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2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군포의왕 고교 2019 고1 1학기 성취도 분석_ ③영어> 2019학년도 1학기의 고교별 교과 성취도 자료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됐다. 이는 고교별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교별 평가의 차이, 학생들의 수준, 과목별 평가 경향들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안양군포의왕 23개(안양 13개/군포 6개/의왕 4개) 고교의 영어 교과 성취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고교별 교과 성취도(학교알리미)* 자료 취합 및 분석 기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9학년도 교과 성취도를 안양군포의왕 지역 고교별로 조회해 고1 영어 과목의 성취도를 비교 분석했으며, 고교 유형 분류는 데이터를 근거로 했으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됨.안양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1: 평균 80점대로 높고, 성취도 A 집중 분포- 신성고유형1은 평균이 80점대로 높은 유형이다. 신성고가 해당되며 신성고 고1 1학기 영어 평균은 80.0으로 안양지역 총 13개 일반고 중 가장 높고 성취도 E의 비율은 1.6%로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신성고의 성취도 A 비율 역시 73.3%로 안양지역 고교 중 가장 높았다. 즉, 최상위권 학생들이 두텁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유형2: 평균 70점대로 높고,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부흥고, 안양여고, 양명여고유형2는 2019학년도 1학기 영어 교과 평가에서 평균이 70점대 이상으로 높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이다. 부흥고와 안양여고, 양명여고 등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 차이를 보인다면 세 학교 중 양명여고의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26.4%로 높고 E의 비율도 높아 학생들의 성적이 양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부흥고와 안양여고는 평균과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이 모두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다만 부흥고가 성취도 B·C·E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안양여고는 성취도 A·B·E의 비율이 다소 높으면서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이 유형은 평균이 70점 이상인데도 불구하고 성취도 E의 비율이 20%를 넘어 영어 성적이 양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유형3: 평균 60점대, 성취도 E 비율 높음- 동안고, 백영고, 성문고, 인덕원고, 양명고, 평촌고유형3는 평균이 60점대 중후반이며 성취도 E의 비율이 높은 유형이다. 동안고, 백영고, 성문고, 인덕원고, 양명고, 평촌고가 유형3에 해당한다. 이 유형은 한결같이 표준편차가 큰 데다가 성취도 A~D의 비율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다만 백영고와 인덕원고의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각각 39.3%와 30.2%로 높았고 성문고의 경우 성취도 B가 22.8%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백영고와 인덕원고를 제외한 나머지 네 학교의 경우 E의 비율이 30% 이상으로 상당히 높다. 그만큼 영어 하위권이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는 뜻이다.#유형4: 평균 60점대 중반,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음- 관양고, 안양고유형4는 평균이 60점대 중반이면서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은 학교로 관양고, 안양고가 이에 해당된다. 관양고의 경우 성취도 C와 D를 합한 비율이 전체의 50%를 넘어 중하위권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으로 볼 때 평가가 쉽지 않음에도 E의 비율이 극히 낮은 것은 성취도 E의 분할 기준 점수를 상당히 낮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안양고는 성취도 A의 비율이 42.7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영어 상위권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어 평가가 다소 쉬워질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치솟아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유형5: 평균 60점대 초반,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 충훈고유형5는 평균 60점대 초반으로 표준편차가 크고 성취도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유형으로 충훈고가 해당된다. 충훈고의 표준편차는 23.5로 안양지역 13개 고교 중 가장 크며 성취도A~B와 E로 학생들의 성적이 양극화된 분포 양상을 보였다.군포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1: 평균 70점대로 높은 편, 성취도 A~C에 학생 집중- 군포고유형1은 평균이 70점대로 높은 편이고 학생들의 성취도가 A~C에 집중되어 있는 학교로 군포가 해당된다. 표준편차도 14.6 정도로 낮은 편이며 성취도 E의 비율 역시 4.2로 낮았다. 군포고는 높은 평균, 낮은 표준편차, 성취도 D~E의 비율이 극히 낮은 점 등을 볼 때 영어 중상위권 학생들이 두텁게 조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유형2: 평균 60점대 후반, 성취도 E 비율 낮음- 군포중앙고, 수리고, 흥진고유형2는 평균은 60점대 후반으로 유형1보다는 낮지만 비교적 높은 수준에 해당되는 학교들이다. 세 학교 모두 표준편차가 크고 성취도 E의 비율이 낮다. 또한 성취도 A~D의 비율이 비숫한 수준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다만 수리고는 성취도 A와 B에 50% 이상 분포되어 있어 영어 상위권이 두터운 것으로 보인다. 군포중앙고는 성취도 C~D, 흥진고는 B~D의 비율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유형3: 평균 60점대 초중반, 성취도 A~E 비교적 골고루 분포- 산본고, 용호고유형3은 평균이 60점대 초반이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이다. 산본고와 용호고가 해당된다. 다만 용호고의 경우 E의 비율이 30.3%로 군포지역 고교 중 가장 낮은 분포를 보여 영어 하위권 층이 두터운 것으로 나타났다.의왕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1: 평균 60점대, 성취도 A·B에 학생 집중- 모락고, 백운고, 의왕고유형1은 평균이 60점대로 성취도 A와 B의 비율이 높은 학교이다. 모락고와 백운고가 해당된다. 