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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레스토랑 ‘니엔테’ 동네마다 특색 있는 골목길이 뜨고 있다. 열정과 패기에 독특함을 무기로 창업하려는 젊은 오너 셰프들이 ‘골목’에 주목하고 있다.대로변 보다 임대료가 싸다는 현실적인 이유와 특색 있는 식당들이 여러 군데 모이면 SNS를 타고 ‘스트리트’로 금방 입소문 나기 때문이다. 잠실 석촌호수 동호 뒷골목에도 이 같은 아담한 식당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눈길 끄는 골목 식당올해 2월에 오픈한 ‘니엔테’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빛바랜 골목길의 작은 식당은 푸른빛이 강렬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아담한 실내 인테리어는 감각적이고 예쁘다. 테이블 4개 규모인데 기다란 원목 테이블, 오붓하게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 시선을 끄는 쿠션들이 조화롭게 어울렸다. 바닥은 타일을 깔아 이색적인 느낌을 연출하고 천정의 등 장식도 독특하다. 테이블에 다소곳하게 자리 잡은 화병 속 꽃이 대접 받고 있다는 느낌을 손님에게 전해준다. 오픈 키친 스타일이라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다. 가지런히 쌓아올린 프라이팬이며 벽에 붙어있는 각종 조리기구들이 정갈하게 정리돼 있다.주인장은 젊은 여성 셰프다. 세계 3대 요리학교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 ICIF에서 공부한 후 청담동 등 강남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장희진 셰프다. 요리 입문 7년 만에 식당을 낼만큼 당차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강남의 고급 레스토랑은 방문 손님이 한정적이라 답답했어요. 대중적인 식당에서 내 스타일대로 요리하고 싶었죠. 토마토 소스 파스타나 까르보나라 같은 흔한 메뉴는 우리 식당에 없어요. 남들 다 하는 평범함이 싫었고 이탈리아 요리 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맛있는 메뉴를 손님들이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장 셰프는 말한다.접시며 포크, 나이프 같은 소소한 식기류에도 주인장의 센스가 묻어난다. 물 한 컵을 손님에게 낼 때도 슬라이스한 오렌지와 샐러리를 넣고 우려내 상큼한 맛을 더한다. 옥수수 퓨레와 부드러운 관자의 어울림주인장 혼자서 하는 식당이라 전채요리, 파스타, 고기, 디저트로 구성된 메뉴는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대신 독특함을 더했다.이 집의 인기 메뉴는 애피타이저로 즐기는 관자요리다. 달달한 옥수수 퓨레 소스 위에 볶은 시금치, 관자를 올려 손님상에 낸다. 부드러운 관자에는 베이컨칩과 함께 서양 향신료로 식재료의 풍미를 더해주는 펜넬씨를 솔솔 뿌려서 낸다.명란파스타는 크림과 오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링귀니 파스타에 짭조름한 명란과 마늘종, 잘게 썬 감자, 쑥갓의 어울림이 독특하다. 파스타 간은 다소 짭잘한 편.포르치니 리조또도 주인장 추천 메뉴로 손님들 사이에 반응이 좋다. 향이 좋은 이탈리아 버섯 포르치니 분말에 새송이, 양송이, 등심을 넣고 트러플오일을 가미해 리조또의 풍미를 살린다.관자가 곁들여지는 시금치 페스트 크림 파스타는 연두빛깔 크림 색이 식욕을 돋운다. 돼지 등심을 구은 폭찹 스테이크도 손님들 사이에 스테디셀러 메뉴다. 티라미슈와 판나코타 같은 디저트도 셰프가 직접 만든다.식전 빵에 곁들여지는 할라피뇨잼 맛이 독특하다. 매콤하면서 짭짤하고 달달한 복합적인 맛이 느껴진다. 구비하고 있는 와인 리스트도 다양하면 글라스 와인(8000원)으로도 판매한다. 맥주는 블루문과 대동강 페일에일 두 종류다.주인장은 최근에는 2호점 ‘미자식당’을 맞은 편 골목에 냈다. 퓨전 한식당으로 니엔테와는 다른 느낌으로 인테리어며 메뉴 구성에 본인의 색깔을 담았다. 석촌호수 골목길에 계속해서 식당을 내고 싶다는 젊은 셰프의 패기와 자신감이 남다르다.-위치: 잠실 석촌호수 동호 뒤편 골목 (주소) 서울시 송파구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9-메뉴: 관자 1만6000원, 명란파스타 1만4000원, 포르치니 리조또 1만7000원, 시금치 페스토크림 1만6000원, 폭찹스테이크 2만2000원, 티라미수 8000원-문의: 070-4001-7846 (매주 월 휴무)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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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축제 ‘한성백제문화제’ 올해도 ‘가을의 전설’ 한성백제 이야기가 돌아온다.송파구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제17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진행한다.백제의 왕궁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이 자리 잡고 있는 송파. 올해로 17회를 맞는 한성백제문화제는 초기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역사문화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2017 한성백제문화제의 주제는 ‘2천년 전 서울, 송파! 한성백제 왕을 만나다!’. 역동적인 역사의 흐름 속에 살았던 한성백제 왕을 축제에 담았다. 백제를 세운 온조왕,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고이왕, 최고 전성기를 이룩한 근초고왕, 그리고 개로왕의 꿈이 송파로 이어진다.놓치지 말아야 할 ‘베스트 5’한성백제문화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먼저 ‘한성백제 체험마을’을 방문해야 한다. 2000년 전 한성백제시대의 생활상을 실감나게 재현한 체험마을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 보는 시간. 축제 기간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다.493년간 한성백제시대를 꽃 피운 왕들에 대한 제사인 ‘동명제’는 축제가 시작되기 전날인 20일 저녁 7시에 석촌동 고분군에서 열린다. 온조왕 때부터 시행된 동명제는 백제왕실의 종족시조인 부여 동명왕에게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왕이 지내는 제의행사.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21일 오전 10시 풍납동 경당역사공원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한성백제 혼불채화식’이 열린다.축제 기간 오후 1시, 3시, 5시에는 ‘한성백제 갈라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올림픽공원 행사장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행사로 온조왕, 고이왕, 근초고왕, 고이왕 등 한성백제의 주요 왕들과의 즐거운 만남이 이뤄진다.한성백제문화제를 상징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프로그램인 ‘한성백제 역사문화거리 행렬’은 문화제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4시 올림픽로(잠실역->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한성백제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참여형 퍼레이드다.다양한 볼거리로 축제 ‘제대로’ 즐기기여러 장르의 문화행사는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꼭 체크해야 할 프로그램.먼저 다양한 음악회와 공연으로 눈을 돌려보자.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평화의 광장 온조대왕무대에서 ‘몽촌해자수변음악회’가 열린다. 