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투영投影: 도시는 흐른다’전 (재)한원미술관에서는 ‘투영投影: 도시는 흐른다’전이 오는 11월 8일까지 열린다. 서초동에 위치한 (재)한원미술관은 1993년 개관한 제1종 전문미술관으로 쌍용자동차의 전신인 동아자동차의 설립자 하동환 이사장이 설립한 사립미술관이다. (재)한원미술관에서는 상반기에 한국화 기획전 ‘화가(畵歌)-그리기의 즐거움’을, 하반기에 기획전 ‘투영(投影)’을 매해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09년 9월 ‘投影: Too Young’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어 ‘2010 投影: 존재의 유희’, ‘2011 投影: 은유의 유토피아’, ‘2012 投影: 시간의 풍경’에 이어 올해로 5회째로 열리는 전시이다. 올해의 ‘투영(投影)’전은 유기체적 공간으로서 역동적으로 흐르는 도시의 다층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한다. 야경으로 상징되는 도시의 환영적 풍경, 도시와 주변을 여행하며 기록되는 사람들의 내면풍경, 개인사적 기억을 통해 발굴되는 도시의 흔적, 한국형 도시개발의 상징물인 아파트에 대한 기록, 도심의 소외된 공간에서 발견되는 아우라 등 도시에 관한 다섯 가지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다양한 매체, 장르의 작업들을 하나의 주제 아래 펼쳐 보이는 이번 기획전은 (재)한원미술관에서 공모되거나 기획 초대된 신진작가 5명(구본석, 손피오, 전보경, 최중원, 한성우)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신진작가의 발굴과 현 미술계의 경향과 담론을 반영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2)588-5642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강남구 소식 - 2014년 3월 4주 강남구, 건강걷기 ‘7540 운동’ 연중 실시 ‘7540 운동’을 아시나요?강남구가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대대적인 ‘전 구민 걷기운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와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걷기운동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인데, 걷기운동은 심폐기능 강화, 고혈압 예방, 뇌기능 활성화, 골다공증 예방 등 각종 질환의 예방 및 치료효과도 뛰어나고 운동 시 신체 부담이 적어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예찬할 정도로 어떤 운동보다 대중이 함께 하기에 좋은 운동이다.강남구는 전 구민이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 실천을 목표로 정하고 ‘7540 운동’을 연중 펼친다. 이를 위해 6개 권역별 걷기교실 운영 및 동호회 육성, 걷기대회 정기추진, 지역 내 다양한 걷기코스 개발, 걷기 효용에 관한 홍보 및 캠페인, 생활체육회 체육지도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해 구민 참여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우선 구를 6개 권역으로 나눠 한강 강변오솔길, 청담공원, 양재천, 대모산 자연학습장 등지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건강걷기 교실’을 주 1회 연다. 아울러 ‘건강걷기 교실’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걷기 동호회’를 육성해 동호회별 자율 활동 및 홍보 대사 역할을 통해 걷기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하반기에는 전 구민이 참여하는 ‘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해 동참을 이끌어내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종 주민단체의 정기모임 및 기타 활동 후에도 걷기 운동을 연계 실시토록 하는 등 전 구민이 걷기를 생활화 한다는 전략이다.한편 강남구는 ‘7540 운동’의 효과적인 확산과 전 구민 동참을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도 마련했는데 우선 ‘걷기운동 앰블럼’을 제작하여 현수막, 포스터, 통천 등을 활용 마을버스 승차대, 공사장 가림막, 강남구청 소식지 등에 홍보한다. 또한 ‘영상 STOP 광고’로 제작해 아파트 승강기 LED, 양재천 U-Healthpark 키오스크, 무인발급기, 구 전광판, 인터넷 방송 등에 홍보함은 물론 홈페이지와 메일리스트를 통해서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음악에 빠진 가로수길강남구가 스마트폰 스캔만으로 음악도 듣고 주변 관광안내도 받을 수 있는 ‘음악의 거리’를 신사동 가로수길에 설치하고 2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악의 거리’는 가로수길 100m 구간 좌·우측 인도에 20m 간격으로 각각 5개씩 총 10개의 입체적 느낌의 QR코드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음악듣기’ 페이지와 ‘가로수길 관광안내’ 페이지가 나타나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특히 음악듣기 페이지인 ‘Music Street’에는 월단위로 3개의 테마를 선정해 테마별 10곡씩 총 30곡의 K-pop 등 선호음악을 수록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의 대표적 명소인 신사동 ‘가로수길’은 다양한 의류매장과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즐비해 볼거리가 가득한 곳인데 여기에 계절에 맞는 다양한 음악으로 듣는 즐거움까지 더해 더욱 매력적인 거리로 만들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음악의 거리’ 조성을 위해 KT뮤직과 업무 협약을 맺어 다양한 음악을 제공하는데 6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호응이 좋으면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올해 외국 관광객 800만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강남의 문화적 감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반 시설을 더 견고히 해야 한다”면서, “이번 ‘음악의 거리’조성 사업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강남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주돌보니 3대가 행복해요강남구가 직접 손주를 돌보는 할아버지, 할머니 및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지원하는 ‘손주돌보미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조부모 등의 손주 육아 가정이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었는데 강남구는 적정한 돌봄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과정을 이수한 조부모 등을 ‘손주돌보미’로 선발, 최대 월 24만 원의 활동지원금을 지원한다.