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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숲사랑회, 청곡공원에서 숲사랑 축제 강원숲사랑회(회장 조두형)는 도시 근교의 공원 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 오후 1시부터 단계동 청곡공원에서 숲 사랑 축제를 개최한다.‘도심 속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청 공원과, 강원숲사랑회, 시 동인회 시치미 등 4개 단체가 참여해 힐링체험, 게임, 특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강원숲사랑회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원 숲 해설과 함께 나무 조각을 붙여 손거울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하기, 꽃 나무 잎을 말려 악세사리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한다.또한, 솔방울 컵으로 받기, 자연물을 이용한 제기차기 게임과 공원 숲을 자유롭게 찍은 사진을 현장에서 현상하여 작품 경연대회를 펼치며, 시동인 모임인 시치미의 시화전도 전시된다.한편 강원숲사랑회는 올해 2월 원주를 비롯한 강원지역 숲해설가, 일반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해 결성한 비영리 법인 단체로 현재 단계동 봉화산택지 청곡공원을 관리하며, 주민대상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열심히 공부하는 것”그 보다 더한 전략은 없다. 몇 해 전 갑작스런 입시변화로 고공행진을 하던 특목고의 인기가 잠시 주춤했었다. 곧 특목고 전문임을 내세우던 학원들이 문을 닫거나 내신 혹은 단과 전문으로 입장을 바꿨다. 하지만 신원식 씨앤씨학원 대표는 반대로 특목시장에 집중 투자했다.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위기의 순간, 부분이 아닌 전체를 눈여겨봤던 그의 직관은 통했다. 덕분에 많은 학원장들이 불황을 겪는다고 토로하는 지금, 씨앤씨학원은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 있다. 학원가에서 ‘어렵다’라는 말은 심심치 않게 들은 지 꽤 여러 해가 지났다. 정부의 사교육 억제 정책을 탓하는 이도 있고, 손바닥 뒤집듯 자주 바뀌는 교육정책이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성장하는 학원은 존재한다. 성공하는 학원과 고전하는 학원, 두 집단의 차이는 무엇일까.신원식 씨앤씨학원 대표는 “학령인구는 줄어든 반면 학원은 줄지 않은 탓도 있지만 그보다 갈수록 학원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학부모님의 입장에서 볼 때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학생, 학부모님의 입장에서 진정성 있게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지 않은 학원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올해로 개원 14년째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씨앤씨학원의 성공 포인트도 여기에 있다. 신 대표는 크고 작은 바람이 이는 교육정책이나 입시에 흔들리기보다 위기의 순간마다 학습에 더 집중했고, 학원 존립의 가장 근본인 학생들의 실력향상에만 초점을 맞추었다. “많은 사람들이 씨앤씨학원은 급성장했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업을 예로 들면 삼성전자와 비슷하죠. 삼성전자의 순익과 주식을 살펴보면 급성장하기보다 꾸준히 성장합니다. 씨앤씨학원도 마찬가지죠. 많은 학원들이 몇 달 만에 급성장했다가 정체되거나 추락하는 반면 저희는 개원 이후 지금까지 연간 10%, 15%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안정적인 학원 운영도 흔들리지 않는 성공 노하우중 하나겠네요.” ‘부분’이 아닌 ‘전체’를 봐라한 때는 상장까지 했던 대형 교육 프랜차이즈들도 맥을 못 출 정도로 침체된 학원가에서 계속해 성장할 수 있었던 구체적인 성공요인이 궁금했다. 신 대표는 특목고에 대한 지속성을 전망하고 적극적으로 집중한 점을 첫 번째로 꼽았다.오래 전부터 씨앤씨학원은 목동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그 노하우가 궁금해 찾아올 만큼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특목고 전문 학원으로 유명하다. 물론 처음부터 특목고 전문 학원은 아니었다. 입시의 변화로 특목고의 인기가 떨어질 당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발을 빼던 타 학원들과 달리 재도약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당장의 성과가 아닌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 것이다.“특목고가 과거보다 축소될 수는 있어도 수요는 꾸준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당시 외고의 인기가 떨어진 이유 중 하나가 내신으로 학생을 선발하면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는데, 저는 오히려 특목고는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할 것이고 또한 내신 뿐만 아니라 인성면접을 거치므로 인성적으로도 검증된 학생들이 진학할 것으로 봤습니다. 