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검색결과 총 3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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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위한 미술작품 관람법 : 전시장에서 찾은 미술의 본질 MZ세대가 만든 역대급 매출그동안 국내 미술시장의 규모는 4000~5000억 원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여진과 경제 불황의 악조건 속에서도 작년에 1조 377억 원을 달성하여 역대급을 기록하였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미술품의 가치가 갑자기 올라갔을까, 아니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유 자금이 흘러들어 왔을까?답은 바로 MZ세대이다. MZ세대는 40대 초반의 밀레니엄 세대(M세대)와 10대 초반~20대 중반을 일컫는 Z세대를 아우르는 신조어로 요즘은 20, 30대 젋은 사회인들을 가리킨다. 이들이 미술품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재테크 수단을 삼으면서 국내 미술시장의 역대급 매출을 만들어냈다.연예인 작가의 영향력필자는 올 초에 오님(Ohnim)의 전시를 다녀온 적이 있다. 오님은 가수 위너의 멤버 송민호의 영문이름 Minho를 반대로 배열한 송민호의 작가명이다. 방송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해당 작가의 전시를 알게 되었다. 해당 방송에 등장하는 출연진들의 상당수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만큼 요즘 연예인들의 창조적 일탈(?)은 익숙한 편이다. 조금 거슬러 올라가보면 조영남, 나얼, 솔비 등 연예인 출신 작가들의 활동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 그들의 영향력은 남다르게 다가왔던 차에 이 전시회 소식을 접하고 직접 ‘연예인 작가’의 작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그렇게 찾아간 전시장에서 만난 그의 작품에서 그의 평소의 생각을 많이 엿볼 수 있었다. 그런 생각이 다른 작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가수가 자신의 생각을 노랫말과 음율로 표현하듯 화가는 캔버스와 붓으로 표현한다. MZ세대의 문화적 감수성‘미술은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이다. 그림, 조각, 건축, 공예, 서예 등의 표현방식으로 이야기한다. 그러한 형식은 자신을 또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소통의 수단이다. 또한 미술관은 관람객 스스로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러한 미술과 미술관의 사전적 의미가 MZ세대의 특징, 문화적 감수성과 딱 맞아떨어진다. MZ세대는 자기 표현을 잘하고 선호하는 것에 굉장한 열정을 갖는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미술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고 이들을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겨가게 만들었다.전시를 보는 마음가짐필자가 전시를 다니던 초반에는 수집광 마냥 모든 것을 담으려 했다. 그러다보니 전시를 즐기고 충분히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첩에 A부터 Z까지 꽉꽉 채우는 행위에 집중했다. 차차 전시장에 다니는 경험이 쌓이면서 나만의 방법으로 감상을 시작했다. 누구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했지만 필자의 경우는 작가나 전시에 대해 많은 양의 정보를 공부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최소한의 정보만 습득 후 작품을 보며 유심히 관찰한다. 정보의 양이 적은만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둘러본다. 전시장 입구부터 섹션, 동선, 조명, 천장과 벽, 전시장 곳곳을 유심히 관찰하고 느끼려 애를 쓴다. 작품을 감상할 때는 문제를 맞히듯 어떤 의도가 있을까 고민하며 나름의 결론을 내린 뒤에, 작품에 대한 정보나 설명을 보며 내 생각과 맞춰보는 과정을 반복했다. 퍼즐조각 맞추듯 작가의 생각을 맞추는 과정이랄까. 그 의도와 내 생각이 맞았을 때는 정답을 맞힌 학생마냥 소소한 기쁨을 느끼며 전시를 잘 보고 있단 생각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울림이 있는 작품의 경우,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경우엔 카메라에 담아 다시금 꺼내어 본다. 정리하고 당시의 생각을 곱씹는 편이다. 하나둘씩 쌓여가는 자료들만큼 그 당시 느꼈던 것들이 일기장처럼 펼쳐진다.가볍게 떠나라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필자가 학생일 당시 제일 힘들었던 과제 중 하나가 바로 감상문 작성이었다. 미술관 전시감상문도 그 중에 하나였을 만큼 필자에겐 영어, 수학보다 어려운 영역의 학문이었다. 감상 하는 데에 정답이나 기준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온전히 즐길 수만 있다면 그것이 최적의 전시감상이라 생각한다. 어렵게 생각하고 고민할 필요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시를 감상하자. MZ세대처럼 말이다.허경만 원장일산 후곡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817-0501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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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 중간고사 대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 고등학교 영어는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다3월 개강일이 이제 코앞이다. 이제는 중간고사 대비를 위한 나름의 전략과 수업계획을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영어내신은 중학교와는 달리 까다롭다고 볼 수 있다. 중학교의 시험은 교과서와 교과서에 다루어지는 문법 그리고 학원에서 제시하는 외부지문 프린트를 간단히 학습하면 된다. 하지만, 고등부 영어 내신은 다르다. 고등부 영어내신 시험범위는 기본적으로 교과서 중심의 출제가 아니다. 교과서를 시험범위로 지정하기는 하지만, 그 시험범위가 짧다. 교과서 1과 또는 2개 정도의 과를 선정한다. 그리고 외부지문 즉 이를 테면, 교육청 모의고사 또는 EBS부교재가 시험 범위이다. 이러한 시험 범위는 학습량은 어마무시하다. 