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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개 안양권 일반계고, 어떤 학교가 나에게 유리할까 외고 자사고 등 특목고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후기 일반고 전형을 앞두고 어떤 학교를 지망해야 할지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진학은 대학 입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지망했던 것에서 벗어나, 자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알아보고 선택할수록 유리하다. 안양 중학생들의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해 안양지역 학교들의 특징을 살펴보았다.진학 성공을 돕는 학교 찾기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안양지역 중학생 대부분이 진학하는 시내 일반계 고교는 안양시 13개교, 과천시 3개교, 군포시 6개교, 의왕시 4개교 등 모두 26개 교이다. 고교 선택과 방식은 선 지망 후 추첨 형태이다.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일반계고 선택의 우선순위는 집과 가까운 거리였다. 야간자율학습은 물론 등하교 시간을 아껴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학교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입시제도가 변했기 때문이다.최근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전형이 늘면서 학교생활과 활동이 중요해졌다. 대학 측에서는 학교 생활기록부를 통해 지원자의 진로관련 활동과 가능성을 판단하는 근거로 삼고 있다. 따라서 수시지원에 성공하려면 학생부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학생부관리란 한마디로 자신에게 유리한 진로관련 활동들을 고1때부터 통일성 있게 꾸준히 관리하는 전략이다.입시변화로 학교 내 활동 중요해져입시에서 수능 경쟁력이 약할수록 수시준비는 필수이다. 여기에 모집 인원이 늘고 있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택하려면 수험생의 장점을 살리는 활동 환경을 갖춘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안양지역 26개 고교들은 늘고 있는 수시전형을 위해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 따라 학년별, 계열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더불어 선택한 고교에서 열리지 않지만 진학준비에 필요한 내용들을 위해 지역 동아리인 클러스터 과정을 운영하기도 한다. 교내 동아리와 더불어 지역 동아리들은 모두 학생부에 기재되어 진로관련 활동과정으로 기록된다. 이밖에도 어학이나 예체능전공자에게도 특별과정을 두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안양여고의 경우 예술교육거점학교로 미술 분야가 특화되어 있고, 성문고는 양궁부와 태권도부 등 체육 과정이 특화되어 있다. 따라서 같은 후기 일반계고로 선지원 후추첨제 전형이 실시되지만 학교의 특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자신의 취미와 적성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학교가 있다는 뜻이 된다.양명고 교육과정 클러스터 고급화학 수업시간이웃학교에 가서 수업 들어요!안양과천 11개교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교육과정 클러스터는 고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의 진로와 연계한 심화 교과목, 전문 교과목 등을 개설하고, 클러스터 내 타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안양과천지역에서는 2016년 현재 11개 학교에서 5개 클러스터가 운영되고 있다.교육과정 클러스터는 2개교 이상 상호 연계하여 학기당 3단위 이상 과목을 편성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 적성, 진로를 고려하여 클러스터 연계교에서 선택 이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안양여고 학생이 자신의 학교에는 개설되지 않아서 듣지 못했던 과목인 고급화학과목을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통해 양명고에서 수업을 듣고 이수할 수 있다. 양명고 학생 또한 안양여고나 양명여고의 개설과목 중에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간 다양한 과목 개설을 통해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교육과정 특화 및 다양화를 통해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중심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학생부종합전형에 도움, 만족도 높아개설과목은 주로 교과목 개설 요구는 있으나 소인수 학생의 선택으로 개설하지 못하는 교과목이나, 전공교사가 없어 개설하지 못하는 교과목, 진로와 연계되어 학생들의 교과 선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교과목 등으로 일반고 학생들에 좀 더 다양한 교과 선택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과천지역에서는 2013년 양명고, 양명여고, 안양여고의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과천고, 과천중앙고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2015년 평촌고와 동안고 교육과정 클러스터까지 총 11개교에서 16과목이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양명고 교육과정부장 황혜경 교사는 “양명고는 안양여고, 양명여고 함께 3개 학교가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하며 학교당 2과목씩 6과목이 개설되어 타 학교에 비해 학생들의 프로젝트수업, 실습위주로 진행되고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보니 학생들이 학문을 대하는 자세나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과 선택의 폭이 훨씬 다양하다”며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을 뿐 아니라 만족도 또한 높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과정 클러스터로 개설된 과목은 정원이 13명으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 하는 것이 아쉽다고. 황 교사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일반교과과정에 추가로 편성된 정규교육과정으로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교과를 추가로 선택해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평일오후나 토요일에 수업을 진행하며 프로젝트수업, 협력수업, 토의토론수업, 실험 실습 등 학생 참여 형 수업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 스스로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표 장학사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적성에 맞는 맞춤 강좌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17년도에는 개설과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안양과천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현황>클러스터학교명학교구분참여년도2016년 현황과목1과목21과천고공립2013로봇기초 과천중앙고공립2013스페인어회화Ⅰ 2동안고공립2015세계문제과학사 및 과학철학평촌고공립2015과제연구(과학)문예창작전공실기3부흥고공립2013과학사 및 과학철학 인덕원고공립2013문예창작전공실기 4안양여고사립2013고급생명과학국제관계와 국제기구양명고사립2013고급화학과제연구(과학)양명여고사립2013국제정치세계문제5안양고공립2014국제경제 충훈고공립2014스페인어회화Ⅰ 안양지역 4개교 과학중점 과정 운영과학지식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수학·과학 교과비중 45%이상교육부 지정 과학중점고등학교는 2009년 처음 53개교가 지정된 이후 추가 선정돼 2016년 현재 전국 112개교에 달하며 경기도가 22개교로 가장 많다. 과학중점고는 일반계 고등학교이지만 과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3년간 이수하는 수학·과학 과목의 비율이 전체 교과의 45%이상을 차지해 30%인 일반계고보다 높다. 공통과정인 1학년은 과학교양과 수학Ⅰ·Ⅱ를 집중이수하고 과학·수학 관련된 창의적 체험 활동을 이수하게 된다. 과학중점 과정인 2학년과 3학년은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과학 8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과 과학융합교육, 전문 실험과목 등을 이수하며 과목과 이수 단위는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강의식 수업보다는 학생 중심의 토론 및 탐구 실험을 진행하며 다양한 비교과 활동 기회를 제공해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체제에서 경쟁력을 갖춘 곳이 많다.우리지역의 과학중점고로는 안양 부흥고등학교, 의왕 백운고등학교, 군포 용호고등학교, 과천중앙고등학교가 있으며 후기 일반계 모집방식에 따라 선지원 후 추첨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안양 부흥고등학교는 과학적 연구역량과 인문 2016-11-30
