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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10월 4주 진명어학원, 예비고1반 설명회를 개최대치동 22년 전통의 진명어학원은 오는 10월 30일(수) 오전 11시에 진명학원에서 예비고1반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좌석관계상 예약필수이고, 주차불가하다. 개설 강의는 내신/수능 지옥훈련반과 내신/수능/Teps 지옥훈련반이 있다. 내신/수능 지옥훈련반은 단어와 듣기, 수능독해와 함께 문법을 기본적인 것부터 착실히 정리하여 완벽하게 영문법을 완성하여 내신은 물론 수능어법 뿐 아니라 독해도 자연스럽게 해결하여 내신과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한다. 내신/수능/Teps 지옥훈련반은 단어와 듣기, Teps 독해와 함께 성문종합영어를 통하여 완벽한 문법지식을 완성하여 내신 수능뿐만 아니라 Teps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반이며 현재 모집 중이고 일부만은 기존 예약자가 있는 관계로 3~5명만 충원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menglish.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561-9227, 564-6276 김필립 수학전문학원 ''고등수학 특별 마스터 클래스(중등을 위한)'' 설명회김필립 수학전문학원에서 중등생을 위한 고등수학 특별 마스터 클래스 설명회를 10월 29일 (화)오전 11시, 10월 31일(목)오전 11시, 11월 2일(토)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 3학년을 위한 ''고등수학 특별 마스터 클래스'' 신설에 대한 교육과정 스케줄 및 로드맵을 제시한다. 중1, 중2에 대한 고등수학 준비 클래스 및 최적의 전략에 대한 설명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552-5504, 5507, 010-4232-0702 이상수학, 2014년 개정된 수학교육과정 설명회 개최반포에 위치한 수학전문학원 이상수학은 오는 10월 26일(토) 오후 7시 30분에 2014(현중3) 개정된 수학교육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육과정 개정 후 더욱더 어려워진 고1수학과, 특히 개정 후 수능범위가 고1과정으로 확대된 부분이다. 이상수학의 이상 원장은 26년 경력으로 노량진 한샘학원, 스카이라이프TV교육방송, 은평코리아에듀 최다 마감강사를 하는등 유명강사이다. 현재 예비중1과 예비고1반 신입생을 신규모집중이다. 문의 02-599-2302, 010-5184-2309 압구정 엠스퀘어수학, 중고등 수강생 모집압구정역 부근 중고등수학 전문 엠스퀘어수학(김미라 원장)이 내신은 물론 수능을 대비할 중고등학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엠스퀘어수학은 학생 수준에 맞춰 학교 내신에서 수능까지 수학에 관한 학생별 장단기 학습 목표 및 플랜을 수립한 후 수학 전문강사들이 기초학습부터 심화학습까지 체계적인 수학 학습(수업-복습-오답체크클리닉 시스템)을 진행해 학생의 수학 실력과 점수를 단기간에 크게 올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02-515-9621 강남한국학원 수강생 모집대치동 남서울상가 3층 중고생 영어 전문학원인 강남한국학원(구천기 원장)이 예비고1~3 및 기말고사 등 각종 시험에 대비해 부족한 영어 실력을 단기에 완성하려는 중고생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소수정예 원칙으로 수능, 내신, 문법, 고급독해, 영소설, Essay 등을 대치동 20년 경력의 원장 직강으로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구천기 원장은 현재 한국일보에 Global Power English라는 영어 학습 코너를 1000회째 집필하고 있다. 문의 02-563-1177 팬텀학원, 예비고2?예비고3 설명회 진행최근 확장 이전(대치동 991-1 현덕학원 건물 6층)한 소수정예/개인맞춤 중고등 전문학원 인 대치동 팬텀학원이 예비고2와 고3을 대상으로 의?치?한?약학 특별반 구성 및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고2는 11월 1일(금) 오후 1시부터, 예비고3은 11월 11일(월) 오후 1시부터 각각 진행하며, 장소는 팬텀학원 강의실이다. 사전에 예약한 학부모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2-508-4748 EBS 명강사 ‘압구정국어논술’ 예비 고1 설명회 개최EBS 명강사 출신이 포진한 ‘압구정국어논술학원’이 11월 16일(토) 예비고1 국어 개강을 앞두고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 30일(수) 오후 2시에 압구정국어논술학원에서 진행되는 예비 고1 설명회는 ‘2017학년도 입시 변화의 핵, 수능 국어 이렇게 준비하자!’ 라는 주제로 압구정국어논술의 수능·내신 국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며 사전 예약자만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최장 EBS 방송강의를 해오고 있는 EBS 대표강사인 김주혁 원장이 직강하는 압구정국어논술은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3444-1776, www.apj.kr 안성탑클래스기숙학원, 겨울방학특강 모집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기숙학원 안성탑클래스본원에서 예비고 1,2,3학년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을 개강한다. 특강기간은 12월 31일부터 2014년 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학습동기부여, 학습체질개선을 목표로 선행학습을 실시하며 개별 보충지도 또한 진행되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 달여 간 안성탑클래스학원 출신의 명문대진학 선배들과 함께하는 학습멘토링도 병행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실천력 및 목표의식 확립을 키우게 된다. 전/현직 EBS 강사진과 인강 강사들의 현장강의, 수능전문 최상의 강사진은 학생들에게 재미와 학습동기부여, 최고의 수업집중력을 불러일으킨다. 강의실, 개별독서실(11개실)은 학생들이 최상의 학습환경에서 집중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며, 2인 1실의 숙소와 헬스장, 운동장등의 생활환경은 학습 피로를 충분히 풀 수 있도록 갖추어진 안성탑클래스만의 또 다른 장점이다.