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7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JS뉴욕어학원 특목반 입시와 영문법반 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해가 마무리 되고 2025년 한해가 밝았습니다.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JS뉴욕어학원 학생들 중에는 2024년에도 특목고 자사고에 지원한 학생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JS뉴욕 특목반(자소서반) 학생들중에 31명이 대일외고와 서울외고에 지원하였는데 30명 합격(96.7% 합격률)하였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고등 학교에 진학후에도 잘 적응하고 학업에 있어서도 두각을 드러내길 바랍니다. JS뉴욕어학원 특목반 학생들이 외고나 자사고로 많이 진학을 하지만 절반 가까운 학생들은 일반고로 진학을 합니다. 특목고를 진학하지 않더라도 JS뉴욕어학원 특목반에서 특목고/자사고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고등학교에 진학 후에 학업적으로 훨씬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말해서 일반고에 가든 특목고/자사고 등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에 중학생들의 학업동기 유발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지속적으로 목도해 왔습니다. 중학생이 우리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동기유발 이라면 특목고/자사고를 목표로 정하고 수준높은 공부를 하고 생기부 관리 등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대일외고 독일어과 합격자 창동중3 박OO 중계동영어학원- JS뉴욕어학원 자소서반처음에 자소서를 쓰기위해 필요한 소재를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소서 1차를 작성하였다. 처음에 작성하였을 때는 글자 수와 분량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계속 수정하고 선생님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소재를 다시 정하면서 점차 내가 면접관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만을 담은 자소서를 만들 수 있었다. 제출하기 몇 시간 전까지도 계속 수정했으나, 처음과 비교했을 때 자소서 구성뿐 아니라 글을 쓰는 능력과 단어선택의 능력이 크게 향상하였다. 또한 모의면접 준비를 방송부동아리를 지원할 때 이후 처음으로 해보게 되었다. 그때와는 사뭇 다르게 직접 기사와 책을 분석하고 암기하여 나의 말하기 실력을 키웠고,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열심히 자소서 내용을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더 열심히 준비하고 꼭 합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중계동 영어학원 대표-JS뉴욕어학원 2024 겨울영문법 고급반, 한국삼육중3 양OO문법 특강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문법에 대한 흥미가 낮고 잘 알지 못해서였습니다. 학원을 알게 된 경로는 친구들이나 카페 등에서 어법이나 문법에 관련해 잘 알려주는 학원에 대해 추천을 받아서 였습니다. 추천된 곳으로 여러 학원이 있었는데, 그 중 JS뉴욕어학원의 추천이 가장 많았고, 평가가 가장 좋아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영문법 수업은 자체 교제와 워크북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메인북 내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들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법을 통째로 한 번에 머리에 넣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나누어진 단원별로 진도를 나가니 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고, 문법에 대한 흥미도가 더 오른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들 께서 수업을 하며 재미없게 수업만 한 것이 아니라 가끔씩 재미있는 예시들도 포함시켜서 수업을 생각보다 더 원활하고 지루하지 않게 진행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특강이 끝나고도 이 학원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제 친구입니다. 그 친구도 저와 같이 어법에 대한 흥미도가 낮은 상태입니다. 이 친구에게 추천을 한다며 더 쉽게 영어 어법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다시 한 번 제게 맞는 영어 학습 방법을 알려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수업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시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주셨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ㅎㅎ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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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학 입시(예비 고1), 서울대가 대입 변화의 깃발을 꽂다
서울대학교가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2028학년도(현 예비 고1 해당) 대입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서울대의 발표는 고교학점제 시대 입시의 방향을 예측하고, 인서울 대학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꼭 알아야 할 변화를 수시와 정시로 구분해서 요약해보자.수시모집에서 기존의 서류평가를 종합역량평가로 변경기존에 서류평가가 가진 애매함을 비판력, 탐구력, 소통으로 구체화시켰다. 서울대는 종합역량평가를 종합사고역량(분석적, 비판적 사고)+창의탐구역량(주어진 지식을 다른 지식과 연계, 확장)+공동체역량(주위와 소통하고 공감)으로 규정하고 있다.▶ 수시모집에서 인재의 키워드: 진로, 선택과목, 심화확장 탐구 수시모집 <종합역량평가>는 학생이 교과별로 익힌 사고(력)와 탐구(능력)를 중시하며, 학생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다양한 학습경험을 평가한다. 교과 성취도와 고교학점제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이수내용 및 학업수행의 수준과 깊이를 평가한다. 종합하면 서울대는 수시에서 진로와 연관된 이수과목을 수강하고, 깊이 있는 탐구를 심화 확장하여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비판적 시각을 만들어 온 학생이 합격한다고 정리할 수 있다.▶ 학업평가는 과목특성, 수간인원 규모, 원점수. 과목평균, 단위수 등을 고려고교학점제 시대 등급이나 성취도에 관계없이 원점수,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 과목평균, 수강자 수가 학교생활기록부에 표기된다. 