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천구청 소식(2013년 10월 1주차) 양천구청 직접 키워먹는 상자텃밭 분양양천구청에서는 양천구 구민을 대상으로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상자텃밭을 분양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4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받아, 7일 인터넷 무작위 자동추첨을 통해 총 663개 상자텃밭 분양 대상자를 선정한다. 상자텃밭은 세대 당 5세트까지 신청가능하며 1상자 당 6000원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자텃밭은 직접 키워먹을 수 있도록, 화분 ? 배양토 ? 깔망 ? 채소 모종을 현장에서 개별 배부한다. 문의 양천구청 지역경제과 02-2620-4821 양천구 여성교실,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 모집양천구청 여성가족과에서는 11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오후1시까지 총4회에 걸쳐 아버지 요리교실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돼지고기편육, 겨자냉채, 탕수육, 쟁반 짜장, 바비큐 폭찹, 할라리뇨 파스타, 메로 조림, 간사이 오뎅 등 생활요리 위주로 진행된다. 장소는 양천구 여성교실(목동남로 94)이며, 수강료는 5000원(재료비 6만원 별도)이고 필기도구와 도시락 통을 준비하면 된다. 10월 4일까지 선착순 접수받고, 10월 7일부터 30명 마감 시까지 추가접수 받는다. 문의 양천구청 여성가족과 02-2620-3385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학부모를 위한 역사 강좌 개설양천구 평생학습센터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한국사, 세계사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역사수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한국사 수업(오전10시부터 11시 50분)과 세계사 수업(12시부터 오후1시 30분)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김용재 강사(목동한세역사학원 원장, 목동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 역사 전문 강사)로, 수강료는 각 강좌 당 4만5000원이다.문의 02-2620-4731~2 양천구, 10월 자전거 교실 수강생 모집양천구에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올바른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체육 자전거 교실』수강생을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양천구 거주 6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진행한다.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해주며, 헬멧과 간소복을 착용하고, 무릎 및 손목 보호대 등의 안전장비를 준비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청 문화체육과 02-2620-34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양천/강서/영등포 도서관소식(2013.10.2-10.9) 강서도서관 북스타트 부모교육, ‘동화로 떠나는 세계여행’ 강서도서관은 오는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동화로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및 인도, 미국 등의 다양한 그림책이 소개되며 아동작가 엄혜숙씨가 강사로 나선다. 영유아 부모 20 가족 선착순이다. 유아에게 책을 선물하는 Book Start 서비스 시작 강서도서관은 그림책꾸러미를 통해 부모와 자녀사이의 친밀감을 높이고 자녀들의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인 Book start를 실시한다. 대상은 도서관 인근 지역 3~18개월 영, 유아이며 선착순 140명이다. 오는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접수다. 문의 02-3219-7050 양천도서관‘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수강생 모집 양천도서관은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의 저자 주현성씨를 강사로 하여 인문학 강좌를 연다.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2시간동안 열리는 이번 강좌는 회화, 미학, 철학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선착순 60명이며 인터넷, 전화, 방문 접수가능하다. 문의 02-20623-955, 956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나는 야, 꼬마 요리사’ 참가자 모집 영등포선유정보도서관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어린이 요리교실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실은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유아반은 6~7세, 초등반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다. 재료비는 월 만 육천 원이며 앞치마 및 행주는 개인이 준비해야한다. 문의 02-2163-0800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꿈에 금융엔진을 달자 !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꿈에 금융엔진을 달자!’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실시된다. 만 9세에서 12세 청소년 대상이며 선착순 20명이다. 참가비는 오만원이다. 문의 02- 2642-1318 화곡청소년수련관함께 크는 부모 집단 상담 참가자 모집 화곡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부모 자신들의 개인성장을 통해 청소년 자녀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함께 크는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서구내 자녀를 둔 부모대상이며 선착순 10명이다. 