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한중 FTA와 포전인옥(抛塼引玉) 장진호 농협안성교육원 교수지난 9월 초 7차 협상을 끝으로 한중 FTA 1단계 협상이 마무리되었다. 1단계 협상에서는 협상 품목군을 △즉시~10년 내 철폐하는 일반 품목 △10~20년 내 철폐하는 민감 품목 △각종 보호조치가 가능한 초민감 품목 3가지로 나누었다. 그리고 전체 교역 품목 중 품목 수 기준으로 90%, 수입액 기준으로 85%를 자유화 대상으로 설정하기로 하였다.이제 올해 11~12월에 한중FTA 2단계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농업계에서는 2단계 협상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농산물 중 어느 품목이 민감 품목으로 분류되고, 또 어느 것이 초민감 품목으로 분류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어느 품목으로 분류되느냐에 따라 무역자유화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소농들에게 중국시장은 '그림의 떡'일부에서는 한중 FTA가 우리에게 좋은 기회라고 주장한다.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중 FTA발효 후 10년 안에 우리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10% 늘고, 투자 확대에 따른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또한 농업인에게도 고품질 농산물로 중국의 상류층을 공략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강단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는 필자도 이와 비슷하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농업인들이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지 반문해보면 "아니올시다"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마치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는 말처럼 하나마나 한 소리라는 것을 필자도 알고 농업인들도 알고 있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2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농가 경영주의 연령대는 70세 이상이 36.2%, 60대 29.3%, 50대 23.7%로 60대 이상이 65.5%를 차지한다. 농지규모도 농가당 경지 면적이 1ha미만 농가가 66.3%에 이르는 소농구조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소농들에겐 중국시장은 '그림의 떡'이다. 마치 토끼에게 사자보다 빨리 달릴 수 있다면 초원에서 마음껏 풀을 뜯어 먹을 수 있다고 제안하는 것과 같다. 물론 젊은 농업인, 경쟁력 있는 농업인들도 있다. 이들에게 중국시장은 분명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농업인들은 우리 농업인들 중 극히 일부이다. 대다수의 농업인들은 시장개방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채 저가의 중국산 농산물에 떠밀려 설자리를 잃게 된다.한중 FTA 2차 협상이 시작되면 치열한 포전인옥(抛塼引玉)의 협상전이 시작될 것이다. 포전인옥이란 중국의 대표적인 병법서 가운데 하나인 삼십육계에 나오는 말로 적에게 벽돌을 미끼로 주고 옥을 얻어낸다는 뜻이다. 나의 소중한 것을 내어주는 척하지만 결국 상대방의 더 좋은 것을 얻어내기 위한 전술인 것이다. 이러한 협상전에서 농업이 벽돌의 역할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특히 중국은 농업 분야의 개방을 집요하게 요구할 것이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제조업을 포기할 수도 없는 입장이니 말이다. 290만 농업인의 생계와 복지가 달린, 버릴 수 없는 '옥'이제 우리는 어느 것이 옥이고 어느 것이 벽돌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 당장은 벽돌처럼 보이나 나중에 옥인 것이 있고, 옥처럼 보인 것이 벽돌이 되는 경우도 있다. 농업은 다원적 가치나 식량안보 문제를 따지지 않더라도 290만 농업인의 생계와 복지가 달린 분야이다. 분명 버릴 수 없는 옥인 것이다. 그리고 평균연령 64.4세인 농업인들로 하여금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게 하여 중국의 상류층을 공략하게 하는 것보다 핸드폰과 자동차 등을 더 잘 만들어 중국의 상류층에게 판매하는 것이 더 쉬운 일이다.협상에는 받는 게 있으면 주는 것도 있다. 국가 발전의 긴 안목을 가지고 어느 것이 내어줄 수 있는 벽돌이고, 어느 것이 지켜야 할 옥인지 분명히 알고 한중 FTA 2차 협상에 임해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하나은행, 어린이 재무설계 시험 실시 하나은행이 5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제4회 어린이 재무설계·경제 이해력 시험(FELT KID)'을 실시하고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강연회를 개최했다.'