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8면 사진 캡션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원제약 임직원 10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30여명이 지난 24일 서울광진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광진구청과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3시간에 걸쳐 배추 1000여포기 김장을 담갔다. 이 김치는 광진구내 저소득층 200세대에게 전달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7
- 로마, 1200년을 존속한 ‘생존 DNA’를 찾아라 인류 역사상 로마처럼 당대 최강의 국력을 지니고서도 장기간 존속한 조직은 찾아볼 수 없다. 기원전 753년 탄생해 기원후 476년 서로마가 멸망할 때까지 약 1200년간 존속한 로마의 ‘생존 DNA’를 찾는다면 최고의 기업으로 영속하기를 바라는 현대 기업들에게 성공의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체력에서는 켈트인이나 게르만인보다 못하고, 기술력에서는 에트루리아인보다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보다 뒤떨어지는’ 열등한 민족인 로마인이 어떻게 그토록 오랫동안 커다란 문명권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것이 바로 로마의 ‘생존과 성공 DNA’를 찾는 과정일 것이다. ◆자유인의 연합을 바탕으로 한 팀제 = 로마 성공 요인의 첫 번째 특징은 시민성을 들 수 있다. 당시 주변 민족에 비해 가장 약체인 라틴족을 바탕으로 형성된 로마는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참여의식이 없었다면 결코 도시국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로마 성장의 중요한 원천인 로마군대의 강건함의 원천은 바로 창조적이고 자유인이었던 시민들의 참여를 조직화한 시스템에 있었다. 로마는 국가의 주요한 의사결정을 포럼이라는 광장에 모여 시민 전체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로마 시민들은 모두 투표권을 가지고 있었고 초기 왕정의 왕과 공화정의 집정관도 시민투표로 결정했다. 즉 로마 시민의 의식 속에 로마는 ‘왕의 나라’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 곧 국가’인 나라였다. 시민이라는 자각을 가진 병사들이 조직적으로 싸우는 로마군 앞에서, 그런 자각이 없는 다른 부족이 패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조직 시스템의 로마’= 로마인들은 ‘한 개인의 역량에 의지하는 사회나 조직은 위험하다’는 사실을 경험 속에서 터득해왔다. 평민 중에서도 뛰어난 인재를 모으고 원로원 중심의 통치 체제 내에서 그 인재를 활용해 나간 로마의 방식은 오늘날의 표현 방식으로 하면 ‘조직력’ 한마디로 집약된다. 이 조직력의 힘으로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했다. 뛰어난 지도자는 항상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로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 진실에 가깝다. 그 대신 다수의 적당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조직은 발전 속도도 느리고 비약적이지 않지만 착실히 전진해나가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로마 전쟁사에는 명장으로 지중해 세계에 이름을 떨친 인물을 발견할 수 없다. 그 대신 천재적이지는 않지만 견실하게 지휘할 수 있는 인재풀이 있었다. ‘로마사’를 쓴 티투스 리비우스는 ‘만약 로마군과 고대 세계 최대의 정복자였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군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가정을 세운 뒤 “조직력에서 우수한 로마군이 최종적으로 이겼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는 그 근거로 “한명 한명의 전사는 각자의 운에 따라 죽거나 살거나 한다. 다만 로마에서는 전사 한 사람의 죽음이 직접적으로 국가의 손실로 연결되지 않고 끝난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로마 군단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낸 핵심 원리 중 하나는 바로 ‘백인대’라는 요즘의 팀제와 같은 조직에 있다. 백인대와 대원 중에서 뽑힌 실전경험이 풍부한 팀장격인 백인대장은 로마군단의 등뼈에 해당할 만큼 강고한 조직의 로마를 만든 밑거름이었다. ◆소통의 로마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다. 수백년에 걸쳐 로마가 광대한 영토를 지배할 수 있었던 최대의 비밀 중 하나는 전 제국 영토 곳곳으로 뻗친 도로망의 정비에 있다. 