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실제' 검색결과 총 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 동백고, 전교생에 자기관리수첩 수여 용인 동백고교는 올해도 신입생들에게 자기관리수첩인 ‘나의비전 나의미션’이라는 자기주도학습플래너를 수여했다. 또 학생들은 3년 동안 자신의 학교생활을 계획한 ‘나의비전과 나의미션’을 작성해 학교장에게 제출했다.지난 6일 동백고는 2, 3학년에게는 ‘나의비전 나의미션’의 내용물을 적기 위한 ‘새알내기노트’를 나눠줬다. 이 노트는 교과학습 중 새롭게 알게된 내용과 사실을 학생 스스로 기록하는 노트다. 김유성 동백고교 교장은 2009년부터 3년간 학교장의 ‘전교생과의 대화’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이를 위한 각자의 미션을 실천하도록 전교생 대상 특강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학생 자기관리수첩인 ‘나의비전 나의미션’의 학습플래너를 잘 관리한 학생들에게는 학교장 표창을 준다.동백고는 지난해 전국 교과교실제 대상, 대한민국 좋은학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우수학교, 경기교육청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잘 알고, 묻고, 따져서 결정하자 뛰어난 영어교육 환경 제공하는 영어중점학교 특성화된 일반고등학교인 중점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중점학교와 음악·미술·공연영상·체육 등의 예술중점학교,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차별화된 영어학습의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영어중점학교까지 전국에 200여개의 중점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주요 과목이나 분야를 특성화하여 다양하고 심화된 수업을 진행한다. 과학중점학교는 과고와 일반계고의 중간 형태, 예술중점학교는 예·체고와 일반계고의 중간 형태로 운영해 과학과 예체능 교육을 보다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 영어중점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뛰어난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자신의 재능 발휘할 곳 찾아고등학교 1학년인 우민지양은 지난 3월 영어중점학교인 현재 학교로 전학을 왔다. 영어와 관련한 공부를 계속 하고 싶은 우양은 “영어 특기자로 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은데 다른 일반고보다는 영어중점학교가 더 유리할 것 같아 전학을 결심했다”며 “2학년이 되면 문과와 이과 외에 새로 신설되는 외국어과정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영어와 관련된 특화교육과 영어인증시험에도 학교의 큰 도움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1학년 강모군은 현재 과학중점학교에 다니고 있다. 지난해 고교선택제에서 강군은 과학중점학교를 우선 지원했다. 과학과 수학을 특히 좋아하고 잘 하는 강군은 중학교 당시 다른 과목의 성적부진으로 과학고 지원을 꺼렸다. 그러던 중 과학중점학교를 알게 됐고 과학고만큼 입학의 부담이 없는 과학중점학교를 선뜻 지원하게 됐다. 강군은 “1학년인 현재는 다른 학교와 별 차이 없는 과정을 공부하고 있지만 방학 때 과학 캠프 같은 기회도 많이 있고, 2학년이 되면 좀 더 특화된 과학중점과정과 공부를 할 수 있어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영어중점학교, 다른 중점학교와 성격 달라과학중점학교는 다양한 수학·과학 교육과정을 깊이 있게 이수, 인문소양과 과학지식을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일반계 고등학교다. 과학고는 아니지만 적어도 과학실 4개와 수학교실 2개를 갖추게 되어 있어, 심도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일반계고등학교의 인문과정, 일반자연과정에 과학중점과정이 더해진 3가지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과 함께 과학교양 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게 되고, 2학년 때부터 과정에 따라 실험, 탐구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은 과학 8과목(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과 과학융합·전문교과 3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과학융합·전문교과에는 고급수학, 고급과학, 물리실험, 화학실험, 과학사 등이 있다. 신입생 선발은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고, 과학중점과정 이수 희망자는 우선 진원, 추첨에 의해 배정된다.예체능 전공 학생들을 위한 예술과 체육 중점학교도 있다. 미술과 음악, 공연·영상, 체육으로 나눠져 있으며 인문계고와 예고의 장점을 최대화해 학습과 실시 두 가지 모두를 위한 중점학교다. 특히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실기 레슨비의 부담을 줄였고, 다양한 연주나 공연의 기회도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역시 선지원 후 추첨에 의해 학생들을 선발한다.영어중점학교(영어중점창의경영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를 선정, 학생들이 영어를 좀 더 생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시설, 예산을 지원하는 학교다. 영어 읽기 듣기는 물론 2014년 입시부터 도입 예정인 말하기·쓰기 평가까지도 대비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다. 