현대고 입시결과를 보면 수시와 정시 모두 우수한 실적을 냈다. 특히 정시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도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수시 83명 합격, 정시 포함 전체 300명 합격이라는 입시 성과를 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대 12명, 연세대 37명, 고려대 37명, 서강대 15명, 성균관대 32명, 이화여대 43명, 중앙대 56명, 의치약학과 34명(수시 11명, 정시 23명)으로 달라진 입시환경에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비교적 좋은 입시 성과를 냈다. 무엇보다 재학생의 합격 비율이 높은 것이 현대고의 특징인데, 강남지역 국내 대학 진학률 평균이 47.2%인 것에 비해 현대고는 52.6%(전체 55.1%)로 상당히 높은데, 이 역시 현대고의 우수한 진학시스템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MINI INTERVIEW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달라지는 입시에서도 유효한 진학 프로그램, 교사들의 노력, 남녀공학의 장점과 좋은 면학 분위기가 장점”현대고는 정돈된 학습 분위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가 높습니다. 학교와 교사들은 자사고 출범 때부터 어느 학교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프로그램 마련과 시설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만들고 보강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은 ‘의치약한대’와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2022학년도 의치약한대 34명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의치약한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대고 교사들은 항상 연구하는 진학 지도의 전문가로서 변화되는 입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진학 관련 교원학습공동체 등을 운영하면서 수시와 정시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이 현대고의 입시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2-06-09
- 안양지역 주요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수학 결과 분석을 통해 학습전략 찾자! 지난 4월 말 1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됐다. 이제 다가오는 기말고사를 위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은 안양지역 학생들을 위해 관내 주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공개했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남욱현 강사는 “이번 중간고사는 문제가 평이하게 출제된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다소 상승했다”라며 “특히 신성고의 난이도가 지난 2020년과 2021년 대비 높아졌고, 계산이 복잡한 문항들이 많았기 때문에 각 문항에 대한 시간 배분이 중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영고와 동안고의 경우 부교재와 프린트에서 변형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 부흥고는 지난해 대비 쉽게 출제되어 기말고사의 난이도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학교별 기출 문제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심화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동안고: 객관식 18문항(85점), 서·논술형 2문항(15점)특별한 킬러 문항은 보이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난도가 올라가서 심화 문제를 반복하여 풀어보지 않은 학생들은 많이 어려운 시험이었다. 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직전 나누어준 프린트에서 변형된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고난이도는 이 문제들을 변형한 것들이다. 따라서 시험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9번은 복소수에 대한 개념 이해가 부족하면 함정에 빠지기 쉬운 문항이고, 12번은 프린트 변형 문제이다. 13번 문항은 소수의 대수적 성질을 이용한 문제로 다소 까다로운 문제였으며, 15번은 프린트 변형 문제로 학교 프린트를 잘 연구했다면 손쉽게 풀 수 있는 문제, 16번은 2차 함수의 성질을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나머지 문항들도 최상난이도 문항은 보이지 않으나 전체적으로 중에서 중상 난이도 문항들이 연이어 등장해서 많은 문제를 풀면서 충분히 연습하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 대비를 할 때는 기존에 나오는 난이도 보다 조금 높게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백영고: 객관식 23문항(100점)작년과 비슷한 정도의 난이도로 예전처럼 학교 부교재에서 변형된 문제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11번, 18번이 실수하기 쉬운 문제로 보이는데, 이 또한 부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이다. 19, 21, 22, 23번 정도가 변별력이 있는 문항들이었고, 19번은 부교재 및 재작년에도 출제된 문제, 21번은 부교재의 정오각형 문제를 변형한 문제였다. 22번은 나머지정리와 항등식을 이용하는 문제인데 쉽지 않았을 것이다. 23번도 부교재의 가오스 기호가 있는 문제를 어렵게 변형한 것인데, 시간도 부족하고 난이도도 있어서 제대로 풀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이번 시험만 본다면 부교재만 반복적으로 풀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시험이란 것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는 없고, 부교재의 문제들이 쉬운 것도 아니기에, 먼저 기본적인 실력을 키운 후 부교재 문제들을 잘 숙지해야겠다. 