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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서초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주민 적극 참여로 조기정착 효과 강남구가 지난 6월 2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관내에서 전면 시행한데 이어 서초구도 지난 11월 1일부터 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했다. 본격적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을 앞두고 각 구별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적극적인 홍보로 관심을 높인 결과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전용봉투 방식’ 채택해 빠르게 정착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쓰레기를 버리는 양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수거방식으로는 배출자별로 쓰레기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해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계량방식’, 배출자가 납부 칩이나 스티커를 구입한 뒤 수거용기에 부착해 배출하는 ‘납부 칩·스티커 방식’,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구입해 배출하는 ‘전용봉투 방식’이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그중 ‘전용봉투 방식’을 선택했다. 이 방식은 주민들이 인근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전용봉투를 구입해 음식물쓰레기를 담은 후 기존의 음식물 수거용기에 봉투 채로 배출하는 것이다. 전용봉투를 사용해야 된다는 점 외에 기존의 배출방식과 큰 변화가 없어 종량제가 비교적 빠르게 정착될 수 있다는 게 이 방식의 강점이다. 실제로 시행한지 6개월이 지난 강남구는 이미 안정적으로 정착된 상태이며, 서초구 역시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용봉투 사용률이 공동주택은 95% 이상이고 단독주택도 지역별로 약 90%에 달하는 등 단기간에 정착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일반가정용 봉투 용량은 강남구의 경우 1ℓ(80원), 2ℓ(160원), 3ℓ(240원), 5ℓ(400원), 10ℓ(800원), 20ℓ(1,600원), 30ℓ(2,400원)가 있으며 서초구는 같은 가격에 1ℓ, 2ℓ, 3ℓ, 5ℓ, 10ℓ, 20ℓ를 사용한다. 서초구는 지난 11월 중순 김장철에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를 원활하게 배출, 수거할 수 있도록 20ℓ 대용량 봉투를 추가(96,000매)로 제작·공급하기도 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운행도 격일이 아닌 매일 운행해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행 첫 달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 효과음식물쓰레기는 푸짐한 상차림과 국물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 음식문화, 인구증가, 생활수준 향상, 식생활의 고급화 등으로 인해 매년 3%가량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1만4,000여 톤으로,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7%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70%가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버린 것이며, 음식물쓰레기 절반 이상이 유통 및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연간 20조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처리비용만 8천억 원이나 들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그만큼 환경도 살리고 자원낭비도 막을 수 있는 셈이다. 강남구만 하더라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전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양이 300톤, 연간 처리비용이 14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종량제 전면실시 이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해, 시행 첫 달인 6월 한 달간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총 18% 감소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무게로 따지면 1,348톤, 금액으로는 약 1억4,500만 원을 아낀 셈이다. 일반가정만을 대상(음식점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서초구도 시행 첫 달인 11월 배출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배출량과 비교했을 때 약 10~14% 정도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를 보다 깔끔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된 것도 긍정적인 변화 중의 하나다. 