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현재 우리나라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부머의 대규모 은퇴가 시작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80%가 자녀의 학업 및 교육, 결혼 등에 대한 과도한 자금 지출로 인해 은퇴를 준비 할 수 없다고 한다.고령사회는 축복이면서도 동시에 준비되지 않은 경우는 큰 고통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 중 노인빈곤과 자살률이 1위이며, 자살률만 본다면 선진국의 4~5배에 이른다. 많은 노인들이 외로움과 생활고에 지쳐 자살을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준비되지 않은 노후가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알 수 있다. 하루 빨리 고령사회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이다.아울러, 이제 노후준비 문제는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부가 함께 고민해야할 사회적 문제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의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노후설계에 대한 어려움을 이제는 가족, 국가, 사회가 함께 나누고 준비해야 할 때이다. 50대 중반의 은퇴를 가정하였을 때 현 시대는 평균적으로 30년을 더 살아야 한다. 40대 이후를 ‘Third Age(인생 제3기)’ 라고 하는 이유도 긴 노후를 그냥 보낼 수는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길어진 노후에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노후설계의 가장 큰 어려움은 혼자서는 어디서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사회생활에 바쁘고 집에선 자녀부양에 힘쓰다 보면 이미 노후준비 시기는 지나가고 은퇴 후 자녀들이 분가한 빈 둥우리에서 살아가는 부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금을 사는 것도 힘든 분들에게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다.국민연금공단에서는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후설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노후를 진단해 볼 수 있도록 노후설계 웹사이트(http://csa.nps.or.kr)]를 운영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의 노후설계서비스는 재무, 건강, 일, 여가, 주거, 대인관계 등 생활정보를 포함한 종합적인 노후설계를 받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국민연금공단 「행복노후설계센터」를 방문하시거나, 사전에 전화예약(1355)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아볼 수도 있다.국민연금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노후의 행복도 즐겁게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설계 지금부터 시작하자. 박민영 국민연금서초지사 노후설계지원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서초구 자원봉사박람회 개최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10월 8일(화)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서초!’라는 주제로 서초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초구 자원봉사자는 대략 7만여 명, 이들과 함께 서초구자원봉사센터 개소 15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자원봉사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주민 참여관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착한 사진가들이 본 자원봉사현장의 생생한 사진이 전시되며 서초전문봉사단인 공연봉사 팀의 다양한 문화공연도 볼 수 있다. 또한 구청 광장에는 주민참여관, 다양한 분야의 전문봉사를 소개하는 다재다능관, 기업의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는 기업관 등도 마련된다. 주민참여관은 자원봉사캠프 등 아파트봉사단이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다재다능관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을 안내하고 연계해주는 자원봉사상담 팀과 센터를 홍보하는 홍보기자단, 자원봉사센터의 주요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 리더 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강사 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나눔 교육을 진행하는 나눔지기봉사 팀, 베이비부머로 구성된 어울림 봉사단 1기, 2기가 직접 활동을 소개하며 숲 해설가협회, 약속연구회, 참포도나무병원, 여성장학클럽홀씨, 네일아트, 풍선아트 팀이 참가하여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선보인다. 행 사 명 :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서초 “서초자원봉사박람회”행사일시 : 2013.10.08(화) 10:00-15:00장 소 : 서초구청 앞마당주 최 : 서초구자원봉사센터참여대상 : 지역주민 및 기업, 유관기관 등기타문의 : 서초구자원봉사센터 ☎02-573-92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보훈복지문화대학 강원캠퍼스 ‘열띤 호응’ 고령화된 상이군경 위한 필수적 복지혜택 제공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6·25와 베트남전 참전 상이군경을 비롯해 대간첩작전 상이군경, 그리고 공상(公傷)을 입은 군경과 예비군 중 국가보훈 시혜를 받는 회원들이 상호간의 상부상조와 자활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1951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약 10만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전쟁의 상흔과 민족분단을 겪어온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 지나온 역사 속에서 젊은 시절 조국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지금은 그 피해의 여파 속에 불편한 몸으로 생활하고 있음을 우리는 항상 기억하며 그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전국 16개 상이군경회 지부 가운데 춘천에 위치하고 있는 강원지부에는 약 4,300여 명의 회원이 있고, 춘천시 지역에만 840명 정도의 회원들이 있다. 