기말시험 범위에는 학생들이 대체로 힘들어하는 도형의 방정식이 들어가니,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다.부흥고: 객관식 18문항(80점), 서·논술형 3문항(20점)이번 부흥고 시험은 무난한 난이도의 시험이었다. 객관식 17, 18번과 논술형 3번 정도가 변별력 문항으로 17번 문제는 켤레복소수의 성질과 자연수조건을 이용한 부정방정식 문제로 경우를 일일이 구해야 해서 조금 어려웠을 것 같다. 18번 문제는 범위의 제한이 있는 이차함수 문제로 축의 범위를 나누어서 구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였다. 논술형 3번 문제는 교육청 기출문제를 변형한 것으로 ‘쎈수학’ 같은 문제집에서나 내신기출문제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문제여서 미리 연습이 되었다면 쉬웠겠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올해 고1 중간고사 문제 중에 부흥고가 상대적으로 쉬웠기 때문에 기말고사는 난이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형의 방정식 파트에서 학교프린트를 변형하여 어렵게 출제된 경우가 많으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신성고: 객관식 14문항(75점), 서·논술형 3문항(25점)다항식의 연산부터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까지 출제되었으며 복소수 단독으로 출제된 문항은 없었다. 논술형 배점이 높게 출제되어 객관식과 논술형 문항 간의 시간 배분이 중요했다.또한, 2020년과 2021년에 출제되었던 중간고사에 비해 다소 난이도가 올랐다. 학교 부교재인 ‘일등급 수학’ 문제집에서 나왔던 문제들이 주로 변형되어 출제되어 일등급 수학을 반복하여 풀어볼 필요가 있다. 6번 문항과 9번 문항은 모두 도형을 활용한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를 구하는 문항으로 학생들이 다소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8번 문항의 경우 교육청 학력평가 기출문항의 변형 문제로 출제됐다.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다항식을 대입하여 수치대입법을 통해 구한 미지수의 합을 구하는 문항이다. 논술형 2번의 경우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곱셈공식의 변형을 이용하여 주어진 식의 값을 구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었는데 소문제 3번 문항의 경우 다항식의 차수가 높게 출제되어 식을 정리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까다롭게 출제됐다. 논술형 2번은 문항의 조건 오류, 풀이과정 및 정답 오류로 인해 재시험으로 대체됐다.양명여고: 객관식 20문항(95점), 서·논술형 1문항(5점)특별한 킬러문항 없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주로 다항식과 항등식 단원에서 출제됐다. 특별하게 어려운 문항이 없었으며 교과서와 시중 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하여 연습하였으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번 문항은 2017년 9월 학력평가 29번 문항에서 출제된 변형문제로 이차함수의 위치에 따른 최댓값, 최솟값에 관한 문제이다. 서술형의 경우 인수분해를 이용하여 주어진 수가 소수가 아님을 밝히는 문제인데 문항 설명에 인수분해 식을 이미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분해 방법을 알고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우성고: 객관식 18문항(90점), 서·논술형 1문항(10점)우성고는 주변 학교 중에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는 학교에 속하고, 이번 중간고사 시험에서도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아서 평소 심화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지 않은 학생에게는 많이 어려운 시험이었다. 시험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8번과 13번은 2차함수의 근과 계수의 관계에 대한 유연한 사고가 뒷받침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고, 9번은 최솟값에 대한 문제이다. 14번은 나머지정리에 대한 개념 이해를 묻는 문제, 15번은 진위형 문항으로써 판별식과 복소근, 그 대수적 성질을 묻는 문항으로 다소 까다로웠으며, 16번은 나머지정리에 대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계산하는 문제였다. 17, 18번이 연속된 진위형 문제로써 까다롭게 출제되었고, 2차 함수와 직선 사이의 위치 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그래프적 이해과 성질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시험 전체적으로 중에서 중상 난이도 문항들이 연이어 등장해서 많은 문제를 풀면서 충분한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 대비를 할 때는 기존에 나오는 난이도보다 조금 높게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인덕원고: 객관식 18문항(90점), 서·논술형 1문항(10점)인덕원고는 그동안 주변 학교 중 쉽게 출제되는 학교에 속하였으나 이번 중간고사 시험은 킬러 문항이 보이지는 않으나 전체적인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서 심화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않은 학생에게는 많이 어려운 시험이었던 것 같다. 특 2022-06-09