기원전 312년에 시작한 로마 가도 부설은 기원전 1세기의 공화정 시대에 본국 이탈리아를 총망라하며 완성되었고, 제정 시대에 접어들어서는 유럽, 중근동, 북아프리카에 걸친 제국 전역을 망라했다. 그 결과 주요 간선도로는 375 갈래, 전체 길이는 8만 킬로미터를 넘었고 간선도로나 사도까지 포함하면 총연장 길이는 30만 킬로미터에 이른다. 고대 세계에서 국가 방위 면에서 생각하면 도로망의 부설은 양날의 칼이기도 했다. 고대판 고속도로인 로마가도는 자국 군대를 신속하게 이동시켰지만 그 반대로 적 또한 그만큼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 진나라의 만리장성과 로마 가도는 서로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온 점 때문에 자주 비교된다.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은 강대한 방벽을 둘러쳐서 사람의 왕래를 끊은 반면 로마는 사람의 왕래를 촉진한 가도를 건설했다. 똑같이 고대 제국이라고 일컬어지는 로마와 중국이었지만 그 이후 역사에서 나타난 결과는 판이했다. 로마의 도로망은 팍스 로마나(로마의 평화)로 연결된 데 비해 중국의 만리장성은 팍스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오늘날 모든 조직에서 내·외부를 연결하는 발달한 네트워크의 구축은 그 조직의 스피드를 높여 효율을 증폭시킨다. 로마는 그만큼 소통을 중시한 개방성과 포용성을 지닌 민족이었다. 이 점은 로마 가도와 같은 하드웨어 측면 뿐 아니라 전쟁의 상대방인 패자까지 동화시켜 로마시민권을 부여한 데서 알 수 있다. 한 마디로 말해 로마는 패자를 예속시키기보다는 자신의 ‘공동 경영자’로 삼아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내부적으로는 능력과 공에 따라 신분상승의 기회를 개방했고 외부 민족에 대해서도 자치를 허용하며 로마화를 진행시켜 나갔다. 로마에서는 황제의 지위조차 출신지나 출생을 불문하고 개방되어 있었다. ◆착실하고 지속적인 개혁 = 우리는 흔히 “로마의 역사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경구를 자주 인용하곤 한다. 천년이 넘는 역사에서 로마는 계속 성공만 해왔을까. 역사적 사실은 ‘아니다’ 쪽이다. 로마도 인간이 만든 제국인 이상 실패가 없을 수 없다. 오히려 성공보다는 실패와 좌절의 역사가 길었다. 하지만 그들이 짧게 성공했다 멸망한 동시대 다른 민족이나 국가와 다른 점은, 스스로의 실패를 인정하는 순간 주저 없이 개혁을 단행하는 용기를 잃지 않았던 데 있다. 로마가 천년 이상 존속한 이유는 결코 운이 좋아서도 아니고 그들의 자질이 특별히 우수해서도 아니다. 다만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한걸음 한걸음 개선해왔기에 번영을 오래 지속할 수 있었다. 개혁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개혁은 반드시 기득권자의 반발을 불러일으킨다. 모든 사람이 찬성하는 개혁이란 어느 시대에도 존재하기 어렵다. 진정한 의미의 개혁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역사상 수많은 민족이나 국가, 집단이 등장했지만 그러한 노력을 꺼려 쇠퇴해갔고 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소수만이 미래를 개척했다. 그런 의미에서 로마인들은 구조조정의 달인들이었다. 어떤 정치시스템이나 조직시스템이든 처음부터 국민이나 조직 구성원을 불행에 빠뜨리려고 생각하면서 만들어진 것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동기가 ‘선한 것’이었다 할지라도 오랜 시간이 지나거나 시행되는 과정에서 ‘악한 것’으로 바뀔 수 있다. 만든 자의 의지대로만 되는 세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원인은 시스템 자체에 있다기보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 있다. 로마인들은 초기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그리고 다시 황제정으로 환경 변화에 맞게 시스템을 고쳐가며 변화시켰다.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 노블리스 오블리제, 즉 리더 집단의 자질과 특성은 로마의 또다른 성공요인이었다. 로마의 지배계층은 솔선수범해 병역이나 납세 등 자신의 의무를 수행했으며 항상 검소한 태도로 평민들과 같이 생활하려는 모습을 견지했다. 아울러 국가와 공동체에 필요한 공공시설이나 기타 인프라를 만드는 데 사재를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 등 적극적이었다. 지도층이 법적 권리와 경제적 부, 세금 등을 평민과 공유하기를 거부하고 지배와 명령을 즐기면 필연적으로 피지도층의 반발을 야기하고, 그로써 생긴 갈등으로 국가는 부패하기 시작한다. 안찬수 기자 khae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7