일반고보다는 특목고의 학생선발이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특목고에 갈 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집중 준비를 시켰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단순히 내신 성적을 높여주는 데 급급하기보다 학생, 학부모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방법을 연구했다.신 대표는 “특목고 입시변화가 일었던 초창기부터 다른 학원에서 진행하지 않은 면접 대비 프로그램을 연구해 정착시키는 등 공격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금은 특목고 전문 학원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서게 됐다”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특목 입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배치하는 등 시스템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큰 변화를 줬고, 여전히 학부모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해결해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원의 중심은‘사람’이다두 번째 성공요인으로는 ‘사람’을 꼽았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학원은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게 변하지 않는 신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그래서 개원 초부터 지금까지 각 분야별 최적임자를 배치하기 위해 인재를 뽑는 일만큼은 꼭 그가 직접 진두지휘한다.“제 전체 업무의 70%는 인재를 찾고 그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합니다. 그만큼 학원 경영에 있어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강사, 관리자를 포함해 씨앤씨학원 직원들은 대부분 근속연수가 길죠. 좋은 사람을 채용하고, 그 사람들이 부침 없이 제 자리에서 장기 근무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조직 성장에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급여에 대한 경쟁력도 높은 편이죠. 전국 최고라고까지는 말할 수 없지만 최선의 대우를 해주고, 자신의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여러 모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배려’, ‘이해’, ‘합리성’을 기반으로 이뤄진 남다른 조직문화도 씨앤씨학원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더한다. 씨앤씨학원에서는 모두가 수평적 관계를 이루고 있다. 직급에 따라 업무가 다를 뿐 강사, 원장, 관리자는 물론 심지어 아르바이트 직원까지 모두가 평등하다.신 대표는 “위에서 군림하며 가르치고, 통제하고, 자신이 짜놓은 틀과 룰에 의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상사와 관리자들은 씨앤씨학원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래 살아남을 수도 없다”며 “수평적 관계에 의한 합리적인 조직문화는 강사, 직원들 간의 효율적인 소통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사고를 활성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덧붙여 “덕분에 씨앤씨학원에는 야구에 비유한다면 1번 타자 부터 9번 타자 까지 모두가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이고, 투수라고 한다면 언제든지 제 1 선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로만 구성된 좋은 선수들로 강사진이 구성되 있다고 자부한다”며 “좋은 선수를 선발하고 시스템을 만드는 일은 대표인 자신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씨앤씨학원에서는 자유가 허락되고, 보상과 존중을 받는 만큼 책임도 따른다. 해고가 없는 대신, 자신이 문제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판단과 책임을 지도록 한다. 크든 작든지 간에 타의에 의해 판단하고 행동했을 경우 순간의 위기는 모면할 수 있지만 개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신 대표는 초기 학원 운영을 통해 깨달았다. 더불어 해고가 없는 조직문화를 정착해 학원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도와 소속감을 높였다. 또 전국 학원 중 가장 강력한 평가시스템으로 정평이 나있는 학부 2013-10-17