- 매년 SKY 및 명문대 다수 합격! 6월 설명회 열어 입시전략 공개! 지난해 치러진 수능에서도 국어의 강세는 여전했다. 학생들이 ‘수능 사상 최고의 체감 난도’라고 말할 정도로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데다 선택과목제 도입으로 과목 선택의 유불리까지 따지느라 학습 부담도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수능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국어에서 고전하며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평촌과천 국어학원의 대표주자로 평가받는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재원생 상당수가 수능에서 우수한 국어성적을 거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능 출제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까다로운 과목으로 통하는 국어에서 이곳 학생들이 매년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을 찾아 국어 고득점의 비결에 대해 물었다.2022학년도 대입 결과, SKY 44명, 의치약대 8명, 그 외 명문대 다수 합격정동민 평촌과천국어논술학원(이하,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얼마 전 2022학년도 대입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2022학년도 대입 실적을 집계한 결과, 서울대 18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16명 등 SKY 대학에 총 44명이 합격했고, 의대, 치대, 약대 8명과 그 외 다른 명문대에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이는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의 역대급 대입 실적으로, 지난해 수능국어가 ‘용암국어’로 불릴 정도로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거기다 코로나 팬데믹의 지속으로 학생들의 학습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정동민국어논술학원 주익현 국어과 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였지만 정규과정을 끝까지 믿고 따라준 학생들 덕분에 훌륭한 대입 결과를 이뤄냈다”며 “SKY 및 의치약대, 우수한 명문대 등에 많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어 강사들 모두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2023학년도 입시도 성공하리라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사실,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매년 독보적인 대입 실적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명성의 바탕에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학습시스템, 우수한 강사진이 자리하고 있다.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를 운영하며 국어실력 향상과 수능 고득점에 필요한 학년별 학습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1년 기준 5개 과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국어의 개념과 기본기부터 필독서 읽기 및 글쓰기, 교과서 필수 문학작품과 비문학 독해, 문법, 어휘 등의 학습과 심화국어 수업을 철저히 챙긴다. 이중 초등부는 문해력 확장과 토론수업까지 병행해 내신과 수능 국어의 토대를 남보다 한발 앞서 준비해 나간다. 또한, 중·고등부 내신 기간에는 오랜기간 이 지역 학교들을 연구해 구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교별 내신 집중교육에 나서며 내신 성적까지 관리해 준다.2023학년도 입시전략 설명회 개최, 초·중등부, 예비고1을 위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지난해와 같은 우수한 대입 실적을 만들어 내고자 2023학년도 입시 전략설명회를 6월 18일에 개최한다. 18일 오후 4시,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평촌지역 국어논술학원 중 최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정동민 대표가 1부를, 대치동 교육컨설팅 ‘비전과 멘토’ 대표인 하귀성 소장이 2부를 맡아 올해의 대학 입시전략을 설명한다. 또한, 이곳에서 공부해 SKY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함께 나와 정동민 대표와 토크쇼를 진행하며 최상위권 대학 합격 비결도 공개한다.같은 날인 18일 오전 11시부터는 초등과 중등부, 예비고등부를 위한 입시 부분 전략설명회도 개최된다. 역시 정동민 대표와 하귀성 소장이 1·2부의 강사로 나서며, 수능 및 내신 고득점을 위해 각 학년에서 준비해야 할 국어 학습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들 설명회는 사전 전화 신청 및 현장 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다.한편,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입학테스트를 통한 교육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6일 초·중·고 정규반 4과정을 개강할 예정으로 본관 1층 상담실에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2-06-09
