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동제약 (인사) ◇이사 승진 ▲유통사업부 이사 김선출 ▲의약품발부 이사 안주훈 ▲에치칼마케팅 이사 김신주 ◇부장 승진 ▲권대원 ▲박우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4
- 사진캡션 나홀로 입학하는 산골초교 학생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춘천의 한적한 시골마을인 북산면 추곡리 추곡초등학교가 이날 1명의 입학생을 시작으로 신학기를 맞았다. 1학년에 입학한 주현양(가운데)을 선배들이 축하해 주고 있다. 그린피스 일본포경지지 도쿄포경회위 비난시위 일 도쿄 고래 후쿠다 야수오일본총리가면을 쓰고 일본의 포경을 지지하는 도쿄포경회의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이고있는 환경단체 그린피스대원들(AFP=연합뉴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4
- 김문수 지사, 정부차원 소방지원 촉구 김문수 경기지사가 28일 고 조동환 소방위 영결식에서 정부 차원의 소방지원 정책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 이천 소방대원 순직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나홀로 근무하던 소방위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면적은 서울보다 17배인데 인력과 정부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정부는 군, 경찰, 교육, 소방 중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만 지방에 맡겨 놓고 방치하는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2개 소방서를 개청하고 올해 안에 3개 시군 소방서를 개청할 예정이지만 24시간 2교대 근무를 하는 열악한 근무환경은 개선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비슷한 5300명의 소방공무원 유지를 위해 소방분야 예산의 98%를 경기도가 지원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 등이 아직도 전반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는 정부가 가장 어렵고 힘든 소방분야만을 지방에 맡겨놓고 외면해 왔지만 앞으로 반드시 바꿔야 할 부분”이라며 “해외 어느 나라에서도 국가가 소방업무를 지방에 완전히 맡기는 경우는 없다”고 지적했다. 골프연습장 화재를 진압하다 지난 26일 순직한 일산소방서 장항안전센터 고 조동환 소방위 영결식에는 최수근 일산소방서장과 동료 소방관, 유족 등 500명이 참석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9
- 사진캡션 중국의 준군사경찰대원이 27일 장애물코스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방위비 지출을 증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인사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승진▲포항남부지사장 나기환 ▲원주횡성지사장 우용주 ▲경북북부지사장 김필권 ▲해운대지사장 이종희 ▲구미지사장 이익희◇1급 전보▲건강관리실장 김연집 ▲장기요양급여실장 최호규 ▲장기요양평가실장 류광열 ▲중구동부지사장 전세균 ▲광진지사장 나필균 ▲용인지사장 임무종 ▲평택지사장 오인환 ▲경주지사장 박노서 ▲금천지사장 김남식 ▲인천남동지사장 장석원 ▲관악지사장 한종술 ▲김해지사장 김일도 ▲광주북부지사장 이귀현 ▲대구동부지사장 정재태 ▲성북지사장 김일홍 ▲안산지사장 김백수 ▲여수지사장 이경호 ▲광주동부지사장 김영선 ▲순천지사장 김하종 ▲의정부지사장 김영수 ▲성동지사장 백경종 ▲서초북부지사장 강병권 ▲제주지사장 한기춘 ▲마포지사장 박호섭 ▲전주남부지사장 안낙선 ▲성남북부지사장 김용인 ▲울산중부지사장 규정규 ▲인천중부지사장 유재호▲은평지사장 박세권◇2급 승진▲동대문지사 박은주 ▲강남서부지사 이주식 ▲여수지사 고재철 ▲인천남부지사이용규 ▲안산지사 전종국 ▲광주북부지사 김희웅 ▲성남북부지사 김덕용 ▲의정부지사 김종인 ▲성동지사 주용화 ▲마포지사 김화섭 ▲동작지사 정기홍 ▲부천북부지사 정해선 ▲파주지사 김동기 ▲고양지사 고재덕 ▲서대문지사 노상필 ▲천안지사 전민석 ▲파주지사 박두신 ▲수원동부지사 김 평 ▲인천부평지사 지순철 ▲인천남부지사 주원석 ▲강서지사 임창빈 ▲용인지사 정범길 ▲강남서부지사 윤길중 ▲원주횡성지사 곽정수 ▲중구서부지사 기태영 ▲강원서부지사 어선기 ▲마산지사 손병열 ▲창원지사 김동환 ▲부산중부지사 임언택 ▲김해지사 정홍복 ▲경북북부지사 김억수 ▲대구지역본부 김익종 ▲대구수성지사 김선옥 ▲전주남부지사 황휘연 ▲순천지사 박영균 ▲전주북부지사 김왕수 ▲부산중부지사 김대원 ▲김해지사 이영길 ▲진주산청지사 최장렬 ▲인천계양지사 박태근 ▲광명지사 윤석호 ▲대전동부지사 황흥연 ▲고양지사 송성태◇2급 지사장 전보▲제천단양지사장 고진식 ▲과천지사장 신도연 ▲김포지사장 안종석 ▲안양만안지사장 이태홍 ▲태백정선지사장 한만호 ▲삼척지사장 곽지훈 ▲평창영월지사장 강성규 ▲부산연제지사장 최철규 ▲함안의령지사장 조방식 ▲통영고성지사장 안병락 ▲기장지사장 김명곤 ▲포항북부지사장 이해진 ▲영주봉화지사장 석국원 ▲문경예천지사장 권영일 ▲상주지사장 최경덕 ▲해남진도지사장 김상채 ▲정읍지사장 김영배 ▲김제지사장 김종권 ▲남원순창지사장 임윤호 ▲군산지사장 남상학 ▲화순지사장 김서룡 ▲고흥보성지사장 오안섭 ▲광양구례지사장 김영유 ▲음성지사장 류상현 ▲보령서천지사장 정재정 ▲괴산증평지사장 홍현성 ▲오산지사장 김재구 ▲경기광주지사장 백재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7
- 지하철·경전철 ‘신역세권’ 아파트 주목 서울 지하철 9호선 비롯해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경의선 복선전철, 경춘선, 중앙선 복선전철 등이 2009년 일제히 개통됨에 따라 ‘신역세권’ 주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주거지 선택 기준 가운데 하나가 교통”이라며 “내년에 새로 생기는 지하철역 주변의 분양아파트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하철역이 신규로 들어서는 지역은 부동산 시장이 호황일 때 상승폭이 크고 불황일 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어 ‘투자 0순위’로 손꼽힌다. ‘집값은 레일 따라 움직인다’는 부동산업계의 격언처럼 교통시설 확충 계획이 발표되면 기대심리가 커지기 마련이다. 2009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9호선은 대표적인 교통호재. 