이러한 시험범위를 중학교 때처럼 본문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 보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물론 매년 생각보다 매우 성실한 학생들은 교과서는 물론이고 외부지문 시험범위 모두의 본문 내용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을 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학습법은 매우 비효울적이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영어 시험은 본문이 변형되어 출제가 되기 때문이다. 본문이 변형되어 출제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고등영어는 어휘력 즉 얼마나 많은 단어들을 학습해 왔냐가 중요하다.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모두 익히는 것은 기본이요.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유사어, 반의어들을 학습해야만 한다.그리고 그 외에도 선택지에서 정확한 방향성과 답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험범위 외에 기본적인 단어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평상시, 즉 겨울방학 중에 단어 학습량이 얼마나 많았는가 역시 중요하다. 결국 고등학교 내신은 중학교 때처럼 단시간에 준비한다고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미 몇 개월 전부터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각 학교의 1등급과 2등급 간의 격차는 매우 치열하다.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에서는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이 모호할 만큼 미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1등급과 2등급 학생들 간의 벽을 점차 두터워 진다. 이유는 1등급을 유지하는 상위권의 학생들 역시 자신의 지금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매우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등급의 학생들이 1등급 내신 진입을 위해서는 1등급 학생들 보다 더욱 치열하게 공부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혹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이 순간에 우리 아이는 또는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내신1등급을 위해서는 학습 전략이 필요필자는 가능한 한 많은 양의 독해지문과 많은 양의 어법 문제를 풀어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철저히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 정리와 자기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이다.많은 양의 독해 문제를 풀고 오답정리를 할 때 반드시 어휘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단어를 정리하다 보면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단 7일만 견뎌라! 7일 일주일이 지나면, 처음에 몰랐던 단어 때문에, 단어 정리로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정리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게 될 것이다. 중요한 어휘들은 반복해서 나오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난해하게 생각 되었던 단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익숙해지고 눈에 익숙해 지다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자리 잡게 되어 버린다. 이렇게 단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되면, 이제는 영어 문장을 쓰면서 구문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정한 문장 즉 아무리 해석을 해 보려 해도 해석이 안 되는 문장은 틀린 지문 중에 한두 개의 문장은 있게 마련이다. 그런 문장을 반드시 노트에 써 보아야 한다. 영어 문장을 영어로 써 본 후 그 문장을 본인이 갖고 있는 모든 문법 지식을 총 동원해서 분석해 보는 것이다.단 7일 ! 일주일간 문장 분석에 힘을 쏟아 붓는 것이다. 그렇게 문장들을 분석해서 정리해 보고 확인해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힘이 생길 것이고, 영어 공부가 재미있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 실력은 늘어난 것이다.영어를 읽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훈련을 하는데 단 2주를 투자하면 된다. 영어의 기본기는 시간이 아니라 노력이다. 긴 시간동안 능률 없이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이 영어 성적 향상에 더 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그러므로 중간고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가지 전인 2월 지금! 바로 지금부터 영어 학습에 대한 계획을 다시 세우고 치열하게 공부하자! 그러면 분명 좋은 결과가 여러분에게 있을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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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이 읽어야 할 글 지금 못하면 나중에도 못한다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공부를 가장 열심히 했다. 2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지식이 많이 유입됐고, 그것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쓴 것이다. 그렇다고 2학년 시기를 매우 알차게 보낸 것만은 아니다.고2 여름방학 땐 잠깐 게임에 빠져서 시간을 허비한 적도 있다. 설날, 추석과 같이 많은 공부시간이 주어지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오늘은 연휴 첫날이니까 오늘만 놀고 내일부터 공부해야지.’ 라는 생각을 갖다가 늘 마지막 날 하루만 제대로 공부했다. 게으름이 많았던 학생이었다.