국악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21일 저녁 6시 개막제에 이어 7시에 진행되는 ‘한성백제 착한 콘서트’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거미, 중식이밴드가 출영하는 나눔콘서트로 온조대왕무대에서 열린다.23일 저녁 7시 30분 온조대왕무대에는 ‘평화의 광장 야외콘서트’로 동서양의 만남 오페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국악, 댄스, 밴드 등 전국청소년 동아리 15개 내외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한성백제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도 23일 오후 4시 근초고왕무대(몽촌해자 수변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송파구 송파동과 가락동 일대에서 전승되어온 가면극 ‘송파산대놀이’ 공연도 23일과 24일 오후 4시 백제체험마을에서 즐길 수 있다.축제의 마지막 날인 24일 저녁 7시에는 송파의 도약을 기원하는 폐막제와 함께 한성백제문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진행된다.그밖에 다양한 프로그램은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즐길’거리 ‘먹을’거리도 풍성체험형 역사문화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직접 참여해 즐겨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전통놀이와 문화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들어선다.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실제로 보기 힘든 매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23, 24일 오전 11시와 오후2시 백제체험마을(평화의 광장)에서는 매 사냥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아이와 함께 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듯.한성백제를 대표하는 근초고왕이 되어보는 어가체험도 23일 오후 1시, 3시, 5시에 잠실역과 올림픽공원을 오가며 진행된다.다양한 전통 먹거리와 세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는 축제의 필수코스. 올림픽공원 남4문 주차장에서 열린다.아이들과 ‘함께’ 참여해요매년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한성백제 성곽돌기’ 행사는 21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주민들이 소원등을 들고 몽촌토성을 도는 행사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다.22일, 23일, 24일 저녁 6시 평화의 광장~몽촌토성에서는 ‘한성백제 별 헤는 밤’이 진행된다. 우리 별자리 등을 만들어 몽촌토성 역사 속으로 들어가 걸어볼 수 있다.OX퀴즈로 한성백제의 최고 상식박사를 가리는 ‘도전! 한성백제박사’도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23일 오전 11시 온조대왕무대에서 진행되며 한성백제 역사와 한성백제문화제에 대한 기본지식을 OX퀴즈로 풀어보게 된다. 올해는 누가 한성백제 박사가 될 지 함께 참여해 겨뤄보는 것은 어떨까.이런 축제도 참여해보세요!▶강동선사문화축제6000년 전 신석기인들의 숨결이 서려있는 암사동유적(국가사적 267호)에서 매년 10월에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행사. 1996년 시작해 올해로 제22회를 맞았다.-기간: 10월 13일 ~ 15일-장소: 서울 암사동 유적-내용: 원시 대탐험 거리퍼레이드 ‘태고의 소리를 찾아서’, 락페스티벌, 선사 원시인 퍼포먼스 등▶강남 페스티벌 2017매해 가을에 ‘가을, 강남에 빠지다(Fall In Gangnam)’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열리는 강남구 최대의 축제로 영동대로를 포함한 강남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행사다.-기간: 9월 26일 ~ 10월 1일-장소: 코엑스 및 영동대로 일대,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내용: K-POP공연, 패션쇼,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및 강남 그랜드세일, 버스킹공연, 플리마켓, 명장쉐프먹거리부스 등▶서울거리예술축제 2017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출발해 지난 2013년 거리예술로 특화된 축제. 지난해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명칭이 변경된 서울특별시의 대표 축제다.-기간: 10월 5일 ~ 8일-장소: 광장(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거리(청계천로, 덕수궁돌담길), 도심재생공간,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내용: 거리예술, 신체극, 영국포커스 공연, 다양한 주민 참여프로그램 등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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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역 입지와 강남 황금상권, 다 잡은 CL타워 칼날 같은 8.2 대책 발표 한 달이 지났다. 오피스텔까지 규제 대상으로 삼으면서 그야먈로 주택시장은 거래 절벽에 상승세 둔화까지, 강남지역 재개발은 직격탄을 맞았다. 게다가 9월에는 추가 대책으로 가계대출 종합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적당한 투자처는 어느 곳으로 해야 할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시장에 투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임차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는 강남지역 신축상가는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서 최상의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학동역 바로 앞, 최고의 입지상가 투자에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은 바로 입지와 미래 가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주거형 부동산과 달리 상가는 한두 달만 사용하지 않거나 비어있어도 수익률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어떤 입지 조건인지, 또 유동성과 상권이 잘 조성되어 있는지 신중하고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한다.CL타워는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 코너 자리에 위치한 테라스형 상가로 무엇보다 학동역은 강남지역 마지막 상권이라고 불릴 만큼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실제 학동역 근처는 주거와 직장이 혼재한 구역으로 소비력이 좋은 30~40대 직장인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근처에 영동우체국이 신축 공사 중이고 아트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더욱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7호선 학동역 이용자가 하루 4만 5,700여명으로 유동성 역시 뛰어나다. 