- 일산지역 일반고등학교 살펴보기 경기도 평준화지역 소재,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의 입학 원서접수가 오는 1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고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많을 예비고1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일산지역 일반고등학교를 살펴보는 기획 기사를 마련했다.고양시는 고교 평준화지역으로서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의 학생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제를 적용해 학생이 희망한 고등학교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전형하며, 고등학교 지원은 학군 내 배정(1단계)과 구역 내 배정(2단계)을 위한 지망 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상관없이 해당학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5개교를 선택해 순서를 정해 지망하도록 한 뒤 추첨으로 배정한다. 또 2단계, 구역 내 배정은 학군 내 배정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이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학교 전체를 희망 순으로 지원해 전원 배정한다.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배정 예정자 발표는 2017년 1월 3일 이내에, 배정학교 발표는 2월 3일 이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전형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031-900-2876, 2881)으로 문의하면 된다.일산지역 일반고 현황 (가나다 순)- 참고 자료: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2017 고양시 일반고 학교소개 자료’ 및 학교 알리미 사이트(2016년 4월 자료 기준)가좌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2008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670명(54%)>여 580명(46%)진학률전체 70%, 전문대 19%, 대학교 51%대화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2012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657명(53%)>여 590명(47%)진학률전체 79%, 전문대학 23%, 대학교 55%, 국외 1%덕이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2012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7학급>자연 4학급3학년: 인문 8학급>자연 3학급학생 수남 593명(53%)>여 522명(47%)진학률전체 69%, 전문대학 29%, 대학교 40%백마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6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4학급2학년: 인문 8학급>자연 6학급3학년: 인문 11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808명(54%)>여 702명(46%)진학률전체 61%, 전문대학 20%, 대학교 41%백석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2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6학급=자연 6학급3학년: 인문 6학급=자연 6학급학생 수남 695명(54%)>여 601명(46%)진학률전체 52%, 전문대학 12%, 대학교 40%백송고등학교설립 구분사립 (2012년 고양여고->백송고 변경)과정/계열1학년: 공통 5학급2학년: 인문 4학급>자연 1학급3학년: 인문 4학급>자연 1학급학생 수남 324명(79%)>여 87명(21%)진학률전체 76% 전문대학 47%, 대학교 29%백신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4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4학급2학년: 인문 8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10학급>자연 6학급학생 수남 795명(53%)>여 692명(47%)진학률전체 63%, 전문대학 24%, 대학교 39%세원고등학교설립 구분사립 (1990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0학급2학년: 인문 4학급=자연 4학급3학년: 인문 4학급=자연 4학급학생 수남 446명(53%)>여 395명(47%)진학률전체 61%, 전문대학 19%, 대학교 42%안곡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2008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8학급>자연 4학급학생 수남 671명(53%)>여 595명(47%)진학률전체 68%, 전문대학 37%, 대학교 31%일산 대진고등학교설립 구분사립 (1995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3학급, SW교육과정: 2학급2학년: 인문 7학급>자연 6학급>SW교육과정 2학급3학년: 인문 7학급<자연 8학급학생 수남 831명(54%)>여 702명(46%)진학률전체 58%, 전문대학 13%, 대학교 45%일산동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4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6학급=자연 6학급3학년: 인문 7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676명(54%)>여 570명(46%)진학률전체 76%, 전문대학 30%, 대학교 45%, 국외 1%저동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6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4학급2학년: 인문 8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10학급>자연 6학급학생 수남 804명(53%)>여 706명(47%)진학률전체 94%, 전문대학 31%, 대학교 64%저현고등학교 (자율형공립고)설립 구분공립 (2011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2학급2학년: 인문 5학급<자연 7학급3학년: 인문 5학급<자연 7학급학생 수남 596명(55%)>여 485명(45%)진학률전체 63%, 전문대 10%, 대학교 53%정발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7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3학급2학년: 인문 10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9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782명(54%)>여 670명(46%)진학률전체 64%, 전문대학 24%, 대학교 40%주엽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4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5학급2학년: 인문 8학급>자연 7학급3학년: 인문 10학급>자연 6학급학생 수남 869명(54%)>여 738명(46%)진학률전체 75%, 전문대학 25%, 대학교 50%중산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1997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3학급2학년: 인문 8학급>자연 5학급3학년: 인문 8학급>자연 5학급학생 수남 737명(54%)>여 640명(46%)진학률전체 65%, 전문대학 25%, 대학교 39%, 국외 1%풍동고등학교설립 구분공립 (2008년 개교)과정/계열1학년: 공통 10학급2학년: 인문 6학급>자연 4학급3학년: 인문 6학급>자연 4학급학생 수남 548명(54%)>여 467명(46%)진학률전체 71%, 전문대학 28%, 대학교 43%일산지역 일반고 특색 프로그램 안내■ 과학중점학교일산동고, 주엽고, 백신고, 정발고과학중점학교는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4과목을 Ⅰ과정과 Ⅱ과정까지 배울 수 있고, 과제연구를 병행하기 때문에 희망 전공과 관련한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 우리 지역에서는 일산동고와 주엽고, 백신고와 정발고가 과학중점 연구학교로 지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과정 학생이 3년 동안 이수하는 과학·수학 과목은 전 과목의 30% 정도지만 과학중점고에서는 45%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 주엽고와 일산동고는 2011년도부터 과학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도 입학생이 졸업하는 시점까지 과학중점고로 지정돼 있다. 백신고와 정발고는 2016년 경기도형 고양시 과학중점고로 선정돼 2020년까지 과학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학교고양국제고+중산고 : 과제연구-사회, 미술덕이고+일산동고 : 문예창작 전공실기, 영화 감상과 비평, 비교문화, 화학실험대화고+대진고+주엽고 : 과제연구-사회, 중국어회화, 생명과학실험, 고급수학저현고+풍동고 : 과제연구-과학, 체육전공실기백석고+저동고 : 과제연구-과학, 사회과학 방법론저동고+정발고 : 문예창작 전공실기, 사회과학방법론백신고+백마고 : 사회과학 방법론, 과제연구 2016-11-19
