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사) 주택공사 임원급 보직 ▲도시개발사업본부장 직무대행 강용구 ▲개발사업본부장 직무대행 손종철 ▲주택도시연구원장 직무대행 김경환 승진 ◇처·실장 ▲주거복지사업본부 임대공급처장 전석기 ▲주거복지사업본부 자산관리2처장 유영일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3처장 최광기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계획처장 오두진 ▲도시개발사업본부 도시기반처장 배명제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2처장 조영득 ▲개발사업본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이갑원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계획처장 이광구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기술처장 조희원 ▲기술지원부문 품질지원처장 허만택 ▲주택도시연구원 친환경건축물인증센터장 강기명 ▲경기지역본부장 이건형 ▲대전충남지역본부장 홍성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상형 ▲국방대 교육파견 강명헌 ◇팀장급 ▲기획혁신본부 경영관리처 신숙진 ▲주거복지사업본부 주거복지처 김방혁 ▲경기지역본부 이원재 ▲주거복지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 송창호 ▲주거복지사업본부 전북지역본부 남기호 ▲주거복지사업본부 울산경남지역본부 장종우 ▲주거복지사업본부 제주지역본부 권중현 ▲도시개발사업본부 충북지역본부 강상호 ▲도시개발사업본부 광주전남지역본부 문장주 ▲도시재생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황상욱 ▲도시재생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 윤종학 ▲KDI 교육파견 손수명 ▲충북지역본부 사업지원팀장 장택종 ▲전북지역본부 사업지원팀장 권창호 ▲한양대 교육파견 이형우 ▲기획혁신본부 전략혁신처 이병곤 ▲주거복지사업본부 자산관리1처 이도근 ▲주거복지사업본부 전북지역본부 한석만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계획처 김이환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계획처 유재홍 ▲임대주택사업본부 건설관리처 구본익 ▲임대주택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강송규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1처 방의택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2처 김종우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사업처 최정민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기술처 조성학 ▲한양대 교육파견 주희식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개발처 이상곤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개발처 반한용 ▲도시개발사업본부 파주신도시사업본부 김형모 ▲주거복지사업본부 광주전남지역본부 김회종 ▲환경에너지사업실 김동준 전보 ◇처·실장급 ▲기획혁신본부 경영관리처장 유창희 ▲기획혁신본부 전략혁신처장 이종덕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계획처장 이광희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1처장 손덕길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2처장 이용근 ▲도시개발사업본부 주택도시박물관장 조승면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개발처장 이철헌 ▲도시개발사업본부 균형개발처장 권상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보상판매처장 신열 ▲도시개발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도시개발사업단장 김재현 ▲도시개발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도시개발사업단장 송영원 ▲개발사업본부 사업계획처장 유환태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1처장 김영부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3처장 허영준 ▲개발사업본부 복합개발처장 정승용 ▲개발사업본부 사업개발처장 최규근 ▲개발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광역사업단장 김윤기 ▲개발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광역사업단장 배철재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사업처장 정윤희 ▲환경에너지사업실 에너지사업처장 황수업 ▲환경에너지사업실 환경사업처장 조태연 ▲경영지원부문 인사관리처장 이건호 ▲경영지원부문 재무처장 박천필 ▲기술지원부문장 조원봉 ▲기술지원부문 기술지원처장 박헌석 ▲기술지원부문 주택도시정보센터장 김채규 ▲인재교육원장 이환 ▲주택도시연구원 연구기획처장 박석 ▲주택도시연구원 주택성능인증센터장 최수호 ▲서울지역본부장 김원근 ▲인천지역본부장 박완수 ▲강원지역본부장 김성균 ▲충북지역본부장 곽윤상 ▲전북지역본부장 김양수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고재택 ▲울산경남지역본부장 김광식 ▲파주신도시사업본부장 성운기 ▲오산신도시사업본부장 이해진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신현구 팀장급 ▲기획혁신본부 기획조정실 방성민 ▲기획혁신본부 경영관리처 유대진 ▲기획혁신본부 경영관리처 권헌재 ▲기획혁신본부 홍보처 윤석총 ▲주거복지사업본부 자산관리1처 이홍로 ▲주거복지사업본부 자산관리1처 김치희 ▲주거복지사업본부 자산관리2처 문윤태 ▲주거복지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전정갑 ▲주거복지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이강래 ▲주거복지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정해정 ▲주거복지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추원호 ▲주거복지사업본부 부산지역본부 김재동 ▲주거복지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 이명혁 ▲주거복지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 유부현 ▲주거복지사업본부 강원지역본부 박정만 ▲주거복지사업본부 충북지역본부 김종엽 ▲주거복지사업본부 충북지역본부 김영택 ▲주거복지사업본부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성일 ▲주거복지사업본부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은겸 ▲주거복지사업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 