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입그릇창고형매장, 아울렛 ‘(주)모드니’ 상시 할인 ‘(주)모드니’는 혼수용품, 주방용품 전문 수입그릇 창고형 할인 매장이다. 최근에는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의 아파트 주부들 뿐 아니라 결혼 시즌을 맞아 혼수용 그릇 장만을 위해 먼 길 마다 않고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산 장항동에 위치한 (주)모드니 매장은 일산 마두동에서 차로 7분, 뉴코아백화점 사거리에서 차로 7분 내외면 갈 수 있다.이곳은 경기도 하남에서 20여 년간 식기 및 주방용품 도매업을 해오다, 2016년 일산으로 이전을 했다. 업체 납품과 더불어 매장을 방문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시중가(백화점) 혹은 인터넷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입 그릇을 판매하고 있다.200여 평 규모의 매장에 1만80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영국산 프리미엄 주방용품 포트메리온을 비롯해 폴란드그릇, 큐티폴 코아, 코렐, 스타우브, 커트러리, 코스타노바, 일본그릇, vbc까사, 쯔비벨무스터, 헹켈, 부가티 커트러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예쁜 그릇이 전시되어 있다. 모두 공장, 수입원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백화점), 혹은 인터넷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제품들도 진열, 판매되고 있어 최신 유행하는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식기와 냄비류 외에도 수저류, 쟁반 등의 주방용품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혼수를 장만하려는 이들은 원스톱으로 쇼핑이 가능하다. 센스 있는 집들이 선물, 결혼기념일 선물, 신혼부부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한다. 또한 70여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넓게 마련돼 있어 더욱 편리하다. 평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대길 106-51(장항동 561-15, 내비게이션 지명 ‘팬시로비’)문의 031-905-1263~4 2018-04-27
- 올 봄엔 어떤 책들이 나의 감성을 채워줄까? 알록달록 봄꽃이 만발한 요즘은 참 책읽기 좋은 계절이다. 화창한 날씨라면 가벼운 책 한 권 들고 나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읽어도 좋고, 아담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문학소녀의 분위기를 잡아 봐도 좋다. 저녁 늦은 시간에는 공부하는 자녀 곁에서 조용히 읽을 만한 책을 골라 봐도 좋을 것이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요즘 읽고 있는 책들 중 추천도서를 모아봤다.혼자가 편한 당신에게지은이 이와이 도시노리펴낸 곳 알투스가격 14,000원“사람은 오직 관계 안에서만 해석되고, 그중 가장 성가신 관계는 남녀이다.”“사랑은 감정의 고조가 아니라 관계의 결과이다.”“사실, 사랑은 제대로 된 인간관계가 성립되어야 겨우 싹트는 것”좋은 관계를 위한 남과 여의 아들러 심리학최근 국내에는 수많은 아들러 심리서가 출간되었다. 4월초에 출간된 신간 <혼자가 편한 당신에게>는 어떤 책일까? 이 책은 아들러 심리서 중에서도 남녀 간의 문제로 갈등하는 이들을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상담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담아낸 유일한 책으로 아들러가 정의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책 속에는 저자가 상담한 다양한 커플들의 사례가 담겨 있는데, 엇갈리고 틀어진 커플들의 생활양식, 인간관계 방식, 인생의 과제를 대하는 태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또한 결혼생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쇼윈도 부부, 불륜, 섹스리스의 문제와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남녀 관계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지만 사실 모든 관계의 해법을 제시한다. 관계에 지쳐 혼자를 선택한 이들에게 함께하는 삶의 의미와 다가가는 법을 일깨워줄 것이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호모데우스지은이 유발 하라리 (김명주 옮김)펴낸 곳 김영사가격 22,000원“인간이 행복과 불멸을 추구한다는 것은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신이 되겠다는 것이다.”“역사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위대한 상수는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다”불멸 추구하는 호모데우스, 은하계 지배하다<호모데우스>는 이야기로 세상을 지배한 인간이 21세기에는 불멸과 행복 그리고 신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예측에서 시작한다. 저자인 유발 하라리는 지금의 인간이 된 호모사피엔스는 이야기를 통해 지구를 정복하고 최고의 지배자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불멸을 추구하는 인간의 마음 깊숙한 곳까지 해부하고 전쟁, 정치, 종교 등 그동안 인간이 쌓아온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말하는 ‘나’는 경험하는 존재가 아닌 우리의 머릿속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한다.지구를 정복한 호모 사피엔스는 이제 과학의 힘으로 두 번째 인지혁명을 일으켜 불멸과 행복 그리고 신성이라는 꿈을 실현시켜 은하계를 지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인간이 연마한 전문 기술은 점차 컴퓨터와 기계로 대체되고 있으며 특정 전문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나’그리고 ‘자신’은 과연 무엇이며 나의 인생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곰곰이 되돌아보게 만든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휘게 라이프(HYGGE LIFE),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지은이 마이크 비킹펴낸 곳 위즈덤하우스가격 14,000원“휘게는 간소한 것, 그리고 느린 것과 관련이 있다.휘게는 새것보다는 오래된 것, 화려한 것보다는 단순한 것,자극적인 것보다는 은은한 분위기와 더 가깝다.”