- 부천시내 학력 현황과 대책 지역 우수 인재 해마다 평균 800명 타 지역 고교 진학2018년까지 23개교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부천시내 학력이 낮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부천시는 지난달 과고추진 대신 시내 23개 일반고의 교과특성화학교 운영을 발표한 바 있다. 발표 내용 중에는 지역 우수인재 외부 유출률을 시작으로 전국대비 최근 3년간 부천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기초학력, 전국 대비 부천 대학진학률 등이 함께 조사되었다. 부천시내 학력 실태와 향상을 위한 대책을 알아보았다.해마다 증가하는 타 지역 고교진학자와 기초학력미달률부천시 평생교육과가 지역 학력에 대한 조사 자료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시 측은 먼저 부천시내 학력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지역 우수인재 외부 유출 현황을 발표했다.최근 3년 간 부천시 중학교 졸업생들의 타 지역 고등학교진학 인원수는 2014년 783명 → 2015년 832명 → 2016년 824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통계에 따르면 특목고와 자사고 및 타 지역 일반고로 진학하는 우수 학생 수는 평균 800명에 이른다.여기에 또 하나의 학력 저하 현상 중 하나로 시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기초학력을 꼽았다. 부천 시내 중고등 2학년 학생들의 최근 3년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기초학력 미달률도 전국과 경기도 대비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초학력 미달률은 중학생의 경우 2013년 4.6%→2014년 5.1%→4.9%로 전국과 경기도 미달률 평균 3%대를 훨씬 넘는 분포이다. 여기에 고등학생의 미달률은 2013년 7.3%→2014년 7.7%→2015년 8.2%로 중학생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증가했다. 또 전국과 경기도 대비 평균 3~5% 이상의 높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대입 실적으로 대변되는 학력저하 현주소시가 밝힌 부천학력저하 현상은 높은 기초학력 미달률과 해마다 늘고 있는 타 지역 고교진학률 외에도 더 있다. 대학진학률이다. 부천지역 23개의 일반계고 4년제 대학진학률을 살펴보자.2013년 진학률은 부천 39.8%(전국 53.6, 경기46.8), 2014년 부천 38.2%(전국 54.4, 경기47.1), 2015년 부천 38.4%(전국 54.7, 경기 46.1)로 나타났다.부천시내 일반고의 4년제 대학진학률은 전국 평균보다 약 15% 낮으며, 경기권 고교 대비 7~8%가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따라 부천시가 과학고 대신 공교육 혁신모델 선택했다는 평가이다.따라서 2017년부터는 부천지역 전체 일반고가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이번처럼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운영하는 것은 부천이 처음이다.협약에 따르면 부천의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특성에 맞춰 과학, 외국어, 예술·체육, 융합교육 등 ‘교육과정 특성화학교’가 운영된다. 진행은 올해부터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해 2018년까지 23개의 일반계 고등학교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일반고 선택 시 특성화과정, 중점학교 등 참고해야이번 협약에는 일반고, 특성화고, 경기예고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생 진로 연계 주문형 강좌, 자유수강제 등을 전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현재 부천지역의 16개 고등학교가 교과과정 중점운영을 희망하고 있다. 또 이미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부천고, 원미고, 부천여고와 중국어중점학교인 상동고를 포함하면 20개교가 내년부터 교과특성화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부천 일반고 전체를 학교별 교과중심 특성화로 운영하는 이유는 대학진학률 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최근 학생부 중심 대입 전형이 확대되면서 공교육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부천시 평생교육과 측은 “입시변화로 학생부 중심 전형의 수시모집 비중이 증가되었다. 따라서 시와 교육청 차원의 수시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교육과정 특성화학교를 전면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따라서 시는 학생진로에 맞는 교과과정 특성화 학교 선택으로 대입진학률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학교 및 진로 선택권을 확대하는 특성화 교육 지원에 따라, 주문형 강좌를 신설해 2017년부터 14교 24개 강좌를 연다.또 교육과정클러스터 확대로 2016년 18교 20강좌가 2017년 20개교 28강좌로 늘어난다.25억 예산과 진로개척센터까지부천시와 부천시교육지원청은 시내 학력 향상과 입시지도를 위해 교육장 직속 30명을 구성해 11월부터 체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낮은 기초학력수준과 저조한 대학 진학률을 타개하기 위해서이다.여기에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에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답’이란 전략도 함께 한다. 특히 수시 비중 증가는 2016학년도 66.7%에서 2018학년도 73.7%로 늘었다.수시전형의 핵심인 학생부종합전형도 2016학년도 57.4%에서 2018학년도 63.9%로 증가했다. 여기에 교육부의 교과중점학교 확대와 학생부 중심전형 체제의 대입제도 정착을 위한 중점교육과정 지정학교도 늘여나갈 계획이다.현재 운영 중인 중점교육과정은 과학의 부천고, 원미고, 부천여고, 도당고, 정명고 5개교 5과정, 예술·체육의 부명고, 부천북고(예술, 체육), 수주고(공학, 예술), 심원고(음악, 연극), 중원고, 시온고, 소사고(2018년 예정)7개교 10과정이다.또 외국어는 상동고, 계남고, 상원고, 덕산고(2018년 예정), 범박고(2018년 예정)5개교 5과정을 연다. 국제화는 상일고, 소명여고(국제화, 인문학)2개교 3과정을, 융합교육은 송내고, 역곡고, 원종고, 중흥고 4개교 4과정으로 모두 23개교에서 27과정이 열리게 된다.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예산 25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진로체험센터를 진로개척센터로 전환해 2017년부터 다각적인 진로와 진학지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천시내 학력관련 현황 자료출처:부천시청 평생교육과 > *지역 우수인재 외부 유출 현황부천시 중학교 졸업생 타지역 고등학교진학 인원 수(2014년) 783명 → (2015년) 832명 → (2016년) 824명 * 전국 대비 부천 대학진학률구 분대학진학률(%)비고계4년제2년제2013전 국77.053.623.4 경기도73.746.826.9 부천시70.639.830.8 2014전 국78.154.423.7 경기도74.447.127.3 부천시70.838.232.6 2015전 국78.354.723.6 경기도7546.628.4 부천시72.538.434.1 * 전국대비 최근 3년간 부천 기초학력 구 분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기초학력 미달률(%)비고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2013전 국3.33.4 경기도3.84.8부천시4.67.32014전 국3.74.2 경기도3.85.5부천시5.17.72015전 국3.54.2 경기도3.45.4부천시4.98.2 * 부천시 고교별 교과중심 특성화 현황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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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과학고 유치추진 무산 부천시 내 특목고 유치 추진이 무산되었다. 그동안 부천시는 경기고교육청과 함께 특목고인 부천과고를 추진해왔으나, 지난 21일 최종적으로 과고 유치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부천에는 과고 설립 대신 공교육 혁신모델을 선택해 대학진학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경기도교육청, 부천지역 전체 일반고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부천지역 모든 일반고가 전국 최초로 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거듭난다. 부천시는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부천지역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시가 그동안 교육청과 논의해왔던 과학고 설립 대신 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 특성화시범지구를 선택한 것.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운영하는 것은 부천이 처음이다. 부천의 도전은 새로운 공교육 혁신모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협약에 따르면 부천의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특성에 맞춰 과학, 외국어, 예술·체육, 융합교육 등 ‘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운영한다. 운영 방식은 올해부터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해 2018년까지 23개의 일반계 고등학교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에는 일반고, 특성화고, 경기예고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생 진로 연계 주문형 강좌, 자유수강제 등을 전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현재 부천지역의 16개 고등학교가 교과과정 중점운영을 희망하고 있다. 여기에 이미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부천고, 원미고, 부천여고와 중국어중점학교인 상동고를 포함하면 20개 고등학교가 내년부터 교과특성화학교로 운영된다.