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3 체력, 광주 전국 2위·전남은 7위 광주지역 고3 학생들의 체력 수준이 전국 2위, 전남지역은 7위를 차지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지난해 고3 학생 건강체력평가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는 2위, 전남은 7위였다. 이 순위는 1~5등급으로 이뤄지는 학생건강 체력평가 등급 중 체력이 약한 하위등급인 4~5등급의 합이 가장 적은 순이다. 광주는 1등급 3.45%, 2등급 38.15%, 3등급 50.05%, 4등급 7.8%, 5등급 0.5%였다. 전남은 2013-10-10
- 광주 영재학교 학생 모집 요건 강화 광주시교육청은 교사 관찰 추천과 영재성 검사 등을 강화한 2014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계획을 확정하고 대상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 일정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각급 학교에서 교사 관찰 추천과 영재성 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영재교육기관별로 지원서 접수와 학문 적성 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심층 면접 등을 진행한다. 영재교육 운영과 승인 기관은 관내 영재교육원 7개 기관으로 78학급에 1천450명, 영재학급 31개 기관으로 85학급에 1천644명, 대상학생은 전체 163학급 3천94명이다2013-10-10
- 레고블럭 키즈카페 ‘맘키즈 on the 블럭’ 오픈 아이들을 위한 블럭 교육 공간과 엄마들을 위한 카페가 함께 있는 레고블럭 키즈카페 ‘맘키즈 on the 블럭’이 부천에 오픈했다.맘키즈 on the 블럭에는 레고블럭은 물론, 오르다와 보드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맘키즈 on the 블럭의 박혜성 원장은 “레고놀이와 함께 하는 블럭교육은 창의력과 집중력, 이해력을 높여주며 손근육 자극을 통한 지능과 자신감 및 성취감도 올려줄 수 있다”고 전했다.이곳의 특이한 점은 카페가 함께 있다는 것. 여느 브렌드의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과 견줄만한 편안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에서 커피와 음료, 간단한 식사까지도 가능하다.박 원장은 카페공간에 대해 “아이들이 교육하는 동안 엄마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고 아이들의 교육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맘키즈 on the 블럭은 상2동 농협건물 3층, 아이파크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2-321-69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구미 불산 누출사고 1년, 환경도시로 변신 중 제2의 사고 예방 위한 안전 인프라 갖춰지난해 9월 27일 발생한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후 1년, 구미시가 사고수습을 마무리하고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제손실 554억 사상 초유 사고 =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 사망 5명, 부상 18명의 인명피해와 196ha에 걸친 농작물 피해, 4015두의 가축 피해 등으로 추정 경제손실액만 554억 원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사고를 겪었다.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8일 사고발생 10여일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사태수습에 전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남유진 구미시장은 피해주민대표와의 격의 없는 간담회를 통해 보상협상을 극적으로 일괄 타결시키며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보상협상 결과 주민 보상액은 378억(농작물 56억, 가축 34억, 산림 36억, 기업 180억, 기타 72억)으로 결정됐고, 이후 원만한 보상금 지급이 이루어져 지난 9월 9일, 보상금 정산공고를 하고 사실상 사고발생 1년이 채 되기 전 사고수습을 종결했다. 산동면 임천리 및 봉산리 주민들은 남유진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사고도시 이미지 벗고 환경도시로 =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뒤 1년의 시간동안 구미시는 바쁘고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대한민국에서도 유례가 없는 사고였기에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피해지역 주민들과 보상협의를 하고, 제2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인프라를 갖추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거쳤다.구미시는 유독물사고예방을 위한 취급업체 대표자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관리자 교육 및 결의대회, 불산 취급사업증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유독물 위기대응 매뉴얼을 구축했다. 지난 3월 19일에는 경상북도(소방본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삼성방재연구소와 구미산업단지 안전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 26일에는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재난 대책팀, 항공구조대, 긴급기동대 등 37명을 주축으로 경북 119특수구조단을 발족했다. 또 지난 5월 24일 시민 1만2천여 명이 참여한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선포식을 개최하여 화학재난 예방을 위한 정부합동사무소 설치, 화학물질안전관리원,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환경사무소설치를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기도 했다.