- 수원지검, 조직폭력 뿌리 뽑는다 전국의 폭력조직이 경기도 수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범죄조직에 몸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전원 처벌받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올해 ‘범죄조직 활동’ 혐의로 기소한 50여명에 대해 법원은 구속영장 발부 또는 유죄 판결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범죄단체 가입과 활동은 별개의 죄” =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학석 부장검사·마조부)는 올해 범죄단체활동죄로 기소한 51명 전원에 대해 법원의 유죄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마조부 박재형 검사가 25명, 신응석 검사가 26명을 사법처리했다. 기소 대상 1명이 유일하게 1심에서 기각됐지만 2심 재판부가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해 전원 기소·사법처리됐다. 수원지방법원이 범죄단체활동죄로 기소된 폭력조직 남문파 조직원 강 모(21)씨에 대해 “이미 범죄단체 가입죄로 재판을 받고 있다”며 공소를 기각했으나 서울고법은 지난 13일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돌려보냈다. ‘범죄단체 가입과 활동은 별개의 죄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서울고법의 판결은 조폭 단속의 공백을 없앴다는 큰 의미를 갖는다. 수원지검 마조부 박재형 검사는 “범죄단체 활동과 가입을 포괄죄로 보게 되면 이미 기소된 혐의가 확정될 때까지 조폭이 다른 범죄 활동을 하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며 “하지만 별개의 죄로 보게 되면 조폭을 계속 추가 처벌 할 수 있어 단속의 공백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범죄를 지시한 것만으로 폭력조직 행동대장이 구속되기도 했다. 수원지검은 지난 18일 경쟁관계에 있는 수원지역 폭력조직 북문파 행동대장을 제거하라고 지시한 혐의(범죄단체활동)로 남문파 행동대원 A(27)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12일 자신이 속한 남문파 행동대장이 북문파 행동대원들의 습격으로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자 같은 해 7월 후배 조직원 8명에게 북문파 행동대장을 제거하라고 지시한 혐의다. ◆수원, 범죄조직의 무덤되나 = 범죄의 결과물 없이 ‘상대파를 제거하라’는 추상적 지시를 내린 조폭의 경우 예전에는 적용할 법조항이 마땅치 않아 사실상 처벌이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3월 개정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 ‘범죄단체활동죄’가 추가되면서 처벌할 수 있게 됐다. 법리적으로 ‘실행의 착수’가 없이 지시라는 범죄단체활동만으로 처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조폭들 사이에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하소연이 나올 법한 강력한 규정이다. 박재형 검사는 “검사인 내가 봐도 무시무시한 법”이라며 “수원지역의 조직폭력배들이 진압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은 지난 2월 대낮에 조폭들의 칼부림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등 그동안 조폭들이 활개를 치는 곳으로 악명을 떨쳐왔다. 하지만 법원과의 공조를 통한 검찰의 단속으로 이 지역 조폭들이 발본색원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이 매년 하고 있는 ‘조폭 단속 특별 기간’이 의미를 잃을 정도로, 조폭 활동이 뜸해졌다는 것이다. 수원지검의 조폭 단속은 진행중이다. 아직 법리적으로 애매한 부분이 있어 전국의 조직폭력배 뿐 아니라 경찰과 검찰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수원지검이 우리나라 조폭 단속의 일대 전환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4
- [책소개]외교관에게 배우는 글로벌 매너 국내 기업들이 세계 곳곳으로 쉬지 않고 퍼져 나가고 있다. 물론 초대형 다국적 기업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은 더욱 빠르다. 전 세계가 비즈니스의 전쟁터다. 전쟁에게 살아 남기 위해 영어도 중요하지만 예절도 중요하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한국식 예의가 아닌 글로벌 매너가 절실한 상황이다. 영어는 세계 언어가 되었고, 인터넷의 발달로 영어의 지위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세계 무대에 뛰어들기 위해서 영어는 물론 비즈니스 매너도 잡아야 한다. 비즈니스를 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할 국제 매너와 대화의 기술, 비즈니스 규범을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비즈니스 상에서 실수하기 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좋은 인상을 주는 표현법, 테이블 매너, 와인 비즈니스, 스포츠나 오페라로 비즈니스 하는 법 등은 필수다. 더욱이 외교관을 지낸 저자가 귀뜸해준다면 바로 실전에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파워 매너 서대원 지음 / 중앙북스 / 1만2000원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4