하나 FELT KID'는 하나은행과 한국FP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시험으로 초·중학생이 갖추어야 할 재무설계(돈 관리)와 경제에 대한 이해력 수준을 국제기준에 맞게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번 시험에는 신청자 70명 중에서 하나시티에서 재무경제 교육을 이수한 30여명이 응시했으며 평균점수 60점 이상 획득한 어린이에게는 한국FP협회에서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또 '주관과 사교육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를 위한 힐링 가이드'라는 강연회에는 약 8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한 부모는 "엄마로서 아이를 위한 노력과 아이가 바라는 삶에 대해서좀 더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교육 사이트인 하나시티를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을 제공하고 학부모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잔잔한 호숫가와 얼어붙은 호숫가 예전에 서울대에서 필즈상 수상자의 강연 중에 한 학생이 어릴 때 어떻게 영재교육을 받았는가를 질문했다. 그러자 그 수상자는 그냥 시골에서 흙장난 하고 놀았다는 답변으로 응수하였다. 실제 창의성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하면 도시보다 시골이 더 창의성을 키우기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시골의 환경은 정적이기 때문에 입력되는 정보량이 적어서 스스로 사고의 유연성이 생기기 좋은 환경인데 반해 도시는 동적인 환경이라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량이 과포화 상태라 이들을 처리하는데 머리를 쓰기 때문에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영재 아이들은 작은 지식의 파편이나 지적 자극에 대해 스스로 파장이 일어나는 잔잔한 호숫가와 같다면 대부분의 도시 아이들의 머리는 그 어떤 자극에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얼어붙은 호숫가와도 같다. 즉, 부모나 교사들은 무언가를 쏟아 부우면 뭔가 뇌에서 반응이 일어나기를 기대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아이들 머리에서는 놀랍게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음수끼리 곱하면 항상 양수가 된다는 사실에 대해 얼어붙은 머리를 가진 아이들은 아무런 의문도 회의도 없이 문자적으로만 지식을 받아들인다. 더 황당한 것은 그 원리에 대한 설명조차도 아이들은 문자적인 지식으로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언가를 가르쳐서 발전할 거라는 기대나 지금과 같은 시험위주와 문제풀이식의 교육을 통해 얼어붙은 아이들의 뇌를 일깨워 줄 거라는 기대는 일찌감치 접는 것이 현명하다. 이미 많은 논문이나 임상을 통해서 지금과 같은 말로만 창의교육이지 사실상의 공장식 교육으로는 현재 국가가 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들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그럼에도 학부모 모임에 가보면 여전히 누가 몇 점을 받았더라는 것이 최대의 화두이고 성적이 좋지 못한 자녀를 둔 학부모는 그냥 조용히 열 받는 상태로 모임을 마치게 된다. 결국 그 화살은 얼어붙은 호숫가의 상태인 자녀들에게 정보들을 주입하는 교육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되고 저학년 때는 일시적으로 성적이 나오는 듯한 위약효과까지 주기 때문에 당장은 안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실패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막상 실패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더 이상 답도 없다는 것도 함께 깨닫는다. 그리고 이 현실을 이제 학부모들도 인식하고 있고 대안적인 교육도 모색해보지만 결국 또 입시와 진로 앞에서 좌절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대안은 없는 것일까? 대안은 있다. 얼어붙은 호숫가와 같은 아이들의 머리를 일깨우기 위해서는 시간과 정지된 풍경 마지막으로 훌륭한 교사가 필요한 것이다. 박왕근 교장폴수학학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통합교과 전문학원 SnL두뇌코칭센터 요즘 교육계 최고의 화두는 스팀(STEAM)교육이다. 스팀(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약자로 교과 통합교육을 말한다. 융합인재교육(STEAM)이 부각되는 궁극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21세기 스마트 시대가 지식과 기술,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 등이 어우러진 다빈치형 인재, 스팀형 인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교육부는 2017학년도 대입 수능 개편안 발표에서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문·이과 완전 융합 안을 내놓았다. 