‘휘게’는 설명하는 게 아니라 그저 느끼는 것이다!가슴 설레던 여행길, 아늑한 공간에서의 커피 한 잔,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감동적인 영화 한 편, 영혼을 맑게 해주는 한 권의 책 등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요소들은 주변에, 일상 속에 무수히 많다. 그 연장선에서 머리맡에 두고 한 챕터씩 시간 날 때마다 꺼내보는 책이 있다. 바로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다. ‘휘게(hygge)’는 ‘웰빙’이라는 노르웨이어에서 유래한 덴마크어이다. 덴마크 사람들은 “휘겔리한 시간 보내세요” “만나서 정말 휘게합니다”라는 말을 수시로 사용한다고 한다. 덴마크는 왜 행복지수 세계 1위의 나라가 되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가장 중요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휘게’의 유래와 가치, 덴마크 사람들이 ‘휘게’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휘게’한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1년 열두 달 ‘휘게’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풀어놓았다. 덴마크 사람들의 일상을 빛나게 만들어주는 ‘휘게’. 당신도 그 비결을 알게 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나 , 있는 그대로 참 좋다지은이 조유미펴낸 곳 허밍버드가격 13,800원“일단 가자.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끝이라도 봐야 후련하지 않겠는가. 스스로에게 인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당신 그대로가 좋다마음으로 전하는 뜨거운 응원‘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 나에게 필요한 마음 주문’이라는 책의 부제처럼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자신의 내면을 위로해주고 ‘스스로 나를 사랑하자’는 주제로 마음의 힐링을 주는 책이다. 읽기 쉬운 글과 예쁜 일러스트로 구성된 이 책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우리 주변의 일상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그 속에서 상처받기 쉬운 우리 마음을 떠올리며 공감하게 하고 따뜻하게 위로해 다독여 준다.‘남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아무 걱정 없이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걸까?’ 저자는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고 우리 모두가 똑같다’고 조언하며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한순간에 무너져 주저앉는 내 마음을 섬세하게 알아주며 담백하게 위로의 말을 건내 준다. ‘나를 탓하지 말고, 나를 못났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자’고 나지막히 조언한다.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댓글부대지은이 장강명펴낸 곳 은행나무가격 12,000원“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걸 건드려야 해. 두려움과 죄의식, 모두를 한꺼번에 공략하는 방법은 그것뿐이야”“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지금도 재연되고 있을지 모를 불길한 상상서서히 선거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 때문이다. 머지않아 각종 선전과 공약, 지지발언과 음해성 기사가 또다시 온ㆍ오프라인을 도배할 게 분명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2015년에 발간된 책 <댓글부대>는 마치 어제 발간된 신간인 듯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온다.<댓글부대>는 제3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이 모티프다. 2018-04-19
- 이혼과 국민연금수급권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A씨는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이 넘어 2010년 7월부터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노령연금을 지급받고 있었다. A씨는 1975년 결혼했지만 11년만인 1986년 부인이 가출해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살다 2014년 결국 이혼했다. 그런데 이혼 후 전 부인 B씨가 공단에 신청한 분할연금 지급 신청을 공단이 받아들이면서 A씨가 받던 연금이 77만원에서 49만원으로 줄어들었다. A씨는 이에 소송을 냈고,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지만 기각되자, 2015년 5월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A씨의 주장은 인용될 수 있을까? 국민연금법 64조 1항은 분할연금 수급권자에 대해 ① 혼인기간 중 국민연금 보험료를 낸 기간이 5년 이상일 것, ② 이혼할 것, ③ 배우자가 노령연금을 탈 것, ④ 청구인이 수급연령 61세(2016년 기준)가 되었을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위 사건에 대하여 헌법재판소는 혼인 생활 파탄에 책임이 있는 유책배우자나 가출 등으로 사실상 결혼생활이 없었던 배우자에게까지 국민연금을 분할할 수 있도록 한 분할연금제도는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하고, 국민연금법 64조 1항을 2018년 6월 30일까지 개정하라고 하였다(2016. 12. 29. 선고 2015헌바182). 헌재는 "분할연금제도의 재산권적 성격은 노령연금 수급권도 혼인생활 중에 협력해 이룬 부부의 공동재산이므로 이혼 후에는 그 기여분에 해당하는 몫을 분할하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기서 노령연금 수급권 형성에 대한 기여란 부부공동생활 중에 역할분담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가사·육아 등을 의미하므로, 분할연금은 국민연금 가입기간 중 ‘실질적인 혼인기간’을 고려해 산정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법률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혼인관계가 해소되어 노령연금 수급권 형성에 아무런 기여가 없었다면 그 기간에 대해서는 노령연금의 분할을 청구할 전제를 갖추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황혼이혼 증가로 국민연금 분할수급권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0년 4632명에 불과했던 분할연금 수급자는 2017년 2만5302명으로 7년새 5.5배 가까이 증가했다. 분할연금수급권 관련 분쟁에서 ‘실제 혼인기간’의 입증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이는 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8-04-17