지난 해 9월 ‘손주돌보미 사업’을 처음 시범 운영한 바 있는 강남구는 ‘그동안 당연한 일이라 여겼는데 구에서 노고를 알아주니 힘이 난다’, ‘돌봄 전문 교육을 받고나니 손주돌보기가 한결 쉬워졌다.’ 며 총 153명의 ‘손주돌보미’는 물론 가족들의 호응이 좋아 전면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막내가 만 3개월 이상 만 15개월 이하로서 두 자녀 이상을 둔 맞벌이 가정 또는 세 자녀 이상이면서 막내가 쌍둥이인 일반 가정이면 지원 가능한데 특별히 세 자녀 이상이면서 막내가 쌍둥이인 가정은 맞벌이가 아니어도 지원 가능토록 해 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또 ‘손주돌보미’는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만 80세 이하의 어르신으로 24시간의 양성교육 수료 시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물론 아동과 부모, 손주돌보미는 모두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아울러 ‘보육료’와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 한하며 최대 월 40시간까지 지원 가능하고 ‘가정양육수당’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개포로 617-8, ☎02-3414-2601~2)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gngfamily.com)에서 신청한 후 관련서류를 우편 발송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금곡동 휴먼시아 아파트’ 금연아파트 지정 수원시가 금연아파트로 지정한 금곡동 휴먼시아 5단지 아파트의 주민들이 금연을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금연아파트는 주민들이 아파트 내 금연구역 설정, 직·간접 흡연 피해 예방 등 자율적으로 금연과 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가는 아파트를 말한다. 금곡동 휴먼시아 5단지 아파트에는 총 25개 동 131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71.2%가 금연아파트 지정을 찬성했다. 호매실지구 개발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 이 아파트는 아동과 청소년의 구성비율이 높고 주변에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직·간접적으로 흡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주민들이 건강한 아파트생활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를 위해 금연 활동에 뜻을 모았고, 수원시는 지난 12일 휴먼시아 5단지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주민들은 직·간접 흡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단, 복도,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등 아파트 내 공동생활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별도의 흡연구역을 마련했다. 또한 금연 자율위원회를 구성해 금연구역 관리와 순찰·감시, 흡연자 계도와 금연 권유, 금연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에 권선구보건소는 흡연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직·간접 흡연의 폐해 및 예방교육, 건강부스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금연 활동을 지원한다.이영학 권선구보건소장은 “흡연을 강제적으로 규제할 수는 없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금연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금연아파트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금연분위기가 확산되고 지역사회의 건강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8
- ‘상록수 된장마을’ 전통장 만들기 교육 우리나라 음식의 기본양념인 된장, 고추장, 간장을 직접 담가 먹는 주부가 얼마나 될까? 리포터의 친정엄마도 집에서 직접 메주를 쑤어 장을 담그던 일을 몇 년 전 이사 후 장독 둘 곳이 마땅치 않다며 그만둔 후 해마다 된장과 간장을 어디에서 사야할 지 고민이다. 아마 노인정에서 소일하시며 간장을 직접 담그는 어르신들이 돌아가신 후면 장을 직접 담그는 가정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건강을 위해 집에서 담아 먹고 싶어도 아파트 살이에 보관 장소도 마땅하지 않고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에 지레 포기하게 되는 장 담그기. 전문가와 함께 장을 담그고 우리집 장독대를 만들어 보관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수인산업도로변 안산 초입에 위치한 ‘상록수 된장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장 담그기 장인에게 잊혀진 장 담그는 법을 배워봤다. 집집마다 다른 장 맛 정성이 우선우리 전통장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다. 가을철 메주를 쑤어 겨울 온돌방에서 발효를 시킨 후 정월 소금과 물을 넣고 우려내는 간장과, 간장을 빼낸 메주를 으깨어 만든 된장, 메주가루와 고춧가루 찹쌀가루, 간장을 넣어 만든 고추장이 바로 그것이다. 장류는 발효음식으로 간을 맞추는 데 사용하며 감칠맛으로 음식의 맛을 살리는 우리 전통 양념. 장 담그는 방법은 집집마다 달라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각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레시피, 혹은 옆집 장맛이 맛있어 슬그머니 따라해 보는 어깨 너머로 전해지는 노하우까지 집집마다 장맛이 달라지는 이유다.상록수 된장마을 김영석 대표는 “장 담그는 법은 딱 정해진 것이 없어요. 그래서 장 담글 때는 겸손해야 해요. ‘이 방법은 틀렸다’라는게 없어요. 집안에 전해진 비법이기 때문에 ‘우리집은 이렇게 만드는데 저 집은 저렇게 만들기도 하는구나’하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장 담글 때 정성을 다해야 한다. 그만큼 하지 말아야 하는 금기도 많았다. 장제조법이 담긴 옛 서적에 따르면 장 담그기 좋은 날을 특별히 정했고 피해야 하는 날도 정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장독대의 방향과 장 담그고 세이레 즉 21일 안에는 아기 낳은 곳과 초상난 집에 가는 것도 금하고 있다. 