- 외교관에게 배우는 글로벌 매너 외교관이 전하는 핵심 글로벌 매너 전수서 글로벌 파워 매너 지은이 : 서대원 분야 : 경제/경영 쪽수 : 216쪽 가격 : 12,000원 ISBN : 978-89-6188-118-0 03320 사양 : 225x517mm/ 2도 인쇄 출간일 : 2007년 12월 10일 출판사 : 중앙북스㈜ 문의 : 신영혜(02.2000.6210/011.228.1753) 서울시 중구 순화동 2-6번지 중앙문화센터빌딩 1층 www.joongangbooks.co.kr Tel. 1588.0950 Fax. 02.2000.6174 *웹하드 보도자료 폴더에 보도자료와 관련 이미지가 들어 있습니다. ID: jbrights PW:1212 대화법 · 에티켓 · 와인· 스포츠 · 영어조크 · 테이블 매너 고품격 글로벌 매너의 정통 노하우! 지금 전 세계는 비즈니스의 전쟁터다. 기업들도 국제 매너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화가 빨리 진행되면서 국제 매너에 대한 중요성이 무엇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국력이 10번째 수준이고,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만도 100만 명 이상이다. 이제 우리도 세계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간관계를 가져야 할 때가 됐다. 알다시피 영어는 세계 언어가 되었고, 인터넷의 발달로 영어의 지위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제 세계 무대에 뛰어들기 위해서 비즈니스 매너와 영어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 그래서 외국인과 사교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다양한 영어표현법을, 전 외교관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보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교양인 소리를 들으려면 와인과 오페라를 알아야 해서 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같은 얘기를 해도 지적인 수준이 높은 화제를 가져야 존경심을 갖고 본다. 대개 ‘밥 먹으러 갈까요?’ ‘날씨가 좋군요’ 등의 말 외에는 비즈니스에 직접 관련되는 화제뿐이다. 그러나 교양과 이슈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 인간관계의 질이 달라진다. 이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글로벌 시대, 비즈니스를 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할 국제 매너와 대화의 기술, 비즈니스 규범을 다룬다. 특히 비즈니스 상에서 실수하기 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매너를 알아본다. 좋은 인상을 주는 표현법, 테이블 매너, 와인 비즈니스, 스포츠나 오페라로 비즈니스 하는 법 등 외교관인 저자의 글로벌 매너 노하우를 소개한다. ● 저자 소개 서대원 주 미국대사관,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등에서 근무하며 직업외교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외무부 중동과장, 조약과장, 총무과장 등을 거쳐 1990년에는 주 유엔 대표부 참사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유엔 가입 실무를 총괄했다. 당시 주유엔 중국대표부의 왕광야(王光亞) 참사관(현 주 유엔 중국대사)과 비공식 교섭라인을 구축하여 1991년 역사적인 남북한의 유엔 동시 가입을 실현했으며, 그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90년부터 2001년까지 11년간 유엔에서 참사관, 공사, 대사를 역임하면서 한국 외교사상 최초로 유엔총회 상임위원회 의장단에 선출되었으며, 각종 유엔회의에서 의장단 또는 정부 수석대표로 활동했다. 또한 외교부 대변인, 국제기구 국장, 주 유엔차석대사, 주 헝가리대사(주 크로아티아 대사, 주 보스니아대사 겸임)를 역임했고 헝가리 정부로부터 십자수교훈장을 받았다. 오랜 외국생활 끝에 국내로 돌아와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서 국제정보, 경제정보 업무를 담당했다.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외교특임교수로 ‘대 유엔외교’를 강의했으며, 현재 광운대학교 석좌교수로 및 현대 로템 상임 고문으로 재임 중이다. ● 목차 추천의 말 – 우리 인재들이 국제무대에 많이 진출하기를 소망하며 프롤로그 -매너와 교양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꿈꿔라 1. 글로벌 매너를 갖추기 위한 기본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4