문의 1688-1120, www.topclass.cc 선경어학원, 예비중1 설명회 개최대치동에 위치한 선경어학원이 예비중1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월 5일(화) 오전11시와 11월 9일(토)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선경어학원 4층 SS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예비중1 수업 개강은 12월 2일이다. 또한 11월 18일에 개강하는 예비고1 3차 설명회는 10월 26일(토) 오후2시 진행된다. 문의 (02)568-9001, www.skenglish.co.kr 북미 명문고교 입학담당자 대거 방한2013 미국?캐나다 유학박람회 11월 16일 개최미국·캐나다 기숙학교 협회 (TABS, The Association of Boarding Schools: www.tabs.org)가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북미지역 기숙학교 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60여 개 미국과 캐나다 소재의 명문 사립학교 입학 담당자들이 방한해 기숙학교의 입학 정보와 생활 프로그램, 그리고 미국 대학으로의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직접 입학 담당자와 1:1 맞춤형 인터뷰를 통해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 2013-10-28
- 꿈 만드는 진로교육, 꿈 이루는 직업교육 고교 진학부터는 대입, 취업 등과 연결된 진로 로드맵이 중요해지면서 요즘은 초등학생들부터 적성을 찾는 체험활동에 나서고 있다. 충북교육청이 준비하는 ‘꿈과 끼를 키우는 2013 충북진로직업교육축제’는 진로·진학상담 및 진로탐색, 진로설계,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교육과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적성을 찾고 진로 및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가 부족한 교육현실에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은 물론,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체험 위주 진로·직업체험장으로 준비 중 이번 축제를 담당하고 있는 충북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서종덕 장학사는 “올해 충북진로직업교육축제는 기존에 ‘청풍명월직업교육종합축제’와 ‘충북진로박람회’로 나뉘어 운영했던 행사들을 통합해 진행한다”며 “운영효과나 예산집행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기존 직업교육종합축제와 박람회 주관부서별로 중심학교를 별도로 지정·운영하되 앞으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개막식은 통합 운영하고 세부행사는 주관부서별로 운영한다. 통합 개막식은 10월 30일 오전 9시 30분 교육과학연구원 광장에서 열린다. 서 장학사는 “전시 위주 행사보다는 상담 및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가 발현되는 행복한 진로·직업체험장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로교육분야에서는 진로 검사 실시 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진로와 관련된 진학상담 및 직업체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직업교육분야에서는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학생·학부모들이 진로체험 학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로교육분야, 진로검사부터 설계까지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3일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펼쳐지는 진로교육분야의 주요행사로는 진로검사·상담, 진로탐색, 진로특강, 진로직업 체험관 운영 등이 있다.중?고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맞춤형 ‘릴레이 진로특강’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진로교육과 다양한 진학정책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다. △10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중학생을, △오후 3시 30분부터는 고등학생을,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오후 2시 30분부터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장소는 교육과학연구원 시청각실.‘진로검사 및 상담’은 3일간 이어지는데, 예약상담은 행사 첫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별로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31일은 중학생을, 1일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현장 상담부스를 활용한 현장상담은 직업카드를 활용한 상담으로 이뤄진다. 꿈바라기 진로체험실에서 운영되는 ‘진로탐색’은 학교별 사전예약제(원거리 학교 우선 배정)로 참여하게 된다. 단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구성해 맞춤식 진로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진로직업체험’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일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최근 부각되는 직업분야 중 학생 체험이 가능한 직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미디어, 교육 분야 등 약 15개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대상은 진로탐색과 진로상담 중 1가지 이상 실시한 체험신청자다. 체험부스 3개 이상 참여하면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란에 기입하고 에듀팟에 기록할 수 있다.