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1,8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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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여자고등학교 안정된 학습 분위기, 고교학점제에 맞춰 다채로운 수업을 펼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갖춘 영파여자고등학교(학교장 김성곤, 이하 영파여고)는 학생맞춤형 관리를 꼼꼼하게 실천하고 있다.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를 비롯해 다양한 학생주도적인 프로그램을 펼치며 학생들이 개성 있는 진로 찾기와 학업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 영파여고의 새로운 변화> 2024학년도 영파여고에서는 학생 개인의 개성 있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3학년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 역량을 보완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생 주도의 봉사활동, 교과 심화 과정인 학술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1. 3학년 개인진로맞춤형 동아리 활동 서로 다른 분야로 세분화된 진로를 가진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개별적으로 자신이 탐구하길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여 독서를 통해 지식을 심화시키고 시의성 있는 사회적 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최지희 교육연구부장교사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계 지식을 쌓아 올리는 탐구활동 동아리(인문사회계열)와 개인별 또는 조별로 교과서의 실험을 조건을 바꿔가며 새롭게 수행해 보는 활동을 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제시하여 직접 실험을 고안하고 동료와 함께 평가해 보는 활동과 관심 분야의 논문 분석을 통해 과학자들의 자료 수집과 해석을 미리 경험해 보는 활동을 진행합니다”라며 “심화탐구 동아리(이공계열)를 조직하여 고교생활 마지막까지 진로 역량과 학업 역량을 동시에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라고 강조한다.2. 학생 주도 프로젝트형 봉사활동 학교가 수립한 봉사활동이 아닌 학생들이 선정하고 계획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봉사를 실천하도록 돕는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나 흥미, 특기와 연계한 봉사활동 계획을 스스로 수립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키우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는 활동이다. 이규현 진로창의복지부장교사는 “학생 개인이나 팀이 주도적으로 진로와 연계된 주제를 선정하고 지도교사의 관리를 받으며 활동을 수행합니다. 학생맞춤형의 내실 있고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여 타교와 차별화를 꾀하고 공동체 역량을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3. 교과 학술제(7월), 융합 학술제(12월) 개최 수업 중 학생이 관심을 기울이게 된 주제를 스스로 선정하여 심화 탐구하고, 관련된 주제를 폭넓게 확장하여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학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 학기에 걸쳐 심도 있는 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성장 과정과 깨닫게 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학생부에 기록하여 학생의 학업과 진로 역량을 드러내도록 한다.<공부 힘부터 멘탈 관리까지, 밀착형 토탈케어>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래인재반과 일취월장반은 교사들이 밀착관리 중이다.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학교 활동의 참여 방향, 신체와 정신건강까지 살피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매일 아침 운동을 통해 체력단련 시간을 갖고, 개별 상담과 명상 프로그램 등에 학생들이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1. 미래인재반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미래인재반을 통해 다양한 교내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사회 및 대학과 연계한 진로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시 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학생 1:1 개인 맞춤형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심화 탐구 수업 및 특강, 개인 진로 맞춤형 주제 탐구 프로젝트, 토론 및 실험 등 활동형 수업을 펼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멘탈 관리도 꼼꼼하게 진행 중이다.2. 일취월장반 학생 개인의 목표 분석 이후, 최적화된 코칭 제공을 위해 담당교사 12명이 똘똘 뭉쳐 학생 관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 설정 후 후속 연계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로드맵 설계 지도,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남드리 학년운영부장교사는 “보다 많은 학생의 요구를 반영하여 최상위권 학생만이 아닌,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는 중위권 학생들까지 아우르는 학교가 되고자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의 자기관리(정신관리, 환경관리, 협력관리, 학습관리, 시간관리)와 지식관리(집중력, 이해력, 암기력, 정리의 기술, 시험의 기술)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교사들이 밀착형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체계화되고 실용적인 진로교육>1. 학년별로 체계적인 검사 실시 영파여고에서는 1학년 때 KCMII2 대학전공선택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선택, 결정하도록 돕고 있다. 2학년 때는 MLST 학습전략검사를 하여 개인의 학습전략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우며, 3학년 때 CST-A 성격강점검사를 통해 예민한 시기 수험생들의 멘탈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및 직업을 탐색하여 결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중의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정서와 심리적 안정까지 갖도록 돕는다.2. 학생부의 내실화와 실력향상을 위한 노력 영파여고는 서울형 독서토론 수업으로 1,2학년 사회와 과학 과목에서 독서토론수업 및 작가초청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심층 독서 습관과 토론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임은혁 교과교육과정부장교사는 “대학에서 원하는 자기주도적인 심화 탐구를 할 수 있는 학업역량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독서교육이 중요하므로 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라며 “학급의 신청을 받아 학급 특색활동으로 학급별 독서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토론이나 시화 그리기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지성과 감성을 고루 함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3. 기적의 수학 100일 노트 영파여고에서 오랜 기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모든 학년에서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탐구 능력을 신장하고 실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 여름방학을 모두 포함하여 100일간 하루 16문항씩 수학 문제를 풀고 정리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학생들이 이 활동을 통해 수학 학습 의욕을 상승시키고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및 결과> 최지희 교육연구부장교사는 “학생들의 학생부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탄탄한 수시준비, 개인별 맞춤형 모의면접 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올리고 합격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학생별 예상 질문을 준비하고 함께 답변을 만드는 과정, 1회성 모의면접이 아닌 그 이후의 관리까지 세심하게 하고 있습니다”라며 “진학 상담 시 본교 졸업생들의 진학 결과 자료와 더불어 3개의 진학 프로그램(쎈진학, 대교협, 유니브)을 활용하여 최대한 정확하게 학생들의 진학을 지도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영파여고에서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명, 연세대 1명, 고려대 2명, 서강대와 성균관대, 중앙대 각 1명, 이화여대 4명 등 서울 주요 대학에 45명(졸업생 포함)의 학생이 합격했다. 