- 미군, "이라크 북부서 ''고문실'' 발견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이라크 주둔 미군은 최근 바그다드 북부 무크다디야에서 작전을 벌이다 고문실을 발견했으며 이는 알-카에다가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20일 밝혔다. 이라크 북부 주둔 미군 사령관인 마크 P.허틀링 소장은 미군이 지난 8-11일 무크다디야에서 군사작전을 벌였으며 이 때 26명의 유해가 묻혀 있는 9개 공동묘지 근처에서 9개 무기고와 고문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미군 당국은 이 고문실이 ''이라크의 알-카에다''가 사용했던 것이라며 이라크인의 제보로 이 곳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경찰관은 AP통신에 무장대원들이 이 고문실을 약 1년 가량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근처에 사는 주민들도 이 고문실의 존재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무장대의보복이 두려워 당국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이 경찰관은 덧붙였다. 미군이 발견했다는 고문실 벽에는 핏자국이 선명했고 천정에는 쇠줄이 걸려 있었으며 칼과 단검, 음식 포장지와 플래스틱 사이다병 등이 널려 있었다. 또 쇠로 된 침대는 전기 케이블에 연결돼 있었으며 이 침대 머리 맡에는 아랍어로 ''어서 오시요. 여기는 안전합니다''라는 문구가 씌어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문실이 발견된 무크다디야는 디얄라 주에 속해 있으며 이 주는 수니파와 시아파가 혼재하는 이라크의 축소판 같은 곳으로 현지 주민들은 이 곳을 ''작은 이라크''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지난 5월에도 바그다드 북부 사드르시티를 공습하면서 고문실과 무기 은닉 창고를 파괴했다고 밝힌 바 있다. kjw@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21
- 독도기획 독도란 독도는 ‘독도는 서기 512년부터 한국영토’ 독도는 지금까지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등으로 불려온 우리나라 국토 최동단에 위치한 두 개의 주된 섬으로 구성돼 있다. 삼국사기 본기와 열전에 따르면 독도는 서기 512년(신라 지증왕 13년) 우산국이 신라에 병합될 때부터 한국의 고유영토였다. 우산국은 울릉도와 독도로 구성된 고대 해상왕국으로 세종실록지리지(1432년편찬), 동국여지승람(1481년), 신동국여지승람(1531년), 만기요람군정편(1808년) 등에 기록돼 있다. 독도는 1906년(광무 10년) 울릉군수 심흥택의 ‘울릉군수보고서’에서 나타나듯이 ‘본군소속독도(本郡所屬獨島)’의 기록과 조선시대말의 황현의 ‘매천야록’에서부터 독도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졌다. 독도의 행정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로 1982년 11월 문화재관리청이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의 박찬홍 독도전문연구사업단장에 따르면 독도는 동경 131˚ 52´, 북위 37˚ 14´로 울릉도 동남쪽으로 87.4km떨어져 있어 울릉도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독도에서 157.5km 떨어진 오키섬에서는 육안으로 볼 수 없다. 우리나라 육지에서 최단거리는 울진군 죽변면으로 독도까지 216.8km 거리다. 동도와 서도라는 두 개의 섬과 주변 32개의 작은 바위와 암초로 구성되어 있고 총면적은 18만902㎡이며 현재 주민 김성도씨 부부와 독도경비대원들이 거주하고 있다. 독도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청정지역으로 경제적으로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고다. 회유성 어종인 대구와 명태, 오징어, 꽁치등을 비롯 다시마, 미역, 소라, 전복 등이 풍부하는 동해어업전진기지다. 특히 독도 인근 해저에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약 6억톤 정도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인산염, 석유, 천연가스 등의 해저지하자원 부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우리나라가 약 30년 정도 쓸 수 있는 양이 독도인근 해저에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찬홍 한국해양연구원 독도전문연구사업단장은 “독도는 경제적인 가치 뿐만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군사적으로도 소중한 만큼 실효적 지배국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7