모락고의 표준편차는 21.4, 백운고의 표준편차는 20.8로 높은 편이며 모락고는 성취도 B의 비율이 30.4%로 높게 나타났다. 문제가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성취도 A의 비율이 높지 않고 B의 비율이 전체 성취도 구분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영어 상위권 층이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 백운고와 의왕고 역시 모락고와 유사한 유형으로 성취도 A와 B의 비율을 합한 비율이 전체 50%를 넘으며 영어 상위권 층이 두터운 것으로 나타났다.#유형2: 평균 60점대, 성취도 E 비율 높아- 우성고유형2는 평균이 60점대로 낮고 성취도 E의 비율이 높은 유형으로 우성고가 해당된다. 우성고는 성취도 A의 비율이 5.7%로 의왕시 전체 고교 중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성취도 E는 46.6%로 의왕시 전체 일반계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교과 과목별 성취도 A~E 등급 분할 기준>고교별 성취도를 비교해서 살펴보기 위해서는 고교별로 과목별 성취도를 정하는 기준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 교과 성적이 기재되는 부분에는 학교에서 시행한 평가에 따라 교과, 과목, 단위 수,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수), 석차등급 등이 기록된다. 이때 교과 과목별 성취도는 학생들의 교과 성취율에 따라 A, B, C, D, E로 기록되며 바로 옆의 괄호 안에 그 과목의 수강자 수가 기록된다.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즉, 일반적으로 2019-11-27
- 포갬교육 ‘수학을 읽는다’ 연구팀의 2020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분석 2020학년도 수능 이후,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이 입시 당락을 가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는 가채점 예상 등급컷과 분석 자료를 통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어려운 수학이 쉬워지는, 읽으면서 이해되는 <수학을 읽는다>를 펴낸 포갬교육과 함께 2020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을 분석하고, 올바른 개념학습의 중요성을 살펴봤다.수능 수학 나형 14번의 다항함수 문항계산량과 사용하는 개념 수준 차이 극명2020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 대해 ‘가형은 평이하고 나형은 어려웠다’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고난도 문항 즉, 킬러 문항 대신 준킬러 및 중간 난도의 문항이 늘면서 중상위권 응시생은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는 평이다.포갬교육 유익상 대표는 “실제 2019학년도 수학 등급컷과 2020학년도 예상 등급컷을 보면 1등급의 점수 차는 4점에 불과하다. 반면, 어렵다는 평이 많은 나형의 2~3등급(중상위권)의 점수를 비교하면 8~10점의 큰 차이를 보인다. 결국, 조금만 어렵게 나와도 중상위권 학생들의 점수는 크게 떨어진다. 작년과 올해 14번 문항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유 대표는 2019~2020학년도의 수학 나형 14번(4점) 다항함수를 묻는 문항을 예로 들며 “똑같은 번호임에도 계산량과 사용하는 개념의 수준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올해 출제된 14번은 <함수의 극한>에 관한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만 긴 계산을 끝까지 믿고 올바른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수학 공부 방법에 있어서 상위권 학생과 중,하위권 학생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개념학습의 부제’에서 찾을 수 있다. 이렇듯 학생들은 ‘유형학습’에만 길들여져 있어 올바른 개념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이다.규칙의 원리, 과정 익히는 개념학습이수능 고난도, 신유형 맞추는 자양분 킬러 문항인 21번 수열 문항에서도 개념학습의 중요성을 찾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유익상 대표는 “보통,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은 규칙을 찾아 다시 식을 구성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학생들이 어떤 규칙을 찾아서 어떻게 식을 다시 구성하는 것인지를 모른다. 어디에서도 그 부분을 짚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갬교육 <수학을 읽는다>는 그 부분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다”며 개념학습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예를 들어 수열 문항에서 ‘짝수 번째 항과 홀수 번째 항을 나타내는 표현’을 접했을 때 수열에 대한 규칙과 개념이 정립되는 과정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상수항을 없애는 방향으로 식을 더하거나 빼는 풀이 과정’을 활용할 것이다. 이처럼 개념학습은 어떤 난도나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그 원리와 과정을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다.최고난도 30번 문항 푸는 핵심두 개념을 떠올리는 것이 관건수학 가형의 최고난이도 킬러 문항 30번은 개념학습의 중요성이 집대성한 문제이다.유익상 대표는 “보통,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관계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른다. 지수함수와 로그함수가 오직 한 점에서 만난다면 교점이면서 동시에 접점인 관계를 갖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올해 출제된 30번 문제를 보자마자 접점에서의 함숫값이 같고, 접점에서의 기울기가 같다는 두 가지를 한 번에 생각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올바른 개념학습이 수능 수학을 정복하는 ‘핵심’ 임을 역설했다.그렇다면 대체 어떤 방법으로 수학을 공부해야 할까? 개념학습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고심한 포갬교육의 <수학을 읽는다>에 그 해답이 숨겨져 있다.수학 점수 편차 큰 중하위권이라면 더더욱 고1부터 올바른 개념학습 필수 수십 년간 수능의 흐름을 보더라도 입시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실로 크다. 특히 중상위권 및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고1 수학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에 따라 입시 판도가 뒤바뀔 수 있다.이를 위해 포갬교육은 고등수학의 뼈대를 잡는 개념 학습에 집중해 고등 수학 전 과정을 총 68단원으로 담은 <수학을 읽는다>를 선보였다. 