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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선생님과 최선의 학습법으로 수학 상위 1% 실현 대학입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과목은 수학이다. 심지어 수학성적의 가능성에 따라 진로를 정하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수학 과목에 흥미를 불어넣고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도 아이의 수준에 맞춰 효과적으로 이끌어 줄 선생님일 것이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없던 수학적 흥미가 샘솟기도 하고, 있던 흥미가 사그라지기도 한다. 주변에 수학학원은 넘쳐나지만 아이에게 맞는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에 가깝다. 수많은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수학선생님을 찾아 발품을 파는 이유이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신사상가에 있는 ‘MBA 방용찬 수학전문학원’(이하 ‘방용찬 수학’)을 찾아가봤다. 최고의 선생님이 최고의 학생을 만든다고려대학교 수학교육학 석사인 방 원장은 한샘학원(본원) 원장, 글맥학원 원장, 목동대학학원(본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샘학습전략연구원 원장, 잎새방송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창의수학 지도자과정 주임교수로서 중고등부 학원 강사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수학 교수법을 가르치고 있는 수학전문가이다. 방 원장은 20년 이상의 강사경력과 입시전문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학을 쉽게 정복해 고득점을 달성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학습법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자녀를 180도 바꾸는 맞춤형 공부법』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방 원장이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자질이다. 창의수학 지도자 과정에서 강사들을 지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생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강사의 책임감이다. 개인별 특성에 맞게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모르는 것은 쉽게 설명해 학생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뛰어난 학생이 아니더라도 노력하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주고, 가르치는 학생의 꿈을 실현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학년도 수학교과 개편에 따른 예비고1 맞춤 수업현재 중학교 3학년은 내년 고1부터 개편된 수학교과에 맞춰 공부하게 된다. 개편된 교육과정은 비슷한 단원이 산재되어 있던 이전의 교과를 통합해 단순화했으며, 인문·자연계 공통과정과 자연계 별도과정으로 교과를 정비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방 원장은 이에 대해 “예비고1의 고등과정 선행학습은 개편된 교육과정에 맞춰 공부해야 하는데, 아직 많은 학원들이 기존의 교육과정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방용찬 수학’에서는 개편된 교육과정에 맞춰 교재를 새로 제작해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4학년도 수학교과 개편내용>* 인문계·자연계 공통 - 수학Ⅰ: 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 수학Ⅱ: 집합과 명제, 함수, 수열, 지수와 로그 - 확률과 통계: 순열과 조합, 확률, 통계 - 미적분Ⅰ: 수열의 극한, 함수의 극한, 다항함수의 미분법, 다항합수의 적분법* 자연계 - 미적분Ⅱ: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미분법, 적분법 - 기하와 벡터: 평면곡선, 평면벡터, 공간도형과 공간벡터 자체교재 ‘Secret X-file’로 소수정예 밀착 수업방 원장은 오랜 노하우를 담아 수학과목 전 교육과정의 주요내용과 필수문제로 구성된 자체교재 ‘Secret X-file’을 제작해 수업에 활용한다. “학생들이 수학문제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는 선생님의 설명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방 원장은 말한다. 교재는 쉽고 명확한 원리 이해가 가능하도록 문제해결의 핵심인 정의를 이용한 공식증명과 활용에 초점을 맞추었고, 내용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명히 구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학생들은 수학 내용과 문제의 의문점을 한 권으로 정리함으로써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한다.실제로 중3부터 고2 때까지 수학 내신과 모의고사가 대부분 2~3등급이었던 B고등학교 3학년 J양은 방 원장과의 수업을 통해 6월 이후 실시된 모든 모의평가에서 수학B형 100점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고 현재 연세대 의대 등 상위권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방용찬 수학’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중고생과 N수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학 만점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해 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의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한다.