-
대입 컨트롤 전문센터 부천에 개원 대입 성공의 첫 단추는 수험생 개개인에 유리한 입시전략부터이다. 하지만 내 자녀에게 필요한 총체적인 입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란 막막한 게 입시 현실이다. 이를 위해 주요 대학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 컨트롤 타워 역할의 학습센터가 문을 열어 화제이다. 5A학습센터 부천점의 고등과 재수 지도에 대해 알아보았다.“고등 상위권 관리형독서실과 독학재수학원 5A학습센터에서는 부천지역 입시전략을 유형별 관리에 있다고 강조한다. 부천과 인천지역은 내신성적 대비 수능성적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험생들이 많은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과 학생부 교과, 논술 등 수시 전략 활용이 유리하다.”고등관리형독서실 & 독학재수학원 5A학습센터란5A학습센터는 한마디로 입시 관제탑 역할을 하는 곳이다. 입시 성공을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전략과 학습, 생활 관리를 통해 커리큘럼에 따라 희망 대학과 학과를 선정해야 한다. 여기에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교과성적 관리와 학생부 분석을 통해 로드맵을 작성하고 그에 따른 교과 준비와 교내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학생부 관련 결과들을 수정 보완하는 관리 또한 필수이다.5A학습센터 김명범 대표는 “본 센터는 서울대 진학한 55명의 제자를 인터뷰 한 결과, 전략적 입시 준비가 빠르고 정확할수록 그 성공률도 높았다는 공통점을 토대로 세워졌다. 따라서 5A 학습센터는 수험생 개별 입시전략을 전제로 학습에 필요한 학원 소개를 비롯한 학생에게 가장 적절한 처방을 수정 보완해 입시 성공을 돕는 지원 역할이다”라고 말했다.부천 수험생들을 위한 전문화된 입시관리5A 학습센터를 더 잘 이해하려면 최근 3년간 입시 실적을 살펴보면 된다. 학생 152명 규모로 시작한 5A학습센터는 첫해 서울대 6명, 의치한 7명, 연세대 6명, 고려대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어 3년 차에는 223명의 재원생으로 의학 계열 50명과 서울대 12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26명 합격이란 단일규모 재원생 수 대비 국내 최상위권 대학 합격률 1위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고등상위권 관리형독서실 5A학습센터에서는 부천지역 입시전략을 유형별 관리에 있다고 강조한다. 부천과 인천지역은 내신 성적대비 수능성적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험생들이 많은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과 학생부 교과, 논술 등 수시 전략 활용이 유리하다.특히 전략적 수시 준비를 위해 5A학습센터의 지도는 멘토진들의 고교시절 활동 노하우 전수는 물론 고1, 2의 내신 준비와 수능 관리 등 끊임없는 취약 파트 보완 시스템에 따른다. 결국 최고의 입시 경험이 멘토진과 합류되어 전문화된 입시지도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재수 성공을 위한 독학재수관주요 대학 재수생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재수 관리도 중요해졌다. 5A입시센터 독학재수관에서는 개별 맞춤 컨설팅에 따라 목표대학 희망 학과에 맞춰 입시 로드맵을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컨설팅을 진행한다. 학생에게는 필요 강좌 추천과 예복습 훈련, 지정 좌석 자습 및 과제물 수행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학습계획표와 과목별 학습 시간 점검, 월 1회 이상 모의고사를 통한 학습인지 정도까지 체크된다.또한 수험생은 오답 분석서를 통해 과목별 취약 부분을 토대로 학습전략을 수정하는 등 재수의 모든 과정을 독서실 관리와 상담 및 피드백으로 연결된 융합형 신개념에 따른다.5A학습센터 부천점에서는 부천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해 교육그룹 비원과 5A교육 공동 주관 ‘6평 분석 및 대입 전략설명회’를 오는 6월 16일 오후 7시 상동 서해프라자 5층 행복한교회에서 마련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설명회에서는 ‘6평 성적을 통한 지원 가능 대학 학과 공개, 2023문이과 교차지원 전망, 2023수시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연사에 (주)5A교육 김명범 대표, (주)5A교육 입시평가이사 김태근 이사가 참여한다. 이어 ‘5A학습센터 썸머스쿨 설명회’도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서울대 약학과 황용민 재학생이 학생 연사로 함께 참여한다.김명범 대표 프로필 현) (주) 5A교육 대표이사전) (주) 종로학원 전무이사전) (주) 이투스교육 전무이사전) 이투스앤써 사업본부장전) 강북청솔학원장전) 평촌청솔학원장김태근 이사 프로필 현) (주) 5A교육 입시평가이사전) 이투스학력평가원 학력평가이사전) (주) 이투스교육 공교육 지원단장 2022-06-08
