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5,8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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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 IT 전공자들을 활용하자 필자는 ‘일자리가 없던 시절’에 상명대학에서 24년간 IT를 가르치면서 기이한 현상을 목격해 왔다. IT 기업들은 코딩 인력을 찾지 못해 속을 태우는데 꽤 많은 학생들이 졸업 시에 전공을 포기하고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다.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본 코딩 실력을 갖춘 학생은 대략 10%~25%에 그치고, IT 분야로 진출하는 졸업생은 약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그래도 이 때는 직장이 모자랐기 때문에 타 분야 전공자들을 끌어들여서 IT 기업들이 해볼 만했다.그러나 최근 들어 IT 인력 부족 현상이 빠르게 심화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전환(DX)에 가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창업 6년의 카카오뱅크 시가 총액이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2배가 넘고, 삼성전자, LG, SK 같은 기업들이 몇 년 전부터 “대졸자들이 가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아래로 밀려나는 것도 한국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잘 보여주고 있다. IT 업계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전산과 정보학과 출신의 경력 단절자들을 재교육하고 활용하도록 하자. IT 전공자들이 졸업 후 비 IT 분야로 전공을 바꾸게 된 중요한 동기는 코딩의 어려움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플로우차트만 그릴 줄 알아도 어느 정도 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이 나와 있고, Python 같은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도 많이 쓰이고 있다.이러한 IT 인력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상명대학은 91학번부터 00학번까지 졸업생들 중 지원자를 선발하여 한국 최고의 IT 교육 기관인 비트 컴퓨터에서 3개월 과정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고, 7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3개월 본과정이 끝나면 ㈜마크애니에서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조건이다. 지금은 “100세 인생”시대이다. 기본적으로 IT 기술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력들에게 쉬운 코딩 기술을 가르쳐 개발자, 교사, 창업자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자. 중국과 미국의 치열한 경쟁도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 등 4차산업 관련 기술임을 생각해보면 이들의 재교육과 활용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하다.경력 단절자들의 활용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대한민국이 또 한 단계 선진국의 계단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문의 02-2262-5222최종욱 대표이사㈜마크애니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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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협동조합 공유 협업모델사업 ‘해봄상점’ 지난 5월 9일 오전 11시 주엽동 한양문고 입구에 눈길을 끄는 작은 가게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2022년 경기도 협동조합 공유ㆍ협업모델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고양시 협동조합 판로 확대와 온,오프 거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해봄상점’이다. 고양시에는 현재 289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었으나 다수 미 운영되고 있거나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봄상점의 운영을 맡고 있는 해봄협동조합 이사장 허선주씨는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이 있어도 사실 그동안 협동조합 간에도 서로 모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해봄상점은 이러한 고앵시 협동조합의 온오프 거점 플랫폼이라 할 수 있지요. 그동안 지구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운동을 꾸준히 펼쳐온 협동조합, 또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플리마켓 등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라고 한다. 해봄상점에 참여 단체는 해봄사회적협동조합, 투비협동조합, 공예작가 공방라인 협동조합, 다시시작 사회적협동조합, 동감마을교육협동조합, 고양파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고양시도시농업네트워크 등. 매장에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부터 소창행주, 친환경세제와 수세미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또 청년작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고양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티셔츠도 인기다. 매주 상점 앞에서 직접 기른 친환경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마켓도 열린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388 태영프라자 지하1층 한양문고 내오픈: 오전 11시~오후 4시, 토, 일요일 휴무 2022-05-27
- 헤이리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치터의 계보를 찾아서>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에서 5월 1일~12월 31일까지 2022년 기획전 <치터의 계보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악기박물관으로 전 세계 120개국에서 온 2천여 점의 악기와 민속자료를 소장·전시하고 있다. 경기도와 파주시의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기획전은 치터류 악기 25점을 전시한다. 한국의 대표적 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아쟁, 양금과 같은 악기를 악기분류학에서는 치터(Zither)류 악기라고 부른다. 악기박물관이 개발한 독일 악기 치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가야금, 거문고 등 개별 악기는 익숙하지만 ‘치터’라는 분류는 생소한 이 악기군(群)을 계통학적으로 접근해 살펴보는 기획전 <치터의 계보를 찾아서>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정악 가야금을 대표하는 고(故) 김정자 명인의 가야금을 비롯해 구쩡(古箏), 고토, 단짜인, 구친(古琴) 등 동아시아의 롱 보드 치터(Long Board Zither), 세산도, 발리하 등 동남아시아의 튜브치터(Tube Zither), 페르시아의 산투르에서 시작된 사다리꼴의 보드치터(Board Zither), 아프리카의 뗏목치터(Raft Zither)와 구유형 지터(Trough Zither), 독일과 미국의 다양한 치터(Zither)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연계 교육으로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 오랜 연구 과정을 거쳐 개발한 독일 치터 만들기 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경기도 내 학교나 단체의 신청을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 참가도 가능하다. 