학급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던 형태를 교과중심체제로 변환, 학교 내 영어전용교실을 늘려 수준별 수업을 세분화할 수 있어 영역별 심화수업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과학, 예술중점학교와 달리 선지원하지 않고 후기 일반계고 모집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명일여고 이은숙 교감은 “영어중점학교는 과학중점학교나 예술중점학교와 성격이 다른 형태로 모든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의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학교”라며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영어가 다소 부진한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여건과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 9개교 운영 중과학중점학교는 전국에 100개, 서울에는 경기고·휘경여고·신도림고·서울고·용산고·마포고 등 총 19개 학교가 있다. 우리 지역에는 강일고(강동구)와 방산고(송파구), 잠신고(송파구)가 과학중점학교로 운영 중이다. 영어중점학교는 전국에 총 75개교가 선정됐는데, 서울에는 12개교가 있다. 강동구 강동고와 명일여고, 상일여고 그리고 광진구 건대부고가 있으며, 송파구에는 선정된 학교가 없다. 예술중점학교는 전국 30여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에만 5개의 학교가 있다. 이 중 2개교가 광진구에 위치해 있다. 대원여고(음악)와 동국대부속여고(공연영상-작가·연출·연기)가 바로 그 두 학교. 대원여고는 중학교 2~3학년 음악성적과 출결·봉사·특별활동 등의 비교과영역 성적으로 입시선발이 이뤄지고, 동국대부속여고는 중학교 교과 성적(국어·미술·음악)과 비교과 영역 성적으로 입학생을 선발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0
- 전일본 교사연합 방한단, 명일여고와 영어교육워크숍 가져 전일본영어교사연합(全英聯, Japanese English Teacher Federation) 소속 영어교사 34명이 지난 3월 30일 영어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인 명일여고(교장 문묘순)에서 영어수업참관과 중등영어교육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가지고, 양국 영어교사 간담회를 가졌다. 영어수업을 직접 참관한 방한단은 문법과 해석 위주로 진행되는 일본 영어교육의 문제 해결에 “한국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 Teaching English in English)이 입시 교육과 실용영어 교육의 균형을 맞추어 나가는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교사들은 명일여고 교과교실이 갖추고 있는 좋은 기자재와 환경을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영어수업 참관 후 한일 영어교사들은 그룹별로 실용영어교육 내실화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자료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협의하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방한단은 쓰나미 참사에 대한 애도와 격려를 전한 학교장의 환영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교육 협의뿐 아니라 민간외교의 좋은 기회로서 이번 만남을 자매결연 등을 통해 계속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55 경기외고, 국제 표준 교육과정 인정받아 2년 준비 끝에 통과 … 엄격한 국제 교육 과정 운영 기준 심사 통과 경기외고(교장 박하식)가 국내 고등학교 최초로 세계 표준의 고교 교육과정인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를 운영할 수 있는 학교로 인증 받았다. 국제학위인증기관(IBO)에서 인증하는 IBDP는 세계 각국에서 통용되는 국제표준프로그램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만 인정하는 AP(Advanced Placement)와 달리 IB 프로그램은 유럽 및 북미 등에서 국제표준프로그램으로 인정 한다. 또 과목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선수학습으로 인정해 대학 진학 시 바로 2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경기외고에서 IB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이를 인증하는 전 세계 대학들로부터 수학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IB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IBO로부터 학교시설, 교육과정 운영, 교사역량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받아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2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경기외고도 학교법인 차원에서 IB를 도입하기로 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인 준비해 이번에 공식 통보를 받았다. 박하식 교장은 “경기외고가 국내 고교 최초로 IB도입을 통해 전 세계 IB운영 학교들과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IB를 운영하는 학교의 학생들은 매년 440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평가를 받기 때문에 국내가 아닌 세계 속의 명문고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에 빠진 학교교육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박제윤(서울 영등포고 교장) 흔히 학교 교육이 위기에 빠져 있다는 말을 하곤 한다. 