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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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고등영어전문학원 하이스타영어학원 송파에서 10년간 고등부 영어 수업을 진행해 온 하이스타영어학원은 인근 고교생들의 내신 관리와 수능 준비를 탄탄히 하기로 입소문이 많이 나 있다. 전문적인 수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인 원장이 수년간 수백 명의 학생을 가르치며 소수정예로 꼼꼼하게 수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최신식 AI가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각 고교의 맞춤 내신 문제를 출제하고 자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하이스타영어학원의 김혜은 원장에게 송파 고교 영어 내신과 수능 대비에 대해 들어보았다.Q. 최신식 AI가 탑재된 프로그램을 수업에 어떻게 활용하나요? 고교별 기출문제를 GPT가 분석해서 유사한 유형으로 만들어 줍니다. 고2, 고3 학생들은 확실히 유형별로 실전처럼 문제를 계속 푸니까 만족도가 매우 좋았습니다. 각 고교의 문제 유형에 맞춰 나오는 다양한 문제를 비롯해 수준에 맞는 자료를 제공하는 부분이 무척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학원의 경우에는 일률적으로 똑같은 자료를 제공하지만 하이스타영어에서는 학생의 수준에 맞춰 자료를 제공합니다. 같은 유형의 문제를 준비할 때도 상위권 학생은 어휘를 변형하거나 어려운 문법요소를 이용해 약점을 최대한 보완하는 방식의 워크북을 제공한다면 중하위권 학생은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숙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식의 워크북을 제공합니다. 최신식 AI가 탑재된 프로그램은 각 학생의 약점을 보완하는 문제를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서술형과 객관식 모두를 완벽하게 대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Q. 하이스타영어학원에서 주력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고교는 어디인가요? 주로 인근의 창덕여고, 잠실여고, 방산고, 오금고, 보성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1부터 고3까지, 소수정예로 수업합니다. 내신 기간 외에는 수능 대비 수업을 진행합니다. 하이스타영어학원에서는 자체 교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 미니모의고사와 구문연습교재가 학생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듣습니다. 최근 오답률 Top 5에 듣기문제가 1개씩 포함될 정도로 듣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듣기와 유형별 독해가 골고루 포함된 미니모의고사는 매 수업 시간 실제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긴장을 유지해 주어 시간 배분을 익히고 감각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실제로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레벨에 맞는 구문 교재는 단시간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줍니다.Q. 송파지역 고교 내신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송파 고교 내신시험은 어법과 어휘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어휘는 단시간에 익힐 수 없으니 철저한 관리를 통해 빠짐없이 외우도록 해야 합니다. 어법의 경우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쉬운 원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어법 문제에 접근하도록 돕습니다. 근래 송파지역 고교의 영어 시험문제는 변형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지문의 변형이 없으니 문제가 쉽게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점수는 잘 나오질 않습니다. 이유는 선택지가 까다롭고 복수 정답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어휘력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유의어, 반의어도 익혀야 하지만 파생어 즉, 다른 품사형태로 바뀐 어휘까지 숙지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어법 문제의 경우, 복수 정답을 고르거나 올바르게 고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단순한 암기보다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창덕여고의 경우 내신시험의 선지가 어려워져 어휘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었고, 보성고는 ‘모두 고르시오’ 형태의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가리기에 본문 암기와 어법 문제, 서술형 준비를 탄탄히 해야 합니다. 방산고는 교과서와 모의고사 외에도 외부 지문이 나오기 때문에 내용 숙지에 유의해야 합니다. 서술형 비중이 높기에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금고의 경우 범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지문을 꼼꼼히 암기하고 요약문 완성과 영영풀이 등의 문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어휘를 접하고 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Q. 현재 각 고교의 기말내신 준비가 시작되었지요? 보통 내신 준비 기간은 6주간 진행되기에, 5월 중순부터 기말 대비가 시작됩니다. 내신 대비는 단순 암기를 거쳐 심화 문제까지 진행되는 순차적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업 강도가 높아집니다. 학교별 내신에 맞춘 수업으로 고교별로 내신 수업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피드백을 중시하며 획일화된 내신 준비가 아닌 맞춤형 수업을 지향합니다.카톡채널상담 http://pf.kakao.com/_UaAgxb전화상담 02-6369-1001 (수업 중 통화가 어려울 수 있으며 추후 연락드립니다)위치 송파구 마천로8길 7, 3층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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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로 입증된 서울대 미대, 홍대, 이대, 국민대, 고대 미대 입시명문 ‘강남고도미술학원’ 강남고도미술학원은 강남미술학원 중에서 디자인 계열 최상위권 미술대학 입시에 특화된 곳이다. 학원의 입시 역량은 합격률로 입증한다. 2024 미대입시에서 서울대 미대 17명 합격, 이화여대 14명, 홍익대 42명, 국민대 17명, 고려대 7명, 서울과기대 13명 등 최상위권 미술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서울대학교 미대 디자인과 합격률 전국 1위로 서울대 디자인과 정원의 약 40%가 강남고도미술학원 학생들이다. 1982년 강남구 청담동에 오픈한 강남고도미술학원은 국내 최초의 디자인계열 미대 입시미술학원이다. 42년 동안 우직하게 한우물을 파며 최상위권 디자인계열 미대입시의 전문성을 쌓았고 지금까지 서울대 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에 약 5천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미대 입시 정보가 필요한 최상위권 학생의 학부모를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무료 미대입시설명회를 진행해 예고와 일반고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최상위권 미대 입시의 핵심 ‘미술 실기’ 서울대, 홍익대, 이대, 고대, 국민대 등 최상위권 디자인계열 미대 입시가 변하고 있다. “지금까지 최상위권 미대는 성적과 실기 실력을 모두 갖춰야 합격할 수 있었어요. 아무리 그림 실력이 좋아도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능성적으로 모집정원의 3~5 배수 제한이 있어 지원 자체가 어려웠지만 최근 들어 바뀌고 있습니다. 2026학년도부터 이화여대 디자인학부, 국민대 미대는 실기성적의 비중을 좀더 높였습니다. 이 같은 변화 흐름에 맞춰 고1, 고2 학생들은 미대 입시 합격전략을 새로 짜야 합니다”라고 강남고도미술학원 이은우 총괄원장은 말한다.Q. 해마다 서울대, 홍익대, 이대, 고대, 국민대 등 최상위권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고 있습니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요? 서울대 미대 정시는 수능 성적으로 5배수를 뽑아 실기와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디자인과 정시의 경우 수능성적 합격권이 국·영·수·탐 평균 2등급 내외였다면, 올해 2024입시에 저희 학원에서 3등급대 학생이 실기와 면접시험을 잘치뤄 서울대 디자인과 정시에 합격한 케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디자인학부는 2026학년도 대입 전형안도 주목해야 합니다. 