장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숯과 솔가지를 얹기도 하고 장독대 주변엔 부정을 막아주는 버선을 메달기도 했다. 그 만큼 장을 대하는 조상들의 태도는 매우 엄격하고 조심스러웠다는 것을 말해준다. 가을에 만든 메주로 정월에 장 담기집안살림의 중심 담기의 시작은 가을철 잘 익은 콩을 쑤어 메주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이곳 상록수 된장마을은 직접 기른 콩과 국산콩 100%만을 골라 메주를 만든다. 잘 불린 콩을 푹 삶아 으깨 메주를 만든다. 볏짚위에 잘 말린 메주를 짚에 메달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면 겨우네 메주가 완성된다.김영석 대표는 “우리네 조상님들은 장을 담그는 날을 아주 까다롭게 골랐어요. 너무 추워 물이 얼면 안 되고 너무 더우면 장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정월에 담가 삼월까지 장이 우러나도록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월안에 장을 담궈야한다”고 말한다.상록수된장마을도 음력으로 정월이 지나기 전인 지난 2월 말에 장을 담궜다. 장 담그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소금물에 깨끗이 씻은 메주와 쓴맛을 뺀 소금, 깨끗한 물을 준비한 후 간장독에 메주를 넣고 염도를 맞춘 물을 부으면 된다.“요즘 사람들은 짜게 먹지 않기 때문에 염도는 18~19도에 맞춘다. 60일 숙성기간이 지나면 메주를 건져내고 잘 다려서 보관하면 된다”장은 갓 담은 맑은 장과 오랫동안 숙성할수록 색깔이 진해지고 맛이 강한 진간장으로 익어간다. 직접 담아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가져갈 수 있어간장을 걸러낸 메주를 으깬 된장은 예전엔 그냥 먹었지만 지금은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 간장을 빼지 않은 메주와 섞어서 된장을 만든다.“간장을 만들며 감칠맛이 간장으로 다 빠져 나갔기 때문에 건져낸 메주로만 된장을 만들면 맛이 덜하다. 간장을 빼낸 메주와 그냥 메주를 1:1 비율로 섞어서 된장을 담그면 영양가도 높고 맛있는 된장이 완성된다”된장이 단순하고 우직한 양념이라면 고추장은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양념이다. 기본적으로 찹쌀로 쑨 풀에 메주가루와 고춧가루 엿기름 소금을 섞어 만들지만 지역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넣어 향과 맛이 다양하다.상록수된장마을에서는 찹쌀 대신 보리쌀을 사용한다. “보리쌀로 만든 고추장은 찹쌀로 만든것보다 감칠맛이 강하고 윤기가 있다. 된장마을을 시작한 계기도 어머니에게 배운 고추장이 맛있어 여기 저기 담궈 주다보니 된장마을까지 만들게 되었다”는 김영석 대표.얼마 전엔 대부도 포도즙을 넣은 대부포도 고추장을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했단다.상록수된장마을에서는 전통방식으로 담은 간장과 된장 고추장 구입은 물론 직접 재료를 가져오면 담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김 대표는 전통음식을 만드는 노하우가 점점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농업기술센터에서 장만들기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고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장 담는 체험행사도 진행했다.“여기 항아리마다 담근 사람 이름과 날짜가 적혀 있어요. 장독대가 없으니 이곳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한 통씩 가져다 드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이다.귀찮고 힘든 일이라 생각했던 장 담기. 누군가 옆에서 지도해주는 사람만 있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지 싶다. 올해부터는 우리 집 장 담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7
- 맛멋 잠실 대나무집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나는 식당이 있다. 맛이 정말 좋아서, 분위기가 좋아서, 또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좋아서 등 이유도 가지가지다.잠실 대나무집은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이다.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또 모던한 분위기도 마음에 든다. 또 분주해보이지만 체계적인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눈에 띈다. 한상 가득 한정식을 1만~1만50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 예약손님이 많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엔 오랜 시간 기다려야할 정도로 입소문난 잠실 대나무집을 찾았다. 저렴하게 즐기는 한상 가득 한정식 처음 대나무집을 찾았던 때는 2011년 추운 겨울이었다.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기 전으로 예전의 대나무집은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그런 분위기를 간직한 곳이었다. 그 다음 해 이전한 현재의 식당을 찾았을 땐 물씬 달라진 분위기에 다소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토속적인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던한 인테리어가 분위기를 압도했기 때문이었다. 새로운 분위기도 산뜻하다. 개별룸도 마련되어 있고, 파티션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독립된 식사가 가능한 것도 만족스럽다.이곳은 특히 주부들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모임이 많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겠지만 가장 좋은 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한상 가득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아! 달라진 것이 또 있다. 대나무집이란 상호에서 느껴지듯 예전엔 정식에 대나무통밥이 제공됐다. 대나무통밥도 특이하고 좋았지만, 요즘 제공되는 돌솥밥(웰빙영양밥)으로는 맛있는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든다. 한상 가득 차려진 밥상, 건강해지는 느낌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단연 대나무정식. 1만원이지만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반찬이 상에 오른다. 