- [독도를 지킨 사람들] 512년부터 한국영토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 우리나라 최동단 섬 독도는 동도와 서도라는 두 개의 섬과 주변 32개의 작은 바위와 암초로 구성돼 있고 총면적은 18만902㎡이다. 현재 주민 김성도씨 부부와 독도경비대원들이 거주하고 있다.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됐다. 독도는 지금까지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등으로 불려왔다. 삼국사기 본기와 열전에 따르면 서기 512년(신라 지증왕 13년) 우산국이 신라에 병합될 때부터 한국 영토였다. 우산국은 울릉도와 독도로 구성된 고대 해상왕국으로 세종실록지리지(1432년편찬) 동국여지승람(1481년) 신동국여지승람(1531년) 만기요람군정편(1808년) 등에 기록돼 있다. 독도라는 명칭은 1906년(광무 10년) 울릉군수 심흥택이 쓴 ‘울릉군수보고서’의 ‘본군소속독도(本郡所屬獨島)’에서 볼 수 있다. 조선시대 말 황 현의 ‘매천야록’에도 독도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독도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청정지역으로 경제적으로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고다. 회유성 어종인 대구와 명태 오징어 꽁치 등을 비롯 다시마 미역 소라 전복 등이 풍부한 동해어업전진기지다. 특히 독도 인근 해저에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6억톤 가량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 30년 가량 쓸 수 있는 양이다. 또 인산염 석유 천연가스 등 해저지하자원 부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박찬홍 한국해양연구원 독도전문연구사업단장은 “독도는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군사적으로도 소중한 만큼 실효적 지배국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7
- (2007년 이민개혁기회 상실, 이민단속만 강화) 12/14(금) (2007년 이민개혁기회 상실, 이민단속만 강화) 2007년 한해동안 불법이민자 24만 여명 추방 추방령무시체포 전년보다 2배, 일터단속 2년전보다 4배 2007년 한해동안 미국은 이민개혁의 기회를 상실한 반면 이민단속, 이민법 집행만 대폭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토안보부는 13일 2007년 한해동안의 업무 실적을 발표했다. 국토안보부는 2007년에 이민개혁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실패하는 바람에 이민 개혁의 중대 기회를 놓쳤다고 인정했다. 부시 행정부는 올해에 이민개혁법이 성사되도록 전력 투구했으나 지난 6월말 연방상원에서 좌초됨으로써 결국 임기내에 이민개혁을 달성할 기회를 잃어버린 것으로 시인하고 있다. 게다가 이민서비스 분야에서는 상황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인 듯 업무 실적에서 별다른 성적표를 내놓지 않았다.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서비스국은 지난 7월 취업영주권 문호를 전면 오픈했다가 오픈 당일 막아버린후 한달동안의 영주권신청서 접수기간을 설정하는 등 이른바 영주권 대란을 초래한 바 있다. 7-8월에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만 32만건, 미 시민권신청서(N-400)는 50만건이상 쇄도하도록 만들어 극심한 이민수속의 적체를 악화시켜 놓았다. 반면 불법이민 단속, 이민법 집행은 2007년 한해 기록적으로 강화해 신기록을 세웠다. 국토안보부는 2007년 한해 동안 불법이민자 24만명이나 추방했다고 밝혔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이민세관집행국(ICE)는 추방령무시 잠적자 59만 5000명 가운데 2007년 한해동안 3만 408명을 체포해 전년도 1만 5,462명에 비해 2배 늘렸다고 발표했다. 특히 일터까지 급습해 불법고용을 단속한 일터단속을 대폭 강화해 2007년에는 4940명을(형사범 863, 이민법위반 4077명) 체포해 전년도 4383명(형사범 716, 이민법위반 3667명) 보다 500명이상 늘렸다. 이 같은 일터단속은 손을 놓고 있었다는 2005년도에 비하면 4배나 급증한 것이다. 미국내 이민법 집행 뿐만 아니라 국경보안 조치도 더욱 강화된 것으로 국토안보부는 밝혔다. 국경보안을 맡고 있는 세관국경보호국(CBP)는 2007년 한해동안 국경순찰대원들을 21%나 또 증원했다. 국경순찰대원들은 전년도 1만 2349명이었으나 올해는 1만 4923명으로 늘어났다. 또 입국심사 등을 담당하고 있는 CBP 관리들도 2007년에 2156명을 새로 증원했다고 국토 안보부는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4