그동안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다가 물기가 새어 나와 아파트 승강기 안에 악취가 진동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게다가 수거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쏟은 후 비닐봉투를 수거용기 옆에 그대로 버려 주변이 항상 지저분한 상태였다. 이제 각자 적당한 규격의 전용봉투에 담아 그대로 수거용기에 버리니 한결 깨끗해진 느낌이다. 안정적인 정착 위한 노력 계속돼야“종량제가 시행된 후부터 장을 볼 때나 요리를 할 때 되도록이면 음식물쓰레기가 덜 발생하도록 신경을 쓴다. 특히 요즘은 사과나 배, 귤 등 과일껍질 배출이 많은 시기인데 싱크대나 식탁 위에 두고 말려 부피를 줄인 후 버린다.”“직장에 다니면서 살림을 하느라 주말에 장을 봐서 냉장고를 가득 채워두는 편이었다. 그러다보니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상해서 버리는 식재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좀 더 계획적으로 장을 보게 됐다.”이렇게 강남구, 서초구 주부들은 음식물쓰레기를 모아두었다가 수거용기에 쏟아 붓기만 하면 되던 때에 비해 나름대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발생량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종량제가 완전히 정착되기까지 불편함을 개선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강남구는 가정용 소규모 봉투의 경우 입구가 좁아 음식물쓰레기를 담는데 불편함이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8월부터 봉투규격을 변경하기도 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식재료 중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을 철저히 가려내 다른 생활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분리·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각 지자체별로 정해진 분류기준에 따라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과 버려도 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간혹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바로 넣는 것이 불편하다며 일단 다른 비닐봉투에 모은 후 그대로 전용봉투에 다시 넣어서 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에는 음식물쓰레기만 넣어야 되므로 이럴 경우 혼합 배출에 해당돼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지자체나 주민 모두의 노력이 계속돼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 환경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가이드북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방법- 식단계획과 유통기한을 고려해 최소한의 식재료만 구입한다. 음식물쓰레기의 1/10은 보관하다 먹지 못하게 돼 버리는 식재료이다. - 소포장, 깔끔 포장, 반 가공 식재료를 구매한다. 음식물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조리 전에 발생한다. - 냉장고에 식재료를 보관할 때 투명용기를 이용한다. 내용물을 식별할 수 없는 검정 봉투는 이제 그만! - 계량 기구를 사용해 적정량을 조리한다. 많이 요리하면 버리는 양도 많아진다. 조리 시 가족의 식사량을 고려해 정량을 만든다. - 냉장고를 정기적으로 정리한다. 날짜를 정해 가족과 함께 냉장고를 정리하고 목록표를 작성해 붙여 둔다. - 자투리 식재료는 따로 모아 보관한다. 쓰고 남은 재료를 한곳에 모아두면 다음에 편리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냉장고 보관 식재료의 똑똑한 관리를 위한 스마트 앱 ‘우리 집 냉장고’를 활용한다. 저장식품 관리, 유통기한 관리까지 냉장고 안의 식재료 관리가 한결 수월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겨울철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관리법(1) 겨울철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관리법(1) 1. 올바른 목욕법 이전에는 피부가 건조해진다고 잦은 목욕을 피하도록 하였으나 적절한 목욕은 각질층의 수분을 공급해 주고, 피부표면의 항원과 세균의 수를 줄여준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샤워나 목욕 시 절대 때를 밀거나 타올로 문지르는 등의 자극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뜨거운 물은 금물이고 미지근한 물로 5-10분 정도로 끝내는 것이 좋다. 물로만 씻는 경우에는 세균의 번식이 촉진되고 연고제나 보습제의 흡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적어도 2-3일에 한번은 비누 목욕이 권장된다. 요즘에는 저자극성 비누가 개발되어서 매일 비누칠을 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데 약산성 비누를 선택해야 한다. 피부표면의 pH가 알칼리성으로 바뀌게 되면 지질을 만드는 효소의 활성도가 떨어져 피부 각질층의 구조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보습력이 저하되며 세균 억제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목욕 후에는 수분이 증발하기 전인 3분 이내에 가능하다면 욕실 안에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 이런 방법을 잘 지킨다면 매일 목욕하는 것도 문제가 없겠다. 2. 