조해용 ▲주거복지사업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 권순철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계획처 이민휘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계획처 김완희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계획처 송영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1처 이준혁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1처 임헌돈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1처 정하용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1처 김정윤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2처 박두용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2처 김봉수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2처 김영호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2처 한송주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3처 김상헌 ▲임대주택사업본부 임대사업3처 신우식 ▲임대주택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박찬흥 ▲임대주택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이정태 ▲임대주택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남창현 ▲임대주택사업본부 부산지역본부 김종길 ▲임대주택사업본부 부산지역본부 이창환 ▲임대주택사업본부 강원지역본부 박대원 ▲임대주택사업본부 충북지역본부 유수명 ▲임대주택사업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 최동수 ▲임대주택사업본부 울산경남지역본부 정각섭 ▲임대주택사업본부 아산신도시사업본부 신균식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계획처 박병득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계획처 전영근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개발처 이준환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개발처 남상욱 ▲도시개발사업본부 신도시사업처 백운해 ▲도시개발사업본부 균형개발처 배진효 ▲도시개발사업본부 도시기반처 방형석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보상판매처 신정근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설계단장 홍기문 ▲도시개발사업본부 택지설계단 김기형 ▲도시개발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박오현 ▲도시개발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권지현 ▲도시개발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원용범 ▲도시개발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송태복 ▲도시개발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양창남 ▲도시개발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심장보 ▲도시개발사업본부 부산지역본부 장규찬 ▲도시개발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 이경석 ▲도시개발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 박용범 ▲도시개발사업본부 인천지역본부 이석희 ▲도시개발사업본부 충북지역본부 김승구 ▲도시개발사업본부 대전충남지역본부 박성환 ▲도시개발사업본부 울산경남지역본부 한해도 ▲도시개발사업본부 파주신도시사업본부 김동인 ▲도시개발사업본부 파주신도시사업본부 김일국 ▲도시개발사업본부 파주신도시사업본부 문성일 ▲도시개발사업본부 아산신도시사업본부 설영구 ▲도시개발사업본부 아산신도시사업본부 이강옥 ▲개발사업본부 사업계획처 성기천 ▲개발사업본부 사업계획처 조대현 ▲개발사업본부 사업계획처 황성열 ▲개발사업본부 사업계획처 김학수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1처 최인수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1처 이선국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2처 박대길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2처 배병태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3처 박정태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3처 조병기 ▲개발사업본부 분양주택사업3처 김시형 ▲개발사업본부 사업개발처 김용수 ▲개발사업본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 전상철 ▲개발사업본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 유병일 ▲개발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박종호 개발사업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 정보근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계획처 조명현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계획처 변제호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계획처 김용태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사업처 유영래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사업처 강명균 ▲도시재생사업본부 광역재정비사업처 윤가호 ▲도시재생사업본부 광역재정비사업처 권문택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기술처 유병열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기술처 윤재황 ▲도시재생사업본부 도시재생기술처이대규도시재생사업본부 서울지역본부 박화영 ▲도시재생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박영래 ▲도시재생사업본부 경기지역본부 곽상균 ▲도시재생사업본부 부산지역본부 이정환 2008-01-28