시중교재와 차별화 된 ①개념서를 읽고, ②부족한 부분을 인강으로 채우고, ③서울대생의 개념 적용 방법을 담은 온라인 해설서를 읽은 후, ④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는 4가지 학습시스템을 통해 수학공부의 핵심을 모두 담았으며, 12월부터 전국 학원에서 <수학을 읽는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수학 점수 편차가 큰 고1 학생이라면 더더욱 개념학습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문의 1666-9145, www.pogaem.com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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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비중 높아진다는데…수학공부 어떻게 할까? 2020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것은 과목별 공부법을 알아보는 나침반. 특히 올해는 수학 나형 1등급 컷이 84점, 2등급 컷이 74점으로 예년에 비해 6~10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일까? 전문가들은 난이도가 높아진 것이 아니라 달라진 것이라 말한다. 중고등 입시수학 전문학원 ‘종로엠스쿨’ 김정임 원장의 올 수학문제 출제경향 분석을 들어보고 안산 학생들을 위한 맞춤 수학공부 노하우를 알아봤다.킬러문항 사라진 시험지 중상위권 문제 포진“올해 수능 수학은 지난해 입시와는 판이하게 달라졌어요. 12번부터 문제 난이도가 높아진 반면 최고 난이도 문제는 사라졌어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쉽게 느꼈겠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어렵고 까다로운 문항이 많은 시험”이라고 분석하는 김정임 원장. 특히 몇몇 문제는 소위 ‘노가다형 문제’로 문제풀이 속도가 늦거나 실수를 자주하는 학생들이 빠질 수 있는 함정이 곳곳에 숨어있어 꽤 까다로운 문제도 많았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김 원장은 “이번 수능문제를 보면서 이제는 확실히 수학 공부법이 변해야 한다는 걸 느겼다”며 “문제만 많이 풀어보면 가능했던 기존의 시험과 달리 원리를 정확히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학 내신대비? 수능대비? 정답은?그렇다면 안산지역 학생들의 수학공부법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수능대비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이 고3 여름방학부터, 빠르면 고3 들어와서 시작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늦게 시작한다면 달라진 수능수학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아졌다. 예비고1부터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지고 대비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한다.그나마 다행스런 점은 일부 학교들이 내신 문제 유형이 수능형 문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최근에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중간 기말고사 문제의 유형에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형 문제가 등장해 내신 대비하면서도 수능 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예비 고1학년들은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등수학에 대비해 겨울방학 동안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모의고사식 수학문제에 적응해야 하고 예비 고3 학생들은 모의고사 대비를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야 한다. 김 원장은 “고3 모의고사에서 최저를 맞출 수 있는 실력을 보여줘야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은 수능대비 공부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달라진 고등수학 ‘수학적 사고력’ 키워야지난해 개원한 종로엠스쿨 김 원장은 함현고 상록고 부곡고 등에서 수학교사로 근무했다. 수학교육학을 전공하고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학교현장에서 10여년간 근무하다 수학학원을 오픈한 것이다. 김 원장은 “공교육의 역할과 사교육의 역할은 분명히 차이가 난다. 학교교육이 변화하길 바라며 공교육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쉽지 않았다. 즐겁게 가르치고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성취감은 학원도 적지 않아 지난해 문을 열었다”는 김 원장. 종로엠스쿨 한 반 정원은 4~5명. 수업은 칠판앞에서 진행하는 판서 수업보다는 그룹과외 형태로 진행된다. 그 때문에 수업에서는 자율과 통제가 적절히 개입된다. 김 원장은 “요즘 학생들은 문제를 읽고 무엇을 질문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학원교육의 역할은 문제유형별 길잡이를 해 주는 것이다”며 “수학적 사고력 즉 수학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역할만 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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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능국어 분석 지난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1년 동안 달려온 그동안의 노력을 평가받는 시험에 학생들은 저마다 긴장하며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시험이 끝난 후 관련 평가 기관들마다 예상 등급컷을 발표하며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 설명했다. 국어 과목은 작년에 비해 무난했다는 평가다.이재임 부원장(좌) 오은경 고등부팀장(우)비문학, 지난해 보다 쉬웠지만 올해 역시 최고난도 문제로 꼽혀평촌지역에서 높은 국어 성적과 대입실적을 자랑하며 국어논술전문학원으로 입지를 굳힌 사계국어논술학원 이재임 부원장은 “발표된 기관들의 예상 1등급 컷이 91점, 2등급 85점, 3등급 76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1등급 컷이 5점 이상 올랐다. 분명 표면적으로 보아 작년보다 쉬웠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선에서는 학생의 성적대에 따라 체감 난이도 편차가 컸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은경 고등부 팀장 역시 “최상위권에게는 무난하게 쉬웠던 시험인 반면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평소 공부법에 따라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제들이 꽤 있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문학 문항이 최고난도 문제로 끝까지 비문학을 잡고 있었던 친구들에게 유리했다”고 평가했다.비문학은 처음에는 쉽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어려워진다. 지문이 길어지고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서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불수능 국어 문항인 31번과 같은 심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지문 속의 정보를 잘 분석하고 비교, 대조하면 답이 보이는 선지가 많았다.