실내환경 유지 일반적으로 겨울철의 춥고 건조한 환경은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데 아파트와 같은 밀폐된 공간은 공기가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건강에 좋은 습도는 55-60%인데 겨울철에는 30% 이하로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적당한 습도는 곰팡이나 진드기에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실내 청소를 자주 하고 집먼지 진드기가 잘 사는 카페트와 천 소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한 시간에 5분 정도 환기를 시켜서 신선한 공기로 순환시켜 주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에게 이상적인 실내온도는 20도 이며 신생아의 경우에는 22도 정도이다. 너무 더운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면역력이 많이 떨어질 수 있으니 집안을 너무 덥지 않게 하도록 하자. 다음 칼럼에서는 올바른 보습제 사용과 의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글 하얀제이피부과 주현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책의 순환! 잠자는 책을 세상 밖으로~ 손길이 닿지 않은 채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은 지 얼마던가. 아이들이 자라서 더 이상 읽지 않는 동화책, 학습만화, 전집, 양육에 열심을 내겠다며 야무지게 사뒀던 몇 권의 육아도서, 자기계발도서 등 세월이 바란 책들이 책꽂이에 수두룩하다. 잠자고 있던 책들을 이제 세상 밖으로 내보내자. 내겐 의미를 잃어버린 책이 누군가의 인생엔 소중한 한권이 될 수도 있는 법! 기증이든 되팔기든, 봄의 기운만큼이나 생생한 헌책의 가치를 만나볼 시간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책의 순환1. 공공도서관에의 기증, 대출권수도 늘어난다몇 권의 책을 추려서 집 가까운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으로 향한다. 도서기증의사를 알리자, 사서가 책의 출판년도, 책의 상태 등을 두루 살핀다. 책의 종류와 기증권수가 적힌 인수증을 받고, 기증절차 끝! 30권 이상 기증하면 기증회원으로 분류, 1년간 대출권수가 5권에서 10권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정민영 사서는 “기증도서가 전부 도서관에 소장되면 좋겠지만, 혹시 중복될 경우엔 지역 내 복지관이나 작은도서관으로 재기증될 수 있음을 고지한다”고 덧붙였다. 수험서, 간행물 등을 제외한 모든 도서는 기증가능하다. “활발하게 기증을 하는 분들도 많아요. 자녀들이 어릴 적 읽던 책들을 버리긴 아깝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차게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져오시죠.” 정민영 사서는 특히 이사철인 봄, 가을에 기증이 많은 편이라고 들려줬다. 평균적으로 개인, 단체에서 기증하는 도서가 1년에 2~3천권 정도 된다는 영통도서관 윤혜정 사서는 “전집 등 양이 많은 경우엔 한번에 100권 정도 기증이 들어온다. 권수가 많을 땐 도서관에서 직접 가지러 가기도 한다”고 했다. 이왕이면 기증 전에 책을 선별하는 수고도 곁들인다면 금상첨화. 낙서라든가 찢어져나간 페이지는 없는지, 케케묵은 것은 아닌지 꼼꼼히 점검하고 기증한다면 그 책을 만날 누군가도 기분이 좋아질 일이다. ▷공공기관 내 북카페_ 멀리 갈 것 없이 민원 때문에 들른 동 주민센터나 시청, 구청 내 북카페에 도서를 기증하는 방법도 있다. 권선구청 내 북카페 ‘서향’ 담당자 허은미 씨는 “주변에 도서관이 없다보니, 지역주민들이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데, 그분들 중에는 도서를 기증해주는 경우도 많다. 기증도서엔 기증해준 분의 성함을 적어넣는다”고 했다.기증 팁> 운영시간 내 연중계속 기증 가능 *수원시립도서관_ 선경도서관을 비롯한 7개 도서관 (대표문의: 031-228-4728) *수원시소재도서관_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을 비롯한 13개 도서관(대표문의: 031-259-1086~8): 2014년 6개 도서관 개관 예정*수원시청, 권선구청을 비롯한 4개 구청 북카페 (대표문의: 서향 031-228-6983) 책의 순환2. 기증으로 채워지는 소중한 한 권의 책, 작은도서관 도서관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소외지역 등에 공공성을 띤 작은도서관들이 하나둘씩 생겨나 수원에만 100여 개가 넘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마을문고나 아파트 단지 내 문고, 교회가 운영하는 문고 등이 그 예. 도서관의 기능과 더불어 주로 공부방이나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이 활발하다. 기증도서로 도서관이 꾸며지는 만큼 도서후원이나 기증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건네는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정현명 간사는 “협회, 지회로 택배를 보내거나 가까운 작은도서관에 직접 기증할 수도 있다. 양이 많으면 차량운행도 가능하다. 협회를 통해 기증받은 책은 전국의 회원도서관으로 보내지고, 기증도서의 가격이 높은 경우 원하면 기부금영수증도 발급해준다”고 했다. 집 근처 작은도서관에 내가 기증한 책이 바로 비치돼 여러 사람들과 나눠볼 수 있다니, 지척에서 그 기쁨을 누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 한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부장소다. ▷경기도의 ‘행복한책나눔운동’_ 행복한책나눔운동은 경기도가 후원하고 행복한도서관재단이 주관하는 도서기증운동이다.