지금 고2부터는 성적으로 현재의 5배수가 아닌 8배수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실기 비중을 높이겠다는 의미입니다. 실기 실력이 우수하면 수능 국·영·탐 3~4등급대 성적으로도 이대 디자인학부 정시에 합격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민대 조형대학도 수능성적으로 3배수를 뽑았던 기존 전형을 바꿔 국·영·탐 평균 4-5등급 학생도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습니다. 앞으로 미술 실기 성적이 디자인과 미대 입시의 당락을 결정 짓는 키가 될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변화 흐름에 맞춰 발빠르게 준비해야 합니다.Q. 강남고도미술학원의 1:1 멘토링 미대 입시 지도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미대입시 실기는 대부분 창의력, 표현력, 조형력을 평가하는데 대학마다 평가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서울대 미대와 이대 미대는 창의력, 조형력, 표현력 모두를 중시하지만 고려대 미대, 국민대 조형대학은 표현력과 조형력을 좀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지원할 미대의 실기출제 의도와 평가 기준에 맞는 정확한 정보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실기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대학별 입시정보와 실기 분석 자료, 합격생 데이터가 탄탄하고 체계적인 학생 지도 프로그램, 우수한 강사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의 성적대, 실기 특장점에 맞춰 어느 대학 실기 유형이 유리한지 철저하게 분석한 후 학생과 1:1 상담을 통해 결정합니다. 주중에는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미술 실기는 주말에 집중 지도합니다. 고3 수험생들은 서울대, 이대, 고려대, 국민대 등 대학별로 반편성을 하여 1:1 멘토링 수업을 통해 실기 출제 예상문제를 철저히 준비시킵니다. 최상위권인 서울대 미대, 홍익대 미대는 면접이 까다롭습니다. 면접 지도는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데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 미술 활동, 독서 이력, 전공에 대한 관심사, 미래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분석하여 역량과 잠재력을 논리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집중 훈련시킵니다. 서울대 미대 수시, 홍대 미대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생부 관리와 면접준비도 단계별로 철저하게 진행합니다.Q. 학생 선발 기준이 되는 학원의 40년 노하우가 담긴 미술적성테스트는 무엇인가요? 강남고도미술학원은 최상위권 미대 입시 학원입니다. 미술을 전공하려면 타고난 재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때문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미술적성테스트는 학생의 소질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과정이며, 1시간 정도 진행합니다. 테스트에서 B+ 이상을 받아야 최상위권 미대 입시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A- 이상이 합격 안정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대입시를 준비하기 전에 꼭 미술적성테스트 후 미대 진학을 위한 학원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술적성테스트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Q. 교육의 질은 강사진에 달려있습니다. 강사진 구성, 실기지도부터 컨설팅까지 자체 미대입시 시스템이 궁금합니다. 서울대, 홍대, 국민대, 이대 등 최상위권 미대 출신으로 입시 지도 경력이 20년 이상인 최정예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미술학원 대부분이 학원강사 프로필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강사의 출신 대학, 프로필을 학원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하고 있어요. 그만큼 강사진의 이력과 실력에 자신있다는 의미죠. 서울대 미대, 홍대 미대, 이대 미대 등 최상위권 본원 합격생들이 재원생들에게 1:1 멘토링을 해주고 있어요.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수능준비과정과 생기부 관리법, 실기 준비 과정, 입시 전략에 관한 알찬 정보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 호응이 좋습니다. 내신 전과목 평균 2등급 이상의 우수한 학생들 중 5명을 특별 선발해 서울대 디자인과 수시(비실기) 컨설팅과 생기부 서류, 면접 지도를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미대 입시 설명회일시 : 5월 25일(토) 오후 6시30분 (매월 셋째 주 토)내용 : 최상위권 디자인과 미대 입시 합격 전략문의 : 02-3462-9119, http://godoart.com 2024-05-20
- 고교 첫 내신시험 치른 고1, 관리법은? 5월 초에 접어들며 여러 고교의 중간고사가 마무리되었다. 중학교 때와는 차원이 다른 고교 내신시험을 치른 고1 신입생 중에는 실망감에 빠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끔 고교 내신 대비를 접고 대입 정시 준비만을 위해 자퇴를 고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교생활은 공부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인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시기이기에, 고교내신을 잡고 알찬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단단한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1. 적응기라 생각하고 첫 고교시험 결과에 실망하지 마라 고1 내신은 출제나 평가 방식이 중학교 때와는 다르니, 학생의 기대치보다 낮은 성적으로 인해 낙담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고교 첫 내신시험을 입시 준비의 첫 단추로 생각해 더 과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김은영 한영고 교사는 “첫 중간고사를 치르며 ‘고교생활의 적응기를 거친다’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처음 고교시험 결과에 실망하지 말고 자신의 빈틈을 채우고 성적향상을 이끌기 위한 전략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간혹 고교별 내신 대비를 해주는 학원만 믿고 직전 보강 때까지 학습을 미루는 학생이 있는데 고교시험은 단시간, 벼락치기 공부 방식은 통하지 않습니다”라며 “고교내신에서는 국·영·수 과목뿐만 아니라 통합과학, 통합사회의 비중이 커졌으므로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충실하게 임하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2. 자존감이 떨어진 학생, 학습 방식 꼼꼼하게 분석해라 특히, 자사고나 내신 경쟁이 매우 치열한 고교에 진학한 학생의 경우에는 중학교에서 공부 좀 한다고 해서 해당 고교를 선택했는데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본인의 성적에 대한 실망감보다 ‘자존감이 매우 떨어진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건 담임교사와 학부모들의 역할이다. 보인고 김보성 1학년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해서 ‘성적이 안 좋다’라는 말씀보다는 무엇이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학습 방식에 대한 분석을 꼼꼼히 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시 ‘본인의 열정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사실 자사고나 내신 경쟁이 매우 센 고교에서 3년 생활을 잘 견디면 내신은 치열하지만 전국 단위 모의고사에서는 좋은 성적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학교 내신에서만 밀렸을 뿐이지 전국 단위에서는 밀리지 않는다’라는 걸 학생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내신 5등급이면 사실 자사고가 아니라 다른 고교로 전학 가서 공부하고 싶을 텐데 왜 안 갔냐고 물어보면 학생들 80~90%는 ‘학습 분위기가 좋아서요’라고 대답합니다”라고 설명한다. 학생의 내신 성적에 대한 일시적인 안 좋은 평가보다는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유지한 상태에서 충분히 학업을 이어갈 수 있을까를 옆에서 조언하거나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 주변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다. 3. 연휴와 행사가 많은 5월, ‘누가 정신 잡고 착실히 공부하느냐’가 매우 중요! 고1 중간고사를 치르고, 5월의 잦은 행사와 연휴에 휩쓸리다 보면 어느새 1학기 기말고사가 코앞에 다가와 있다. 