일선 고등학교 교장의 입장에서 보면 왜 이런 말이 나오게 되었는지 일견 이해가 가는 면도 있다. 교권이 실추되어 학생 생활지도가 어렵다는 문제도 크게 작용하지만 그보다는 교육 수요자들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에 대해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교실을 돌아보며 학생들이 수업 받고 있는 모습을 보면 상당수 아이들이 수업 내용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엎드려 자거나 다른 책을 펴고 개별 학습을 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해당 학생들과 대화를 해 보면 무작정 나무랄 수만도 없는 이유가 발견된다. 학생들이 배우는 과목 중에는 자신의 진로에 관계가 없거나 관계가 있다 해도 너무 어렵거나 혹은 너무 쉬워서 수업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입맛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는 학교밖 교육기관에 의존하면서 학교는 졸업장을 위해 다니는 기관으로만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학교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해결책으로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원하는 과목을 개설해 주거나,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과목을 개설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의 기회를 확대해야 하며,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도 수준별로 다양화해 주어야 할 것이다. 금년에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1학년은 공통필수과정으로 운영되고 2~3학년은 선택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던 과거와 달리 1학년부터 3년간 선택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게 되어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의 기회를 확대해서 부여한 것은 매우 적절한 결정이라고 판단된다. 의무적으로 배워야 했던 국어, 영어, 수학, 도덕, 사회 등 필수과목을 없애고 선택과목 중심으로 정비한 것도 선택교육과정의 취지에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국어도 실제적인 통합과목으로 재구조화되었다. 여기에 더하여 학생들이 배우는 선택과목도 중학교 수준부터 대학 수준까지 다양한 수준으로 개설하여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려는 정책이 추진된다는 소식을 접하여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번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내용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수학과 영어의 선택과목에 ‘기초수학’과 ‘기초영어’라는 과목을 신설하겠다는 부분이다. 아직 이차방정식조차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학생이 미분과 적분을 다루는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수학이나 영어처럼 위계가 분명하여 이전 내용을 습득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의 내용을 배우기 어려운 과목을 대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해 고등학생일지라도 중학교 수준의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은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바람직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자신의 수준에 맞게 선택하여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바뀐다는 것은 학생들을 교실 수업으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육과정만 변해서는 학교현장에서의 궁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학생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듣는 일이 가능하려면 우선 교과교실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또한, 문과와 이과라는 단순한 구분으로 이루어지는 현행 대학입시정책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관심도를 평가해줄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수업방법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비상에듀, 고교생 대상 ‘설 단기 특강’ 오픈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고등교육사이트 비상에듀가 ‘설 특강’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설 특강은 탄탄한 기초개념을 위한 ‘수능 기초 단기완성’과 확실한 개념완성을 다질 수 있는 ‘필수개념 단기완성’ 그리고 상위권으로의 실력도약을 위한 ’심화단계 단기완성’ 등으로 이뤄져 있다. 박담, 전준홍, 이충권, 민석환 등 비상에듀의 스타 강사들이 ''설 특강'' 강좌 구성에 참여했다. 2월 6일까지 판매된다. 설 특강 구매 학생 전원에게 강좌 20% 할인쿠폰과 배송비 무료쿠폰 1매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특별 패키지도 마련됐다. 비상에듀 현준우 총괄대표는 “이번 설 연휴는 새학년을 앞둔 고교생들의 겨울방학 성적도약의 마지막 기회”라며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후회없는 연휴 집중 학습을 할 것”을 권했다. 