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복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TV프로그램을 보면 아이의 이상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결국에는 부모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해결책은 부모가 변하는 것이다. 부모의 변화를 통해 아이의 변화를 이끌게 된다. 하지만 많은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또는 부모로서 아직 스스로도 미숙하기 때문에 어려워하고 힘들어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행복할 수 있을까? 상담전문기관인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를 찾아 조언을 구했다.행복한 자녀 위해 부모가 먼저 변해야요즘에는 상담이 꼭 심각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는 등 전보다 접근이 쉬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상담을 받기로 결정하기까지는 오랜 고민과 망설임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전화문의를 해오는 경우 대부분이 상담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새중앙상담센터의 박보은 놀이치료사는 “전화로 문의를 해오는 많은 부모들의 경우, 자녀와의 소통이 안돼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자녀를 대하는 구제적인 방법 등을 많이 문의해 온다”며 “대부분 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생각보다 부모들이 양육방법이나 자녀와의 소통에서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자녀의 문제는 결국 부모의 문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고, 부모가 변해야 아이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는 박 놀이치료사, “자녀문제로 힘들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는 부모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상담비용 때문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병창 국장은 “소득수준에 따라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며 “최근에는 정부의 지원정책도 많아 비싼 상담료 걱정 없이 상담 받을 수 있는 길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새중앙상담센터의 경우, 센터의 일반 유료상담과 동일한 전문상담사가 바우처를 통한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도 믿고 신뢰 할 수 있다고.상담은 장기전, 조급한 마음 버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오랜 고민과 망설임 끝에 상담을 결정하고 시작했다면 만족할 만한 상담성과를 기대하기 마련. 하지만 상담을 시작했다고 모두가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박 놀이치료사는 상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원에 아이를 맡기듯 보내지만 말고 부모가 상담사와 직접 소통하고 모르거나 의문이 드는 점은 적극적으로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부모로, 결국은 부모의 참여와 변화가 상담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또한 상담은 장기전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어떤 한 부모의 경우 1,2회 만에 성과를 기대하다 상담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둔 사례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노력하는 시간을 통해서 보다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상담사와 자녀를 믿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매월 넷째주 화요일, 무료부모교육 실시아이와 소통에 어려움이 있거나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하다면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의 무료부모교육을 받는 것도 좋다.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는 27개의 상담실과 45명의 상담재활치료전문가 상담을 진행하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전문상담기관으로 아동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실시하는 무료부모교육은 많은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의 무료부모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부모교육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상담사, 놀이치료사, 미술치료사가 다양한 사례와 실제적인 기법을 통해 실습까지 해볼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25일(화)부터 3월 28(화)까지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2016-10-13
- 수능은 개념과 원리 바탕으로 신유형 문제에 대처하는 시험 수시 원서 접수가 마무리 되고 수능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원한 전형에 따라 수능 과 대학별 고사인 논·구술의 일정이 남아있다. 사실상 대입은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고3은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가 성공입시의 관건이다. 수시든 정시든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인 수능. 2016년 정시 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에 합격한 분당 공신, 고선우 양을 만나 과목별 수능 공부법을 들어보았다. 수시는 지원하는 순간, 지원 사실 잊고 수능에 집중해야지금처럼 수시전형 선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수능에 올인하는 공부는 위험할 수 있다.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능 당일 컨디션에 따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고 양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 지원했지만, 최대한 수능 성적을 올리는데 집중하자는 전략을 세웠고, 끝까지 흐트러짐 없이 공부에 전념했다.“수시 전형에 원서를 넣고 나면 한 곳은 합격하겠지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수능에 소홀하는 마음도 생기죠. 수시는 지원하는 순간, 지원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이 좋아요. 