- "中, 금융위기 막으려면 은행 생산성 높여야"<한은 중국이 금융위기를 막으려면 은행들의 생산성을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대원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과장이 22일 펴낸 `중국의 금융개혁과 은행산업 생산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1998∼2006년 금융개혁 추진 기간 중국의 14개 상업은행의 효율성과 생산성 변화를 추정한 결과 은행산업 전체의 효율성은 개혁 후기로 갈수록 증가했다. 중국공상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등 4대 국유상업은행의 효율성도 민간은행보다는 낮긴 하지만 수익기준의 효율성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유상업은행의 생산성은 금융개혁 중기에 크게 늘어난 뒤 후기에 다시 감소해 생산성 증가의 동력이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은행산업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실물경제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국제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게 돼 중국 금융산업이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며 "중국이 금융위기를 겪으면 이는 아시아 뿐 아니라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중국이 금융위기를 방지하려면 효율성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기술진보를 통해 국유상업은행을 포함한 은행산업 전체의 생산성을 개선하려는금융개혁 노력을 지속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금융산업은 은행중심 제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국가가 완전히 소유한 4대 국유상업은행이 예금금융기관에서 거의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 4대 국유상업은행은 정책당국의 직.간접적인 지시에 따라 국유기업에 대해차별적으로 신용을 배분해왔으나 개혁개방 이후 국유기업의 부실이 커지면서 국유상업은행의 동반부실이 진행돼 2000년대 초 중국발 금융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됐고, 이에 따라 중국 정부도 금융개혁을 진행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fusionjc@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22
- [제2회 장보고 대상-바다에서 희망을 찾다]‘해양안전 넘버원’으로 통해요 내일신문은 ‘제2회 장보고대상’ 후보를 집중 조명한다. 내일신문이 주관하고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2회 장보고대상’ 최종 후보로 결정된 9명(기관·단체 포함)을 만나 바다에서 희망을 찾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종 후보 9명은 지난달 21일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경상북도와 김용삼 월간조선 전략기획실장, 채길웅 고대항해탐험연구소장(해양문화) 안산시, 이판묵 해양연구원 해양탐사장비연구사업단장, 조명래 한국해양구조단 단장(해양과학) 김철곤 한국무역협회 이사, (주)영진공사, 조재우 소금박물관장(해양산업)이다. 지난해 7월 부산의 한적한 해수욕장. 헐거운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하던 8살 정수(가명)는 보호자가 잠깐 한눈 판 사이 구명조끼 사이로 몸이 빠지는 바람에 물을 먹고 허우적거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구조단 요원은 정수가 의식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복부밀치기와 심폐소생술 을 시행한 뒤 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평소 수상인명구조 교육으로 단련된 요원이 인근에 있었기에 정수는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한국해양구조단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민생명지킴이다. 전국에 37개 지역대와 대원 800여명이 포진하고 있다. 1998년부터 인명구조센터를 자발적으로 운영하며 해변이나 유원지에서 시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조요원 양성, 환경정화 “바닷가를 찾는 연 관광객 1억명 시대에는 해양경찰력만으로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뭉친 민간해상구조단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해양안전 넘버원’ (사)한국해양구조단 조명래(51)단장의 말이다. 경남 통영 출신인 조 단장은 98년 스쿠버다이버 전문가들과 함께 해상안전,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한국해양구조단을 창단한 후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간구조단의 기틀을 세웠다. 조 단장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16개 지역대, 특수대원 160명으로 출발한 구조단을 37개 지역대 대원 800여명과 연구소격인 환경정책국 등을 갖춘 전국 조직으로 발전시켰다. 구조단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가 연간 1억원안팎의 사재를 털어넣어왔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해양구조단은 여름철에는 119구조대가 배치되지 않는 소규모 해수욕장, 계곡 등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아무런 보상도 없지만 사체인양이나 침몰선 인양도 마다하지 않는다. 전국의 대원들은 정기적인 수중정화활동과 해양폐기물 모니터링, 해양생태조사를 비롯해 해양오염 감시원으로 환경지킴이 역할도 한다. 특히 해양구조단은 해경청에서 수상인명구조원 교육단체로 지정받아 매년 800명 이상의 구조원을 양성하고 있는 독보적인 민간단체다. 해양구조단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체교육은 물론 신규 지역대 선정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인준해 준다.지역대로 인준받으려면 사무실과 출동차량 선박, 고무보트 스쿠버장비 등 구조장비 소유, 인명구조요원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긴급구조요청시 상시 출동가능한 인원이 10명 이상 등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정예화된 구조단은 지역대마다 연간 10여 차례 환경정화활동, 구조활동, 모니터링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있다. 캄보디아 총리경호실 교육 10여년간 축적된 해상구조 노하우는 국제무대에서도 통한다. 캄보디아 총리실에서 경호원에 대한 수상구조훈련기관으로 정식요청해 매년 훈련생을 배출하고 있다. 2006년 10월부터 4차례에 걸쳐 200명을 교육했다. 