고3때는 이러한 습관들이 저절로 고쳐질 줄 알았다. ‘내가 고3이니까 열심히 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 중요한 것은 고3이라고 더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이 나를 바꾸어 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면 안 된다. 이는 재수, 삼수로도 이어진다. 고3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재수하면 갑자기 뭐가 달라지는가? 재수를 하면 수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은 분명 맞는 말이다. 실제로 재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성실한 일부 학생들에게 해당 되는 내용이다. 대다수의 게으르고 나태한 학생들은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진다. 수능은 기본적으로 사고력 시험이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무조건 더 잘 보는 것이 아니다. 애매한 태도로 공부하면 재수, 삼수했을 때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질 수 있다. 재수를 미리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올 한해 열심히 살아서 최선을 다해 실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올해 끝날 생각을 해야, 못 끝내더라도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은 안일하게 사는 당신에게 절대 기회를 주지 않는다. 당장 행동하고 움직여야 한다.눈높이를 맞춰서 공부할 때 실력이 는다고3이 되면 실전 모의고사 수업(이하 실모 수업)을 학원에서 듣게 된다. 수능과 비슷한 모의고사를 수능처럼 시간을 재고 풀어보는 것이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수업이다. 중요한 것은 실모 수업은 공부의 마지막 단계라는 것이다.실모 풀이가 의미가 있으려면 수능 수학 3점 문제들은 쉽게 풀 수 있어야 한다. 4점 중에서도 쉬운 것들은 잘 풀고 어려운 것들에서 헤매는 정도일 때 가장 도움이 된다.자신이 그 밑의 실력이라면 실모를 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개념 및 유형 문제들을 병행해야 한다. 기본적인 내용들도 숙지가 안 된 상태인데 실모를 푸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이는 상위권 학생들도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다. 수학 시험을 잘 보려면 크게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 함수 sin x를 미분하면 cos x가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은 ‘지식’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함수를 미분할지 판단하는 것은 ‘지혜’이다. 실전 모의고사는 ‘지혜’를 길러준다. 시험에 필요한 감각과 판단력을 연습하는 것이다. 실전 문제 풀이 외의 수업들은 ‘지식’을 배우는 과정이다. 수학 개념에는 끝이 없다. 기초 개념부터 심화 개념까지 ‘지식’은 계속해서 배워야 할 대상이다.상위권이 될수록,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지식’보다 ‘지혜’가 늘어야 한다. 시간도 ‘지혜’를 늘리는데 더 많이 투자하는 게 맞다. 하지만 ‘지식’의 유입을 끊어선 안 된다. 본인이 부족한 것이 많은 고3일 경우 실전 모의고사 대신 ‘쎈 수학’부터 풀기를 바란다. 기본도 되어 있지 않는데 고3이라는 이유로 마지막 단계인 실전 모의고사에 너무 시간을 쏟지 말라는 것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밑에서부터 채워나가야 실력이 는다. 3월이 되면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대다수는 반짝 공부하는 척만 하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대다수의 게으른 학생이 될지, 성실하게 살아서 변화를 이끄는 학생이 될지는 당신에게 달려있다. 변화하는 1퍼센트가 되어 대학 합격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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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책과 수학의 단원 축소에도 지속하는 ‘수포자 70%’ 수학 등급 누적을 생각해 보자. 1등급 상위4%까지, 2등급 상위11%까지, 3등급 상위 23%까지다.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 70%에 달하는 현실에서,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 한다면 수학은 3등급 이상이 충분히 가능한 과목임에도, 왜 70%에 달하는 학생이 수학을 포기하고 있을까?몇 년 전 제게 수업을 듣는 고3 학생이 그날 학교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었다. 교실에 있던 학생 중 겨우 6명만 깨어있고, 4명만 참여 중이었던 수학시간, 수업에 참여중인 학생들이 상의해 문제를 푸느라 이야기를 하자, 다른 과목을 공부하던 2명 중 한 학생이 조용히 하라는 말을 했고, 수학문제를 풀기 위해 상의하던 학생의 수업도 듣지 않는 주제에? 라는 말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며 조용하라고 말했던 학생은 “나도 해보려고 계속 시도했는데 수학이 안 되는 걸 어떻게 하냐?” 라고 말을 해서 선생님 포함 깨어 있는 모든 학생이 할 말을 잃어버렸었다고 전했다. 무엇이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이 울부짖게 만들었을까? 논리적으로나 경험적으로도 수학은 이전 단계의 학습이 부실하면, 다음 단계 수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과목이다. 취약점을 보완하지 않고 다음 단계 수업을 진행하면 활용 수준의 문제 풀이는 전혀 안 되며, 선행학습까지 하는 경우 머릿속은 뒤죽박죽되는 상황이 온다. 그 상태로 계속 다음 단계 수업을 진행하고, 다시 앞부분 이해가 덜 된 영향으로 다음 단계 이해가 안 되는 악순환에다 지루하고 엄청난 양의 문제풀이 반복까지 더해져 많은 아이들은 중3에서 고1 과정부터 점차 수학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른다. IQ? 수학적 감각? 이런 것 들이 수학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다. 대학교, 대학원은 지능의 영향이 클 수 있겠지만, 학생이면 누구나 배우는 중고생 수학이 지능에 좌우되는 영역이라면, 이것은 최근 화두인 불공정이 되어 버린다. 