그 결과 올 10월말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방재청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산업단지 인력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성격의 ‘합동방제센터’가 설치되어 센터별 5개팀(인원 40명 정도)이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지난 7월 5일 ‘안전재난과’와 ‘환경안전과’를 신설하여 안전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었고, 올 10월에는 불산 누출사고 백서 발간을 통해 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달 25일 국내외 화학 관련전문가, 기업체,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물질 안전관리 포럼’을 개최, 화학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유관기관간의 협력 및 사고예방과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밖에 지난 8월 28일에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유해가스 노출 분야 ‘환경보건센터’가 개소돼 ‘안전도시,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의 노력과 맞물려, 공단도시로서의 자부심과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불산 누출사고의 피해복구과정을 대한민국 국민과 공유해 화학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제2의 불산 누출사고를 예방하고, 지난 1년 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환경도시로 거듭난 구미의 모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전국 순회 사진전 ‘구미, 환경도시로 거듭나다’를 개최한다. 사진전시회는 지난달 27일 구미코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전주, 대전, 대구,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전국 최고 안전도시 향해 =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구미시는 ‘불산가스 누출사고의 도시’ 오명을 벗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첨단IT산업도시는 물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안전도시,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시청 홍보담당관실 담당자는 “구미시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다.화학재난은 물론 소방, 교통, 치안 등 모든 분야에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력하여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특별시 구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창의적 인재 되려면 수학적 사고력 키우는 연습해야 EBS 다큐프라임에 방영된 자아존중감 프로그램을 보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자존감은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 현재의 초, 중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교육의 메카라는 대치, 목동 학군속에서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과연 이 학생들의 자존감은 어떨까? 아마도 자존감 수치가 높게 나오는 학생들은 5%도 안 될 거라 확신한다. 대부분 부모님들의 교육열의 성격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더 잘하게 하기 보다는 부족한 것을 계속적으로 메우게 하려고 더욱 압박하는 성향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의 성적이 부모님들의 자존심싸움이 되어버린 형국인지라 자존감을 키우기는 고사하고 항상 피곤하고 주눅 든 아이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부모님께 감히 여쭤보고 싶다. 무엇을 위해 아이들 공부를 시키는지를.... 아직도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에 들어가야 하고 좋은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야 하고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지 공부만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단 과거에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이에 맞춰 변화되는 대학 입시 등을 보면 답이 보인다. 최근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은 맹목적인 인재가 아닌 창의적 인재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인재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회사에서는 시키는 일만 잘하면 오래 근속하고, 승진할 수 있었다. 지금은 스스로 회사 발전을 위해서 뭔가를 찾아 만들어내고 노력하는 인재를 원하는 게 현실이다. 과연 자식을 그런 인재로 키우기 위해 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계신지 궁금할 따름이다. 대학 들어가는 도구로서의 수학이 아닌 창의적 인재를 만드는 수학 올바른 수학교육은 이러한 창의적인 인재, 사고하는 인재를 키우는데 있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그럼 올바른 수학 학습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초등학교 때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기초 연산 및 올바른 수학 학습을 위한 태도이다. 연산은 초등 교과과정 중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수학을 잘하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 상 연산은 빠르고 정확할수록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좋을 수밖에 없다.다음으로 수학을 대하는 태도. 올바른 태도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학습법, 또한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접근법, 또한 자기 스스로 알고 있는 부분들을 남에게 발표함으로써 올바로 이해를 정리 확인하는 학습법이 있다. 위에 말한 3가지 학습법은 수학을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3가지 학습법이다.연산과정 및 태도를 정립하였다면 이후에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올바른 이론정립과 수학적 사고력이 있어야 한다. 올바른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학생의 경우 새로운 유형의 문제 및 심화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생길 수가 없다. 문제를 이해하기보다는 기억에 의존한다. 슈퍼컴퓨터가 아닌 인간인 이상 기억에 의존하다보면 고학년이 되면 될수록 점점 더 수학에 투자해야하는 시간이 많아져 비효율적인 학습이 된다.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이제 수학적 사고력이다. 왜 21세기에 수학적 사고력이 중요할까? 우리가 창의적 인재가 되어야 된다고 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의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수천 수만년간 쌓아온 인류의 지식과 문화가 과학정보의 발전과 더불어 소수가 아닌 모든 이들이 공유하는 시대이다. 