- 2015년까지 도내산 농산물 사용률 80%로 올린다 강원도는 친환경 무상급식 2년차를 맞아 2015년까지 도내산 농산물 사용율을 8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10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 도내 학교영양(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도지사가 직접 ‘도내산 식재료 학교급식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지사는 도내산 식재료가 학교현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며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필연적이라고 강조하고 학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는 작년 말 기준 도내산 사용율이 55%로 낮게 나타남에 따라 그간 시군 및 관련기관단체 의견을 수렴하여 ‘식재료 공급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군학교급식공급협의회 운영, 학교 현지출장 면담, 영양(교)사 초청 교육 등을 통해 ‘도내산 사용 인식’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이용율이 70%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대한민국 엘리트의 지도가 바뀐다. 몇 년 전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했다. 고산연구원. 그는 한영외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학, 석사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을 거쳐 이번에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 됐다. 예비우주인으로 선발된 이소연 연구원도 역시 광주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 덕, 체를 겸비한 우주인 선발대회에 특목고 출신들이 싹쓸이를 했다. 수원지검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요즘 들어오는 신임 판, 검사들은 모두가 특목고 출신인거 같다고 말한다. 예전엔 서울법대냐, 고대 법대냐가 관심사였는데 요즘엔 무슨 외고 출신이냐고 묻는 게 인사가 됐다는 말도 했다. 지난 5년간 새롭게 배출된 법조인들의 출신학교를 보면 그의 말이 과장만은 아니란 사실을 알 수 있다. 지난 5년간 사법고시 합격자 대원외고 (163명), 한영외고(66명), 대일외고(44명) 등 한 학교에서 한명도 내긴 힘든 사법고시 합격자를 특정 고교가 엄청난 숫자로 점유하고 있다. 행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행시에 합격해 올해 부서 배치를 받은 신임 사무관 297명의 출신 고교를 살펴보니 합격자 수 상위 20위에 특목고가 11곳이 포함됐다. 대원외고(11명)를 필두로 명덕외고(8명), 경기 과학고, 한영외고(이상 6명), 대일외고(4명) 등 상위 1~5위를 특목고가 휩쓸었다. 전통의 명문 경기고, 서울고, 전주고는 합격자가 한 명뿐이었고 경북고, 용산고는 한 명도 없었다. 특목고 돌풍은 외시에서 특히 거세다. 2005년 합격자 19명 중 특목고 출신이 6명(31.6%)이었고 지난해는 합격자 18명 중 7명(39%)이나 됐다. 전국 50개 특목고 재학생(2만8150명)이 전체 고교생(180만3998명)의 1.56%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그 중 시험은 외고 출신들이 주로 봤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숫자다. 과학고는 어떨까? 과학고 1세대가 이제 40대 중반. 학문적 성과를 내고 개인의 연구를 진행해 오기엔 시간이 부족하긴 했지만 과학고 출신들의 약진은 활화산 밑에 마그마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 서울과학고를 나와서 MIT 최연소 박사를 받고 SK의 재직 중인 윤송이 상무만큼 유명한 경우는 아니라도 기업의 핵심 연구원, 각 대학의 주요 연구 교수는 모두 과학고 출신이 장악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과학고 출신들의 잠재력은 대한민국의 잠재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언론계, 금융계, 벤처 사업계, 기업, 학계... 사회를 이끌어 가는 핵심 부문에 특목고 출신들은 그들만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약진하기 시작한 특목고 출신들이 아직 젊기에 이들의 활동이 두드러지지 못했을 뿐 지금 초등학교 학생들이 특목고를 거쳐 사회에 진출할 즈음 대한민국 엘리트 지도층은 특목고 출신들로 바뀌게 될 것이다. 특목고 출신 교육부장관, 과기부장관이 나오게 될 날도 머지 않았다. 특이하다 싶을 만큼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어느 대학교도 어느 엘리트 집단도 이루지 못한 엄청난 파워를 발휘해 내고 있다. 먼 훗날의 미래를 그리는 일이 아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불과 몇 년 후로 달라지는 집단의 분류다. 특목고를 꿈꾸는 초등학생, 중학생은 특목고 진학 가능 인원의 10여배에 달하는 게 사실이다. 많은 이가 꿈꾸고 있는 사실을 이룬다는 건 참으로 매력적인 일이다. 그 꿈을 이룬 학생은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된다. 멋진 일이다. 도전해 볼만한 매력적인 일이라면 도전하자, 조금 힘들더라도 그 길이 매력적인 길이라면 당연히 노력하고 도움을 받아 도전하고 도전을 권하는 게 멋진 젊음이다. 씨앤씨학원(주) 대표 신원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자원봉사의 아름다운 결실, ‘경남꿈나무체육대회’ 한양대학교의료원 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은 지난 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31개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사회교육센터와 20여개 봉사단체, 저소득층 및 시설아동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남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풋살대회, 릴레이 계주,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행사, 사생대회가 열렸다.