지난해에는 친선협정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소식을 접한 캄보디아 해군에서도 수상구조훈련을 요청할 정도로 인기다. 조 단장은 “해외 수상인명구조교육을 캄보디아에서 실시, 희생과 봉사를 매개로 국제친선을 강화하고 국위를 선양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부산에서 열린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의 국제연안정화의 날 캠페인과 워크숍을 주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행사에는 한·중·일·러 4개국과 국제기구 및 NGO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해 해양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협력방안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구조단은 환경피해사례 등 다양한 홍보물로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조 단장은 2004년부터 국제연안정화의 날(ICC) 전국바다대청소 등을 주관하고 있다. 한일간의 바다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활동을 주도해 국가간 갈등요인이 되고 있던 국제환경문제를 평화적 분위기로 전환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소형사고선 예인, 예산 90% 절감 2006년 845척의 해양사고 가운데 대부분(687척 81%)이 어선이었고, 이 가운데 예인구조가 478척(70%)을 차지했다. 1~5톤 규모 소형선박예인에 50~100톤 규모 해경 대형함정들이 출동함으로써 막대한 인력 및 유류비 낭비와 함께 치안공백이 우려될 수밖에 없었다. 조명래 단장은 민간주도의 수난구조시스템 구축을 해경에 제안했고, 지난해 8월부터 소형선박예인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난당한 어선이 해경 상황실로 신고하면 해양구조단의 민간자율구조선이 예인 구조한 후 유류실비를 지급받는 시스템이다. 시범기간 4개월간 기관고장이나 화재 등으로 조난당한 38척을 예인했다. 올해는 민간자율구조어선 2094척을 신청받아 상해보험가입, 인명구조교육, 기본안전교육을 통해 전국적인 인명·선박구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 해경함정의 평균예인거리는 37km, 예인시간 3시간 30분, 기름 소비는 척당 135만원으로 한해 총 비용은 7억7000만원이었지만 어선을 이용하면 신속한 구조는 물론 비용도 1/10로 대폭 줄어든다. 또 해경은 고유 임무인 해상치안 확보에 전념할 수 있어 일석삼조다. 그러나 행정자치부의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제 때 보조금 지원이 안되면 손을 놓을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조 단장은 “보조금 지급은 사업선정절차를 거쳐 6월 이후에나 가능하다”며 “사업이 연중 계속될 수 있도록 정부나 수협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산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한국해양구조단은 전국 37개 지역대 800명 활동 한국해양구조단은 2000년 해양경찰청 등록 제4호로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중앙사무국은 부산 아시아드경기장 실내수영장 건물에 있고 환경정책국은 경남 거제에 있다. 전남 경남·북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37개 지역대에 800여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수상안전분야와 해양환경보존, 연구사업 등 크게 세가지 영역에서 활동을 펴고 있다. 첫째가 수상구조활동이다. 전국 연안에서 해경의 ‘122’, 소방서의 ‘119’와 긴급출동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인명구조에 나선다. 수상인명구조원, 수상인명구조강사 양성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수상구조이론과 구조수영, 심폐소생술 등 긴급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지식과 기능을 가진 구조원을 배출한다. 수중과 연안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조사 교육 홍보 캠페인과 함께 매년 9월 국제연안정화의날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단체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국가의 주요 정책분야 연구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해양폐기물 관리연구와 전국 무인도서 실태조사, 해양관광기반시설 연구, 산호서식지 등 수중생태계 조사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해양구조단은 해수욕장과 하천 등에서 수난 안전용으로 설치되는 부표의 단점을 크게 보완해 안전성과 제작 운반, 시인성이 좋은 부표장치를 개발해 특허신청했다. 내년부터는 이를 전국 해수욕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8
- 경찰관 38명이 주민 14만명 담당 주민 자치치안단체와 연계로 버텨 경기도 서남부에 위치한 도농복합도시 화성은 면적이 서울의 1.4배다. 하지만 화성경찰서 한 곳에서 오산까지 통합해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화성경찰서 태안지구대는 관할 면적만 군포시보다 큰 42.72㎢에 달한다. 인구는 14만2000명이다. 이들을 관할하는 경찰관은 38명에 불과하다. 경찰관 한 명이 3753명의 주민을 담당하는 셈이다. 이는 경기도 평균 799명의 4.7배, 전국 평균 509명의 7.3배에 이르는 것이다. 그나마 자율방범대원 52명과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20명 등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이 자구적으로 만든 치안인력 423명이 경찰 공백을 메우고 있다. 최근 이 곳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살인과 강도·강간 등 5대 강력범죄는 2006년 934건에서 2007년 1100건으로 17.8%가 늘었다. 이 같은 수치는 경기도 과천 여주 포천경찰서 등과 맞먹는 규모로 이들 지역이 각 경찰서별로 200명 안팎의 경찰관이 관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 곳의 열악한 치안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112신고 접수도 매일 50건에 달해 지구대 경찰관들은 신고접수도 벅찬 실정이다. 장비도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이 지구대가 확보하고 있는 순찰차는 모두 3대다. 북쪽으로는 수원과 용인의 경계에 있는 삼성전자부터 남쪽으로는 오산시 양산동에 위치한 한신대학교까지 순찰해야 한다. 올해 화성서부경찰서가 새롭게 들어서면서 어느 정도 인력이 충원될 것으로 보이지만 80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다. 김길용 태안지구대장은 “지구대 인력을 평균 20명 이상 늘리고 경찰서 필수 인력을 유지해야 주민에게 만족할 만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경기도가 서울에 비해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인력은 5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체감 치안에 민감한 주민들도 한 목소리다. 병점역 인근서 가게를 운영하는 이정훈(40)씨는 “처음 이 곳에 왔을 때보다 치안여건이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대도시에 비하면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며 “마음 놓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7