수시합격 비율이 정시에 비해 높은 편이며, 수시합격 비율에서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이 38.9%, 학생부종합전형이 36.1%, 논술전형 합격이 16.7%, 실기전형 합격이 6.4%를 차지하고 있다. 정시합격 비율에서는 인문계열이 53.6%, 자연계열이 28.6%, 예체능계열이 17.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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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무전공 입학이 올해 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2025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9월9일부터인데 올해 입시는 의대 증원 문제, 무전공 입학 확대 등이 맞물려 어느 해 보다 안개 속인 휩싸여 있다. 수험생들의 셈법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 2025대입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윤영린 잠실여고 교사가 짚어준다. 윤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로 고3 입시지도에 경험이 많은 공교육의 진학 전문가다.Q. 의대 증원이 올해 입시에 던지는 파장은? 의대는 대학 입시의 최정점에 있는 만큼 연쇄적인 파급효과가 큰데 아직 정확한 정원이 확정되지 않아 고교마다 고3 입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의대 정원이 늘었을 때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뮬레이션하며 수험생 개인별로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의학계열 입시 의학계열로 한데 묶이는 의대, 약대, 치대, 수의대, 한의대 입시는 서로 맞물려있다. 보통 의대 합격선은 내신 기준으로 1.2~1.3 등급 이내, 치대와 수의대는 1.5 이내, 약대는 1.6~1.7 이내, 한의대는 1.8 이내다. 전국 최상위권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뒤바뀐다. 올해 의대 정원이 약 1500명 정도 늘 것으로 가정할 때 약대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약대는 전통적으로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선호하는 학과다. 반면에 남학생들은 약대보다는 치대, 수의대 쪽을 선호한다. 약대를 준비하는 여학생들에게 올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학부에서 약대 모집을 시작한 첫 해인 2023약대 입시는 예상 보다 경쟁이 덜 치열했으나 2년차인 지난해는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며 합격커트라인이 1.6등급 내외로 올랐다. 반면에 올해는 0.1~0.2 정도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입시에서 전통적인 빅5 의대로 서울대, 연대, 가톨릭대,성균대관대, 울산대로 꼽힌다. 최근 들어 의대 지원 학생들 사이에 울산대 보다 고려대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서울 소재 캠퍼스’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공대 입시 서울의 상위권 대학 공대들은 경기 인천권과 지방권 의대 증원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의대 지역 할당제로 인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지방에 있는 내신 1등급 초반대의 우수한 학생들이 서울 소재 공대 대신 살고 있는 지역의 의대로 쏠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의 공대를 목표로 한 서울 학생들에게는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 합격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Q. ‘무(無)전공 입학’은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의대 증원에 가려 사회적 관심이 덜한데 대학가의 핫이슈가 ‘무전공 입학’으로 대학별, 학과별로 셈법이 복잡하다. 무전공 입학 비율에 따라 정부가 재정지원 가산점을 준기 때문에 각 대학은 당장 2025학년도 입시부터 무전공 입학 선발을 늘리는 분위기다. 무전공 입학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모든 전공(보건의료·사범계열 등 제외)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1’과 계열 또는 단과대 입학 후 그 안에서 전공을 선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범위에서 선택하도록 하는 ‘유형 2’로 나뉜다. 의대 증원이 최상위권 학생들의 입시전략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무전공 관련 대학별 선발 인원과, 전형방법은 다수의 수험생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준다. 대학별로 최종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뽑고 교과전형, 정시, 논술 전형에서 무전공 선발 인원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상당수 학과 합격커트라인이 바뀔 것으로 전망한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관련해 문과계열 학생들 사이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경제학과, 경영학과 선호도는 변함이 없는 반면에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영상미디어학부에 대한 관심은 전보다 덜한 분위기다.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채널이 많아지고 콘텐츠 제작이 대중화된 사회적 분위기 때문으로 보인다.Q. 2025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주목할 할 점은? 수능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 정시가 뒷받침돼야 수시를 공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으로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수능을 제대로 대비해야 한다. 잠실여고의 경우도 2024입시에서 수시합격생이 23%인데 반해 정시는 77%다.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니까 학생들은 수시전형 때 겁먹지 않고 상향 지원을 하는 분위기다. 송파권 학생들은 논술 지원을 많이 하는데 논술전형의 합격도 결국 수능최저학력기준 총족 여부에 좌우된다. 이과계열 최상위권대학에서는 수학, 과탐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한다. 반면에 그 외 대학은 탐구 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수능시험에서 탐구 선택 과목에 학생들의 변화가 감지된다. ‘이과는 과탐, 문과는 사탐’의 전통 공식이 무너지고 중상위권 성적대 이과 학생들이 탐구과목을 과탐 1, 사탐 1로 선택하는 숫자가 늘고 있다. 과학탐구 과목의 공부 부담을 덜기 위한 전략이다. 문과 학생들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학생부는 상향평준화됐고 자소서는 폐지됐다.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 개개인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변별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지 않다. 정성평가에서 큰 편차가 나지 않으므로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의 성적을 눈여겨 볼 수밖에 없다. 실제 지난해 입결을 분석해 보니 학생부종합전형과 교과전형 합격생의 내신 성적 갭이 사라지고 있다. 주요 대학들은 학생을 평가할 때 학업 역량을 많이 본다고 밝히고 있다. 