갈 길은 정시밖에 없다고 생각해야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수능은 비교적 합격선이 뚜렷하지만 정성적 평가 성향이 강한 학생부종합전형은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측면이 있고, 또 평균 50대 1이 넘는 논술전형의 경우 어떤 누구도 합격을 장담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고 양은 말한다.“자신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능을 잘 볼 것이라고 낙관하기 보다는 보수적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실제로 수능은 자신의 모의고사보다 낮게 나오는 것이 보통이랍니다.” 고3 3월부터 과목별 학습 계획 세워 수능에 초집중2학년 2학기가 끝날 무렵 고 양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어떤 전형을 집중 공략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겨울방학때부터 그간의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해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 전형은 수능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1~2학년때는 막연하게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전형으로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은 안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3학년이 되니 입시라는 현실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게 되더라고요.”3월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1년 열심히 몰입해서 수능 경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로 마음먹었다. 과목별로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에 들어갔다. “사실 입시가 끝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수능 공부할 때가 가장 마음이 편했던 것 같아요. 6월 9월 모의고사에서 거의 만점을 받으니 확실하게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고요. 한 문제도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과목별 특징을 파악하고 수능 문제의 출제 매커니즘을 분석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수능 & 모의 기출 3번 반복, 고난이도 문제 잡는데 1년 투자수능 국어는 내신처럼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암기만으로는 완벽한 성적을 받기 힘들다. 때문에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을 지양하고, 작품을 공부할 때도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원리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특히 수능 개념을 철저하게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에 개념이 어떻게 적용됐는지에 중점을 뒀다고.“수능 국어의 문제 출제 원리만 알아도 선택지의 답은 2개 이내로 축소되는 것 같아요. 2개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어려운데, 같은 문제를 여러번 반복해서 풀다 보면 답이 어느 정도 보인답니다. 특히 저는 수능 기출 문제와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만 모아서 3번 이상 풀었는데, 그러다보면 어느 정도 출제 원리가 익혀진답니다.”수학은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하면서 수능 전범위의 개념부터 다시 시작했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의 문제 활용 능력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주관식 마지막 3~4 문제를 놓치지 않는데 주력했다.“28번에서 30번 문제를 잡는데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을 썼어요. 문제 유형도 다양하고 매년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어떤 유형이 출제되더라도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경찰대 문제도 풀어보면서 한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그리고 3학년 여름방학부터는 수능 시계 맞춰서 공부하는 것도 요령입니다.”고3 수험 기간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 중의 하나다. 이 시간을 잘 보내고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고 양은 강조한다.“수시면 수시, 정시면 정시 어느 것 하나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늘 긴장되고 불안해요. 먼저 자신을 믿고 계획대로 밀어붙이되 어떤 결과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는 멘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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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중·고등 수학 전문 ‘명인SKY수학학원’ 수학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어느 단원의 개념이 부족한지,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리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계산 실수 등 잘못된 수학 공부습관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한 뒤 해법을 찾아야 하는 과목이다. 이렇듯 철저한 관리형 수업으로 수학 성적 향상을 이뤄낸 학원이 있다. 명인학원 수학전문관 ‘명인SKY수학학원’ 학생들에게 직접 그 비결을 들어봤다. 6월, 9월 모평 수학 1등급으로 향상“저는 고2 때까지 2~3등급의 안정적이지 못한 성적을 받았고 올해 3월 모의고사 역시 비슷한 성적을 받아 고민하던 중에 ‘명인SKY수학학원’을 만났습니다. 1:1 관리 시스템이 가장 큰 장점이고 선생님들이 직접 교재를 준비해 함께 풀어주시면서 약점을 보완해나가고 질문에 부담이 없어 차츰 수학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또한 매번 보는 모의고사로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는데요. 