게다가 학동역 근처에는 최근 10년간 신규 공급된 상가가 없어 유동성에 비해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목적형 상가, 즉 병의원과 클리닉, 요식업, 프랜차이즈 등의 업종을 형성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변 테라스형 신축 상가2018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CL타워는 지하 3층에서 지상 8층의 신축 상가로 총 51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3층, 5층, 7층 8층은 도로변 테라스를, 옥상에는 휴식 공간으로 하늘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일반적인 상가와는 외관부터 차별성을 두었다. CL타워 시행사인 씨엘투에 의하면 “보다 수월한 임대를 위해 실제 시공 시에도 내부 기둥의 위치로 인테리어 시 불필요한 면적을 손해 보거나 공사하기 까다로운 면이 있는지 체크해서 설계했다”라고 말했다.무엇보다 학동역 앞 코너 자리에 위치해 이 지역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될 예정이다. 각 호실별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구분 상가로 각 호실별로 관리비와 장기수선 부담금이 징수되기 때문에 향후 상가 관리와 유지에도 수월하다는 평가다.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도 가능해강력한 규제 카드를 꺼낸 8.2 부동산 대책을 비켜갈 수 있는 투자처로 상가가 주목받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꼼꼼한 분석과 체크 없이 섣부르게 상가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존의 임차인과 권리금이 얽혀있다든지, 혹은 높은 공실률과 관리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기존 상가보다 CL타워처럼 신규 분양으로 권리금 없이 실수요, 또는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이 더욱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높은 유동성과 학동역 바로 앞이라는 최적의 입지는 향후 상가 매각 시에도 투자 수익을 실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CL타워는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받고 이후 40%의 중도금, 준공 이후 50%의 잔금을 치르면 된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시공은 국내 골프장 전문 건설사인 오렌지 이앤씨에서, 자금은 무궁화 신탁을 통해 관리된다.CL타워 분양 관계자는 “상가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때문에 상가 주변의 입지 조건, 유동성, 또 미래가치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체크해봐야죠. CL타워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신축 상가로 마지막 강남 상권이라는 학동역 앞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이고, 8.2 부동산 대책의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분양 홍보관 강남구 논현동 89-22 4층(학동역 10번 출구 앞)문의 02-323-8289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2017-09-12
- 일반고에서 최상위권 대학 가기 학부모님들과 진학상담을 하다보면 다분히 이중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아들, 딸이 내신이 쉬운 고교를 가서 좋은 대학을 갔으면 한다. 그리고 학습 분위기도 좋아야 하며, 공부 잘하는 학생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그런 학교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 많아서 대체적으로 내신따기가 엄청 힘들다. 지역적으로는 주로 목동, 강남 등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지역의 고교들이 많다. 내신따기 쉬운 학교를 가려면 주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이 온다는 학교를 가야한다. 그런데 이런 학교를 가면 또 학교 분위기에 휩쓸려서 공부를 안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많아진다. 즉 어느 학교를 가더라도 학부모입장에서는 다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맞는 이상적인 학교는 없다는 것이다. 내신도 잘 딸수 있고, 학교 분위기도 좋은 학교는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럼 일반고를 가기 원하는 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자기가 원하는 상위권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까? 여기서는 상위권 6개 대학(서, 연, 고, 서, 성, 한) 입학전형에서 제일 비율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2019년도 6개 대입학전형 기준 52.1%)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서울 주요 6개 대학 가려면 내신 성적 최소 2등급 유지 해야올해 6월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출신 고교 유형별 2017학년도 신입생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개 대학인 고려대·경희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입학생 중 일반고는 55.3%에 불과했다. 전국 대학 평균인 76.7%에 비해 21.4% 포인트 낮은 것이다. 이런 환경 하에 있는 일반고에서 상위권대학을 가려면 일단은 내신을 담보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고는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에서 실시하는 선발을 거지치 않는 자연 상태의 순수 집단이다. 일반적으로 목동의 중학교에서 특목고, 전국권 자사고를 진학하는 비율은 6~7% 내외이다. 그래서 일반고에서도 특목/전국권 자사고처럼 일단은 한번은 거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얘기하는 학교내신의 기능이다. 일반고를 가려면 일단 내신을 잘 딸 수 있는 학교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신이 우수하고 수행평가를 잘 받았다는 얘기이므로 세부능력 평가사항도 학교에서 좋게 서술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된다. 참고로 2017년도 성대 공학계열 학종으로 입학한 신입생의 78.2%가 1~2등급이었다학생부종합으로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 점령그런데 여기다가 좀 더 덧붙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일반 고등학교도 상대적으로 수준차가 있다 보니 대학교에서는 내신성적 하나만으로 그 학생의 학업적 우수성과 전공적합성을 판단하긴 힘들다. 이 작업은 가능하면 1학년 2학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부종합은 힘들어 보이고 수능과 논술전형 쪽이 쉬워 보일 수밖에 없다. 학업적 우수성을 다른 면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심화학습 수강과 수상실적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신 따기 쉬운 학교는 심화학습 과목이 잘 개설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교내경시대회 실적을 많이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독서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자신의 희망전공과 잘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와 동아리는 동전의 앞, 뒷면의 관계와 비슷하다. 동아리는 대부분 학습관련 동아리일 경우가 많은데 학습은 필연적으로 독서와 연계되어 있다. 