이렇게 차고 넘치는 정보들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인재상을 규정짓는 다고 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와 버릴 정보, 수집한 정보의 조합처리방법, 그러한 활동이 일으킬 영향을 판단하는 능력은 어디서 오는가. 수학이란 밝혀진 공식, 연산방법 등을 이용해 주어진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과정과 결과이다. 바로 이러한 수학적 사고력이 창의적 인재상을 이루는 기본능력이다. 그러나 단지 수학공부를 한다고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수학적 사고력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그것을 해결하는 능력과 연결된다. 그렇기에 자신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을 포기하지 않고 해결해 나갈 때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지는 것이다. 이정환거산교육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천안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연기 10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여론조사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도교육청이 의뢰한 연구기관이 연장신청을 해와 17일 동안 연구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가 10월 1일(화) 천안시 신부동에서 거리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충남교육청은 (사)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에 의뢰한 ''천안지역 고입제도 변경방안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9월 18일까지 제출받아 이를 토대로 여론조사 시기와 대상, 방법 등을 검토할 계획이었다. 담당 장학사는 “10월 10일까지 보고서가 제출될 것으로 보고 있어 이를 검토해 여론조사 관련 내용을 결정하면 10월 말에서 11월 초 여론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론조사 시기는 늦어졌지만 12월 천안시 고교평준화 추진 여부 최종 발표는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지난 1일(화) 오전 10시 30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조사 대상자 선정비율을 공정하게 결정할 것’과 ‘여론조사를 계획대로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이날 오후 천안시 신부동 터미널에서 거리선전전을 진행했다.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이상명 사무국장은 “극심한 학교서열화를 겪고 있는 충남이 하루빨리 고교평준화로 전환되길 촉구하며 고교평준화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여론조사 실시까지 지속적인 대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천안지역 고교평준화는 지난해 7월 제정한 조례와 12월 시행규칙을 근거로 추진되며, 여론조사 결과 65%이상 찬성일 경우 도입된다. 도입될 경우 2015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받게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0
-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40주년…동창회, 4500만원 기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활로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합시다.”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학부장 이진태)가 개설 4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교내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 정갑윤(새누리당?울산 중) 국회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지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총동창회(회장 이선건?76학번)는 4500만원을 모금해 학부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지난 1973년 기계공학과 조선공학전공으로 개설, 1977년 조선공학과로 독립해 현재 ‘조선공학’과 ‘해양공학’ 등 2개 전공으로 세분화돼 있다. 지금까지 3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류정형(77학번)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와 배승만(77학번) SPP조선 부사장, 김용휘(79학번) 마스텍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이 학부 출신이다.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지난 2006년부터 현대중공업의 지원을 받아 세계일류화사업을 추진해 ‘조선 명문’ 입지를 굳혔다. 2007년 10월 학부 단독 건물인 조선해양공학관을 준공하고, 이듬해 6월 선박저항과 추진 등 각종 유체실험을 수행하는 회류수조실험실과 선박구조 강도 및 충격 실험을 하는 구조충격/구조역학실험실 등 선박 연구에 필요한 모든 실험실이 들어선 조선해양시험동을 준공했다. 교육 성과 면에서도 대한조선학회 주최 전국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에서 2012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지난 1994년 이후 19년 동안 100%의 수상과 함께 최다 최우수상(12회)의 수상기록을 세웠다. 이진태 학부장은 “환경친화적인 선박 건조 법제화로 선박 수명이 25~30년에서 20년으로 단축되면서 선박 수요 증가가 예상돼 조선산업의 전망이 밝다”며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활로 개척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0