즉 내신성적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학생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고교마다 5월 수행평가 기간과 기말고사 후 창의융합주간을 운영하는데 이때 밀도있게 준비하면 좋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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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고 가좌고 2024학년도 2학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 분석 [대진고 2학년 1학기 수학Ⅰ]시험 범위: 지수와 로그~삼각함수 그래프선택형 17문항 (70점), 논술형 3문항 (30점)난이도 중평균적인 난이도의 시험이었습니다.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변형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고, 13번 문항부터 16번 문항까지 4개의 문항이 2025학년도 수학Ⅰ 수능 특강 교재의 변형 문제였습니다. 수능 특강을 학습했던 학생은 수월하게 시험 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평균 점수는 50점 초반대로 예상됩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이번 시험을 쉽게 봤을 것으로 생각되며, 예상 2등급 컷은 80점 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학습량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는 이번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기말고사 고난도 문제도 마찬가지로 수능 특강에서 변형되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능 특강에 대한 학습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논술형 문항의 배점이 총 30점으로 다소 높은 편이었습니다. 고득점을 위해선 평소 논술형 문제에 대한 연습도 되어있어야 했습니다. 기말고사 또한 논술형 문항의 배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 학생들은 논술형 문제의 연습도 반드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현재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우선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시길 바랍니다. 틀린 문제의 오답 분석 및 풀이를 꼭 진행하고, 그 후 본인의 수준에 맞는 공부법을 진행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은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을 목표로 삼지 말고, 적은 양의 문제라도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최대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가좌고 2학년 1학기 수학Ⅰ]시험 범위: 지수와 로그~삼각함수선택형 17문항 (80점), 논술형 3문항 (20점)난이도 하쉬운 시험이었습니다. 선택형 17번 문항과 논술형 1번 문항은 고2 모의고사 기출 변형 문제였고 나머지 문항은 유형서 문제들과 유사한 수준이었습니다. 선택형 17번 문항은 2022년 고2 9월 모의고사 27번 문제에서 변형되었고, 논술형 1번 문항은 2016년 고2 11월 28번 문제에서 변형되었습니다. 이 두 문제도 난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이번 시험 평균 점수는 60대로 예상됩니다. 쉬웠던 시험인 만큼 상위권 학생 중 100점을 득점하는 학생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고, 90점 이상을 득점하는 학생들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예상 2등급 컷은 80점 후반으로 판단됩니다.이번 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득점한 학생은 높은 내신 성적에 안주하지 말고 모의고사 기출 문제 학습을 통한 수능 시험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이 어느 정도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고난도 위주의 문제를 천천히 고민하며 해결해 사고력을 높이는 학습을 하시기 바랍니다.이번 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득점하지 못한 학생은 본인이 틀린 문제의 이유를 분석해야 합니다. 틀린 문제를 분석해서 본인의 부족한 점과 현재 수준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학습법이 필요합니다.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는지, 학습량이 부족하진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일산 후곡 제피로스 수학과학학원 강사 이호성031-923-6889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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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중산고 2024학년도 2학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 분석 [주엽고 2학년 1학기 수학Ⅰ]시험 범위: 지수와 로그~삼각함수 그래프선택형 18문항 (88점), 논술형 2문항 (12점)난이도 상난도가 높은 시험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고2 모의고사 기출문제의 변형이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선 시험시간 50분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되고,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도 다수 있었을 것입니다.이번 시험 예상 평균 점수는 40점대이고, 시험 문제가 어려웠던 만큼 상위권 1등급 학생들 또한 80점 이상의 성적을 득점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고난도였던 이번 시험에서 학생들 간 점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주엽고2 1학기 수학Ⅰ 내신성적은 중간고사 30%+기말고사 30%+수행평가 40%의 비율로 반영되므로 기말고사 성적과 수행평가 성적을 높게 가져간다면 중간고사 성적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때문에 학생들은 이번 시험의 낮은 점수로 낙담하기보다는 기말고사와 수행평가 고득점을 노려야 하며, 다가오는 기말고사에선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역대 고2 모의고사 기출 변형 문제로 이루어질 확률이 매우 높으니 모의고사 기출문제 학습을 통해 시험 대비를 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문제 풀이 시 모든 문제에 대하여 더 나은 풀이법에 대한 고민과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가지고 해결하는 과정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중산고 2학년 1학기 수학Ⅰ]시험 범위: 지수와 로그~삼각함수선택형 18문항 (80점), 논술형 3문항 (20점)난이도 중어렵지 않은 시험이었습니다. 난도가 높은 3개 문항 정도가 고2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변형한 것이었으며 이마저도 상위권 학생들은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머지 문항은 개념에 충실한 유형서 스타일의 문제들이었습니다.이번 시험 예상 평균 점수는 50점 중후반으로 생각됩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수월하게 9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을 것으로 판단되고. 2등급 컷은 70점 후반에서 80점 초반으로 예상됩니다.중산고2 1학기 수학Ⅰ 내신성적은 중간고사 25%+기말고사 25%+수행평가 50%의 비율로 반영됩니다. 수행평가 비율이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시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중산고의 상위권 학생들은 내신에 안주하지 말고 난도 높은 문제를 다양하게 접해서 실력을 쌓아야 할 것이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에 충실한 개념 공부를 우선하되, 이해한 개념 또는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능숙하게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복습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개념 이해 이후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더욱더 완성된 학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제 풀이 시 한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풀이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고난도 문제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의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이호성 강사031-923-6889 2024-06-18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박원휘 학생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입학/ 청원고 졸업) 박원휘 학생(청원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언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이외에도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에도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어릴 때부터의 전자기기에 대한 일관된 관심과 호기심에 근거한다. 