문의 02-2649-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천연염색 천 위에 한글 서예를 “우~와 멋있다!”‘수통골 소정언니’ 장인자(57?유성구) 씨 작업실에 들어서니 사방 40cm 정도 크기의 두꺼운 광목에 짙은 푸른색과 황토색이 마블링처럼 어우러져 염색되어 있고 그 위에 먹물로 멋진 붓글씨가 써져 있다. ‘멋지다’를 연발하니 이것저것 꺼내 보여 주는데 입을 다물 수가 없다. 모두 직접 염색 하고 글씨도 직접 썼단다. 방안엔 그동안 염색한 천들과 그 천으로 만든 작품들이 사방을 둘러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소정’은 장인자 씨의 호다. 수통골 소정언니는 주위에서 그를 부르는 별명이다. 계룡산 수통골 기슭에 취미 공간을 마련해 텃밭을 일구어 염색에 필요한 쪽도 키우고 소소한 야채도 키워먹는다. 꽤 너른 비닐하우스 안에 자리한 백여 개의 항아리에서는 취미로 담근 발효액과 술이 익어가고 기둥엔 언니의 서각이 걸려 있다. 일주일에 3~4일은 이곳에 와서 염색에 몰두한다. 바쁜 와중에도 사람들이 찾아오면, 뚝배기에 바글바글 된장을 지지고 손수 담근 김치와 장아찌들로 맛깔진 한상을 뚝딱 차려낸다. 뭐라도 먹이고 들려서 보내는 천성 탓이다. 색깔에 푹 빠져 기운을 얻다20여 년 전 취미로 시작한 붓글씨에서 그림, 서각을 거쳐 천연 염색을 배운지 4년이 넘어 간다. 대전시 서예대전 입상 경력도 수차례다. 몇 년 전 유방암 수술 후 현재 한국유방암총연합회 대전지부장직도 맡고 있다.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 이름이 ‘핑크리본’ 이란다. 갸날픈 저 체구 어디서 저런 열정이 나오는 걸까? 천연염색은 육체적으로 정말 고달프단다. 천마다 염색 때 나오는 색깔이 달라 많이 담가 보는 수밖에 없단다. 갖가지 염료에 삶고, 담그고, 주무르고 널어 말리고 하는 반복 과정이 너무 힘들지만 색깔이 나오는 걸 지켜보며 잡념 없이 푹 빠져 오히려 기운을 얻는다고 한다. 염색을 하면서 규방 공예를 접하고 요즘은 가죽공예에도 관심을 갖게 돼 충남대 평생교육원에서 가죽공예를 배우고 있다. 작년 겨울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인도를 다녀오면서 천연 염료를 구해왔다. 밝고 화려한 그곳의 색깔을 한국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색깔로 만들어 내는 작업을 연구 중이다. 매달 한번씩 ‘대전천연염색연구회’ 동아리 모임을 갖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며 회원 각자의 장기를 살려 내년쯤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선물하는 즐거움취미생활로는 경제적 부담도 만만찮을 것 같은데 혹시 사업적 비전도 가지고 있는 걸까? “돈을 생각하면 못하죠. 무엇보다 색깔이 나오는 걸 지켜보면서 행복해요. 염색해서 가족들 옷도 지어입고, 내가 만든 작품을 주위에 선물도 하고, ‘핑크리본’ 바자회 때 판매해서 수익금으로 봉사활동도 하죠. 내년쯤 이곳을 체험공간으로 해보자는 제안을 받기도 했어요. 상품화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젊은 친구들이 이런 걸 좋아할지가 궁금해요.” ‘빈티지에 열광하는 젊은이들도 많으니 천연염색 생활소품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다.언니는 주위의 부탁으로 특별한 선물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제자들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게 된 교수님의 부탁으로 염색 천 위에 한글서예로 신랑, 신부의 이름을 써서 식탁 러너를 만들어 준 적도 있다. 외국인들도 무척 좋아한다. 지인의 딸이 프랑스로 여행을 가면서 그곳에서 신세 질 프랑스인 가족에게 줄 선물용 이불을 부탁해왔다. 면을 감물과 쪽으로 염색하고 그 위에 한글서예를 해서 침구류 세트를 만들어 주었다. 선물을 받은 프랑스인 부부는 여름에 한국으로 여행을 왔고, 수통골 작업장에 들러 작품들도 보고 전통주 빚는 것을 보기도 했단다. 수통골 기슭에서 조용히우리문화의 세계화가 진행 중이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국내 최대 ‘중소기업 장터’ 열린다 지난해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 박람회’에 부대행사로 열린 ‘소상공인 창업교육’에서 관람객들이 창업과정에 대한 교육을 듣고 있다.9~12일 킨텍스서 개최체험·부대행사 … 소상공인창업박람회도중소기업이 만든 우수상품을 선보이고 각종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장터’가 열린다.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3 G-페어 코리아’(www.gfair.or.kr)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16회째를 맞는 올해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는 전국 중소기업 850곳이 1100개 부스를 설치하고 2만여개의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휴일인 한글날부터 토·일요일까지 행사가 열려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속구매와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전시·이벤트를 준비한다. 전기·전자, 생활용품, 레저용품, 미용·화장품, 건축·인테리어 등 생활소비재 중심으로 각종 아이디어상품은 물론 캠핑카·아웃도어 특별관이 설치된다. 소방안전체험, 보드게임체험과 개그맨 허경환 팬싸인회, 클래식·무용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민경선 중기센터 통상지원본부장은 “샌드위치 휴일을 맞아 일반 관람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소비재 중심의 특화된 전시회 구성과 다양한 체험·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되는 수출 및 구매상담회는 FTA 체결지역 중심으로 45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대기업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400여명이 참여한다.