- 내일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진로교육’ 직업을 소개하는 박물관이 생기고 진로체험학습이라는 수업이 의무화 되는 등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내가 가질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준비한다는 진로교육.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올바른 진로교육일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은 드물다. 대부분 ‘남들보다 먼저 직업을 고민하는 것’ 정도로 진로교육을 생각하고 더 큰 ‘선행학습’ 정도로 여기는 것은 아닐까?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세상을 이해하여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부습관을 훈련하면서 진로를 찾아가는 주인공 고잔센터를 찾아봤다.진로교육을 고민하다진로교육은 현재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 전공과 관련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대졸 사원들 중 3년 내 이직하는 비율이 40%가 넘는다고 한다. 주인공 고잔센터 최종춘 원장은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삶을 산다는 것을 말해주는 지표로 보인다. 이 때문에 사회는 교육을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지만 정작 기업에서는 원하는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현실이 되풀이 되는 것이다”고 꼬집었다.그렇다면 참된 진로교육이란 무엇일까? 최종춘 원장은 “진로교육이란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재능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키워가는 과정이 그 출발점”이며 “이를 통해 개인의 진로성숙도(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미래에 이루고자 싶은 단계별 목표를 정하고 차근 차근 성취해나가는 과정)를 키워가는 과정이 곧 진로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또 하나의 선행교육이 아니라 하루하루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 말로 진로교육의 핵심이라는 것이다.진로교육의 시작은 행복을 쌓아가는 것주인공 고잔센터에서는 플래닝의 원리에 따라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실현전략과 시간배치를 한 후 도전하고 실행하고 피드백을 거치는 다섯 단계에 따라 자신의 목표를 이뤄가는 것을 훈련한다.주인공 고잔센터에서 코칭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세우는 목표는 단순히 학업적인 목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초기단계에는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시작하는데, 좋아하는 게임을 통제하는 방법, 욕설을 줄이는 것, 취미생활 등 다양하다. 최종춘 원장은 “도전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정해진 직업에 맞춰 그 능력을 미리 키우는 것이 진로교육이 아니라 행복을 느낄 줄 아는 것.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진짜 진로 교육”이라고 강조한다.최 원장은 “행복지수 1위 덴마크에는 고등학교 진학 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배우면서 1년을 보내는 ‘애프터 스쿨’ 학년이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애프터 스쿨’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독립할 준비를 한다”고 설명한다.행복한 진로교육 부모에게 달려행복한 진로교육을 위해서 아이의 성장을 믿고 맡겨주고, 실수나 실패가 있더라도 차분히 기다려 주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주인공 고잔센터에서 학생들의 코칭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에 힘쓰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최종춘 원장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내 아이가 어떤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지’ 인재상 정립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금 아이와의 관계가 행복하지 않다면 부모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야 한다. 아이 눈높이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소통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어 하는지 감성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행복한 진로교육을 도와주는 책자녀를 이해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자녀와의 관계가 풀리지 않는 실타래처럼 엉켜 힘들다면 책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우선 부모의 역할에 대한 색다른 해법을 주는 도서로는 양철북에서 발행한 ‘부모역할훈련’이 큰 도움이 된다. 이어 10대 청소년과 교감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교감하는 부모가 아이의 십대를 살린다’(마이크 리에라 지음. 더퀘스트 엮음). 자녀의 행복한 진로교육을 돕는 지침서로는 미디어 숲에서 나온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홍기운 김승 공저)도 권장할 만한 책이다. 전 3권인 이 책은 진로탐색, 진로설계, 진로실천 편으로 나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거제시민 보험 저축에 30% 지출, 82% 사교육 받아 거제시, 2012년 경남 사회조사 결과 발표 거제시민들은 보험, 저축 등 비소비지출에 30.5%를 지출하고, 사교육비율은 81.2%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삶에대한 만족도는 만족이 33.7%, 보통이 51.4%, 불만족이 14.9%로 나타났다.이는 거제시와 경남도가 2012년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실시한 ''2012년 경남 사회조사'' 결과다.이번조사는 관내 61개 조사구 1,220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인구, 소득·소비, 교육 등 11개 부문 43개 항목으로 조사한 결과다.조사항목별로 보면 거제시민의 삶에 대한 현재 만족도는 만족(33.7%), 보통(51.4%), 불만족 (14.9%)으로 조사되었으며, 3년 후 만족도는 만족(49.5%), 보통(43.8%), 불만족(6.7%)으로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부문에서는 자녀 배우자 선택 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성격(53.6%), 경제적 능력(28%), 직업(10.4%), 집안배경(3.9%), 기타(2.1%), 학력(1.5%), 외모(0.5%) 순으로 성격과 경제적 능력을 최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득·소비 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가계비 지출 항목으로 보험, 저축 등 비소비지출(30.5%), 식료품비(30.1%), 주거비(15.6%), 교육교양오락비(11.4%), 광열수도비(1.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교육 부문에서는 초·중·고등학생 자녀의 사교육 여부에서 사교육을 받는다(81.8%), 사교육 받지 않는다(18.2%)로 대부분의 자녀가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자녀의 성적과 능력개발에 큰 도움(60.5%), 학교교육이외 다양한 분야가 필요하기 때문(19.4%), 대부분의 학생이 받기 때문(10.3%) 등으로 조사되었다.