- 감각적인 디자인의 액세서리, 직접 만들어보세요 백석동 호수초등학교 맞은 편 골목길에 자리 잡은 금속공예 스튜디오 ‘달(DAL)공방'. 모던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곽재연, 강혜원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홍익대 금속공예과 동기생인 두 사람은 결혼 전에 백석동 이마트 전문관에서 금속공방 ’달제이1999 (Daljay1999)’를 운영하다 결혼 후 지금의 자리에 ‘달공방’을 오픈했다. 달공방의 강점은 단순한 금속공예 체험을 넘어 금속공예를 전공한 주인장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하우로 보다 전문적인 디자인 기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달공방의 수업은 원데이클래스와 취미반, 정규반으로 진행된다. 곽재연 대표는 “반지나 팔찌 등은 착용하고 즐기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원데이클래스나 취미반 작업이라도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 합니다”라고 한다. 달공방의 취미반은 초급 중급 고급 등 기간을 정하기보다 기간을 단축해 기초적인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후에는 수강생이 원하는 디자인을 만드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취미로 시작했다가 금속공예의 매력에 빠져 정규반을 수강하는 경우도 많다. 정규반을 마스터한 후 창업에 관한 교육과 상담, 지원도 가능하다. 또 원데이클래스도 몇 개의 도안을 정해놓고 그중에서 선택해 체험하는 일반 공방과 달리 원하는 디자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수강문의가 많다.달공방에서는 수강 외에 다양한 커스텀 쥬얼리를 갤러리처럼 둘러보고 구입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존에는 주인장부부의 모던하고 유니크한 작품뿐 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달공방의 작품들은 은을 소재로 한 액세서리들로 미아방지용 팔찌나 목걸이, 이니셜을 새긴 커플링, 우정반지 등 주문 제작이 많고 또 요즘은 반려동물을 위한 목줄 상품도 인기가 많단다. 또 이곳에서 기초반을 듣고 창업을 준비하는 수강생이나 이미 창업을 한 경우 작업장 쉐어도 가능하다. 현재 2명이 작업장 쉐어를 하고 있는데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끼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한다. 일요일 휴무위치: 일산동구 호수로446번길 73-13수강시간: 오후 2시~5시/7시~10시(평일), 토요일 오후 1시~4시문의: 070-4063-0629, 카톡dal629/인스타그램 madebydal 2018-04-12
- 프랑스&베네룩스 3국 패키지여행 친구들과 함께 유럽 여행길에 올랐다. 12시간여를 날아 파리 샤를르 드골 공항에 도착하니 어둑해진 거리에는 진눈깨비가 흩날리고 있었다. 대기하고 있던 대형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차창 너머로 눈 쌓인 광경이 펼쳐진다. 파리에서 만난 3월의 눈. 시작부터가 무척 낭만적이다.브뤼헤에서 베니스의 향기를 느끼다파리 외곽에서 거의 뜬 눈으로 첫 밤을 보내고 약 3시간을 달려 벨기에의 ‘브뤼헤’에 도착했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곳이다. 브뤼헤의 중심이 되는 마르크트 광장으로 들어섰다. 광장 주변은 역사박물관, 지방법원, 주청사 그리고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길드하우스(지금은 호텔, 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사용)로 둘러싸여 있고, 광장 중앙에는 14세기 초 프랑스의 압제에 맞서 싸운 브뤼헤의 영웅 ‘얀 브레이델’과 ‘피터 데 코니크’의 조각상이 자리 잡고 있다.그리고 마르크트 광장 옆 브루크 광장에는 브뤼헤 시청사와 성혈성당이 위용을 뽐내고 있다. 중세 스타일의 마차를 타고 마부의 설명을 들으며 골목 구석구석을 누볐다. 짧은 시간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겐트’로 이동했다. 겐트 역시 도시 전체가 문화유적이라고 할 정도로 관광자원이 많다. 그중 하나인 ‘그라벤스틴 성’에 들렀다. 12세기 플란더스 백작이 지었다는 이 성은 나중에는 고문실을 갖춘 감옥으로 용도 변경되었다고 한다. 성안의 박물관에는 다양한 고문기구들이 전시돼 있다. 네덜란드 전통 풍차마을 ‘잔세스칸스’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로 향했다. 와플과 초콜릿으로도 유명한 벨기에는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본부가 있어 유럽 모든 나라의 교차로 역할을 하는 국제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대표 광장인 ‘그랑플라스’에서 황홀감을 느끼다가 너무나 소박한 ‘마네킨 피스(오줌싸개 동상)’를 보고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걸 보려고 그렇게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다니…. 저녁식사로 벨기에 대표요리인 홍합요리와 와플을 맛보았다.벨기에 제2도시인 ‘앤트워프’의 대성당에 들렀다. 이 성당 안에는 벨기에의 대표화가 루벤스의 ‘성모승천’ 등 여러 작품들이 보존돼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해 유람선에 올랐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햇빛은 눈부셨다. 70여 개의 섬을 연결한 500여개의 다리가 빚어내는 장관이 탄성을 자아낸다. 다음 목적지는 암스테르담 북쪽 잔 강가에 위치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17~18세기의 목조 가옥과 크고 작은 풍차들이 마을 곳곳에 자리해있다. 풍차 외에도 나막신과 치즈를 만드는 가게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작은 거인 ‘룩셈부르크’4일차, ‘룩셈부르크’로 향했다. 금융업으로 돈을 벌고 있는 룩셈부르크는 1인당 GDP가 10만 달러가 넘어 세계 1위를 자랑한다. 도시 한가운데에 한때 세계에서 가장 큰 아치교였다는 아돌프 다리가 있다. 