현재 이곳에는 물리치료실, 목욕실, 전산정보교육실, 체력단련실 등이 갖춰져 있고, 복지부장 아래 과장 1명, 사회복지사 2명, 물리치료사 2명, 기사 1명 등의 조직을 통해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 속에서 강원도 내 상이군경회원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진승 복지부장은 “특히 6·25 참전 상이군경의 경우는 다들 80세가 넘어 고령화되다보니 복지혜택이 그야말로 필수”라며, “춘천시내에 소속 복지관이 자리를 잡고 있음으로 인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안겨드리는 든든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최근의 각종 정보기술과 문화적 환경 등에 소외될 수밖에 없는 분들이기에, 이곳 전산정보실에서 제공하는 컴퓨터 교육은 특히나 일흔이 넘은 어르신들의 열성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원 간 단합과 정신 신체 건강에도 보탬 전국 지부를 통해 올해부터 신설된 보훈복지문화대학은 외형상 노인대학과 유사하지만, 무엇보다 상이군경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안보교육, 전문교양, 일반교양, 전산정보, 실버문화, 구구팔팔,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점핑클레이, 합창, 바둑, 장기, 당구, 컴퓨터 활동 등의 동아리 활동과 학생회도 운영되고 있다. 회장, 부회장, 총무 이하 다섯 개의 반과 각 반장들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기도 한다. 강원캠퍼스의 경우는 1주일에 한 번씩 매주 수요일 4층 강의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내용의 수업에 따라 강사진도 매주 바뀌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컴퓨터 교육은 자원봉사단이 맡아 진행하고 있고, 실버합창단도 구성되어 있다. 단 합창단은 현재 지휘자가 부재중인 상황이라 활동이 당분간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자원봉사의 손길이 긴히 절실한 형편이다. 보훈회관 내 시설들이 상이군경 본인에 한해서 운영되고 있는 것에 비해, 보훈복지문화대학은 미망인 및 일반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상이군경회도 지역의 주민들과 많은 걸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그분들의 동참을 적극 환영”한다는 것이 복지부장의 설명이다. 이번 1회 졸업생이 배출되면 곧바로 2014년 2회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인 강원캠퍼스는, 내년에는 대상 범위를 좀 더 확장해 회원, 미망인, 일반인에 이어 유족들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즐겁게 강의도 듣고 건강관리까지 특히 취재가 있었던 날은 춘천보훈지청 이현순 보훈과장이 들려주는 보훈정책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더불어 ‘서울레이디스 싱어즈’ 합창단원들의 문화공연이 이어져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락희(80) 학생회장은 “다들 나이가 들다보니 점핑클레이 등을 통해 손을 움직이는 활동도 하고 여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많이 받는다. 강사들이 와서 노래도 가르쳐주고 함께 따라 부르면서 굉장히 즐겁다”고 했다. 송용웅(71) 학생회 부회장도 “시사, 건강, 여가선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복합해 시간과 여건을 맞춰서 잘 운영해주고 있다.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강의를 듣고 건강관리도 하니 이런 게 바로 1석2조가 아니냐”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1주일에 한 번 이 날이 기다려지는 어르신들, 다들 시간이 갈수록 기대감도 높아져 출석률 또한 상당히 높다고 한다. 시민들의 관심과 봉사의 손길이 절실 “강의가 열리는 날이면 몸가짐을 바르게 하려는 듯 더욱 단정한 옷차림으로 출석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어느새 제 자신이 뿌듯함을 느끼게 되지요.” 이곳 박신희 사회복지사의 말처럼, 이 분들에 대해서는 사회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젊은 세대들의 경외감이 보다 절실히 요구되어야 할 것 같다. 무료로 운영되는 보훈대학 외에도 주 3일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는 국고로부터 지원되는 예산을 통해 가능한데, 현재 충분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짜임새 있게 매뉴얼대로 운영해 나가고 있지만 아무래도 어려운 것이 현실. 상이군경회 도지부의 살림살이도 넉넉지 않은데다 자부담도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복지부장은 “이 시설이 춘천에 있다 보니 타 시군에 있는 분들에게는 이런 혜택을 골고루 드릴 수 없다”며 아쉬움도 토로했지만, 현재 도지부 차원에서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를 고민 중에 있음을 전했다. 보훈복지문화대학 강원캠퍼스 256-3818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경제와 문화가 살아나는 행복한 장터로 놀러오세요~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고, 주부들의 고민도 시작됐다. 버리자니 아깝고 갖고 있어도 안 입을 것 같은 옷들이 처치 곤란이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인가. 가을을 맞아 집안 분위기 좀 바꾸어보려 해도, 커가는 아이들 새 옷을 사려해도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이런 고민들을 해결 해줄 행복한 시장이 문을 열고 있다.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팔고 살 수 있는 ‘봄내누리 벼룩시장’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팔고 살 수 있는 ‘아르숲 프리마켓’을 소개한다. 