-
활짝 열린 6월의 부천문화마당 여름의 문턱 6월이 찾아오면 부천에서는 유난히 많은 행사가 줄지어 열린다. 먼저 곧 있을 국제영화제 알리는 각종 관련 행사를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는 뮤지컬까지 다양하다. 미리 그 일정을 살펴본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의전당 콘서트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서울 무대에 선다. 오는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91회 정기연주회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연주’가 개최되기 때문이다.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은 세자르 프랑크의 교향시 ‘프시케’, 교향적 변주곡, 교향곡 라단조를 연주한다. 교향적 변주곡은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협연한다.세자르 프랑크는 독일음악의 전통적인 문법에 프랑스적 순환형식(특정 주제를 곡 전체에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며 유기적인 결합을 이끌어내는 작곡법)을 결합한 작곡가이다. 그는 당시 후기 낭만주의의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조용하고 성찰적인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전개하였기 때문에 작곡가로서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였으나 훗날 그 음악성이 재조명되며 프랑스 교향악의 황금기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장윤성 상임지휘자는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연주의 빈도수가 적은 것 중 하나가 프랑스 음악이다. 사실 독일과 러시아의 관현악, 이탈리아의 성악을 제외하면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프랑크의 대표적인 곡들은 작품성이나 흥행성이 떨어지지 않음에도 자주 연주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작곡가의 탄생, 서거 등의 해에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은 조명하기에 좋은 당위성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빌려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문의 032-327-7523최신 기술 활용한 전시해설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AR기술을 활용한 도슨트인 전시해설 서비스’(이하 AR도슨트)를 정식 오픈해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만화박물관의 AR도슨트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박물관 미술관 기반조성사업’에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 도슨트 환경 구축’ 공모에 선정되어 약 1년여간의 제작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하게 되었다.AR이란 ‘증강현실’으로도 불리며, 스마트폰 등 카메라가 내장된 디지털기기를 통해 현실세계에 가상의 물체나 그래픽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어린이 교육 교재, 스마트폰 게임 등에 적용된 경우는 있었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의 2019년 시범 서비스 이후로 박물관의 전시해설에 정식으로 이용되는 사례는 한국만화박물관이 처음이다.AR도슨트의 역할은 故이상무 화백의 1980년대 국민캐릭터 ‘독고탁’이 맡았다.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던 평면의 독고탁을 여러 자료들을 모으고 독고탁 컴퍼니의 자문을 받아 3D 입체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독고탁은 도슨트를 진행하며 조선시대 청년 역할부터 군인, 투수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냈다.또한, 1950년대 시사만화의 주인공 ‘고바우 영감’, 1960년대 슈퍼히어로 ‘라이파이’, 1970년대 초등학생들에게 최고 인기였던 ‘꺼벙이’, 1980년대 ‘까치’와 ‘머털도사’ 등 한국 만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당대 최고의 만화 캐릭터들은 물론 웹툰 ‘신과 함께’의 주인공들도 AR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다양한 전시, 공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만화 관련 굿즈를 쇼핑할 수 있는 ‘뮤지엄숍’을 리뉴얼 오픈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국만화박물관의 관람료는 5,000원이며, 부천시민은 50% 할인 또는 무료(만19세 미만)로 관람할 수 있다.부천국제판타시틱영화제 특별전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배우 특별전 ‘설경구는 설경구다’를 개최한다. 기념 책자 발간, 메가 토크와 전시회 마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설경구의 29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했다.