학원 모의고사 후 오답까지 철저히 기록하며 저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해나간 결과 지난 6월, 9월 두 번의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1시간 거리를 왕복하는 강북지역 학생으로, 솔직히 입시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모든(최상~최하) 학생에게 최적화 된 선생님들이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 원서 작성과 학과 선정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약점 과목을 전략 과목으로 바꿔주신 학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_김○원(예일여고 3)1:1 수업으로 공부 집중력 높아져 “대치동에서 오랫동안 학원에 다녔지만 좀처럼 수학 점수가 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명인SKY수학학원’에서 받은 1:1 수업 덕분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고, 문제를 푸는 양이 다른 학원에 다닐 때보다 2~3배 늘어 자연스럽게 실력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공통 교재가 아니라 개인의 실력에 따라 맞춤형 난이도의 문제를 원 없이 제공해주기 때문에 예전과 달리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풀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_김○욱(단대부고 2)언제든 질문하고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끌어줘“저는 오랜 외국생활로 다른 과목에 비해 특히 수학이 취약한 편이었어요. ‘명인SKY수학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정말 꼼꼼히 봐주시고 항상 저의 질문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은 물론, 선생님께서 마치 제 친구처럼 친근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지금까지 다녔던 학원 중 저에게 가장 적합하고 좋은 학원입니다. 또, 나눠주시는 학습 자료와 수업 틈틈이 선생님께서 주는 팁들은(외고 학생이라서 어학보다) 수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저에게 공부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_임○영(한영외고 1)잦은 실수, 고난도 클리닉 수업으로 극복“스스로 틀린 문제를 점검하고 약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모의고사를 보면 10번 대에서 꼭 실수를 하곤 했는데, ‘명인SKY수학학원’ 고난도 클리닉 수업 덕분에 이제는 실수가 줄고 그만큼 성적도 올라 공부한 보람이 있습니다.”_신○원(정신여고 3)SKY대 수학과 출신 경력 10년 이상 강사진내신부터 수능까지 1:1 맞춤 클리닉학생들의 두터운 신뢰만큼 ‘명인SKY수학학원’의 교육 시스템은 많은 장점이 있다. 첫째, SKY대 수학과 출신에 입시 지도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강사진들이 학생 개개인을 1:1로 관리, 지도한다. 둘째, 내신과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해 그에 맞는 예상 문제와 적중률 높은 명인 봉투 모의고사 등 명인학원만의 콘텐츠이다. 셋째, 수준별 개념 설명과 심화학습, 오답 분석 프로그램이나 반복학습, 개인별 취약 유형 교재를 활용한 수업 등 맞춤형 수업방식이다. 강사가 주도하는 과도한 선행 위주의 수업과 달리, 학생에게 최적화된 맞춤식 콘텐츠와 철저한 관리로 내실 있는 수학 실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의·치·한의대 및 SKY 대학을 목표하는 최상위권 뿐만 아니라 수학을 힘들어하는 중위권 학생들에게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수준별로 명쾌하게 설명해 학생 만족도가 매우 높은 학원이다. 과외와 대형 학원의 장점을 살린 1:1 개별 맞춤 수업은 고등 과정을 희망하는 중학생부터 고교생과 수학에 취약한 해외 귀국생, 재수생과 N수생까지, 학생의 진도와 수준을 파악해 밀착 관리해준다.문의 02-563-2233 2016-10-07
- “친환경세제 직접 만들어보며 화학 공부 제대로 했죠” 전국과학전람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과학기술문화행사다. 1949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62회를 맞았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하는 전국 대회로 자연현상이나 과학원리에 대한 장기간의 실험실습을 통한 심도 있는 연구 작품들이 출품된다. 우리 지역에서는 대화고등학교(권오섭 교장) 3학년 박태연, 1학년 고은, 송지민 학생 등이 환경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3월부터 대회준비를 시작해 경기도 대회를 거쳐, 지난 9월 1일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자로 최종결과를 통보 받은 학생들을 만나 보았다.Q> 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나?가습기 살균제를 비롯해 우리 생활을 뒤덮고 있는 못미더운 화학생활용품 때문에 불안감이 많은데요. 3월 대회 준비를 앞두고 주제를 고민하다 지도교사인 정금자 선생님의 조언에 힌트를 얻어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고 있는 세제에 대해 연구해보기로 결정했죠. 구체적인 주제는 ‘친환경 가정용 세제, 과탄산나트륨의 활용방안’으로 정하고 각각 역할을 분담해 연구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를 했어요. Q> 연구 및 실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주세요.과탄산나트륨은 빨래를 깨끗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산소계 표백제예요. 최근 친환경 세제로 각광받고 있으나 모든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주의가 좀 필요합니다. 저희는 과탄산나트륨을 세제로 사용해보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준비해 빨래를 해보며 연구 결과를 만들었어요. 초콜릿과 카레 등으로 오염된 상태를 만들어 50장 이상 빨며, 빨래를 실컷 해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과산화수소와 탄산나트륨을 결합해 과탄산나트륨을 직접 만들어보며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사용해볼 수 있겠다는 가능성도 발견했답니다.Q> 실험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요.비누 베이스에 과탄산나트륨을 첨가해 빨래비누를 직접 만들었어요. 가루세제를 쓸 경우 권장량보다 용량을 과다하게 사용할 때가 많은데 비누를 사용하면 세제 과다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죠. 부분 세탁도 가능해 빨래도 더 깨끗하게 된답니다.Q> 대회 참가와 수상까지 각자의 소감을 이야기해주세요.▶박태연 : 1학년 때부터 과학관련 대회를 즐겨 참가해왔지만 3학년이 되니 전람회 참가가 사실 부담스러웠어요. 공부에 집중해야할 시기인데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됐죠. 하지만 이번 대회가 고교생활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답니다. 실제 수시 준비에도 이 과정을 활용하고 있고, 한 분야(화학)를 깊이 공부해본 경험이 물리학이나 기계공학 등 다른 공학 분야를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고은 : 각자 학교생활과 공부가 바빠 자주 모일 수 없기 때문에 역할을 분담하고 온라인 카페를 개설해 그곳에서 과정을 보고하고 공유하며 과제를 진행했습니다. 각자가 진행해온 과정의 내용을 합치니 하나의 연구결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큰 대회에 나가게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실험 준비부터 보고서 쓰는 것까지 배우게 됐고, 1학년이라 아직 화학을 배우진 않지만 선배님이 자세히 알려주셔서 화학 공부를 제대로 해볼 수 있었습니다.▶송지민 : 고등학교에 진학해 다양한 학교생활을 하기로 마음먹고 여러 대회에 참가해봤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만족합니다. 문과 지망생이지만 대회준비를 하며 환경과 화학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6-10-06