대학은 이러한 학교생활기록부의 통계데이터들을 활용하여 해당 고교에서 학생의 상대적 위치를 산출하여 괴거 9등급제만큼 촘촘한 구간으로 학생들을 평가할 것이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에 교과 역량 평가(학생부)가 40% 포함서울대는 정시 전형 전체에서 교과 역량 평가를 새롭게 실시하기로 했고, 그 비중은 전체의 40%다. 서울대는 교과역량평가가 ‘학생의 전공 학업 준비도를 심층 평가하는 방법’이라고 명시하고 있어, 정시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가 활용됨을 알 수 있다. ▶ 정시 모집 교과 역량 평가(학생부)의 평가 내용정시 전형 전체에서 교과 역량 평가를 새롭게 실시한다. 그 비중은 전체의 40%다. 서울대는 교과 역량 평가가 ‘학생의 전공 학업 준비도를 심층 평가하는 방법’이라고 명시하고 있어, 정시에서도 학생부의 평가 요소가 활용됨을 알 수 있다. ▶ 정시 모집 교과 역량 평가(학생부)의 평가 내용교과 역량 평가의 평가 요소는 다음과 같다.①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 이수(과목 이수 충실도)를 통해 고교 학업이 대학 전공 교육의 기초 소양과 연계 ② 과목의 특성, 수강 인원 규모, 원점수, 과목 평균, 성취도별 학생 비율, 단위 수를 고려한 학업성취도 ③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서 드러나는 종합 사고 역량 및 창의 탐구 역량▶ 교과 역량 평가(학생부) 평가 방법학생부 내용을 2명의 평가자가 7단계 등급체계(A+~D)로 구분하고 각각 점수를 부여하여 평균을 산출한다. 가장 높은 등급은 A+는 40점 만점을,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가장 낮은 등급은 C등급으로 30점을 받는다. D는 결격으로 평가되며 점수가 부여되지 않는다. 수능에서 등급 합산하여 3배수를 선발한 뒤, 교과역량평가로 최종 선발되는 구조다.서울대학교 입시 변화로 알아본 고교학점제 시대 대입의 방향성서울대의 입학전형 변화를 살펴보면 대학에서 고교학점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다. ▶ 우선 새로운 등급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문제 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수강 인원 규모, 원점수, 과목 평균, 성취도별 학생 비율, 단위 수가 표기되기 때문이다. 대학들은 통계 기법을 활용하여 학생의 성적별 새로운 점수(환산 점수)를 부여할 것임을 알 수 있다.▶ 학생부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정시에서 교과 역량 평가가 시작된 것은 대학들이 수능뿐 아니라, 학생의 일상이 담겨있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관심을 갖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선택과목이 없어진 상황에서 수능은 자격시험 정도로 활용하고, 학생의 실력은 학생부로 겨루도록 했기 때문이다.▶ 고교학점에의 취지인 진로 과목 이수 및 성취 노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발표 내용을 분석해보면 고교에서 성취할 목표를 뚜렷하게 정하고 있다. ‘고교 학업이 대학 전공 교육의 기초 소양으로 연계되도록, 위계에 따른 깊이 있는 과목 이수 및 이와 관련한 성과’다.예비 고1의 미션내년에 고1이 되는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입학할 고교의 특성에 맞는 명확한 방향성 수립이다. 겨울방학 동안 진로를 정해서 고1 3월에 있을 진로 관련 동아리 가입의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5등급제에 안심하면 안 된다. 입학 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점수와 평균 사이의 거리를 넓히는 전략을 만들어 교내에서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높여야 한다. 필자의 20년 이상 입시 경험으로 볼 때 학업성적은 대학의 수준을 정하고, 학생부 내용은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다. 따라서 어느 한 가지 치우침이 없는 준비가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박노성 대표목동 PK 고입 대입 입시컨설팅학원문의 02-2644-7577
2024-12-20
- [교육기고] 이번 겨울방학, 연고대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꼭 알아야 할 것들 연고대 편입은 1차 필기시험이 가장 중요하다.하지만, 최종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2차 서류와 면접이라는 산이 아직 남아 있다. 그렇기에 2차도 열심히 준비해야만 한다. 많은 수험생이 반영 비율 1차 100을 보고 1년 동안 모든 것을 필기시험에만 투자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1차 필기에 합격해야 2차 서류/면접을 만날 수 있으니, 당연한 수순이라 하겠다. 하지만 편입은 결과가 모든 것을 증명하니까 1차 합격을 높은 경쟁률로 3배수 안에 들었다고 우쭐할 수 있지만 최종 불합격하면 연고대 학부생의 꿈은 날아가게 된다. 1년을, 반년을, 몇 개월을 투자했다면 그것을 회수할 방법은 ‘최종 합격’ 밖에 없다.합격의 최종 관문, 2차 서류/면접에 승리할 수 있는 키는 무엇일까?그것은 바로 ‘명분’ 만들기이다. 내가 왜 인서울권 대학을 잘 다니다가 편입을 해서 해당 학교와 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지 서류와 면접을 평가하는 교수를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을 준비해야 한다. 연고대 편입은 학교가 아니라, 학과를 봐야 한다. 학교가 당연히 목표라는 것은 교수도 알고 있기 때문에 학과로 진학하고자 하는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 동일계열이라면 기존 커리큘럼에서는 특정 분야를 배울 수 없어 지원 학과의 커리큘럼을 통해 학습하고자 하는 ‘명분’과 비동일계열이라면 기존 전공으로는 한계가 있어 어떤 동기를 통해 지원 학과에 관심을 가져 지원했다는 식의 역시 ‘명분’이 반드시 필요하다.합격자 각자가 제시한 명분, 상황과 조건은 다르다.서류전형은 여러 과정이 있기 때문에 정답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니다. 학업, 대외활동, 공모전, 동아리, 자격증, 수상 경력, 봉사활동, 인턴, 아르바이트, 어학성적, 교환학생 등 편입을 위한 명분을 어필할 요소는 다양하기 때문이다. 합격자 각자가 제시한 상황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다. 소위 말하는 스펙이 없다고 해서 연고대 편입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합격 수기의 쟁쟁한 스펙을 보고 본인은 내세울 게 없으니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다.하지만 강남 연고대전문관 합격생들을 보면 활동 기타 서류조차도 아예 안 낸 학생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대외활동 일절 없이 학업만으로도 자신을 어필한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는 전공관심도를 수업과 그 수업의 학점을 통해 어필한 경우이다. 아직 시간 여유가 있는 여러분들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지원 학과를 미리 설정한 후 그와 관련한 활동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런 활동을 할 시간이 없다면 가장 수월하게 명분을 확보할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학점이다.학점관리 얼마나 중요한가?