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에 이어 3년 만에 재개하는 배우 특별전 올해의 주인공은 바로 설경구로, 지난 행보를 돌아보며 한국 영화와 사회에 특별한 의미를 살펴본다.설경구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을 거쳐 ‘꽃잎’으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러브스토리’, ‘처녀들의 저녁’, ‘유령’ 등을 시작해, 영화 ‘박하사탕’으로 제3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제37회 대종상 신인남우상, 제21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등 10개의 상을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다. 제26회 BIFAN은 ‘이상해도 괜찮아’란 슬로건 아래,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 온라인 하이브리드로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부천에서 만나는 뮤지컬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뮤지컬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오정아트홀에서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단과 지역 예술단체 초이스뮤지컬컴퍼니의 협력으로 마련됐다.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는 신생아 수 감소, 고령화 가속 등 인구절벽이라는 무거운 사회현상을 초이스뮤지컬컴퍼니만의 웃음과 색깔을 담아 만든 공연이다. 결혼과 출산, 육아에 지친 부부가 겪는 일들을 유쾌하고 즐거운 뮤지컬 음악으로 풀어냈다. 예술을 통해 사회의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거리를 던진다.2016년 창단한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창작뮤지컬 본연의 모습을 담아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진지하고 깊이 있는 작업을 통해 뮤지컬의 예술성을 새롭게 확대하고 시대와 호흡하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예매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을 통하거나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좌석 2만 원이다. 청소년 반값 할인 등 자세한 할인정보는 재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2022-06-08
- 6월 모의고사(평가원) 이후 수시 준비는? 2023학년도 대입 준비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6월 9일(목)에 치러질 예정이다. 현 고3 학생을 포함해 본격적인 N수생의 유입으로 성적 결과에 따라, 좀 더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6월 모의고사 이후 대입 준비 로드맵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알아보았다. 자신의 실력 철저하게 재점검, 보완해야 6월 모의고사는 올해 시행되는 평가원 주관의 첫 시험이다.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또한 2023학년도 수능 응시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여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 일반적으로 평가원은 급격한 난이도의 변화를 지양하고 있어 통상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과목에 따라 난이도의 변화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6월 모의고사를 꼼꼼하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3월과 4월에 치른 모의고사 과목별 영역에 대한 오답노트 점검, 기출문제 유형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 또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실시되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과목별, 영역별 출제범위와 문항 유형, 배점 등도 잘 확인해 두어여야 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세부 출제범위를 살펴보면, 수학 선택 과목과 과학 탐구Ⅱ 과목만 고교에서 진도가 완료되지 않은 사항을 고려해 출제범위를 정하고 다른 과목은 모두 전 범위 출제가 된다. 보인고 김응천 3학년부장교사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 중간평가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예비 수능이라고도 불린다. 6월 모의고사를 마친 후에는 담임 교사와 밀도 있는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입전형을 선택하고 내신과 수능에 맞는 대학 선택의 폭을 정해두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고교별로 학사일정과 진학지도 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6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 기말고사 준비, 자기소개서 방향 잡기와 3학년 1학기 생활기록부 완성이 순차적으로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기말고사 후 자소서 틀 마련, 생기부 완성해야 6월 모의고사를 마친 후 고3 수험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길 점은 ‘철저하게 분석은 하지만 좌절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선택 과목에서 어느 부분이 취약했는지,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도가 어느 정도였는지 객관적인 자기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 공통과목 공부에 대한 긴장감 유지도 필수다. 