동아리는 가능하면 자신의 장래 전공과 관련한 동아리가 좋으며, 가능하면 예체능 동아리도 하나 더하기를 권한다. 두개가 다 힘들면 당연히 학업관련 동아리가 유리하다. 관련 동아리가 학내에 없으면 방향이 비슷한 친구들을 모아서 자율동아리라도 만들어 보자. 수동적인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기가 힘들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길을 열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여기서는 학교가 교육특구에 있던, 없던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봉사활동, 자신의 인성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 방법봉사활동은 자칫 중요하지 않다고 간과하기 쉬운데 자신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봉사활동을 스펙으로 접근하면 일년에 몇 시간 활동해야 한다는 틀에 얽매이게 된다.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활동을 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자신의 적극성이 수반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우리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그냥 도시락 배달이나 방문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독거노인들은 항상 말할 상대가 없어서 외로움을 많이 탄다. 이런 분들에게 내가 항상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는 힘들므로 같은 연령대의 노인 분들에게 휴대폰의 화상통화기능을 사용해서 평소에도 말동무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들은 추후에 대학별 자기소개서 작성 시 자신만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목동지역이나 인근의 일반고 재학생들은 상위권대학을 대부분 수능이나 논술전형으로 진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입학전형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학종을 제외하면 앞으로는 힘들어 질 것이다. 이제 일반고 재학생들도 학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가 왔다. 이미 일부 지방의 일반고에서는 학종 중심의 입시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지역에서는 학종을 대비하기가 지방보단 더 유리한 환경이다.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자. “용감한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9-11
- 연세대 특기자 인문·사회 인재 전형 대비 일반고와 특목·자사고 특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세대 인문·사회 인재 전형이 9월 13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10월 18일에 면접대상자를 선발하는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있으며 11월 4일에는 심층면접이 실시되고 11월 7일 최종합격자 발표가 있다. 수능최저를 반영하지 않기에 1단계 통과이후에는 심층면접이 당락을 결정지울 수 밖에 없다. 연세대 특기자전형 인문·사회 인재계열의 심층면접을 해설한 ‘2018년 SKY 심층면접’의 저자인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의 기고를 싣는다. 특기자 인문·사회의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3년간의 논제분석을 통하여 심층면접에서 유의해야할 사항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았다.지난 3년간 다루었던 논제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아실재와 그 실재를 표상하는 기호로서 언어와의 관계를 묻는게 2015년 논제이다. 이러한 실재와 언어와의 관계가 ❶ 우연잖게 명명되어진 것인지 아니면, ❷그 언어가 실재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지를 구분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언어와 대상과의 관계를 최근의 인터넷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적 변형이나 파괴현상과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 또한 위에서 다루었던 언어와 실재의 관계들이 갖는 사회적 역기능을 구체적 사례를 가지고 지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6년 문제에서는 개인은 도덕적이지만 집단은 비도덕적이기에, ❶ 개인과 집단의 도덕의식은 불일치한다는 입장과 이와 달리 ❷ 인간의 본성은 사회적이기에 집단의 도덕적 성향이 개인의 도덕적 성향을 결정지운다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제시문을 주었다. 이러한 입장에서 사회집단의 도덕적 성향을 끌어올리려할 때 해결방안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 가를 묻고 있다. 이 두 개의 제시문의 입장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놓고 각각 설명할 수 있는 가와 그래프 자료에 대입하여 해석할 수 지도 물었다. 2017년 입시에서는 ‘문명’과 ‘폭력’의 상관관계를 다루고 있다. 문명이 진전되면서, ❶ “인간의 폭력성은 끊임없이 완화되었다”면서 문명의 발달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입장과 이와는 달리, ❷ “자연상태가 인간에게서는 최상의 상태였으며, 문명의 이 발달은 외견상 진보에 불과할 뿐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쇠퇴” 라는 입장을 보여주는 제시문이 나왔다. 그렇지만, 이 서로 다른 두 제시문은 이러한 폭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을 ‘연민’에서 찾는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이러한 두 제시문을 근거로 ‘학교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실상을 보여주는 자료를 제시하고 이 두 개의 입장에서 자료해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왔다. 물어보는 형식은 연세대 논술시험 유형과 다를 바가 없어 논제의 형식은, 제시문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물어보는 비교·대조의 유형이 나왔다는 점에서 최근 연세대 논술시험의 1번 유형과 동일하다. 또한 특정한 사회적 현상을 제시문과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는 응용능력 및 이러한 제시문의 현상을 우리 사회 현실에서 구체적 사례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묻고 있다. 추상적 사회적 현상과 이러한 현상을 구체적 현실 속에서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상호 대림되는 제시문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면서 그 주제가 갖는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제시할 수 있는가도 변별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다. 한편 연세대 전체 3년간의 논제에서 공통적으로 이미지와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물어보는 자료 해석능력을 확인하려 했다는 점도 중요하다. 전형적인 연세대 논술 시험의 유형과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심층면접이 ‘미니논술’이라 불리우는 이유이다. 