물론, 20년 이상 수업하며 많은 학생을 겪어보니, 수학이란 과목이 수학을 공부하려는 강력한 의지, 끈기, 실천력을 다른 과목보다 더 크게 필요로 한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학원가 수학 수업의 경향 역시 지속적으로 소수정예화로 변한만큼,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도록 취약한 단원이나 수업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이해가 잘 안 되는 것인지 등을 파악하고 바로 보완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개별적 케어가 어렵던 상황에서 이루어지던 지루하고 비효율적인 많은 양의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어렵고 잘 안 되면 될 때까지 문제나 더 풀라고 하는 것은 전형적인 수포자 양산법이다. 그렇게 수포자가 되었다가 고2 즈음에 급한 마음에 학원을 찾아서 온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상상도 못하실 것이다.여기서 이루어져야 할 것은 기본이론서, 기본문제집, 심화문제집 기본3단계의 공부법이다. 다만, 순서와 상황에 맞춰서 적절하게 문제를 풀게 해야 한다. 무작정 아이에게 문제만 풀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론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공식을 단순 암기해서 적용만 할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서는 공식 유도나 증명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론 확립 정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되어야 한다. 그 이후 이해를 더 확고히 하기 위한 기본 문제 풀이를 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응용력을 키우는 문제 풀이 연습이 필요한 것을 학생에게 주지 시켜야 하는데 그 과정이 없이 문제풀이만 하기 때문에 대부분 학생들에게 수학이란 문제풀기로 인식되게 된다.문제풀이 연습이 필요한 시기도 있다. 내신대비 기간이 그렇다. 시험을 대비 할 때 이미 이론과 기본적인 연습이 다 끝난 상황에선 취약한 부분과 잊어버린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문제풀이 연습이 필요하다. 또, 문제풀이가 필요한 시기는 선택과목까지 수학의 과정을 1번 이상 다 진행한 경우다. 고2 겨울방학 이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의 모든 과정을 최소 1번 이상 진행한 상태다. 여러 번 진행한 경우 3번 가량 진행 한 경우도 있다. 이 시기에는 생각 할 것이 뭐가 있을까? 엉덩이싸움으로 표현되는 물량전이 되는 것이다. 이시기 학생들은 수능을 잘 보고자 하는 열정으로, 문제풀이 기계가 되는 것에 인정하고 따르게 된다.수학은 포기하지 않으면 승산 있는 과목이다. 충분한 기본이론 확립과 시의적절한 문제풀이로 이루어지는 학생에 맞는 수업,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심신관리와 스마트폰 사용관리, 학생의 공부의지와 끈기 및 중요한 실천력 이런 것들이 어우러진다면 좋은 성적으로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임우택 강사031-923-6889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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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내신대비를 위한 2월 영어학습 전략 2월은 겨울방학 특강 수업이 마무리 되는 시기이자, 3월 내신대비를 위한 전략을 세우는 시기이다. 3월은 새 학년 입학시즌이고 예비 중학생과 예비 고등학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들뜬 마음과 당찬 각오로 다져진 시기는 2월 한 달간 중간고사를 위한 전략을 치밀하게 세워야 되는 기간이기도 하다.특히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새 학년 첫 시험 대비를 위해 전략을 잘 짜야한다. 예비고등학생들에게는 중학교와는 달리 방대한 시험범위가 당황스러울 것이고, 고2,3 학생들은 전 학년과 달리 어려워지는 모의고사 주제나 학교에서 선정하는 부교재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따라서 2월 한 달간 자신의 학교의 내신대비 경향에 맞추어 전략을 잘 짜야 한다.학교별 내신시험의 특성에 맞춰 공부해야일산고등학교는 학교마다 시험범위의 선정기준이나 문제 경향이 매우 다르다. 공개적인 칼럼의 특성한 각 학교의 문제 경향과 세부 시험범위의 특징을 모두 언급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그 특징은 매우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A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교과서 수업을 배제하고 외부지문과 모의고사만을 시험범위로 채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2월 한 달간 어휘력 습득이 관건이다. 또한 그동안 출제되었던 모의고사를 촘촘하게 해석하고 구문을 정리해 보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B고등학교는 EBS부교재와 교과서만을 선정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해당하는 EBS부교재를 미리 공부하고, 교과서에서 다뤄지는 문법과 구문을 미리 충분히 연습할 필요가 있다. 이렇듯, 학교마다 시험범위를 선정하는 교재나 범위가 다양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문제의 특색도 다르다. 어떤 고등학교는 객관식 문제는 쉬운 편이지만, 서술형문제가 까다롭게 나온다. 또 다른 고등학교는 객관식 문제의 선지가 어려운 단어로 표현되어 어휘력이 중요 변수로 작용한다. 그리고 다른 고등학교는 서술형문제에서 통영작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하는 학교도 있다.이렇듯 학교마다 학생의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의 경향이 같은 듯 다른 문제들로 되어있으므로 내가 입학하게 되는 학교의 시험문제의 방향성을 잘 분석하고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족한 영역을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필자가 늘 강조하듯이 영어는 언어이고 그만큼 언어에 대한 논리사고력과 어휘력이 영어성적을 좌우한다. 