부천 과고유치 중단된 이유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과학고 유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 해 11월에는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설립을 건의해 교육청으로부터 12월 찬성의견을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부지 매입절차를 진행하는 등 과학고 유치에 힘을 쏟아 왔다.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정책 결정에 고민이 깊어졌다. 대학입시제도가 학생부 종합전형과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대학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과학고 신규 설립 타당성에 대해 재고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여기에 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4월 발표한 4.16 교육체제 내용과 과학고 설립 정책이 배치된다는 판단도 작용했다.이에 도교육청은 부천지역의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해 학교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과학고 설립보다는 일반고 교육과정 특성화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하겠다는 뜻을 지난 19일 부천시에 제안했다.시는 도교육청의 제안을 부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과학고 대신 일반고 역량강화방안을 추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지역 고등학교가 교육과정 특성화로 일반고의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미래교육을 부천에서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만수 부천시장도 “부천지역 전체 일반고의 교과특성화학교 지정을 계기로 일반고에서도 모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순탄치 못했던 특목고 유치과정그동안 부천시는 예술계통을 제외한 특목고가 부재한 가운데 과학고 유치를 추진해온 바 있다. 부천시는 2020년 문을 열 부천과학고의 추진 계획에 따라 2015년 12월 관련 기관인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부천시는 900억 원을 들여 오정구 작동 1번지 군부대 예정지에 18학급 규모 360명을 모집하는 과학고 건립을 추진했었다. 시가 과학고 설립에 나선 것은 먼저 미래 과학 영재 육성에 따른 것이다.그동안 부천시에서는 지역 내 특목고 부재로 인해 우수 인재들의 타 시·군 등지의 전학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추진 중인 부천 창조산업 클러스터와 과학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 중 하나로 부천 과학고 유치를 추진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경기도 교육청은 부천시의 과학고 설립 타당성에 대해 전국 및 경기도 내 지역 간 균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건립을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그동안 부천 시내 정명고 등 몇몇 학교들이 과고전환을 위해 시도했지만, 그린벨트 등 여타의 문제로 번번이 과고유치가 허사로 돌아갔다. 과고 유치를 기다렸던 학부모들은 이번 과고 유치추진이 경기도교육청의 정식인가와 교과부의 동의와 승인을 받는 일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무산되어 안타까워하고 있다.교과특성화학교 어떤 점이 좋은가최근 대입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의 정시모집 비중이 줄어들고,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 전형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입시 변화에 발맞춰 부천지역 전체 일반고가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되면, 중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학교를 선택할 수 있고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교과특성화학교는 과학중점학교인 용인 수지고, 청주 세광고, 부산 장안고, 서울 대진고, 성남 분당중앙고 등과 예술중점학교인 서울 대원여고의 성공사례와 같이 공교육의 혁신모델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부천시가 지원할 경기도형교과중점학교는 특정 분야에 소질,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색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 과정을 설치하고 심화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학교이다.분야는 예술, 체육, 외국어, 융합교과, 사회교과 등의 운영 교과로 1학교 2개 이상의 과정 운영, 2개 이상 교과를 융합한 융합교과 중점과정으로 운영 가능하다.이밖에도 교육과정클러스터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근 지역 학교(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간 상호 협력하여 운영하는 공동 교육과정이다.또한 주문형강좌는 학생의 과목 개설 요구가 있으나 교사 수급 문제 또는 반편성의 어려움 등으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가 개설 운영한다.자유수강제 역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개 학년 또는 2개 학년을 교과(군)의 경계 없이 학생 선택의 범위를 최대화한 학생중심 개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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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일반계고, 어떤 학교가 나에게 유리할까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10월은 바쁘다. 자녀가 진학할 고등학교를 알아보고 결정할 시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는 진학은 물론 사회진출을 위한 마지막 과정이다. 따라서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지망했던 것에서 벗어나, 자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알아보고 선택할수록 유리하다. 부천 중학생들의 고교 선택을 돕고자, 부천시내 28개 고교에 대해 후기와 전기에 걸쳐 알아보았다.진학 성공을 돕는 학교 찾기부천 중학생 대부분이 진학하는 시내 고교들은 모두 28개 교이다. 그중에서 사립고는 3개 일반고와 1개 특성화고를 포함해 모두 4곳이다. 고교 선택과 방식은 선 지망 후 추첨 형태이다.특목고를 비롯해 특성화고는 11월 중순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전기 전형을 한다면, 일반계고들은 후기전형을 한다. 현재 부천시내 일반계고의 전형 시기는 11월 말부터 12월 초로 잡혀있다.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일반계고 선택의 우선순위는 집과 가까운 거리였다. 야간자율학습은 물론 등하교 시간을 아껴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학교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입시제도가 변했기 때문이다.최근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전형이 늘면서 학교생활과 활동이 중요해졌다. 대학 측에서는 학교 생활기록부를 통해 지원자의 진로관련 활동과 가능성을 판단하는 근거로 삼고 있다. 특히 수시 전형 확대와 그에 따른 선택은 부천지역 입시환경과 연관되어 관심이 간다.부천시교육지원청 측은 “그간 부천지역 수험생들의 대입 진학률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전국 단위로 경쟁하는 수능실력은 정시 지원률을 낮추는 결과를 빚어왔다. 따라서 지난해부터 진로진학팀이 따로 꾸려져 수시 및 진로진학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정시 대비 상대적으로 부천지역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수시지원에 성공하려면 학생부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학생부관리란 한마디로 자신에게 유리한 진로과련 활동들을 고1때부터 통일성 있게 꾸준히 관리하는 전략이다.입시변화로 학교 내 활동 중요해져입시에서 수능 경쟁력이 약할수록 수시준비는 필수이다. 여기에 모집 인원이 늘고 있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택하려면 수험생의 장점을 살리는 활동 환경을 갖춘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필수적이다.부천 시내 23개 고교에서는 늘고 있는 수시전형을 위해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들은 학년별로, 계열별로 마련되어 활동을 돕는다.여기에 선택한 고교에서 열리지 않지만 진학준비에 필요한 내용들을 위해 지역 동아리인 클러스터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학교는 국제경제(부천여고), 과제연구(부천고), 문예창작전공실기(계남고) 등이다.교내 동아리와 더불어 지역 동아리들은 모두 학생부에 기제 되어 진로관련 활동과정으로 기록된다. 이밖에도 어학이나 예체능전공자에게도 특별과정을 두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실제로 부명고의 경우, 인문과 자연과정 외에도 미술집중과정반(1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소인수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이수를 위해 주문형 강좌를 확대했다. 