다리 아래로 마을을 가로지르는 작은 강, 숲 그리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짙은 회색지붕의 집들이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한다.룩셈부르크시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국가적인 행사나 귀족의 결혼식이 행해진다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둘러보고 프랑스 로렌지방에 위치한 ‘낭시’를 거쳐 ‘스트라스부르’로 향했다. 독일의 정취가 가득한 프랑스 마을 스트라스부르는 독일 국경에서 5km정도 떨어져 있다. 독불 항쟁 때마다 수많은 고난을 겪어왔으며 때문에 알퐁스 도데의 작품인 <마지막 수업>에서는 자국의 언어를 잃어버린 상황이 묘사되기도 했다. 특히, 강 주변에 중세의 아름다운 마을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쁘띠 프랑스’가 매력적이다.아! 파리, 여전히 세느강은 흐르고…베네룩스 관광을 마치고 처음에 도착했던 파리로 다시 돌아왔다. 파리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세느강 유람선에 올랐다. 스페인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타고 있어 유람선 안은 왁자지껄했다. 세계 어디를 가든지 10대들은 소란스럽고 활기가 넘쳐난다. 파리의 야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에펠탑에 불이 켜지는 순간, 배안의 사람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마지막 날, 파리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무슨 상관이겠는가. 개선문 앞에서 찰칵! 샹제리제 거리에서 찰칵! 그리고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에 올랐다. 높이 320.75m인 에펠탑은 ‘구스타 에펠’이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세운 조형물이다. 2층 전망대에 올라 파리 시내를 구경하고 프랑스 정통요리 에스까르고(달팽이 요리)와 스테이크로 점심식사를 대신했다. 이어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오르세미술관’에 들러 밀레의 ‘만종’,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들을 감상했다.마지막 코스는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뜨 언덕은 로마교회와 관련해서 종교적 의미를 띄면서도 문화, 예술적인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창작과 예술이 공존하는 곳, 돌계단 옆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무명화가들이 보인다. 역시 파리다!국명 : 프랑스 공화국(French Republic)수도 : 파리 언어 : 프랑스어면적 : 640,679 평방킬로미터인구 : 6,720만 명1인당 GDP : 39,673 달러(2016)국명 : 네덜란드(Netherlands)수도 : 암스테르담(헌법상 수도), 더헤이그(덴하그)는 행정수도언어 : 네덜란드어면적 : 41,543 평방킬로미터인구 : 1,720만 명1인당 GDP : 53,139 달러(2016)국명 : 벨지움왕국(Kingdom of Belgium)수도 : 브뤼셀언어 :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면적 : 30,528 평방킬로미터인구 : 1,135만 명1인당 GDP : 41,491 달러(2016)국명 : 룩셈부르크 공국(Grand Duchy of Luxembourg)수도 : 룩셈부르크언어 : 룩셈부르크어, 프랑스어, 독일어면적 : 2,586 평방킬로미터인구 : 59만 명1인당 GDP : 109,192 달러(2016) 2018-04-05
- 청소년 위한 정서감성 보습 프로그램 청소년 정서감성 보습 프로그램 ‘음감미감(音感美感)’ 강사들이 뭉쳤다. ‘음감미감’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서초여성가족플라자’와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관내 음악·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이 강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이 음악·미술을 통해 건강한 자기애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끈다. ‘음감미감’ 강사들의 교육 현장을 다녀왔다.2017년 서초혁신교육지구 지정‘음감미감’ 프로그램 서초구 초중고 13개교 진행서초여성가족플라자 ‘음감미감’ 프로그램은 ‘2017년 서초혁신교육지구 지정, 정서감성보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반포초, 서일초, 양재초, 잠원초, 신동초 등 서초구 내 초등학교와 경원중, 서일중, 양재고까지 관내 13개 초중고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올해도 서초혁신교육지구 실무위원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2018년 연속으로 사업에 지정돼 참여 학교가 더 늘었다. 관내 주요 초등학교 외에도 방배중, 서운중, 서초중, 이수중, 서울고, 서초고, 언남고까지 2018년에는 29개 초중고에서 ‘음감미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무엇보다 ‘음감미감’ 프로그램은 음악·미술을 전공했지만 결혼과 육아, 혹은 다른 이유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공자 중 관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강사를 모집해, 교육 워크숍에서 일정 시간을 수료한 뒤 강사활동 전형에 응시, 일정 점수를 취득하면 서초구 내 초중고에서 ‘음감미감’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음악·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강사로 제2의 삶 도전하는 기회 2018 ‘음감미감’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에 걸쳐 열렸다. 음악, 미술 전공 경력단절 여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신체표현을 활용한 음악 아뜰리에(강사 김영전 대표·오르프슐베르크연구회), 컵타를 활용한 음악 아뜰리에(강사 정혜은 대표·더이음음악치료교육연구소), 성악 즉흥을 활용한 자기표현 순으로 진행되었다.교육 현장에서 만난 하정아 강사는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을 하다가 전업주부로 지냈다. 그러던 중 서초구여성가족플라자의 음감미감 강사 공고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 작년에는 학생들이 음악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4차시 교안을 기획해 수업을 진행했다. 