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수학을 정복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문의 02-543-8209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는 올 가을 단풍여행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지치지 않던 더위는 늦더위로 이어지다 최근 들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을 보이고 있다. 2013년 9월 13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3~4일 늦지만 단풍절정기는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지난 9월 30일 설악산의 첫 단풍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4일~16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일~31일부터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단풍이 80% 든 절정기는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므로 올 가을은 예년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짧은 가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여행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 2013 단풍시기산이름 해발고도(m) 첫 단풍(평년차) 절정기(평년차)설악산 1,708 9월 30일(+3) 10월 18일(0)오대산 1,563 10월 4일(+3) 10월 20일(+4)북한산 836 10월 16일(+2) 10월 27일(0)치악산 1,288 10월 9일(+3) 10월 25일(+4)월악산 1.097 10월 15일(+4) 10월 27일(+4)속리산 1,058 10월 16일(+1) 10월 27일(-2)계룡산 845 10월 16일(-1) 10월 27일(0)내장산 1,915 10월 21일(+4) 11월 6일(0)지리산 1,187 10월 11일(+2) 10월 24일(+3)한라산 1,950 10월14일(-1) 10월 27일(-2)자료제공 : 기상청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경기도 의왕시의 왕송호수 및 주변 산과 어우러지는 자연학습 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2002년 만들어진 자연학습공원은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공원은 가까이에서 식물과 동물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다양한 구간으로 나뉘어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공원의 방문객을 위한 시설 안내와 학습 프로그램 교육 및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방문자 안내소는 옥상에 6대의 탐조망원경이 준비되어 있어 주변을 탐조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각종 습지식물을 위한 인공습지대로 습지식물 및 습지서식 생물 관찰공간인 습지대와 옛 실개천의 형태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도섭지, 그리고 왕송호수에서 서식하는 논병아리, 원앙등 등 텃새와 겨울 철새인 큰 고니, 기러기 등과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애완조류와 가축 류 등을 사육하는 미니동물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공원 내에는 각종 나무 2천 주를 비롯해, 다양한 꽃과 풀이 계절에 따라 자라고 있는데, 특히 단풍철 계수나무에서는 달콤한 달고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새로운 기억으로 경험될 것이다. 자연학습공원에서는 관람뿐만 아니라, 코스별 체험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5인 이상이 함께 방문할 경우에는 사전예약을 반드시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여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1일 정해진 예약정원 300명을 받는다.(매주 토, 일, 월요일은 예약 신청을 받지 않는다)주변에 위치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과 왕송맑은물처리장을 연계하여 환경보존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단풍과 함께 유익한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다. ▶위치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길 307▶이용시간관람시간 5월 16일~9월 15일 09:00~해질녘(일몰시)까지 9월 16일~5월 15일 09:00~17:00매표마감 폐장 1시간 전휴장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날▶입장료 무료▶문의 031-345-3531~4 수원 광교 저수지의 수변산책로신도시가 조성된 광교.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수원시에는 장안구 하 2013-10-14
- 전문 취업지원교육기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전업주부인 김지애(38세, 서초구 거주) 씨는 요즘 재취업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둬야 했던 김씨. 초등 아들이 고학년이 되어 여유 시간이 많아지면서 재취업 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경력단절 여성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게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교육생 취업률 높은 전문 직업교육기관국내에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 190만 명에 이른다. 이들 중 상당수가 재취업 의사를 가지고 있지만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현실이다. 김지애 씨처럼 재취업 의욕이 강한 여성들이라면 취업 상담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떨까.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서초센터)는 지난 2011년 7월 1일부터 사단법인 청년여성문화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지정 비영리 직업교육기관이다. 지금까지 이곳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2012년 이곳 교육생 2,341명 중 1,554명이 취업에 성공, 6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곳에서 각종 공인자격증을 취득한 이도 341명. 