- <장보고>‘해양안전 넘버원’ 한국해상구조대 조명래 단장 지난해 7월 부산의 한적한 해수욕장. 몸에 맞지 않은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을 즐기던 8살 정수(가명)는 보호자가 눈길을 잠깐 돌린 사이 구명조끼 사이로 몸이 빠지는 바람에 물을 먹고 허우적거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상구조단 요원은 정수가 의식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복부밀치기와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평소 수상인명구조 교육으로 단련된 요원이 인근에 있었기에 정수는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해상구조단은 국민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국 37개 지역대에 800여명의 대원을 갖춘 해상구조단은 98년부터 현재까지 자발적으로 여름철에 해변이나 유원지에서 국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인명구조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국민생명 지킴이, 구조요원 양성, 환경정화 “바닷가를 찾는 연 관광객 1억명 시대에는 해양경찰력만으로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뭉친 민간해상구조단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해양안전 넘버원’ (사)한국해양구조단 조명래(51)단장의 말이다. 경남 통영 출신인 조 단장은 98년 스쿠버다이버 전문가들과 함께 해상안전,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한국해양구조단을 창단한 후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간구조단의 기틀을 세웠다. 조 단장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16개 지역대에 160명의 특수대원으로 출발한 구조단을 전국 37개 지역대 800여명의 대원과 연구소격인 환경정책국 등을 갖춘 전국 조직으로 발전시켰다. 구조단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조 단장은 연간 7000만~1억원에 달하는 사재를 남몰래 털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구조단은 여름철에는 119구조대가 배치되지 않는 소규모 해수욕장, 계곡 등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렇다고 아무런 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사체인양이나 침몰선 인양같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전국의 대원들은 정기적인 수중정화활동과 해양폐기물 모니터링, 해양생태조사를 비롯해 해양오염 감시원으로 환경지킴이 역할도 한다. 특히 해양구조단은 해경청으로부터 수상인명구조원 교육단체로 지정받아 매년 800명 이상의 구조원을 양성하고 있는 독보적인 민간단체다. 해양구조단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체교육은 물론 신규 지역대 선정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인준해 준다. 지역대로 인준을 받으려면 사무실과 출동차량 선박, 고무보트 스쿠버장비 등 구조장비 소유, 인명구조요원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긴급구조요청시 상시 출동가능한 인원이 10명이상 등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정예화된 구조단은 지역대마다 연간 10여차례의 환경정화활동, 구조활동, 모니터링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있다. ◆국제교류 활발, 캄보디아 총리경호실 교육 맡아 한국해양구조단의 10여년간 축적된 해상구조 노하우는 국제무대로도 진출하고 있다. 캄보디아 총리실에서 경호원에 대한 수상구조훈련기관으로 정식요청함에 따라 매년 훈련생을 배출하고 있다. 2006년 10월부터 4차례에 걸쳐 200명을 교육시켰으며 지난해 친선협정을 맺음으로써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캄보디아 해군에서도 수상구조훈련을 요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조 단장은 “해외 수상인명구조교육을 캄보디아에서 실시함으로써 희생과 봉사를 매개로 국제친선을 강화하고 국위를 선양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2박3일간 부산에서 열린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의 국제연안정화의 날 캠페인 및 워크숍을 주관하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행사에는 한중일러 4개국과 국제기구 및 NGO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해 해양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협력방안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구조단은 환경피해사례 등 다양한 홍보물로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조 단장은 2004년부터 국제연안정화의 날(ICC) 전국바다대청소 등을 주관하고 있으며, 한일간의 바다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활동을 주도해 국가간 갈등요인이 되고 있던 국제환경문제를 평화적 분위기로 전환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소형 사고선박 예인사업, 예산 90%절감 2006년 845척의 해양사고 가운데 대부분(687척 81%)이 어선이었으며, 이 가운데 예인구조가 478척으로 70%를 차지했다. 1-5톤 규모의 소형선박예인에 50~100톤 규모의 해경 대형함정들이 출동함으로써 막대한 인력 및 유류비 낭비와 함께 치안공백이 우려될 수밖에 없었다. 