학점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학업에 집중해 성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교수입장에서는 성적이 좋은 것이 설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서류전형을 통해 성적증명서를 제출하고 평가자인 교수는 성적증명서를 무조건 보게 되며, 교수의 심리를 생각하면 수시 전형을 통해 많은 지원자의 서류를 평가했기 때문에 편입도 서류심사에서 눈에 띄는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수치화된 성적증명서는 교수 본인이 평가한 적이 있기 때문에 가장 눈에 익을 것이다. 실제 고려대 합격자 중에서도 면접에서 많이 물어봤던 것들은 활동 증빙서류가 아니라, 성적증명서의 성적이었다고 한다. ‘전공 필수학점은 왜 낮은지’ 등을 물어보는 내용들도 분명히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다.연고대 편입은 재학 중 도전하는 학생들이 80% 이상, 그중 2학년 1~2학기 1년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학업과 충분히 병행할 수 있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경쟁 구도라고 볼 수 있다. 여러분의 경쟁자는 여러분이 학점 관리할 때와, 편입에 집중할 때가 일치하는 동일한 상황에 있다. 보다 자세한 평균 성적과 마지노선 등은 전문컨설턴트와 상담을 받아보기를 추천한다.보는 눈을 기르도록 하자.연고대 합격 인원이 없는 학원은 학원으로서의 존재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합격자 배출 확인이다. 간혹 수시/편입을 병행하는 학원은 수시합격자를 합격자로 넣거나, 일반인지 학사인지도 구분 없이 올리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직전 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이전 합격자를 재탕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꼭 학년도 확인이 필요하고, 1차를 합격했는지 최종인지도 명확히 확인을 해야 한다.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학원을 믿고 교육을 받는 만큼 수험생 입장에서는 연고대 합격을 향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결과가 모든 것을 증명하기에 학원은 해마다 바뀌는 출제경향에 따른 대책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그다음 해 합격을 충분히 가이드 할 수 있는 곳이어야만 시행착오가 없을 것이다.박천기 원장김영편입 강남 연고대의약대전문관문의 02-522-1144(연고대), 02-523-1145(의약대)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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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맞이하는 부천 성탄절
12월에 들어서자 곳곳에 크리스마스 캐럴과 트리들이 반가운 성탄절을 예고하고 있다. 종교를 불문하고 크리스마스는 즐거움과 나눔 그리고 설렘을 안겨준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부천 시내에서 가족과 함께 가보면 좋을 성탄절 기념행사를 모아 보았다.부천아트센터의 부천시립합창단과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부천시립합창단이 연말을 맞이하여 헨델의 장엄한 선율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이번 공연은 김선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제니,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김효종, 바리톤 성승욱과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송년의 밤을 더욱 뜻깊게 장식할 예정이다.2024년 부천시립합창단의 마지막을 장식할 ‘헨델, 메시아’는 종교음악을 넘어 인류의 음악 유산으로 꼽히는 걸작이다. 이 작품은 그리스도의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을 다루는 총 3부 구성의 성악 음악극으로, 서창, 중창, 합창 등의 다양한 성악 형태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이 곡은 영국 초연 당시 극을 관람하던 조지 2세가 몹시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자 관객 모두가 기립한 일화가 유명하여, 오늘날에도 이 대목에서는 관객들이 기립하는 전통이 남아있다. 부활과 영생을 노래하는 3부는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합창으로 힘차게 접어들며 2시간에 달하는 대작을 장엄하게 마무리한다.김선아 지휘자는 “예언, 탄생, 승리의 순간을 선율과 화성으로 표현하며 솔로와 합창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곡이 전하는 희망과 감동을 온전히 느끼며 한 해의 마무리가 특별하게 장식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부천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헨델, 메시아’는 2024년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부천시 청소년센터 청소년직업탐사대 연말 공연부천 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 청소년센터의 오는 21일 오후 12시 15분부터 부천시 청소년센터 3층 D.M.Z 소공연장에서 청소년직업탐사대의 연말 공연을 진행한다.청소년직업탐사대는 부천시 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이다. 동아리 활동에서는 한 해 동안 행사 진행, 음향, 아티스트 분야의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꿈을 키워왔으며, 그 결과물을 공연에 올리게 됐다.이번 공연에는 ‘Make Our X-mas Tree’라는 주제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담겼다. 보컬, 댄스, 밴드 분야의 팀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청소년직업탐사대 청소년들은 기획부터 준비 및 공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음향과 진행 분야에서 배우고 활동했던 것을 공연에서 발휘해 2024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SNS(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325-4300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아트밸리 실내악 페스티벌부천시는 오는 12월 18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아트밸리 실내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와 경기예술고등학교가 함께 준비해 진행된다.공연에서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장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색소폰, 트럼펫, 앙상블, 피아노 포헨즈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연은 전 석 무료로 오후 7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FHlHnJYx)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인 1좌석으로 한정된다.