서로 상호간 소통하고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자존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하는 학생들도 즐거워하지만, 개인적인 보람도 크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음악·미술 감성 교육 효과실제 변화된 학생 사례도 있어지난해 ‘음감미감’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진 음악·미술 감성 교육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 눈길을 끈다. 음악치료사이자 ‘음감미감’ 강사로 활동 중인 박현경 강사는 “지난해 ‘음감미감’ 수업에 참여할 당시, 전학 온 학생이 변화된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반에서 잘 적응하지 못해 평상시 부정적인 감정이 공격적으로 표출된 학생이었다. 그런 행동이 ‘나를 봐 달라’는 관심의 표현으로 느껴져, ‘음감미감’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 학생에게 리더 역할을 맡게 했다. 평가서를 작성할 때도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속적인 관심을 둔 결과, 담임선생님께 학생이 전과 다르게 밝아지고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강사 활동의 보람을 내비쳤다.서초구 내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변화를 끌어내는 음감미감 프로그램. 음악·미술을 통한 감성 교육으로 공교육 현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오길 기대한다. 2018-03-29
- 항암가발 전문 ‘이지위그스타일’ “진짜 내 머리인 것처럼, 남들이 암환자라는 걸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함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암 환우들이 가발을 장만할 때 공통적으로 당부하는 말이다.‘가발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이지위그스타일은 항암가발 분야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암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헤어 관리 서비스로 입소문 났다.“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우들은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 두피에 가발 안감이 닿았을 때 쓸리는 느낌을 주면 안됩니다.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미열이 자주 나는 환우들의 특수성을 감안해 가발은 통풍성이 중요하며 가벼워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항암가발은 정교한 기술력, 노하우 여기에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헤어스타일링 실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이지위그스타일 서상현 점장은 설명한다.송파구 올림픽공원 부근의 송파점, 강동구 천호역 근처의 강동점을 운영하는 이지위그스타일의 서 점장은 헤어디자이너 출신 가발 전문가다.10여년 간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다 가발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눈 뜨고 하이모 등 대형 가발회사에서 12년 근무하며 가발 제작과 서비스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소아암 환우부터 시니어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우들에게 항암가발 서비스를 제공한 이 분야 전문가다.“함암치료를 시작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타래처럼 머리카락이 쉽게 엉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도 있습니다. 종종 치료 과정에서 영구탈모가 되는 분도 계시지요. 이처럼 케이스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서비스합니다. 두상의 모양과 크기, 머리둘레, 얼굴형, 머리숱의 양에 따라 어울리는 가발이 다릅니다. 고객님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가발을 착용하며 가장 잘 어울리는 가발을 고릅니다”라고 서 점장은 말한다.세심한 항암가발 서비스가 입소문 나면서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건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매장 인근의 대형 병원에서 암치료를 받는 환우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지위그스타일 매장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가발이 전시돼 있다. 숏커트, 단발, 긴머리 등 머리 길이, 퍼머 스타일, 헤어 컬러 별로 폭넓게 고를 수 있다.완제품 가발은 디자인별로 사이즈, 색상, 모량까지 고려해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구매 후 기다릴 필요 없이 당일 바로 착용이 가능하다.가발은 100% 인모로 제작한다. 모발 상태가 건강하며 염색이나 퍼머를 하지 않은 ‘버진 헤어’를 가지고 한올 한올 사람이 직접 심어 완성한다. “삼중 망에다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촘촘하게 심습니다. 이 같은 완수제 방식 가발은 기계를 일부 사용하는 반수제 방식에 비해 훨씬 견고하며 두피에 닿는 부분도 매끈하게 처리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착용했을 때 가발 티가 나지 않고 진짜 머리처럼 자연스럽습니다”라고 서 점장이 덧붙인다.이지위그스타일은 자체 협력공장이 있어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도 강점이다.맞춤 가발이 필요한 고객은 두상의 본을 정교하게 떠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고른 뒤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한다. 맞춤 가발은 완성까지 보통 4~6주 정도 걸린다.암 환우, 탈모 때문에 고통 받는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매장 내 미용룸은 모두 1인실로 꾸몄다.“모든 고객님들은 본인의 탈모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길 꺼립니다. 암환우 고객님 중에는 가발 착용을 위해서 모발 셰이빙을 할 때 눈물 흘리기도 하지요. 