다만 법과 경제 지문으로 출제된 40번 문항은 BIS(자기자본)비율개념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으로 학생들이 매우 어렵게 느꼈을 것이고 실제 최고난도 문제로 꼽혔다. 이에 대해 오 팀장은 “40번 문항이 난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크게 계산력이 필요하거나 많이 꼬아서 낸 문제는 아니다”며 “지문에서 개념을 이미 주었기 때문에 평소 기준을 잘 잡고 대응을 해서 문제 푸는 훈련이 되어 있었던 학생들은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고 말했다.출제자 의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문제 해결하는 훈련 중요문학은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수능완성과 수능특강을 공부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문제들이다. 이 부원장은 “수능 전 파이널 특강에서 선생님들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출제된 수능 작품 중 대부분이 사계국어학원 수업에서 강조되었던 부분”이라며 “고전소설에서 예상외의 작품이 출제되었지만 선지에 함정이 없어 정답을 맞추는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출제된 문학 작품 6개 중 4개가 EBS 연계 작품이고 2개가 낯선 작품으로 연계율이 높아 학생들의 체감 난도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만 25번 문항인 고전시가 월선헌십육경가의 경우 수능완성에 수록되었던 작품이기는 하지만 가사가 분량이 길기 때문에 수능완성 외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출제됐다.이 부원장는 “25번 문항과 같이 연계된 낯선 지문의 경우 암기한 내용만을 중심으로 ‘맞다, 아니다’로 접근할 경우 정답을 놓치게 된다”며 “수능은 철저하게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보기의 주어진 정보를 기준으로 문맥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선지의 논리를 따져가며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화법과 작문은 무난하게 출제됐다. 일부 몇몇 문제에서 표를 새롭게 내기는 했지만 어렵지 않게 제시되어 평이한 문제들이었다.한편, 올해 수능에서는 문법 14번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관형사형 어미의 체계’를 소재로 한 문제이다. 오 팀장은 “14번 문항은 용언의 어미활용과 시제 문제지만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을 포인트로 하는 문제”라며 “관형사형 전성어미의 시제를 기계적으로 암기한 학생은 어렵지만, 평소 기본에 충실한 문법 공부를 해왔던 학생들의 경우 점수를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0
- 이 번 겨울 예비중3(현 중2) 학생들이 꼭 공부해야 할 국어 내용 다들 기말고사 대비 잘하고 계신지요. 오늘은 예비 중3(현 중2)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바로 예비 중3 학생들이 이번 겨울에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중3 진도를 선행학습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묻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예비 중3 시기는 단순히 중등 국어 학습만으로 허비해서는 안 될 시기입니다. 국어의 기초를 다지고, 고등 국어를 대비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다음 사항들을 숙지하여 국어 영역을 잘 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첫째, 예비 중3 상위권 학생들은 통합형 국어교재로 문학, 비문학, 문법, 소설, 어휘력을 균형적으로 완벽하게 심화 학습을 합시다. 비문학 영역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지문을 정확히 꼼꼼하게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소 난해하고 어렵더라도 2-3번 정독하여 글의 내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문단별 중심 내용을 정리하는 훈련은 물론이고, 주제나 핵심을 적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 과정이 익숙해진다면, 점차 지문의 양을 늘려가며 점진적으로 읽기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 습관이 지금부터 이어진다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이미 머릿속에서 자동적으로 글을 분석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지금 그 기초를 다진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배경지식도 쌓이겠지요. 이런 학습 방법은 상위권의 입지를 더 견고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상위권에 속하고 싶다면, 반드시 위 내용을 숙지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비문학 공부에 몰두하느라 문학과 문법을 놓칠 수는 없습니다.문학과 문법은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문학의 경우 고전시가들과 현대시, 현대소설 영역이 있습니다. 고등 국어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고전시가와 현대시의 중요 작품을 중심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정확하고 오류 없는 해석을 익혀 문학 작품들을 읽는 방법을 배워야겠습니다.더불어 문법 영역의 경우, 중2 때까지 학습한 문법 개념들이 곧 중3 문법의 기초가 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배워온 것들을 충분히 복습하고 익힌 후에 중3 문법을 예습해야 합니다. 문법은 고등부에서도 반복 심화 되므로 이미 아는 개념들이더라도 헷갈리고, 어려운 개념들을 중심으로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원숭이가 나무에서 미끄러질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둘째, 예비 중3 중위권은 중3 국어 상위권에 도전해야 합니다. 중위권 학생들은 통합형 국어를 통해 균형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하면서 예습과 복습을 충실하게 하여 내 것으로 익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제작한 교재를 한 권 배우는 것이 여러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르는 개념어나 어휘 등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문학 작품 속 어휘들은 물론 설명문·논설문에 등장하는 단어들 역시 꼼꼼히 정리하고 외워둬야 합니다. 여기 저기 등장하는 한자성어 역시 외워두면 좋습니다.이에 더불어 중2 때까지 배웠던 문법들을 정리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중2 때까지 배운 문법은 중3 문법의 기초가 됩니다. 