직업교육분야, 특성화고 홍보부터 취업박람회까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직업교육분야의 29일부터 1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교육과학연구원과 한림디자인고에 마련되는 ‘특성화고 홍보관’ 준비 및 운영은 주관학교인 충북인터넷고등학교(중·남부지역)와 한림디자인고등학교(북부지역)가 맡는다. 신입생 모집을 위한 특성화고 홍보관에서는 학교별·학과별 특색 있는 작품과 학생 및 교사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중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보내용과 자료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예비창업동아리 체험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창업동아리별 생산제품 전시·판매·시연코너가 설치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한다. 29일(화)에는 충북공고에서 ‘중학생 생활기술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제도, 전기·전자, 의생활 분야에서 예선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열린다.‘특성화고 직업실무능력경진대회’는 30일(수) 청주농고, 청주공고, 충북인터넷고에서 계열별·분야별로 진행된다. 취업 희망 학생에게 구인정보와 우수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박람회’는 30일(수) 교육과학연구원, 31일(목)한림디자인고에서 열린다. 직업적성검사, 취업서류작성 코칭, 이력서용 사진촬영 및 즉석현상 등 취업준비 관련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 한마당’은 31일 오후 1시부터 교육과학연구원 시청각실에서 펼쳐진다. 노래 에어로빅 댄스 무용 등 주제는 자유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넉넉함을 갖는 여유 있는 리더가 되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상대적이다. 내 것만을 고집하면 대화가 되지 않는다. “혼자 다 하려고 하느냐!” 하면서 상대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릴 것이다. 나가버린 후에 내 것을 일부 양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더라면 관계가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하기도 한다.세상에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과 행동을 보면 정서적으로 궁핍한 사람도 수없이 많다. 이들은 정신적으로 황폐화가 된 사람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줄 모르는 이기적이거나 성질이 불같거나 혹은 용서를 모르는 사람, 항상 퉁명하고 불친절한 사람들은 한마디로 정서적으로 궁핍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맺는 인간관계는 갈등으로 인한 불화가 많아 늘 마음이 편치 않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떤 일을 하거나, 인간관계가 좋지 못한 가운데 오는 성공 또한 오래 가지 못한다. 그 결과로 사기혐의나 배임,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하거나 배신을 당하는 기업인들을 뉴스를 통해 볼 수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 이기적이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잘하기 위해서는 손해를 감수하며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오히려 보상을 받는다. 데일 카네기는 ‘이 세상은 자기 것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살려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기회가 따른다. 그런 사람에게는 경쟁 상대가 없다’고 말하며 이타적(利他的)으로 사는 것이 성공의 기회를 잡는 비결이라고 한다. 넉넉함은 상대를 생각할 여유를 갖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끌어안는다. 그리고 협력하게 만든다. 그리고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만든다.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갖는 것은 단순한 성공 그 이상의 의미를 갖지 않는가. 한마디로 말하면, 인간의 순수한 좋은 느낌인 행복감이다. 데일 카네기 코리아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원장, KAIST 인성·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카네기코스 교육문의] 042-488-3597, www.ctci.co.kr 데일카네기코스(DCC) 개강안내 : 11월25일(월) 매주1회 12주 과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똑똑! 건물 없는 도서관 아시나요? 아파트가 삭막하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옆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던 마을공동체의 훈훈한 정이 사라졌다고들 한다. 여기 건물 없는 도서관, ‘똑똑 도서관’을 통해 아파트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훈풍을 일게 하려는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 있다. 바로 파주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의 김승수씨이다. ‘똑똑’, 이웃집 문을 두드리며 책과 재능, 문화를 나누고 이웃 간 소통의 작은 불씨를 지피고자 하는 김승수씨의 이야기.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예전 우리 어르신들은 마을에 둑이 터지면 아저씨들은 삽 들고 나오고, 아줌마들은 먹을 것 가지고 나오고, 일 다 마치면 막걸리 한 사발 마시며 다 같이 어울렸잖아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던 마을공동체의 모습, 아파트에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김승수(39)씨는 파주시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민이다. 