내신 관리에 있어서도 집요하고, 치열하게 준비했고, 영재반, 오디세이반, 물리 캠프까지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원휘 학생의 내신 관리, 대학마다 달랐던 구술면접 과정까지 솔직한 수험생활을 들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정보공학부x2연세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전자공학부oo3고려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전자공학부x4한양대학교학생부종합융합전자공학부o5성균관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전자공학부o6건국대학교학생부종합전기전자공학부o<표2> 학교 내신 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1.7등급 ⇨ 1-2학기 1.4등급2-1학기 1.4등급 ⇨ 2-2학기 1.6등급3-1학기 1.5등급 ⇨ 3-2학기 1.3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2개-과학논술대회 4위, 영어경시대회 4위▶동아리활동-충전식 전기 자동차 만들기, 영화속 과학 이야기, 핀펫(FINFET) 심화 탐구,-생태환경 활동_미세먼저의 심각성,-미래에너지 학교_‘위험한 동거’ 독서 토론▶진로활동-학과계열 탐색활동, ‘일렉트릭 유니버스’ 독서 서평,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주제 심화 탐구, ‘AI 반도체’ 주제 심화 탐구▶특기사항 : 과학 관련 도서 10권<진로 스펙트럼>IT 기업 창업이 꿈, 전자기기와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관심이 전기전자분야로 이어져IT 관련 회사를 창업하거나, IT 기업 입사가 꿈이었던 박원휘 학생은 어릴 때부터 여러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아 직접 전자제품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보고 싶었다.중학교 시절 휴대전화, 컴퓨터 등에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전기전자분야를 살펴보게 되었고, 이런 관심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면서 전기전자공학 전공을 결정했다.자신의 진로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부모님과 자신의 적성’이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부모님께 많은 이야기를 하며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분야 선택에 대한 솔직한 고민도 전했어요. 그때 부모님이 추천한 진로가 ‘전기전자분야’ 였습니다.”<내신 관리>자신 있는 과목일수록 방심하지 않도록, 사고 흐름이 중요한 수학은 꾸준히 집요하게 개념 챙기기!박원휘 학생은 매일 학교 점심시간과 방과 후 자습 시간을 이용해서 공부하였고, 자습 후에는 학원에서 수학, 영어, 국어 과목을 공부했다. 특히 가장 자신 있는 수학은 혹시 방심하다가 시험을 망칠까 꼼꼼히 준비했다. “자신 있는 과목일수록 자신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부분을 놓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공부하는 중간에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수학은 개념이 흔들리면 고난도 문제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아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수학은 사고의 흐름이 중요한 과목’이라는 박원휘 학생은 문제에서 조건이 주어질 때 읽고 관련된 수학적 개념과 공식, 내용이 바로 떠올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사고 과정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물 흐르듯 흘러가는 것이 수학 능력 향상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런 사고의 흐름과 과정을 기르기 위해 여러 문제를 접하며 주어진 조건을 보고 수학적 개념을 정리하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개념을 답지 해설이나 선생님의 조언으로 보완해갔습니다.”<세특 관리>학교 수업 내용과 희망 진로 연계, 같은 주제로 집중적으로 깊이있게!박원휘 학생의 교과 세특 관리를 살펴보면, 먼저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 중에서 희망 진로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 같은 주제로 심화 탐구를 진행하거나 과목 관련 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제출했다.박원휘 학생의 교과 세특 기록 중▶1학년-수학 : 러더퍼드의 알파 입자 산란실험과 오비탈의 개념을 수학 원의 방정식과 연관 수학 문제 만들고 풀이,-영어 : 반도체 관련 영어 기사 발표, 3D 프린터를 이용한 의료시뮬레이터 영어 지문 발표-통합과학 : 초전도체에 원리인 BCS이론과 포논과 전자의 상호 작용에 관한 심화 탐구 및 발표, GMO 식품 상용화와 관련 찬반 토론 참여, 해수 심층 순환 시스템인 ARGO 시스템 조사-과학탐구실험 : ‘부력’ 주제로 인포그래픽 작성, 아스피린 합성 실험, 녹차 이용한 카페인 추출 실험▶2학년-수학1 : 삼각함수의 성질이 이용된 교류 전력 그래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독서 감상문-수학2 : 맥스웰의 방정식 미분형과 적분형 심화 탐구 및 발표-영어1 : 인공지능과 로봇의 도입에 대해 찬성하는 영어 에세이 쓰기 활동, 투명 디스플레이에 대한 영어 발표-영어 독해와 작문 : ‘퀀덤닷 디스플레이’ 주제로 영어 기사 요약, 느낀 점 작성, 전공 분야별 국제기구 지속 가능 개발목표 주제 탐구 토론회 참여/-물리학1 : 열전 반도체와 P-N 접합 다이오드에 대한 심화 탐구-화학1 : 반도체 8대 공정과 산화 환원에 관한 심화 탐구 및 발표-수업량 유연화 활동 : ‘질량 분석기‘에 사용된 물리, 화학적 성질 심화 발표-기하 : RLC회로에 사용된 벡터와, 전자기학에서 사용된 공간벡터를 주제로 한 심화 탐구<학생부 관리 · 면접>학년별로 영재반, 오디세이반, 물리 캠프 등 적극 참여! 대학별 구술면접 꼼꼼히 준비해야박원휘 학생은 동아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이외에도 1학년 때 영재반, 2~3학년 오디세이반, 3학년 물리 캠프, 그리고 독서 아카데미 등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학생부를 작성할 때는 큰 주제를 잡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주제에 대해 더 깊게 파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학년별로 활동을 연관 지어 작성할 것을 조언한다. “2학년 동아리 활동에서 FINFET에 관한 내용을 탐구했는데요, 이 활동을 바탕으로 3학년에는 FINFET의 단점을 보완한 MBCFET과 GAAFET에 대해 탐구하며, 2학년 때 탐구활동을 3학년 때 더 심화하고 깊게 탐구해서 작성했습니다.”박원휘 학생은 지원대학별 구술면접이 다르고,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I, II 모든 과학 과목의 방대한 내용을 공부해야 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고려대는 과학 관련 구술면접, 서울대는 수리 구술면접, 건국대는 학생부 면접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려대와 연세대의 과학 구술면접은 과학개념의 범위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I, II 전 과목이었는데요, 내신 과목으로 생명과학I, II, 지구과학II 를 듣지 않아, 인강을 들으며 구술면접을 준비했어요. 연세대와 고려대가 목표라면 모든 과학 과목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후배를 위한 조언>“공부는 치열하게, 학교 활동 속에서 친구와의 원만한 관계도 중요해요”고등학교 생활은 치열하게 공부에 집중하다 보면 교우 관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는 박원휘 학생은 가능한 여러 친구를 사귈 것을 조언한다.“나와 다른 많은 친구를 사귀다 보면 학교생활과 입시에 관한 필요한 세세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요. 공부는 집중해서 하되 학교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서 원만한 교우 관계를 만드세요. 