현재 교육학, 보건, 영화창작과 표현, 과제연구(과학), 논술, 불어 등이 열리고 있다. 각 급 학교 정보 공시 원칙 활용해 학교 알아보기일반고 진학이 목표인 중학생의 경우, 시내 고교들의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 이를 위해 각 학교별 입시설명회를 다녀보면 좋다. 하지만 진학 희망 학교를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학교안내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학교 정보를 안내하는 대표 포털사이트로 알려진 학교알리미(www. schoollinfo.go.kr). 학교알리미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각 급 학교의 정보를 공시하고 있다.이곳에서는 매년 4월 1일을 기준의 학교정보공시 대상학교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2016년 초중등학교 정보공시 대상학교 정보를 알려면 학교알리미→알림마당→자료실을 검색하면 가능하다.학교알리미에서는 각 학교의 재학생 현황부터 입학전형 요강, 졸업생 진로 현황, 교육 여건, 동아리활동 등 각종 활동 상황 등을 학교별로 검색하도록 했다.특히 비교과(동아리·봉사활동 등 교내 활동)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도 검색가능하다. 따라서 교내 프로그램이 학생부 내용을 탄탄하게 채워줄 만큼 준비된 학교인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여기에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와 이공계 인기에 따라 문·이과정을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융복합 프로그램을 비롯해 소논문쓰기 등의 활동 등이 열리는 학교들이 있기 때문이다.Tip 고교 선택 더 자세히 알기* 객관적 자료로 학교 상황 탐색-교과 과정을 비롯해 동아리, 대회 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진로·진학상담 등 확인* 내 아이한테 맞는 학교 찾기-학교별 창의적 체험활동 참여 비율, 학생 자율동아리활동 참여 비율 등 검토* 학생과 학교 분위기 파악-학교 홈페이지를 검색해 각 활동과 행사 등을 참조한다.* 고입정보포털(www.hischool.go.kr)-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운영* 하이파이브(www.hifive.go.kr)-교육부에서 운영하는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정보 창구* 경기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지역별 진로진학 창구, 경기도 소재 부천시 해당* 이밖에도 인천지역 특성화고를 준비한다면 인천특성화고 취업지원센터(ici.ice..go.kr)를 참고한다.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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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최전선을 가다 부천시내 고교 탐방 ‘부천북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육 투자와 관심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들을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과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진로가 결정되었다면 목표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준비해둬야 한다. 최근 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진로활동은 필수적이다. 부천북고에서는 수시와 정시 대비 논술대비반, 특성화프로그램은 물론 최근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있는 수시면접전형대비반의 학생부 종합전형대비반에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체대입시반을 위한 특성화프로그램도 따로 개설되어 있다.”Q 최근 이공계 진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이과계열 지망이 늘고 있다고 한다. 부천북고의 이과와 문과 학생 분포는 어떠한가.A 부천북고에서는 1학년 공통과정으로 14학급이 운영된다. 그 중에서 남학생은 218명, 여학생은 173명으로 모두 391명이 공부하고 있다. 계열을 선택하는 2학년의 경우, 인문은 8학급 238명이, 자연은 7학급 188명이다. 3학년은 인문 10학급 285명이, 자연은 5학급 158명이 진학관련 계열별로 공부하고 있다. 1학년공통142181733912학년인문자연87102127136612381883학년인문자연10513910014658285158Q 귀교가 진로와 진학지도를 위해 가동하고 있는 입시시스템은 어떻게 구성되고 있나.A 먼저 1학년과 2학년은 진로 찾기를 위해 이공계체험활동, 체험 중심의 과학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과목별 경시대회, 과목별 전문적 능력 향상, 국, 영, 수, 사, 과의 전문적 경시대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최근 자율적인 학생 능력과 학생부관련 활동이 중요해짐에 따라, 자율동아리를 학교 차원에서 활성화하도록 지원된다. 따라서 2016학년도에는 교내 109개 자율동아리에서 847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이밖에도 전문적 비교문화 학습을 위해 지역 공동 동아리인 클러스터도 운영 중이다. 클러스터에서는 비교문화, 환경과학, 과제연구, 문예창작전공실기 등이 개설되었다.또 예술교육프로그램도 열린다. 예술교육과 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해서이다. 이밖에도 리드북, 자기주도 학습지원, 또래 멘토링을 통한 학력 향상과 마을 멘토링,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멘토링과 대학생 멘토링 등도 진로와 진학준비를 위해 열리고 있다.Q 입시의 마지막 코스인 3학년의 입시지원시스템은 무엇인가.A 3학년에서는 교과학습증진과 수능대비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는 물론 대학입학사정관 초청입시설명회가 연간 약 12회 정기적으로 열린다.특히 수시와 정시 대비 논술대비반, 특성화프로그램은 물론 최근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있는 수시면접전형대비반의 학생부 종합전형대비반에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체대입시반을 위한 특성화프로그램도 따로 개설되어 있다.Q 부천시교육지원청 측에서는 수시전형지원 등 부천지역 입시율 타개 위한 지난해부터 진로진학팀을 만들어 각 학교와 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천북고의 구체적인 활동과 지도 내용은 무엇인가.A 부천시내 수험생들과 마찬가지로 부천북고 역시 정시보다 수시전형에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들을 지원한다.특히 학생 참여형 수업 확대, 배움동행 졸업생 멘토링제, 공동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정규 및 자율동아리 184개 운영, 인문학 콘서트, 자발적 교내봉사 활동 등이다.또한 부천북고에서는 체대 입시반 운영, 전국 최강팀 럭비부 운영, 각종 35개의 교내대회 실시, 유네스코 및 월드비젼 협력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요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Q 부천지역의 입시율이 저조하다는 우려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이며, 또 학부모나 학생들은 앞으로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입시대비를 해야 하는지 조언해 달라.A 각 학교에서는 정시는 물론 수시 학생부 전형을 위한 입시전략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 대상 홍보 및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 입시설명회는 학교 자체적으로 열리기도 하며, 각 대학의 입시사정관이 초청되기도 한다.따라서 다양한 설명회를 적극 활용하면 좋다. 진로를 탐색해 전공을 결정하고 진학대비를 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원하는 대학과 계열 찾기와 대학탐방도 진로와 진학을 위한 활동 중 하나이다.또한 진로가 결정되었다면 목표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준비해둬야 한다. 최근 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진로활동은 필수적이다.또한 부천북고에서는 이공계 창의 캠프, 지역사회와 연계한 멘토링제, 학생부종합전형대비반 운영, 수시면접전형대비반등을 별도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2017학년도에는 예체능 교육과정이 편성된다. 예체능 계열로 진로 방향을 잡은 학생들에게 입시준비 도움을 주기위해서이다.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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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최전선을 가다 부천시내 고교 탐방 ‘중원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육 투자와 관심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들을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과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 총 1,235명 학생의 꿈과 진로를 찾다중원고등학교는 문과 2학년 9반과 3학년 10반, 이과 2학년 5반과 3학년 4반의 모두 1235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다. 