호박죽과 잡채, 샐러드, 부추전, 돼지불고기, 고구마와 떡, 배추겉절이, 생선구이, 황태구이, 연근샐러드, 꼬시래무침, 젓갈, 여기에 5가지 밑반찬이 모두 포함된다. 참나무정식에는 돼지갈비와 곤약야채무침, 돼지수육이 더해지고 향나무정식에는 참나무정식에 삼합이 추가된다. 참나무 정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잠시 기다리자 커다랗고 하얀 접시에 돼지갈비와 수육이 먹음직스럽게 상에 오른다. 하나하나 자리를 잡아가는 음식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게 느 맛이 느껴진다. 이곳은 요리가 하나씩 순서대로 나오는 게 아니라 푸짐하게 한상차림으로 먹는 한정식이다. 달달한 호박죽으로 입맛을 돋운 후 손이 가는대로 음식을 먹기 시작. 무엇하나 맛이 떨어지는 게 없다. 특히 나물요리와 흑임자로 맛을 낸 연근이 맛이 좋다. 샐러드와 잡채, 황태구이도 자꾸 손이 가는 메뉴. 전도 있어 고소한 맛까지 더해진다. 식사를 다할 때쯤 되니 미리 덜어놓고 물을 부어놓은 누룽지가 알맞게 식어 있다. 아껴둔 고구마와 떡, 자판기 커피로 마무리하니 배도 든든하고 마음도 즐거워진다. 이곳은 항상 손님이 항상 넘쳐나는 소문난 맛집.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즐기기 위해선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 골목 MBC아카데미 건너편 (주소)송파구 잠실동 195-9(백제고분로 7길 8-16)주차 : 가능메뉴 : 대나무정식 1만원 참나무정식 1만5000원 향나무정식 2만원 휴무일 : 명절 휴무 운영 시간 : 오전 11시30분~밤9시40분문의 : 02-423-5292 02-417-65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고물상 ‘장원자원’ 요즘 쓰레기는 단순한 쓰레기가 아닌 ‘돈’이다. 가구나 가전제품, 부피 큰 인형이나 이불 등의 대형 쓰레기는 버릴 때도 제법 큰돈이 든다. 스티커를 구입하거나 아파트 경비 아저씨께 비용을 내고 대신 버려달라고 부탁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종이나 의류, 술병이나 고철 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고물상에 팔면 고스란히 돈이 된다. 최근 새 학년이 시작되면서 그 동안 쌓아 두었던 책과 문제집, 이면지, 다 쓴 스케치북 등 종이류의 학용품을 라면상자 3군데에 나눠 담았다. 제법 묵직했다. 아파트 분리수거장까지 옮기기가 마땅치 않아 일단 자가용 트렁크에 실어놓았다. 며칠 후 우연히 고물상 ‘장원자원’이라는 팻말을 발견, 별 기대 없이 들어갔다. 고물상 바닥에는 저울이 설치돼 있다. 일단 차를 세워 놓고 무게를 잰 후 각 차종별 차량 무게와 가늠해 고물의 무게를 잰다. 물론 차에 실린 무거운 물건이 있으면 감안해서 무게를 조정한다. 라면상자에 들어 있는 파지 종류의 고물 가격은 당일 시세로 1㎏당 130원, 상자의 무게는 50㎏ 안팎으로 고물상에서 매긴 가격은 총 6500원이었다. 늘 푼돈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제법 많은 액수에 놀랐다. 사실 그 동안 분리수거는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 용돈으로 쓰시라는 마음에서 별 생각 없이 처분했었다. 우연히 들른 고물상에서 푼돈이지만 아이 간식 값은 족히 넘는 돈을 받고 보니 슬그머니 욕심이 생긴다. 어차피 버릴 건데 무겁게 분리수거장까지 옮기느니 차 트렁크에 넣고 팔러 다닐까? 고물의 가격은 고물의 종류와 지역별 당일 시세에 따라 매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박스, 신문지, 전단지, 책, 이면지, 우유팩, 음료수팩 등의 종이류는 ㎏당 110원에서 130원 내외이며, 헌옷이나 커튼, 신발, 얇은 이불 등의 의류는 ㎏당 300원에서 400원 내외다. 가장 단가가 센 고물은 캔이나 통조림 등의 고철 쇠붙이 종류다. 또 브라운관 텔레비전이나 구식 컴퓨터, 고장 난 선풍기 같은 가전제품도 단가가 센 편이다. 이외에도 냄비나 프라이팬, 오래된 스테인리스 그릇이나 수저 등의 주방용품도 시세가 좋다. 요즘은 매입하는 곳이 적어 팔기가 쉽지 않은 술병이나 음료수병 역시 고물상에서 팔 수 있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중2동 1124-9문의 : 032-321-558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7
- 부천시소식 - 2014년 3월 4주 더 낸 세금 환급 받으세요원미구가 취득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환급금 발생은 취득세율 영구인하를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법령이 지난해 12월 공포됨에 따라, 8월 28일자로 소급 적용되었으며, 구 내 해당 금액은 57억 4000만원이다. 현재 해당 취득세 환급금은 안내문과 휴대전화문자를 통해 약 97%를 환급한 상황이다. 다만 1건 당 300만 원을 상회하는 환급금 2억 원 가량은 아직 남아있는 상항이다. 미환급금 발생 원인에 대해 구는 “환급 대상자들 중에는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알려주기를 꺼려하거나, 문자안내를 스팸이나 금융사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는 등 구청과 환급당사자간에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는 현재 주민전산에 등재된 주소지로 안내문을 재 발송과 이후에도 환급신청이 없을 시, 집으로 직접 찾아가 남은 환급금을 모두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학교 밖 토요문화예술교육 ‘나나展’ 부천교육박물관이 오는 3월 29일부터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교육프로그램 ‘나나展’을 연다. 프로그램에서는 ‘자아’와 ‘진로’를 탐색해가는 융합형 창의인성교육을 담아낼 예정이다. 대상은 청소년이며, 진행은 박물관 전시실과 전시물을 기반으로 박물관 직업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로 열린다. 2018년까지 부천시민 1인당 2권의 책 갖는다부천시립도서관이 올해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도서, 전자책, 오디오북 등 도서관 자료 8만여 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올해 시립도서관 자료구입비를 지난해보다 40% 증액된 10억 원을 확보해 역사, 문학, 어린이, 다문화 등 7만 6000여 권의 도서와 DVD 3000여 점, 오디오북 100종, 전자책 3000여 권 등 8만 3000여 권을 보충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올해 말 부천시 공공도서관의 전체 장서 수는 약 120만 권으로 시민 1인당 1.37권의 도서를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타시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아 1인당 도서 보유 권수인 전국 평균 1.53권과 경기도 평균 2.0권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부천 시내 3개 대학교인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부천신학대학교와 자료공유협약을 통해 상호대차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들 대학교까지 포함해 시민에게 제공되는 실질적인 장서 수는 240만 여 권이다. 