즉 지금까지 배운 문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중3 문법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배운 문법 개념들을 명확하게 정리해주어야 합니다. 이후 여유가 있다면, 중3 문법 내용을 선행 학습하면 됩니다. 이 작업들이 선행된다면, 중3 국어는 물론이고 고등 문법 영역까지 잘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이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학기 중에는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어렵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방학을 발판 삼아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은 비문학과 문학, 문법을 아울러 균형 있게 체계적으로 완벽하게 심화 학습해야 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통합형 국어교재를 충실히 익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합니다. 클리닉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겠네요. 클리닉은 질의 응답시간에 부족한 국어를 보충하고 국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입니다. 또한 편향된 사고의 패턴을 교정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성적에 관계없이 요즘 중학생들은 독해력과 어휘력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이번 겨울에 미리 어려운 고등 국어를 대비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만했던 국어가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국어 과목은 장기간에 걸쳐 성적이 오르는 과목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4개월은 고등 국어의 초석을 닦을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면, 중등, 고등 국어 영역의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디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한결국어강사 허준성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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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즐거운 학교, 내일이 기대되는 학교, 동안고등학교 지난 10월 29일 진행된 동안고등학교 설명회를 찾았다. 저녁 6시에 시작된 동안고 입학설명회는 고교선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약 3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생회 학생들의 안내와 인사로 시작된 입학설명회는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에 이어 3학년 김종배 부장교사의 2023학년도 대입제도와 입시현황 및 진로진학전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평소에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동안고의 2016부터 2019년까지 4개년의 입시실적을 동안고 입학 시 중학교 내신과 비교하며 공개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2019년 서울대3, 교대 14명 등 꾸준히 높아지는 진학실적2019년에는 서울대 3명(정시)을 비롯하여, 교대 14명 등 서울권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최근 꾸준히 진학실적을 높이고 있다. 설명회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고교 입학시 중학교 내신 180점대의 학생이 동안고에 와서 고교내신 1등급대로 서울대에 진학하거나 170점대의 학생이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다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김종배 3학년부장교사는 “중등 내신이 조금 부족해도 고교에 와서 얼마든지 성적 역전이 가능하다”며 “동안고의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진학프로그램 등을 잘 활용하고 따라와 준다면 원하는 대학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안고는 2019년 입시에서 서울교대, 경인교대를 비롯하여 전국의 교대 초등교육과에 총 14명을 합격시키는 등 교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하기로 소문난 학교이기도 하다.동안고는 수시와 정시 등 학생 개개인에 맞춘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금씩 성과를 보고 있다. 일명 동안 CCC(Career Customized Curriculum) 교과진로로드맵 프로그램으로 학교진로교육목표를 바탕으로 교과교육과정을 분석하여 교과별 진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규교과시간에 프로젝트, 주제별 융합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중심 창체동아리, 자율동아리 등과도 연계하여 운영한다.학생맞춤 진학 프로그램, 면학분위기 조성1,2학년 대상의 과학과 다빈치 프로젝트 수업은 매주 수요일 방과후 2시간씩 과학전문교사를 초빙하여 3D프린팅 이론 및 실습, 과학영역별 심화탐구 실험 및 보고서를 작성하고, 과학동아리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공계지원 학생들을 대상 점심시간을 활용한 열린실험실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꿈과 끼를 펼치는 맞춤형 문화 예술교육으로 뮤지컬 가창, 액팅 시나리오실습 등을 실시하고, 1인 1악기 수업, 작은음악회 개최나 학생 예술작품 전시회 등도 동안고가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카페는 독서토론능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교장선생님도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 한다고. 이외에도 고전비평콘서트 등 인문학 관련 교내 대회도 다수 운영되고 있다.교대를 많이 보내는 학교답게 교대지원자 대상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외부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초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진로상담 및 다양한 진로역량 강화 강화활동을 통해 맞춤형 대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외에도 자기주도적 역량강화로 최강 인재 양성을 위한 꿈마루반을 운영한다. 꿈마루반은 꿈마루반 전용 자기주도학습실을 운영하여 쾌적한 학습공간에서 전담교사의 관리하에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꿈마루반 멘토-멘티 활동, 진로탐구반 등을 자체 운영하기도 하고, 학생자소서 및 개인별 맞춤형 1:1 진로진학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한다.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의 학교 프로그램소개를 듣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모습에서 동안고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는 느낌이다. 동안고는 안양권 고교중 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로, 내신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다양한 진학프로그램도 성과를 내고 있어, 고교선택 시 참고할만하다. 2019-11-06