또 치터류 악기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는 동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에는 경기도민에 한해 기획전 무료, 상설전 50% 할인의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031-946-9838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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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실버인력뱅크 기후위기대응 생태 환경지킴이 현장 견학 고양실버인력뱅크에서는 2022년도 노인 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기후위기대응 생태·하천지킴이 사업단 302명이 활동 중이다. 기후위기대응 생태·환경 지킴이 사업은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생태하천, 습지, 공원, 마을 등을 지정하여 환경보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탄소중립시민실천연대, 기후위기고양비상행동 등, 기타 관내 환경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참여자 교육 및 캠페인 활동 방안 등을 구상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양실버인력뱅크는 기후변화시대를 대처하는 방안을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유하고 양질의 공익적인 노인일자리를 마련함은 물론,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주변에 환경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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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릴레이 캠페인’ 원마운트(대표이사 석준호)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동연)은 5월 2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원마운트에서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릴레이 캠페인」 성금 전달식과 일산벼룩시장을 개최한다.성금 전달식에는 고양시 학생들과 학부모 500여명을 비롯해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헌),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고양지역협의회(회장 김용선), 일산서부경찰서(서장 김상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영균), (사)한국소기엄 소상공인연합회 고양시지회(회장 김종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고양교육지원청은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릴레이 캠페인」성금 전달식과 일산벼룩시장 행사를 시작으로 부여교육지원청, 목포교육지원청 등 7여개 교육지원청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성금 모금을 위한 일산벼룩시장 10월까지 릴레이 개최한편, 청소년이 기획·운영하는 「문화축제 일산벼룩시장」가 10월까지 매월 2회,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마운트 카페거리에서 진행된다. 중고물품 직거래 장터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체험하는 ‘경제마켓’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등을 위해 기부된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국제적인 구호문화를 실천하고 기부문화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행사와 함께 우리 농산물 판매와 농촌먹거리를 체험하는 ‘물 맑은 마켓’과 고양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경연대회 ‘파랑새를 찾아서 시즌3 : THE 판’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설명 : 고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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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로봇박물관, 문화소외계층에게 무료관람 기회 제공 고양로봇박물관이 2022 경기도와 고양시가 지원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고양로봇박물관은 20여 년 간 고양시 관산동에서 민간동물원 ‘쥬쥬동물원’을 운영해 온 주)테마파크쥬쥬(대표 소순희)가 2020년에 개관하였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로봇 관람 및 체험교육을 통해 로봇산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고양로봇박물관은 로봇전시장과 각종 로봇 작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 그리고 공연장에서 로봇과 드론의 댄스공연 등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지역의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로봇박물관과 약 100여종(36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 관람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체험에 참여할 무료초청 어린이는 고양시와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동물과 로봇이 공존하는 ‘쥬쥬랜드’ 수도권 대표 나들이 명소로 꼽혀고양로봇박물관 소순희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울러 “앞으로 본 사업이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등 문화체험 기회가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으로 확대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2002년 개관한 ‘테마동물원 쥬쥬’는 관람만 하는 동물원에서 벗어나 동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많은 방송을 통해 알려져 고양시를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수도권 필수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2015년에는 국내 최초 오랑우탄 순수 혈통 번식에 성공하는 등 멸종위기 종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8월 신설된 고양로봇박물관과 로봇?드론공연장을 통해 동물과 사람, 그리고 로봇을 주제로 하는 가족형 종합 테마파크로 발전하고 있다.문의 고양로봇박물관 김명현 과장 031-962-4500 2022-04-27
- 무엇이 수학 실력을 가르는 결정적 이유일까? ‘수학 실력을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 원인은 무엇일까?’ 이런 주제는 민감한 주제일 것이다. 비단 수학 과목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학습 성과나 성취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지는 간단하게 서술할 내용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년간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조심스레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나름의 결론을 통해 어떻게 수학을 학습해 나갈지 생각해 보자.수학 실력을 결정하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것 같다. 첫째는 개인의 타고난 능력, 즉 개인 차이를 생각할 수 있다. 둘째는 개인의 노력이나 교육 환경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이 두 가지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이 둘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종합적으로 학습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무엇이 수학 실력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일까?