명실상부한 전문 취업지원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서초센터에는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설계사, 직업상담사, 취업성공패키지 운영자 등 총 22명의 직원들이 구직자를 돕고 있다. 서초센터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취업설계사들이 과정별로 취업상담에서 이력서 컨설팅, 커리어 관리,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것을 밀착해서 관리해 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무형 교육까지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우 의욕에 넘쳐 구직 활동을 하다가도 금방 지쳐버리기 일쑤다. 딱히 자신이 일할 수 있는 구직 자리를 찾기도 힘들지만, 재취업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에 어둡다 보니 현실의 장벽에 막혀 포기하기 십상이다. 서초센터에서는 이처럼 취업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 여성들을 위해 직업상담사가 여성재취업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 집단 상담에서는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개별 취업상담은 물론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해 성격에 적합한 직무를 찾아주고, 이력서 작성법, 면접법, 모의 면접, 취업로드맵까지 성공적인 취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서초센터의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은 무척 다양하다. 일반과정에는 프리랜서와 창업을 위한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과 방과 후 아동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초등수학지도사, 정리수납전문가과정, 한식?양식조리 기능사반, 사찰음식 만들기 외에도 50~60대에게 추천하는 동화구연 &동화캐릭터 만들기와 베이비시터 등 20여 강좌가 개설돼 있다. 교육비 전액지원까지 해주는 국비지원프로그램서초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 실업자, 재직자 국비지원 전문교육기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많게는 교육비를 최대 100%에서 50%까지 지원해주는 교육 강좌가 많다. 그렇다 보니 서초 강남 지역은 물론 경기도에서도 찾아올 정도이다. 실업자인 경우는 내일배움카드제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이 카드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0%까지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초센터 김학연 교육팀장은 이 카드를 이용해 “직업상담사 2급, 펀드투자상담사, 취업을 위한 무역실무, 컴퓨터 활용능력 2급 교육 등 다양한 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실업자들도 정부 및 지자체의 인턴 제도를 적절히 활용하고 취업 의욕이 높다면 교육을 통해 높은 취업 문턱도 넘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근로자들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근로자직무능력향상 제도를 활용하여 연 최대 20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원을 받아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에니어그램, 사회복지사 1급, 청소년상담사 3급, 감정노동관리사, 전산회계 및 세무 1, 2급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국비지원으로 수강할 수 있다.”30~40대 주부들에겐 직업상담사 유망서초센터에서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 중에는 교사 출신으로 결혼과 자녀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서초센터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를 통해 ‘김병숙 잡클리닉’에 직업상담사로 취업한 서인현 씨(40세)가 있으며, 또 10년 넘는 경력단절에도 불구하고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 직업상담사로 취업에 성공한 이은미 씨(45세) 등 다양한 취업성공 사례들을 만날 수 있다. 김학연 팀장은 주부들이 특별한 기술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는 분야로 “30~40대는 직업상담사와 청소년상담사를, 40~50대는 아이돌보미, 베이비시터과정을, 은퇴자들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자산관리도 할 수 있는 펀드투자상담사 등이 유망하다”고 귀띔한다. 문의(02)6929-0011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가정,학교,사회적 갈등 해결 앞장서는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갈등해결센터’는 부부 및 부모 자식 간의 가정 문제부터 학교, 노사, 공공정책, 지역사회 주민간의 갈등 등 사회적인 문제에 따른 갈등을 대화로 풀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온 비영리 단체이다. 최근에는 교육청과 연계해 또래조정상담 학교특강 및 또래조정지도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의 소통 이끄는 갈등조정 전문가 집단가정뿐 아니라 학교,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문제가 야기되고 있지만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에 기여하는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갈등상담조정 사업을 주축으로 교육, 연구, 포럼 사업 등을 이끌고 있는 (사)한국갈등해결센터는 전문적인 연구와 다양한 갈등조정 활동 및 대안적 분쟁해결 확산을 위한 법제화 마련 등에 앞장서온 갈등조정 전문가 집단이다. 