그러므로 항상 기본적인 영어 공부를 끝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충분한 영어공부란 존재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나의 영어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영어내신의 고득점의 비결은 각 학교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학습법이 중요하지만, 그전에 기본적인 영어의 실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단순히 시험범위의 지문들을 달달달 외우는 것은 영어 실력은 물론이고 영어내신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영어 지문을 해석할 때 직독직해식으로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것도 일시방편일 뿐이다. 평소에 꾸준히 어휘력을 쌓아 올리고 꾸준히 어법문제든 독해 문제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내가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 지를 스스로 점검하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답노트는 반드시 만들자그러므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영어 학습의 성취도와 결과물은 결국 모르는 것을 새롭게 배우고 습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내가 틀렸던 문제들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부족한 영역이 어떤 영역이며, 그 영역을 어떻게 보완할지를 스스로 습득하는 것이다. 지난 수 십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필자도 놀랐던 매우 특이한 현상들이 있다. 그것은 학생들에게 특정한 문제를 풀게 하고 틀린 문제를 설명을 해 주었지만, 오답 정리를 시키지 않은 학생은 일주일 후 동일한 문제를 풀게 했을 때 역시 똑같은 문제를 또 틀린다는 것이다. 학생도 놀라고 강사들도 놀란다. 하지만, 틀렸던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 스스로 오답 노트를 작성하여 본인이 틀렸던 문제를 분석하게 하고,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 후 동일한 문제를 다시 일주일 후에 풀리게 하면, 그 학생은 틀린 문제를 다시 절대 틀리지 않는다. 이것은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시험 대비를 준비시킬 때 어떻게 수업의 방향을 정해야 하는 지를 명시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그러므로 아직 늦지 않은 2월 한 달간 필자는 학생들에게 지금부터 5월에 있을 중간고사 시험 대비를 위해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학습방법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볼 것을 강력히 권한다. 그렇게 한다면, 분명 5월 봄 날 따뜻한 햇살과 함께 여러분의 미래도 빛날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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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1학년 대화고 2학년 2022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주엽고 1학년 - 난이도 중상객관식 23문항(현대문법 10문항/고전문법 9문항/독서 4문항)이번 시험은 문법 문제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학생들의 시험 대비가 쉽지 않았을 것이며, 문제를 풀면서도 많이 헷갈렸을 수 있었다. 현대문법은 교과서 범위외에도 출제 영역이 더 포함되어 있었고, 고전 문법 역시 교과서 외에 다수의 고전 작품이 함께 출제되었으므로 시간이 부족한 상황도 겪었을 것이다. 고전작품은 현대어로 해석이 가능해야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해설지만 보거나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다. 현대 문법은 기본 개념과 사례를 잘 적용해서 공부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었고, 다양한 예문으로 출제가 되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는 했겠지만 난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독서는 교과서 내용이므로 문제도 쉬운 편이었다.2학년 1학기 대비 어떻게2학년 1학기는 문학 과목이라서 고전-현대 문학을 다양하게 배우고 읽히는 공부가 관건입니다. 구체적인 작품과 시대에 따른 장르적 특징을 잘 정리하여 정확하게 공부를 하고 준비한다면 1학기 중간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소설 작품과 조선 시대 가사 작품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어 있어 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습이 있어야 문제 응용력이 높아질 것이다. 정확한 개념 이해와 문학 이론을 다시 정리해서 공부를 해 나간다면 시험 대비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대화고 2학년 독서 - 난이도 상객관식 21문항 / 서술형 3문항(논설문 1편 4문항 / 설명문 3편(13문항 논술형 2문항)교과서 독서 4지문과 고전산문 1지문으로 시험범위는 많지 않았으나 시험지에 전체 지문이 실리다 보니 읽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을 것이며, 내용을 파악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한 지문당 출제 문항이 5~7문항이 제시되어 있어서 내용의 깊이있는 이해와 분석이 병행되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교과서 학습활동에 있는 지문과 연계하여 논술형 문제도 세분화된 형태로 6문항이라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여러 개의 선택지를 고르는 문제와 길어진 선택지를 이해하고 주어진 제시문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을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 핵심 내용 파악과 문맥적 의미를 잘 이해하고 어휘에 대한 공부를 했다면 문제는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고3 대비는 어떻게3학년이 되면 국어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를 함께 해야 하므로 공부를 해야 하는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공부량도 만만하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우선 내신과 수능은 다른 영역의 공부가 아니라 내신을 바탕으로 수능을 연계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항상 기본 개념과 어휘를 잘 정리하여 공부하고 중요한 내용은 메모하고 반복학습하여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많은 양의 공부를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수능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일산 후곡 정현경 국어전문학원 정현경 원장031-914-1695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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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내신 1등급을 위한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2) 방학 특강이 한창이다. 