두산동아, 큐브수학 탄생 10년 이벤트 실시 교육전문기업 두산동아(대표이사 성낙양)가 맞춤 수학 교재 큐브수학의 탄생 10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두산동아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빈칸 채우기 이벤트, 수학 다짐 이벤트 등 쉽고, 재미있는 단순 이벤트로 구성되어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속 있는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오는 3월 13일까지 두산동아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3월 18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산동아 마케팅팀 이창훈팀장은 “큐브수학 탄생 10년을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쉽게 참여가 가능한 경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발론교육 대치캠퍼스, 영재 대상 중등 ‘녹지원’ 개강 초·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대표 김명기·김대용)의 대치캠퍼스는 영어 영재를 위한 최상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중등 녹지원을 3월 2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강하는 대치캠퍼스 중등 녹지원은 수강생을 50명 한정 모집하며, 1, 2차 진단 테스트를 통해 선발한다. 수업은 각종 영어인증시험 및 경시대회 대비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고급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함과 동시해 비판적, 창의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소수정예 커리큘럼으로, 멀티미디어 수업 및 온 오프라인 연계 수업 등 개방형 플랫폼 영어교육을 지원한다. 아발론교육 홍보실 강승훈 실 2011-01-30
- 창원과학고, 입학식과 함께 힘찬 비상 창원과학고등학교(교장 김동환)가 지난 5일 제1회 입학식을 갖고 과학영재 요람으로 힘차게 비상했다. 창원시 의창구 서상동 남산자락에 위치한 창원과학고는 지난 5일 신입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12학급으로 설립인가 받은 창원과학고에는 올해 4학급 93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학생들은 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과학 기자재를 갖춘 과학동 및 전 교과 맞춤식 교육을 위한 교과교실 등에서 미래 이공계 리더의 꿈을 펼치며 전원 2인 1실의 기숙사 생활한다. 시설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들은 신축이 완공될 때까지 과학동에서 수업 받는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4월 고영진 교육감, 박완수 창원시장, 국내 유수 이공계 대학 관계자 등 내빈 초청과 함께 개교 기념식을 가질 계획이다.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평준화 이후 최고 입시성적 거둔 신성고의 힘! 예년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던 2011년 수능시험. 거기다 수험생 숫자 또한 71만 명으로 2010학년도보다 5%늘어나 수험생들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이렇게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학교가 있다. 일찌감치 수준별 수업을 통해 학력 신장을 꾀하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기숙사에 입소시켜 사교육보다 공교육을 모범적으로 실현시킨 신성고. 그 이면에는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들의 열정 그리고 재단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명품학교로 한 발 성큼 다가선 신성고의 놀라운 성과는 어떻게 나올 수 있었을까. 서울대 8명, 연·고대 35명 합격의 비결 지난달 21일, 신성고를 찾은 이날 학교 입구에는 ‘서울대 8명, 의대 9명, 과기대 3명, 연·고대 35명 총 56명 합격’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었다. 학교측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전교생의 12%가 상위권대학에 진학했다는 것. 신성고가 평준화 이후 최고의 입시실적을 거둔 해라고 담당자는 덧붙여 설명했다.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닌 일반 인문계고교의 진학률로 따지고 볼 때 아마도 전국 최고의 실적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는 담당교사는 ‘명문대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특목고에 진학해야 한다’, ‘학교 교육은 믿을 수가 없으니 사교육을 받아야한다’는 사회적 통념을 불식시키고 공교육 내실화의 지표가 된 입시결과라고 전했다. 