서울의 강남지역을 동서방향으로 횡단하는 간선노선인 지하철 9호선 인근에는 쌍용건설의 노량진뉴타운 1구역과 서초구 반포동 주공2단지 재건축(삼성물산), 반포동 주공3단지 재건축(GS건설)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두 올해 분양할 예정이며 6153세대 중 1084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코오롱건설의 송도국제도시 사업물량은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노선의 2009년 완공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236가구 중 19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지역거주자 우선원칙에 따라 분양 물량의 30%가 인천 거주자 몫이다. 두산건설이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의선 복선전철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 규모는 총 2772가구. 용문동의 이수건설 재개발 물량은 195가구 중 64가구가 일반분양되는 소규모 사업이지만 6호선 효창공원앞역, 경의선 효창역이 걸어서 5분거리인 더블 역세권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경춘선 복선전철의 수혜지로 꼽히는 남양주시와 가평군도 관심지역이다. 대원은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지구에 148㎡ 단일형으로 495가구를 올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LIG건영은 남양주시 금곡동과 평내동에 총 823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에이원건설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164가구를 올 해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중앙선 복선전철 구간에는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의 주상복합아파트 480가구(중랑구 상봉동)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서 468가구를 건설 이중 179가구를 후분양할 계획이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4
- 산불 3건중 1건은 ‘담뱃불’ 탓 전국 산불경계령 … 1~2월 38건 원인 대부분 ‘실화’, 예방대책 시급 전국에 건조특보와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산불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산불 발생 원인은 대부분 담뱃불 등 실수로 인한 것이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18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 산불은 모두 38건이 발생했으며, 피해면적은 14.11㏊, 피해액은 2392만7000원에 달했다. 산불 원인별로는 담뱃불로 인한 실화가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산자 실화 7건, 성묘객 실화 6건, 쓰레기 소각 3건 등의 순이었다. 시기별로 보면 1월에는 7건에 불과했지만 2월에는 4배가 넘는 31건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지난 주말인 16일과 17일에 모두 10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 40분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산에서 담뱃불로 인한 산불이 일어나 임야 0.1㏊의 임야를 태우고 11시 20분쯤 진화되는 등 경남 마산시, 전남 여수시 등 모두 4곳에서 산불이 났다. 16일에는 전북 고창군 성송면 등 전국 곳곳에서 모두 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16일 낮 12시 24분쯤 전북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남창마을 인근 강 모씨의 사유림에서 불이 나 임야 3000㎡와 소나무 200여그루 등을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진화됐다. 18일 현재 건조경보가 발령된 곳은 강원(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경북(영덕 울진 포항 경주) 경남(창원 마산 진해) 대구 부산 울산 등이다. 건조주의보는 서울 인천 대전 경기 강원(경보구역 제외) 충청도(서해안 제외) 전남(여수 광양 함평 영광) 경상도(경보구역 제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령된 상태다. 산림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산불방지종합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소방방재청 재난전략상황실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기온이 상승해 지난해부터 사람들의 활동량이 많이 늘어났다”면서 “산불발생 대부분이 실화에 의한 것으로 예방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8
- 산불 3건 중 1건 ‘담뱃불’ 원인 전국 산불 경계령 … 1~2월 38건 발생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와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산불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산불 발생 원인은 대부분 담뱃불 등 실수로 인한 것이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18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 산불은 모두 38건이 발생했으며, 피해면적은 14.11㏊, 피해액은 2392만7000원에 달했다. 원인별로는 담뱃불로 인한 실화가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산자 실화 7건, 성묘객 실화 6건, 쓰레기 소각 3건 등의 순이었다. 시기별로 보면 1월에는 7건에 불과했지만 2월에는 4배가 넘는 31건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지난 주말인 16일과 17일에 모두 10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40분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산에서 담뱃불로 인한 산불이 일어나 임야 0.1㏊의 임야를 태우고 11시 20분쯤 진화되는 등 경남 마산시, 전남 여수시 등 모두 4곳에서 산불이 났다. 16일에는 전북 고창군 성송면 등 전국 곳곳에서 모두 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16일 낮 12시24분쯤 전북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남창마을 인근 강모씨의 사유림에서 불이 나 임야 3000㎡와 소나무 200여그루 등을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진화됐다. 18일 현재 건조경보가 발령된 곳은 강원(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경북(영덕, 울진, 포한, 경주), 경남(창원, 마산, 진해), 대구, 부산, 울산 등이며, 건조주의보는 서울, 인천, 대전, 경기, 강원(경보구역 제외), 충청도(서해안 제외), 전남(여수, 광양, 함평, 영광), 경상도(경보구역 제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령된 상태다. 