중원고에서는 해마다 진학률이 상승되고 있어 관심이 간다.그 배경에는 학생들에게 학년별 꿈과 진로를 찾도록 공통목표를 향하는 과정이 자리한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에 따라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준비해 진학의 길을 개척하기 때문이다.먼저 이 학교 학생들은 학생 상호 작용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학습경험의 기회를 나누고자, 1, 2학년 학생들은 주 1회~2회에 걸쳐 영어와 수학과목에 각각 Tutor와 Tutee역할을 한다.또 6영역 75개 동아리 참여는 물론 학력수준과 대입전형에 따른 맞춤형 학력 향상반도 영문법 특강, 과학심화, 수능 특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대입전형 대비 논술능력 향상을 위해 논술기초 인문논술, 논술기초 수리논술과정도 열린다.이밖에도 비교과 특기적성반인 미술대학 학생부종합 대비반, 체육대학 심화 체력단련반, 상설탁구반을 비롯해 화학탐구교실, 화학 실험, 생물 실험반, 물리탐구교실 등은 물론 교육과정 클러스터 ‘국제 경제반’과 ‘생명과학실험반’도 진로 찾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부 중심전형 준비를 위한 맞춤식 진로지도학생들은 설정한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밟는다. 중원드림마일리지제도는 자기관리를 지속시키고 강화하는 대표 케이스이다. 학생들에게는 각 부서별 특색활동과 대회 참여자 시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학내활동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해서이다.또 드림로드 프로젝트에 따라 인문, 사회, 과학 분야의 학술주제를 정하고 팀을 조직해, 팀별로 과제 탐구 발표와 보고서를 작성한다. 또 선배와 함께 하는 진로교실과 수시 체험 자료집 제작도 도움이 되고 있다.특히 학생부중심전형 대비 포트폴리오 관리는 입시에서 중요하다. 이를 위해 중원고에서는 계열별 학과체험 진로 박람회, 진로직업체험 활동, 전문 직업인 특강, 러닝 멘토링 및 액션코칭, 문화체험 진로공연, 대입 플래닝 특강 등이 열린다.또 진로 관련 진로UCC대회, 자기소개서쓰기 대회, 현장직업체험보고서쓰기대회, 드림레터쓰기대회, 나의 꿈 발표대회 등도 마련되고 있다. 이밖에도 자연과학계열과 인문계열 대회는 물론 독서관련 대회도 열린다.< 부천수험생들을 위한 대입전략이란부천지역 학부모들은 그 동안 저조한 대학진학률로 적지 않은 고민을 해왔다. 물론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 또한 다르지 않다. 이를 위한 중원고의 대입전략이 궁금하다.중원고 진로진학상담부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논란이 뜨겁지만 학생부종합전형 도입으로 학교가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학교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시스템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교사는 활동하는 학생들을 관찰해 생기부에 기록해 주고, 학생은 자신의 진로목표와 연관해 하고자 하는 활동들을 신바람 나게 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이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특히 부천에는 특목고가 없다. 때문에 중학교에서 상위권의 학생들은 특목고로 빠져나가 부천의 학력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회자된다. 그렇다면 일반고 학생들에게 어떤 대안이 있을까.중원고 측은 “학생들에게 성적 중심에서 벗어나 진로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활동들을 지원해 주고 지지해 주는 학교 시스템이 제공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상위권 대학을 고집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Tip 중원고 교육시스템 더 자세히 알기▶ 교육과정 클러스터-1년 동안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심화과목을 위해 인근 상일고와 연계해 열고 있다. 중원고에서는 교수님을 통해 국제경제를 배우고 상일고에서는 생명과학실험을 배우며 주1회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오후 3시간씩 해당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다.▶ 미술특성화 프로그램-미술 특기 방과 후 수업으로 3학년 동안 활동하며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술대학 수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준비한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홍익미대 3명 외 수도권 등 대학에 모두 진학하는 결과를 낳았다.▶ 드림로드 프로젝트-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자기 기주도적으로 교과와 비교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탐구와 발표과정은 발표력과 면접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꿈 찾아 행복 job(잡)는 진로 캠프-1학년은 고등학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2학년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등의 학습 코칭위주의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특히 진로진학설계 특강, 진로 계획 수립 전략 노하우 등의 공유를 통해 맞춤형 학습계획을 세우도록 학습코치 및 피드백 제공, 학습계획 및 플래너 작성법, 과목별 학습법 등을 배운다.▶독서교육활성화와 다양한 인문학 체험으로 인성교육-독서기록장 ‘햇살 가득한 창’ 이용을 활성시켜, 독서 후 독후활동을 기록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감상표현 방법을 익히고 독후활동 기록을 습관화시키기 위해 매 학기 시상한다. 또 독서활동과 인문학 체험을 통해 인성교육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익힌다.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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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진학을 위한 지역 동아리 활용하기 대학들이 해마다 수시전형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교생들에게 학생부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수능실력을 비껴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공 관련 활동은 필수가 되었다. 진로를 찾고 대학 전공에 도움이 된다는 부천 지역 동아리 클러스터에 대해 알아보았다.클러스터란 무엇인가부천여고에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특별한 동아리활동이 열린다. 부천여고를 비롯해 인근 학교에서 클러스터 동아리활동을 위해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클러스터란 지역 동아리 모임이다.학생들은 지역 동아리 클러스터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모색한다. 또 대학과 전공과목이 정해진 경우에는 관련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동아리로 불리는 클러스터는 어떻게 생겨났을까.경기도교육청 측은 “클러스터는 인근 지역 학교 간에 교육과정과 교과목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하기 위해 지원된다. 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해주는 교육과정 지원 체계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특히 클러스터는 진로와 진학체계에 따라, 학생들의 흥미, 적성, 진로와 연계된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 유형에 따라 탄생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은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교내 자율동아리 창단 등 자신의 진로관련 다양한 활동도 가능하다.꿈과 전공을 찾아 전문 과정 연구부천 시내 클러스터가 운영되는 학교들은 여러 곳이다. 교육과정 클러스트는 부천여고의 국제경제, 부천고의 과제연구, 계남고의 문예창작전공실기 등으로 열리고 있다.상원고에서 열리고 있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에서는 정치, 경제, 경영학과 진학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또 이공계 진학 학생들은 위한 국제정치, 국제 경제, 고급물리, 고급생명과학, 사회과제 연구 과목 등도 함께 개설되어 있다.클러스트의 특징은 인근에 위치한 일반계 고등학교와 상호 연계된다. 또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 적성을 고려한 과학 심화 교과목으로 과제연구Ⅰ-화학, 과제연구Ⅱ-물리 등으로 운영된다.여기에 학생들의 수업을 고려해 전공 실험은 주1회 토요일 5시간씩 운영되거나 주말, 방학을 이용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실험과 체험 클러스터는 물론 대학 강연과 방문 등도 진행된다.학생들의 활동은 교육과정 이수 시간에 포함된다. 학교와 학교 사이 공동 개설되는 클러스터 대상은 2학년 학생이다. 다만 선발과정을 따로 두고 있기 때문에 경쟁도 뒤따른다.