이미 교육의 흐름이 급속하게 바뀌고 있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현실적으로 융합교육을 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스팀교육을 시킬 인적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 이 부분에 대해선 많은 이들이 수긍하는 부분이다.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에서조차 제대로 된 융합교육을 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원장 직강의 통합교육으로 유명세이런 측면에서 서초구 고속터미널 인근에 자리한 SnL두뇌코칭센터는 융합교육의 진정한 해법을 모색하는 이들에겐 반가운 곳이다. 인문사회,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그야말로 융합교육을 표방한 대표적인 통합교과 전문학원이기 때문이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SnL두뇌코칭센터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분석하며, 더 나아가 서로 다른 분야들을 통합해서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2부에서는 원장 직강의 사고력과 고난도 수학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코칭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융합교육이란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지식축적은 물론이고 각 학문 간의 유기적 흐름을 꿰뚫는 통찰력, 창의력 등이 갖춰져야 가능하다. 즉 강사의 자질이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SnL두뇌코칭센터는 강사가 단 2명뿐이다. 손명현 원장과 김주연 부원장이 바로 그들이다. 참고로 손명현 원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IAE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을 거쳐 MSC브레인컨설팅그룹 원장을 지냈다. 김주연 부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음악치료사로 활동하다 손 원장과 같은 MSC브레인컨설팅그룹에서 원장을 지냈다. 이 두 사람은 MSC에서 최고 레벨의 학생들을 가르칠 정도로 이미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하며 노하우를 축적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2011년 개원이후 입소문을 통해 지방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강의는 여전히 두 사람이 책임지고 있다.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하고 싶지만 통합교과 교육을 할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하기도 쉽지 않고, 찾아도 보았지만 쉽게 구하지 못해 강사를 늘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란다.몰입을 통한 지적 쾌감, 공부로 연결돼SnL두뇌코칭센터의 교육 방법은 SnL명칭에도 잘 나타나 있다. SnL은 Salt and Light의 약자이다. 두뇌를 훈련하는 방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SALT)의 역할에 힘입어 생각의 끈을 잡념 없이 꾸준히 이어가면(몰입) 불현듯 ‘아하!’하는 깨달음의 서광(Light)이 비친다는 의미이다. 곧 이런 방법으로 두뇌를 훈련하면 두뇌를 통합적으로 자극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유태인 교육과도 흡사한 SnL두뇌코칭센터의 읽기 분석력 훈련이 튼튼하게 자리를 잡을 경우 초·중등생들도 수능 언어와 수능 수학문제를 무리 없이 해결할 정도로 두뇌 활용이 자유로워진다.분석적 글 읽기 능력이 경쟁력이다“읽기 능력은 학교 내신, 수능, 본고사 등 모든 공부를 결정할 뿐 아니라 복합적으로 제시된 문제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수학공부에도 절대적입니다.” 읽기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손명헌 원장은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융합교육 역시도 다양한 책을 분석하면서 얻어질 수 있는 데 그것 역시 읽기 능력에서 나온다”라고 말한다.읽기 능력의 기본은 글을 순차적으로 쪼개서 읽는 습관에서 출발한다. 글을 읽는 중간 중간 why? why? 방식으로 생각하면서 읽어 내려가면 머리가 생동감 있게 움직이면서 동시에 지적 즐거움을 갖게 된다.SnL 수업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부를 대상으로 하며 학년별 주 1회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업 방식은 서울대 및 각 분야의 전문가 추천도서와 문학, 철학, 역사, 경제학, 동양학, 과학, 수학 등 모든 분야의 책을 바탕으로 한 SnL 교재와 SnL 방법론을 통해서 읽고 분석한다. 