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장애인기관, 군부대, 다문화센터 등 다양한 곳으로 책이 보내지기 때문에 기증도서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다. 출판사를 통해 이월된 책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도 하지만, 개인의 소중한 기부도 적극 환영한다.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박경숙 대표도서관팀장은 “얼마 전엔 화성시 소재 국화도의 행복학습마을에 500권의 도서를 기증, 2010년부터 지금까지 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330개소에 15만 여권의 책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기증 팁>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031-667-2584/ 작은도서관(http://www.smalllibrary.org)에서 가까운 도서관 검색, 직접 전달 가능 *행복한책나눔운동_ ‘잠자는 책을 꿈꾸는 책으로’ 홈페이지(www.givebook.or.kr)에서 기증신청(2000년 이후 출간도서에 한정/ 착불 발송, 100권 이상은 재단에서 직접 인수)02-6112-2235 책의 순환3. 알차게 팔자, 서점 속 중고책으로의 변신 책을 통해 금전적인 보탬까지 얻고 싶다면 헌책 매입하는 곳을 활용할 수 있다. 알라딘 중고샵(http://used.aiadin.co.kr/ 1544-2514)에서 팔고자 하는 책의 판매가능여부, 판매가를 확인하고, 지정 택배사나 편의점 택배, 오프라인 중고매장 방문 중 한 가지를 체크하면 된다. 얼마 전 수원역 주변에 알라딘 중고서점 수원점이 오픈, 책 판매는 물론 필요한 책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중고품 백화점 ‘리싸이클씨티(1588-8425)’에서도 교육도서나 동화책, 전집 등에 한해 매입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도내 아파트 매매·전세가 동반하락 6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기준 강원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전세가격은 0.03% 각각 하락했다. 투자심리 위축과 신규 아파트 공급 등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달 17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0.63%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원주가 0.17%, 동해 0.04% 각각 떨어졌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해 8월 12일 이후 31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나 지난 달 24일 0.19%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0.46%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춘천은 0.42% 하락했다. 반면 강릉은 0.08% 상승했고 동해와 속초도 각각 0.04%씩 올랐다. 강원도 지역은 올 들어 원주 1,100세대를 비롯해 대규모 신규입주아파트 공급에 따른 전세매물과 매매전환수요 증가로 그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지금 그곳가면 향긋한 봄나물이 가득 주부들은 고민한다. 오늘은 또 무엇을 해먹을까. 날마다 가족들이 기대하는 찬거리를 장만해야 하는 주부들은 새로운 메뉴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비슷비슷한 대형마트 장보기로는 그 한계가 분명하다. 이럴 때 떠나 본다. 부천지하철을 타고 아파트 단지와 가장 가까운 전통재래시장 ‘강남시장’ 봄 찬거리 장만하기이다. 아파트 단지와 가장 가까운 전통재래시장강남시장은 부천에서 역곡전통재래시장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이곳은 7호선 연장구간인 부천지하철이 개통되기 전만해도 중동과 상동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외진 곳이었다. 오히려 도당동과 원종동과 가까워 그곳 주민들의 단골시장이었다.하지만 이제부터는 부천지하철을 타면 멀리서도 강남시장을 쉽게 오갈 수 있다. 부천지하철 신중동역이 효자노릇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강남시장에 가려면 부천지하철 신중동역 7번 출구에서 나와, 심원고등학교를 좌측에 끼고 오정구청 방향으로 약 5분 걷다보면 광성아파트가 보인다.광성아파트를 기점으로 도당동 방향 좌측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강남시장이다. 강남시장 상인회 측은 “강남시장은 약 118개의 점포가 자리한 먹거리, 볼거리, 입을 거리가 많은 재래시장이다. 특히 청과, 야채, 건어물, 어패류는 산지직송으로 신선도 또한 우수하다”고 말했다.다양한 업종이 자리한 강남시장은 즉석 1차 먹거리 외에도 인근 도당산 공원과 연계되어 있다. 따라서 요즘처럼 부천지역에 꽃 축제가 한창일 때면 꽃구경과 연계한 테마거리까지 조성되어 장바구니에 눈요기까지 덤으로 사갈 수 있다. 봄나물 400g 2000원부터 다양강남시장에는 이미 봄이 한창이다. 이곳에 가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각종 봄나물들로 가득하다. 봄나물 종류는 땅 두릅 보다 향이 진하고 맛이 좋다는 참두릅, 돌나물, 취나물, 냉이, 달래, 쑥, 곰취 등이 나와 있다.특히 이곳의 나물들은 일반 식품점에서 취급하는 것보다 야생인데 반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특징 중 하나이다. 여기에 나물들을 더욱 저렴하게 사려면 이웃이 함께 대량으로 구입하여 나눠 갖는 것도 방법이다.강남시장 경인농산물 측은 “봄철 주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냉이 나물은 한 근 400g 기준 2000원 내외로 저렴하다. 