그러한 그가 지난 4월 그의 명함에 ‘똑똑도서관’ 관장이라는 직함을 추가했다. ‘똑똑도서관’은 흔히 말하는 도서관의 개념과는 다르다. 건물이 있고 책이 있는 거창한 도서관도 아니고 책만 빌리는 도서관도 아니다. 단지 아파트 단지 내 네트워크로 이뤄진 인터넷상의 도서관으로 책과 아울러 주민 간의 재능도 나누고 문화도 향유하는 이웃 간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다. ‘똑똑’ 이웃 집 문을 두드려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똑똑도서관’은 김씨 특유의 참신한 발상과 재기 발랄한 시도에 눈길이 가는 도서관이다. 30대에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맡은 독특한 이력 김승수씨는 여느 동년배들과는 달리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36세의 젊은 나이로 지난 2010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았다. 은퇴한 어르신들이 주로 하던 회장직을 30대의 젊은 남성이 맡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젊은 사람이 회장직을 하면 뭔가 다를 것이라는 주민들의 기대감이 그의 당선을 견인했다. 당선 이후 그의 행보는 여느 기존의 회장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입주자대표회의를 입주민들이 집에서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도 했고 아파트홈페이지에 주민 참여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동대표가 누군지 모를 정도로 소통이 부재한 입주민들을 위해 동대표들과 만날 수 있는 주민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특히 주민컨퍼런스에는 14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는데 이날 그는 아파트 운영 중 발생하는 부가 수입을 주민들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주민들 스스로 의견을 나누도록 했다. 그 결과 80여 가지가 넘는 제안과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고 여기서 나온 의견들을 추려 실제로 이를 실현해 나갔다. 분리수거장 설치, 임시통학로 개선, 단지 내 꽃 심기, 벼룩시장 개최 등이 모두 여기서 실현된 사업들이다. 그는 회장직을 연임하지는 않았다. 회장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2년 10월 회장직을 퇴임하면서 그는 그의 집에서 주민들을 모아 오픈컨퍼런스를 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기서 주민들로부터 ‘도서관’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아파트 내에 도서관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건물도 없다. 책도 없다. 네트워크로 이뤄진 도서관똑똑, 노크하며 이웃끼리 책과 재능 나눠 그는 아파트 내 도서관들이 유지관리나 활용도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한 점들에 주목했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똑똑도서관’이었다. 건물이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주민 개개인이 사서가 되어 자신의 집에 있는 도서의 목록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입주민들끼리 서로 책을 빌려주고 빌려보는 것이다. 그는 똑똑도서관의 콘텐츠를 도서에만 국한시키지 않았다. 주민들끼리 재능을 서로 나누는 ‘동네학습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세 사람이 모이면 그 중에 누구라도 스승이 있다는 말처럼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아파트에 제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이들이 서로의 스승이 돼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재능 나눔을 통해 주민간의 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란 믿음도 있었다. 실제로 현재 똑똑도서관에서 비롯된 리본공예와 냅킨아트 등의 동네 수업들이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돼 진행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교류하며 정도 쌓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동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파주시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아파트에서 6년째 거주 중인 이재육(38)씨는 냅킨강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우리 아파트에는 타 지역에서 온 입주민들이 많아서 소통과 모임에 목 말라하는 이들이 많았다”면서 “냅킨강좌를 통해 이웃과 함께 하다 보니 늘 이야깃거리가 끊이질 않고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일상이 즐거워지고 풍요로워졌다”고 말했다. 리본공예를 이끄는 이애영(40)씨는 “백화점에서 2~3만원 하는 아이들 리본 핀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 리본공예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나의 재능을 관심 있는 엄마들과 함께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설픈 형제보다 이웃이 더 재미있고 끈끈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똑똑도서관’의 아이디어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개최한 시민교육박람회에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난 9월,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은 마을공동체 되길 참신한 발상으로 시작된 ‘똑똑도서관’은 아직 주민들의 많은 동참이 필요한 단계지만 김승수씨는 조바심 내지 않으려고 한다. 무엇이든 억지로 유도하기 보다는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돼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똑똑도서관에 자연스럽게 유입하도록 만들고 똑똑도서관이 주민들 소통과 교류의 허브가 되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롤링카메라’라는 아파트 내 작은 이벤트도 구상하고 있다. 쪽지 돌리듯이 아파트 주민끼리 자신이 아는 이웃에게 1회용 카메라와 노트를 돌리 2013-10-26