고교내신 준비는 학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과목별로 6~8주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중간고사의 아쉬운 결과에 매몰되어 있기보다는 툭툭 털고 일어나 기말고사 준비를 알차게 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기말고사에서 상위등수를 선점하면 앞으로의 내신성적 역시 고착화되는 경우가 많기에 치밀하게 기말시험 준비를 이어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교에서 출제되는 내신시험의 과목별 유형을 파악하고 교사의 출제경향을 세밀하게 살피는 노력도 필요하다. 고교 내신시험은 수능시험 대비를 위해 관련 지식을 잘 응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험이기에 단순 암기를 넘어 탄탄한 기본기와 활용 능력을 길러야 한다. 박미나 창덕여고 진로진학부장교사는 “1학년 내신을 준비하며 진로진학을 고려해 희망하는 계열이나 학과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내신을 포기하게 되면 대입 수시지원에서 발목을 잡힐 수 있기에 1학년부터 성적향상 추이를 보여줄 수 있는 계획을 짜서 기말시험을 준비해야 된다”고 말한다. 2024-05-07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손태원 학생(서강대 인공지능학과 입학/ 서라벌고 졸업) 손태원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강대 인공지능학과와 성균관대 공학계열에 합격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 지원했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했다. 하지만 모교의 인공지능융합교육과정, 진로탐색프로젝트 등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진로를 확고히 했다. 손태원 학생의 진로 탐색 과정, 진로활동, 내신 관리까지 꼼꼼히 살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일반전형첨단융합학부X2고려대학교학업우수형데이터과학과X3연세대학교국제형융합과학공학부X4성균관대학교학교장추천글로벌융합학부X5서강대학교학생부종합인공지능학과OO6성균관대학교학생부종합공학계열O<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1.50등급 ⇨ 1-2학기 1.73등급2-1학기 1.89등급 ⇨ 2-2학기 1.61등급 ⇨ 3-1학년 1.4등급▶ 성적 급상승 사례물리학1 : 2-1학기 4등급 ⇨> 2-2학기 1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언어와매체) 3등급/ 수학(미적분) 3등급/ 영어 2등급 /과학탐구(생명과학I) 3등급/ 과학탐구(지구과학I) 3등급/3. 학교 주요활동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없음(대입 미반영)▶동아리활동-1학년 : 로보틱스-2학년 : 배드민턴반-3학년 : 미래융합스마트AI (강화학습의 한 예제인 ‘Frozen Lake’를 파이썬으로 실행)▶진로활동-AI헤커톤1) 파이썬으로 훑어보는 인공지능_ 스타일 트랜스퍼 기술 이용, ‘우주 속 랜드마크’ 작품 제작2) 코딩 없이 하는 AI 데이터 분석_ 오렌지 3 프로그램 이용, 남녀 이미지를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 구축3) ET보드로 나만의 사물인터넷 만들기_ 파이썬 이용 각종 입출력 센서 및 액추에이터를 동작시키고 ‘방범 시스템’ 결과 제작-DREAMS(진로탐색프로젝트) : 투명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지하는 모델(Object Detection)을 파이썬을 이용해 구축함.▶특기사항-데이터 분석을 시작하려는 사람을 위한 책, 프로그래머를 위한 기초 해석학, 데이터 세법, 총 3권 읽음.▶교과 세특 내용-수학2 : 경사하강법의 과정 탐구-인공지능 기초 : 오렌지 3 이용, 쓰레기(종이, 플라스틱, 유리, 금속, 일반쓰레기 등)를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 구축-확률과 통계 : 교과목 ‘인공지능 수학’에서 사용한 인공지능 모델 ‘나이브 베이즈’의 확률 계산 과정 탐구-물리학2 : 파이썬의 3D 시각화 모듈인 VPython을 이용하여 간단한 역학 시뮬레이터(지구 주위를 도는 인공위성) 구현<진로 스펙트럼>모교의 인공지능융합교육과정에 힘입어 ‘빅데이터 전문가’라는 미래 진로 찾아손태원 학생은 미래 희망 진로가 ‘빅데이터 전문가’라고 단언한다. 특히 모교인 서라벌고등학교가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라는 사실이 고교 3년 동안 진로를 찾고 탐구 활동을 하는 데 있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전한다.학교의 어떤 프로그램 하나가 진로 탐색에 계기가 되었다기보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흥미를 느끼는 자신을 알게 된 것.“학교생활 중 제일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3학년에 참여했던 진로탐색프로젝트(DREAMS)입니다. 이 활동 전까지는 학교생활에 수동적인 면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주도하고, 유의미한 결과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굉장히 보람 있었습니다.”고1, 고2 때는 교과 세특도 별로 신경 쓰지 못했다는 손태원 학생은 그 이유로 교과 세특의 중요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3이 되고 나서야 위기감을 느끼고 시험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교과 세특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고민하며 탐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AI 헤커톤’과 교과목 ‘인공지능 기초’에서 오렌지 3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한 활동들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이 활동은 더 발전시켜서 고3때 진로탐색프로젝트(DREAMS)에서는 오렌지 3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고, 파이썬으로 직접 코딩하며 특정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했다. 이런 점차 발전하는 활동에 힘입어 자신감도 되찾았다.<내신 관리>계획 세우기보다 낮은 점수의 과목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성적 향상 노려다른 학생들과 같이 내신 시험 한 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내신을 준비했다.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은 모두 학원에 다녔고 탐구 과목은 인강을 이용해 공부했다.특히 손태원 학생은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그때그때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공부했다.“저는 희망 학과가 자연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수학, 과학이 다른 과목에 비해 점수가 좋지 않았습니다. 수학, 과학에 공부 시간을 확실히 더 많이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수학은 본인이 틀렸던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고 정리하는 습관이, 과학은 본인만의 개념 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손태원 학생은 시험을 본 후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과목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자신의 취약점을 채우며 성적 향상에 집중했다.<학종 대비 : 생기부 관리>하나의 탐구 주제를 학년이 올라가면서 확장, 심화 활동으로 생기부에 기록!손태원 학생은 학생부 관리에 있어서 하나의 탐구 주제를 정하고 깊게 파고드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냈다. “예를 들어 2학년 교과목 물리1에서 본인이 탐구했던 주제를 3학년 교과목 물리2에 이어서 조금 더 심화하고, 어려운 내용으로 탐구를 이어가면 생기부의 하나의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손태원 학생은 ‘쓰레기 이미지 데이터’를 분류한다는 큰 틀을 가지고 생기부를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고2 때 ‘인공지능 기초’ 교과목에서 오렌지 3 라는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쓰레기 이미지 분류를 하였는데, 이를 고3 때 진로탐색프로젝트(DREAMS)에서 조금 더 확장하여 쓰레기(플라스틱)를 감지하는 객체 탐지 (Object Detection)을 진행했다.“이때 여러 개의 쓰레기를 감지하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했지만, 잘되지 않아서 ‘플라스틱’ 쓰레기 하나만 감지하는 모델을 파이썬으로 코딩하여 만들어봤습니다. 또 3학년 교과목 ‘인공지능 수학’에서 ‘나이브 베이즈’라는 인공지능 모델을 파이썬으로 코딩한 내용이 세특으로 들어가 있는데, 이를 연결하여 ‘확률과 통계’ 교과목에서 ‘나이브 베이즈’라는 인공지능 모델의 확률 계산 과정을 탐구하여 보고서로 제출한 내용을 세특에 기록했습니다.”