이처럼 셰이빙, 샴프나 헤어 스타일링까지 마음 편하게 1:1로 케어 받을 수 있도록 독립된 1인실 미용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탈모 고민, 헤어스타일 상담까지 마음 터놓고 하실 수 있도록 헤어디자이너들도 모두 여성입니다. 가발을 진짜머리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구매 고객께는 퍼머나 염색 등 원하는 헤어 서비스를 1회에 한해 무료로 서비스합니다. 또한 본인 얼굴형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팁도 조언해 드립니다”라고 서 점장이 귀띔한다.두피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천연 성분 원료를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부드럽게 두피를 마사지하며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 서비스는 암환우, 탈모 환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특별한 날 가발이 필요한 분들은 가발 대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결혼식, 상견례, 면접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자신감 있게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대여 가발을 구비해 놓고 있다. 2018-03-28
- 모임 많은 3월, 가장 젊은 엄마 되기 여성들의 결혼시기가 늦어지면서 첫 아이 출산이 늦은 엄마는 고민도 많다.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하는 경우는 특히 고민이 많다. 아이의 등교와 하교, 과제, 준비물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더 큰 고민은 각종 학부모 모임과 담임선생님 면담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더 당당하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더 젊은 엄마들과 비교되면 아이가 기죽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골기테라피로 얼굴과 바디라인 등의 각종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는 약손명가 일산점에서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받아 보았다.작은 얼굴 관리작은 얼굴과 V라인을 미인의 첫 번째 조건으로까지 꼽는 시대이다. 빛나는 피부에 대한 바램과 큰 얼굴에 대한 콤플렉스로 작은 얼굴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는 적당한 관리이다. 얼굴이 작으면 전체적인 몸의 프로포션이 좋아져 키가 작은 경우에도 8등신으로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관리를 통해 큰 얼굴을 작은 얼굴로 만들 수 있으며, 사각 얼굴, 광대가 튀어나온 얼굴, 긴 얼굴형도 교정이 가능하다. 두상이 작아지는 것은 물론 탈모까지 예방할 수 있다. 20회 관리로 처음 뜬 석고본과 최종 석고본이 포개어지지 않는 경우 무료로 더 관리해서 효과를 책임지는 관리이다. 조각얼굴관리이목구비 하나하나는 예쁜듯한데 전체적으로 평면적이라 얼굴이 밋밋하거나, 이목구비가 예브지 않은 얼굴에 적당한 관리이다. 요즘에는 또렷하지 않은 이목구비 때문에 성형을 고민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부자연스러우며,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되돌릴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존재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입체감이 있으며, 어려보이는 얼굴로 관리해 준다. 대칭 얼굴 관리인종과 문화,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얼굴이 어떤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가 얼굴이 갖는 이미지를 결정할 때가 많다. 같은 이목구비를 가졌더라도 얼굴 내 위치와 간격, 각도 등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느껴지기도 한다. 좌우대칭이 이루어져 균형을 이룬 얼굴은 나이를 먹어도 동안처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비율이 조화로운 경우 눈, 코, 입 등이 도드라지면서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보이고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반면 얼굴 균형이 흐트러진 경우 인상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통계상으로까지 수치가 나와 있다. 대칭 얼굴 관리는 턱이나 얼굴길이, 광대가 비대칭이거나 눈높이가 다른 등 어떤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책임제 관리이다. 계란형 얼굴 관리나이가 들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의 근육도 함께 처지게 되어 얼굴이 무너진다. 계란형 얼굴 관리 프로그램은 실제 나이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나이가 들면서 맨 얼굴에 자신이 없어지거나 얼굴이 칙칙해지고 탄력이 없는 경우 적합한 관리이다. 피부 재생 속도를 높여 탄력 있는 계란형 얼굴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윤기나는 맨 얼굴로 만들어 준다. 신부관리 신랑관리봄조차 질투하는 신부로약손명가의 신부관리와 신랑관리를 받고 결혼하는 신부와 신랑들은 하나같이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기본이고 얼굴라인과 드레스라인이 아름다워지는 것에 큰 만족감을 표한다.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아 하루가 급한 신부도 특별한 노하우로 아름다운 쇄골과 어깨선, 등이 파인 드레스도 소화할 수 있는 등선을 만들어 준다. 약손명가 일산점 최정윤 원장“39년 전통 약손명가의 노하우로 건강과 아름다움 찾아드려요”약손명가 일산점 최정윤 원장은 그동안 샵을 운영하면서 여러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골기테라피를 경험한 이후 그 효과에 반해 약손명가 일산점을 오픈하게 됐다. 최 원장은 “골기테라피란 뼈와 피부를 동시에 자극해 주는 약손명가만의 독특한 관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다. 약손명가는 자체 개발한 골기테라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곳으로 작은 얼굴 관리, 대칭 얼굴 관리, 명품 바디 관리를 비롯해 30여 가지의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말 약손명가 일산점 최정윤 원장문의 031-905-4361 2018-03-22