2024-12-18
- 기획-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⑪ 예비 고3 슬기롭게 겨울방학 보내기 2학기도 조금씩 마무리되어 가고 다음 학년으로 진학을 앞둔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고3을 앞둔 예비 고3의 겨울방학은 가장 먼저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그동안 학기 중에는 내신도 챙기고 수행평가도 준비하느라 수능 공부 시간이 아주 부족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개념도 채우고 기출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한다. 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들에게 ‘예비 고3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물었다. 합격생들은 학습에 관한 조언도 많았지만, 수능 시간표에 맞춰 기상과 취침 시간부터 규칙적으로 맞추는 등 생활 습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김예찬 학생-먼저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에 3학년 교과목이 무엇인지 보고 생활기록부 탐구를 대략적으로라도 준비를 많이 해 놓아야 합니다. 3학년 생기부는 3학년 1학기에 마감이 되기에 시간이 촉박합니다. 정시를 준비한다면 이제 실전이기에 안일해지지 말고 열심히 그리고 많이 공부하는 것이 최고입니다.*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승현 학생-과학 과목들은 개념 학습을 한 바퀴 다 끝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겨울방학 때 개념을 끝내야 합니다. 수학, 국어의 경우에는 개념 학습뿐만 아니라 기출을 겨울방학 때 다 끝내는 것이 좋아요.*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안서영 학생-저는 2학년 겨울방학에 완전히 수능 공부에 몰두했어요, 수시를 중점적으로 준비하기는 했지만, 수시로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정시로도 서울대에 갈 실력을 키우기 위해 공부했어요. 저는 하루 종일 집에서 공부했기에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할 수 있었어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5분 내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과 충분한 휴식 시간, 잠자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2~3시간 완벽하게 집중하는 것을 잘하지 못해서 중간에 쉬는 시간을 계속 가졌어요. 하지만 공부 흐름이 끊길까 걱정되어서 너무 오래 쉬지 않으려고 했어요. 오랫동안 매일 공부하기 위해서는 내 몸이 정신적으로 또, 체력적으로 건강한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충분히 쉬어주더라도 하루 종일 공부에 내 신경이 가 있다 보니 하루 최소 12시간은 순수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수시를 준비하는 친구의 경우, 방학에는 정시를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아요. 다만, 방학이 끝나갈 무렵이나 학기가 시작할 때, 3학년 1학기에 세특, 자율, 진로, 동아리 등 각 부분에서 생기부를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 큰 틀을 생각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1, 2학년 때 생기부 내용 중 3학년에 심화 탐구를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3학년 교과목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살펴보며 내 진로와 관련한 탐구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학기 중에도 탐구나 발표를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마지막 학기에 생기부를 잘 마무리 짓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노해인 학생-아침에 일어나고 밥 먹고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는 시간을 저는 밤 12시에 자서 오전 6시에 일어나려고 했어요. 평소 잠이 많은 편이라 부족하긴 했어요. 학원에 다니더라도 새벽 1시 전에는 자면 좋을 것 같아요. 아침에 하는 첫 공부는 국어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점심 식사를 하고는 영어 문제를 풀어보는 습관을 지니면 좋겠어요.조금이라도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르면 좋겠어요. 여름이 지나서 날씨가 쌀쌀해질 때부터 모든 행동이 힘들어지고 에너지가 없어집니다. 그렇기에 하루 10분이라도 매일 운동을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자신에게 맞는 국어 풀이법을 체화하고 탐구 개념을 끝내두면 좋아요. 사회탐구를 선택했다면 학기 중에는 국, 영, 수에 집중할 수 있게 문제 풀이도 어느 정도 해두면 좋아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성현 학생-고3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2학년 때까지의 생기부를 먼저 꼼꼼하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생기부 내용을 유기적으로 잘 작성하고 준비한 친구들도 있겠지만, 탐구를 계획하거나 혹은 알아보고 싶다는 포부만 남기고 추가 활동을 진행하지 않은 세특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활동을 하기에 아직 고3이 남아 있으니 지금이라도 준비해 놓으면 더욱 질 좋은 생기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김경서 학생-규칙적으로 공부를 하며 학습 습관을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학년 겨울방학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겨울방학을 성공적으로 보내려면 규칙적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규칙적인 생활 안에서 국어, 영어, 수학, 탐구의 공부 양을 균형 있게 맞춰서 생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무엇을 잘한다, 못한다고 해서 그것만 파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공부까지 밑바탕을 만들어두는 것으로 생각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여러 과목의 개념을 차곡차곡 쌓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박혜인 학생-겨울방학부터 규칙적으로 수면 패턴을 지키며 생활한 점이 수험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공부 효율이 낮아져서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밤 12시에 잠이 들고 오전 6시에 일어나는 패턴을 지켜 깨어있는 동안 할 일을 최대한 다 끝내려고 노력했어요. 수능은 장기전이기에 컨디션 관리도 중요합니다. 각자의 공부 스타일에 맞춰서 일정한 수면 패턴을 지켜서 생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 계열 이다인 학생-2학년 겨울방학에 친구랑 노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친구랑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좋아서 밤새 휴대전화로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하고 놀았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좋은 데 너무 그 활동에 빠지지는 않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고3이라도 해도 쉬는 날은 꼭 필요합니다. 