시민들의 생활문화운동 -봄내누리 벼룩시장 매월 첫째 주, ‘축제극장 몸짓’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봄내누리 벼룩시장’은 관이 아닌 민간에서 준비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장터. 춘천시민연대와 일촌공동체 강원본부, 춘천좋은엄마모임,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이 참여하며 평균 50팀 이상의 판매자가 참여할 정도로 활성화 된 춘천의 대표적인 벼룩시장이다. 물품의 재사용과 순환, 나눔, 기부의 장으로 펼쳐지는 ‘봄내누리 벼룩시장’은 무엇보다 일반 시민들은 쓰던 생활용품을 무엇이든 팔수 있고,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판매 참여자가 가격 책정에서 흥정, 판매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경제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없다.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기본운영 원칙. 벼룩시장 외에도 공연, 전시, 아트마켓,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9월까지 무더위를 피해 저녁에 문을 열었지만, 10월부터 다시 토요일 오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문화예술 중심의 광장문화 아르숲 프리마켓 ‘아르숲 프리마켓’은 기존의 벼룩시장(flea market, 플리마켓)과는 달리 지역의 예술가들의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중심으로 전시, 판매하는 시장.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인 ‘아르숲’을 통해 문화 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광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때문에 ‘아르숲 프리마켓’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 아이들이 현장에서 그린 그림이 바로 전시되고, 나무 조각에 그림을 그린 후 나무 탑을 쌓기도 한다. 지게차를 타거나 연탄화로를 이용해 ‘추억의 달고나’를 만드는 체험은 인기 만점.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다.목공예와 도자기 생활소품 뿐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든 옷과 장신구, 인형들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고, 핸드드립 커피와 베이커리, 즉석 푸드 등 먹거리도 풍성한 ‘아르숲 프리마켓’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문을 연다.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정독도서관, 태국에서 도서 기증받아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이 태국대사관으로부터 1900여권을 기증받았다. 지난 26일 정독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서 열린 태국도서 기증식에서 태국대사관은 태국도서 1924권을 기증, 우리나라의 다문화 교육 진흥을 기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태국결혼이주여성 20여명과 키티퐁 나 라농 태국대사, 우싸나 베라난다 태국 공사 참사,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최홍이 위원장, 정상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정우 정독도서관장은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문화적 편견 극복과 차별을 해소하고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사회의 변화에 맞는 공공도서관 다문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지방교육재정 교부율 상향해야” 교육감협, 교육부 건의키로전국 시·도교육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교육재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 교부율을 상향 조정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시·도교육감협의회는 30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리조트에서 총회를 열고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의 내국세 교부 비율을 현행 20.27%에서 25.3%로 상향 조정해줄 것을 교육부에 다시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누리과정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 등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교육재정 수요를 현 시·도교육청 재정여건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협의회는 또 교육부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교육용 전기요금을 산업용 이하로 낮춰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현행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에 공립 유치원이 빠져 있어 용지확보가 어렵다며 학교용지 대상에 유치원을 포함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학교성과급 지급방법 개선 △취등록세 감면에 따른 정부보전금 확보를 위한 교부방법 개선 △교원임용고시 교육학 논술 채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실시 등 7건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이날 협의회는 최근 역사 교과서 문제와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역사 논쟁으로 빠질 수 있다는 반대의견 때문에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조선대 이사선임 갈등 이사회 이정남 동창회장 선임교수평의회·총학생회 반발호남 최대 사학 조선대학교가 차기 이사 선임을 놓고 심각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심지어 조선대 총학생회가 새로 선임된 이정남 이사를 반대하며 이사장실 점거와 수업 거부 입장을 밝혀 내부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뚜렷한 이유 없이 차기 이사 선임을 미뤄 비난을 자초했던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지난 30일 이정남 총동창회장을 정이사로 선임했다. 