지금까지 학교갈등, 가족갈등, 공공갈등, 노사갈등 해결지원에 앞장서왔으며 비영리 단체인 만큼 모든 갈등 상담은 무료로 진행, 조정비 역시 영리 목적이 아닌 기부금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갈등조정전문가(C.Med)이자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이희진 상임이사는 “그동안 공기업과 지역주민 간의 갈등조정 상담, 노노 및 노사갈등 상담, 부당해고 갈등에 대한 상담 및 조정, 임금체불 갈등 상담 및 조정, 부모 자녀 및 부부 간의 갈등 상담 및 조정, 교사와 학생 및 학생 간의 갈등 상담, 고등학교 또래조정 상담 등을 지원해왔다”며, “특히 조정은 당사자들이 주장하는 바가 아닌 내면에서 진심으로 원하는 바를 찾아 스스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당사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무엇보다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가정 및 학교, 사회갈등 해결사 역할 갈등 상담 및 조정 지원 사업뿐 아니라 관련 교육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 갈등조정전문가 과정 및 비폭력상담조정전문가 과정, 학교갈등 해결을 위한 교사동아리 과정 등 갈등조정전문가 양성사업은 물론, 2012년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비폭력평화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특강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이 교육을 받은 교사는 675명에 달하며 학생은 4천여 명이 넘을 정도다. 그동안 서울시내 20여 개 학교에서 동아리 형식으로 운영되는 또래조정 교육(30시간)을 진행해왔으며, 강남권 학교로는 서초동 상문고등학교가 또래조정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래조정지도사 양성사업’도 주목할 부분이다. 교육부에서 최근 3년간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해 또래조정을 적극 권장해오고 있으나 이를 지도할 역량 있는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사)한국갈등해결센터는 초?중?고등학교 또래조정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학교폭력 및 갈등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02-598-8217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Tip. 이희진 상임이사에게 물어봐!Q1. 아들과 대화가 단절된 지 10년도 넘었습니다. 이런 문제도 상담이 가능한가요?A1. 네. 그럼요. 상담 과정을 거쳐 서로가 문제점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어떻게 해야 할지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드립니다. 오해의 골을 풀고 소통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 바로 용기를 내는 일입니다. 주저하지 말고 한국갈등해결센터를 찾아오세요. Q2. 교육학을 전공했던 전업주부입니다. 또래조정지도사에 도전할 수 있을까요? A2. 물론입니다. 주부들 중에는 경력이 단절된 분들도 많이 있고 상담 및 학생지도에 관심이 있거나 또래조정지도사로 활동을 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상담 관련 전공자나 초.중.고등학교 강의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이 수강하십니다. 매주 금, 토 5주간(40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수료 후 시험을 거쳐 ‘또래조정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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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10월 2주
2014학년도 자율형사립고 ''경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자율형사립고 경문고등학교에서 2014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전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변화되는 2017대학 입시와 경문 특성화 프로그램 소개, 입학요강 안내, 입학 및 진학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후 각종 시설 견학이 가능하다. 설명회 일정은10월 19일(토) 오전 10시와 11월 1일(금)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4, 7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역) 1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경문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yungmoon.hs.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591-2090, 3479-3615이천탑클래스기숙학원(본원), 겨울방학 특강 및 선행학습반 모집이천탑클래스기숙학원은 겨울방학 캠프를 12월 29일(일)부터 2014년 1월 30일(목)까지 5주 과정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예비 고1·2·3 학년이며 소수정예 정원으로 학년별 4개 학급으로 편성하며 SKY 출신의 전임강사진의 집중지도를 받게 된다. 5주 동안의 겨울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전문가의 진단과 분석을 받게 되며 취약과목 중심의 진급학년 선행학습과정을 집중적으로 지도 받고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완벽하게 정립하게 된다. 또한 국어·영어·수학·논술 수업을 통하여 변화하는 수능유형 출제경향 분석 및 수능 마인드를 수립하게 된다. 짧은 5주간의 과정이지만 최대한의 학습 효율성을 향상해 수능 및 내신 1등급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할 방침이다. 또한 2015학년도 대입 수능선행학습반은 11월24일(일) 개강할 예정이다.문의 1577-7477, www.topclass.co.kr 와이즈프렙, SAT 땡스기빙 특강 개최보스턴 현지 최고의 강사진을 자랑하는 와이즈프렙에서 땡스기빙을 맞아 SAT 특강을 개강한다. 하버드/MIT 박사급 선생님들의 지도와 와이즈프렙의 과학적인 SAT 분석시스템이 결합하여 드라마틱한 SAT 점수 향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명문 보딩스쿨러들의 GPA 관리를 위한 하이레벨 과목 1:1 튜터링도 진행한다. 