- 나사렛대, 제5회 어린이 영어경시대회 개최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제5회 총장배 전국 어린이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한다. 나사렛대 교육대학원 조기영어교육전공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참가 대상으로 10월 26일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국 어린이 영어 경시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부로 나누어 영어 말하기, 영어 노래와 율동, 영어동화 구연 등 3개 분야로 열린다.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재학생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부문별 대상에게는 나사렛대 총장상이 수여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천안여성영화제 상영작 50% 예약마감, 열기 뜨거워 2013천안여성영화제에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10월 31일(목)~11월 3일(일)까지 총 4일간 펼쳐지는 ‘제4회 천안여성영화제’에 천안시민들뿐 아니라 아산 청주 대전 세종 등 인근 지역민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제영화제 화제작들의 무료상영과 세미나,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전체 프로그램 예약률이 22일 현재 70%에 달했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스마트폰 창작스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기획과 촬영, 편집을 강의하는 4시간짜리 속성강좌는 단 하루 만에 마감됐다. 폭발적인 시민들의 반응을 반영,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내년에 초등학생들만을 위한 영상미디어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천안여성영화제는 ‘시민기획단’이 참여, 의견을 영화제에 반영하며 시민들의 축제가 되고 있다. 10대 여고생부터, 대학생, 주부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천안여성영화제 시민기획단은 영화제 프로그램 참여와 준비과정 그리고 홍보마케팅과 영화제 진행에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민기획단은 11월 2일(토)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마당에서 펼쳐지는 야외행사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함께 아줌마명함, 딸에게 주는 생리팔찌, EM발효액 만들기와 같은 체험마당도 진행할 예정이다.영화제 참여 예약은 홈페이지(www.camedia.or.kr)와 전화(415-0096)예약이 가능하다. 영화제 관련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camedia08)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구미대 유아교육과 유아 2천여명과 ‘이쁘동이제’ 학술제 개최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윤호열)가 21~22일 양일간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 ‘제19회 이쁘동이제’ 학술제를 개최했다. 지역 12개 유치원과 17개 어린이집 유아 2,013명과 대구ㆍ경북지역 유아교육과 교수 및 유치원장 등을 초청하여 학생들은 인형극, 동극, 율동 등 2일간 총 3회 공연을 펼쳤다.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이쁘동이제’(‘예쁜 어린이 잔치’라는 의미)는 공연 연습과 준비를 통해 학우들과 소통과 협력, 끈기와 인내를 기르는 인성교육의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학교에서 익힌 전공학습을 무대에서 보여줌으로써 실기능력 향상과 유아교사로서의 자신감을 고취하는데 행사의 의의를 두었다.윤호열 학과장은 “재학생들의 솜씨자랑과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행사가 매년 지역 어린이들이 기다리는 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는 지역 유아교육기관과의 산학교류의 장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유아교육과 총동창회 회장 이병택(02학번) 씨와 사무국장 안재경(03학번) 씨가 공연을 마친 후배들을 축하하고, 후배사랑 동창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또 유아교육과 학생회(회장 김다영)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학과 수업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학술제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쁘동이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지역 유아들을 위한 공연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아이 손잡고 가을숲에서 근사한 한때! “여기 찔레꽃 열매를 새가 와서 먹어요. 새가 멀리 날아다니다가 똥을 싸면 찔레꽃 씨앗이 여기저기 떨어지게 되요” 5살쯤 돼 보이는 유치원 아이 10여명이 귀를 쫑긋 세우고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자, 이제 우리가 새가 돼 날아다녀 볼까요?” 생태해설사의 설명이 끝나기 바쁘게 아이들은 손날개짓을 하며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마당을 뛰어 다닌다. 