아마 겨울방학이 되면 떨리기도 하고 불안할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은 많으니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어요. 저는 뮤지컬을 좋아해서 3주에 한 번은 뮤지컬을 보며 충전했어요. 선행 학습을 한다면 수학은 무조건 ‘확률과통계’를 한 번은 보고 가고 ‘언어와매체’는 끝내고 사회탐구도 한 바퀴는 돌리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수학은 2~3등급이라면 어려운 문제를 계속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겨울방학 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유정욱 학생-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저는 겨울방학 때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며 매일 아침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공부했어요. 세부 사항까지는 계획하지 않더라도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어떤 공부를 할지 계획해 두는 게 중요합니다. 수시를 챙기는 학생이라도 겨울방학에는 내신은 잠시 잊고 수능 준비에 힘을 쏟는 게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지금 1~2월에 공부한 것은 수능까지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공부니 자신에게 맞는 수업과 공부법, 교재 등을 찾는 것도 신경 써야 합니다. 저도 여러 수업을 들어보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수업 특징 등을 찾아보며 앞으로 듣게 될 커리큘럼에 대해 고민 많이 했던 기억이 있어요.2학년까지 내신을 열심히 챙기느라 미적분을 아직 공부하지 않았거나 부족한 학생은 정복하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미적분 개념과 기본 기출을 완벽하게 보고 1학기 내신 과정을 거쳐 미적분을 완성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수학1, 2는 기출을 끝내고 고난도 문제집을 풀기 시작해도 좋겠습니다.수능 국어가 익숙지 않은 학생이 많을 텐데 기출 문제를 학습하며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국어 성적에 맞게 하루 공부량을 잘 분 2024-12-12
- [교육기고] 고1,2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년말 마무리 준비 방법 고1,2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2주 정도 주어지는 수행 관련 마무리 보고서, 발표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고1의 경우는 28학년도부터 입시가 변경되는 관계로 아무래도 한 번 더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을 학생들이 많을 수 있다. 내신에서 지필고사의 영향력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행과 관련 보고서, 발표 및 학습 태도 등도 굉장히 중요하다. 사전에 신청해 둔 주제탐구보고서나 심층보고서를 성의 있게 준비해서 생기부 상에 의미 있게 기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세부 전공 중심 내용보다는 다소 광역화된 계열 중심 보고서나 발표, 토론도 나쁘지 않으니 역량껏 포기하지 말고 잘 준비해 보자. 주변에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주저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께도 예의를 갖춰서 도움을 청해 보도록 하자. 고2 학생이라면 지원하고자 하는 계열, 전공과 희망 대학군을 어느 정도 겨냥한 상태이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으로 희망 전공학과에 근접한 보고서와 발표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내신 성적과 관련된 교과 세특에 집중해서 학업역량과 계열전공 적합성을 어필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상위권 대학 라인 지원을 원한다면 창체 영역에 대해서 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반장, 부반장 활동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율활동 영역에서 자기주도적으로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한 심화보고서 활동을 하거나, 동아리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끼리 지원을 희망하는 전공과 관련된 탐구보고서를 함께 만들고 발표와 토론까지 진행할 수 있다면 지원 대학의 교수님들께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특히 진로활동 영역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교과 활동의 연장선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과 관련된 심화탐구주제보고서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정규 수업 시간의 교과 세특에 드러나는 활동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말 그대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자기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차이 나는 생기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박성철 센터장유웨이진로진학대치센터문의 02-565-0177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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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생물다양성연구소, 장단면 일대 생태 조사 결과 발표해
DMZ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정명희)가 ‘파주시 시민참여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장단면 일원 생태 조사의 결과보고회를 지난 11월 21일에 개최했다.DMZ생물다양성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매월 1회씩 총 7회 민통선 장단면 일원에서 담수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을 비롯 식물 조류 곤충 양서파충류 포유류 등 6개 분류군의 현황을 조사하고, 보호종(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과 기후변화생물지표종1), 유해생물 등을 조사해 기록해왔다. 본 조사에는 분야별 전문가 외에도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동아리 ‘홀릭’, 문산 수억고등학교 융합동아리 ‘해바라기’,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파주환경운동연합, 장단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올해 진행된 장단면 일원 생태조사를 통해 관속식물 210종, 육상 곤충 261종, 조류 77종, 양서류 7종, 파충류 4종, 담수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34종이 확인됐다. 또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는 곤충 1종, 양서류 1종, 조류 9종이 확인됐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양서류 1종, 조류 11종, 포유류 1종이 확인됐다. 