제14회 PISAF전국고교만화애니메이션 대전 PISAF전국고교만화애니메이션대전(이하 PISAF고교대전)이 5월 10일 유한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PISAF고교대전은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입시실기와 같은 방식으로 치루는 실기대회이다. 대회는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뜻을 둔 학생들의 대학입학의 길을 넓혀 주기 위한 PISAF의 특별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또 이번 PISAF고교대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오는 6월 부천시의회를 시작으로 소사구청, 오정구청 갤러리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10월에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주행사장에서도 전시 될 예정이다. 문의:032-325-2061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www.pisaf.or.kr) 미대입시(www.artmd.co.kr) 정리수납과 식물 가꾸기 봉사자 모집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정리수납과 원예 교육에 참여할 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 대상은 50~60대 베이비부머세대이며, 재능 나눔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을 통해 배우게 된다. 봉사자는 교육 수료 후 월 1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취약가정 정리수납과 시내 방치된 공간에 꽃과 식물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4월10일까지이다. 문의:www.bcvol.or.kr, blog.bcvol.or.kr 부천FC와 즐기는 전통공연부천FC가 홈경기 일정에 맞춰 부천밴드연합의 공연과 전통타악그룹 ‘유소’의 대북공연 등을 마련한다. 공연은 부천시의 부천FC의 승리와 1부 리그 진출을 기원하고, 경기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연 일정은 오는 4월 6일이며, 공연에서는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의 대북공연을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 시간에 관람할 수 있다. 영상제작 전문 교육생 모집부천영상미디어센터가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상제작기술을 배울 교육생을 모집한다. 1차 교육 기간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이며, 영상 기획과 촬영 등 영상제작에 필요한 과정수료 후에는 취업지원 혜택도 뒤따를 예정이다. 대상은 부천과 인근 지역에 사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이며 상반기 교육 후, 7월부터 10월까지는 2차 하반기 교육도 계획 중이다. 기수 당 수강인원은 20명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내용은 기획, 편집, 촬영, 오디오 분야 등의 실무이다. 문의:032-329-8150 부천 사고위험 아파트 안전관리 부천시가 1억 2500만원을 들여 소규모 노후 아파트 24개 단지를 안전관리한다. 대상은 사용 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한 20세대 이상 소규모 서민 공동주택단지이다. 시는 공동주택의 기능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안전점검을 반기마다 실시해 시민을 보호해 오고 있지만, 관리사무소장이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해당 점검이 미비해 재난과 재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올해 대상 단지는 24개 단지 34개동이며, 관리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위탁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위탁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소사구 송내동 593-5 근영아파트 외 23개 단지이다.해당 단지들은 도시가스, 소방시설, 석축, 옹벽, 맨홀, 정화조, 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등에 대한 안전관리과 공동주택 구조부분의 변경사항, 균열 등 건축물의 변형 상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6월 14일까지 받게 된다. 동화와 논술요리 참가자 모집부천시립북부도서관이 ‘맛이 있는 동화요리, 논술요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맛이 있는 동화요리, 논술요리’교실은 동화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눈 후 각자 인상 깊었던 장면을 요리로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6~7세 유아 15명, 초등 저학년 15명이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의:032-625-4600 튼튼한 혈관 만들기 요리교실오정보건소는 건강생활 습관을 위한 생애주기별 건강테마 요리교실인 ‘튼튼한 내혈관 만들기’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튼튼한 내혈관 만들기’교실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자를 비롯해 독거노인과 은퇴를 앞둔 중년남성 등이다.요리교실 외에 오는 4월부터는 비만예방과 성인병관리를 위한 성인 운동교실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부천시 생활체육회와 함께 운영된다.문의:032-625-4493 상반기 채용박람회 2014-03-27