그리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과 고난, 마음의 혼란이 다가올 수 있습니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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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계약학과 입학전형 계약학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산업체 등과 계약에 의해 정원 외로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 운영할 수 있는 학위과정으로 ‘재교육형’과 ‘채용조건형’으로 구분된다. ‘재교육형’은 현재 산업체에 재직 중인 자가 지원 가능하고, ‘채용조건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산업체 등에서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특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는 형태라서 선호도가 높고 경쟁도 치열하다. 2025학년도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입학전형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 2025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2025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대학별 수시 및 정시요강을 참고해야 한다.채용조건형 계약학과 - 취업연계형, 조기취업형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취업연계형(기업체취업형)과 조기취업형이 있다. 이 중에서 선호도가 높은 취업연계형 계약학과는 대학에서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과를 졸업하면 해당 기업체에 일정기간 근무를 해야 하는 전형으로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서경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한양대, POSTECH과 4개의 기술원에서 수시모집으로 823명, 정시모집으로 177명을 모집해 총 1,000명을 선발한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가천대, 한국공학대, 한양대(ERICA) 등 8개 대학에서 총 1,074명을 선발하는데, 4년의 교육과정을 3년 내에 이수하게 된다. 또한 2~3학년에는 협약한 기업에 근무를 하면서 재직자 신분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조기취업형은 모두 수시모집이며 수시 미충원 인원만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취업연계형 10개 대학, 4개 기술원 총 1,000명 선발취업연계형 계약학과는 미래 일자리를 위해 대학교와 기업이 협약하여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학과들이다. 기업체의 장학금을 받으며 해당 기업체에 취업을 보장받는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숭실대, 서경대, 가천대, POSTECH, 경북대 등 10개 대학에서 800명을 모집하고, DGIST, GIST KAIST UNIST 등 4개 기술원에서 200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 1,000명 중 수시모집이 823명(82.3%)이며 정시모집이 177명(17.7%)이다.취업 연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준오뷰티, 블리비네트워크 등이 있다. 주요 대학과 기술원의 모집단위는 반도체, 스마트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소프트웨어 등의 산업 기술 관련 학과들이 대부분이며, 삼성전자와 취업 연계되는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가 각각 100명씩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고,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와 연계된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이 70명을 모집해 인원이 많은 편이다.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수시 학생부교과전형2025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악학과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은 5개 대학에서 291명을 모집하는데, 이 중에서 250명은 서경대의 미용 관련 모집인원이라 공학 관련 모집인원은 41명에 불과하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가 추천형으로 각각 20명과 5명을 모집해 총 25명으로 모집인원이 많은 편이다.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은 일괄전형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연세대와 가천대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서강대와 한양대는 교과뿐만 아니라 출결이나 교과 정성평가를 반영한다.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2025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9개 대학과 4개의 기술원에서 총 46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곳은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로 95명을 모집한다. 연세대, 성균관대, POSTECH의 반도체 관련학과도 각각 40명 이상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고려대 학업우수형, 서강대 일반전형, 성균관대 탐구형, 한양대 서류형, DGIST 반도체공학전형, KAIST 창의도전과 학교장추천, UNIST 일반전형 등은 서류100이나 학생부종합평가100으로 일괄전형을 실시한다.고려대 계열적합형, 성균관대 과학인재, 숭실대 SSU미래인재, 연세대 활동우수형, 가천대 가천바람개비, POSTECH 반도체공학인재Ⅰ·Ⅱ, 경북대 모바일과학인재, GIST 일반전형, KAIST 일반과 고른기회 등은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1단계+면접으로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곳은 고려대 학업우수형, 연세대 활동우수형, 경북대 모바일과학인재, POSTECH 반도체공학인재Ⅱ 전형이며 비교적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 반면, 고려대(계열적합형), 서강대, 성균관대, 숭실대, 한양대, 가천대, POSTECH(반도체공학인재Ⅰ), DGIST, GIST, KAIST, UNIST 등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수시 논술전형2025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가천대, 경북대 등 6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총 60명이다. 성균관대, 연세대, 가천대는 논술 100%로 선발하며, 서강대, 한양대, 경북대는 논술평가와 함께 교과, 출결, 서류 등을 반영한다. 서강대, 성균관대, 가천대, 경북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연세대와 한양대는 적용하지 않는다.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정시모집8개 대학 & 4개 기술원에서 177명 모집2025학년도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정시모집은 8개 대학에서 157명, 4개 기술원에서 20명을 모집해 총 177명을 모집한다. 고려대와 성균관대가 40명으로 모집인원이 가장 많고 연세대는 32명을 모집한다.정시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이 4개 대학 122명으로 가장 많고, 나군이 2개 대학 18명, 다군이 2개 대학 17명이며, 추가 지원이 가능한 기술원 4곳에서 각각 5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정시 전형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경북대 일반학생전형은 수학(미/기), 과탐 합 3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3년 교육과정으로 4년제 학위 취득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8개 대학 31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3년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2학년부터는 기업체에 근무하며 학점을 인정받는다. 대부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3년 교육과정으로 4년제 학위를 취득하게 되는데, 1학년은 대학에서 전일제 수업으로 전공 기초 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배우게 되고, 2~3학년에는 협약한 기업에 근무하면서 재직자 신분으로 교육을 받게 되므로 야간과 주말에 수업이 진행된다. 