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대한민국 소상공인창업박람회’도 개최된다. 프랜차이즈·도소매업종·서비스업종의 250개사가 500개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과 창업 아이템 설명회, 맞춤형 상담활동 등이 진행된다. 해외시장 진출전략, 섬유산업 활성화, 가구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이밖에 룰렛게임 도어락이벤트 네일아트서비스 등 부대행사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캠핑용품을 경품으로 주는 가족이벤트도 마련했다.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기술력와 우수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자이 직접 우수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속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31-259-6531~6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만족지연능력은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미국 스텐퍼드 대학의 윌터 미셀 박사는 아무 것도 없는 널찍한 방에서 4세 유아 600명에게 머시멜로를 나누어 주었다. 단, 지금 먹어도 괜찮지만 잠깐 나갔다 올 동안에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씩 더 주겠다고 했다.그 결과 3분의 2 가량은 머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렸다. 15년 후 대학 들어 갈 무렵의 학생들을 추적 조사해 보았더니 먹고 싶다는 욕구를 참지 못했던 학생들은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였으며 대인 관계도 제한적이었다. 반면 욕구를 잘 참아낸 학생들은 원만한 생활을 하였으며 인기도 많았다.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에서 두 부류의 점수 차는 125점이었다. 이 실험은 만족지연능력이 사회성과 성취도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실험이었다. 우리나라의 숭실대학교에서도 4~5세아 신이, 용이, 예은이, 철이 등 네 명의 어린이 앞에 케익을 주고 엄마가 밖에 갔다 올 때까지 먹고 싶으면 종을 치고 먹고, 참을 수 있으면 10개를 더 주겠다고 했다. 3명은 참지 못하고 먹어 버리고 철이만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케익을 보지 않고 다른 장난을 하면서 참아냈다. 왜 참았느냐고 물으니까 10개를 먹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철이는 만족지연능력이 있는 아이이다. 환웅님께서 곰과 호랑이를 보고 마늘과 쑥만 먹고 100일 동안 견디면 사람이 되게 해 주겠다고 했지만 호랑이는 포기하고 곰이 끝까지 견뎌 사람이 되어 환웅님과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단군 신화에서도 곰이 만족지연능력을 가지고 참고 견디는 것을 볼 수 있다.자녀들이 학습하는 중에 문자메시지가 왔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빨리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학습하는 것이 더 좋을까? 게임이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 밖에서 친구가 부르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만족을 지연해 본 경험을 통해서 자녀 스스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요즈음 우리 자녀들은 학습할 때 가장 큰 유혹으로 TV, 스마트폰, 게임,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 인터넷, 잠 등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눈앞에 있는 학습 과제를 성취하는 것 또한 자녀 스스로가 해야 하고 원하는 것이지만 더 큰 유혹이 생겼을 때에는 만족을 지연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습을 방해하게 된다.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자로 기르기 위해서는 만족지연능력, 자기조절능력은 꼭 필요하다.세종창의교육연구소 곽은화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마사회, 말산업 인력양성기관 지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한국마사회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마사회는 지난해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도 지정돼 국내 최고의 말산업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굳히게 됐다. 마사회는 이번 인력양성기관 지정에 따라 정부로부터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승마지도사, 말조련사, 수의사, 기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처음 모집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신청에는 모두 15개 기관이 참가해 5개 기관이 최종 선발됐다. 