- 군포, 어디까지 가봤니? _ ‘군포시민체육광장’을 찾아서 수리산 태을봉, 수리사, 반월호수, 덕고개 당숲, 군포벚꽃길, 철쭉동산, 밤바위, 산본중심상가 등 군포에는 풍경좋은 곳들이 많다. 산본신도시를 중심으로 도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은 물론 호수와 숲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며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들도 지역 곳곳에 숨어있다.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는 군포를 소개한다. 춘분도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던 기운도 많이 가신 듯하다. 한두 번의 꽃샘추위가 찾아올 수도 있겠지만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막을 수는 없을 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날씨 탓일까? 자꾸 야외로 나가고 싶어진다. 거기다 겨울 동안 움직임이 적었던 탓에 여기저기 군살들도 생겨 운동이 더욱 필요한 때이기도 하고. 이럴 때 나가기 딱 좋은 곳이 우리 지역에 있다. 다양한 운동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 놀이터와 공원 등이 있어 아이들과 나가서 봄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곳. 바로 군포시 산본로에 위치한 ‘군포체육광장’이다. 운동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식공간!군포시민체육광장(이하 체육광장)은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여가와 운동, 쉼과 재미를 주는 종합 휴식공간이다. 어린 아이들부터 청소년, 성인남녀,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와 세대를 막론하고 이곳을 함께 즐기고 이용할 수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나와 시간을 보낸다.산본 신도시 2단지 주공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체육광장의 규모는 꽤 크고 넓은 편이다. 우선, 광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중앙에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너른 인조잔디구장이 자리 잡고 있다. 가로 105미터 세로 70미터 크기의 잔디구장은 마음껏 축구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축구경기를 즐기기 원한다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도 있다. 주말이면 축구동호회나 축구를 배우는 아이들로 하루 종일 붐일 정도로 지역에서 사랑받는 축구장이기도 하다. 인조잔디구장 앞에는 앉아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탠드도 마련돼 있다. 잔디구장을 중심으로 빙 둘러 싸고 있는 것이 바로 트랙. 총 8레인으로 구성된 트랙은 1~3레인까지는 조깅을 4~8레인까지는 걷기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나뉘어져 있다. 1레인은 400미터, 8레인은 454미터의 길이로 한 바퀴를 도는 데 3~5분이 걸린다.트랙 한편에 마련된 코스별 운동시간과 에너지 소요량을 참고해 조깅이나 걷기를 하면 효과적으로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이곳은 특히 야간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조깅과 걷기를 즐기는 장소로도 유명하다.인조구장 뒤편으로는 제1체육관부터 3체육관까지의 실내체육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탁구,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체육을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대관할 수도 있다. 거기다 농구장과 족구장, 운동기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체육광장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도 따로 마련돼 있다. 트랙에서 인라인과 조깅 등을 함께 즐기는 다른 곳들과는 달리 이곳은 전용 인라인장이 있다 보니 더 안전하게 인라인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리포터가 찾은 주말에도 이곳에서 인라인을 즐기는 아이들과 시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무료로 즐기는 생활체육교실도 참여할 수 있어체육광장에서는 다양한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민들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참가자를 모집해 무료로 교육하고 있는 것. 생활체육교실 종목은 배드민턴과 어린이 축구, 인라인, 소프트발리, 배구, 탁구, 농구, 에어로빅 등 다양하다. 현재 5월까지 진행되는 과정이 3월 3일부터 시작해 진행 중이다.모든 종목이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며 1명당 1종목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특히 7세부터 초등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축구교실’과 ‘인라인교실’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접수도 금방 마감될 정도라고 한다. 산책로를 낀 공원과 놀이터는 ‘덤’!체육광장 안에는 작은 공원도 조성돼 있다. 공원 안에는 나무와 꽃,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산책로까지 마련돼 계절의 변화와 함께 조용한 휴식도 누릴 수 있다.뿐만 아니다. 어린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 놀기에도 ‘딱’이다. 4살짜리 딸아이를 데리고 나왔다는 김미숙씨는 “축구동호회 활동을 하는 아빠는 축구경기 중이고, 딸은 놀이터에서 놀고, 나는 그 옆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가족 모두가 다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와도 좋다”고 말했다. 김 씨처럼 체육광장은 온 가족이 나와서 각자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 곧 체육광장 주변으로 봄꽃도 활짝 필 텐데, 가족과 함께 하는 봄나들이로 시민체육광장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우리동네 이야기…갈산동 샘마을 자유공원을 앞마당처럼, 산책이 즐거워요자유공원을 끼고 농수산물시장과 롯데마트와 맞닿아 있는 샘마을은 평촌신도시 중에서도 주거환경이 쾌적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야트막한 산등성이 아래, 배드민턴장을 비롯해 지압마당, 쉼터 등이 자리 잡고 있을 뿐 아니라 꼭 멀리 산행을 하지 않아도, 가벼운 차림으로 산등성이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시원하고 맑은 숲을 마주하게 된다. 그 바로 밑에는 평촌아트홀과 넓고 한적한 교통공원이 외국의 공원을 연상시킨다. 주말이면 군데군데 자리를 깔고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오거나,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왁자지껄 시끄럽고 번잡한 공원이 아니라 한적하고, 나무와 숲이 어우러져 있는 곳, 그리고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평촌아트센터rk 지척에 있는 곳, 샘마을이 누리는 커다란 혜택 중 하나다. 