- 재수반수로 합격하기 어려운 목표 대학, 편입성공으로 인생 터닝포인트 2019학년도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기록되었다. 국어는 만점자가 전체 응시자의 0.03%에 불과한 148명이었으며, 표준점수 최고점 역시 150점으로 치솟았다. 수학 가형과 나형도 각각 133점과 139점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절대평가인 영어도 1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수험생들 중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시 합격생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수능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학점은행제를 통한 편입이 수능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본인의 수능 등급에 맞춰 하향지원을 하는 것보다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편입을 계획하는 것이다.특히 재수를 실패한 수험생들은 대학편입으로 상위권대학 진학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경쟁률이 치열하다’, ‘어렵다’는 소문만 듣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일찍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도 꽤 많다. 반수나 재수, 삼수를 해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것보다 편입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게 좀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중상위권 대학들은 편입 시험에서 문과 계열에서 영어, 이과 계열에서 영어, 수학만 치른다. 게다가 대학별 시험 날짜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대학편입,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편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지원전략,효율적인 편입 공부법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학편입은 4년제 대학 수료생이나 수료 예정자들이 타 대학 3학년으로 진학하는제도다. 대학들은 12월부터 1월까지 편입생들을 모집하기 때문에 12월쯤이면 수능에 실패한 반수생들이 편입학원으로 대거 몰린다.편입의 메리트는 수능에 비해 적은 과목 수에 있다. 수능은 상위 경쟁이 심하지만 주로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3등급 미만 학생들이다. 또 편입은 수능 정시모집과 다르게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먼저 학교별 입시요강을 파악해야 하며 목표 대학을 설정한 뒤 맞춤형 준비를 해야 한다.수능에 실패한 A학생은 학점은행제를 통한 전문학사 학위와 편입 준비를 병행했다. 주중에는 학점 취득에 매진하고, 편입 공부는 저녁반이나 주말반 강의를 집중적으로 활용하며 독하게 책과 씨름했고 시험이 가까워 오자 편입 준비에만 올인했다. 그 결과 지원한 대학에 모두 합격해 ‘15관왕’이 되었고 현재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재학중이다.김영편입 잠실캠퍼스김진우 원장 2019-11-04
-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특성화고 ‘단대소프트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민병남, 이하 단대소프트고)가 문을 연다. 78년 전통을 이어온 단국공고가 2020학년도부터 단대소프트고로 다시 개교하는 것이다. 형태는 특성화고이지만 대학진학을 목표로대학교수에게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공부하는 소프트웨어 특목고, 단대소프트고를 소개한다.소프트웨어 분야로의 대학진학 목표로 교육단대소프트고 개교는 단순히 학교 이름만 변경하는 것이 아니고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지난 2012년부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게임산업의 인력 동향과 산업 전망을 치밀하게 분석하며 오랜 기간 학과개편을 준비했다. 한양대 교육학과와 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연구진이 연구해서 미래 시대를 주도할 학과를 선정하고 교과 커리큘럼을 설계함으로써 차세대 성장동력인 SW 인재를 키워낼 준비를 마쳤다.단대소프트고는 특성화고이지만 취업보다는 소프트웨어 방면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에 포커스를 둔다는 차별점이 있다. 단대소프트고 최종순 교감은 “AI, IOT, 게임콘텐츠 등 SW 분야는 산업적 특성상 고졸로 취업하기 힘든 환경입니다. 이에 단대소프트고는 대학 과정의 고등 전문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3+4시스템을 목표로 합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배우고, 대학에 진학해서 4년간 이론과 실기를 더 깊이 있게 배우면 총 7년 동안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가면 최고의 실력을 갖춘 SW 인재로서 실력을 발휘하고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또한 단대소프트고와 같은 교정에 있는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단대부고)는 대학 입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치동의 명문 고등학교이다. 대치동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단대부고와 교사교류 및 그동안 쌓아온 입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단대소프트고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큰 힘이 될 것이다.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의 코티칭(Co-teaching)단대소프트고는 이론과 현장 실무를 익히는 입체적 교육을 위해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대학교수의 코티칭(Co-teaching)은 일반 특성화고에서 찾아보기 힘든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단대소프트고만의 강점이다. 특히 게임학과는 국내 게임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 서강대 게임&평생교육원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게임교육 및 진학에 유리할 전망이다.