이외에도 편형동물 미기록 종 4종과 육상 곤충 미기록종 1종이 발견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담수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을 조사하던 중 미기록종을 발견한 정종우 교수(이화여대 과학교육과)는 “한국의 생물 종 목록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 민통선 내부 생태계의 종다양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특히 민통선 내부에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둠벙이 이 지역의 생물 다양성 유지에 기여하므로 보전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DMZ 지역의 생태조사를 이끌고 있는 김경훈 단장(자연탐구소 소장)은 “장단면 일원 생태조사는 매년 조사 범위와 다양한 분류군의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참여하고 있는 학자에게는 미지의 지역에 대한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시민과학자로서의 길을 열어주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기초 과학자로서의 미래를 가늠해 보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파주 민통선 지역은 넓은 농경지와 산림, 하천, 둠벙 등 야생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최근 농경지 매립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파편화와 겨울 철새들의 먹이터 소실 등 생물 다양성 보전에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DMZ생물다양성연구소 정명희 이사장은 “민통선 지역은 제한된 조사 환경과 조사 방법 때문에 깊이 있는 실태조사가 어렵다. 그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논 습지와 하천 등이 야생동물의 먹이터 및 쉼터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음이 확인된 만큼 향후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민통선 생태조사를 지속해 실시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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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와 행사
연일 추워지는 날씨로 짧은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다가왔다. 단풍 보며 산책하기 좋은 가을이 가는 것이 너무 아쉽지만 다가오는 겨울 채비도 해야 하는 때다. 11월에도 우리 지역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강좌들이 열린다. 양천공원에서 열리는 비체나라페스티벌, 노벨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 강독 특강, 프랑스 연말 음식 만들기 등 특별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준비도 하면서 여유 있게 다채로운 행사를 즐겨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2024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빛담길양천구에서는 ‘2024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양천공원에서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알리는 점등식과 콘서트 ‘힐링의 밤’이 열린다. 힐링의 밤 콘서트는 오후 5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진행이 된다. 가수 마로니에 프렌즈와 여행스케치의 공연이 이어진다.▶일시 : 11월 29일(금)~2025년 2월 28일(금)▶점등식 :11월 29일(금) 오후 6시▶힐링콘서트 : 11월 29일(금)오후 5시 30분~6시 30분▶장소 : 양천공원 책쉼터 앞플리마켓 & 다누리데이양천구 50플러스센터에서는 ‘플리마켓 & 다누리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양천구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에서 열린다. 1층 잔디광장에서는 자전거 안전점검과 반려식물 분갈이 행사를 진행한다. 붕어빵, 어묵, 츄러스, 회오리감자 등의 푸드트럭도 준비된다. 1층 로비에서는 쥬얼리, 레진 아트, 가죽공예, 반려동물용품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4층에서는 공연, 체험, 전시가 열린다. 공연은 1인극(모노스토리), 라인댄스 등이 있고 체험은 점토 놀이, 인생네컷, 조향사, 대시로봇 등을 할 수 있다. 펜드로잉, 캐리커쳐 작품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사전참여 등록자 200명, SNS 게시물 해시태그를 통해 경품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1층에서 진행되는 플리마켓은 프로그램에 수강한 회원들의 작품을 기부받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일시 : 11월 30일(토) 오전 11시~4시▶장소 : 신월 6동 행정복합타운 1층 & 4층▶문의 : 02-2807-50602024 월간뮤지크 <송영주 트리오>양천구에서는 2024 월간뮤지크 <송영주 트리오> 공연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11월 30일(토)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부드러운 음색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어우러지는 송영주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배이시스트 신동하, 드러머 임주찬 3명으로 이루어진 재즈 트리오다. 티켓은 1층은 2만원이고 2층은 1만원이다. 양천구민과 양천구민 재직자는 예매자와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도 예매자 및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다. 총 소요시간은 70분 내외다.▶일시 : 11월 30일(토) 오후 5시▶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신청 : 11월 1일(금) 오전 10시~▶문의 : 02-2021-8913, 8902넓은들미래교육센터 토요 개인 체험 강좌 양천구 넓은들미래교육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론존’ 프로그램은 초등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간 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에 이루어진다. ‘코딩 플레이존’은 코딩으로 로봇 교구 동작을 제어하고 로봇 교구를 활용한 로봇 배틀 등을 해본다. ‘AI로봇존’에서는 로봇의 개념과 산업체에서의 활용을 파악해 보고 휴머노이드로봇 제어 및 인간과의 소통 체험을 해본다. 로봇 군무, 모션 체험, 돌봄, 코딩 로봇 등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XR스포츠존’에서는 XR 기술 원리와 산업에의 활용사례를 파악해보고 가상공간에서의 실감 나는 스포츠 체험을 해본다. 기간 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와 오후 2시~5시 강좌가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한다.▶일시 : 11월 5일(화)~12월 31일(화) 오전 10시~오후 12시 / 오후 2~5시▶장소 : 넓은들미래교육센터▶신청 : 10월 25일(금)~11월 27일(수)/온라인접수▶문의 : 02-2620-4618북콘서트-초식마녀 박지혜 작가의 ‘오늘 조금 더 비건’양천구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에서는 기후‧환경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박지혜 작가의 책 <오늘 조금 더 비건>에 기반한 이 행사는 양천구민 100명을 대상으로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양천구 남부순환로 380 양서중학교 햇살관) 1층에서 진행한다. 양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11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6시▶장소 : 다가치학교강서양천 1층▶신청 : 11월 7일(목)~27일(수) 인터넷 접수▶문의 : 02-2699-5919신비한 브릭사전 in 양천양천구 양천문화재단에서는 2024 양천문화재단 기획전시로 ‘신비한 브릭사전 in 양천’을 전시한다. 