또한 와이즈프렙에서는 칼리지컨설팅 팀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열흘에 끝장내는 칼리지 어드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조기유학생들을 위해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직접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문의 010-8634-1371, http://wiseprep.org‘김철준화학학원’ 대치동 오픈수학, 과학의 기초와 선행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김철준화학학원’이 은마아파트사거리에 오픈했다. ‘김철준화학학원’은 오픈기념으로 등록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학년에 상관없이 수능일까지 과학 점수를 꾸준히 관리해 줄 예정이다. 고등부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무한제공하며 중등부는 학교별 기출문제와 질문관리로 시험 직전 무한 보충해준다. 또한 김철준 원장의 유료 인강 무한 서비스와 함께 진학 상담관리와 학습 상담관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개인카드와 고유번호를 통해 지속적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김철준화학’은 대치동 현대아파트 108동 건너편 청국장과보리밥 건물 5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65-3379 SnL, 학부모 간담회 개최인문사회 자연과학 통합교육 학원인 SnL두뇌코칭센터(손명현 원장)에서는 부모님들의 지식함양과 자녀교육에 대한 방향성 확립을 위해서 인류 지성사의 전 분야를 동서양과 시대를 연결하여 융합하여 볼 수 있는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월 1회 개최한다. 대상은 SnL 재원생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공부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SnL 정규 수업은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의 원리를 찾게 하고, 서로 다른 분야들을 연결하여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입생 입학상담은 수시로 이루어지며, 위치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반포 쇼핑타운 1동 뒤 상화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2-533-3328 겨울방학 디베이트 캠프 ‘ADA’ 설명회정통 디베이트 교육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도와주는 ‘2013 겨울방학 디베이트 캠프’가 개최된다. 미국의 우수한 디베이터들을 초청하여 진행될 이번 Asia Debate Workshop은 초등4학년부터 고등3학년까지 대상이며, 제1차 서울 캠프는 2014년 1월 4일(토)~9일(목)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제2차 부산 캠프는 1월 11일(토)~16일(목)까지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레벨테스트를 거친 후 수준별로 수업이 이뤄지는 국제 룰에 따른 정통 디베이트 교육프로그램이며 디베이트 경기, UCC제작, 스피치 등 다양한 성과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설명회는 10월 18일, 25일(금) 오전 11시 선릉역 한림대국제대학원에서 진행된다. 문의 02-3436-2009, www.adadebate.com선경어학원 예비고1 설명회대치동 선경어학원이 예비고1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 22일(화)과 23일(수)은 오전11시에, 10월 26일(토)은 오후 2시에 열린다. 장소는 선경어학원 4층 고등SS관 대강의실 (3호선 대치역8번 출구 기업은행건물 4층)에서 진행된다. 학원 홈페이지(www.skenglish.co.kr)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설명회 내용은 ‘입시 현황 및 전망, 특목고와 일반고 어디서도 최강이 되는 영어 학습 전략, 소리 없는 강남 영어 강자, 선경어학원 프로그램 소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2)568-9001, (02)568-2021약대/의·치전원 진학을 위한 성공학습 전략설명회의사나 치과의사, 약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성공! 학습전략 설명회''가 10월 24일(목) 오후 2시에 대치4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약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 편입 전문학원인 ‘엠디엔피’에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시전문가의 의사, 약사되는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2014 약학대학, 의·치전원 입시결과를 분석과 함께 합격생의 합격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으며 질의응답과 개별상담을 통해 남은 기간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제시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대학생, 졸업생, 학부모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엠디엔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설명회 참가자에게는 EBS md&p 교재와 단과강의 및 교재 할인권을 제공한다. 문의 1644-2776, www.mdnp.co.kr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 2013 10월 하프텀 특강 수강생 모집