면접문제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언어철학, 사회철학, 윤리학 등 전반적으로 철학적인 주제와 연관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논제는 철학적이지만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는 않았다. 이미지가 실재를 가리우는 사회현상은 ‘가짜뉴스(fake news)'나 포퓰리스트적 정치가 득세하는 사회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이기적 개인이 넘쳐남에 따라서 공동체의 도덕적 가치의 붕괴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좋은 부모지만, 집단으로서 아파트 주민들은 장애자 학교의 설립을 집값 떨어진다는 이유로 스스럼없이 막아선다. 지구상에 만연한 폭력은 우리의 문명이 배태한것인지도 모른다. 공감을 통한 연민이 가능한게 우리 인간이지만, 이 연민은 ‘우리’의 울타리를 넘어서지 않는다. 그것을 넘어섰다면, 지금 지구상에 있는 수많은 폭력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면접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특정 주제와 연관하여서 대립되어진 제시문들이 주어지기에 제시문에 대한 완벽한 독해가 가능해야 한다. 완벽한 독해는 대립하는 쟁점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요구한다. 이러한 분석을 기초로 해서 구체적인 사회적 현상과 묶어서 사고할 수 있어야한다. 자료해석 문제가 반드시 출제되어짐으로 자료를 추상적 제시문과 연관지어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출제되어지는 자료해석 문제를 넘어서려면 기존 논술시험에서 나왔던 다양한 자료해석 문제들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2018 SKY심층면접]저자현)벼리논술 (대치/일산) 원장현)강남KNS바칼로레아 강의서울대 일반전형/고대국제인재/연대 언더우드, 하스031-922-6544 2017-09-07
- 수능 개편 유예에 따른 파장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지난 8월 31일(목)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수능 개편은 시안 발표 20여일 만에 백지화되었다.시안 발표 이후, 정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강남지역을 비롯한 교육특구 학부모들은 수능 절대평가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았다. 또한 대학 측은 수능 절대평가로는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었고, 고교 교사들은 수능 개편만이 아닌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근본적인 입시 개편을 지적했다. 수능 개편을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2021 수능 개편’은 ‘2022 교육 개혁’이 된 셈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수능 개편 1년 유예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방법에 대해 짚어봤다.‘2021 수능 개편’이 ‘2022 교육 개혁’으로 바뀜교육부는 지난 8월 10일에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고, 총 4차례의 권역별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8월 31일에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시안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아 개편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또한, 교육부는 이번 수능 개편 반대 여론을 고려해 교육부가 중심이 되어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연구 및 국가교육회의 자문 등을 거쳐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이를 위해서는 고교, 대학, 학부모, 정부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가칭)대입정책포럼’을 구성해 대입전형과 이후의 수능 개편 등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논의와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현재 중학교 3학년, 교육과정 따로 수능 따로이번 ‘2021 수능 개편’은 교육부가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2016년 3월부터 추진해온 것이다. 그렇지만 수능 개편이 무산되면서, 현재 중학교 3학년은 고교 1학년이 되는 내년부터 학교 교과는 개정 교육과정인 문·이과 통합 과정으로 공부하고 수능은 현행의 문·이과 분리 방식으로 치르게 된다. 또한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새로 배우지만 수능에서는 이 과목들이 반영되지 않게 되었다.이처럼 중3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수능이 따로 실시됨에 따라 학부모들은 고교 선택을 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또한 새 교육과정과 새로운 교과서에 맞춘 교과 내신 준비와 현 수능에 맞춘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현 중학교 2학년, 고입부터 대입까지 입시 혼란 가중지금까지 중학교 2학년의 경우 3학년 학생들의 대입 환경 변화를 1년간 지켜볼 여유가 있었다. 그렇지만 변경된 고입과 대입 정책 발표로 가장 입시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8학년도 고1 수업은 1년간 변화를 지켜볼 수 있지만, 수능은 이제 개편안을 처음 적용하는 당사자가 되었다.더구나 교육부는 이번 수능 개편의 1년 유예를 발표하며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능뿐만 아니라 대입의 평가 요소가 전체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며 어떻게 바뀔지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또한, 현 중2는 고입제도 바뀔 예정이다. 교육부는 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일반고와 동시에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학생들은 일반고를 선택할 수 없고 결원이 생긴 일반고에 지원해야하는 상황이 되므로 고교 선택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즉, 현재 중2의 경우 고교 선택부터 혼란이 더해지고, 대입 제도와 수능에 맞춰 효율성과 유·불리를 따져 학습전략을 세우기도 어렵게 되었다.소신 갖고 학교 정보 신뢰하며 입시 준비해야대학 입학전형 방법이 바뀌든 수능 시행 방법이 바뀌든 몇 년에 한 번씩 입시의 큰 틀을 흔들며 혼란을 거듭한다. 그때마다 학부모들은 사소한 발표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때론 분노하고 때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물론 자녀가 어릴 때부터 현행 입시제도에 맞춰 열심히 준비해온 학부모들에게 입시제도의 변화는 난감한 일일 것이다. 특히 강남 학부모들의 경우 초등학교 때부터 대입을 염두에 두고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입시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불안해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휘문고 신종찬 교사(전 진학부장,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기획부장)는 “입시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아이의 능력을 파악해 목표를 설정했으면 소신껏 밀고 나가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소신이 사라지고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표와 방향이 흔들리면 입시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조언했다.