수십만 개의 브릭으로 만든 브릭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브릭아트 전시로 역사주제 축소모형, 조형물 및 모자이크 등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브릭풀장, 그래피티 월에서 참여해 볼 수 있는 플레이존도 있다. 브릭마켓에서는 다양한 브릭 제품을 선보이며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관람 연령의 제한은 없지만 7세 이하는 보호자의 동반이 필수다. 관람료는 전시 및 체험이 각 3천원이고 통합권은 5천원이다. 예매 없이 현장에서 카드결제, 계좌이체 모두 가능하다.▶일시 : 11월 16일(토)~12월 8일(일) 오전 10시~오후 6시 (오후 5시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 양천구 양천문회회관 별관 1층 전시관 일대▶문의 : 02-2021-8911, 8903함께 낭독회 회원 추가 모집양천구 신월음악도서관에서는 ‘함께 낭독회’ 동아리 회원을 추가 모집한다. 함께 책을 읽고 싶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양하고 좋은 책들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활동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2시간 정도 진행된다.▶일시 : 2025년 1월 1일~2025년 12월 31일(화)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장소 : 신월음악도서관▶신청 : 10월 29일(화)~12월 29일(일)▶문의 : 070-8828-6556(조부모와 함께하는) 지폐 속 조선의 역사 인물 보드탐험양천구 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조부모와 함께하는)지폐 속 조선의 역사 인물 보드탐험’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손주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보드게임을 하면서 역사 속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11월 30일(토)에는 1~10까지 다양한 선물카드를 주고받으며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인 ‘프레즌트’보드게임을 해본다. 그리고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주고 싶은 선물 등을 주제로 가족 보드게임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11월 30일(토) 오전 11시~오후 12시 30분▶장소 : 해맞이역사도서관 3층 프로그램실▶신청 : 11월 9일(토)~11월 29일(금)/방문, 전화, 인터넷 접수▶문의 : 02-2693-5919리턴 투 대학가요제강서구 강서아트리움에서는 ‘리턴 투 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 대학가요제에서 수상했던 추억의 명곡들을 라이브 밴드 연주와 가수 ‘전유나’의 목소리로 다시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관람 연령은 7세 이상이고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예매는
2024-11-29
- 2025학년도 선덕고등학교 입학설명회 2025학년도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 53, 이하 선덕고) 입학설명회가 1차 10월 26일 토요일 11시, 2차 11월 6일 저녁 7시에 선덕고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세그루교육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11월 23일 토요일 11시에도 한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세그루 학교법인은 동북초등학교, 선덕중학교, 선덕고등학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등 4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주차봉사와 안내봉사를 하고 있었고 주차장 외에도 운동장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해줘서 편리했다. 입학설명회는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데 일찍 가면 학교홍보영상이 나오고 있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로 강당 2층 좌석까지 만석이다. 강당 1층에 자리를 잡으려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2024 입시결과와 선덕고 프로그램 소개입학설명회는 김수연 입학관리 홍보부장 교사가 진행하고 배경철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세 분 선생님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김수연 홍보부장 교사가 선덕고의 2024학년도 입시결과와 선덕고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신입생의 변화된 입시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융합인재교육부 박명현 부장교사가 융합인재부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선덕고 9회 졸업생이신 송창현 교감이 발표하려다가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인사만 하고 끝이 났다. 발표가 끝나면 1층 소강당에서 진로와 학습에 대한 상담을 해준다.2024학년도 서울대 합격자수 전국 5위 달성선덕고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자수가 36명으로 전국 5위를 달성했다. 수시 19명과 정시 17명이 합격하면서 수시와 정시 실적이 고르게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2년새 수시와 정시 모두 서울대 합격자 수가 배로 뛰었다. 의치한약수 합격자수도 26명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고 서울소재 주요대학 합격자가 401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게다가 서울소재 4년제대학 총 합격자수는 580명에 달한다.학교중심생활로 자기주도학습선덕고의 학생들은 대부분 오전 7시 전에 셔틀버스를 타고 학교에 도착하면 오전 8시에 1교시가 시작되고 오후 4시에 정규수업이 끝난다. 오후 4시 10분부터 5시 10분까지 방과후수업이 있고, 오후 5시 10분에서 6시 10분까지 저녁을 먹고 운동도 하고 휴식을 취한다. 오후 6시 10분부터 밤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진다. 하교 셔틀버스는 밤 10시에만 운행한다. 수요일은 오후2시에 창체활동을 한 후 4시에 귀가한다. 주요 학원가에서도 선덕고의 시간표에 맞게 수토일의 학원시간표를 만들어서 선덕고반을 편성한다. 김수연 교사는 “선덕고를 보내시면 부모님도 시간적 여유가 있고 학생들도 에너지소모를 덜 하면서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선덕고의 이러한 학교중심생활은 함께 공부하고 밥도 먹고 운동도 하면서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는 특별한 친구관계를 형성한다.수시와 정시의 고른 합격자 수선덕의 정시는 월화목금 밤 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한 결과이다. 그 외에도 고3은 토요자습을 9시부터 5시까지 하고 방과후 수업이 만족도가 최상이다. 무엇보다 정규수업의 양과 질의 차이로 내신공부가 수능공부가 되기 때문에 정시경쟁력이 높아졌다. 2024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수로 전국 6위와 서울자사고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생기부 내용이 풍부하고 데이터 분석과 수시 전형 연구, 생기부 관리 등의 노하우 전수로 점점 수시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깐깐한 생활지도와 아름다운 선덕인상선덕고는 아침인성교육으로 요일별 주제에 따른 1분 방송교육을 하고 상벌점제와 교칙준수 한주간 노력하기 등으로 아름다운 선덕인상을 매달 뽑는다. 