단기특강으로는 초등 6학년에서 중2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전 과정과 수능수학을 통합적으로 연결하고 원리를 바탕으로 한 번에 문제를 해설할 수 있는, 분석하는 수학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533-3328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10월1주 아이캔스피치&리더십센터, 수시면접 맞춤형 지도 실시스피치와 면접 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아이캔스피치&리더십센터에서 수시면접 대비 1:1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면접관의 질문의도와 관계없이 면접경험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횡설수설, 단답형, 동문서답, 빠른 말투, 시선공포, 작은 목소리 등을 예방하는 방법을 지도하며 각 학교별, 전형별, 전공별 특징에 맞게 지도한다.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논리적인 자기 표현을 검토하고 인성화법, 모의면접, 영상촬영을 통한 모니터링 등으로 확신 있게 말하는 태도로 교정한다. 문의 02-533-1317, www.icanspeech.com지공신공입시연구소, ‘외고, 자사고 자소서 초안’ 설계 컨설팅지공신공입시연구소는 『서울대 수시 합격생 자소서 모음집』의 저자인 신진상 소장이 직접 진행하는 외고 자사고 자소서 초안 설계 컨설팅을 개시한다. 1대 1로 진행되는 외고 자사고 자소서 초안 설계 컨설팅은 학생의 생기부를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가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꼭 필요한 인재임을 자소서를 통해 증명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1회 오프라인 대면 컨설팅과 완성 시까지 철저한 이메일 첨삭 지도가 병행된다. 문의 02-333-1117마스터m수학학원, 특목고 및 자사고 대비 수학컨설팅마스터m수학학원에서 10월 3일(수)부터 10월 12일(토)까지 오후 2시~5시 동안 자사고를 목표로 공부하는 중학생 및 중1 예비생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수학컨설팅을 실시한다. 김찬 원장은 10년간 민사고 112명, 대원/용인외고 150여 명 등의 합격생 및 민사수학경시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자 및 상위 등급자를 배출하였다. 자사고 입시진단 및 향후 학습플랜 등을 제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508-2845 서율학원, 경제(TESAT), 한국사 비교과로 대학가기 설명회 개최서율학원은 오는 10월 9일(수) 오후1시에 경제(TESAT) 및 한국사 비교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사는 대치동 최다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이중석 강사, 경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Johns Hopkins대 경제학 석사 및 박사 , 전 서울여대 경제학 부교수인 박주호 강사가 연사로 나선다. 설명회 내용으로 경제로 명문대 인기학과 가는 방법, 경제 관련 경시소개, 신문 스크랩 방법, 동아리 활동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7일(목)에는 예비고1 입시분석 1차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02-533-1118 홍콩, 싱가폴 명문대학 입학전략설명회홍콩과 싱가폴 등의 아시아권 명문대학 입학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글로벌 수시와 해외 대학 입학 전문 컨설팅 그룹인 세한와이즈컨설팅(대표 김철영)은 오는 10일(목) ‘홍콩 및 싱가폴 등 아시아권 대학 입학전략설명회’를 오후 2시 선릉역 하이리빙빌딩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특목고 학생들도 주목하는 아시아권 명문대학인 홍콩대학, 홍콩과기대, 홍콩중문대, 싱가폴국립대, 싱가폴경영대 등에 대한 지원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설명회에서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과 영국 옥스퍼드대 등에 대한 지원 트랜드도 소개 된다. 예약제로 진행되는 설명회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문의 02-3453-2526이과생 진학 지도, ‘김철준 화학’ 대치동 오픈수학, 과학의 기초와 선행을 확실하게 잡아주어 이과 학생들이 보다 쉽게 서울대, 연·고대 등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김철준화학학원’이 은마아파트사거리에 새롭게 오픈했다. ‘김철준화학’은 오픈 기념으로 등록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학년에 상관없이 수능일까지 과학점수를 꾸준히 관리해 줄 예정이다. 고등부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무한 제공하며 중등부는 학교별 기출문제와 질문관리로 시험 직전 무한 보충해준다. 