2013-10-14 - 건강에 좋은 ‘약선 떡 요리’ 교육생 모집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약선떡’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최근 약(藥)과 음식 선(膳)을 합친 말로 ‘약이 되는 음식’이란 뜻의 약선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통식문화 우수성이 확산되고 있다.약선 떡 교육은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떡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특히 왕의 탄신일에 빠짐없이 올랐다는 두텁떡, 체력증진에 좋다는 상추 떡, 채소와 어우러진 떡샌드위치, 떡을 고급화한 약선떡 케이크, 호두정과 등 다양한 약선 떡을 만들어본다. 떡의 유래와 문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약선 떡에 관심이 있는 아산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팀으로 선착순 전화접수(537-3812~13)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담당자는 “건강까지 같이 챙길 수 있는 몸에 좋은 음식 약선 떡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한방약술, 한식디저트, 우리김치 등 아산시농산물을 이용해 평소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참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수도권 대학 진학률 상승 뚜렷 이형민(22)씨는 아산시 온양고등학교 2011년 졸업생이다. 이형민씨는 초등 6년 동안 바이올린을 연주한 경험을 살려 용화중학교 오케스트라에서 계속 활동하며 공부해왔다. 이형민씨 어머니 이옥재(53)씨는 아들의 재능을 살려준다는 생각에 예고에 입학시키려했다. 하지만 충남예고는 당시 남자기숙사가 없었다. 다른 예고를 알아보던 중 중3 담임교사의 간곡한 만류로 자의반 타의반 아들을 온양고에 진학시켰다. 이옥재씨는 “그때는 어떤 것이 옳은 선택인지 고민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온양고에 진학하길 잘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들이 온양고에서 유리한 내신등급을 받았고 입학사정관제로 당당히 경희대 언론정보학과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아들도 언론정보학과를 희망했고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 지금에 와서 보니까 온양에 남았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 진학이 훨씬 수월했었다”고 말했다.올해 경찰대학교에 합격한 원종관(20)씨도 공주사대부고에 진학하려다 아산고등학교에 진학한 케이스이다. 원씨는 “아산에서는 열심히 공부하면 내신과 수능을 둘 다 잘 챙길 수 있다.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어서 결국 내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원종관씨의 어머니 서옥희(54)씨도 “아들이 공주사대부고를 가지 않고 아산에 남길 잘했다”며 “전혀 후회 없다”고 단언했다. 서씨는 “학교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아산을 떠났으면 아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부모가 조금도 강요하지 않았고 아들이 스스로 꼼꼼히 비교해보고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내고장학교다니기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아산 학부모들이 진지하게 설명회에 임하고 있다. <사진 제공 아산시>아산시, 아산교육지원청, 일선학교 노력 나타나 = 아산시는 민선5기에 들어서면서 ‘교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충남도내 최초로 교육도시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교육시책들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 사업으로 아산스마트스쿨 운영,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운영, 아산시 미래장학금 지원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학교 급식센터 건립,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 등이 있다.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 운영은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아산시는 아산교육지원청, 일선학교와 함께 관내 우수 학생이 관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수도권 대학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장학지원을 강화했다. 교육 사업에 대한 예산 규모를 매년 큰 폭으로 늘려 지원해 왔고, 올해 교육 지원 예산만 269억 원이다. 특히 미래장학금은 상위 5% 관내 중학생이 관내 고교 진학 시 각 300만원을 지원하고 7% 이내는 13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이 학생들이 SKY 이상 대학에 진학하면 연 1회, 총 4회 동안 50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미래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무려 510명에 이르며 그 액수도 9억 원이 넘는다.선우문 교육도시과 교육도시팀장은 “그 동안 아산시가 많은 예산을 교육에 지원하며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을 펼쳐왔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수 중학생들 대부분이 인근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했지만 지금은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해 수도권 대학 합격 학생 수가 매년 100여 명씩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산 학부모들을 위한 ‘2013 학부모 진로아카데미’에서 전담 강사를 맡고 있는 박상헌 팍스입시연구소 소장은 “아산은 타 지역에 비해 지자체 교육지원이 상당한 편”이라며 “내신이 유리해야 대학 진학이 수월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가진 읍?면 지역 학생들이 농어촌 전형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관외로 빠질 경우 그대로 남아서 대입에 응시하는 학생들과는 결정적 차이가 난다. 수시도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지거나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위등급을 받기 쉬운 지역 학생들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이기철 충남도의원이 아산에 남은 학생과 천안으로 진학한 학생 수도권대학 진학률을 비교한 자료에 의해서도 중학교 상위권 10% 학생 수도권대학 진학의 경우 천안보다 아산이 유리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기철 의원은 지난 6월 “중학교 상위권 10% 내에 드는 학생 중 천안으로 진학한 학생의 경우 2012학년도에는 4%, 2013학년도에는 25% 학생만이 수도권대학에 진학했다. 