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천적인 능력 차이가 수학 점수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다소 학습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꾸준한 노력으로 얼마던지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특히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노력보다 능력이 더 큰 변수로 작용하는 것 같다. 그럼 이미 결정나 있는 상황이고 점수라면 무엇 때문에 노력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항변할 것이다.일단, 개인적인 능력에서 발생하는 차이는 인정하자. 누군가는 최소한의 노력과 높은 효율로 아주 좋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능력치 범위에서 어디까지를 목표로 잡고 어느 수준까지 학습할지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자. 쉽게 말하면 3~5등급의 수학 등급으로는 최고난도 킬러문항을 풀어서는 안된다. 나에게 맞는 수준의 문제와 학습법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정답이다.수학적인 감각이 나쁘다고 낙담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노력과 꾸준함으로 극복할 수 있는 최고 점수가 생각보다 아주 높다는 것이다. 개인마다 목표가 다르니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노력과 꾸준함이 있다면 시간의 문제일 뿐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이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뚝심있게 뚜벅뚜벅 걸어가다보면 모르게 부쩍 늘어있는 실력을 발견할 것이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원장 이성돈문의 031-901-9849 2022-05-27
- 미대입시전략 - 전문 예술인 양성을 위한 국립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푸드 등의 열기가 케이아트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한류문화가 점점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에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위상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한예종은 1993년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4년제 국립 특수대학교이다. 대한민국에서 국립 교육 기관 중 유일하게 정규 학사학위 학력이 인정되는 각종 학교다. 특히 예술 실기 분야의 전문교육을 위해 설립된 학교인 만큼 예술 각 분야의 전문예술인을 양성 및 배출해내며 이름을 높이고 있다. 내신 반영 않는 자체 시험으로 신입생 선발한예종은 학부로 나눠지는 6개의 원으로 구성된다. 애니메이션과는 그 중에 영상원에 소속되어 있다. 전 학년의 모든 학점이 일반 교양과목 없이 전공과목으로만 이루어진 학습 체계를 갖고 있으며, 학년마다 개인 작업 또는 팀 작업 결과물을 발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한예종의 신입생은 정시와 수시에 상관없이 일 년에 한 번씩 자체 시험으로 선발한다. 내신 성적은 입시에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과를 비롯한 영상원의 전 학과는 11월에 시험이 치러지는데, 모집정원 15명 중 12명은 일반전형, 3명은 3D 특기자 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다.일반전형의 입시는 총 2차의 실기시험과 구술시험으로 이루어진다. 1차 실기시험은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형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주제 또는 상황에 따른 스토리 구성과 그림 그리기’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스토리 구성과 연출력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1차 시험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의 인원을 선출하여 2차 실기시험과 구술시험을 치르게 된다. 또한, 1차 실기 합격자는 2차 전형 서류 제출 일까지 2,000자 이내의 자유서식 자기소개서와 20점 이내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2차 실기시험은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형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주제 또는 상황에 따른 스토리 구성과 그림 그리기’를 총 6시간 동안 진행하게 된다. 이때에는 내러티브, 드로잉, 연출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전략적 대비가 필요한 구술시험(면접)2차 실기시험 후에 치러지는 구술시험은 1, 2차 실기 결과물과 제출한 서류(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실기 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구술까지 준비해야 하는 만큼, 한예종을 목표로 한다면 임기응변이나 평상시 언변에 의존해서는 안되고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독창적인 내용과 소프트웨어를 담을 수 있는 21세기형 애니메이션 예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예종은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작가주의적이라는 평이 많고,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호한다. 상업성과 대중성보다는 작품 내에 본인의 관념과 가치를 녹여내는 것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이다. 출제경향 또한 시사 상식이나 개인의 견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 각 분야에 전반적인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연출력이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드로잉 실력 뿐 아니라 내적인 소양을 함께 기르는 것이 대비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다.애니창아에서는 지난 입시에서 배출한 합격생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경향성을 분석하여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시사 자료들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그림 실력에 더해 사회문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가치관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연출법을 구상하도록 이끌어준다. 틀에 짜인 주제풀이와 해답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탐구하고 표출하도록 유도하는 수업 방식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작품을 그려내게 될 것이다.이정강 원장일산애니창아 문의 031-904-0393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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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잘 대답하는 과정으로서 논술 최근에 개봉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보았다면, 수학에서 중요한 것은 답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지 모른다. ‘공식만 외워서 달랑 답을 찾는 것’은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 속 수학자의 말처럼 ‘친해져야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어야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수학에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라 할지라도 수험생이 특히 힘들어하는 수학 공부에는 반드시 명심해야 할 말임이 분명하다. 