최종순 교감은 “이원종 서울대 교수, 홍태민 고려대 교수, 나연묵 단국대 교수 등 국내 유명대학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전공 교수들로 강사진과 자문위원을 구성했습니다. 또 현장의 게임, AI 등의 개발자들이 교사진에 합류해서 산업체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생생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라고 말했다.단대소프트고의 또다른 강점은 단국대와 교육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전폭적인 후원을 받는다는 점이다. 최종순 교감은 “서머스쿨, 윈터스쿨 등 단국대에서 교수에게 직접 교육을 받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단국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유수 대학(미국, 싱가포르 등)에 학생 연수를 보낼 예정입니다. 당장 2020학년도 입학생 6명부터 여름방학에 미국 스탠포드대학으로 3주 서머스쿨을 떠날겁니다”라고 말했다.해외 대학으로 서머스쿨을 다녀온 학생이 그 대학으로 유학을 갈 때는 어드벤티지가 주어진다고 한다. 단대소프트고는 국내 대학진학뿐 아니라 해외 대학 유학과 연수까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SW 인재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수능과 학종 대비하는 교육 커리큘럼 완성대학진학과 유학이 제1의 목표이므로 교육과정이 일반적인 특성화고와는 다르다. 1학년에서 3학년에 걸쳐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의 단위배당을 늘렸고, 수학은 인문계 고등학교처럼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의 과목도 배우는 등 수능에 대비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또한 SW고등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과 특성화고전형 등 수시도 철저히 대비하는 교육과정을 갖췄다. 일본어도 원어민 교사가 수업하고, 영어는 네이티브 스피커와 원서로 공부한다.단대소프트고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사물인터넷소프트웨어과‘, ’게임콘텐츠과‘ 3개의 전공 학과로 모집한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는 산업 전 분야에서 AI 응용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데이터 과학 기초 교육, 기초 AI 원리 교육 및 응용 실습을 통한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사물인터넷소프트웨어과‘는 지능화된 사물들과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효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기초기술에서 응용기술까지 이론과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학과이다.게임은 21세기 문화산업의 중심이자 IT,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산업 등 연계 파급 효과가 큰 산업으로 향후 진학과 취업 모두 전망이 밝은 분야이다. ‘게임컨텐츠과’는 미래의 게임산업을 이끌어가는 게임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2020학년도부터 바뀐 전공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기존 재학생들도 이미 변화된 단대소프트고에 맞춰 공부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올해 삼성SDS 해커톤대회 본선 진출, 단국대 창업대회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 그리고 단국대 락 페스티벌에 단독 부스 운영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MINI INTERVIEW최종순 교감(단대소프트고)“우수한 교사진, 파격적인 혜택, IT 산업의 메카인 테헤란로 및 판교와 인접한 최고의 입지 조건 등 단대소프트고는 나무할 데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남, 판교, 분당 등 분당선 라인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 중인데 전망이 좋은 SW 분야라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강남 및 분당 지역의 중상위권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특성화고 진학률이 가장 낮은 교육 1번지 강남이었지만 단대소프트웨어고는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과 진학 지도를 통해 3년 뒤 반드시 좋은 결실을 선보일 것을 약속합니다.”Tip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2020학년도 신입생은 총 110명을 선발한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2학급, 총 44명), 사물인터넷소프트웨어과(2학급, 총 44명), 게임콘텐츠과(1학급, 총 22명)를 모집하며, 특별전형(미래인재 전형, 110명)과 일반전형(5명)으로 선발한다.특별전형은 취업·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 창의성을 가진 학생으로 지원학과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Ⅱ(교과성적 및 수상경력 제외) 출력물과 학업계획서(면접 당일 면접 장소에서 본인이 자필로 직접 작성)를 제출한다. 평가항목은 출결(30점), 봉사활동(20점), 학업계획서(20점), 심층면접(30점)이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배분율 성적순으로 선발한다.▶모집 지역 : 서울특별시, 경기도▶지원 대상 : 2020년 2월 모집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중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원서접수 : 특별전형 11월 25일(월) ~ 26일(화), 일반전형 12월 2일(월) ~ 3일(화)▶면접(특별전형) : 11월 27일(수) 오전 10시▶합격자 발표 : 특별전형 11월 29일(금) 오후 2시, 일반전형 12월 4일(수) 오전 10시 2019-10-17
- 2020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_백영고등학교 안양 평촌에 위치한 백영고등학교가 지난 8일 저녁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 입학설명회에는 지하 강당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백영고등학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이날, 입학설명회는 김철환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백영고 졸업생들이 나와 자신들이 겪은 학교생활에 대한 소개와 특징을 이야기했고, 특색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 안내, 지난 3년간의 진학 실적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동안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해 듣는 모습. 입학설명회에서 소개된 구체적 내용을 정리해 봤다.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 구축, 전공적합성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백영고등학교(이하, 백영고)는 1995년 개교한 우리지역 명문 사학이다. 