해당 산업체의 직무에 필요한 맞춤형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1학년 학비는 정부가 희망사다리 장학금으로 전액 지급해 학생의 부담이 없다. 2~3학년부터는 산업체에 재직자 신분으로 교육을 받게 되며 해당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서 5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만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2학년부터 산업체에 고용되면서 임금을 받기 때문에 본인 부담은 적은 편이다. 졸업 후에는 대졸자로서 새롭게 임금 협상이 이루어진다. 4년의 교육과정을 3년 내에 이수해야 하므로 방학 중에도 학기가 진행되고, 졸업 때까지 고용계약을 체결한 기업과 계약을 유지해야 하며, 본인의 사유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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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진선여자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정극상, 이하 진선여고)는 진학 지도에 전문적인 교사진과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토대로 우수한 진학성과를 올리고 있는 강남의 명문 여고이다. 치밀한 입시전략과 짜임새 있는 생기부 관리 지도로 메디컬 입결에서 매년 전국 최상위권 진학 성과를 올리고 있는 진선여고의 2024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이민호 교사(진학부장)의치한약수 합격자 77명, SKY대학 54명의약학 등 메디컬 입시에서 전국 최상위권 입결 올려진선여고는 전통적으로 의대 입결에서 전국 최상위권 진학 성과를 올리는 학교이다. 2024학년도 진학(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에서도 의대 35명(수시 5, 정시 30), 치대 5명(수시 1, 정시 4), 약대 21명(정시), 한의대 11명(수시 1, 정시 10), 수의예 5명(정시) 등 메디컬 계열에 총 77명이 합격했다. 또한 서울대 9명 등 서울 주요 대학에 183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표 참조).수시 합격생의 전형별 현황을 보면 서울대 학종 일반전형 1명, 연세대 활동우수형 4명, 고려대 학업우수형 7명과 계열적합형 2명, 서강대 논술 3명, 성균관대 논술 4명, 이화여대 논술 4명 등이다. 특히 의예과 수시 합격생 5명 중 4명이 재학생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 합격했다. 진선여고 진학부장 이민호 교사는 “이런 우수한 입결은 학교 차원에서 자율, 동아리, 진로 특기사항,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생활기록부 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짐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입시 변화 속에서도 학종, 논술, 정시로 고르게 진학진선여고의 2024년 대입 결과를 분석해보면 서울대의 경우 수시에서 1단계 6명이 통과(의예과1, 재료공학부 1, 첨단융합학부 1, 인류학과 1, 지구환경과학부 1, 고고미술사학과 1)했다. 면접을 대비해 모의 면접을 2회 이상 실시했고, 선배들의 면접 후기를 듣고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최종 결과에 대해 여러 각도로 원인을 분석해 다음 입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연세대 학종 활동우수형 전형은 강남권에서는 합격이 어려운 전형이었음에도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려대 학종 학업우수형 전형에서는 13명이 1단계를 통과했다. 이중 수능 성적이 고려대 이상으로 나와 면접에 미응시한 학생이 4명으로, 1단계 통과학생 대부분인 7명이 최종 합격했다.의대 합격자 수는 전년도와 비슷하며 가톨릭대, 고려대, 한양대 등에 합격했고, 재학생 1명이 경희대 치대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하는 등 내신 최상위권 학생 및 수학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은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정시에서는 주요 대학 모집인원의 40% 이상을 차지하여 메디컬 계열 70명, 서울대 8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8명을 비롯해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맞춤 입시전략과 진학 역량 갖춘 교사진진선여고가 메디컬 계열을 비롯해 대입에서 훌륭한 성과를 올리는 비결로 치밀한 입시전략과 진학에 전문적인 역량과 열정을 가진 교사진, 그리고 차별화된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기본적인 입시전략으로 내신 3점 이내의 학생들은 학종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맞춤 지도하고, 내신이 3점대 이내에 들지 못하더라도 수학적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있으므로 이런 상황의 학생들을 위해 논술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입시 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과정으로 2학년부터 논술 수업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려대 논술의 부활에 발맞추어 국어교사가 주축이 된 인문 논술팀을 구성해 모의 논술을 실시하고, 개인의 논술물을 첨삭지도 하는 등 입시 전형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또한 진선여고 진학지도 교사진의 다수가 외부 진학지도 전문가 집단(대학진학지원단, 강남진로진학지원단, 8개학교 연합회의)에 소속되어 활동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입시정보를 흡수하고 입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체적으로는 고3 담임을 중심으로 진학 관련 교원학습 동아리를 조직해 대입 정보를 주기적으로 학습하고 공유함으로써 진학 상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며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진학간담회를 통해 각 대학 전형에 세부적인 사항까지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민호 교사는 “모든 교사가 연간 2회 이상 진선여고 진학 연수에 참여해 변화하는 입시에 빠르게 대응하는 등 진학 연구에 열정을 가진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력평가 실시 후 담임교사 및 교과교사가 참여하는 분석회의를 개최하여 각 등급별 추이 및 지원 가능대학, 문항별 정답률을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피드백합니다”라고 말했다.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통해 미래인재 양성진선여고는 학생들이 창의성을 계발하고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도록 교내외 강사를 섭외하여 진로 탐구와 진로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한 가지 주제로 3~8회에 걸쳐 강연과 실험을 하는 진로 탐구는 주제심화탐구, 독서토론, 과학실험, 논술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진로 특강은 1회성 주제 강연으로, 인문, 사회, 정치, 경제, 심리학, 철학, 의학, 약학, 생명과학, 공학, 물리학, 의류학,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분기별로 다채로운 주제의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데, 강좌마다 신청자 수가 정원의 3~4배에 이를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다. 보통 매 분기 15강좌 내외가 개설된다.특히 의사, 변호사, 대학교수,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진로 선택과 준비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진선여고의 남다른 교육 열정은 탁월한 진학성과를 올리는 원천임은 물론, 장기적으로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할 수 있다.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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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배제와 의대 증원, 정시가 유리할까? 수시가 유리할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문항’은 배제된다고 한다.킬러문항이란 무엇인가?정부 입장 : 공교육 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초고난도 문항의 문제나무위키 : 시험에서 오답을 유도하는 의도가 다분하게 출제된 초고난도 문제를 가리키는 말정부 입장에서는 공교육 과정에 포함되느냐 안 되느냐가 킬러문항의 중요한 기준이다. 