따라서 여러 개의 많은 탐구 주제를 정하여 다양성을 갖는 것도 좋지만, 하나의 주제만 깊게 파고드는 것도 분명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학종 대비 : 구술면접>고려대 학업우수형 면접 대비 학원에서 반복 연습 경험손태원 학생은 고려대학교 학업우수형 면접에 대비하여 추석 연휴 6일 동안 면접 학원에 다니기도 했다. “처음에는 말도 계속 더듬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등 낯선 과정에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연습할수록 제가 발전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저를 맞추지 못해 의미가 없게 되었지만, 만약 면접이 있는 전형을 지원한다면 미리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 바랍니다.”<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고교 3년 동안 어떤 순간도 허튼 시간은 없습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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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여자고등학교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성근 창의적체험활동부장교사, 박미나 진로진학부장교사, 김기경 3학년부장교사, 임수진 자연과학부장교사, 김지현 2학년부장교사, 조광호 연구부장교사, 국태식 교무부장교사, 정은현 인문사회부장교사, 박진선 교감, 최후남 학교장 창덕여자고등학교(학교장 최후남, 이하 창덕여고)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함양하는 안정된 학교 분위기 속에서 디지털 선도학교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이끌고 있다. 또, 오랜 기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학생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역시 창덕여고의 큰 자랑거리다. 2년에 걸쳐 교내 곳곳을 전면 리모델링한 창덕여고는 백송도서관, 자기주도학습실(애월당), 세련된 스터디카페, AI교실, 다양한 복합수업교실 및 온라인방송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일반적인 교과교실수업을 비롯해 고교학점제 교육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선택과목을 다양화하고 교과 간 융합 주제별로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라고 박진선 교감이 강조한다.<2024, 창덕여고의 새로운 변화>1. 학생참여형 ‘디지털 선도학교’ 지정조광호 연구부장교사 : 2025학년도 고1부터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것에 대비하여 창덕여고는 2024학년도 디지털 선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1학년 모든 학생과 교원에게 디지털 기기(아이패드)를 지급하고, 중간고사 이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기기와 수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앱과 코스웨어의 사용법에 대한 교원 연수가 현재 알차게 진행 중이며, 교실에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수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업 시 학생의 실력에 맞는 문제를 적용할 수 있고, 코칭까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도 있지만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누적해서 기록하고, 개인에 맞는 학습을 지원해 주겠다고 하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2.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주는 다양한 장학금 오랜 역사를 가진 창덕여고 동창회에서는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의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한테 주어지는 장학금이었다면, 이번에는 우수 학교생활 장학금이라고 하여 1학년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훈에 맞춰 장학금 지급의 항목을 정했다.김지현 2학년부장교사 : 성격이 바뀐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실력향상 장학급으로 학년 및 학기말 교과(군)별 44명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자기주도학습실인 애월당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칭찬하는 의미의 장학금도 있습니다.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 학생, 학급 행사나 교내 다양한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횟수에 따라 지급하는 우수 생활 장학금도 있어서 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신입생들에게는 우수 신입생 장학금을,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학생회장 및 진학 결과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선택과목이 다양한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국태식 교무부장교사 : 학생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통해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과목 특성에 맞는 교과교실제 구축 및 운영, 예체능 분야 진학을 위한 체육반, 미술반, 음악반을 운영합니다. 또, 선택과목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이 수업 이동하면서 생기는 피로도를 줄이고, 담임교사가 안정적으로 학급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선택 과목별로 학생들을 묶어서 학급을 구성합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정보, 인공지능기초, 프로그래밍 수업을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였습니다.<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특색프로그램> 창덕여고는 인문·사회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수학과 과학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임수진 자연과학부장교사 : 실험 및 과제탐구를 심층적으로 하는 수학·과학 심화아카데미와 과학기술전문가특강, 과학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교내 발표회(지속가능발전아이디어 공모전)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입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수학·과학심화아카데미 운영, 자율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생태전환교육은 학생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정은현 인문사회부장교사 : 인문·사회 심화아카데미 역시 경제, 경영, 언론, 법, 정치, 역사, 철학 등 주제별 수업을 진행하며 토론과 글쓰기 수업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독서캠프, 작가와의 만남, 독서 기반의 수업 활성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실천교육을 실시합니다. <내실 있고 다양한 진로교육>박미나 진로진학부장교사 : 다채로운 진로 직업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진로탐색 및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3월 첫 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종합검사, 2학년은 대학전공 선택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학습 상태를 분석하여 올바른 학습 방식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개선 방식을 알려 주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학년은 활동선호도, 직업선호도, 전공교과선호도 검사를 바탕으로 분류하고 진로로드맵을 제공하여 시대적 요구에 맞춰 융복합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진로진학 설계 로드맵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이 진로선택과목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경로를 제공 중입니다. 