황삼성 교장은 “오늘의 결과가 있기까지 선생님들과 학부모, 동문, 재단에 이르기까지 신성가족이 하나로 뭉쳐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안양권 최고, 경기도 최고의 명문고를 만들겠다는 뚜렷한 목표아래 2010프로젝트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으로 학교 환경 개선사업과 다양한 교수학습방법개선, 인성교육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온 결과”라고 밝히면서 “2015년 경기도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려는 비전과 학력뿐만 아니라 부모에 효도하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성고는 사교육 없는 학교, 교과 교실제, 3+1 수준형 맞춤 수업, 학생선택형 수준별 방과 후 수업 등 한 발 앞선 학습방법을 그동안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2007년 완공해 200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인 우정학사와 원천학사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원하는 학생에게는 무제한 자율학습실을 개방해 사교육보다 나은 공교육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성고의 기숙사 건립은 2004년 학교 재단이 원천학원으로 바뀌면서 부임한 안대종 이사장의 학력에 중점을 둔 과감한 지원책이기도 했다. 교사의 열정과 학생의 노력이 이룬 결과명품학교 뒤에는 명품교사와 명품학생이 있기 마련. 재단이 바뀌고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0프로젝트를 고민할 즈음, 신성고 교사들은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3년 동안 서울부터 전라도까지 전국의 내노라하는 명문학교는 다 찾아가 봤다는 것. 일반 인문계고교부터 자사고까지 대학 진학율이 높은 학교의 교수방법도 배우고 나름대로 학교에 맞게 커리큘럼을 기획하면서 3년 동안 차근차근 준비해나갔다. 2007년 3월 처음 입소한 학생들은 철저하게 성적순으로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 학업우수자, 수학·과학특기자, 영어특기자는 우선 선발했고 학기 중은 물론 방학중에도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이 이루어졌다. 이성복 교사는 “이번 입시의 결과물은 아이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자율학습이 2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되어 있었고 자기주도학습이 잘 이루어져 별 어려움 없이 좋은 입시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특히 우리 반의 경우 수학과 과학분야에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학생들이 많아 정시는 물론 수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사의 말에 따르면 신성고 학생들의 경우, 주말에는 봉사활동과 동아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서울대 견학과 숭실대에서 과학실험에 참가한 것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인교육을 목표로 수영강습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그리고 월1회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회를 갖는 시간 이외에 학생 개개인에 맞는 입시상담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밖에 특기활동으로 수영부, 댄스스포츠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김민휘, 2010 MVP 김경태, 김비오를 비롯해 수많은 골프 국가대표를 배출하여 한국 골프계의 메카인 골프학과를 운영하는 것도 신성고만의 자랑이다. 그 외 가수 김종국, F4 김준 등의 연예인과 수많은 국내외 스타들의 등용문이기도한 신성고의 안대종 이사장은 2015년 서울대 두 자릿수 합격, 명문대 100명 진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교육은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자원이며 학생들이 바른 심성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꿈을 이루는 인생을 설계하고 봉사하는 시민이 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학생도 인터넷으로 성적·학생부 열람 교과부 '차세대나이스' 시범사업…정보공시 항목 추가앞으로 학생도 인터넷으로 자신의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체력검사 결과 등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에게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의 접근권을 허용한 '차세대 나이스'의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 표준점수 분석표, 성적 변화표, 본인이 작성한 시험답안,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개인별 맞춤형 학습정보,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나이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서비스 항목은 교내외 학습자료, 대입전형자료 등 총 54종이며 방과후학교도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정보를 열람하려는 학생은 공인인증서나 인터넷에서의 주민번호 대체인증 수단인 아이핀(I-PIN)이 있어야 한다.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 학부모, 교사만 나이스를 이용해왔지만 교과교실제와 수준별 이동수업 등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학생에 대한 정보공시 서비스는 5월부터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가 2학기부터 학교급별로 확대되며 다른 서비스는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중·고생도 대학처럼 교실 옮겨가며 수업 받는다 im4u 정보영재 교육센터 금정순 원장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은 융합시스템으로 1학년 때에는 무전공이며, 2학년 때에는 복수전공토록하였다. 