마사회는 5개 기관 중 가장 많은 6개 분야(수의사, 장제사, 말 조련사, 승마지도자,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에 대해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상영 마사회 말산업본부장은 "어떤 산업이든 인적 자본이 최우선"이라며 "말산업의 첨병 역할을 할 명품 인재 육성을 통해 2016년까지 승마장 500개소, 승마 인구 5만명, 사육마릿수 5만두를 창출하는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실천하는 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한국 반부패정책 중국에 전파 김덕만 교수, 푸젠성행정학원 교수진에 특강 청렴윤리 교육자인 김덕만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사진)가 3일 오후 서울 농협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한국 공무원 인사정책에 대해 연수차 방한한 중국 푸젠성행정학원 교수진에 '한국 반부패청렴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김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한국은 초단기 압축성장과 민주화를 이루면서 경제선진국에 진입했지만 공적 사적 공간에 절차와 결과의 공정성을 무시하는 관행적 부패 문화가 잔존하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다각도로 반부패 청렴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잔존하는 부패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공직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평가하는 '공공기관청렴도 측정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부패예방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전 부패방지위원회)가 출범이래 이 시스템으로 12년째 평가를 실시하면서 국가청렴수준이 높아지고 국제적인 평가도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08년 인도네시아에 무상수출(기술지원)되었고 베트남 방글라데시 태국 등 개도국에 지속적으로 전파되고 있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대가여부에 관계없이 청탁이나 부적절한 금품향응을 수수하면 무조건 처벌하는 '청탁수수금지법' 및 '지방의원행동강령'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강에 참가한 푸젠성행정학원 궈웨이구이 단장은 "공공기관 첨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언론인 출신으로 2005년 개방형 대변인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채된 후 지난해까지 전국일간신문과 인터넷매체에 2500여건의 기고를 하고 공공기관 교육을 100회 이상 다니며 반부패 청렴윤리교육에 열중하고 있다.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대구출입국사무소, 결혼이민자 등 대상 한국어발음교육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판준)는 지난 1일 한글날을 앞두고 대구사이버대학교 윤은경 교수를 초청,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유학생 50여명 대상으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발음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한국어다문화학과 학과장으로 재직중인 윤은경 교수는 “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기가 이정도로 뜨거울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이민자들의 한국어 발음 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는 강의나 교육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에 참가한 인도 출신 유학생 고파란(29? 대구시 북구 산격동)씨는 “이번 특강을 통해 어려운 한국어 발음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고 한국어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판준 소장은 “한국어교육은 사회통합의 핵심적인 과제이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한국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대학생 여행안내사 20명 위촉 안산시는 제2기 여행안내사로 대학생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여행안내사로 위촉된 학생들은 소정의 소양교육 및 현장교육을 거쳐 안산시 여행안내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들은 대부해솔길,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구봉도 낙조전망대 등 대부도를 찾는 단체 관광객 안내뿐만 아니라 관광마케터로서 관광 안산 온라인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의 여행이 여행안내사들 덕분에 더욱 즐겁고 색다른 여행지로 추억될 것”이라며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여행안내사의 안내와 해설을 희망할 경우 안산시청 관광과(031-481-2722)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예비고1을 위한 수학학습 지침서 고등학교 3년을 결정하는 중등-고등 시기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극심한 성적의 변화가 두 차례 찾아옵니다.초등-중등 시기와 중등-고등 시기입니다. 학습태도와 학습환경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시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실력변동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잘 보고 때로는 못 보지만 일정한 범위내에서의 변동만 있을 뿐 실제로 실력이 늘거나 주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많지 않습니다.이제 막 중학생이 된 아이의 어머님께서 영광스러운 과거를 회상하십니다. “우리아이가 초딩때는 정말 잘 했는데..” 단언컨대, 초등학교 7학년이 있었다면 7학년때도 잘 했을 것입니다. 문제의 본질은 시기의 변화가 아닌 과정의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과정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합니다. 특히 수학은 그 변화의 정도가 어떤 과목보다 다이내믹해서 도움닫기없이는 뛰어넘기가 어렵습니다. 