조명래 단장은 이같은 현실에 착안해 민간주도의 수난구조시스템 구축을 해경에 제안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지난해 8월부터 소형선박예인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난당한 어선이 해경 상황실로 신고하면 해양구조단의 민간자율구조선이 신속히 이동해 예인 구조한 후 유류실비를 지급받는 시스템이다. 해양구조단은 시범기간 4개월 동안 기관고장이나 화재 등으로 조난당한 38척의 어선을 예인했다. 올해는 민간자율구조어선 2094척을 신청받아 상해보험가입, 인명구조교육, 기본안전교육을 통해 전국적인 인명 및 선박구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 해경함정의 평균예인거리는 37km, 예인시간은 3시간 30분, 유류소비는 척당 135만원으로 한해 총비용은 7억7000만원이 소요됐지만 어선을 이용할 경우 신속한 구조는 물론 비용도 1/10로 대폭 줄어든다. 또 해경은 고유임부인 해상치안확보에 전념할 수 있어 일석삼조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같은 좋은 제도도 행정자치부의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제 때 보조금 지원이 안돼 손을 놓을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조 단장은 “보조금 지급은 사업선정절차를 거쳐 6월 이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반쪽짜리 사업이 우려된다”며 “사업이 연중 계속될 수 있도록 정부나 수협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산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단은? 2000년 해양경찰청 등록 제4호로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단(해양경찰청등록 제4호) 설립허가를 받았다. 중앙사무국은 부산시 아시아드경기장 실내수영장 건물 2층에 있고 환경정책국은 경남 거제에 있다. 전남 경남북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37개 지역대에 800여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수상안전분야와 해양환경보존, 연구사업 등 크게 3가지영역의 활동을 펴고 있다. 수상구조활동은 전국연안에서 해경의 122, 소방서의 119와 긴급출동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인명구조에 나선다. 수상인명구조원, 수상인명구조강사 양성교육을 적극추진하고 있으며 수상구조이론과 구조수영, 심폐소생술 등 긴급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지식과 기능을 가진 구조원을 배출한다. 수중 및 연안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조사 교육 홍보 캠페인과 함께 매년 9월 국제연안정화의날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단체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국가의 주요 정책분야 연구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해양폐기물 관리연구와 전국 무인도서 실태조사, 해양관광기반시설 연구, 산호서식지 등 수중생태계 조사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해양구조단은 해수욕장과 하천 등에서 수난 안전용으로 설치되는 부표의 단점을 크게 보완해 안전성과 제작 운반, 시인성이 좋은 부표장치를 개발해 특허신청하고 내년부터는 전국 해수욕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7
- 서울 외고 특별전형 3개로 축소 2009학년도 서울지역 외고의 특별전형 방식이 학교마다 3개로 축소되고, 내신 반영비율은 40%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경기지역 외고들은 내신 실질반영률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두 지역 모두 영어 인증시험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지역 =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2009학년도 외고 입시는 전년에 비해 크게 바뀌게 된다. 서울지역 외고들은 현재 교과성적 우수자·학교장 추천자·외국어 우수자 등의 방식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일·명덕·서울·한영외고는 각각 5개, 대원외고는 4개, 이화외고는 3종류의 특별전형이 있다. 서울지역 외고 교장들은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잡한 특별전형을 단순화해 올해 신입생 선발에서 학교별로 1~2개 종류로 축소하고 2010년 폐지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당초 외고 교장단이 밝혔던 것보다 후퇴한 것이어서 추가 축소가 예상된다. 또한 특별전형 중 체육특기자 폐지 방안은 해당 외고들이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가운데 3월 각 학교별로 세부방안을 마련할 때 결정할 예정이다. 대원외고와 한영외고는 특별전형의 하나로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해 골프선수를 각각 3명 선발하고 있다. 일반전형, 특별전형과 별도로 정원 외로 선발하는 국가유공자자녀전형과 특례입학대상자전형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검토안대로 현행 30% 수준인 중학교 내신 실질 반영비율은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반영기준을 중3학년 1학기에서 2학기로 변경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그동안 서울지역의 경우, 고교 입시는 특목고·특성화고·전문계고 등 ‘전기 일반계고’ 입시를 10~11월 먼저 치른 뒤 인문계고로 불리는 ‘후기 일반계고’ 입시를 12월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러나 올해부터 이를 변경해 전·후기 고교 모두 12월에 입시를 치르기로 했다. 외고가 중3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면서 전기 고교들이 12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중순 4~5일 일정으로 전형을 끝낸 뒤 곧바로 후기 일반계고 전형이 진행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한 외고의 특별전형에 불합격하면 다른 외고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입시전형을 동시에 실시, 한 학교에만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경기지역 외고들은 11월 중순께 입시전형을 진행, 경기지역 외고의 특별전형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기존대로 서울지역 외고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토플·토익·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은 올해부터 전형에서 배제됐으나 이를 보완할 영어성적 반영을 위해 공동 출제방식으로 시험을 치를 것인지 학교별로 시험을 치를 것인지는 3월 정해진다. ◆경기지역 = 경기지역 9개 외고는 2009학년 입시에서 ‘창의사고력’ 시험을 제외하기로 확정했다. 