아니 날아다닌다. 이날, 아이들은 새와 나무가 살아가는 여러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숲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우며 한참을 즐겁게 놀았다. 자연 안에서 여유롭고 자유롭게 사는 법 배우는 ‘숲나들이’ = 현재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는 매주 수요일 ‘숲나들이’ 생태해설사 모임이 진행중이다. ‘숲나들이’는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생태해설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의 모임이다. 생태해설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숲나들이’에 소속되어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6개월 정도 자원봉사를 하면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숲나들이’ 회원들은 환경센터로 찾아오는 유치원아이들, 요청하는 유치원, 방과후 수업 등 다양한 숲체험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숲나들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뒷줄 좌측부터 최혜연, 이유선, 권진영, 김경희 박윤정, 유만근, 박신자, 정귀연, 성은기, 이가영, 송미향앞줄 좌측부터 이혜정, 전문숙, 김종미 회장, 홍은하, 박경화, 장금희 전문숙(51·아산시 배방읍)씨는 10년째 숲나들이에 참석하고 있다. 전문숙씨는 “아이들과 같이 성장하고 추억을 만드는 일이 즐겁다”고 말했다. 박경화(48·천안시 두정동)씨는 “이곳이 나를 부른다”며 “자연이 좋고 풀과 꽃들이 궁금하고 재밌어서 모임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홍은하(42·천안시 풍세면) 총무는 “아이가 자라고 여유시간이 나면서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며 “자연 안에서 여유롭고 자유롭게 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며 즐거워했다.청일점인 유만근(61·천안시)씨는 무미건조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나무나 풀에 관심이 생겨 생태해설사 교육을 받게 되었다. 유만근씨는 “퇴직 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일과 공부를 하며 다양한 삶을 추구하게 되었다”며 “식물, 역사, 철학 등 종합적인 인생공부를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놀이와 배움이 한자리에서 일어나는 숲, 산, 그리고 자연 = 광덕산환경교육센터는 작고 아담하다. 광덕산의 풍광을 느낄 수 있고, 아기자기한 구경거리도 만날 수 있다. 오전에는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숲산책, 생태해설, 기후변화해설, 환경인형극 등이 진행되고, 주말과 오후에는 초등, 중등, 성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광덕산환경교육센터 내부 - 흙으로 만든 새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내부 - 소리 나는 목공예품숲나들이 김종미(45·천안시 백석동) 회장은 “숲생태는 단기간에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관심을 가지면 궁금해지고 궁금한 점을 풀다 보면 재미를 느끼게 된다”며 “아이들때문에 숲생태에 관심을 가진 엄마가 생태해설사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대부분 ‘생태해설사’하면 많은 종류의 나무나 풀의 이름을 알고 특징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레 겁을 먹는데 오히려 숲 해설은 숲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며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 광덕산에는 계곡물가에 궁궁이, 묏미나리, 기름나물, 물봉선이 한창이다. 구절초, 쑥부쟁이, 산국, 꽃향유, 개여뀌도 만나볼 수 있다. 붉나무, 개옻나무, 당단풍 등의 붉은 단풍과 칡, 생강나무 등의 노란 단풍이 단장을 하고 있다. 누리장나무, 괴불나무, 가막살, 층층나무, 으름, 다래 등의 열매도 찾아볼 수 있어 산을 오르는 기쁨을 더해 준다. 가을 산행에는 독이 오른 뱀을 조심해야 하는데 지팡이를 두드리거나 발을 굴러 쿵쿵 소리를 내면, 뱀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김 회장은 특히 아이들에게 숲을 체험하게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요즘 아이들은 참 바빠요. 그래서 예민해지기도 하지요. 일주일에 하루라도 자연을 경험하는 활동을 하면 건강한 기운이 생겨나요. 아이들은 좀 놀아야 하지 않나요? 숲에서 실컷 놀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 주세요. 편안하고 따뜻한 즐거움을 얻게 돼요.”땀을 뻘뻘 흘리고 숨을 헐떡이며 정상에 오르는 등산도 좋겠지만 아이 손을 잡고 가만가만 숲을 거닐며 숲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져보는 숲 산책도 근사할 것 같은, 가을이다. *광덕산환경교육센터 2013-10-25
- 진로 및 진학 돕는 과학교육 활성화에 중점 주엽고(교장 김형중)는 2011학년도부터 과학중점 학교 및 교육과정 자율고로 지정돼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학중점 학교 3년차로 내년 2월 과학중점 학급에서 공부해온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그간 진로 및 진학을 돕는 과학교육에 매진해 온 만큼 알토란 같은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과학고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과학 관련 교육을 집중해서 받을 수 있고, 수학 과학에 재능있는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는 주엽고를 찾아가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체험활동으로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높여과학중점 학교에서는 1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연간 60시간의 과학수학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과학 및 수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엽고에서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형 체험활동 수업을 펼쳤다. 