- 재건축 호재로 인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동향 1980년대 대규모 택지개발로 조성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26,629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 대단지이다. 정부의 저금리 정책에 더해 2018년이면 1~14단지 전 단지가 재건축 연한에 도달해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가격이 뛰고 있다. 2016년 하반기 목동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세 동향을 알아봤다.소형 평형 위주 가격 급등, 매물 찾기 힘들어정부의 저금리 정책에 가을 이사철이라는 계절적 수요까지 더해져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 단축이라는 호재까지 더해져 다른 지역보다 가파른 가격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20평형과 27평형 등 소형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목동 4단지 20평형의 경우 작년 2분기 4억 6천~4억 9천만 원에 거래되다가 올 3분기에는 5억 7천~6억 원에 거래되는 등 1년 만에 1억 원 이상 상승했다. 목동 2단지는 27평형의 경우 2016년 3월 6억 5천만 원에 거래되던 가격이 9월에 7억 9천 5백만 원에 거래될 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5평형의 경우 올 2분기에 9억 원 중후반에 거래되던 가격이 3분기 들어서 10억 원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지하철 역세권인 7단지의 경우 27평형이 올 8월 8억 4~5천만 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목동 2단지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목동아파트 단지들은 재건축 이슈로 인해 지속적인 우상향의 가격 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강남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인 개포동이나 잠실동의 가격을 따라가는 모습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단지별 대지지분과 용적률에 따라 가격차최근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실거주 수요보다는 재건축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재건축 시 대지지분을 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 용적률이 낮은 단지들을 선호한다. 목동 단지들 가운데에서도 용적률이 가장 낮은 5단지나 3단지, 11단지와 12단지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특히 비교적 저평가됐던 11단지는 20평형이 2016년 1분기 4억 원 중반에 살 수 있던 가격에서 3분기에 5억 원 중후반대로 급등했다.11단지 인근의 부동산 관계자는 “11단지와 12단지의 경우 20평과 27평, 소형 평형만으로 이루어진 단지들인데다가 타 단지들에 비해 대지지분이 높아 재건축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거기다 재건축 사업 진행 시 신속한 주민들의 동의가 가장 중요한데 집주인들이 실거주자가 아닌 투자자들이라 동의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한다.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좋다고 평가받는 목동 5단지의 경우 27평형이 올 2분기에 6억 8천만~7억 원 선에 거래되다가 3분기에 8억 원대 초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35평형은 올 2분기에 만해도 9억 후반~10억 원대 초반에 거래됐으나 3분기 들어서 11억 원을 넘어서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매물이 없는 실정이다. 전세시세는 큰 변동 없고 겨울방학 이사수요 늘어나면 상승 전망올해 급등한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세는 작년과 올해 초 크게 오른 수준에서 별 다른 차이가 없다. 2단지나 3단지 35평형 전세 매물이 6억 5천~7억 원에 나와 있으며 27평형은 4억~4억 8천만 원 수준이다. 교통이 편리한 7단지의 경우 22평형이 3억 초중반대, 27평형이 4억 초중반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급등한 매매가격 때문에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50%에서 그 이하까지 떨어진 상황으로 수리 상태와 집주인의 사정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전세 수요자가 상당수 매매로 돌아선 탓에 예년에 비해 가을철 이사 성수기임에도 전세 수요가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 목동 학군 수요의 영향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과 내년 2월까지 전세 매물과 물량이 늘어나고 수요자도 늘어나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2016-10-06
- “마을결합형 진로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잠재력 찾아내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로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2학기부터 본격적인 진로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올 8월에는 제1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가 교육부 주관으로 열려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우리 지역에서는 목운중 윤미숙 교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소통이 촉발되는 융합수업 연구’, 염경중 임수정 교사의 ‘자유학기 활동을 통한 행복 텃밭 속에 틔운 희망열매’, 문래중 정동욱 교사의 ‘지역교육자원을 발굴, 활용한 마을결합형 자유학기 활동’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그중 문래중학교(교장 김정희) 정동욱 교사를 만났다.학부모 커뮤니티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참여도 높여평일 오후 4시 반, 수업이 끝난 문래중학교 교정 벤치에서 정동욱 교사를 만났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2학기부터는 중간고사가 없고 그 시간에 직업체험 활동을 한다.“2014년 3월 문래중학교에 부임하자마자 서울형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됐어요. 일단 학부모들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해 알리는 설명회를 여러 차례 열었고 어느 정도의 찬성여론을 얻게 됐죠. 처음엔 어떤 수업을 개설할지 막막했지만 관련 기관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하나둘 수업을 개설하게 됐어요.”