또한 김철준 선생의 유료 인강 무한 서비스와 함께 진학 및 학습 상담관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개인카드와 고유번호를 통해 지속적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김철준화학’은 대치동 현대아파트 108동 건너편 청국장과보리밥 건물 5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65-3379 에이블어학원, 토플 무료강의 동영상 제공에이블어학원이 대표강사들의 재능기부행사로 토플 강의 동영상을 일반인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 동영상은 토플 80~90점대 점수를 목표로 하는 수강생과 노력 대비 결과가 잘 안 나오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단기간 내 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에게 권장한다. 수강방법은 특별한 절차 없이 다음카페(cafe.daum.net/goodboypat)에서 회원 가입 후 바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문의 (02)597-7007, www.englishable.net리타스 아카데미, Junior 및 Major 코스 수강생 모집예술,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를 추구하는 유학 미술 전문 압구정 리타스 아카데미가 Junior 및 Major 코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Junior 코스는 기초반과 응용반으로 짜여져 있고, 기초반은 기초 조형, 드로잉, 입체조형, Art History, Photography 등으로 구성되며, 응용반은 그래픽 디자인,건축 디자인,미디어 아트, 운송기기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각 코스는 10명 내외의 정원으로 한정되며, 수강 기간은 3~4개월이고 중복 수강 시 수강료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Major 코스는 미국 아이비리그 및 기타 종합대학교와 Col1ege의 미술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과정으로 포트폴리오와 SAT, 과외활동 등을 집중 대비한다.문의 02-539-4009프리언스학원, 확장 이전 및 수강생 모집영재고, 과학고 대비 물리, 화학 전문학원인 프리언스학원이 수강생들에게 지금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고, 강사 확충을 통해 알차고 다양한 수업 제공을 하기 위해 학원 규모를 키워 새로운 건물로 확장 이전을 했다. 주소는 대치사거리에서 도성초등학교 사거리 방향으로 200미터 정도쯤 위치한 강남구 대치4동 911-7번지 황우거빌딩 6층이다. 프리언스학원은 현재 한국중학생물리/화학대회 및 물리인증제, 영재고, 영재교육원 시험 등에 대비하는 각종 수업을 진행 중이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2-565-2472 정쌤영어, ‘어머니 영어교실’ 3기 모집소수정예, 원장 직강의 영어 전문 정쌤영어가 어머니 영어교실 3기생을 모집한다. 새로운 교재와 내용으로 빌 게이츠(Bill Gates)의 일대기를 영어로 공부하며, 회화, 문법, 어휘 등을 통합적으로 공부한다. 일상회화와 관광영어회화도 덤으로 배워서 해외여행 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한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매주 목요일 2시 30분에는 무료 Bible 수업도 한다. 또한 『고난도 TEPS 문법, 어휘, 독해』의 저자인 정구영 원장이 직접 TEPS 고득점을 위한 배경지식 어휘, 독해 통합반도 운영한다. 외고생이나 외국 2013-10-07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치 담그기 무료 교육 실시 김치 담그기 무료 교육10월21일~11월19일까지 매주 월·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한국발효음식 김치 담그기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10월21일~다음달 11월19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후 2~5시까지 진행한다. 통배추김치 절이기, 쪽파김치 양념하기, 황태포 장아찌, 열무김치, 늙은호박김치, 갓김치, 굴깍두기 만들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모집인원은 150명. 참가신청은 홈페이지(dosinongup.busan.go.kr) 통해 접수. 선착순 모집한다.(문의 970-3721~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수능 영어학습의 일반론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입시정책이 해마다 바뀌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심한 변화가 일어난다 하여도, 그 큰 줄기의 변화는 발생할 수가 없으니 이번에는 수능영어의 커다란 학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독해의 절반은 배경지식이다.실제 시험에서 지문들을 접할 때, 그 지문들에 반영되어 있는 관련 배경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면 그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배경지식이나 풍부한 상식은 저절로 얻어 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독서와 사색을 통해서 얻어진다. intensive(강도높고), extensive(폭넓고), abundant(풍부한) reading(독서)를 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다. 