- 공연리뷰 | 뮤지컬 닥터지바고 공연일자: 5월 7일까지공연장소: 샤롯데씨어터(잠실)공연문의: 오픈리뷰 1588-5212지난 2월 27일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공연이 시작됐다. 195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조승우, 홍광호 두 배우의 열연으로 아시아 최초 공연되었다. 러시아 혁명과 전쟁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대서사시. 유리 지바고와 라라의 숨 막히는 사랑이야기가 다시 한 번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절박한 시대 상황 속에 핀 단단한 사랑의 힘유리 지바고는 러시아 부호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8세에 고아가 되어 명망 높은 그로메코 가에 입양된다. 천성이 훌륭한 것인지, 양부모님이 훌륭한 것인지 지바고는 훌륭한 의사이자 시인으로 성장하고, 남매처럼 자란 토냐와 결혼한다.지바고처럼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라라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며 러시아 고위 법관인 코마로프스키와 원치 않는 관계를 계속하며 성장하게 된다. 현실에 대해 환멸을 느끼지만 딱히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결국 또 한 번의 해가 바뀌기 전날 밤,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라라는 무도회장으로 코마로프스키를 찾아가 총구를 겨누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그곳에서 처음 만나는 지바고와 라라.이후 러시아는 격변의 시간을 지나게 된다. 마치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을 더 깊고 더 절절하게 만들려는 듯 극단으로 치닫는 러시아 혁명의 역사. 무대 위 음악, 조명, 영상은 모두 러시아의 광활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상황을 담아내는 데 열중한다. 2012년 <닥터 지바고>가 원작의 내용대로 역사적 배경을 충실하게 담아내려 애썼다면 2018의 <닥터지바고> 무대는 그런 상황 속에서 지바고와 라라의 감정이 얼마나 더 절절하고 간절해지는 지를 표현하는데 맞춰졌다.선택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의 혼란스러운 시대이지만 지바고는 개인적인 자유의 세계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성실하고 선량한 지식인의 모습이지만 어쩐지 그는 극악한 시대에 자신의 가족조차도 지킬 힘이 없어 보인다. 저마다 자신의 가치관대로 열심히 삶을 살아내지만 혁명과 사회주의 의미도 퇴색되고 끝내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도 끝을 맞이한다. 사랑도, 인생도, 일도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없었던 시대. 거창한 이념이나 사상도 시간이 흘러갈수록 러시아의 광활한 대지만큼 공허해 보인다. 원작자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소설 『닥터 지바고』를 통해 노벨상 수상자로 결정되지만 정치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수상을 거부했다. 윤동주가 일제의 눈을 피해 조국에 대한 마음을 별에 담았듯 보리스는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에 조국 러시아에 대한 마음을 담아낸 듯하다. 2018-03-15
- 요리로 창업, 홀로 우뚝 선 청년 셰프들 요리, 시작은 좋아서 즐기는 취미 정도였습니다. 사회생활을 위해 요리가 아닌 다른 취업일선에서도 뛰어봤죠. 하지만 결국 내가 좋아하는 일은 ‘요리’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만둔 공부도 다시 하고, 유학에도 도전했습니다. 이제 나는 당당한 셰프 겸 매장 대표입니다. 매장·식당에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오늘도 나는 행복한 요리에 빠져듭니다.지난 주 요리로 진학한 학생들의 인터뷰(송파강동내일신문 511호)에 이어 이번 주는 열혈 2030 청년들의 창업 성공기를 소개한다.메뉴에 대한 자부심으로 승부 ‘제이스 오븐’ 장상은 대표일신여상 인근 골목 파란색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예쁜 케이크전문점 제이스 오븐. 이곳 대표 장상은(34)씨의 영어 이름 제이(JAY)을 따 ‘제이가 직접 오븐에서 구워내는 케이크’란 의미를 담고 있는 수제케이크 전문점이다. 장상은 대표는 런던 르꼬드롱블루에서 공부한 재원. 하지만 그 시작은 녹록치 않았다.대학에서 식품영양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 못했다. ‘영양사’라는 직업이 본인과 맞지 않다는 것을 대학 공부를 하며 알게 됐기 때문이다.“전공 선택이 저랑 맞지 않은 거죠. ‘요리실습이 위주고 영양 공부도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식품영양학과는 ‘영양’을 공부하는 학과란 걸 공부를 하며 알게 됐어요. 학과에 대한 정보가 낮았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전공을 살리겠다는 생각을 접고 평범한 회사원(컴퓨터 관련)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3년. 불현듯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전혀 재미있지 않고 또 행복하지도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나에게 평생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베이킹’이었다. 그때 나이 27살. 유학을 선언하려 할 말이 있다고 했을 때 부모님조차 “결혼할 사람이 생겼니?”라고 할 정도로 생각지 못한 결정이었다. 제과제빵은 힘들고 고생하는 직업이란 어른들의 편견도 있었다.하지만 이제껏 열심히 살아온 그에게 부모님과 가족들은 경제적 지원도 약속할 만큼 그의 생각은 확고했다.그가 3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모아온 돈과 가족의 지원이 더해져 유학길에 오른 장 대표. 필리핀, 캐나다 어학연수에 이어 런던 르꼬드롱블루에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됐다.르꼬드롱블루의 입학 조건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자격과 일정 수준의 영어(IELTS)실력, 그리고 자기소개서 정도. 하지만 영어를 놓은 지 오래된 그에게 IELTS 점수는 만만찮은 과제였다고.