선덕인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체인지메이커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각종 체육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꿈과 끼를 펼치고 가족소통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하는 기차여행과 하이킹 등을 주최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학급캠프, 선후배 상견례, 수능출정식, 수련회, 수학여행 등의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선생님들이 연주하는 등굣길음악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꽃을 나눠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대입 변경사항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으로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고교학점제가 전면시행된다. 교육과정도 개편되고 고교내신 평가도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된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선택과목이 없어서 표준점수 유불리가 사라지고 문이과 구분없이 공통과목으로 시험을 본다. 전 과목을 생기부에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게 되었다. 내신변별도가 하락함에 따라 부기사항이나 생기부 관리 등이 더욱 중요해지고 수능최저능급도 강화되어서 생기부와 수능 관리를 잘하는 선덕고 같은 자사고가 더 유리해질 것이다.2025학년도 선덕고 1학년 교육과정 편성안2025학년도 선덕고 신입생은 3년 내 총 교과 186점과 창체18학점까지 204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다른 학교는 교과 29학점과 창체 3학점으로 한 학기에 총 32학점을 이수하는데, 선덕고는 교과 31학점과 창체 3학점으로 총 34학점을 이수한다. 수학 수능과목을 2학년에 완료하고 기존 과학2과목과 융합과목, 진로과목은 2~3학년에 개설한다. 특색과목으로는 인공지능자율주행차와 공학커뮤니케이션 과목을 이수한다.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선덕고는 일반전형 308명과 사회통합전형 77명 등 총 403명 11학급을 모집하고, 경쟁률 1.2초과시 면접을 실시한다. 경쟁률이 1.5를 초과하면 1.5배수 추첨 후 면접을 본다. 경쟁률 1.2 초과로 면접이 확정되면 2차 서류를 제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성적 교과를 삭제하고 자기소개서에는 이름이나 학교명, 수상 등을 언급하면 안된다. 선덕고는 면접 전형에서 블라인드 평가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고 자소서 허위작성이나 표절시 입학취소를 할 수 있다.융합인재교육부의 다양한 프로그램각 프로그램별 선발된 학생의 역량강화를 통해 수시를 준비시킨다. 학생선발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고 교사의 추천을 받아서 적합한 인재를 찾아 선발한다. 주요 수업은 토요일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수업을 하고 내신시험기간 약 3주는 수업이 없다. 강사 및 학교사정에 따라 평일 18시부터 22시까지 진행할 수도 있다. 운영 시기는 4월부터 11월까지이고 9월까지가 집중수업기간이다. 학년별로 수학인재반, 과학인재반, 융합아카데미, 자연공학아카데미, 자율주행 공학리더반 등이 있다. 그 외 특별활동으로 지역사회청소년 학습튜터링과 1인1목 돌보미 등 봉사활동과 산출물발표회, 탐구학술제 등이 있다.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도 2024년 대회 1등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융합인재교육부 프로그램에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공학과 의생명 등 챌린저 트랙 프로그램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2024-11-22
- 대진여고 오케스트라, 2024 노원구민과 함께하는 <대진마을음악회> 개최 대진여고 오케스트라는 지난 11월 9일(토) 중계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노원구민과 함께하는 『대진 마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대진여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인문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1~2학년 학생 53명으로, 교내 동아리 활동 및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에서 취미로 활동하는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이다. 그럼에도 규모가 큰 ‘마을음악회’를 계획한 힘은 20년이 넘는 대진여고 오케스트라의 전통을 지켜온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대진여고 오케스트라는 10여 년간의 국제교류음악회를 개최하였고, 개교 20주년 음악회와 마을음악회, 여주 노인요양원에서 매년 ‘사랑의 나눔 음악회’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이날 마을음악회는 오후 3시에 시작하여 클래식부터 팝, 영화 OST,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먼저, 김정남 교장 선생님의 ‘인공지능 시대의 오케스트라와 인성’이라는 인사말에 이어 홀스트 작곡의 ‘행성 모음곡’ 중에서 ‘목성’으로 웅장하게 음악회를 열고, 영화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연주로 따뜻한 감동과 평온함을 이어갔다.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성악 협연이었다. 유명 소프라노 상악가 원유슬님이 뮤지컬 인기곡인 ‘Think of Me’와 이태리 가곡인 ‘Il Baccio(입맞춤)’을 노래하여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또한 특별 이벤트로 학교 축제에서 1등을 수상한 1-11반 학생들이 신해철의 ‘그대에게’ 치어리딩 공연을 하고, 이어서 오케스트라 버전의 ‘그대에게’는 다이내믹을 살린 열정적인 연주를 보여주었다.‘Disco Lives Medley’는 7080 세대인 학부모들의 취향에 맞춰진 선곡으로 함께 박수치며 신나게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곡인 <고향의 봄>은 연주가 끝나자마자 아낌없는 박수와 함께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앙코르곡인 ‘무조건’ 연주로 신나는 분위기로 마무리하였다.<Tip> 대진여고 오케스트라 참가자 INTERVIEW#1>음악회를 위한 백그라운드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준비해야 했다. 연주 의자, 보면대, 연주단, 거대한 타악기들, 관객 의자 수백 개, 음향, 촬영 등 큰 규모를 감당하다 보니 한계를 느끼기도 하고, 다시는 야외음악회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했다. 그러나 가을 오후의 햇살과 단풍이 배경이 되었고, 관객들은 편안하게 즐기며 감상했으며, 준비된 객석 의자뿐 아니라, 무대 뒤 다리 위에서도, 저 멀리 미술관 앞 벤치에서도 감상하며 박수를 보내주는 것이 감동이었다.#2>음악회가 끝나고 미국에 거주하는 제부에게서 연락이 왔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을 캡처하여 SNS로 보내주었다. 산책길에 우연히 음악회를 보고 올린 감동적인 내용이었다. “집 앞 공원 마당에서 연주회가 있어 잠시 멈추었다. 대진여고 학생들의 연주라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참 잘한다. 졸업생의 찬조 출연도 후배들의 연주와 잘 어우러져 좋았다. 국제교류를 통해 실력을 끌어올렸다는데 학교 공부하면서 모두 대단하다. 멋진 공연에 마을 주민들이 흡족해한다. 가을을 보내며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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