또 돌나물이나 봄동 머위는 이보다 더 가격이 저렴하지만, 두릅이나 곰취, 미나리는 제철이라도 가격이 일반 나물종류들에 비해 약간 높다”고 말했다.경인농산물 외에도 강남시장에서 봄나물을 종류별로 본격적으로 파는 곳은 미진야채이다. 이곳에서는 씀바귀를 비롯해 민들레, 유채, 꿩의나무, 윤판나물, 당개지치, 별깨덩굴, 나비나물, 곤대서리, 병풍취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나물들과 만날 수 있다. 전통재래시장이 좋은 이유는 다양한 식품류들 때문강남시장에는 향긋한 봄나물 외에도 그냥 오면 두고두고 후회할 먹거리들이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시장 정문 앞에 자리한 달콤한 닭강정집 도당점은 아이들 간식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이다. 시장 닭강정은 종류도 다양하거니와 프렌차이즈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서도 손님을 끌고 있다고.시장 중간 지점에 자리한 떡집과 김치 전문점, 방앗간과 생닭집 등은 크지는 않지만 단골고객들로부터 단단한 고정매출을 자랑하는 곳들이다. 여기에 철분 등 영양이 풍부하다는 오리알도 이곳 전통재래시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품목 중 하나이다.강남시장은 긴 일자 형태로 이어지며 중간 중간에 다시 사거리로 뻗어있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전통 찐빵 집과 묵사발가게, 일반 회집보다 저렴하게 회를 떠올 수 있는 생선가게, 어묵집 등은 그냥 지나가기 쉽지 않은 점포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리포터가 꼭 한 번 들려보길 추천하는 곳은 따로 있다. 강남시장 끝자락에 자리한 빈대떡집이다. 이곳은 즉석에서 빈대떡을 두개씩 바로 붙여준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막걸리 한 사발. 꼭 한 번 먹고 테이크 아웃해서 갖고 올만큼 맛있는 강남시장만의 숨겨진 메뉴이다. *문의:032-681-1496, 676-8000*가는 길:전철과 환승할 수 있는 교통편은 11번(부천역 -> 대장동), 70-2번(북부역 -> 영등포역), 23-1번(계수리 -> 오쇠동) 22번(소사동 -> 대장동) 등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세요 대전시가 시민들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마을 만들기에 참여해, 범죄나 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게 취지다. 사업 내용은 △주민 안전네트워크 활동 △우범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야간 골목길 순찰, 여성&bull어린이 귀갓길 동행 △교통사고 취약지역 점검 △급경사 안전대 설치 등 안전인프라 개선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대전에 주소를 둔 20인 이상의 주민모임(아파트 포함), 동&bull구 단위 마을모임(자생단체),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면 된다. 협의체를 구성한 후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 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발굴해 신청하면 된다. 단, 동일&bull유사 사업으로 국가나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재정지원을 받는 모임이나 단체는 제외된다. 시는 안심마을 조성 자문위원회를 통해 4월말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 후 자치구별 1개 마을 총 5개의 안심마을을 선정한다. 공모 신청기간은 이달 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다. 선정된 안심마을에는 각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시행해야한다. 시는 10월말 사업평가 및 발표 대회를 개최해 안심마을 표준모델을 만들어 다른 마을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종준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안전을 고민해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대전의 시범사업으로, 주민과 협력해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시정뉴스의 시정소식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 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교육, 교통의 중심지 평안동, 쾌적한 주거환경 갖춰 산책길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중앙공원평안동은 평촌, 범계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중앙공원과 학원가에 인접해 아이를 키우는 젊은 세대가 많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특히 평안동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중앙공원이다. 안양시청 맞은편의 중앙공원은 예술조형물 등 50여 점의 작품은 물론 다목적 운동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등이 설치된 명실공히 안양의 자랑이다. 특히 봄, 가을에는 안양의 대규모 축제가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평안동 주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은 약 1.5km 남짓인 중앙공원을 둘러싼 산책길이다. 