예를 들면 생명공학과 경영학을 함께 전공하여 학점을 이수토록 하였다.대학이 추구하는 상이 엔지니어가 아닌 ceo이기 때문이다.고등학교에서도 변화가 있다. 문과 이과가 없어지고 학생들이 교과별 특성화된 전용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받는 교과교실제가 2014년까지 중·고교로 전면 확대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교과교실제 전면 확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현재는 전체 중·고교의 약 15%인 806개 중·고교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과부에 따르면, 교과교실제 도입 후 영어·수학교과 사교육비 경감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09년 KEDI의 조사에 따르면, 영어 교과교실을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의 영어 사교육비 지출액이 뚜렷하게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국적으로 중학교의 82.9%, 고등학교의 82.0%가 이미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교과교실제 전면 확대에 긍정적인 여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교과부는 이에 따라 2014년까지 중·고교에 교과교실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2014년까지 6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등을 제외한 전체 중·고교(5,383교)의 약 90%에 교과교실제가 도입된다. 교과부는 다만, 2012년까지 진로집중과정 등 다양한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한 일반고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교과교실제 전면 확대를 위해 현행 A, B, C 3개 유형을 ‘선진형’과 ‘과목중점형’ 등 2개 유형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교과에 교과교실제를 적용하는 기존 A형은 ‘선진형’으로 유지하되 시설 증축을 최소화해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또 적용 교과가 1개인 B형과 수준별 수업지원에 중점을 둔 C형을 ‘과목중점형’으로 통합·재구조화해, 2개 교과 이상에 전용 교과교실을 구축하고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과목중점형’을 도입한 학교는 점진적으로 ‘선진형’으로 전환해간다는 방침이다. 수준별 수업과 학점제를가 아이들의 공부에 효과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이젠 학교도 아이들이 사고력과 창의성이 높은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거듭나도록 진화해야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10대 명문고, 일반계보다 20% 신입생 먼저 뽑는다 시교육청과 시청이 학력향상 선도학교를 발표했다. 학력향상 선도학교는 민선5기 나근형 교육감과 송영길 인천시장의 공약사항, 뒤떨어진 인천 학력을 학업성취 목표관리 제도를 통해 전국 제일의 공교육 성공모델을 만들자는 것. 어떤 학교들이 왜 선정되었고 그 쟁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 사립2곳, 공립 8곳 명문고로 재탄생시교육청은 지난1일 인천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학력향상 선도학교 10곳과 잠재성장형 학교 15곳을 선정 발표했다. 우선 학력향상 선도학교로 지정된 곳은?인천고, 제물포고, 신명여고, 논현고, 인천여고, 세일고, 부평고, 계산고, 가림고, 원당고다, 잠재성장형 학교는 학익여고, 인하부고, 안일여고, 광성고, 인천만수고, 동인천고, 옥련여고, 송도고, 산곡고, 부평고, 영선고, 계산여고, 서운고, 가좌고, 서인천고 등 15곳이다.학력향상 선도학교는 내년부터 학생선발 정원의 20%를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먼저 뽑을 수 있다. 또 잠재성장형 고교에는 교육경기보조사업 우선지원 명목으로 학교당 5천만 원이 지원한다.시교육청측은 "선도학교는 매년 평가를 실시하되, 2년 후 중간평가를 벌여 재지정 여부 및 인센티브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중간평가 결과가 미흡한 학교는 선도학교 지위를 박탈과 좋은 성과를 낸 3개교는 인천시가 40억 원 범위 내에서 기숙사 건립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학력향상 선도학교 선정된 일반계고교 10곳은 2014년까지 학교당 연 4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희망에 따라 자율학교, 학교장 공모제, 연구학교로도 지정이 가능하다. < 누가 어떻게 선정했나이번 학력향상선도학교와 잠재성장형 학교 심사는 정부출연 교육연구기관 연구위원 4명, 타시·도 교장4명, 타 지역 대학교수 2명, 시교육청 장학사 2명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학부모 참관단 2명은 심사과정을 감독했다.지난 11월, 해당 사업 공모계획에 따라 85개 일반 고교 중 68개 교가 신청했다. 심사는 인천지역 인사가 아닌, 타시도 인사심사위원을 전원 구성했다. 다만, 2명의 학부모 참관단은 평가에는 참여하지 않고, 심사 과정을 참고했다. 심사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심사위원장을 선정하고 심사를 총괄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정택희 박사(전 한국교육개발원 수석연구위원)이 맡았다. 심사는 서류 심사와 학교장 대면 면접, 서류심사 후 25개 학교를 1차 선정한 후, 학교장 대면면접을 실시 후, 서류심사와 대면면접을 종합해 최종 학교를 선정했다. 