하지만 아산으로 진학한 학생의 경우 2012학년도 68.5%, 2013학년도 62.3% 학생이 수도권대학에 몸을 실었다”며 “이번 자료는 2014학년도 고입을 준비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힌 바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민들레도서관은 여성을 위한 도서관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 청주시 상당구 영운로 160-1)에 작은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50여평 규모에 탁 트인 출입구, 깔끔한 나무바닥과 심플한 의자, 널찍한 책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모던’한 느낌이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고 조용히 책을 꺼내 읽는 사람도 있다. 도서관이자 휴식공간이 새로 생긴 것이다. 물론 센터에는 전에도 작은도서관이 있었다. 하지만 예전의 도서관이 시골 공부방 같은 분위기였다면 지금의 도서관은 현대적인 미술관 같다. 여성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거듭나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된 후 올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9월 25일 개관식을 가졌다.1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세미나실과 32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아이 뿐 아니라 성인대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취미 및 독서 동아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리 담당자 박민숙 씨는 “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의 왕래가 많아 이용이 잦은 편인데 사실 그동안 도서관 공간이 협소하고 장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앞으로는 도서관을 지식습득을 위한 공간, 여성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미나실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이용자뿐 아니라 모임장소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또 아마추어 문화동아리 회원들에겐 공연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민숙 씨는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만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취지에서 민들레도서관에서는 매주 한번 씩 성인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뜨개질(월요일) △엄마가 역사 선생님(수요일) △책으로 힐링하기(목요일) △주제별 영화상영(금요일) 등으로 월 1만원 정도의 회비만 내면 누구라도 수강이 가능하다. 박민숙 씨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엄마가 역사 선생님”이라며 “10월 중순쯤 개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업하는데 도움되는 도서관 청주지역 대부분의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이라면 민들레도서관은 성인 여성을 위한 도서관이다. 그래서 책도 어린이용(1200여권)보다는 성인용(2000여권)이 더 많다. 마음치유도서를 비롯해 인문학관련 도서, 특히 직업과 관련된 도서가 많아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이재은(복대동 38) 씨는 “전에 있던 도서관에는 사실 볼 책이 마땅치 않아 잘 찾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헀다. 그는 이어 “특히 그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교육 받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젠 아이와 함께 와서 아이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나는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민들레도서관은 앞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주 업무인 직업상담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숙 씨는 “구직과 창업에 필요한 도서를 더 많이 구비하고 구직자들을 위해 분야별로 도서를 추천해 주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며 “도서관에서 일자리도 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는 등 여성, 특히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영시간 월~금(3월~10월 9:00~17:30, 11월~2월 9:00~17:00) 문의전화 253-3400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길 위의 인문학 10월 강의 , `인문기행, 소통이 있어서 행복한 집'' 길 위의 인문학, 집을 만나다소통이 있어 행복한 집 강좌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은 길위의 인문학 10월 강의 `인문기행, 소통이 있어서 행복한 집''을 오는 15일부터 네 차례 개최한다.이번 강의는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떤 집에서 사는가보다 누구와 함께,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들려준다. `부산에서 주택살기-신도심공동체'' 주제 강의 후 오픈하우스 태로 집 탐방을 곁들인다. 다음은 일정.