중등-고등시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과정이 급변하는 시기는 많은 학생들에게 비극의 시작이지만 역으로 다른 학생들에게는 영광의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효율적인 학습과 타이트한 생활관리를 통해 이 시기를 훌륭히 보낸 학생은 첫 번째 단추를 깔끔하게 끼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이에 자신감을 얻은 아이가 나머지 고등학교 수학생활을 평탄하게 이어가는 가운데 도약의 기회를 엿보게 될 것입니다.이런 이유로 중3이 끝나는 시기와 고1이 시작되는 시기 사이의 기간이 중요한 것입니다. 길고 긴 겨울방학이 아닌 넉넉한 준비기간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 시기가 고등학교 3년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마음가짐 효과적인 시간활용에 앞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올바른 마음가짐이란 주체적이고 본인의 의지에서 우러나오는 학습태도를 의미합니다. 남들이 다 하니깐, 학원에서 시키니깐 등과 같은 수동적인 마음가짐에서는 최대한의 학습효율을 끌어낼 수 없습니다. 3년간 힘들게 공부할 나 자신이 혹은 자녀가 안쓰러운가요? 그 아이가 5년후에 지방방향 KTX를 탈수도, 신촌방향 2호선을 탈 수도 있습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타는 KTX안에서 유난히 즐거웠던 중3겨울방학을 회상할까요? 아니면 북적이는 2호선안에서 유난히 힘들었던 중3겨울방학을 회상할까요? 힘들지만 반드시 버텨야 하고 이겨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즐기는 시기이기도 해서 또 분명한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초등 6년과 중등 3년에 비한다면 고등 3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닙니다. 대학입학을 산 정상이라고 가정한다면 고등학교 입학은 중턱이 아닌 8부능선 쯤에 해당됩니다. 단순히 시간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등산코스는 암벽등반입니다. 지금과 달리 짧지만 어려운 암벽코스가 눈 앞에 있습니다. 여기서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며 경치를 즐기는 사람과 장비를 점검하며 마음을 다지는 사람 중 누가 성공적인 등반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했다면 아직 철없을 아이들을 설득하고 공감을 끌어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시도할 일이기도 합니다. 간혹 이러한 푸념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선생님 왜 항상 지금이 제일 중요한가요? ㅠㅠ” 학습에 지치고 놀고만 싶은 아이들의 푸념입니다. 재미있는 TV드라마를 봐도 더 중요한 장면과 덜 중요한 장면이 존재하듯이 수학학습에 있어서도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특별히 더 중요한 시기가 존재합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장면 보다는 시어머니의 따귀 한 장면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훨씬 소중하고 가치있는 장면입니다. 따라서 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서는 빨래를 갠다거나 전화통화를 하며 지나가도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고 드라마를 즐기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고등학교수학 그리고 고1수학 2014년부터 적용되는 개정교육과정을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특별히 유의할 만한 변화가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교과내용의 구성과 시기별 양에 변화가 생겼지만 학습전략을 수정할 만큼 커다란 변화는 아닙니다.고등학교수학은 더 이상 아이들과 또 학부모님들께 익숙한 ‘숫자와 도형놀이‘가 아닙니다.수능에 출제되는 수열, 미분, 적분, 확률, 통계 등의 개념은 다양한 문자와 기호가 조합되어야 설명이 가능한 단원들로, 배우기 전의 학생에게는 그야말로 “외래어”와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영어 중국어와 같은 새로운 언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그것이 고등학교 1학년 과정입니다. 마치 알파벳을 배우듯이 새로운 언어학습에 필요한 모음과 자음 그리고 언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문법들에 대해 공부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1 수학은 다행히도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친숙한 개념들과 기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상적인 중학교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는 개념들입니다. 다만 “고1 수학 할만한데?” 라고 느끼는 학생들은 이 느낌을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친밀감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결코 자만감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본 과정을 대비한 예비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모든 개념들을 최대한 꼼꼼하고 정확하게 또 겸손하게 학습해야 합니다. 고1과정을 단순히 중학교4학년으로 생각하고 긴장의 끈을 놓친 아이는 1년 후 수학과 수학을 발전시킨 인류에 대해 깊은 배신감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최영석서강대학교 이학 학사,석사,박사과정전 목동 스카이미라클 수학학원 고등부 강사현 중계동 수찾사 학원 고등부 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