또한 휘문고 우창영 교사(현 진학부장, 대교협 상담교사단 대표강사)는 “학교 정보를 신뢰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을 장기적으로 관찰했기 때문에 학생에 맞춘 입시지도가 가능하다.또, 교육청과 각종 진학 관련 공교육 네트워크의 정보뿐만 아니라 사교육 정보까지 아우르고 있다. 공교육의 진학지도 능력을 신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디 내년 8월에는 미래지향적이면서 모든 교육 주체가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 개혁안이 나오길 기대해본다.여론 수렴에서 나온 주요 의견 _ 수능 개편 유예 사유- 종합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대입정책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수능 개편안만 발표하기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입전형 개편방향을 함께 발표해야 한다.- 절대평가 범위 등 수능 개편방향에 대한 교육주체 간 이견이 크고,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다.- 양자택일식의 선택을 강요하기보다는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2017-09-07
- 2018학년도 수시 지원 지난 9월 6일(수) 평가원 주관의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됐다.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와 함께 수시 지원의 기준이 되는 성적이므로 상당히 중요하다.수험생들은 이 성적을 바탕으로 6월 모의평가 이후 가늠했던 수시 지원 대학에 대해 확정짓게 된다.2018학년도 수시 지원 관련 유의사항과 체크리스트, 지원 Tip을 정리해봤다.9월 11일~15일까지 수시 원서 접수,전체 모집인원의 74%, 수시 선발2018학년도 대입은 전체 모집인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시 모집의 비율은 늘어 74%를 수시로 선발한다. 또한 수시 모집 인원의 86.4%는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해 큰 비중을 차지한다.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월)부터 9월 15일(금)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를 실시한다. 원서접수 후 취소는 불가하므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수시 지원 유의사항 6회 지원횟수 제한과 적용 제외 대학, 대학별고사 일정 등 체크- 6회 지원횟수 제한과 제외 대상 대학 : 수시모집에서는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최대 6개 전형에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학,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은 지원횟수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은 3군 사관학교, 경찰대학,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다.6회 지원이란 수험생이 원서를 6번 접수하는 것을 말하며,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동일한 대학에서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도 별도의 전형에 각각 지원한 것으로 산정한다.※ 지원 횟수는 원서접수 시간 순서로 6회까지만 인정하며, 6회를 초과한 전형에 대해서는 접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전형유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원서접수 기간 및 대학별 고사 등의 일정을 서로 다르게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과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인터넷 원서접수의 경우 정상처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이 지원한 대학에 대한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제공한다.※ 대입정보포털에 접속, [마이페이지→나의지원정보]에서 수험생 본인인증 후 확인 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횟수와 대학입학 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수시 등록 유의사항-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하여야 한다. 즉, 수시모집 등록기간[‘17.12.18(월)∼12.21(목)]에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납부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대학입학전형지원방법위반자”에 해당되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모집(정시, 추가)시기에 지원할 수 없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수시모집 전형일정구 분내 용원서접수2017. 9. 11(월) ~ 9. 15(금) 중 3일 이상전형기간2017. 9. 11(월) ~ 12. 13(수)(94일) 합격자 발표2017. 12. 15(금) 까지합격자 등록2017. 12. 18(월) ~ 21(목)(4일)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2017. 12. 27(수) 21:00 까지미등록충원 등록마감2017. 12. 28(목) 수시 원서 접수 기본 체크리스트원서접수 사이트에 지원자 본인 개인정보로 미리 통합회원으로 가입한다.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요소와 제출해야할 서류를 확인해 미리 준비한다.사진은 미리 스캔해둔다.원서는 작성하고 저장하면 ‘내 원서 보관함’에서 수정할 수 있다.전형료를 결제하고 나면 원서접수가 완료되므로 원서를 수정 또는 취소할 수 없다.마감시간에는 수험생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마감에 임박해서 접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접수 완료 후에는 접수번호를 확인한다.제출해야할 서류는 마감일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발송한다.논술이나 면접 등 전형일정을 메모해 잊지 않도록 한다.수시 지원 관련 리포터 TIP학교 진학지도 교사와 적극 상담 : 수시 지원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의 진학지도 교사들이 그 학교의 적정 지원 수준과 합불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있으며, 풍부한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모집인원, 세부 전형요소 등 입시 변화에 맞춰 상담해 줄 수 있으므로, 주저하지 말고 진학교사 혹은 담임교사와 적극적으로 상담하도록 한다.상향/적정/하향의 안배 : 강남 학생들 중에는 대체로 내신 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우세하므로 수시에서는 상향지원하려는 경향이 크다. 