문래중학교 주변에는 소규모 공장이 많고 하자센터나 문래예술촌 등이 있어 다양한 직업체험 장소를 섭외하기가 비교적 수월했다. “학부모들이 바쁜 가운데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관련 주민모임을 만들어 마을공동체로까지 발전시키는 등 노력을 많이 해주셨어요.”문래중학교는 요리, 공예, 도시농업, 도자기 등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부모 커뮤니티와 마을공동체들이 개설한 수업들이 많다. 원래는 한 반에 30명씩 한 학년에 7개 반이 운영되는데 체험 수업의 개수가 많다보니 수업 당 학생수가 17~8명으로 심도 있는 수업이 가능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적 여유 주는 것정 교사는 자유학기제가 중학생들에게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이해가 높아지고 생각할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요즘 학생들이 바쁘잖아요. 과목별로 학원 다니고 선행학습 따라가느라 정작 학교에 와서는 집에서 자지 못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애들도 있어요. 중간고사를 보지 않아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오히려 시험이 없으니 진짜 해야 할 교육을 할 시간이 생긴 거죠.”실제 학생들은 진로 체험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애들은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서,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공부에서 맛보지 못한 재미를 느끼며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한다. 문래중학교는 3년째 지속된 자유학기제 활동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주축이 돼 만든 ‘자전거탐험대’, 길고양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만든 ‘고양이 밥 주는 동아리’, 에너지와 적정기술을 배우는 ‘문래에코워커’는 현재까지 잘 운영되는 동아리들이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진로체험이 미래 직업과 연결된다는 생각보다는 다양한 활동으로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여겼으면 합니다. 학부모들이나 학교 관계자들도 열린 마음으로 자유학기제를 이해했으면 해요.”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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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성 드러나는 자기소개서와 문제에 대한 이해도 높은 면접 중요 지난 9월 24일(토) 오전 10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이하 경기외고)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선발을 위한 최종 설명회가 열렸다. 경기외고에 관심을 둔 1000명 남짓한 학부모와 학생들 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외고의 경쟁력을 비롯해 아직 학교 선택을 고민하는 중3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팁들이 소개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경기외고의 경쟁력, 우수한 진학 결과로 확인할 수 있어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의 편지로 경기외고 학교생활을 소개한 전성은 교장에 이어 박진 입학홍보부장이 경기외고를 선택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2016년에는 서울대, 연대, 고대로 진학한 학생 수가 60%나 되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졸업생의 98%가 서강대와 성균관대까지 합격했으며 IB반 학생들의 해외 대학 결과 또한 우수하다.박 부장은 인문계열 수험생들에게 점차 불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기외고 졸업생들의 진학률이 해마다 증가하는 이유는 경기외고 프로그램이 각 대학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즉,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경기외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것이다.7개 교과와 7개 비교과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7ㆍ7 Curriculum과 교사 1인당 7.2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독보적인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교생활은 물론 자세한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성하게 해주어 경쟁력을 갖게 된다. <2016학년도 국내대학 진학실적>대학교합격자 현황서울대학교21명연세대학교53명고려대학교64명성균관대학교48명서강대학교61명소계합계247명비율(%)98%선발방식 큰 변화 없어, 단 전ㆍ편입 학생의 지역우수자 전형 지원자격 변화경기외고는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중학교 졸업자,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녀구분 없이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정원 내 200명, 지역우수자 10명과 특례입학 4명을 포함한 정원 외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공어별로 영어과 4학급, 중국어과 2학급, 일본어과 2학급을 모집한다. 해외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국제교육과정인 IBDP 커리큘럼을 이수하는 IB반은 지원부터 따로 모집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IB반은 영어과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 후, 치러지는 시험으로 반 구성이 이루어진다고 계수진 입학담당관은 덧붙인다.2017학년도 입학전형은 작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지역우수자 전형에서 조건이 추가되었다. 지난해 지원 자격이 의왕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일반전형의 지원 자격을 갖춘 자에서 전ㆍ편입의 경우 2016년 3월 3일 이전에 의왕시 소재 중학교에 전편입한 자로 자격을 제한하는 조항이 신설된 것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전형별 경쟁률을 잘 파악해 학과와 전형을 선택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팁을 전했다. <2016학년도 경기외고 경쟁률>지원학과영어과중국어과일본과계일반모집인원804040160지원인원11785101363경쟁률2.21 : 12.13 : 12.53 : 12.27 : 1사회통합전형모집인원20101040지원인원2411944경쟁률1.20 : 11.10 : 10.90 : 11.10 : 1지역우수자전형모집인원53210지원인원95418경쟁률1.80 : 11.67 : 12.00 : 11.80 : 1특례입학대상자모집인원2114지원인원90211경쟁률4.50 : 10.00 : 12.00 : 12.75 : 1 1단계 평가, AA22라도 합격 가능해1단계는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영어 성적(3학년 2학기 1차 지필고사 성적까지 포함)을 총 160점으로 평가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경기외고는 동점자의 경우는 명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1단계에 합격시킨다.1단계 합격을 위해서는 3학년 성적이 중요해 반드시 1등급을 받아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생각과 달리 2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합격률 또한 적지 않다. 