지금은 5월에 있을 내신대비를 위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올리는 시점이다. 이렇게 방학은 학생 각자의 부족한 점을 이해하고 그 부족한 점들을 채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필자는 독자들에게 영어 학습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절대로 영단어를 외우지 말아라생소한가? 사실이다. 절대로 영단어는 외우는 것이 아니다. 필자가 지난주에 단어를 외우지 말아야 할 이유들을 언급했었다. 이번에는 그렇다면 영어를 외우지 않고 어떻게 영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지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영?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어휘, 따라서 우리는 처음 영어를 접할 때 단어부터 일대일의 의미로 외우게 된다. book은 책, car는 차. 당연히 어휘가 언어의 기본이기 때문에 외워야한다. 어휘가 없다면 의미를 전혀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영단어 학습을 위해서는 처음 기본 어휘를 익히고 난 후에는, 어휘를 어휘구, 의미단위(chunks), 연어 등으로 확장해서 공부해야 한다.그렇다면 연어란 무엇인가? 서로 함께 놓이는 단어들을 말한다.아이들이 잘 틀리는 '일기를 쓰다' 라는 표현에서, 일대일 대응으로 '쓰다'는 'write'이고, '일기'는 'diary'이므로 'write a diary' 라고 학생들은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원어민들은 못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알맞은 표현은 'keep a diary' 라고 한다. 일기는 매일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keep을 쓴다. '전화를 받다'는, '받다'라는 동사 'receive'가 아니라, 'answer the phone'이다. 즉, 어휘는 단어들이 결합되는 방식으로 예측 가능하여, 이러한 패턴으로 익혀여야 한다. 'do'의 경우 'do one's best', 'do the dishes'는 가능하지만 'do a mistake'는 쓰지 않는다. do 대신에 make a mistake가 적절한 표현이다. 그러면 이런 연어 표현들을 어떻게 익힐 수가 있을까? 단어장을 활용한다면 단어장의 예문들을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가급적 필자는 단어장 이외에 많은 양의 독해를 해볼 것을 권장한다. 독해를 하다보면 생소한 단어가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소한 단어가 나올 때 무조건 모르는 단어를 찾아서 우리말 뜻을 적는 것이 아니라, 구문 즉 연어 위주로 표현들을 정리하며 발음하면서 익혀 나가면 보다 효과적이다. 영어 독해의 습관을 고쳐라많은 학생들은 영어 지문을 읽을 때 너무 급하다. 무조건 단순히 영어문장을 읽고 해석하고, 또 그다음 문장을 읽고 해석을 한다. 아이들에게는 영어 독해란 그저 문장을 읽고 해석해서 주제를 고르고, 제목을 고르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그러다 보니 지문의 절반을 읽으면서 아이들 스스로 궁금해 한다. ‘어! 뭔 소리지?’ ‘하나도 모르겠어’ 그리고는 다시 처음부터 지문을 또 읽기 시작한다. 그렇게 2분이면 내용파악이 끝나 답을 선택해야 할 시간에 하나의 지문에 5분이상 매달려 문제를 풀어낸다. 그러다보면 70분안에 끝내야 할 모의고사 시험이 이내 시간을 넘기게 되고 결국 고득점에 실패하고 만다. 독해는 영어로 표현하자면 Reading Comprehension 즉 ‘읽고 이해하기’이다. 영어를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첫 문장의 정확한 해석이 중요하다. 영어의 모든 지문은 첫 문장에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있다. 첫 문장을 읽고 잠깐 멈추어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글의 소재가 무엇이고, 작가가 왜 이 문장을 처음에 얘기했는지 생각하고 그 다음 문장과 개연성을 생각하는 것이다. 지극히 단순한 이야기인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이다. 그 어느 곳에서도 이러한 단순한 독해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영어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목이다. 그러므로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 영어 성적을 올리고 싶은가?그렇다면 지금까지 해 왔던 공부방법을 과감히 벗어 던져라.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면, 공부 방법이나 습관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전문가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그리고 다소 힘들더라도 나름의 영어학습의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공부해 볼 것을 필자는 제안한다.그렇게 한다면, 어색하거나 힘들었던 학습 습관이 이내 자연스럽게 나만의 옷을 입은 것처럼 편해질 것이고 그렇게 영어 공부의 자신감은 상승하게 될 것이다. 모든 학생들에게 잘할 것이란 격려와 더불어 이글을 마치고자 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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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수학,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려면 올해 수능 시험이 끝났고 이제 정시 지원만이 남았다. 모두의 예상대로 수학 과목이 최대 변별력을 확보하였고 지역격차, 재수생과 재학생의 학력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과목도 역시 수학이었다. 