- 부산에 3.3㎡당 4500만원 고분양가 논란 시민단체 분양가 인하 압력 거세, 자치단체 심사 신중 부산에서 3.3㎡ 당 45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아파트가 등장하고 평균가격도 1700~1900만원을 넘어서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분양가 인하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부산에 3.3㎡ 당 최고 4500만원 13일 부산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우동 마린시티(수영만 매립지)에 72~80층의 초고층 아파트를 추진중인 현대산업 개발과 두산건설, 경동건설 등은 3.3㎡당 최고 4500만원대에 달하는 아파트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또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에 퀸덤 3차 아파트(898세대)를 지을 예정인 영조주택도 3.3㎡당 최고 4510만원을 책정, 강서구청에 분양 승인 신청서를 냈다. 영조주택은 지난해 퀸덤 2차 최고가 아파트를 1800만원에 분양한데 이어 1년만에 2.5배나 올렸다. 이들 건설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시점을 회피하기 위해 지난 11월 30일 일제히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부산지역의 초고가 아파트 가격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의 3.3㎡당 최고 3972만원보다도 높고 서울 성동구 뚝섬에 지을 주상복합 최고 분양가 49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예정가도 1700만~1900만원으로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최근 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 덕이지구에서 분양신청한 GS건설 벽산건설 등의 1580만원대 보다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초고가 아파트는 부산전체 아파트 가격인상을 부추길 뿐아니라 시장상황을 무시한 채 사회양극화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산경실련 차진구 사무처장은 “부산은 무주택 시민이 42%를 넘고 미분양 아파트가 1만2000가구로 사상최악인 상황인데도 대형건설사들은 시민들의 주거안정보다는 개발이익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분양신청 철회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양가 심사 철저히 해야” 고분양가는 건설사의 폭리와 거품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고고넷은 현대아이파크의 경우 1600세대 총분양대금은 1조 3600억원으로, 최고급 자재 포함 총 공사비는 3800억원, 토지매입비는 1950억원, 금융비용 2355억원, 지역발전기금 285억원, 미분양 및 사고위험감수비용(소송, 하자 등), 세금 등을 제하고도 2600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반면 해당업체측은 초고층 건물이어서 설계비와 공사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고 합리적인 분양가 산정이며, 순이익 2600억원은 터무니없는 추측이라는 반응이다. 최근 부산경실련은 고분양가 논란과 관련 해운대구청에 경실련의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경실련은 의견서에서 “이번 심사는 부산의 주택시장 방향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므로 서민들의 박탈감과 향후 부산지역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철저한 심사와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분양가 심사위원회 구성 및 진행상황의 철저한 공개와 시민여론 적극반영, 지역경기실정에 맞는 분양가 가이드라인 제시”등을 요구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건설사에 분양가 책정에 따른 구체적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황이며 고분양가 논란이 많은 만큼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해 분양승인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서구청 관계자도 “곧 분양가 심사위를 구성해 분양원가에 따른 적정 분양가를 권고할 방침이며, 퀸덤 2차의 경우 평균 200만원 인하를 권고해 낮춘 바 있다”고 말해 분양가 줄다리기를 예고했다. 고분양가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구청이 어떠한 분양가 심사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비니에 보냄============ 부산 분양신청 현황 업체 아파트명 소재 평균분양가(3.3㎡당) 최고분양가(3.3㎡당) 대원플러스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해운대 우동 1720만원 4500만원 현대산업개발 해운대 아이파크 마리나 해운대 우동 1730만원 4500만원 경동건설 해운대주상합(가칭) 해운대 우동 1980만원 4200만원 영조주택 퀸덤 3차 강서구 명지동 1580만원 4510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