그는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에겐 어렵지 않은 점수일수도 있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한 나에겐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또, 잘 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겨나 수업을 알아들을 수 있을만한 실력 쌓는 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국내 르꼬드롱블루와 런던 르꼬드롱블루의 차이가 궁금했다.“프로그램은 동일하다고 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스타일인 것 같아요. 같은 케이크를 만들어도 스타일이 다른 거죠. 전 유럽 셰프들에게 러프한 유럽식 케이크를 배웠는데, 우리나라 케이크스타일은 우리정서에 맞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2015년 졸업시험을 패스하고 곧바로 귀국한 장 대표. 처음엔 취업을 하려했지만 국내 시장의 열악함에 바로 창업으로 눈을 돌렸다.런던에 있을 때 그가 만든 한국식 고구마케이크는 한국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런 반응은 귀국해서까지 이어졌다. 알음알음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던 상황에서 그가 생각한 창업아이템은 케이크전문점. 메뉴가 정해지니 자리를 정하는 것이 문제. 일일이 발품을 팔며 결정한 곳이 바로 현재의 제이스오븐이다.2016년 5월 처음 한 달은 장사가 너무 잘 됐다. 하지만 2~3달 지나며 매출이 떨어졌고, 일정 기간 꾸준히 올라가 지금은 자리를 잡은 단계. 매출이 떨어지면 그 때를 기회로 메뉴개발과 이벤트 등을 진행한 그의 노력이 주효했다. 또 소셜미디어 플랫폼, 모바일메신저 등으로의 꾸준한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인스타그램(jays_oven)에 올린 디자인케이크를 보고 돌잔치, 프러포즈, 부모님 생신, 결혼기념일 케이크를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직접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죠.”장 대표는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메뉴에 대한 자신감이라 강조한다. 여기에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고.“처음엔 매출이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하고 조금만 잘 되면 곧 성공할 듯 느껴져요. 평정심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위기를 기회로, 꾸준히 메뉴개발과 매장관리에 집중하며 매장을 잘 이끌어가고 싶습니다.”성실한 준비와 열정으로 GO GO ‘총각네 횟집’ 한훈희 대표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건너편 먹자골목에 위치한 총각네횟집. 이곳은 젊은 대표 겸 셰프 한훈희(29)씨가 운영하는 활기와 열정 넘치는 횟집이다.고등학교 때 취미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한 대표. 공부로 뭔가를 이루기보다 자신만의 일을 하기로 결심, 고등학교를 그만둘 만큼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하지만 이내 시련과 부닥친 그. 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자꾸 떨어지면서 ‘요리를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 만난 사람이 바로 송파조리학원 황포순 원장이다. 그리고 한식, 양식 자격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황 원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의 인생 멘토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원장님께서 요리도 좋지만 공부도 그만두면 안 된다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덕분에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교까지 가게 됐죠. 원장님의 말씀이 제 진로에 큰 도움이 됐고, 너무나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식품과학을 공부한 그는 졸업 후 관련일은 물론 다양한 일을 하며 사회경험을 쌓았다.그러다 고등학교 때부터 꿈 꿔왔던 자신만의 일을 하기로 결심한 한 대표. 그 때 그의 나이 26살이었다.“손님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점을 하고 싶었어요. 포차나 호프집은 손님들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또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분야죠. 하지만 횟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 뜨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게 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 횟집을 창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그가 구상한 횟집의 모습 또한 확실했다. 남녀노소, 커플이나 친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편한 분위기의 횟집. 여기에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열정 넘치는 분위기와 친근한 응대 또한 모두 그의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다.오랫동안 살아와 장소도 익숙하고 사람들과도 친숙한 장소를 선택했고, 그렇게 문을 연 것이 지금의 ‘총각네 횟집’이다. 창업비용은 이제껏 취업해 모아놓은 돈과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오는 걸 지켜봐 오신 부모님의 도움, 그리고 좋은 상권의 혜택으로 받은 무이자대출로 해결했다.한 대표는 “매장 인테리어를 직접 한 것이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며 “건설일용직으로 일한 경험이 셀프인테리어에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의 노력은 곧바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픈 첫날부터 영업이 잘 되고 있다는 총각네횟집. 꾸준히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이 궁금했다. “횟집을 개업한 이래 하루도 쉬어본 날이 없어요.” 그의 성실함이 묻어나는 답변. 2015년 문을 연 이래 총각네횟집은 하루도 문을 닫은 날이 없다.여기에 그가 구상한 연령대를 초월한 매장 콘셉트도 한 몫 했다.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