등급 간 1.6점의 차이가 나는 3학년 성적보다는 오히려 각 성취도별로 4점의 차이가 나는 2학년 영어 성적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실제 학과별로 합격 커트라인이 다르기는 하지만 3학년 1등급이 반드시 합격 필수조건은 아니다.또한, 올해 경기외고에서는 무단결석에 부여되던 0.3점 감점을 0.1점으로 변경하고 최대 감점 0.5점을 넘지 않도록 결석으로 인한 감점에 변화를 주었다. <영어 내신 성적 환산점수>내신등급AA11AA12AA22AA13AA23AB22환산점수160158.4156.8155.6154152.82단계 평가, 나만의 특성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가 무엇보다 중요1단계에 선발된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II(수상 경력과 교과학습발달 제외)는 개별 면접 문항을 선별하는 기본 자료가 된다. 단, 추천서는 반드시 현재 다니는 중학교 교사에게 받아야 하며 출결사항은 10월 31일을 기준으로 명시해야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좋은 자기소개서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 경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진로 계획, 인성요소들이 모두 드러나야 하며 이때,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다. 또한, 단순히 사례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경험으로 스스로 느낀 점을 기술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기재 금지사항을 적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총 40점으로 평가되는 2단계가 합격에 중요하게 작용되기에 개인별 면접 문항들의 기본이 되는 자기소개서는 진솔하게 작성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입학담당관은 유사도 검증 시스템과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는 면접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공정하게 평가한다고 강조하며 6분 동안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면접관이 원하는 답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최종 설명회에서는 면접 시뮬레이션이 실시되어 간접 경험으로 면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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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지역에서 처음 건립된 지역 밀착형 다목적복지회관 ‘하얀마을 복지회관’(관장 김영환)은 개관 후 4개월째 접어들면서 지역 밀착형 다목적복지회관으로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은 지난 4월부터 부분 개관해 운영하다 5월 3일 오후 2시 지역주민 300여 명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하였고 지금까지 구미동 일대에 사는 약 3만 명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하얀마을 복지회관’을 찾아가 보았다. 한솥밥 경로식당, 헬스장, 북 카페 등 운영하얀마을 복지회관은 1년 6개월간 68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409㎡, 건물 전체면적 3,02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성남시내 23곳 다목적복지회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주거지역 깊숙이 자리 잡았고, 주변 환경이 좋아 조용하면서도 언제나 음악이 흘러나오는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작년 4월 성남시는 사회복지법인 청운보은동산과 위·수탁 계약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6년 3월에는 ‘한솥밥 경로식당’의 무료 급식을 시작하였고 5월에는 성남시 평생학습센터로 지정되어 지역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건물 층별 주요 시설을 보면 지하는 경로식당 및 북 카페, 1층은 국공립 어린이집, 2층은 다목적실, 사무실, 아트스토리 상담센터, 커뮤니티 공간, 3층은 헬스장,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회의실, 4층은 강당, 프로그램실, 이용자 대기실, 5층은 하늘정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펴고 있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은 대기자수 400명을 넘을 정도로 어린아이들 둔 엄마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29개의 전문 프로그램 인기이곳 복지사업 중 서비스 제공 사업으로는 ‘한솥밥 경로식당’을 운영하면서 행복도시락을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배달하고 매일(월~금) 점심에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긴급세대지원, 후원품 전달, 각종 결연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건강보건 의료사업으로는 건강교육 강좌나 한방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웰빙 라이프를 이끌고 있다. 이중 경로식당은 지역 60세 이상의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매일 평균 70~80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데, “끼니 걱정을 덜 수 있고 친구들을 만나 즐겁다”는 평이 많다.또한 더불어 봉사를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이다. 급식 봉사를 포함해 사무실 행정업무 보조, 작은 도서관 관리 등 이번 상반기까지 총 792명이 봉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더불어 교육문화 사업도 활발하다. 성인의 건강과 여가에 포커스를 맞춘 트렌디한 강좌(24개)들과 아동 교육 강좌(4개)는 저렴한 수강료로 실속 있는 수업을 제공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취미로 좋은 노래 교실, 서예, 악기, 사진, 그림 관련 수업이 있으며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어학강좌(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눈에 띈다.