코로나시기에 접어들면서 SKY 대학의 수시 최저 탈락률만 보더라도 무려 94%이고, 내신 1등급대 학생들의 수능성적은 3등급대로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학과목에서는 그 양상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대안은 무엇인가?꼼꼼하게 문제를 풀고 중요한 개념은 달달 외우고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 만들어서 두 번 다시 틀리지 않게 하면 되는가? 맞는 이야기지만 대안이라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 방법은 대학 진학 자체가 목적이던 시절에나 통용되던 방식이다.지금은 지방 국립대 조차도 정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고, 지역 사립대는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쉽게 말해서 지방대의 현실은 특수목적학과(의,치,한+약대 및 교대 사범대)아니면 선착순이라는 말이다. 결국 상위 8% 이내 들지 못하면 지방의 대학에 선착순 입학이라는 말이 되고, 그 동안 쏟아 부었던 시간 및 비용이 무용지물이 된다.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능력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수능 대비를 1학년부터 철저하게 모의고사 위주로 커리큘럼을 준비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고2부터는 고3 평가원 및 모의고사 기출문항으로 내신 대비를 해야 한다. 그래야 각 학기가 끝날 때마다 내신 대비가 곧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신 대비를 철저하게 수능기출문제로 준비한다는 점이다.또한 속행[선행] 과정을 진행하려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 다음 압축하여 고난도 심화문항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기본개념을 이해시킨다는 미명하에 동일한 레벨의 교재를 돌려 막기 식으로 수업 진행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어려워도 끝까지 매달려서 심화 문제의 구조 분석, 그리고 그 개념이 어떻게 변형되어 출제 되는가 파악하고, 그 과정을 완벽하게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현재 수능 시험 난이도로 봤을 때 2등급 이상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소위 말하는 수학 시험의 킬러 문항을 풀어내가는 과정은 마치 피아니스트의 독주곡 연주와 흡사하다.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이 피아니스트에게 주어진다면, 완벽한 곡 해석과 함께 악보에 맞춰서 정확하게 연주하는 것이다.이런 과정을 고난도 수학 문제 풀이에 적용해보면,[문제가 요구하는 개념찾기] ⇒ [찾은 개념의 압축] ⇒[그 문제만의 특이점 발견] ⇒[정확한 대입 및 알맞은 순서로 계산]과 같은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집요할 정도로 훈련시킨다면 일반고 학생들도 충분히 수능시험에서 자신감을 확보할 있다. 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내신과 학종만으로 원하는 대학을 준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려운 내신등급을 3년간 잘 성취하고도 수능최저를 만족시키지 못해서 재수를 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부지기수다. 특히 상위 15개 대학의 정시선발 비율은 40%를 넘어섰다. 상위권 대학 입시 성공을 위해 수학 고득점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다.앞으로도 수능은 쉬워질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재수생은 매년 높은 비율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높은 수학 성적표(물론 의,치대 때문이지만)는 수능시험 난이도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한다.이제 대입 준비도 철저하게 하나를 선택하여 준비해야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정시 준비를 시작하라는 것이 아니다. 1학년 내신을 열심히 집중하여 준비하자. 그리고 1학년을 마친 후 내신 등급을 평가하고 이후 자신의 길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정해진 그 순간부터 오직 하나만 생각하고 끈질기게 끊임없이 파고든다면 그 길이 ‘수시’ 가 되든 ‘정시’가 되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않겠는가? 오늘 하루 전력을 다해 살아가는 학생들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남현수학 남현 원장031-926-2208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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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후곡 에이든 원장이 전하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산다'는 명언이 있다. 실제로 겨울방학은 생각만큼 길지 않다. 여러분 모두 겨울방학 동안 현명하게 시간을 관리하는 승자가 됐으면 좋겠다. 남보다 한발 먼저 시작해 꽃길만 걷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을 간단히 소개한다.단어가 힘이다영어 시험을 치를 때면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든가, 해석이 잘 안 된다든가 하는 여러 문제의 원인이 의외로 어휘력 부족인 경우가 많다. 단어는 하루에 몇 개씩 외워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자신의 모의고사 등급×단어 15개' 정도는 반드시 매일 공부하겠다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연습장에 빽빽하게 쓰면서 암기하기보다는 이동 시간 등을 활용해 짧게 여러 번 보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일한 단어장을 최소 3회독 할 것을 권장한다. 처음 단어장을 볼 때는 표제어만, 2회 독을 할 때는 예문까지, 3회 독을 할 때는 유의어와 반의어까지 확장해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학기간은 50일이다. 50일간 3회 단어장을 정독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단어와 아는 단어를 선별하여 그 개수를 정하는 것이다.또한 단어는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다. 