이번 행사엔 경남지역 20여개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이 날을 위해 올 초부터 십시일반으로 금액을 모아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자발적으로 휴일까지 반납하며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하충식 이사장은 “이 시대의 진정 아름다운 힘을 보았다”며 “십시일반으로 모인 금액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선물로 돌아가는 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날 참가한 많은 기관들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시민단체소식 에너지교육전문인력 양성 대상: 환경소양을 갖춘 천안시민내용: 대체에너지, 바이오 디젤일정: 10월 21일(월)~11월 1일(금)장소: 천안YWCA 강당문의: 천안YWCA 575-0961 모이고 떠들고 꿈꾸는 새로운 방법 워크숍 대상: 아이디어, 대화, 새로운 방법을 토의할 분 누구나내용: 대화하고 협력하며 문제해결의 새로운 방법을 찾는 워크숍일시: 10월 22일(화) 오전 10시~오후 6시장소: 천안NGO센터 5층 대강당참가비?: 3만원문의?: 좋은도시연구소 577-9484참가비 입금계좌?: 농협 355-0021-6793-43(좋은도시연구소) 비영리컨퍼런스 대상: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기관 종사자내용: 공감과 배려, 함께 성장, 모금의 트렌드 등일정: 11월 7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30분장소: 천안시 중앙도서관 강당,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문의: (재)풀뿌리희망재단 576-6490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나들이대상: 나들이 떠날 가족 40명 선착순내용: 대추따기 체험, 속리산 오리숲길 걷기, 법주사 관광일정: 10월 26일(토) 오전 9시 출발참가비: 성인 2만원, 6세 이상 어린이 1만 5000원(회원 5000원 할인)기타: 가족당 생대추 1kg 증정문의 및 접수: 천안KYC 578-9484 시선&관심 북적북적 책 벼룩시장 열려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과 복지세상이 함께 준비한 ‘북적북적 책 벼룩시장’이 10월 26일(토) 오후 2시~5시 백석동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좋은 책을 착한 가격에 팔 수 있는 시민이나 어린이,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벼룩시장에 판매자로 참여하려면 10월 25일(금)까지 복지세상 홈페이지( www.welfare21.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575-2811)로 접수하면 된다. 판매할 수 있는 책은 아동도서부터 성인도서까지며, 훼손이 심한 도서는 제외한다. 준비물은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판매할 책, 돗자리, 양산, 거스름돈, 물 등으로 판매수익금의 50%는 복지세상 공익활동비로 사용된다. 복지세상 김진영 간사는 “볕 좋은 가을날 잠든 책을 깨워 가져 오면 누구나 벼룩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며 “어떤 책들이 나왔는지 구경하러 많은 분들이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575-2811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내가 아는 잡초, 알고 보면 건강 먹거리 지난 15일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로커보어’를 자청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곳 로커보어들은 산야초 연구회 회원들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이면 자신이 키운 산야초와 축산물을 사고파는 장터를 연다. 단순히 로컬푸드를 먹자는 취지를 넘어 친환경을 지향하는 산야초 장터 회원들. 리포터가 그들의 장날을 취재했다. 능동적인 교류의 장, 산야초장터 = 산야초장터는 산야초연구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운영한다. 김진석(55) 산야초연구회 회장은 “평월 장이 열리면 100명 이상 이곳을 방문한다”며 “요즘 한창 벼 베기 수확 철이라서 못 온 사람들이 많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장터는 분주했다. 한쪽 주방에선 산야초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고 교육장에선 효소와 전통주 제조법을 배운 회원들이 자신이 담근 효소와 식초, 술이 든 항아리를 정성스레 살폈다. 또한 직거래장터답게 회원들이 가져온 먹거리들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장터에 나오는 먹거리는 때마다 다르다. 쇠비름 한련초 방풍 잔대 수리취 토종민들레 토당귀 부지깽이 유정란 등 수없이 많다. 이날은 송학산 풀 먹인 흑돼지, 청미래덩굴을 넣어 띄운 된장, 구절초, 연잎차, 4년 묵은 더덕, 그리고 각종 전통주 등이 나왔다. 특히 ‘송학산 풀 먹인 흑돼지’는 청치(덜 여문 볍씨에서 나온 현미), 쌀겨, 산야초, 볏짚 등을 먹여 공장사육식이 아닌 가축으로 키운 축산물이다. 생산자 김주상(51)씨는 일반 대규모 축사에서 성장촉진제를 사용해 6개월 키워 출하하는 돼지를 자연 방식으로 10개월 이상 키워 판매한다. 