대신 내신 실질반영률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기지역 9개 외고의 내신 실질반영률은 평균 7% 수준이었다. 그동안 중학교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 반영되던 내신 성적을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로 확대한다. 단 재수생의 경우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내신에 반영된다. 또 토익, 토플, 텝스, 펠트 등 영어 인증시험 가산점이 폐지된다. 경기지역 외고들은 김포외고 사태와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문제 공동출제는 물론 공동인쇄, 공동배송까지 각 외고와 도 교육청이 구성하는 공동출제위원회에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분리 실시하던 특별·일반전형 시험을 동시에 실시하고, 전형은 11월 5~11일 원서를 교부·접수하고 14일 또는 15일 시험을 실시하며 19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은행, 주택대출 우대·최저 금리 활용할만 하나, 무주택자 대출시 0.5%p우대 HSBC, 최저금리 5.99%로 낮춰 국민, 스왑연계담보대출도 인기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급등, 이에 연동되는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해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우대금리와 최저금리 상품 등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끈다. 15일 하나은행은 무주택자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모든 고객에게 0.5%포인트만큼 금리를 감면 해주는 등 우대 방안을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대출을 받은 뒤 올해 1년간 △연체가 없는 고객은 이자납입액의 3%를 되돌려 받고 △연체가 있더라도 연체일수가 30일 이내이면 1%를 환급 받도록 해 거래가 양호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시중금리가 상승해도 최초 대출받은 시점보다 금리가 오르지 않는 ‘이자안전지대론’ 신청시 금리보장에 따른 옵션비용을 50% 감면해 0.15%포인트 정도 금리인하 효과가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무주택자가 위 3가지 우대 혜택을 받는 경우 총 1%포인트만큼 금리인하 효과가 있어 연간 100만원정도 이자를 덜 내게 된다. 이번 우대 방안의 대상은 △하나은행에서 주택구입 담보대출 받는 무주택세대로서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소유권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이내 대출 신청을 해야 하고 △현거주지 및 직전과 전전 거주지의 등기부등본상 현 세대원의 주택소유 이력이 없는 고객이어야 한다. 이번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지원 한도는 5000억원이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요즘 금리가 급등해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더 어려워진 시기에, 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무주택자 주택대출 우대방안을 시행하게 됐다”며 “최근 은행권의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주거 목적의 실수요자인 서민들을 위한 대출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HSBC은행은 14일부터 다이렉트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www.hsbcdirect.co.kr)에서 최저금리가 은행권 최저 수준인 연 5.99%의 금리를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HSBC은행이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99~7.26%(1월 11일 기준)이다. 현재 은행권에서 최저수준이다. 이 상품은 대출금리가 불안정한 현 금융시장에서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상품은 HSBC 다이렉트 출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HSBC 다이렉트 고객들에 한해 제공된다. 세바스챤 아쿠리 HSBC은행 대표는 “고객들에게 더욱 접근하기 쉬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비용을 줄여 더 높은 금리로 고객에게 되돌려 주고, 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이 지난해 4월부터 팔고 있는 스왑연계담보대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이유는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산정기준이 되는 3개월 CD금리가 크게 오르고 있는 반면, 고정금리와 3개월 CD금리를 교환하는 거래인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대출은 3개월주기 변동금리 대출에 적용되는 CD금리 대신 스왑금리(고정금리)를 적용함으로써 스왑계약기간동안 시장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대출금리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만기 3년의 대출을 받은 고객의 경우 국민은행의 스왑연계 담보대출로 전환하면, 대출금리를 고정시킬 수 있어 향후 CD금리가 상승해도 14일 현재 6.09~7.69%의 금리만 부담, 금리상승위험을 없앨 뿐만 아니라 3개월 변동금리 6.55~8.15%(1월 14일 3개월 CD금리 5.89%) 보다도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게 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5