근래 창덕여고 학생 수가 적어서 다양한 진로교육을 개인의 성향에 맞춰 깊이 있게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이 큰 장점입니다. <과정과 결과, 모두 좋은 진학> 창덕여고 2024학년도 졸업생의 4년제 대학 합격률은 53.2%, 전문대는 18%로, 총 71.2%의 진학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합격률 67.3%보다 4% 상승한 것이다. 2023학년도 2월 졸업생은 수시 35.9%와 정시 31.4%로 수시와 정시의 합격 비율이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2024학년도 졸업생은 수시 53.2%, 정시 18%로 수시 합격률이 지금까지의 합격률 통계보다 월등히 높게 나왔다.김기경 3학년부장교사 : 올해 입시에서 특별히 수시합격생이 늘어난 이유로 학생들이 정시의 불확실성 때문에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경향이 예년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또한 수시 전형별 4년제 대학 합격률을 보면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는 교과가 38%로 내신+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는 전형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를 통해 창덕여고는 학생 수가 적어 내신이 불리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개인별 특성에 맞춘 수시와 정시 입시전략으로 합격률이 더욱 상승하고 있습니다.표1) 2024학년도 주요대학 합격현황 (졸업생 포함)<스스로 성장 돕는 알찬 체험활동> 창덕여고는 학생자치참여예산을 활용하여 캠페인이나 축제 등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중심으로 만들어진 23개 상설동아리 운영과 활동에 지원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끼리 모여 함께 공부하는 소규모 학습 모임인 ‘백송스터디’도 알차게 진행 중이다.김성근 창의적체험활동부장교사 : 예술 교육의 중요성으로 학생들을 위한 사진 수업을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일주일에 1시간씩, 자율활동 시간에 사진 강사를 통해 사진 이론과 실기를 배우고 사진전도 열었습니다. 학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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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여고 배송희 국어교사 가르치는 일에 매료됐던 중학생은 고교생이 되어 ‘국어 선생님’이란 명료한 이정표를 세웠고 세월이 흘러 꿈을 이뤄 어느덧 6년 차 국어교사가 됐다. 주인공은 잠실여고 배송희 교사다. ‘가르치는 일’은 여전히 즐겁고 설렌다는 그는 국어 때문에 울고 웃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공부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실천을 독려한다. ‘국어 성적 올리는 공부법’에 관한 현장 데이터를 착실하게 쌓으며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쏟는 배 교사에게 ‘국어를 잘하려면?’이란 질문을 던졌다. “국어는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죠. ‘국어는 장기전’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국어를 수학처럼 공부하라’, ‘자신만의 국어 커리큘럼을 가지라’고 학생들에게 말해요”라고 배 교사가 명쾌하게 설명한다. Q. 국어의 핵심은 읽기라 이 시간이 충분히 축적돼야 성적으로 이어집니다. 시간에 쫓기는 고교생들은 ‘효율적인 읽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1 때부터 시험공부와 연계한 영리한 읽기가 필요해요.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을 가지고 ‘1일 1지문 읽기’를 추천합니다. 처음엔 지문 내용 파악부터 시작해 익숙해지면 문제도 같이 풀며 내용 분석까지 확장해 나가는 식이죠. 수학을 공부할 때 매일 일정량의 문제를 풀며 공부 루틴을 만드는 것처럼 국어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면서 읽기 속도를 끌어올리고 매일의 공부 분량을 플래너에 기록하며 ‘자신의 성장’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장치를 마련하면 동기부여가 됩니다. Q. 자신만의 국어 커리큘럼은 어떻게 짜야 할까요? 인강이나 수업을 ‘듣는다고’ 자기 실력으로 쌓이진 않아요. 문학, 비문학, 문법 등 파트별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공부할지 ‘자기 계획’을 세워야 해요. 저는 학생들에게 ‘국어성찰일지’란 솔직한 자기 점검표를 만들어 보라고 양식을 나눠줘요. 내신시험과 모의고사 각 문항별로 왜 틀렸는지 재점검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국어 역량이 뭔지를 돌아보며 스스로 해법을 찾게 하기 위해서죠. 문제점이 파악되면 여기에 맞춰 계획표를 짜서 ‘자기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요. 막연히 열심히 하겠다가 아니라 ‘이번 시험에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겠다’가 정리됩니다. 이 자료를 보면서 저도 학생의 고민과 공부하다 막히는 지점이 뭔지를 정확히 알게 돼 개개인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하며 꾸준히 실천하도록 독려합니다.Q. 내신과 수능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수업 내용을 100% 소화하는 게 1단계입니다. 헷갈리는 지점은 질문을 통해 정확히 이해하며 복습합니다. 배운 내용은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어떤 문제가 나올 수 있는지 확인하면서 유사 유형을 연습하고 수능과 연계되는 부분까지 확장해서 공부합니다. 최상위권들은 내신과 수능을 요령있게 연계하면서 국어의 시너지를 내더군요. 중상위권 학생들은 이 점을 꼭 벤치마킹해봐요.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약 1000문제를 푸니까 국어의 감이 잡힌다고 학생들은 말합니다. 지문과 선지 읽으며 ‘이건 답이고 왜 이게 답이 아닌지의 판단력’은 문제풀이 양에서 나옵니다.그래서 저는 50분 수업을 진행할 때 주요 내용을 설명한 후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시를 들어줍니다.Q.학생부 관리는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특히 국어 교과세특은 본인의 진로 역량과 연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요? 국어 실력을 학생부에 잘 드러내면서 희망 전공과 세련되게 연계하는 전략이 필요해요. 다른 학생들의 활동을 눈여겨 보세요.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은 국어시간에 배운 음운 변동의 원리를 청각장애인의 효과적인 발음교정과 연계하더군요. 또 다른 학생은 본인의 희망전공과 관련한 기관의 홈페이지와 학술 정보 사이트를 수시로 검색한 경험으로 양질의 논문과 영상자료를 수집, 정리하는 역량을 보여주더군요. 국어부장을 맡았던 학생은 지필고사 해설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반 아이들의 탐구 과제 피드백에도 참여했는데 학생들이 제출한 탐구보고서를 보면서 교사인 저도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예리하게 포착하더군요. 이 학생의 생기부에는 당연히 분석적, 비판적 사고 역량이 뛰어나다는 교사의 코멘트가 녹아들게 됩니다. 이처럼 교과세특은 수행평가를 적극 활용하면 좋습니다.소통하고 성장하는 국어수업 배 교사는 수업에 공을 많이 들인다. ‘소통하는 수업’을 위해 사전 기획과 자료 준비에 힘을 쏟으며 늘 공부한다. 3월이 되면 가르치는 모든 학생의 이름을 외우고 수업시간에는 반 학생들이 한 번씩 모두 고르게 발표 기회를 준다. 잠실여고 독서캠프, 예비학자캠프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중학생과 고교생이 함께 프로젝트하는 이음학교를 이끌고 있다. ‘평가’에도 관심이 많아 동료 교사들과 스터디하며 내공을 쌓는 중이다. 그가 바쁨을 기꺼이 감내하며 경험치를 확장하는 건 ‘좋은 선생님’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다. “학생들이 국어 수업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맛보고 글과 말로 ‘소통’하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이런 시간들이 쌓여 아이들은 단단하게 성장합니다.” 국어 공부의 본질을 학생들이 깨우치기까지 ‘좋은 성적’은 학생들에게 국어공부의 큰 동기부여가 된다. 때문에 그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국어를 가르칠까?’를 늘 고민하며 수업 현장에 접목한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가 꿈꾸는 선생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가는 길이기에.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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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중고등부 영어 전문 ‘진영어학원’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진영어학원은 시험 후 마음이 붕 뜬 학생들을 다독이며 차분히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은진 원장을 비롯한 강사진은 송파 중학교, 고등학교별로 영어시험을 꼼꼼히 분석하고 학생 상담, 향후 내신 지도 방향을 점검하며 1:1 관리에 공을 들인다. “첫 시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성적을 냉정하게 중간 점검했습니다. 