특히, 수시 지원 후 수능 전에 구술면접이나 논술 등 모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합격하게 되면 수능 성적이 좋더라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하향지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반면에 수능 이후에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수능 이후 가채점 결과에 따라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상향부터 하향까지 적절히 안배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 예상보다 잘 나왔을 경우 상향 지원한 수시와 정시를 공략하면 되고, 저조했을 경우에는 하향 지원한 대학까지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면 된다. 틈새 전형 전략적 지원 :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정했다면 그 대학에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단순히 내신이 좋은 편이니까 학생부종합, 모의고사 성적이 좋으니까 논술 등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형을 꼼꼼히 살피면 틈새전형을 발견하기도 한다. 서강대는 학생부종합 중 일반형은 자기주도형보다 수능최저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므로 수능에 강점이 있으면 지원했다가 기준을 맞추게 되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상향 지원과 안정 지원이 모두 가능한 전형이다. 또한 중앙대 학생부교과는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평가가 없고 학생부로만 선발하는데 수능최저기준이 높다. 의외로 교과 내신이 부족해도 수능 기준을 맞춰 합격하는 사례가 있다. 수능 4개 영역 중 1개 영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은 도전해볼만 하다.경쟁률 살피기 : 적정이나 하향지원의 경우 경쟁률을 살피기보다는 소신을 갖고 접수기간 초기에 지원한다. 그렇지만 상향지원의 경우에는 경쟁률을 살필 필요가 있다. 경쟁률은 마감 직전의 경쟁률만 살필 것이 아니라 접수 기간 중의 경쟁률 추이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접수 초기에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소신 지원한 학생들이 많을 수 있으므로 상향 지원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마감 임박할 때까지 낮은 경쟁률을 보이다가 막판에 경쟁률이 높아지는 모집단위는 눈치작전으로 상향 지원하는 수험생이 많을 수 있으므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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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중·고교 연합 동아리 ‘서초늘해랑’ 1기 서초지역 중·고생들이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해 뭉쳤다. 서초구 중·고교 연합 동아리 ‘서초늘해랑’은 강남서초교육청의 지원으로 학교별로 1명씩 선발해 17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다. 지역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차세대 리더들을 만나고 왔다.우리 학교 주변 환경 문제점?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개선 활동 참여서초구 내 중·고교생들이 모여서 지역 환경의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서초늘해랑’은 각 학교 지도교사와 학생이 합심해 함께 하는 특별한 취지의 연합 동아리다.2017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서초구의 교육 행보에 맞춰 혁신 활동을 이어왔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서초구 내 학교 주변 환경을 조사해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김연경 학생(서초고 2)은 “지역의 특징이나 자랑거리를 찾아보기도 하고 학교 주변에 무분별하게 뿌려지는 유흥업소 전단이나 미성년자 출입단속 여부 등의 문제점을 찾아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오건 학생(상문고 2)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역 상가 주변에는 학원, 식당, 사무실 등이 밀집해 있다. 상가 뒤쪽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악취가 가장 심각한 문제라 이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학교 주변 청소년 안전 위협하는 환경횡단보도 효율적 운영에 주목한 학생들 학교 주변 환경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문제는 ‘등굣길 안전문제’였다. 횡단보도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무단횡단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최지호 학생(동덕여고 2)은 “학교 앞 횡단보도 중에는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건너기에 부적합한 곳도 있었다. 몇몇 학교 주변에는 4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라 무단횡단 사고위험이 심각했다. 행정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횡단보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김세은 학생(양재고 2)도 “서초구청 사거리 주변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있지 않고 육교도 멀리 떨어져 있어 무단횡단을 하는 학생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물론 학생 스스로가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야겠지만 학교 주변 횡단보도 운영 문제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문제 제기를 했다.카드뉴스 직접 제작해 캠페인 활동 예정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초늘해랑’올해 1기로 출범한 ‘서초늘해랑’은 학교 주변의 안전과 유해 환경 등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활동으로 확장했다.학교 개방에 따른 문제 제기를 한 권민재 학생(언남고 1)은 “학교 운동장이 주민에게 개방되어 있다 보니 주말에는 술병과 쓰레기가 널려 있기도 하다. 이런 문제점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개선해나갈 수 있다”며 캠페인 활동의 중요성을 대신했다.강하나 학생(반포고 1)은 “공사 현장에는 인도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등굣길 사고 위험이 컸다. 카드뉴스 제작에서 경각심을 알리는 디자인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학생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상문고 박창욱 교사와 이용규 교사, 동덕여고 정혜정 교사와 이규정 교사 등 서초구 내 젊은 교사진들도 팔을 걷어붙였다.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는 “학생들이 현장을 조사할 때 교사도 함께 참여한다. 행정적인 문제나 법규, 제도와 관련된 문제들을 학생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평소 마을 결합형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동덕여고 정혜정 교사는 “학생들이 찾은 문제들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강남서초교육청 등 지역의 여러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며 모두가 지역 개선활동의 주체임을 강조했다.‘서초늘해랑’ 1기 활동의 첫 단추는 성공적으로 꿰졌다. 