이곳은 아침저녁으로 가벼운 운동복을 입고 운동을 하는 주민들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안동 초원 한양 아파트 주민 유은숙(42살) 씨는 “몹시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중앙공원을 3~4바퀴 정도 걷는다”며 “한 시간 정도면 가능해 가벼운 운동으로 좋다”고 말했다. 중앙공원은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향촌마을에 사는 윤성진(38살) 씨는 “놀이터도 있고 축구나 농구시합을 하기도 좋아 초등생 남매를 데리고 나오기 딱 좋은 곳이다”고 말했다. 요즘 중앙공원에서는 자전거와 연날리기를 즐기는 가족이 많다. 지난 일요일 아빠와 함께 연날리기하던 이은중(10살) 학생은 “공원이 넓어 연날리기가 즐겁다”고 말했다. 중앙공원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분수대와 주변 개울가, 구석구석 설치된 휴식공간은 인근 주민들의 쉼터이다. 평안동 한양아파트 이은미(36살) 씨는 “여름이면 주말마다 수영복을 준비해서 중앙공원 분수대에 온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교육열 높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주거지역평안동 주민센터 백경래 팀장은 평안동의 장점에 대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갖춰 젊은 층이 많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대수가 많은 부영, 세경 아파트는 신혼부부부터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산다. 부영아파트에 7년 동안 사는 30대 이 모 씨는 “또래가 많아 아이를 같이 키우기에 참 좋다”며 “아이 친구들이 오가는 소리가 복도를 타고 들릴 만큼 활기차고 정이 있는 곳”이라며 부영아파트를 자랑했다. 한양아파트와 초원 LG 아파트는 좀 더 차분한 분위기이다. 한양 아파트에 10년 동안 산 김은성(44살) 씨는 “동네가 조용해서 마음에 든다. 대부분 아파트 평수도 비슷해 살림살이와 교육 수준도 비슷해서 편하다”고 말했다. 조금만 걸으면 평안동에서는 평촌역과 범계역까지 인근 교통의 요지를 모두 걸어 다닐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평안동은 동안초등학교와 평촌초등학교, 평촌 중학교와 동안고등학교까지 지역 내 우수한 학교가 밀집된 점도 특징이다. 학교가 모여 있는 만큼 교육열도 높다. 현대 4, 5차 아파트와 향촌 롯데아파트가 있는 향촌마을의 장점은 인접한 평촌 학원가이다. 평촌 학원가는 인근에서 가장 알아주는 학원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향촌마을에서 고등학생 형제를 키우는 이원희(46살) 씨는 “큰아이 초등학생부터 살았다.”며 “학부모로서 교육정보는 중요한 요소이다. 학원가 옆이라 정보도 빠르고 무엇보다 아이를 인접한 좋은 학원에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원아파트는 대원 종합상가가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상가 지하 1층에 있는 반찬가게는 평안동에서는 오래전부터 알려진 곳이다. 대원아파트 주민은 물론 대림아파트와 한양아파트에도 단골이 많다. 단골인 초원 LG 아파트 이정심 씨는 “4인 가족이 맛있게 먹을만한 맛깔스러운 국과 반찬을 각 3000~4000원이면 살 수 있어 자주 들린다”며 “아침 일찍부터 늦게까지 운영하지만 모든 반찬을 골고루 사려면 낮 12시 이후가 좋다”고 귀띔했다. 평안동 주민센터 요가, 탁구수업 인기4월 8일부터 모집하는 평안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인기가 많다. 주민자치센터는 영어, 중국어는 물론 라인댄스, 우리춤 체조, 사물놀이 등 다양한 강좌가 운영된다. 매 기수 4개월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1만 원 선이다. 가장 신청자가 몰리는 프로그램은 요가와 탁구이다. 특히 탁구의 경우 강좌는 물론 자유 탁구도 인기가 높다. 지난주 정오에 방문한 지하 탁구장에는 다섯 개의 탁구대에 빈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열띤 자유 탁구 경기가 벌어지고 있었다. 평안동 주민 이헌구(44살) 씨는 “천장이 높고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어 탁구 치기 좋은 것은 물론 주말에도 무료로 칠 수 있어 지역 탁구 모임의 구심점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토탈 공예 공방 ‘손향기 아트’ 목4동 시장에서 청포도아파트 방향으로 걷다보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공방을 만나게 된다. 바로 ‘손향기 아트’다. 이곳은 전문디자이너 임희경씨가 2년 전 문을 연 토탈 공예 공간이다. 예쁜글씨 POP부터 파스텔동화그림 폼테리어 캐릭터우드 리본아트 냅킨아트 북아트 종이접기 등을 한곳에서 배울 수 있다. 문화센터와 달리 동네 공방이라 만드는 작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편한 시간에 방문해 시간제한 없이 만들 수 있어 주부들이 즐겨 찾는다. 수강생들이 수시로 들러 차를 마시며 작품을 만들다보니 동네사랑방이 됐다. 손향기에서는 인테리어 소품뿐 아니라 생활용품도 예술성 있게 만든다. 여러 공예기법을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어 완성된 작품과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취미로 시작했다 자격증을 딴 후 강사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오전에는 주부, 오후에는 주로 아이들의 수업으로 하루가 꽉 차있다. 주1회 월 수강료는 4만5천원이며, 어린이 종합공예 수업은 별도의 재료비 없이 다양한 만들기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성인 수업은 수강료 외의 재료비가 있다. 