단어는 언어이다. 따라서 언어 습득을 위해 지혜롭게 우리의 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내신 성적을 분석하다 보면, 고등학생의 80퍼센트가 선택지문에서 어휘력이 부족해 문제를 틀린다. 따라서 어휘를 익힐 때 선택지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어휘는 예문과 함께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alternative: 대안의'라고 암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대안'은 '기존의 틀에 박힌 관습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으므로 '창의적인'이라는 의미로까지 확장돼 쓰인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튼튼한 기본기로 내신까지 잡자!중학교 때는 내신 시험 범위만 달달 공부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만, 고등학교 때는 딱 정해진 시험 범위만 공부해서는 성적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 원리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1등급을 받을 수 없다. 그러면 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 원리를 익히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 소위 말하는 문법 공부와 비슷한 듯 다른 점이 존재한다. 영어 문장을 만들기 위해 주어, 동사 등이 어떤 순서로 배열되고, 어떤 수식어가 어떤 모양으로 사용되는지 등 큰 원리를 알아야 한다. 단순히 문법 문제를 많이 풀거나 각종 용법을 암기하는 것과 다르다. 예를 들어 현재완료의 4가지 용법과 같이 암기하는 문법 공부는 안 된다. 반면에 영어는 어떤 순서로 단어를 배열하여 문장을 구성할까? 생각하면서 문장의 큰 틀을 이해하는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기출은 출제 논리를 공부하는 것!기출이 보석 같은 문제인 것은 맞지만 영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기출이 지니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타 과목은 동일한 개념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를 여러 번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영어 과목은 동일한 지문이 다시 출제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기본 실력이 제대로 갖춰진 시점에서 제대로 한번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면 영어 기출문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가장 피해야 할 기출 공부법은 ‘문제 풀고, 채점하고, 해설지 해석과 맞춰보는 방식’이다. 이는 영어 공부도, 우리말 공부도 아닌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이유는 지문의 논리 구조를 이해하고 이런 구조를 갖춘 글에서는 어느 부분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잘못된 기출 공부법은 영문과 한글 해석을 하나하나 맞춰보는 방식이다. 종종 신규상담을 할 때 모든 중,고등학생들에게 “직독직해를 하지 말라”는 충고에 난색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필자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다음의 영어 문장을 통해 생각해 보자. We all have a tendency to look at our own flaws with a magnifying glass.→ 자신의 결점만 부각해 생각하는 사람의 일반적 경향 → 사람들의 잘못된 경향을 바로잡아 주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닐까? [논리1] → 그렇다면 결점을 부각하기보다 장점에 초점을 맞추라는 내용이 아닐까? [논리2] → 그런 내용의 선택지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볼까? 하고 추론하는 것이다. 올바른 기출 공부법은 위와 같이 지문의 논리를 이해하는 방식이다.잘못된 기출 공부법은 ‘우리는 모두 경향이 있다/ 우리 자신의 결점을 보는/ 확대경으로’처럼 직독직해하는 것이다. 아무 의미가 없는 시간 낭비일 뿐이다.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좋다. 그 대신 본인에게 맞는 교재와 강의로 시작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본인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차분하게 분석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강의와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준비가 됐다면 영어 1등급을 향해 한발 앞서가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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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후곡 수학학원 남현수학 예비 고1반 모집 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남현수학에서 겨울방학 예비 고1반을 모집한다. 내신에 특화된 수업을 진행하며, ‘더개념블랙라벨 수학 상’ 교재를 기본으로 자이스토리 모의고사 기출과 자체 제작한 일산 분당 강남 지역 내신 기출문제로 공부한다.남현수학은 소수정예에 학생 개인별 맞춤 진도로 수업한다. 수능 수학 고득점을 목표로 선행과 심화를 통해 전반적인 수학 실력을 쌓아놓기 위해서다. 수학 과목의 특성상 충실한 선행은 단원 간의 융합이나 응용문제의 해결력을 높인다. 시험 범위가 한정돼 있는 내신 또한 한결 수월하게 대비할 수 있다.예비 고1 과정 이외에 예비 고3을 대상으로는 수능 완벽 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예비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과정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게 가르치며, 필요 시 고등과정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일산대진고와 주엽고, 운정고를 중심으로 한 학교별 내신대비반도 운영하며 모든 수업은 자체 입학 테스트를 진행해 수업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5층문의: 0507-1436-2208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