이사 8명이 참여한 조선대 이사회는 이날 정이사 후보로 추천된 서재홍 총장과 이 회장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5표를 얻은 이 회장을 정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해 8월 남 모 이사 사퇴로 공석이 된 이사를 뽑기 위해 열렸다. 조선대 구성원들은 총동창회장이 차기 이사로 뽑히자 구 재단측 인사가 선임됐다며 즉각 반발했다. 조선대 총학생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총동창회장 이사 선임과 교육부 임시이사 파견 방침 등으로 이사회가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총학생회는 지난 3월로 임기가 끝난 이사들이 차기 이사를 선임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이사장실 점거와 수업거부 입장을 밝혔다. 조선대 이사 8명은 현재 법적인 임기가 만료됐으나 후임 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급박한 현안을 처리하는 '긴급 사무처리권'을 악용해 임기를 연장하고 있다. 조선대 교수평의회도 총동창회장 이사 선임을 반대했다. 윤창륙 교수평의회 의장은 "그동안 차기 이사회 구성을 고의적으로 지연시켰던 문제 있는 이사가 총동창회장을 추천했다"며 "구 재단과 입장을 같이하는 이사 선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한편 조선대 교수평의회 등은 현재 임기가 만료된 8명의 이사 중 5명만을 차기 이사로 뽑고 나머지 3명을 개방이사로 선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바른 식생활 운동 초등학교 순회 강연 지난 9월 5일 부산 주원초등학교 강당, 심재원하이키한의원(해운대) 심재원 원장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장을 위한 바른 식생활 습관’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잡힌 식단짜기 운동의 일환이다. 심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예전과 달리 요즘 부모들은 교육뿐 아니라 자녀의 성장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인스턴트, 패스트푸드에 노출되어 있어 인체 영양 균형이 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바른 식생활 습관부터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인체 영양 불균형 초래하는 정크푸드 끊어야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지만 열량에 비해 영양이 상당히 부족하다. 정크푸드로 불릴 만큼 인스턴트 음식은 열량만 있고 영양은 전혀 없다. 자극적이고 염분, 동물성 단백질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반면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부족해서 영양 불균형을 가져오게 된다. 고른 영양 섭취를 못하는 경우, 가장 큰 문제점은 인체의 영양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라고 한다. 또 인스턴트 음식은 식품 첨가물의 양과 종류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오랜 기간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한 조건으로 하는 합성보존료, 색깔과 향을 유지하기 위한 발색제와 향로, 맛을 내기 위한 화학조미료 등 인체에 유해한 첨가물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대사 과정을 교란한다. 그래서 인스턴트 식품은 아이들에게 성장의 적이다. 영양소가 부족하고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이가 살이 찌는 원인이 되고 키 성장을 방해한다. 더불어 소아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우울증이나 불안 등 정신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 성조숙증의 주요한 원인이 돼 아이들의 성장이 빨리 끝나버리게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고 매일 1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 원장은 다른 한편으론 아이에게 좀 더 좋은 영양분의 섭취를 위해 전문 의료인과 상의 없이 건강 보조식품을 섭취, 과잉 복용하는 것 또한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또한 조기성숙 및 비만의 원인이 되기 때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수학 과학공부, 아직도 연필로 하세요? “물이 없으면 개미도 살 수 없어요!” 지난 9월 27일 ‘씽크붐붐’ 하복대교육원 과학시간. 아이들은 개미 얘기로 과학 공부를 시작했다. ‘곤충을 공부하는 시간인가’ 했더니 어느새 아이들은 구름, 바람, 물, 토네이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공부시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이들은 이 얘기, 저 얘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했다. 다소 어수선하고 엉뚱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아이들은 자신이 경험하고 인식하고 있는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풀어놨다. 이날은 바로 날씨에 대해 공부하는 날이다. 씽크붐붐 하복대교육원 박영미 원장은 “교사들의 확장형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며 “이것은 이후 아이들의 학습 태도 형성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수학, 과학 중심의 창의 사고력 수업 진행 씽크붐붐은 ‘생각의 크기를 키워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중심의 창의사고력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한 반 정원을 4~6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유아를 위한 놀이수학, 놀이과학과 초등어린이를 위한 사고력 수학과 과학실험 등 연령별,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이곳의 정규 프로그램은 수학, 과학을 중심으로 창의력, 영어, 미술 등으로 구성된다. 