진로와 진학에 어떤 도움 되나클러스터는 진로가 없는 경우 꿈을 찾도록, 진로가 결정되었다면 대학을 찾고 전문 과정을 밟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 가령 자연과학 분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실험과 연구과정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된다.뿐만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맞는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 제공된다. 클러스터 담당 교사와 강사들은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에 대한 지속 적인 평가를 해나가고 있다.무엇보다 클러스터는 일반계 고등학교 미개설 과목 혜택과 그에 따른 전문과정 활동에 의미가 크다. 실제로 클러스터 지역 동아리에서는 다양한 실험, 과제 탐구, 현장 체험 활동 및 토론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엘피스대입전략연구소 김기철 대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그에 따른 자기소개서와 학생부관리, 면접 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활동 등이 중요해졌다”며 “클러스터 활동은 전공에 대한 전문 고급 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생기부 기재 시 비교우위이지만, 선발과정이 까다로운 점도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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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최전선을 가다 부천시내 고교 탐방 ‘중흥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육 투자와 관심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들을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과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 학생활동 중심으로 흥겨운 학교란부천 일반계고의 대표 학교 중 하나인 중흥고등학교. 이곳은 ‘중흥비전 2016’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학년별 진로․진학지도, 논술, 토론, 면접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하는 학교이다.특히 중흥고의 특징 중 하나를 들자면 개인 진로 특성에 맞춘 자율동아리 활동에 있다. 여기에 심화학습을 지향하는 창조교실 프로그램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독서코칭 프로그램도 학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이다.이밖에도 후배들의 진로 선택과 학습을 돕는 졸업생의 단계적 멘토링 프로그램인 M&M드림서포터즈 등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활동이다. 또한 전문적 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기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은 교사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인기가 높다.학교 측의 다양한 노력 결과, 지난 2015학년도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2015 일반고역량강화 우수교로 선정된 바 있다. 그 동안 수년째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선호받는 학교로 자리매김 한 배경이 궁금하다. < 전 학년을 위한 다양한 입시지원 시스템중흥고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부’의 ‘중흥비전’이라는 3개년이 연계되는 체계적인 입시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이외에도 3학년 자체에서는 특별 진학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중흥고 최은숙 교감은 “본교 진학팀에서는 학교 자체는 물론 인근학교와 연계하여 입시통계를 공유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방과 후에는 학생의 경제적 부담이 없는 ‘종합면접대비 프로그램’과 ‘논술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해오고 있다. 또 ‘스토리텔링반’은 늘고 있는 수시 전형 대비책 중 하나이다.이외에도 면접에 임하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피드백을 받는 ‘동영상 피드백반’도 학생들을 위한 진학지도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63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36개의 자율동아리는 확대 추세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서이다.여기에 자율동아리는 1개 동아리 당 하나의 교실이 제공된다. 개인별 진로 적성에 맞추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이다. 또 ‘자율동아리 발표 대회’를 통해 결과가 실질적으로 드러나도록 운영되는 것도 동아리 활동의 특색 중 하나이다.이밖에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비도 필수적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를 책자로 제작하는 등 꼭 필요한 활동을 3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최 교감은 “학교의 꾸준한 입시지원 시스템 운영결과, 서울지역 대학 진학과 수도권 4년제 대학진학률이 상승되고 있는 추세이다. 입시지도의 결과로 학교측의 보람 또한 크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입시율 타개를 위한 노력중흥고는 그 동안 부진했던 부천 지역의 대학진학률 타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수시전형에서 주요 대학의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수업에서 학생이 무엇을 했나’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따라서 학교 수업은 진학에 필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중흥고 교사들은 7개의 전문 학습공동체를 조직했다. 공동체에서는 연구와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수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정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먼저 ▶학교교육과정의 다양화를 들 수 있다. 기존 인문사회와 자연과학과정 뿐만 아니라, 과학중점과정(물리I+물리실험+고급물리 필수:2017 입학생부터 적용)을 신설했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진학을 위한 맞춤형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위해서이다.▶ 학생중심의 주문형강좌도 운영된다. 매 학기 초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적극 반영하며, 학기당 3개의 과목을 개설한다.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개별 능력과 적성, 흥미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의 설계를 위해서이다.또 2016 지난 1학기에는 무학년제로 화학실험, 과제연구(과학), 국제경제를, 2학기에는 과제연구(과학), 스페인어I, 심리학을 외부 전문 강사를 채용해 진행하고 있다.<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졸업생 진행 M&M드림서포터즈중흥고에서는 M&M드림서포터즈란 졸업생들로 구성된 후배들의 입시지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기별로 멘티 학생들을 선별해 졸업생과 재학생의 집단 활동으로 이뤄진다.매월 진행되는 멘토링에서는 단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THE NEXT TED, 멘토링 플래너, 드림스케치, 역사 골든벨, SHOW, SHOW, SHOW!, 토론, 선배와의 대화, 전공특강 등으로 구성된다.이밖에도 방학 중에는 3일에 걸쳐 M&M드림서포터즈 워크샵을 통해 그 간의 활동을 총 정리하며,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발표회까지 여는 등, 멘티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데 졸업생들의 노력도 한몫하고 있다.최 교감은 “멘티 활동을 했던 학생들이 졸업 후에는 다시 멘토로 활동을 하며 모교와의 유대감을 갖고 있다. 졸업생들의 진로 선택과 진학 경험은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중흥고의 자랑할 만한 진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Tip 중흥고 더 자세히 알기▶ 교육과정 클러스터 - 2017학년도에는 교육과정클러스터를 통해 교과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주며 개방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명고와 클러스터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위탁교육과정 - 일반고 진학 후, 진로변경에 따라 직업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3학년 학생에게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교육 기회를 위해, 공공 및 지정 직업훈련기관 위주의 직업 위탁교육을 열고 있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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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열의로 만들고 교사 열정으로 키우는 ‘상록고’ 안산지역 평준화 시행 4년째. 