개인지도나 단체특강 일일특강도 가능하다. 위치 양천구 목4동 740-31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30분문의 010-9414-5505 http://blog.naver.com/heeya38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안양시소식 - 2014년 4월 2주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 식생활 교육실시안양군포의왕 3개시 초, 중학교 학부모와 영양교사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이 지난 2일 안양시청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 선택을 목표로 학교급식 식재료 중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수산물을 구입하는 방법, 친환경 식재료 선택법, 방사능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교육했다. 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 무상급식의 공공성 담보와 품질 좋은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개소하여 학교 급식의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학교급식에 관심있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친환경급식지킴이를 운영하여 급식 식재료 유통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안양5동, 부림동 주민센터, 지역공동체일자리 공동 창출 협약맺어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위해 안양5동과 부림동 주민센터가 두 손을 맞잡았다. 지난 31일 안양5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활성화와 제품기술 전수, 공동 판로개척 등을 위해 안양5동과 부림동 주민센터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안양5동은 편백나무를 활용한 생활소품을, 부림동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생활소품을 각각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제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제작된 제품은 상호 교환전시 판매할 예정이며 또한 각종 바자회나 알뜰시장에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시, 희망창조학교 사업설명회 열어안양시는 지난 2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교사와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창조학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따르면 시는 5개 분야를 기본 바탕으로 문화와 체험활동을 연계한 토론중심의 선진수업기법을 도입하고 독서토론과 문화예술 등 획일적이 아닌 다양성이 가미된 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년별 진로교육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 학교운영을 위해 교사동아리와 교사연수 과정을 신설하고 이와 관련한 워크숍과 학부모 연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에 거주하는 예능인을 초빙한 재능기부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안양천과 안양예술공원 등 지역 소재 명소를 교육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식을 쌓고 인권의 소중함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마을학교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학생이 중심이 된 자치활동과 동아리 및 봉사, 학생문화개선프로그램도 보급한다. 안양덕천지구, 구도심 재개발 사업 성과전국 곳곳의 뉴타운 사업 백지화로 구도심 재개발 과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수도권 최대 주택재개발사업인 안양 만안구 덕천지구가 본격 추진된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7동 일원 25만7600㎡규모의 덕천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LH공사가 시행하는 덕천지구에는 수도권 최대 재개발 공급물량인 425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덕천지구는 201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총 공급 물량 중 3190가구는 지구 내 재개발 권리자에게 오는 6월 우선 공급된다. 또 오는 8월에는 33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10월에는 729가구가 임대주택으로 분양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아이들이 직접 농작물 키우고 수확하고 판매까지 사방이 아파트뿐인 도시에서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키워보는 경험은 어느 부모나 주고 싶은 뜻 깊은 선물일 것이다. 아이들이 직접 농부가 되어 흙을 만지고 농작물도 키워보고 수확한 작물로 요리까지 해볼 수 있는 ‘어린 농부학교’ 프로그램이 많은 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주말농장이나 도시농부 등 어른위주의 프로그램이 주축이었다면 ‘어린 농부학교’ 프로그램은 부모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온전히 아이들이 주축이 된 프로그램이다. 