사회 부문에서는 자치단체장의 행정추진 분야로 시민복지(37.7%), 주민소득증대(14.6%), 환경보존(11.9%), 치안유지(10.4%), 교통개선(9.5%) 등으로 나타났으며, 사회복지정책의 인식정도는 잘모른다(53.3%), 조금 알고 있다(31.6%), 전혀 모른다(11.2%), 아주 잘 알고 있다(3.9%)로 나타났다. 거제시 특성항목으로 조사된 조선업체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견해로 긍정(81.3%), 보통(15.7%), 부정(3.0%)로 긍정적인 견해가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면에서는 중공업위주산업 편중 심화(31.8%), 외부인구 유입에 따른 민생범죄 가속화(31.1%) 등을 이유로 들었다.또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의 장점으로는 교통량 분산효과(34%), 지역관광 활성화(32.8%), 지역경제 활성화(14.6%), 물류비용 절감(12.1%), 산업단지 활성화(3.7%), 기타(2.8%)였으며, 단점으로는 지역상권 공동화 심화(26.3%), 물가상승(23.5%), 교통혼잡 등 문제(21.8%), 인구유출(16.4%), 해상교통 쇠퇴(8.2%), 기타(3.8%)로 조사됐다. 경남 사회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통계정보 홈페이지(http://stat.geoje.go.kr) 통계소식에서 볼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제18회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15일, 안양롯데백화점 여성유망직종을 한 눈에 보고 체험까지 해 볼 수 있는 여성유망직종 페스티벌이 15일 안양롯데백화점 샤롯데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은 여성전문직업훈련기관인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최하는 행사로 ‘움직이는 세상! 뛰어라, 여성이여!!’ 슬로건 아래 ‘여성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여성유망직종 소개 및 관내 기업체 참여를 통한 지역여성고용창출 기회도 제공한다.여성 친화적 유망직종인 취업유망직종관과 미래유망직종관을 비롯 주제별로 5개의 전시관으로 꾸며지며, 체험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상담, 코칭, 코디네이터 등 유망직종 다양해지고 세분화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유망직종관이 다양해졌다. 전통자수전문가, 청소년 진로코칭, 매너서비스강사, 학교폭력상담사, 카페브런치, 티소믈리에, 협동조합활동가, 푸드코디네이터, 중독치료전문가, 실버라이프코치, 식이요법프로그래머 등 작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직종이 새로 선보인다. 안양여성인력센터 이지현 팀장은 “여성들의 취업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직종들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여성들의 강점을 살린 상담이나, 강사 등 직종이 세분화되고 전문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망직종관에서는 직종 설명 뿐 아니라 직종에 도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교육이나, 자질 등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상담해 볼 수 있다. 평소에 관심은 있었으나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던 여성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제 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물어볼 수 있고, 직업의 장단점과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장점이다. 안양여성 인력개발센터에서 직업체험강사 교육을 수료하고 청소년 진로코칭 잡(JOB)동아리인 ‘꿈이룸’ 활동을 통해 ‘청소년진로코칭 강사’로 첫발을 내딛은 조윤희 씨는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청소년 진로코칭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었다”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시작한 사람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양여성인력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실제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봉사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채용관도 있어유망직종관 외에도 전문가의 취업상담과 관내 기업체 참여를 통해 현장 면접도 이루어지는 취업관도 운영된다. 직접 이력서사진도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력서, 자기소개서도 전문가로부터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면접을 대비한 보이스코칭관도 마련되어있다. 특히 올해는 3개의 별도 채용관을 마련해 실제 채용이 이루워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취업에 관심이 있다면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이다.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상담사 서혜정 씨는 “대부분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을 하고 싶어도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망설이거나 겁내는 경우가 많다”며 “취업을 위한 첫 관문인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스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여성인력개발센터 이 팀장은 “본인도 오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취업한 경험이 있다”며 “두려워 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은 경력단절 여성 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힐링푸드, 수납전문가, 토탈공예, 이미지메이킹, 네일아트, 천연염색 등 전시관람 및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홍보관, 경품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여성유망직종 페스티벌은 다양한 전시체험관 외에도 안양시립합창단의 개막공연, 안양YWCA Y-Teen 학생들의 청소년 난타 퍼포먼스로 꾸며지는 폐막공연 등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www.anyangcenter.or.kr 참고하면 된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