수학프로그램은 딱딱한 수학내용을 재미있는 교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력과 수학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수, 도형, 공간, 측정, 분류, 규칙 등 6가지 수학의 내용을 다룬다. 과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실험과 체험(만들기, 요리, 관찰, 탐험)을 통해 어린이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뿐 아니라 생활과학, 미래과학 등 접근이 폭넓고 체계적이다. 특히 씽크붐붐에서는 엔지노, 지오컨, 크레거, 가베, 게임, 퍼즐 등 다양한 창의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록, 게임, 퍼즐과 함께 씽크붐붐 본사에서 직접 개발한 교구들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박 원장은 “아이를 키워본 엄마라면 창의 사고력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의력 보드게임…교과공부 저절로 돼 ‘씽크붐붐’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창의력 수업에서 주로 활용되는 브레이닝 게임 교구에 있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창의력 수업은 게임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 교과학습과 연계한 체계적인 사고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씽크붐붐에 따르면 이곳의 게임은 주제에 맞춰 개발됐으며 수학, 과학, 미술 뿐 아니라 언어, 수리, 전략 등의 사고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융합(STEAM) 프로그램이다. 특히 타사 제품과 비교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수강하는 어린이들은 매월 2개(1년 24개)의 게임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교육효과의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 박 원장은 “수강을 하지 않은 어린이도 게임 및 교구 구입을 원하면 인터넷가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씽크붐붐 하복대교육원에서는 진정한 융합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영어와 미술 수업, 과학 마술쇼,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동화 수업은 옥스퍼드 리딩트리와 런투리드 교재를 이용, 원어민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술은 표현미술, 교과미술로 나눠 진행하고 있는데 박 원장이 직접 강의하고 있다. 문의전화 232-9262(복대1동 스카이힐 빌딩 2층)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행복은 마음으로부터 온다 나 자신이 부러울 것이 없을 때 우리는 행복하다고 말한다. 행복은 과연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행복한 사람의 마음 중심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다. 사랑은 내가 지니고 있으면 가치가 없지만, 남에게 주었을 때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듯 그 열매가 주위 사람들에게 돌아가 향기 나는 세상을 만든다. 함께 사는 멋을 모르는 사람, 남에게 사랑을 주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자신도 행복해질 수 없다.행복의 특징은 거의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것은 긍정적인 생각과 성품에서도 나타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오랜만에 친구 얼굴을 보게 되어서 행복한 것……행복은 바로 환경친화적인 삶 속에서 많이 나타난다. 자연과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것에는 질서가 있다. 행복도 바로 질서 있는 삶 속에서 나온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멋진 세상이 열리고, 그것은 바로 행복한 순간이 된다. 가진 돈을 감당하지 못하고 가진 권력을 감당하지 못할 때, 우리는 불행해진다.우리는 지금까지 좀 더 많은 것, 좀 더 높은 것, 좀 더 큰 것 등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잡아서 채우면 행복해 질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잡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잡아서도 결코 행복하지 않다. 또 다른 것을 잡고 싶은 욕망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제는 잡는 것이 아니라 놓을 수 있는 마음을 지니게 될 때 진정한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한다. 놓아 버릴 수 있는 여유를 지닐 때 멋진 삶이 되는 것이다.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보라. 행복은 사람의 지위나 재산, 권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생각 하나로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한다.아침에 일어나 태양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행복해 하자.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행복해 하자. 내가 존재하고 호흡할 수 있다는 사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행복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빌릴 수도 없고, 도둑질 할 수도 없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하다.박영찬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소장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데일카네기 골든메시지/ 매경출판. 박영찬 저] 책 [데일 카네기 코스(DCC) 개강안내]2013년 10월 17일(목) 매주 1회 12주 과정교육문의 : www.ctci.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