기말고사에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시험 리뷰가 중요하기 때문에 틀린 문제를 함께 분석합니다. 문법, 어휘, 독해, 서술형 등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1:1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앞으로 어떻게 보완할지 공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학습 계획을 짭니다. 고교 내신은 총 10번의 시험 성적이 합산되는 오래 달리기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성실히 공부하면 성적은 올라요. 학생들에게 자기 확신을 심어주며 마음 다잡고 다음 시험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개인 상담과 피드백에 공을 들입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 방이동에 위치한 중고등부 영어 전문 진영어학원은 내신부터 수능까지 알찬 강의와 꼼꼼한 일대일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원을 제한하는 리미티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락고, 방산고, 오금고, 보인고, 보성고, 동북고, 영파여고, 창덕여고 등에 집중한 알찬 내신대비 수업으로 입소문 났다.Q. 효과적인 내신 공부를 위해 어떻게 지도하나요? 영어 1~2등급을 받으려면 어휘, 문법, 독해, 영작 등 영어의 기본기가 탄탄해야 합니다. 평상시에는 이 부분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시험기간에는 고교별로 시험 출제 경향에 맞춰 집중 대비합니다. 우리는 고교별 분석 데이터, 내신 대비 자료가 탄탄해요. 직전보충 기간에는 자체적으로 학교별 예상문제를 만들어 최종 점검을 하는데 적중률이 높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정규수업으로 전환합니다. 문법반, 모의고사반, 고난도 독해반 등 다양한 강좌를 수준별로 개설해 학생이 본인에게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서 듣도록 합니다. 이처럼 수준별 정규 수업 –고교별 내신대비 강의를 유연하게 운영하며 영어 성적을 올려줍니다.Q. 고교별 영어 내신 시험의 특징이 궁금합니다. 영파여고_ 어휘력이 등급을 가르는 포인트입니다. 변형 지문이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동의어, 유의어 등 중요 단어는 따로 정리해 암기하도록 합니다. 보성고_ 어법에서 변별력을 가르는 문제를 많이 냅니다. 밑줄 힌트가 없는 곳에서 틀린 곳을 모두 골라야 하는데 답이 4개인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지문의 문법을 꼼꼼히 공부해야 하지요. 최근에는 고2의 경우 한글로 제시된 문장을 영어로 완성하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단어 철자, 전치사까지 실수 없이 잘 적어야 해서 통문장 암기로 공부한 학생들이 유리합니다. 오금고_ 요약한 문장 안에 적절한 어휘 넣기 문제가 출제됩니다. 등급을 가르기 위한 문제이죠. 지문 안에 단어를 찾아 넣으면 되지만 경우에 따라 어법에 맞게 변형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실수를 많이 합니다. 이런 유형은 기본적인 어법 문제이기 때문에 방학 기간에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지문 속 단어의 뜻을 모두 알아야 풀 수 있는 영영풀이 문제가 자주 나오므로 평소 영영풀이 해석, 어휘력을 꾸준히 길러야 합니다. 방산고_ 교과서 비중이 절반 정도 됩니다. 듣기평가를 보고 서술형이 40% 비중이라 높은 편이지요. 고1은 소설, 수필 등 외부지문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므로 독해력을 갖춰야 합니다. 고2는 교과서, 모의고사 지문이 변형되어 출제되므로 바꿔 쓸 수 있는 어휘를 많이 알고 어법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가락고_ 어법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지문이나 보기가 길어 빠르고 정확한 독해 실력이 요구됩니다. 고1은 영영풀이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어휘력이 중요하며 고2는 어법과 영작문제를 맞힐 수 있도록 정확한 어법으로 문장을 작문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Q. 학생 맞춤형 일대일 피드백이 호응이 좋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주 2회 수업을 진행하는데 강의-피드백-테스트로 구성됩니다. 배운 내용을 정확히 소화해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피드백하며 학생 한명 한명을 세심하게 관리합니다. 학생마다 수업 이해도, 문법, 영작, 독해, 순서배열 등 문제유형별 취약점은 모두 달라요. 개인별 영어 실력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 스스로 무엇이 부족하며 어떻게 보충학습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일러줍니다. 여기에 맞춰 개별화된 보충자료와 문제가 제공되요.성적 향상의 1등 공신은 ‘질문’입니다. 부끄러움이 많거나 소심한 성격이라 질문하는 걸 어려워하는 학생에게는 강사가 먼저 물꼬를 터주면 잘 따라옵니다. 다른 과목은 모두 1등급인데 유독 영어만 3등급이었던 학생이 있었어요. 순서 배열 영어 문제에 특히 취약한 케이스였죠. 틀린 문제는 어느 부분에서 막혔는지 질의응답하고 테스트 때는 취약한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렸어요. 영어공부의 감을 잡더니 수개월만에 1등급을 받더군요. 우리 학원에는 이런 방식으로 성적을 올린 케이스가 많아요.Q. 중등부 프로그램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습니다. 커리큘럼과 강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약 40%의 중학생들이 영어 A를 받기 때문에 중학교 영어 성적은 큰 의미가 없어요. 고교에 올라가 안정적으로 상위권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고교 영어의 기본기를 잡아주는 중등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학년 구분 없이 무학년제로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지도합니다. 문법 개념 학습 후에 문제풀이에 적용해 보고 독해력은 단락별 소주제 찾기, 지문의 주제 파악하기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칩니다. 고교 입학 후 서술형 문제에 막힘이 없도록 영작도 꾸준히 훈련시키죠. 중학생 시절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입시에 도움되는 진짜 영어실력’을 갖추면 고교 입학 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중등부 시험기간에는 학교별 내신 대비 수업을 진행합니다.-문의 : 02-2202-7005, www.jin-english.com 2024-05-07
- 2024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약점 과목 극복 노하우’ 항상 나에게만 어려운 과목이 있다. 노력해도 좀처럼 성적 상승의 기회가 오지 않고, 또 노력한 결과를 배신하기도 한다.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들은 이런 약점 과목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후배들에게 전하는 그들의 노하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정리포기하는 습관 극복하려면 끈기가 중요저의 약점은 잘못하는 과목의 경우 어려워 보이는 문제를 시도해 보기도 전에 주저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인 수학을 풀 때 못 풀 것 같은 문제는 미리 포기하곤 했는데, 이 습관은 풀 수 있는 것도 틀리게 만드는 악순환이 됐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려워 보이는 문제도 끝까지 풀어보고 생각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특히나 수능 수학은 수능 직전까지도 가장 걱정됐고,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못하는 과목을 극복하려면 어려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끈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수학을 잘하지 못한 까닭도 어려워 보이면 쉽게 포기하는 습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이 코앞이 아니라면, 어려운 문제를 몇 시간, 혹은 하루 이상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_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박정빈 학생(일산대진고 졸)수학 시험 문제는 꼭 검토하려고 노력제 약점은 수학에서 계산 실수가 잦았다는 것입니다. 