매일 아침 자유공원으로 산책 겸 운동을 하러 나온다는 샘마을 주민 이민정(43) 씨는 “하루는 샘마을에서 시작해 자유공원을 2바퀴 돌고, 하루는 산등성이를 따라 자유공원으로 넘어가기도 한다”며 “멀리 갈 필요도 없고, 자유공원을 걷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고 좋아했다. 또한 샘마을에는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코트가 잘 구성되어 있어, 배드민턴 동호회와 테니스 동호회가 활성화되어 있기도 하다. 마음만 먹는다면 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우수혁신초등학교, 시립유치원 등 교육환경도 최고샘마을에 자리 잡은 안양남초등학교는 경기도 혁신학교로 지정된 지 4년차인 우수혁신학교로 관내에서도 교육환경이 좋기로 유명하다. 평촌신도시 중에서도 넓은 평수의 아파트 단지로만 구성되어 학생들 사이의 빈부격차와 차별이 적고, 학교폭력이나 왕따 문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혁신학교의 학내 분위기, 자유로운 교과활동과 창의적 활동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몇 년 사이에 학급수가 느는 등 전학생이 증가추세다. 초등학교 뿐 아니라, 안양시립 유치원인 샘 유치원은 평촌신도시 내 유일의 시립유치원으로 대기자가 줄을 이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샘마을에는 또한 신도시내 유일의 여중, 남중으로 유명한 대안여중과 대안중학교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요즘에는 중고등학교도 남녀공학이 대부분이지만, 학부모 세대들만 해도 대부분 여중, 여고, 남중, 남고의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여중, 남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샘마을로 이사를 오거나 전학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의왕에서 샘마을로 이사를 왔다는 김지영(39)씨는 “안양남초가 혁신학교라서 좋기도 했지만 중학교가 여중, 남중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더욱 좋다”며 “사춘기시절의 이성교제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을 대안중학교에 보낼 생각으로 샘마을로 이사를 왔다”고 말했다. 국선도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인기요즘에는 각 주민센터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샘마을에 자리잡은 갈산동 주민센터의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은 ‘국선도’다. 국선도는 우리나라의 전통 수련 운동 중 하나로, 요즘 유행하는 요가 등이 몸의 움직임이 주가 된다면 국선도는 명상과 호흡을 더욱 중시하는 수련종목이다. 갈산동에서 국선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범 박정자 씨는 “갈산동 주민센터의 국선도 프로그램은 협회에서 진행하는 72분짜리 제대로 된 수련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운영된다”며 “어르신들이 하기에도 무리가 없어서 인지, 샘마을에서 가장 오래되고 활성화 되어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실제 사범이 강습하는 요일은 월, 수 이틀이지만 국선도를 수련하는 대부분의 수련생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나와 수련을 하고 있다고. 실제 샘마을에서는 국선도 도복을 입으신 어르신들을 종종 볼 수 있다.이외에도 샘마을의 대우한양상가는 반찬가게가 유명하다. 상가에 있는 세 군데의 반찬가게가 모두 성업 중으로, 샘마을 인근에서도 반찬을 사러 오기도 한다. 샘마을에 없는 것이 있다면, 유해업소다. 아이들을 유혹하는 PC방이나 노래방 등을 샘마을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다. 갈산동 주민센터 이현성 팀장은 “샘마을은 다른 어느 동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고 정돈이 잘 된 곳으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며 “살기 좋아서인지 이사가 적은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군포시소식 - 2014년 3월 4주 군포,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운영해 감염병 방지군포시 보건소는 감염병 없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보건관계자 등 72명으로 구성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전문 교육을 지난 17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실시했다.이날 교육을 맡은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학교와 보육시설에서의 단체생활 및 단체 급식,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이 감염병 발생 시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지역에서 집단 설사 환자 발생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보건소에 통보해 신속한 예보로 감염병을 관리·퇴치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미경 보건소장은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신속히 감지·관리하고, 집단 급식시설 세균검사로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해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보건소는 3월과 4월 두 달간 학교 급식소와 산후조리원 대상 세균검사를 시행해 급식시설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급식 관계자 손 씻기 교육 등 보건교육을 통해 신학기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군포시,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시행군포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시설 등 군포의 민관 복지 서비스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과업을 수행 중이다.