교육청의 세부 심사기준은 지역의 대표성, 학교선호도, 지난 3년간의 성적, 1,2등급과 8,9등급의 교육력지표 등이다. < 입시율인가, 전통명문인가 기준 모호학력향상선도학교 발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불공정한 심사기준은 물론 20% 우선선발 취소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의회 노현경 교육위원회 의원은 "선정된 학교들을 보면, 이미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학교들이거나, 최근 성적 우수학교로 불리는 학교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심사요건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예견된 결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따라서 학력양극화나 학교 간 위화감이 더욱 깊어질 거란 우려다. 선정된 학교들은 별 이변이 없는 한 4년간 16억 원의 예산과 20%의 학생우선배정권, 자율학교 지정 시 학교교육과정편성 자율권, 영재학급 운영 외에도 각종 특혜가 돌아가기 때문이다.반면, 잠재성장형학교(15개교)에도 들어가지 못한 나머지 학교들은 벌써부터 2류, 3류 학교로 낙인찍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학교 간에 부와 명예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도 성명을 통해 "인천의 일반계 고교를 성적으로 줄 세워 25개 학교를 선정한 것은 아니지만, 10개 권역별로 나눠보면 권역에서 그래도 성적이 우수한 학교들로 채워졌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지역의 대표성 평가 척도는 인천고, 제물포고, 부평고 등 일부학교에 유리하다는 것. 또 학교 선호도 척도 역시, 여건이 좋고, 공부 잘 하는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 학부모들의 기호를 볼 때, 공정한 척도일 수 없다는 주장이다. Tip 풀리지 않은 학력향상선도학교 논란 쟁점○ 20% 우선선발 - 추첨 선배정이란 제도를 둔다지만, 일단 성적 우수자들이 몰릴 것이 예상된다.○ 부족한 공모기간과 심사기간 - 10일 간의 공모기간 동안 계획서제출은 물론 인천교육현실에 문외한 외부심사위원들의 현장실사도 없이 결정한 점○ 성적 척도 - 1?2등급과 8?9등급의 교육력이 우수한가, 3년간 진학 상황이 우수한가의 척도는 입시율 높은 학교 몰아주기 결과를 낳고, 학생 경력 관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척도 역시, 경력관리를 할 수 있는 일부 학생들에게 유리하고, 그런 학생들이 몰려있는 학교들에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척도란 점.○ 제물포고는 어떻게 - 송도이전 찬반 논란중인 제고는 이미 교과부의 학력향상프로젝트 대상학교 중 하나인 교과교실제(A형)학교로 지원받은 학교. 여기에 학력향상선도학교 선정 기준 중, 기존의 여타 학력향상프로젝트지원대상과 겹치지 않겠다는 원칙과 위배되는 점. 또한 이전에 따른 선발 권역 기준도 풀어야할 숙제.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초중고 학습보조 인턴교사 1만명 배치 내달부터 근무 … 교총 "땜질식 처방, 교원정원 확대해야"학습 보조 인턴교사 1만명이 채용돼 3월 새 학기부터 전국의 초·중·고교에 배치된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학교에 정규 교사는 늘지 않고 임시직인 인턴교사만 배치해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채용분야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 지도 2361명을 비롯해 전문계고 산학협력 949명, 특수교육 지원센터 운영 851명, 전문상담 1929명, 수준별 이동수업 1270명,과학실험 1057명,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872명, 학교보건 586명, 예술교육 125명 등 9개 분야 총 1만명이다. 특히 학교보건, 예술교육이 추가돼 채용분야가 지난해보다 두 가지 늘었다.이에 대해 한국교총 김동석 대변인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교원부족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점은 이해 한다"며 "주5일 수업, 교과교실제 등으로 인한 교원수요가 증가할 것인데 정부는 땜질식 처방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문성이 낮고 이직이 잦은 인턴교사로 공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인턴교사, 기간제교사 등 비정규직 교사를 통한 땜질식 처방을 최소화하고 정규교원을 증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에 따라 현재 교원 수는 법정정원보다 턱없이 부족하다. 또 교사 1인당 학생 수(OECD 기준)도 초등학교 21.1명, 중학교 19.6명, 고등학교 16.5명으로 OECD 평균보다 각각 5.1명, 6.4명, 4명이 많다.한편 시도별 인턴교사 채용 인원은 경기가 192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988명, 경남 772명, 경북 751명, 부산 698명, 전북 618명, 전남 573명, 충남 560명, 충북 516명, 인천 498명, 대구·강원 각 492명, 대전 360명, 광주 351명, 울산 228명, 제주 181명이다.채용기간은 방학을 제외하고 총 9개월(3~7월, 9~12월)이다. 보수는 4대 보험 개인 부담금을 포함해 월 120만원 수준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특수교육, 전문상담 등 일부 분야는 예외적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다. 기초생활 보호대상자는 우대한다.학교별로 14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공고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