그는 “내가 키운 흑돼지는 그릇에 묻은 기름기가 쉽게 걷히는 특징이 있다”며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항생제, 성장촉진제, 옥수수가 들어있는 배합사료를 전혀 먹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염증을 완화하고 몸속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는 김진석 회장의 청미래덩굴 된장도 인기가 높았다. 김 회장은 “이곳에서 파는 농·축산물은 친환경을 지향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며 “구매는 누구나 할 수 있으나 판매는 회원들만 가능한 이유가 그것”이라고 말했다. 들판에선 풀, 식탁에선 약이 되는 산야초 =* 장터가 마무리 될 즈음, 남은 회원들이 함께 모여 점심을 먹었다. 회원들은 장터가 열릴 때마다 서로가 만든 산야초 음식과 직접 담근 전통주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진석 회장도 처음엔 농사꾼이었다. 그런데 하염없이 자라는 잡초를 보고 ‘풀을 미워하지 않을 방법’을 고민했다. “들판에 지천으로 나있는 풀도 알고 보면 조상들이 훌륭한 먹거리로, 효능 좋은 약재로 이용했잖아요. 풀이 돈이 되면 제초제를 뿌릴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밭에서 작물도 키우고 잡초도 키웠어요.”이렇게 시작한 산야초 사랑은 분당에서 산야초 식당을 경영했으나 실패한 쓰라린 경험으로 이어졌다. 김 회장은 “처음엔 이렇게 건강에 좋은 먹거리가 있을까 싶었다. 식당을 열었지만 산야초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도 전에 너무 일찍 시작해 무척 힘들었다. 사람들이 산야초 가치를 모르더라”고 회고했다. 그 후에도 그는 산야초에 빠진 사랑을 거두지 않고 이곳에서 산야초를 연구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임을 지속하며 산야초 관련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장터도 열고 있다. 이제는 운영진과 더불어 매년 산야초 전시회도 개최한다. 지난 4월 전시회에서도 사람들은 주변에서 흔히 보는 풀이 약효가 있고 먹을 수 있음에 놀랐다. 4년차인 산야초 연구회는 벌써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한 산야초장터는 산야초 말고도 효소와 전통주에 관심 많은 회원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 회원이면서 충남전통주연구회 회장인 박정련(65)씨가 전통주 방식으로 만든 쌀포도주를 내오며 “중국 나랏님에게 진상하면 중국 승려의 장이 된다고 할 만큼 귀한 술이다. 60종의 효모가 살아있어 미묘한 향이 나는 전통주”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전통주 담그는 방식은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데 국가적인 뒷받침이 되지 않아 일본처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건강 먹거리는 소비자가 주도해야” = 한 회원은 “산야초로 만든 효소는 우리 몸에 상당히 이로운 작용을 한다. 그런데 최근 모 종편에서 ‘설탕덩어리’라는 방송을 내보낸 적이 있다. 제대로 된 예를 들지 않고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방송했다며 산야초단체에서 항의했었다”며 “실제로 효소를 먹고 몸이 좋아지거나 병을 고친 사례는 많다. 그건 어떻게 설명하겠나”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의학의 문제점이 많이 드러나 요즘은 대체의학으로 가고 있고 대체의학으로 생명을 살린 사람이 많지 않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진석 회장은 “산야초 장터를 시작한 이유도 우리가 건강하게 생산한 농산물을 서로 나누고, 통제하기 어려운 먹거리 문제에 대항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공장식 대규모 농?축산업이 전염병 한 방에 휩쓸려가지 않냐”며 “친환경 로컬푸드가 활성화되어 각기 다른 토양과 여건을 가진 소량 다품종이 생산되면 건강한 먹거리 지속 생산은 가능하리라”고 내다봤다. 김 회장은 그러나 “건강한 먹거리 증대는 소비자가 생산자를 주도할 부분이다. 소비자가 싼 먹거리만 찾지 않고 진정한 친환경 먹거리를 찾는다면 당연히 생산자는 소비자 욕구를 맞추려고 노력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산야초장터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 로커보어란 local(지역)과 vore(먹다 라틴어)를 합친 말로, ‘지역 먹거리 주의자’를 지칭하며 사는 곳과 가까운 지역에서 재배·사육한 먹거리를 즐기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의 신토불이(身土不二), 일본의 지산지소(地山地消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와 비슷하며 이러한 소비 운동도 ‘로커보어’라고 일컫는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도교육청, 상수도 라돈 저감 시설 설치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5일 라돈 과다 검출과 관련해 지하수 인입, 라돈 저감 시설 설치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2012년 지하수의 자연방사선 물질 함유 실태 조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6개교에 대해 총 1억5268만원을 투입해 상수도 인입 공사와 라돈 저감 시설을 설치 완료했거나 설치 중에 있으며, 예산 3100만원을 지원해 정수기와 지하수 원수에 대한 지속적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해왔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2012년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3개교(춘천 1교, 홍천 1교, 원주 1교)는 상수도 인입을 완료하였으며, 1개교(원주 1교)는 라돈 저감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2013년 10월 현재 홍천 지역 1개교에는 라돈 저감 시설 설치 중에 있으며, 양구지역 1개교도 올해 12월말까지 상수도 인입을 완료할 계획이다.