서초구 지역발전과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학생들의 간절한 마음에 응원의 마음을 보탠다.앞줄 왼쪽부터 김세은 학생(양재고2), 김연경 학생(서초고2), 최지호 학생(동덕여고2), 오건 학생(상문고2), 권민재 학생(언남고1), 강하나 학생(반포고1)뒷줄 왼쪽부터 이용규 교사(상문고), 박창욱 교사(상문고), 정혜정 교사(동덕여고), 이규정 교사(동덕여고)강남서초교육청과 10월 열리는 서초별다방축제 등 다양한 지역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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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빵집, 식료품점, 정육점이 한 공간에~ 양재천 인근에 위치한 도곡 2동 주민센터 주변의 카페 골목을 지나다 보면 유독 산뜻한 흰색 건물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 건물 1층에는 카페와 빵집, 식료품, 정육점이 있다.밀크티로 유명한 ‘카페 진정성’, 유기농 빵 전문점인 ‘The Velo’, 다양한 식품 재료를 판매하는 ‘진열장’ 그리고 저지방 숙성 전문 정육점인 ‘감성고기’ 매장이 한 곳에 모여 있다. 1층은 한 번에 4가지 종류의 품목을 편리하게 한 장소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소위 복합 매장이며 2층에는 일반 레스토랑인 VASKIT 423이 있다.이중 ‘카페 진정성’은 밀크 티로 유명하다. 이곳의 ‘오리지널골드 밀크 티’는 100% 홍차 잎을 냉침하여 만든 수제 로얄 밀크 티이다. 찬물에 홍차와 우유를 우려서 만드는 냉침방식을 사용해 얼음을 넣고 차갑게 마셔도 홍차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1층 입구 쪽에 위치한 정육점 ‘감성고기’는 부위에 따라 건식 숙성방식인 드라이에이징 방식과 습식 숙성방식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숙성시켜 판매하고 있다. 드라이에이징 방식으로 숙성된 스테이크용 안심과 등심은 이곳의 인기 품목이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26길 41(도곡동 423-10)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6925-4893~5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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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강남페스티벌’ 올해로 6번째를 맞는 ‘강남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강남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최정상 한류 스타들의 무료 K-POP 공연을 비롯해 패션쇼, 명장 셰프축제,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등 알차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더욱 기대가 된다.주목받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9월 26일(화)~28일(목) 오후 7시~9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센트럴플라자)9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주목받는 국내 디자이너 6명의 패션쇼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강남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별마당도서관의 에스컬레이터를 활용한 런웨이가 준비돼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9월 26일(화) RAYMOND.G.B(THE GREAT BROWN)‘Come, Gentle Night’김지영(UXION) ‘Tailored Casual’이재환(VASSILLY) ‘ESPACE VOYAGES’9월 27일(수) 노석렬(ENOEICI) ‘Amor fati’이정록(SINCLAIR) ‘Fury’이수진(VIK) ‘The Day’9월 28일(목)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사랑과 나눔으로 함께 달리는 제15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9월 30일(토) 오전 9시 출발,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9월 30일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 주한 미 8군 등 매년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다. 참가비는 유니세프 및 강남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대회 코스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단축, 5km 건강달리기 등 4개이며, 봉은사로를 출발하여 양재천과 탄천, 한강변을 달리면서 강남의 현대적 도시의 모습과 아름다운 생태하천을 함께 즐길 수 있다.또한 10km, 5km 코스에서는 깃발부대의 응원을 받을 수 있는 파이팅 존, 시원한 물을 뿌리는 쿨 존 등 색다른 이벤트가 진행되며, 치어리더 몸풀기, 주한 미 8군 가족 풍물놀이,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체육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남구 전역 대규모 할인행사 강남그랜드세일- 9월 29일(금)~10월 1일(월)강남페스티벌 축제기간 중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강남구 내 백화점, 전문점, 호텔, 병원, 문화시설, 음식점 등에서 일부품목에 한해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강남그랜드세일 리플릿 또는 모바일 쿠폰북을 제시해 할인받으면 된다. 리플릿은 구청, 동 주민센터, 공항, 관광정보센터 등에서 받을 수 있고, 모바일 쿠폰북은 강남그랜드세일 웹페이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웹페이지에서 참여업체 기본정보, 할인율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9월 29일(금) 코엑스 동측 Big Sale Market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강남구 내 40여개 로드숍/브랜드숍의 파격 할인행사▶9월 29일(금)~10월 1일(일) 강남그랜드세일 다다익선 이벤트 홍보 이벤트 참여시 영화초대권 등 경품 제공국내외 최정상 가수들의 무료 콘서트 K-POP 공연-9월 29일(금) 오후 7시~9시, 코엑스 앞 영동대로올해는 특별히 보컬의 신 ‘이승철’이 출연해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여성 최고의 R&B보컬 ‘거미’가 출연해 이승철과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꾸민다. 한편 ‘프로듀서 101’이 배출한 신인 그룹 ‘워너원’이 등장해 가을 밤 영동대로를 한류열풍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입장.명품 음식을 저렴하게! 글로벌 명장 셰프 음식축제-9월 30일(토) 오전 10시, 국제평화마라톤 행사장강남의 명품 음식을 단돈 3,000원에 맛볼 수 있는 ‘글로벌 명장 셰프 음식축제’가 9월 30일 국제평화마라톤 행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 강남구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구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인도식 커리), 노보텔앰배서더(수제 핫도그), 리츠칼튼(수제 버거), 배나무골(오리훈제), 이마스시(초밥), 베이크하우스(커피, 냉음료), 삼원가든(불고기), 신정(양갈비), 일일향(탕수육), 강남고로케(고로케)가 참여하며 판매금액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