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탁구, 요가, 댄스, 근력 운동이 주를 이루며 직장인을 위해 야간 탁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미취학 아동들에게 적합한 발레, 벨리댄스, 레고, 아트 분야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이곳의 이영은 사회복지사는 “개관 전부터 지역 주민과 자주 소통하며 준비한 프로그램이라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강사진들의 열정이 넘치셔서 알찬 강의에 주민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임하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더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도전 기대 복지회관은 주변의 인프라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복지회관과 한국암웨이, 오리초등학교 그리고 도 미술관과 협력해 지난 7월 21일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암웨이 ABO희망자원봉사단과 함께 한 청소년 정서지원사업인 “숲에서 놀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서는 오리 초등학교 1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분당 오리초등학교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스 세나(Alex senna)와 미술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알렉스 세나’가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벽화그리기를 설명하고 직접 참여까지 해 아이들에게는 뜻 깊은 추억으로 남기기도 했다.이곳 김영환 관장은 “지금까지 세팅을 하는 시작 단계였다면, 지금부터는 더욱 다양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앞으로는 더욱 전문성을 갖고 ‘사람중심’을 실천하며 소통과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니 더욱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718-2779주소 분당구 금곡로 25번길 10 2016-10-05
- 행복한 미래, 진로 이야기 태장고 연구 부장교사정선자 얼마 전 201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지원이 있었다.어쩌면 고3들은 난생 처음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섰을 지도 모른다.자신의 꿈을 찾아 소신 있게 지원서를 제출하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에 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기도 했을 것이다.알파고의 등장으로 10년 혹은 20년 후의 사회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힘들어졌다.진로나 직업의 선택에 있어 새로운 기준이 필요한 시점이다.그것은 인공지능이 감히 넘볼 수 없는 ‘행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진로라는 부담 앞에 선 아이들“선생님~~~ 로봇이 인간을 이겼어요. 그것도 5대 1로요. 이제 로봇이 우리 인간을 지배하는 건가요?”“선생님, 전 의대에 진학하려고 하는데, 알파고 시대에는 진료도 수술도 모두 로봇이 할 텐데 의사가 필요 없어지는 건 아닐까요?”“어차피 요즘은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렵다는데, 대학을 꼭 가야 하나요?”“선생님! 그럼 저희는 도대체 뭘 해야 해요?”“.......”지난 3월 알파고와 인간 이세돌과의 대결 이후 수업에 들어가면 아이들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으로 나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고, 나는 생각에 잠겼다.늘 그렇지만, 오늘도 나는 교사로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 진학상담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학생들에게도 언젠가부터 ‘진로’라는 말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제 미래의 사회 변화를 내다보며 새로운 기준을 가져야 할 때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살 수 없을까. ‘미래에 하고 싶은 직업이 비록 지금은 가치가 없어 보일지라도 언젠가는 환하게 빛을 발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말을 덧붙여주고 싶다. 나는 학생들이 정말 원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기를 바래본다. 며칠 전에는 아주 오랜만에 1학년 때 담임을 맡았던 제자가 찾아왔다. 위탁교육을 받고 있어서 한 달에 한 번씩 학교에 오는데, 어김없이 내게로 맨 먼저 달려오곤 했다. 이번에는 표정부터 사뭇 상기돼 있었다. “선생님, 저 조리사 시험 통과했어요. 전 멋진 파티셰가 될 거예요.” 내게 와서 자랑하고 싶었던 것이다. 여러 번 시험에 떨어져 기죽은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합격 소식에 나 또한 기뻤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미래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서는 모습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나중에 어떻게든 너한테 도움이 될 테니 항상 최선을 다해.”나의 관심과 격려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힘, 소통과 나눔지금까지는 일찍 시작하면 좋다는 조기교육의 광풍, 많이 하면 좋다는 사교육 열풍, 비싸게 해야 좋다는 투자 일변도의 시대였다. 학교는 입시 준비 기관이었고, 학생은 입시 예비자였다. 하지만 알파고 시대에 이러한 것들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 두뇌를 능가할 수 있을지, 능가한다면 그 시기가 언제쯤일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인공지능들은 지금도 매일 거듭되는 엄청난 양의 학습을 통해 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날’이 도둑처럼 올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전망한다.하지만, 인공지능 따위가 넘볼 수 없는 신비하고 고유한 영역은 엄연히 존재한다. 우주가 인간에게 준 두 가지 선물은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이라고 했다. 바로 소통과 나눔인 것이다. 너와 나, 더불어 살아 갈 때 행복은 배가 된다.앞으로 학교는 삶을 익히고 관계를 통해서 자아를 빚는 배움의 공간이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고유성과 개성을 발견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그 속에서 학생은 ‘자기 삶을 살아가고,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존재’로 생각하고, 교사는 그 중심에 서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차원의 기획과 도전이 가능한 상상의 장인 학교에서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좋다. 스스로 행동하고 자신의 인생 계획을 세워 나가며 행복을 느낄 것이다.스스로의 열정과 호기심이 만든 진로,행복의 첫걸음어렵고 힘든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삶도 얼마든지 훌륭한 직업이 될 수 있다. 