그러나 수학 과목에서는 일반적으로 오답률 97%이상의 초고난도 문제를 ‘킬러문항’, 오답률 90%이상의 문제를 ‘준킬러문항’ 이라고 한다.2023년과 2022년,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수학과목(확률과 통계기준)의 오답률을 비교해보면, 2022년에 비하여 2023년의 킬러 문항수는 정부의 기조대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올해 치러진 2024년 03월과 05월 모의고사의 오답률을 보면 상대적으로 준킬러문항이 대거 늘어났다. 또한 평균 10문항 내외였던 오답률 60%이상의 문제가 올해 05월 모의고사에서는 14문항이다. 따라서 보통 3등급 컷이 70점대였던 평년에 비해 올해 05월 모의고사의 문과(확률과 통계 선택) 3등급 컷은 50~52점으로 예상된다.24년 05월24년 03월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2298.23095.83096.62992.42195.42289.72995.02179.62085.32874.923년 수능23년 10월23년 09월23년 06월23년 03월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2298.22294.03094.82297.12296.63086.52187.02288.52190.03091.52084.72086.22188.12087.92088.91484.53084.12986.33085.72184.02983.41573.82072.92984.02975.122년 수능22년 10월22년 08월22년 06월22년 03월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번호오답률2997.42296.13096.02297.73096.73096.53089.92295.43093.22996.42294.52089.32191.22087.52294.51486.62187.22991.12986.42183.72184.22983.62078.12184.71475.6[자료출처 : www.ebsi.co.kr]킬러문항은 줄었는데 전반적인 난도가 높아졌다킬러문항이 왜 생겼는지 따져 보면 난도가 높아진 이유를 알 수 있다. 수능 시험의 난도가 점점 낮아져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필요했고, 1~2문항 정도 초고난도 킬러 문항이 등장했다. 그런데 최근 의대 정원 증가라는 이슈까지 가세하여 수능 시험에서, 특히 수학 과목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필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생각해 보면, 수학 과목의 전반적인 난도 상향은 당연한 수순이다.고난도 수능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정시 vs 수시?수능과 모의고사의 경향이 바뀌면 각 학교의 내신 경향도 따라 바뀐다. 최근 일반 고등학교의 중간고사 난이도를 살펴보면 중급 이상 수준의 문항수가 늘어나 내신 등급컷도 학교별로 크게 하향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수시로 갈지, 정시로 갈지는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추어 선택해야 한다. 정시는 수능 시험 결과에 따라 결정되므로, 집중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 많은 재수생들이 정시에 올인 하는 이유도 수능 때까지 공부에 쭉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수능 당일 날 컨디션 조절 등, 공부뿐 아니라 ‘멘탈’과 체력적으로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반면, 수시는 내신 성적,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리더십, 봉사활동 등도 평가에 반영된다.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생기부의 강점에 맞추어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정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부에 대한 부담이 적긴 하다. 그러나 논술과 면접 등을 준비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내신 성적의 비중도 크고, 논술이나 수시 전형에 특화된 사교육을 병행하기도 하는 등의 생각보다 큰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크게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정시를, 내신 관리와 다양한 활동, 특히 학교생활기록부나 면접에 강하다면 수시를 고려하기를 권한다.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한 대학과 학과의 정시와 수시 선발 비율을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를 선택하면 정시와 수시를 모두 대비할 수도 있다.마치며6월 모의고사 결과를 통해 자신의 학습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 준비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체계적이고 치밀한 계획과 멘탈 관리가 수능 공략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36 (후곡학원가 부흥프라자 303호)문의 031-916-7647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이김수학김보영 원장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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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2025학년도 고1) 하반기 국어 공부법 시작하며예비 고1 학생들이 고등학교 국어공부 방향을 잡아가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먼저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내신을 챙겨야 할지, 내신보다 고등학교 학습 과정 준비를 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한다. 학생의 진학 계획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므로 잘 생각해야 한다. 고등학교 국어는 크게 문학, 비문학, 문법으로 나뉜다. 각 영역 모두 중요하므로 학생 수준에 따라 준비하길 바란다.1.문법 공부2028학년도 수능 및 개편 교과과정부터는 문법이 다시 필수가 되었다. 몇몇 학원 및 중학생들은 고등학교/수능 문법교재를 통해 수준과 맞지 않게 학습한다. 상세히 밑줄 설명된 문법 교재를 한 줄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가르칠 선생님도, 그 수업내용을 완벽하게 터득할 중학생도 없다고 단언한다. 욕심만 낸다고 실력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반복 학습을 통해 내용을 덧붙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어공부를 시작하는 데 있어 문법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여름방학부터 현대문법을 형태소 ,단어, 문장, 음운 순으로 한 번 학습하되 머릿속에 남을 수 있도록 기본이론을 암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겨울방학에 다시 한 번 반복하면 문법 실력이 자리 잡힐 것이다.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수업시수로 인해 학교에서는 문법을 많이 배우지 못하므로 지금부터 준비하길 바라며 국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도 문법부터 시작하길 바란다.2.문학 공부 최근 출제 경향은 문학이 어려운 추세이다. 문제의 난이도 면에서는 현대문학이 훨씬 어렵다. 현대문학도 제대로 못하는 학생이 고전문학을 학습하는 것은 사상누각이다. 남의 말에만 따르지 말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문학공부 방향이 잡힐 것이다. 먼저 현대문학은 문학 기초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시, 소설은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이다. 예술을 객관화해서 시험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는 말이 되지 않으나, 실력 평가를 위해서는 시험을 봐야 한다. 그렇기에 전국의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의할 수 있는 답이 나와야 하며, 이를 위한 기준이 요구된다. 문학 문제는 크게 개념적용 문제, 내용확인 문제, 보기와 관련 적용문제로 나뉜다. 이론공부를 하면서 작품과 관련된 개념공부를 착실히 해야 한다. 특히 현대시는 문학 이론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만큼 많은 공부량이 요구된다. 고전문학은 현대 문학 공부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시조부터 차근차근 하면 좋다. 짧기는 하지만 고전문학의 어휘와 기초이론을 접할 수 있어 꾸준히 학습하면 좋다. 과도하게 긴 지문을 공부하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이다. 