- 하나銀 "무주택자 주택대출시 우대" 하나은행은 14일 무주택자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모든 고객에 대해 0.5%포인트 만큼 금리를 기본 할인해주는 등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우대방안을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대 대상은 하나은행에서 주택구입 담보대출을 받는 무주택세대로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 내에 대출을 신청해야 하며 현재 거주지와 직전 그리고 그 이전 거주지의 등기부등본상 현재 세대원의 주택소유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 올해 이자납입분에 대해 연체가 전혀 없는 경우에는 3%를, 연체가 있더라도 연체일수가 30일 이내인 경우에는 이자납입액의 1%를 내년 1월에 환급해줄 예정이다. 또 시중금리가 올라도 최초 대출받은 시점보다 금리가 오르지 않는 ''이자안전지대론'' 신청시 금리보장에 따른 옵션비용을 50% 감면해 0.15%포인트 정도 금리 인하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예를 들어 무주택자가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모든 우대혜택을 받으면 1%포인트 만큼 금리 인하효과가 있어 연간 100만원 정도 이자를 덜 내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서울소방재난본부 `응급용 전기충격기'' 8곳에 설치 >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시내 4개 소방서 등 8곳에 심폐소생 응급처치장비인 보급형 전기충격기(자동제세동기.AED.Automated-External-Defibrillator)를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장이 멎기 직전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을 정상상태로 회복시키는 응급의료기기로 외국에서는 공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다. 본부는 우선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과 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소방학교, 4개 소방서 등 8곳에 보급형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앞으로 22개 서울시내 전소방서와 역대합실 등 공공장소에도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본부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전기충격 및 심폐소생술로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목숨을 구한 사람의 숫자가 173명에 달한다."며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한 전기충격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회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6월15일부터는 구급차, 철도차량, 항공기, 선박,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자동제세동기 등 심폐소생술을 할 수있는 응급장치를 갖춰야 하고 안전업무 등을 수행하는 직원들도 구조 및 응급처치에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sungjinpark@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4
- 서울 외고 특별전형 올해부터 3개로 축소 2009학년도 서울지역 외고의 특별전형 방식이 학교마다 3개로 축소되고, 내신 반영비율은 40%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토플·토익 등 영어 인증시험은 반영하지 않고, 중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내신에 반영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9학년도 고입전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외고들은 현재 교과성적 우수자·학교장 추천자·외국어 우수자 등의 방식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일·명덕·서울·한영외고는 각각 5개, 대원외고는 4개, 이화외고는 3종류의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역 외고 교장들은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잡한 특별전형을 단순화해 올해 신입생 선발에서 학교별로 1~2개 종류로 축소하고 2010년 폐지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당초 외고 교장단이 밝혔던 것보다 후퇴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별전형 중 체육특기자 폐지 방안은 해당 외고들이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가운데 3월 각 학교별로 세부방안을 마련할 때 결정할 예정이다. 대원외고와 한영외고는 특별전형의 하나로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해 골프선수를 각각 3명 선발하고 있다. 기존 검토안대로 현행 30% 수준인 중학교 내신 실질 반영비율은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반영기준을 중3학년 1학기에서 2학기로 변경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그동안 고교 입시는 특목고·특성화고·전문계고 등 ‘전기 일반계고’ 입시를 10~11월 먼저 치른 뒤 인문계고로 불리는 ‘후기 일반계고’ 입시를 12월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러나 올해부터 이를 변경해 전·후기 고교 모두 12월에 입시를 치르기로 했다. 외고가 중3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면서 전기 고교들이 12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중순 4~5일 일정으로 전형을 끝낸 뒤 곧바로 후기 일반계고 전형이 진행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한 외고의 특별전형에 불합격하면 다른 외고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입시전형을 동시에 실시, 학 학교에만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경기지역 외고들은 11월 중순께 입시전형을 진행, 경기지역 외고의 특별전형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기존대로 서울지역 외고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토플·토익·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은 올해부터 전형에서 배제됐으나 이를 보완할 영어성적 반영을 위해 공동 출제방식으로 시험을 치를 것인지 학교별로 시험을 치를 것인지는 3월 정해진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