신문을 꾸준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최근의 수능 영어의 지문은 영어를 한글로 잘 바꾸는 기계적인 능력은 기본이며 만점과 고득점을 위해서는 대학 일반 교양수준의 내용들도 많이 알고 있어야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수능영어의 출제 원칙 중에 하나가 ‘새로운 지식의 전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또한 수학능력 시험이 대학에서 수학이 가능한 능력 여부를 측정하는 시험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독해의 나머지 절반은 언어이다.독해를 공부하는 경우는 항상 앞뒤 문장들 간의 관련성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독해를 해 나가야한다. 대부분 6~8개의 문장으로 구성되는 짧은 영어 지문에서 필요 없는 문장은 하나도 없다. 그만큼 응집성, 통일성, 일관성이 강한 지문이 수능지문인 것이다. 주제문을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두 번 말할 필요가 없지만, 실은 그 방법에 있어서 주제문과 부연설명문과의 관계를 찾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왜냐하면 주제문은 너무나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것을 구체화 시키는 방법은 부연설명문을 통해서 할 수가 있다. 결국 주제문 하나만으로는 문제의 해결방법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매력적인 오답’으로의 초대를 의미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일선 학원이나 교재에서 비법이나 비결 등 관심을 유혹하는 문구를 통해 단시간 내에 많은 점수를 올리는 것처럼 유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모두가 몇 가지 기계적인 방법을 통해서 주제문을 찾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오히려 논리의 왜곡이 발생하여 고득점에 이르는 길을 막는 장애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여야 한다. 오랜 시간 동안 그 언어적 함수 관계를 꾸준히 생각하고 고민하여서 자신의 논리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수능영어 만점의 길일 것이다. 어휘공부는 꾸준히영어의 양대 산맥은 어휘(vocabulary)와 문법(grammar)이다. 영어 문장해석의 출발점은 그 문장에 반영되어 있는 어휘의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어휘는 매일 매일 꾸준히 일정량을 학습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어휘를 공부할 때는 단지 그 개념만을 기계적으로 외우는 데서 나아가 관련 문장에서의 용법들을 함께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지문들과 마주하게 될 때, 우리는 계속 생소한 어휘들을 접하게 될 것이고, 사전 등을 활용하여 그 어휘들을 공부하게 된다. 이때 어휘를 공부하는 효율적인 하나의 방법은, 생소한 단어들이 나오면 그 단어와 관계되어 연상되는 연관단어들을 계속 나열하여 함께 묶어서 세트로 외우는 것이다. 예를 들면, port(부두)라는 단어가 나오면, 여기에 연관된 단어들을 죽 열거하여서, import(수입), export(수출), porter(짐꾼), portable(휴대할 수 있는), airport(공항), passport(여권), transport(수송하다, 운반하다.), deport(추방하다) 등을 같이 연결해서 공부하는 것이다. 실제 시험에서의 어휘문제들을 보면, 대부분이 synonym(비슷한말)과 antonym(반대말)을 짝 지으라는 것이다. 따라서, 어휘공부의 중점은 관련 유사단어들을 가능한 많이 그리고 풍부하게 공부하는 것에 놓여 져야 한다. 문법은 약속이다.문법은 정확한 독해와 작문을 위해서 반드시 정복해야 할 영어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문법은 약속이고 rule이고 규칙이다.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규칙을 제대로 준수해야 하듯이 문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대형사고가 날 수 있는 것이다. 영어공부를 탑 쌓기에 비유한다면 문법은 그 가장 밑바닥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영역이다. 문법의 각 영역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관련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할 수 있다. 문법의 각 영역을 “나무”에, 그리고, 통합된 문법의 전체 영역을 “숲”에 비유해 볼 수도 있다. 개별적인 문법 영역만을 들여다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은 근시안적인 것이다. 동시에 전체로서의 문법 영역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통합적 접근법이 중요하다. 