교사 내 공기 중 라돈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1, 2군 8개 학교에 대해서는 3억3천450만원을 투입해 라돈저감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4개 학교는 올해 저감시설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4개 학교도 저감 시설을 올해 안으로 설치 할 계획이다.이는, 2009년 환경부가 주관한 조사에서 도내 77개교 중 27개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되었으나 1차 조사 결과는 수동형 라돈 검출기의 측정치로 유효선량이 과대 평가 된 문제점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2010년 교육부가 2차로 43개교를 대상으로 라돈 표본 정밀 조사를 실시해 8개교를 관리 대상학교로 지정한데 따른 것이다.아울러,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의심지역 학교의 경우 지속적으로 공기질을 측정하고 학교구성원에 대한 실내 공기 질 관리 요령에 대한 주기적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기적 환기가 가장 중요함을 인식 주의를 당부하기로 했다. 임성엄 도교육청 체육건강 과장은 “학교에서 학생에게 공급하는 먹는 물은 ‘먹는 물 관리법’제5조의 규정에 따라 수질기준에 적합한 물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하수 음용학교에 대하여는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 상수도 인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지하수에 포함되어 있는 방사성 물질 ‘라돈’은 끓여 먹거나, 정수기를 통과할 경우 지하수 원수보다 기준치 이하로 급격히 저감된다”며, “현재 라돈 저감 시설 또는 상수도 인입을 하지 못한 2개교에서는 끓인 물과 정수기 통과수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운동장에 있는 수돗가에는 경고 문구를 설치해 학생들이나 방문객이 먹지 않도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하였으며, “라돈은 화강암이나 화성암이 풍부한 지역에 있는 학교의 공통적인 문제로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정통 디베이트 교육‘Asia Debate Workshop’ 설명회 정통 디베이트 교육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도와주는 2013 겨울방학 디베이트 캠프가 개최된다. 미국의 우수한 디베이터들을 초청하여 진행될 이번 ‘Asia Debate Workshop’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대상이며 제1차 서울 캠프는 2014년 1월 4일(토) ~ 1월 9일(목)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제2차 부산 캠프는 1월 11일(토) ~ 1월 16일(목)까지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레벨테스트를 거친 후 수준별로 수업이 이뤄지는 국제 룰에 따른 정통 디베이트 교육프로그램이며 디베이트 경기, UCC제작, 스피치 등 다양한 성과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설명회는 10월 18일(금), 25일(금) 오전 11시 선릉역 한림대국제대학원에서 진행된다. 문의 02-3436-2009, www.adadeb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디베이트 학부모 아카데미> 3기 수강생 모집 국내 최초 한국어 디베이트 전문교육기관인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분당센터는 디베이트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실습하는 무료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디베이트 코치입문과정을 4주로 압축한 과정. 초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11월 첫 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선착순 16명 마감이다. 한국의 교수학습법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설립해 8년간 ‘디베이트학습’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전을 경험한 케빈 리(이경훈) 대표가 설립했다.도서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 ‘디베이트 첫 걸음’ 발행, 전문 코치양성, 디베이트 수업, 대회와 캠프, 학교 및 교육청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8017-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