교과서와 시험 중심의 수업이 아닌, 과학과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즐거운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했다. 과학자나 이공계 석학을 초빙한 진로특강과 대학을 방문해 진학 희망학과에서 배우는 것들을 미리 체험해 보기도 했다. 체험 수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방과후 융합체험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각 과목별 교사들이 직접 운영, 학생들이 관심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주엽고 수리과학부 여준영 부장교사는 “과학관 방문이나 체험활동이 체험에서만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과후 융합체험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과목별 교사들이 수업과 체험을 결합한 수업으로, 과학적 지식을 좀 더 깊이 있게 채워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한다. 융합체험관 수업에 참여한 1학년 김민찬 학생은 “수학이나 과학을 재미있게 접하다보니 흥미와 자신감이 생겼다”며 “2학년 때, 과학 중점 학급으로 진학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한다. 주엽고에서는 수학 과학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맑은하천 가꾸기 활동 중 하나인 EM 생활환경 교육을 교내에서 실시했고, 하천 정화에 도움이 되는 EM(유용미생물군) 흙공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기도 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수학 과학 수업을 지원하는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고, 해마다 열리는 고양 꿈돌이 과학축제에 참가해 초등학생들의 과학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 진학까지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현재 주엽고에서는 1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과학중점 학급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학생 선발은 대학 입시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 학생들이 입학사정관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학중점 학급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학업 계획을 담은 자기소개서, 창의적 체험활동 보고서, 개인포트폴리오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여준영 부장 교사는 “과학중점 학급은 수학 과학 과목을 특화해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특히 물화생지 Ⅰ,Ⅱ를 모두 배운다”며 “관련 분야로 진학할 계획이 확고하지 않으면 학생들이 학업을 힘들어 할 수도 있다”고 전한다. 또한 “그러나 과학중점 학급 수업은 대학 진학 후에도 도움이 되는 효율성 높은 수업인 만큼 학생들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엽고 과학중점 학급은 2학년 2학급, 3학년 2학급으로 각 학년 70명씩 총 4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2, 3학년 과정은 진로 및 진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강원대 의대를 방문해 의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해 보고, 송암스페이스센터를 방문해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강연을 열기도 했다. 1박2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입학사정관과 일대일 상담을 하며, 자기소개서나 면접 준비 등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가 가능한 다양한 교내 학술활동과 연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및 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 주엽고 학부모 이향미씨는 “아이가 과학중점 학급에 진학해 쉽게 경험해 보기 어려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덕분에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고, 이런 영향들이 대학 진학까지 잘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엽고의 과학중점학교 과정은 현 중학교 1학년이 주엽고에 입학해, 졸업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2016학년도 입학생이 졸업하는 2018년까지 과학중점 학교 과정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또한 주엽고는 지역공동 영재학급을 운영, 수학 과학 우수 인재들을 위한 탐구 실험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4기 필라테스로 바디라인 만들기 장안구보건소는 유연하고 균형 있는 몸매를 가꿔주는 ‘슬림&밸런스 up up 필라테스로 바디라인 만들기’ 4기생을 모집한다. 체중대비 저근육형 25명을 대상으로 Form Roller 및 덤벨을 이용한 근력강화 운동,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등을 실시한다. 11월1일까지 방문 접수받으며, 11월4일~12월20일 매주 월수금, 주3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228-5827,58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