올해는 평준화 1세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학과 취업의 길로 들어선 의미 있는 해였다. 성적에 맞는 고등학교를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했던 비평준화 시대에 비해 요즘은 고등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더구나 대입전형이 수시위주로 재편되면서 ‘내 아이와 가장 잘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교 진학을 준비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우리지역 고등학교 탐방을 진행한다. 학교와 교사, 재학생, 졸업생이 전하는 생생한 증언이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안산의 학부모들이 고교 평준화를 요구하던 무렵. 안산에는 풀어야 하는 교육과제가 한 두 개가 아니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부족한 고등학교 숫자와 지역별 불균형. 안산 2기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늘어났고 새롭게 학교도 만들어졌지만 대부분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단원구에 밀집됐다.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본오동 지역에는 학생들이 갈만한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본오동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일반계 고등학교 추가 설립을 요구했고 평준화 시행 첫해였던 2013년, 상록고와 부곡고등학교가 문을 열었다. 주민들의 서명운동과 청원서 제출 등 땀방울로 만들어진 상록고등학교는 본오동지역에서 유일한 일반계 고등학교다. 지역주민들의 기대 속에 명문고등학교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상록고등학교를 방문했다.지역주민과 손잡고 등굣길 재구성 프로젝트 진행상록수역에서 수원으로 향하는 길 옆 산등성이를 깎아 만든 상록고등학교를 들어가려면 가파른 진입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학교를 오르는 계단 앞 커다란 화분에 물이 담겨있고 그 속에선 벼가 자라고 있다. 누가 벼를 심었을까? 학교 게시판에서 발견한 ‘등굣길 재구성 프로젝트’ 공고문이 그 의문을 풀어준다.‘등굣길 재구성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어 시작한 교내 활동이다. 상록고 천현봉 교장은 “학교 주변에 쓰레기가 정말 많았어요. 불법 주차된 차량과 쓰레기를 따라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이 등굣길을 바꿔보겠다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바로 이 활동이었다”고 말한다.쓰레기를 청소한 후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화분을 가져다 놓고 화초를 심었다. 큰 수분을 마련해 벼도 심었다. 학교 근처 어린이집 학생들은 언니 오빠가 만든 벼 화분앞에서 자연학습 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주민들에게는 인기다.등굣길 재구성 프로젝트를 위해 학생 동아리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동영상 촬영 동아리인 ‘은빛둥지’는 프로젝트가 진행된 과정을 꼼꼼히 영상으로 기록했고 원예동아리 ‘농락’은 등굣길 텃밭 만들기와 관리를 맡았다. 미술동아리 연합은 화분에 그림 그리기와 학교 벽에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강지희 미술교사는 “학교에 5개의 미술동아리가 있는데 그중 지원자를 모집했고 학생 30여명 이 벽화작업에 참가했었다”며 “길을 따라 학교에 오는 아이들의 모습과 아이들이 꿈꾸는 자유로운 학교 모습을 벽화에 담았는데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모두 아이들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등굣길 재구성 프로젝트가 완성된 후 마을 주민들은 “학생들 덕분에 마을이 깨끗해 졌다”고 입을 모은다.방학마다 교과목 캠프 열어 … 새로운 시각 키워주민들의 바램으로 만들어진 학교는 교사들의 열정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이다. 상록교 교사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매 방학마다 실시하는 교과목 캠프다. 학기 중 수업시간에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과 실험을 방학 캠프기간에 진행한다. 지난 7월에는 과학, 수학, 인문, 미술, 음악, 기술가정 교과 캠프가 열렸다. 과학캠프에서는 고흡수성 수지를 이용해 천연 방향제를 만들고, 오징어, 조개, 돼지심장을 해부했다. 교과목마다 교과서 속 원리를 깨우치는 흥미로운 활동을 배치시켰다. 교사들이 열정을 담아 준비한 캠프에 아이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상록고 박삼화 교감은 “과학캠프는 4층과 5층 홈베이스에서 진행했는데 넓은 홈베이스를 가득 채울 만큼 호응도가 좋았다”며 “열정 많은 교사들의 노력으로 해마다 교과 캠프가 알차게 꾸며지고 있다”고 말했다.부족한 학습 실력을 키우기 위해 학급 스터디 클러스터가 운영된다. 마음 맞는 친구 3~4명으로 이뤄진 클러스터는 아침, 점심, 방과 후 시간에 모여 부족한 공부를 함께 해 나가는 것이다. 현재 상록고등학교는 1학년 50여개 그룹과 2학년 68개 학습클러스터가 활동 중이다.1인 한 가지 예술 체육활동 … 작은 음악회 매주 열어상록고등학교가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인 교육사업 중 하나는 예술체육 교육이다. 매년 학기 초 학생들은 자신만의 예술체육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고 학기가 끝나면 계획서에 따라 얼마나 실천했는지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아이들이 제출한 활동내역은 생활기록부 예체능 활동내용으로 기록돼 수시전형 시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천 교장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악기를 하나 다룰 수 있다는 건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 이상으로 가치 있는 일이다. 모든 학생들이 악기 하나를 배우든지 좋아하는 체육활동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나름대로의 계획서를 만들게 하면서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 자신만의 악기 연주를 익힌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홈베이스에서 열리는 상록 작은 음악회에 참가할 수 있다. 상록 작은음악회는 아이들의 끼와 꿈을 뽐내는 공간. 매주 4~5팀이 공연을 신청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다.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은 동아리 활동에서도 빛난다. 연극동아리 ‘동고동락’은 지난해 안산시 청소년 연극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학생동아리 5개가 혁신지구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상록고등학교의 자랑거리인 펜싱부의 활동도 빼 놓을 수 없다. 전국대회 단체전을 휩쓸고 있는 상록고 펜싱부는 여고부 최강자다. 상록고등학교는 내년 펜싱 전용 훈련장을 만들어 적극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상록고등학교는 진학 실적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지역 4년제 대학에 합격한 인원만 37명, 경기 인천과 지방대를 합치면 300여명(중복 합격 포함)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3학년 부장 김태현 교사는 “정시 합격자는 10여명 안팎으로 대부분 수시모집전형에서 대학에 합격 했습니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친구들이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수시전형이 확대되는 최근 입시흐름에 따라 다양한 교내대회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상록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을 결국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변화이고 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바로 교사들의 열정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진로정보 탐색 일지 매달 작성, 진학에 큰 도움김선영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부진로는 어떻게 결정했나요?학교 때 중국어 선생님이 중국어를 너무 재밌게 잘 가르쳐 주셔서 중국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관심을 갖고 찾아보니 전망도 좋고 제 적성하고도 잘 맞는 것 같아 중어중문학과를 선택하게 됐어요.진학할 때 어떤 활동이 가장 큰 도움이 됐나요?아는 선배님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한 달에 한번 진로정보 탐색일지를 만들어 보라고 팁을 주셨어요. 1학년 때는 주로 입시정보를 모아 보고서를 만들고 2학년 무렵에는 중어중문과 관련 기사를 검색하거나 학과 관련 정보를 모아서 진로선생님께 제출했어요. 제출한 보고서가 학생부에 기록됐고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생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