경쟁이 아닌 상생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돈은 얼마 벌지 못해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돈을 많이 벌지만 직업에 대한 만족감이 현저히 낮은 사람도 있다.스스로의 열정과 호기심으로 자신이 나아갈 길을 설계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이것이야 말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학생들이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일 것이다. 새로운 길을 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나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사랑하는 학생들과 함께 할 것이다.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그것을 향해 가는 것, 그것이 내 교직의 원동력이자, 존재 이유이다.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아~ 오늘도 파이팅!!! 2016-10-04
-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 (38)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 (10) 면접 핵심 TIP [면접 준비하는 수험생이 모르면 절대 안되는 3가지 TIP]1.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정중하게 되물어라. 절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단답형으로 답변하지 말라.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한 답변을 꼭 준비하라.3. 사교육영향평가보고서와 교육청면접사례집을 챙겨라. 지난 회에 이 세 가지 중 첫 번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와 세 번째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한 답변을 꼭 준비하라. 이것은 면접 기출문제를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비공식적으로 집계했을 때 지금까지 가장 많이 출제된 면접 문제가 무엇일까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없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건 공정성이 생명인 입시면접이기 때문에 곰곰이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면접관이 준비한 질문에 대해 단답형이나 짧게 답변한 경우가 많거나 추가 질문을 적게 한 경우 학생 한 명당 주어진 시간에 비해 빨리 끝난 경우에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형평성 차원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세요’라고 묻게 됩니다. 다른 학생보다 현저히 적은 시간만 면접보면 수험생이나 학부모가 불만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남들은 다 10분 정도 했는데. 입시요강에도 면접 시간이 10분 내외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8분밖에 못했는데 다 했다고 나가라고 하더라, 왜 나만 일찍 면접장에서 나가게 했을까 등등. 그래서 아주 많은 학생들의 경우 면접관이 준비한 질문을 다 했는데도 시간이 좀 남으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세요’라고 질문합니다. 어떤 면접 후기 보니 약간 변형된 형태로 ‘준비한 예상 질문 중 아직 나오지 않은 질문이 있다면 질문을 스스로 하고 스스로 답변해보세요’라는 질문도 있던데 역시 같은 취지의 질문입니다. 덧붙여 이 학생이 얼마나 면접 준비를 많이 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던진 질문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해서 예상 답변을 아주 잘 준비해놓았다면 실제 이 질문이 나오면 멋지게 준비한 답변을 하면 되고 혹시 이 질문이 안 나왔다면 헛수고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질문 없이 수고했다고 이제 나가도 된다고 하셔도 ‘저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려도 될까요?’라고 수험생이 말하면 ‘안돼!’라고 하실 분이 얼마나 되시겠어요? 면접관은 ‘그럼 짧게 해보세요’라고 하게 됩니다. 교수님이 학생의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듣고 판단하시려는 분들이신데. 그때 준비해간 말을 하면 그 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겠고 또 그런 면접 태도 역시 적극적인 모습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를 잘했다는 인상도 줄 수 있고요. 그러니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정말 잘 준비해서 첫인상만큼이나 중요한 마지막 인상을 잘 관리하기 바랍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와 교육청면접사례집을 챙겨라. 대학마다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 코너에 3월 31일자에 업로드된 자료가 하나 있을 겁니다. ‘<공교육정상화촉진및선행교육규제에관한특별법>에 따라 대학입학전형의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지합니다’라고 되어있고 첨부파일이 있습니다. 줄여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라고 합니다. 여기에 뭐가 있을까요? 그 대학의 논술과 면접에 대한 모든 것이 있습니다. ‘왜 출제했고 예시답안은 뭐고 채점 기준은 이거다’라는 것이 다 나와있습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이 자료는 필수 중의 필수이며 면접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그 대학의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복수의 교육청에서 면접후기사례집을 발간해서 면접 준비하는 학생들이 사교육면접전문기관에서 배우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 부산시 교육청, 세종시 교육청, 특히 인천시 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에 필요한 5년치 합격 사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면접 기출 문제 덩어리입니다. 아주 많은, 너무 많아 분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만큼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면접 관련해서는 이 두 종류의 자료들만 확보하셔서 연습을 제대로 하면 충분히 면접 전문학원에 가지 않더라도 대비가 잘 될 수 있습니다. 면접 준비하는 학생이 이 두 종류의 면접 자료집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을 실전에서 상담하다보면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강조하는 것입니다. 둘다 공교육에서 활용해야할 자료들인데 사교육쪽에 있는 제가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자료 건네주고 하면서 보니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