이를 딱히 극복했다고 할 순 없지만 긴장을 많이 했을 때 잦아지는 문제라고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수학 시험 전에는 최대한 마음을 가볍게 하며 심호흡을 했고, 시험 초반부의 문제는 꼭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는 등의 노력을 하며 계산 실수를 줄여나갔습니다._서울대 생명과학과 이주혁 학생(일산대진고 졸)꼼꼼하지 못한 성격, 친구들의 도움으로 만회약점 과목이라기보다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라 학교 과제나 학교생활에 있어서 빼먹는 것이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우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교우관계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_인제대 의예과 이현우 학생(대화고 졸)“시간에 쫓기는 문제 해결하고자 나만의 행동강령 세워 실전 연습을 했어요”저는 내신이나 모의고사를 볼 때 항상 시간에 ㅤㅉㅗㅈ긴다는 것이 문제였고, 거기서 멘탈이 자주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전연습을 자주 하였고, 저만의 행동강령(예를 들어 쉬운 문제부터 정확히 풀고, 안 풀리는 문제는 빠르게 넘어와서 나중에 풀기)을 만들어 훈련하여 실전에서 사용하였습니다._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이지영 학생(교하고 졸)“덤벙대고 실수가 많으며 긴장하던 것, 심호흡 통해 극복했어요”덤벙대고 쉽게 들뜨고 실수도 잦아서 중간고사에서 4~5등급을 받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그럴 때는 남들보다 두 배로 열심히 하고 부담을 가진 상태로 기말고사를 봤고요. 결국 원하는 등급을 얻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나가 미적분 과목이었는데 오히려 가벼운 연산을 더 공부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시험 전에 토할 것 같은 긴장감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심호흡 덕분이었습니다. 활발하고 들뜨기 쉬웠던 제겐 차분하게 당황하지 않고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고 심호흡으로 이뤄냈던 거 같습니다._숙명여자대학교 약학부 이민경 학생(동패고 졸)“문학 지문분석과 다양한 해석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제 약점 과목은 국어였던 것 같습니다. 언어와 매체나 비문학은 문제가 없었으나, 문학은 답이 명확하지 않다고 느껴졌기에 매우 어려웠습니다. 결국 지문 분석을 자세히 보고, 다양한 문학 문제를 풀어보거나, 인터넷에서 시 해석을 찾거나 하며 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_순천향대학교 의예과 이현빈 학생(봉일천고 졸)“고3 때 수능 수학 시험 시간에 맞춰 공부하며 극복했습니다”저의 약점 과목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수학이었습니다. 고1, 2 때에는 다른 과목과 내신 준비에 중점을 두어 수학에 많은 시간을 쏟지 못하였고, 고3 때에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했습니다. 고3 때 여름방학부터는 수능 수학 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실전 모의고사를 매일 1회 이상 풀고, 점심을 먹기 전 오답까지 마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부족한 부분을 더 풀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심화 문제를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다 보니 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_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김솔휘 학생(운정고 졸)“원하는 점수에 따라 영어 문제 공략해 공부한 것이도움됐어요”영어가 저의 약점 과목이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영어 성적이 항상 좋지 않아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영어 등급을 올려야 했는데요, 다행히 수능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이기도 하고 비교적 문제가 규칙적이기 때문에 원하는 점수에 따라 문제를 공략해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_성균관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이지호 학생(교하고 졸)“시험 전 잘 봐야 한다는 강박을 해결하려 명상 앱을 이용했어요”시험 볼 때 크게 긴장하고 잘 봐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오히려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마음을 비우는 명상 앱을 이용하여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했습니다._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양민지 학생(동패고 졸)“수학에서 계산 실수가 잦았고 풀이과정이 깔끔하지 않았어요. 풀이과정을 깔끔하게 쓰는 습관 들이려 노력해 사소한 실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저의 약점은 수학 문제를 풀 때 계산 실수가 잦다는 것이었습니다. 워낙 악필이기도 하고 풀이과정을 깔끔하게 쓰는 습관이 잡히지 않았어서 내신 시험에서도 사소한 실수 때문에 점수가 떨어지는 일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 때 풀이를 순서대로 깔끔하게 쓰는 습관을 들이려고 많이 노력했고 자주하는 계산 실수나 문제 풀이 과정에서 생기는 사소한 실수를 노트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중요한 시험 전에 항상 이 노트를 보며 의식적으로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사소한 실수를 줄여낼 수 있었습니다._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이승재 학생(운정고 졸)“비주류 과목도 국영수처럼 많은 시간 할당해 꼭 챙겼습니다”학교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어렵거나 힘들었던 과목은 없었던 것 같고 저는 내신 공부를 하면서 한문이나 기술과 가정 같은 비주류 과목도 국영수와 동일하게 시간을 할당하여 공부하였고 어떤 과목도 버리거나 소홀히 여기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기에 좋은 내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_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조진헌 학생(봉일천고 졸)“영어단어 단순 암기가 제 약점이었는데, 조금씩 여러 번 나눠서 암기하면서 더 잘 외울 수 있었습니다”영어 단어같이 단순 암기하는 것을 잘못하고 싫어한다는 것이 저의 약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과목이 저의 약점이었습니다. 아직 제 약점을 완전히 고치진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극복했는데 그 방법은 외우는 것을 한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여러번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했을 때 더 기억에 오래 남고 더 잘 외워졌던 것 같습니다._서울대학교/자유전공학과 조주영 학생(운정고 졸)“과학 과목 공부하며 이해는 기본, 충분한 공부량과 꼼꼼함으로 극복했습니다”과학 선행을 안 하고 고등학교에 와서 첫 시험을 굉장히 못 봤었는데 과학은 내가 남들보다 덜 한 만큼 지금 더 많이 하자는 마음으로 공부량 자체를 늘리니 첫 시험에 비해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이해는 기본이고 그 다음부터는 공부량과 꼼꼼함이 성적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량이 적었는지를 스스로 점검해보고 잘하는 친구들은 얼마나 공부를 하는지도 물어보면 도움이 될 겁니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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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2025학년도 고1) 하반기 국어 공부법 시작하며예비 고1 학생들이 고등학교 국어공부 방향을 잡아가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먼저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내신을 챙겨야 할지, 내신보다 고등학교 학습 과정 준비를 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한다. 학생의 진학 계획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므로 잘 생각해야 한다. 고등학교 국어는 크게 문학, 비문학, 문법으로 나뉜다. 각 영역 모두 중요하므로 학생 수준에 따라 준비하길 바란다.1.문법 공부2028학년도 수능 및 개편 교과과정부터는 문법이 다시 필수가 되었다. 몇몇 학원 및 중학생들은 고등학교/수능 문법교재를 통해 수준과 맞지 않게 학습한다. 