특히, 수학에서 수Ⅰ, 수Ⅱ 과목을 얕보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6월 모의고사 분석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9월 모의고사와 수능 준비가 탄탄히 이루어진다. 고3 수험생은 일반적으로 6월 말부터 7월 초에 실시하는 기말고사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낸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1학기 기말고사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기말고사를 마친 후에는 교과 교사와 생기부 내용에 대한 점검, 특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자기소개서의 틀을 잡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1학기 생기부 작성의 최종 마감은 8월 말이지만, 그 전에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고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생기부 완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6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학생들이 담임 교사, 교과 교사와 적극적으로 상담을 이어가야 합니다. 학생 파악을 가장 잘하고 있는 사람도 학교 교사이고, 특히 담임은 학생의 생기부 열람을 가장 빠르게 할 수 있고, 학교 입시 데이터를 활용해 대입 지원 방법을 의논할 수 있는 조력자입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을 이용해 자기소개서 작성법이나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라고 김응천 보인고 3학년부장교사가 추천한다.논술지원자, 희망 대학 기출문제 풀어봐야 할 시기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6월 모의고사 이후에 희망 대학의 모의논술시험에 지원해 첨삭을 받아보거나 대학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논술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는 인문계열 논술의 경우 제시문 분석과 논지 요점 파악에 집중하며 대학별 출제 문제 경향을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근거를 제시하여 풀이 과정을 중요하게 보는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에는 대학별로 선택 과목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전형을 잘 살펴보고, 희망 대학의 모의논술 시험지원과 더불어 기출문제 파악을 꼼꼼하게 진행해야 한다. 논술 준비의 최고 교재는 기출문제이므로 대학별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살펴보거나 논술고사에 자주 출제되었던 주제, 필수 배경지식, 제시문으로 자주 인용되는 교과서 작품분석 등을 병행해나가야 한다. 2022-06-05
-
[스타샘] 한영고등학교 박신애 국어교사 ‘한영고 최고 쾌녀’로 불리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는 한영고등학교(학교장 김운) 박신애 국어교사. 하루에 7시간 수업을 진행해도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이기도 한 박 교사의 수업 철학은 ‘학생들이 듣고 싶고, 또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 제자 팬덤들이 팬계정(드럼스틱 국어쌤)까지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는 박 교사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국어시간이 참 행복했다’고 기억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영고를 찾아 큰 목소리와 넘치는 열정의 주인공, ‘국어요정’ 신애쌤을 만났다.Q. ‘소통’ ‘유쾌’ ‘열정’ ‘밝음’ ‘큰 목소리’ ‘재미’ 등 선생님에겐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데요.-아이들이 ‘듣고 싶어’ 하는 수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임용 전 사교육 현장에 있어봐서 학생들이 어떤 걸 원하는지, 또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이미 경험을 통해 정확하게 알고 있죠. 그래서 학교수업만으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국어수업’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학생들이 잘 봐준 것 같습니다.Q. 정규 수업 외 수업도 많이 진행하시죠?-핵심역량수업, 창의융합수업 등 하루에 수업을 7개씩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수업 기회가 많았던 건 참 행운이었던 같아요. 항상 ‘이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정규 수업에 비해 준비시간이 많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좋고 또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나기도 해 큰 보람이 있습니다.Q. 