현재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수학은 객관식 위주의 수능에 맞추어져 있기에 순발력을 요구하는 시험이 되었고, 공식이든 뭐든 문제를 풀 수만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지 적용해서 정답을 찍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다행히 입시에는 ‘수능 수학’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수시전형으로 ‘수리논술’도 있기에 수학을 사랑하는, 혹은 수학을 사랑하고 싶은 학생에게 수리논술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말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제대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니 참 다행이다.논술은 잘 알고 있듯이 ‘논리적인 서술’을 말한다. 수리논술이란 ‘수학적 원리나 개념에 바탕을 둔’ 논술이라는 특징이 있을 뿐이다. 대학 측의 설명에 따르면, 수리논술은 답뿐만 아니라 그 풀이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답안에 풀이과정을 생략하고 정답만 적는 것은 피해야 한다. 사고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요구하기에 논리적 사고를 단계별로 명확히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리논술은 학생들의 지식의 양을 측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단서들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분석력 및 사고력, 추론능력 등을 통해 나타나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문논술과 마찬가지로 수리논술에서도 제시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제시문 속에 항상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단서가 들어있기에 문제가 묻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시문에서 힌트를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스스로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일수록 내가 아는 문제라고 해서 그동안 풀었던 방식으로 답만 찾아 서술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제시문을 모두 이용하여’라는 단서가 있다면 반드시 제시문에 나와 있는 수식을 활용하여 풀이 과정에서 서술해야 한다. 이때 답안을 쓰는 과정에서도 그냥 수학문제라는 생각으로 수식과 기호만 서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논제에서 요구하는 완결된 문장으로 표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논술답안이 가지는 기본적인 형식은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리논술은 어떻게 준비하는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라도 만난다면 수학을 제대로 배우고, 결국엔 수학을 사랑하게 되겠지만 그런 수학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좀 아이러니컬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인 ‘수포자’였던 지우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부터 수학을 배우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에 그 단서가 있다. 그건 ‘시험이나 성적에는 관심이 없다’는 원칙이다. 수능 수학을 공부할 때는 점수나 등급이 중요할지 모르지만 수리논술에서는 점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바로 해결방안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오랜 시간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전에도 자주 언급했지만 인문논술이든 수리논술이든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사고하는 힘’이다. 인문논술이 제시문들 간의 유기적 관계성에서 출제자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시문을 이해하여 답안을 서술하는 것이 관건이라면 수리논술에서는 출제자가 제시문으로 표현한 수식을 활용해서 수학적 증명방법을 활용하여 단계별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줘야 한다. 풀이과정의 분량은 평가대상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간략하면 내용이 충분하지 못하게 되고, 너무 장황하면 논리성이 불분명하게 되어 사고의 흐름을 보여주는데 실패하게 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아니지만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마주 대하는 모든 수학 문제의 풀이과정을 경이감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의문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나의 답이 증명이라는 ‘설득’을 행하고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지적 작업’으로서의 수학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대학을 가기 위해 이런 시간들이 내 삶의 기회라고 알게 된다면 ‘수리논술’이라는 전형에 매력을 느끼지 않기는 어려울 것이다.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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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1학년 일산동고 2학년 수학 중간고사 기출문제 분석과 수학 공부방법 [고1]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 처음 치렀던 수학 시험은 항상, 학생들에게 많은 충격을 준다지난 겨울 방학동안 충분히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당해보니 그렇게 만만치가 않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시기이기도 하다. 수학공부에 게으른 학생에게는 굳이 이유를 따질 필요도 없지만, 문제는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치 보다 낮은 점수에 실망과 좌절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다.무엇이 문제였겠는가?첫째는 중학교때 하던 눈높이대로 공부를 해서이다. 중학수학과 비교해 고등수학은 그 개념과 응용면에 있어서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이를 고려치 못하고 그저 겨울 방학동안 두세권의 문제집을 푸는 수준에서 문제 유형을 암기하는식의 시험공부를 했다면 필패다.둘째는 문제푸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다는 것이다. 20여 문제의 수학문항중 논술형까지 포함되어 있어, 풀이시간을 빠르게 풀지 못한 학생들은 논술형 문제를 다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다음 주엽고 16번 문제에서와 같이 이차함수에 내접하는 직사각형 둘래의 최대최소에 대한 문제와 함께 직선과 접할때의 판별식을 이용하는 문제는 평소 문제집에서 풀던 두가지 유형의 문제가 하나로 섞여있어 시간이 두배로 든다.[고2]몇 년전부터 일산지역의 고2 수학문제는 그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간 느낌이다.거의 모든 학교가 과거에 비해서 출제경향이 바뀌고 있는데, 고3들이 쓰는 EBS의 수능특강에서 출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고2때부터는 내신대비 수준을 모의고사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문제는 일산동고에서 출제된 문제이나 모의고사 수준으로 준비해야 원활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이제 중간고사가 끝났을 뿐이다. 기말시험의 결과를 합산해서 내신이 결정되니, 학생들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중간시험의 교육을 새겨 기말에는 좋은 결과를 기원한다.송수학학원 일산 본원 김명수 원장031-923-2113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