산림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산불방지종합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한다. 소방방재청 재난전략상황실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기온이 상승해 지난해부터 사람들의 활동량이 많이 늘어났다”면서 “산불의 원인 대부분이 실화에 의한 것으로 예방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8
- [사진] 소년소녀가장에게 사랑의 된장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총 250세대에 된장과 간장이 무료로 배달된다. 서초구는 직원부인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원지동 대원농장에서 ''사랑의 된장.간장 담구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1999년부터 이어져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사진 서초구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8
- 역사가치 고려해 문화재 경비해야 숭례문 방화사건의 진압책임을 둘러싸고 관계기관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간업체인 KT텔레캅의 책임범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은 KT텔레캅에 대해 수사를 하겠다고 했으나 민간경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무리하다’는 반응이다. 민간경비업체에 대해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경찰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민간경비업체는 경비업법과 시설주와 계약에 근거해 책임지는 것이지 공무원처럼 생각하면 안된다”라고 주장한다. KT가 경비업법을 위반하지도 않았고 계약을 위반한 사실도 없다는 것이다. ◆관리기관따라 제각각인 문화재 경비 = 우리나라는 문화재에 대한 경비시스템과 관련한 특별한 규정이 없어 기관에 따라 경비가 다르게 이뤄지고 있다. 문화재청이 관리하고 있는 경복궁과 종묘 등 고궁은 야간에도 직원들이 직접 관리하고 부분적으로 기계경비와 CCTV를 활용하고 있다. 고궁은 많은 관광객이 드나들고 담장과 건물이 있어 관리직원들이 상주하면서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경비가 상대적으로 잘 되기 때문에 숭례문 방화 피의자 채 모씨도 당초 방화장소로 고려한 종묘 등에서 범행을 저지르지 못하고 포기했다. 반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국보와 보물 등은 각기 다른 방식의 경비가 이뤄진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보2호 원각사지10층석탑과 보물1호인 흥인지문은 야간엔 민간기업인 KT텔레캅이 무인경비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종로구 관내 보물인 대원각사비와 북한산 구리마애석가여래좌상, 서울동묘, 서울문묘, 서울사직단정문, 승가사석조승가대사상, 장의사지당간지주 등은 야간에 출입문 폐쇄 외에 별다른 경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간 경비 체계에 대한 특별한 기준은 없으며 크기나 위치에 따라 관리되는 셈이다. ◆문화재 가치 따라 경비체계 마련해야 = 문화재관리법에 문화재 등 주요 공공시설의 경우 반드시 무인 경비 업체를 지정해 관리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은 없다. 따라서 국가나 관할 지자체가 자체관리를 하거나 무인 경비 업체를 선정해 관리를 위탁하고 있다. 업체들은 지자체를 상대로 영업을 하고 지자체는 조건에 맞는 업체를 선정하는 식이다. 한서대 경호비서학과 정태황 교수는 “지자체와 민간업체 사이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되기 때문에 문화재의 가치에 맞춰 경비를 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무인경비시스템은 가격에 따라 센서의 종류, 용역서비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며 “가격을 낮춰 시스템을 설계하면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민간 무인경비업체에 문화재를 위탁하려면 보호 대상의 가치를 고려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경비 전문가들은 문화재에 대한 효율적 방재·방범을 위해 문화재 관리법 정비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방재·방범의 위험이 많은 중요 문화재에 대해선 유인 경비를 위주로 무인 경비를 배치하는 시스템을 법제화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경비업체 현황은 KT텔레캅은 지난해 5월부터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 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숭례문과 서울 고궁박물관, 흥인지문, 전북 전주의 풍남문 등의 야간 경비를 담당했다. 문화재 보안 업체라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이려는 계산 때문에 무료로 문화재 무인 경비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나라 무인경비업체는 137개 업체에 이르고 시장은 1조2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관공서와 학교 빌딩 뿐 아니라 일반 가정도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할 정도다. 올해엔 업체들이 무인경비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무인경비 업체 가운데 삼성에스원과 KT텔레캅, 캡스 등이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상선 기자 ss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