한영고는 정말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국어교사로 참여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한영고 독서프로그램, 정말 많죠. 올해에는 ‘수북수북’과 ‘북작북작’이 새롭게 진행되는데요. 수업과 책을 연계한 융합수업 형태가 ‘수북수북’입니다. ‘공존’이란 큰 주제로 독서원데이 행사를 진행, 5권의 책을 영역별로 선정해 그 책을 기반으로 문학과 연결한 수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북작북작’은 국어, 사회, 철학, 지구과학 등의 수업을 독서활동과 함께 진행해 결과물까지 산출하게 되는데요. 독서활동이 생기부에 반영되지 않지만 이 프로그램은 모두 수업시간에 진행되어 생기부에도 게재됩니다.Q. 독서를 어떻게 수업에 끌어들일지에 대한 고민도 많을 것 같아요.-학생들이 책을 대충 읽기보다는 한 학기에 한권이라도 제대로 읽자(한 한기 학 권 읽기)는 것을 목표로, 수행평가와 연관 지어 독서를 진행합니다. 학기 초 수행평가 방식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데요. 2학년 1학기 문학의 경우 문학작품과 관련지어 인물, 주제, 사회 등과 연관 지을 수 있는 작품을 스스로 선정해 수행평가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학생 스스로가 책을 선정하고 주제의식, 사회와의 연관성까지 직접 관련짓고 자신만의 의견까지 작성해 평가는 물론 개별적 학생부 기록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Q. 국어 공부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저 역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인데요. 학생들이 국어를 힘들어하는 이유는 먼저 국어공부에 시간을 들이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말과 글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국어 역시 교육과정의 한 과목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들이지 않은 채 점수에만 욕심을 내죠. 또, 학생들이 짧은 글이나 영상에 익숙해진 것도 한 원인입니다. 긴 글을 읽는 힘을 키워야 하는데, 이런 힘은 책 한권 전체를 읽어내는 과정에서 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학생들, 책을 너무 읽지 않은 게 문제인데요. 책을 읽을 때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어떤 글이든 전체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으로 찾아보고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는 등의 과정이 필요한데요. 많은 학생들이 이런 노력은 들이지 않고 짧은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 거죠. 글을 읽어보는 연습이 절실하고, 모르는 것이 나오면 손품을 팔아보는 노력이 중요합니다.만약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라면 한자 공부를 해 두는 것도 국어공부를 위한 든든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Q. 한영고에서 국어 내신을 잘 받으려면?-학교 내신은 외부지문을 가져오거나 공지되지 않은 부분에서 출제하긴 어려운 시험입니다. 수업과 교과서 지문, 그리고 부교재에서 나오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죠. 그런데 본문이나 내용에 충실하지 않은 채 ‘정말 많은 분량의’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문제풀이만 집중하다보면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중요도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반복되는 것이 많고 선지 안에서 문제를 만들다보면, 문제마다 적절한 것을 판단하는 것이 애매할 때가 있어요. 문제를 너무 많이 풀다보면 스스로 미궁에 빠지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선지 하나만 보고 집중하기보다 전체적·기본적인 부분을 보고 가장 중요한 내용을 먼저 숙지해야 할 것입니다.Q. 한영고에서 7년, 소회를 들려주신다면?-처음 한영고에 와서 교무기획부에 소속되었는데요. 선생님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 진로상담부에서 기획을 담당했는데, 다양한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어요. 마음이 아픈 아이들, 학교에서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여러 기획과 활동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었죠. 현재는 연구부에서 수업과 연수 등에 대한 기획을 맡고 있는데, 독서활동 위주의 다양한 기획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이 큽니다. 또 직접 활동에 참여하며 책을 읽는 기회도 많아져서 좋고요. 부서에 따라 학교의 여러 면을 경험할 수 있어 늘 새로운 학교생활을 하는 느낌입니다.학생들이 저와의 국어수업시간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생각을 늘 갖고 있습니다. 국어란 과목을 배우는 시간이지만 학생들에게 즐겁고 기다려지고, 또 고달픈 입시 여정에서 숨 쉴 수 있는 작은 구멍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교사로서의 작은 바람입니다. 202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