시는 지난 7일부터 제도적·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피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될 특별조사는 국가와 지자체 또는 민간의 지속적인 복지 서비스를 받아야 하지만 여러 변수로 인해 소외당한 가정·개인을 찾아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더불어 시는 복지 제도나 신청 절차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도시 전역에 안내하고, 복지 자원 통합관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도움이 제공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 강화 작업도 동시에 진행한다.이와 관련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고 있는 시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알려주길 바란다고 시는 당부했다.한편, 시는 이번 특별조사를 계기로 긴급복지사업 및 차상위계층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해 소외당하는 시민 없는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군포, 비영리 평생교육기관 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평생학습도시 군포가 100세 시대의 창조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사업을 시행한다.지역 내 비영리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것인데,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거나 중·장년 및 고령 세대가 쉽게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대상이다.또 지원 프로그램은 군포의 지역 특성을 살리며, 시의 중장기 평생학습 정책 방향과 지향점이 같아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평생교육기관은 다음달 11일까지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 당 최대 500만 원이 지급되며, 상세 사업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에 전화(390-0785~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한편, 군포는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특화 평생학습 모델을 개발·발굴 추진하고 있다. 암과 아토피 예방·치료 시 도움받자군포시가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질병 예방·치료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보건소 주관으로 국가 암 무료 검진을 널리 홍보해 서비스 대상인 시민(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자)이 검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조치하고, 암이 발견된 시민에게 의료비 일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국가 암 검진은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진단이 무료로 시행되며, 대상자는 지정 기관에 사전 예약한 후 건강보험공단의 암 검진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검진을 받으면 된다.또 보건소는 아토피와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당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만 12세 이하)에게 소정의 의료비도 지원한다. 연중 이뤄지는 의료비 지원에 대한 상세 정보는 보건소에 전화(암 390-8932, 알레르기 질환 390-89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산본로데오거리로 놀러 오세요”군포, 산본중심상업지역 별칭 공모 당선작 ‘산본로데오거리’군포시 산본중심상업지역에 ‘산본로데오거리’라는 별칭이 생겼다. 시는 군포 8경의 하나인 산본중심상업지역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별칭을 정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산본로데오거리’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별칭을 접수, 150건의 제안을 받았다.이후 산본중심상업지역 상인회를 비롯해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고,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배권욱 씨가 제안한 ‘산본로데오거리’를 당선작으로 결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응모 현황을 확인해보니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시민들도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산본로데오거리가 앞으로도 모두에게 사랑받는 상업·문화예술의 장소, 친교의 장으로 더욱 주목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 ‘세계 물의 날’ 기념 약수터 대청소군포시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질 오염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역 내 약수터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시행 중이다.지난 20일에는 수리산 8단지 인근의 피크닉 약수터와 산딸기 약수터 주변 및 계곡을 지역 주민·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청소했고, 27일까지 지역 내 15개 약수터 전체를 각 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대청소할 예정이다.이번 약수터 대청소를 통해 시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와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수질 오염에서 물을 보호하고 아껴 사용하는 것이 시민 건강과 행복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고 있다. 우리 집 가격 얼마인지 알아보자군포, 2014년도 개별·공동주택 가격 의견 청취군포시는 31일까지 2014년도 개별주택과 공동주택 가격 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시행한다.열람 정보는 군포 소재 단독·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3834호와 아파트·다세대 등 공동주택 7만 8057호를 합해 총 8만1891호의 가격 안으로 시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에서 열람 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