중3때 고3 공부까지 다 하면 고3 때는 무슨 공부를 할까요?. 학생이 정서적으로 성장해가야만 할 수 있는 것이 문학 공부이다. 정서적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학생들이 성인의 글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국어는 수학, 영어와 달리 과도한 선행이 어려운 과목이다. 25년 국어를 가르친 필자도 어려운 것이 요즘 문학이다. 정직한 공부만이 정직한 결과를 낸다. 딱 1년 앞서는 것만으로도 국어 공부를 충분히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국어 공부는 성장하면서 하는 과목이다.3. 비문학(독서) 아직도 ‘매3비’를 풀지 않았다고 걱정하시는 학부모들이 있다. 여기서 간과하는 사실은 시중 교재들이 생각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 한다는 것이다. 수능에서 로스쿨 지문이나 문제를 지양한 것이 작년 수능부터인데, 시중 교재들은 아직도 최근 5년간의 고난도 지문으로 구성되어 선생님들도 가르치기 어려워하며 이제는 필요도 없다. 성인이 읽어도 완벽하게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을 중학생들에게 학습시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사회, 역사, 과학, 기술과 같은 바탕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른 교과목의 공부를 착실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모든 것이 국어의 비문학이다. 문학이 정서적 성장이라면, 비문학은 지적 성장이기 때문에 수학, 영어를 제외한 교과목 학습을 따라갈 실력이 되어야 한다. 고3 비문학을 중심내용도, 비문학 용어의 개념도, 요약하기도, 키워드 단어를 연결하는 습관이 전혀 잡혀있지 않은 중3 학생에게 학습시키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나 한자어가 70% 이상인 국어 비문학 지문은 한자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비문학은 여러 복합적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력이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문해력은 꾸준한 읽기 연습과 수많은 지적 호기심을 통해 성장한다. 영어, 수학만 공부한 학생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무작정 비문학을 한다고 바로 실력이 늘지 않는다. 시작할 때는 제대로 천천히 하길 바란다.끝맺으며 요즘은 특목고 학생보다 일반고 학생이 국어를 더 잘 잘한다. 특목고 학생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국어수업시수가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적기 때문에 국어에 시간을 투자하는 데 한계가 있다. 국어에 대해서는 겸손하길 바란다. 오히려 특목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입학 전에 국어공부를 더 많이 해서 진학해야 한다. 국어학원을 다니는 것만으로 실력이 갖춰지는 것은 아니다. 이제 차근차근 실력을 쌓을 때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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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초, 이제는 논술을 준비할 때 필자가 본 글을 쓰는 6월 4일 오늘. 2025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모평)가 실시 되는 날이다. 모평은 6월과 9월이 중요하다고 한다. N수생들도 대부분 6월 모평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전국 단위에서의 객관적 나의 성적 수준이 드러나기에 6월 모평은 고3 수험생들에게는 심리적 압박이 큰 시험이다.6월 모평은 전국 단위에서 내 위치를 알려주는 부담되는 시험더구나 올해는 의대 정원이 2000명(실지로는 1500명 선)이나 확대된다는 소식이 매우 큰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미 대학생이 된 이과 학생들 중에 수능 시험에 도전해볼 학생들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고3 재학생들에게는 이래저래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거기에 올해도 7,8월 폭염이 예상된다던데, 이래저래 수험생들에게 이번 여름은 큰 시련을 안겨 줄 것이다.하지만 지혜의 왕 솔로몬이 얘기한 것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가~’는 심정으로 한 순간 한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기도 하다. 6월 말~7월 초가 되면 1학기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수능 수시 논술 대비를 위한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다른 수시 준비하다 여의치 않으면 수시 논술 지원?대부분의 고3 수험생들은 수시 논술 전형을 부담스러워한다. 굳이 논술전형이 아니라 학종이나 교과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면 다행이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원하는 대학 진학이 쉽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래서 은근히 많은 논술 지원 수험생들이 수시 접수 마감에 임박해서야 논술전형에 지원한다. 그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논술 시험 날짜가 되면,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 문제만 대충 읽어보고 시험을 보러 가는 학생들도 많이 보았다. 이렇게 해서는 합격은커녕 대학에 입시 전형료만 보태주는 꼴이 되고 만다.더불어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던 수험생들도 논술 전형을 생각해봐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부터이다.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성적이 2.5등급 이내 들지 않는 학생이라면 현실적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만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논술 준비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구체적인 수시 논술 대비 전략에 관해서는 다음 기회에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거시적 안목에서 논술을 잘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논술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도전 정신을 갖는 것이다. 대입 논술 시험은 창의적인 글짓기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보편적인 수준에서 정상적으로 고등학교 과정 학습을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시험이다. 그런데도 ‘나는 글을 잘 못 쓴다’는 소극적 생각에 사로잡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도 다 발휘를 못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나도 논술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먼저 갖자.두 번째로, 논술 시험이 글짓기 시험은 아니다. 하지만 문장을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구성하는 능력은 중요하다. 의외로 학생들 중에 주어와 서술어를 맞춰 핵심을 담은 짧은 문장을 구성하지 못 하는 학생들이 많다. 논술은 문장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핵심을 담은 짧은 문장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 단시간에 문장 구성력을 키우기에는 ‘필사’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짧고 간결한 핵심을 담은 문장을 가능한 많이 베껴 써 보기를 권하다.마지막으로 추천할 방법은 시중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논술 읽기 자료 책을 정독하라는 것이다. 논술을 잘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독서를 많이 해서 배경 지식이 풍부하게 쌓여 있는 것인데, 이제 와서 논술 배경 지식을 쌓겠다고 독서를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논술 읽기 자료가 수록돼 있는 교재를 읽는 것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반드시 주제별로 자료가 정리돼 있는 읽기 자료 책을 정독하기를 권한다.11월 수능 시험까지 150여 일 이상 남아 있다. 짧다면 짧지만 의외로 긴 시간일 수도 있다. 수험생의 하루는 보통 사람들의 1주일에 해당한다는 생각으로 한순간도 낭비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