상세히 밑줄 설명된 문법 교재를 한 줄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가르칠 선생님도, 그 수업내용을 완벽하게 터득할 중학생도 없다고 단언한다. 욕심만 낸다고 실력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반복 학습을 통해 내용을 덧붙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어공부를 시작하는 데 있어 문법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여름방학부터 현대문법을 형태소 ,단어, 문장, 음운 순으로 한 번 학습하되 머릿속에 남을 수 있도록 기본이론을 암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겨울방학에 다시 한 번 반복하면 문법 실력이 자리 잡힐 것이다.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수업시수로 인해 학교에서는 문법을 많이 배우지 못하므로 지금부터 준비하길 바라며 국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도 문법부터 시작하길 바란다.2.문학 공부 최근 출제 경향은 문학이 어려운 추세이다. 문제의 난이도 면에서는 현대문학이 훨씬 어렵다. 현대문학도 제대로 못하는 학생이 고전문학을 학습하는 것은 사상누각이다. 남의 말에만 따르지 말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문학공부 방향이 잡힐 것이다. 먼저 현대문학은 문학 기초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시, 소설은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이다. 예술을 객관화해서 시험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는 말이 되지 않으나, 실력 평가를 위해서는 시험을 봐야 한다. 그렇기에 전국의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의할 수 있는 답이 나와야 하며, 이를 위한 기준이 요구된다. 문학 문제는 크게 개념적용 문제, 내용확인 문제, 보기와 관련 적용문제로 나뉜다. 이론공부를 하면서 작품과 관련된 개념공부를 착실히 해야 한다. 특히 현대시는 문학 이론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만큼 많은 공부량이 요구된다. 고전문학은 현대 문학 공부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시조부터 차근차근 하면 좋다. 짧기는 하지만 고전문학의 어휘와 기초이론을 접할 수 있어 꾸준히 학습하면 좋다. 과도하게 긴 지문을 공부하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이다. 중3때 고3 공부까지 다 하면 고3 때는 무슨 공부를 할까요?. 학생이 정서적으로 성장해가야만 할 수 있는 것이 문학 공부이다. 정서적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학생들이 성인의 글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국어는 수학, 영어와 달리 과도한 선행이 어려운 과목이다. 25년 국어를 가르친 필자도 어려운 것이 요즘 문학이다. 정직한 공부만이 정직한 결과를 낸다. 딱 1년 앞서는 것만으로도 국어 공부를 충분히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국어 공부는 성장하면서 하는 과목이다.3. 비문학(독서) 아직도 ‘매3비’를 풀지 않았다고 걱정하시는 학부모들이 있다. 여기서 간과하는 사실은 시중 교재들이 생각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 한다는 것이다. 수능에서 로스쿨 지문이나 문제를 지양한 것이 작년 수능부터인데, 시중 교재들은 아직도 최근 5년간의 고난도 지문으로 구성되어 선생님들도 가르치기 어려워하며 이제는 필요도 없다. 성인이 읽어도 완벽하게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을 중학생들에게 학습시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사회, 역사, 과학, 기술과 같은 바탕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른 교과목의 공부를 착실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모든 것이 국어의 비문학이다. 문학이 정서적 성장이라면, 비문학은 지적 성장이기 때문에 수학, 영어를 제외한 교과목 학습을 따라갈 실력이 되어야 한다. 고3 비문학을 중심내용도, 비문학 용어의 개념도, 요약하기도, 키워드 단어를 연결하는 습관이 전혀 잡혀있지 않은 중3 학생에게 학습시키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나 한자어가 70% 이상인 국어 비문학 지문은 한자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비문학은 여러 복합적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력이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문해력은 꾸준한 읽기 연습과 수많은 지적 호기심을 통해 성장한다. 영어, 수학만 공부한 학생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무작정 비문학을 한다고 바로 실력이 늘지 않는다. 시작할 때는 제대로 천천히 하길 바란다.끝맺으며 요즘은 특목고 학생보다 일반고 학생이 국어를 더 잘 잘한다. 특목고 학생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국어수업시수가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적기 때문에 국어에 시간을 투자하는 데 한계가 있다. 국어에 대해서는 겸손하길 바란다. 오히려 특목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입학 전에 국어공부를 더 많이 해서 진학해야 한다. 국어학원을 다니는 것만으로 실력이 갖춰지는 것은 아니다. 이제 차근차근 실력을 쌓을 때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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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실시, 정성평가 확대 … 특목/자사고 vs 일반고 고교학점제 실시, 정성평가 확대 … 특목/자사고 vs 일반고지난해 말 정부에서 2028 대입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다가오는 2025년 현 중3 학생들이 고1이 되는 시기부터 전면 고교학점제 시행이 확정되었다. 학생이 자유롭게 수강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자율성’과 ‘진로적합성’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준다는 취지의 고교학점제는 어떻게 보면 현 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대입안일 수 있다. 그렇지만 5등급제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생기부에 기록될 상대평가 등급과 여전히 비중이 높은 정시 수능전형이 유지되기 때문에 아주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고1 입학을 반년 정도 앞두고 있는 현재 중3 학생들은 어떻게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내신 교과평가 약화, 정성평가 강화 … 특목/자사고 유리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화하면서 내신 등급간 인원수가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교과 전형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각 대학에서는 서류평가 강화, 논술, 구술 강화,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 등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보완책을 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적인 중론은 ‘정성평가 강화’이다. 정성평가가 강화되면 이미 학종 노하우를 갖춘 특목, 자사고가 일반고에 비해 유리할 것이 당연시된다. 인프라가 약한 일반고에 비해 다양한 선택과목을 접하고 공부할 수 있는 특목, 자사고의 상대적 지위가 높아질 것이다.일반고 내신 영향력, 과연 무력해질까?현재 발표된 개편안에 따르면 절대평가 결과에 상대평가가 함께 기록되어 생기부에 기재된다. 이는 당초 발표되었던 ‘고2, 3 선택과목 전면 절대평가만 기재‘라는 상황에 반대되는 것으로 상대평가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비록 5등급제로 등급간 비율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등급 구별이 가능하고 더더욱 2025학년도부터 정시전형에 학생부 교과를 함께 평가하는 상위권 대학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에 교과의 중요성은 계속 유지된다.예비 고1 수학, 무엇을 해야 하나?특목, 자사고에 진학할 학생들이라면 여유가 있을 때 다양한 선택과목을 미리 접해보는 것이 고등학교 과목 선택에 도움이 된다. 수능 출제 범위는 물론, 심화수학인 미적분2, 기하 등의 과목을 미리 접한 뒤 자신에게 맞는 지를 판단하고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1 내신은 여전히 상대평가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정되는 내용에 대한 정확하고 꼼꼼하면서, 다양하게 고민하는 심화 학습이 필수이다.평촌 쓰리핏 수학차재호 수학팀장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