▷부산에서 주택살기:신도심공동체(10월15일) ▷소통이 있어 행복한 집 탐방(10월19일·거제 새봄네 외 2곳 탐방) ▷한국의 주거문화 변화를 꿈꾸는 21세기(11월12일) ▷소통이 있어 행복한 집탐방(11월16일·양산 지민네 외 2곳 탐방). (문의 463-2240)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최고의 수학박사들이 모여 설립한 연구중심 수학학교 우리 주위에서 수학공부에 어려움을 겪거나 수학을 포기함으로써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수학에 뛰어난 학생들도 문제풀이 위주의 일률적인 교육을 받으며 오히려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잠재성이 묻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나 못하는 학생이나 그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무조건 수학을 피하거나 주입식 교육으로 점수 따기에 급급하기보다 학생들이 좀 더 근본적인 방법으로 수학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년 3월에 오픈하는 ‘폴수학학교’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박사들이 모여 설립한 연구중심 대안학교로 앞으로의 꿈과 미래에 가장 영향력 있는 수학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폴수학학교’의 박왕근 교장을 만나 설립취지와 교육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학생의 관심사와 수학을 접목하는 프로젝트 수업 대학에 진학한다고 해서 수학으로부터 영원히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 대학졸업 후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금융, 경제 경영 등 수학적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퍼센트로, 수학은 직업을 선택하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우리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박왕근 폴수학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갖는 꿈이나 비전은 어떤 분야이든 수학과 관련이 있지만 수학 때문에 그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을 많이 지켜봐왔다”면서 “기존의 암기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연구 중심의 수학 강점교육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적성을 키워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고의 교사진과 함께 세계 최초로 수학 대안학교를 설립하였다”고 말했다. 폴수학학교가 기존의 교육현장과 다른 점을 꼽는다면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듣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이 주체적으로 주제를 찾고 연구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은 ‘피보나치수열을 이용한 작곡기법’ 연구를,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은 ‘브루노이 다이어그램을 이용한 미술작품’ 연구를 진행하는 등 학생의 관심사와 수학을 접목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주를 이룬다. 이는 과학고나 영재고에서 실시하는 R&E (Research & Education) 수업 모형으로, 우수한 학생뿐 아니라 일반수준의 학생도 자신의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를 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개별교육과정 폴수학학교는 꼭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키우는 것에 목표를 두지 않는다. 수학적 기초 연구를 통해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들도 본인의 관심사와 수학을 접목시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관심 영역을 확장해 나가도록 지도한다. 박왕근 교장은 “학생들마다 수학적 능력이 다 다르므로 그에 맞는 개별교육과정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개별교육과정은 학생의 학습 정도와 속도, 진도 등을 감안한, 각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을 의미한다. 수학적으로 뛰어난 학생들은 해외 저널에 논문을 수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월반제도의 도입과 수준별 교육을 통해 유학 등의 진로를 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면 교육과정을 따라가기 힘들고 학교현장에서는 개선할 기회가 거의 없는 학생들의 경우 그 학생에게 맞는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코칭, 보충수업 등을 통해 이끌어준다. 박왕근 교장은 “이를 위해 처음 한 달간은 학생들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목마다의 밸런스와 진도, 속도 등을 체크하여 학생의 속도에 따라 영어, 수학, 과학 등 느린 부분을 보완하고 부족한 부분과 속도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학·논문발표 등 교내에서 모든 진학지도 이루어져 박왕근 교장을 비롯한 폴수학학교 교사들은 국내 최고의 수학전문가들로 10년 이상 학생들을 지도해오면서 수많은 성과를 보여 왔다. 수학을 잘하지 못하던 중학생이었지만 관심 분야의 논문 연구를 통해 하나고, 과학고 등에 진학하거나 대학수학 풀이노트로 MIT, 포항공대에 진학하는 등 국내외 명문대 및 특목고 진학 300여 명의 사례와 100여 편이 넘는 논문 지도사례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학적 탐구를 통해 학생들이 융합중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연구중심 수학학교를 세우게 되었다. 폴수학학교는 쾌적한 시골에 자리 잡고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학업에 방해되는 유해요소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깊게 생각하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1인 1운동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민사고에서 8년간 영어와 유학을 책임지던 교무부장 출신의 이영상 교사가 영어와 유학컨설팅을 담당하는 등 별도의 과외나 컨설팅 없이 학교 내에서 모든 진학지도가 이루어진다. 문의 (02)1661-6133 www.pmath.org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