믿음·소망·사랑을 실천하는 기독학교로 창의적인 기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능만점자 배출 등 정시가 강한 학교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수시실적이 꾸준히 오르며 작년에는 처음으로 수시가 정시를 앞지르기도 했다. 현재는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55대 45정도라고.백영고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구축해 놓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성취도 향상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진로 준비 활동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이공계열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과학·공학 캠프 프로그램, 차별화된 독서·토론·작문 통합 활동인 토지 프로젝트 등 인재양성을 위한 남다른 노력들이 엿보인다.이중, 성취도 향상 프로그램의 경우, 중상위권은 물론 하위권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높이기 위한 내용이 잘 갖춰져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름부터 차별화된 ‘토지 프로젝트’는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 전권을 읽고 토론과 작문, 관련 활동을 실시하는 이색 활동이다. 토지 책 속에 담긴 한국 근현대사는 물론 경제와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민족, 지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어 교육효과가 크다고 한다.한 졸업생은 “토지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경험했고, 진로를 세우고 입시 준비를 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교육과정과 관련해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전공적합성’이었다. 대학들이 학생들의 전공적합성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선택과목들을 개설해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 이를 위해 소수의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도 개설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사를 제외하고는 2015개정교육 과정의 교과목도 거의 다 개설돼 있다고 한다.또한, 전공적합성에 맞는 입시 준비를 위해서는 진로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빨리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서울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 꾸준히 증가 추세백영고의 진학실적은 어떨까?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3개년 간의 진학 실적이 소개됐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과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의 연도별 진학 실적이 제시됐다. 이중 서울대는 재수생을 포함해 올해 3명이 입학했고 작년에는 6명이 진학했다고 한다. 의대 진학도 작년보다 올해 좀 더 늘어났으며, 연세대는 올해 재수생을 포함해 15명이 진학했다고.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중앙대의 입시 실적도 괄목할 만하다.김환 3학년 부장교사는 “가고자 하는 대학의 눈높이를 처음부터 너무 높이 갖지 말고, 1학년 때는 자신의 수준보다 낮게 목표대학을 정해 성적이 올라갈 때마다 목표를 한 단계씩 올려나가는 것이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속한 공간과 선생님, 주위 사람들을 존중할 줄 아는 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도 받는다”면서 “이런 학생이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고 조언했다. 2019-10-16
- 착한 입시 대학 편입 편입시험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편입수험생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해 12월에서 다음 해 1월까지 40여 일간 진행되는 대학편입은 대학에 진학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편입에 도전했던 수험생과 합격생을 통해 대학편입의 방법과 합격 노하우를 알아보겠다.<사례1> 삼수까지 마치고 충청권 지방대학에 진학한 A양은 대학입시제도의 부당함과 억울함을 호소했다. 중학교 때까지 줄 곳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지만, 고1 사춘기를 겪고 난 후 바닥 친 내신성적으로 명문대 진학은 포기했다. 정시 역시 낮아진 자신감과 선행학습으로 무장한 자사고, 특목고 학생을 이겨낼 방법을 찾지 못했다. A양은 대학 2년을 마치고 휴학 후 편입학원에서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사례2> 한양대학교를 준비하던 B군은 모범생이다. 중학교부터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주변 모든 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수능 당일 언어영역에서 컨디션 조절 실패로 최악의 결과를 받은 후 한양대 본교가 아닌 캠퍼스로 진학을 했다. 자퇴와 유학을 고민하는 시기에 한양대학교에 편입 합격한 사촌 형의 권유로 진로를 변경했다. 영어와 수학만 공부하면 대학편입이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1, 2학년 대학 재학 중 준비하여 바로 편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B군은 현재 학업과 편입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위 사례에서 보여주듯이 현행 대입제도에서 명문대 진학은 꿈도 꾸기 어려운 수험생이 많다. 특히, 수시 비중이 높아지며 이런 현상은 더욱 가중되었다. 이제 명문대 진학은 초등학교부터 내신과 선행학습을 준비해야 하며 사춘기 방황도 용납되지 않는다. 이에 반하여 편입은 내신이나 여러 과목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인문계열은 편입영어, 자연계열은 영어, 수학만 준비하면 누구나 합격이 가능하다. 또한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 대부분이 대입 수능성적 3등급 이하 학생이라 대입과 비교하여 경쟁자 수준이 낮다.학령인구가 줄어든다 해도 명문대 진학의 수요는 줄어들지 않는다. 현행 대입제도로 상위권대 진학이 어려운 수험생은 편입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내신 성적과 언,수,외,탐,탐,한국사 등 여러 과목 준비가 필요 없는 대학편입은 요즘 수험생들에게 ‘착한입시’로 불리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김한상본부장김영편입문의 02-591-7033, kimyoung.co.kr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