아직까지는 서울 근교에서 3~4군데 정도만 운영하고 있지만 관심이 커지면서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은 어디인지, 또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사진출처 및 도움말 cafe.daum.net/kidsfarming, cafe.naver.com/ssamzielittlefarmers 노작(勞作) 교육, 파주 어린 농부학교파주 환경운동연합과 파주 생태문화교육원이 주최가 되어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파주 어린 농부학교. 이곳의 기본 프로그램은 노작(勞作, 일과 놀이의 중간 형태)을 통해 배움에 이르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오감발달과?자존감, 자립심, 감수성, 창조성,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곳의 프로그램은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3월부터 12월까지 12절기 농사 흐름에 맞춰 1년 단위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감자, 상추, 열무, 당근, 고추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채소는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해보고, 직접 수확한 작물로 직접 요리까지 해보고 또 시장에서 직접 팔아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더불어 농사짓는 중간에 민물고기 탐사, 곤충 탐사, 겨울 철새 탐사 등의 특별 체험도 구성되어 있다. 결원이 생기면 중간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을 놓쳤다면 중간 신청이 가능한지 문의해보면 된다. 참여 대상6세~초등 6학년 총 96명(1모둠 12명)수업 시간 매달 1회 (첫 번째 토요일반, 두 번째 토요일반, 셋째 주 일요일반, 넷째 주 일요일반으로 수업 진행)내용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채소와 곡식 심기, 계절별 자연놀이. 특강 프로그램은 5월 곤충, 6월 민물고기, 10월 철새 탐조참가비1년 450,000원(일시납)/환경운동연합 회원 360,000원 파주 환경운동연합 가족회원은 할인, 한 집에서 두 자녀 입학 시 50,000원 할인접수 방법??어린 농부학교 카페(cafe.daum.net/kidsfarming)에서 신청서 작성 후 참가비 입금위치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584-2(심학산 텃밭 배움터)문의010-6300-9576 생태 예술문화 프로그램, 쌈지 어린 농부학교사회적 기업 ''쌈지 농부''가 운영하는 쌈지 어린 농부학교는 지역의 농부들을 비롯해 예술가, 자연요리 전문가와 함께 만든 농사와 요리, 예술 활동이 결합된 ‘어린이 생태ㆍ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따뜻한 감수성을 가진 아이, 땅의 정직함을 아는 아이, 어울릴 줄 아는 아이, 창조적인 생각을 가진 아이를 모토로 모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쌈지 어린 농부학교는 ‘농사-식교육-예술’이라는 3개의 요소를 ‘생태’라는 틀에서 각 파트를 전담하는 강사진이 따로 있어 보다 전문화된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특히 직접 키운 농작물로 만드는 ‘자연요리교실’은 바른 먹을거리 교육과 편식 없는 식습관도 함께 길러준다. 예술 프로그램은 심화과정으로써 텃밭활동과 식교육 프로그램에서 경험한 것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이야기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지고 신청은 3개월, 9개월 단위로 할 수 있으며, 올해는 원데이(1개월) 체험도 검토하고 있다. 참여대상 5세~초등 6학년 유아부 20명, 초등부 20명수업시간 초등부(8~13세):매월 둘째 주 토요일 11:00~15:30유아부(5~7세) :매월 셋째 주 토요일 11:00~15:30내용 모종 작물 심기, 상추, 비트, 쑥갓 등 수확, 지렁이 사육 상자 만들기, 천연색소 만들기, 누룽지 고구마피지 만들기, 밭에서 만난 흙을 물감으로 표현하기 등참가비1개월: 43,000원/3개월: 120,000원/9개월: 380,000원(11월 김장캠프 1박 2일 102,000원)접수방법 카페 cafe.naver.com/ssamzielittlefarmers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제출(anarkiisto@naver.com) 위치쌈지 어린 농부텃밭 & 논밭예술학교(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295)문의 카페 게시판 이용 여기도 어린 농부 학교가 있어요! 마포 어린 농부학교기간 4월~12월까지 모집대상 & 시간 6~9세 어린이 30명(6세~7세 15명/8~9세 15명) 매월 1회 각 둘째, 셋째 토요일 10:00~~13:00참가비 240,000원, 연회비 재료비, 간식비 포함위치 상암 두레텃밭(서울시 상암동 1691)문의 02-761-1800 고양 어린이 농부학교기간 3월 30일~11월까지모집대상 & 시간 6세~13세매월 1회 3시간(수요반 14:00~17:00/토요반 일요일반 10:00~13:00)참가비 350,000원위치 일산 서구 가좌동 가재울 농장문의 cafe.naver.com/littlefarmers( 010-3375-0152) 광명 도시텃밭 보급소 3기 어린 농부학교기간 4월~ 7월(총 12회)모집 대상 & 시간 초등 2학년~초등 6학년(토요일 9:00~11:00)참가비 3만 원(진행비와 실습 재료비 포함)위치 광명 신촌 시민농장 내 실습텃밭문의전화 : 070-8886-9151, 010-6351-1627 *대부분 1년 단위로 접수를 받고 중간에 결원이 생기거나 인원이 다 차지 않을 경우 추가 접수를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