환언하면, “나무”를 보는 것을 개별적으로, 구체적으로 미시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깊게, in depth)과 "숲“을 보는 것을 다른 문법 분야들과 관련지어서, 전체적으로, 종합적으로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넓게, in width)을 서로 유기적으로, 함께 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종수 원장 임팩트7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새책마당] 영화 같은 시간 이음 / 김소영 외 / 1만원한국영화아카데미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영화 같은 시간'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만화가, 소설가들의 솔직담백한 경험담을 엮은 책이다.한국영화아카데미는 국내 최고 영화교육기관 중 하나이며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가는 영화인들을 수없이 배출해온 기관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설국열차'의 봉준호, '도둑들'의 최동훈, '늑대소년'의 조성희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부터 한국영화아카데미를 통해 영화감독의 길로 들어선 영화평론가 김소영과 만화가 변병준이 담담하게 풀어놓는 영화와의 만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공공기관 이전 ‘지지부진’ 김태원 "114곳 중 10곳만 이전" … 부동산도 절반만 팔아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이전 기관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해야 할 114개 기관 가운데 실제 이전한 기관은 10에 불과했다. 나머지 104개 기관 중 14개 기관은 청사 착공조차 하지 않았다. 혁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이들 공공기관은 모두 2012년까지 이전을 마쳤어야 했다.일부 기관의 경우 고의로 지방이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국세공무원교육원은 국토부가 20여 차례에 걸쳐 시설매각을 요구했지만 '일부 교육과정을 기존 시설에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11개 기관은 신사옥 건립 설계발주를 장기간 미루거나 예산확보 계획을 세우지 않는 방법으로 혁신도시 이전을 고의 지연시켰다가 지난해 11월 감사원으로부터 주의를 받기도 했다.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종전부동산 매각 실적도 전체 매각대상 121개(10조7000억원) 가운데 절반 수준인 63개(4조8000억원)만 매각됐다. 또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지난해까지 전국 혁신도시에서 2만9000가구의 아파트가 착공된데 이어 올해 1만5000가구, 2014년 2만가구, 2015년 2만1000가구의 아파트 신축이 이어질 계획이지만 공공기관 이전이 지연되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혁신도시에 먼저 입주한 공공기관 직원들은 정주시설과 편의·기반시설 미비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김태원 의원은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이 부진한 것은 담당부처인 국토부가 87개 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을 3년이 지나 승인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한데다 일부기관의 미온적 태도가 겹쳤기 때문"이라며 "국토부는 기재부와 함께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와 지방이전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는 함께 하는데서 시작합니다! 필리핀을 고향으로 둔 엄마 덕분에 낯선 나라에 가본 친구가 부럽기만 한 딸아이를 보며, 여성가족부의 다문화캠페인 내레이션이 떠올랐다. “편견은 가장 높은 벽이기도 하지만 가장 빨리 허물 수 있는 벽이기도 합니다. 편견의 벽을 허물고 아이들처럼 어울려 보세요. 같이 가요.” 하지만 어른들은 같이 가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스스로 편견임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편견 안에 갇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아이들처럼 함께 뛰놀고 함께 이야기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정한 소통은 함께 하는데서 시작한다. 자신의 편견을 깨보고 싶은가?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소개한다. 다양한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지원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문을 열어 만 6년째 결혼이민자들과 그 가족들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의사소통을 힘들어 하는 결혼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장 기본 사업. 단순한 의사소통 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며, 한국 사회 적응에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다문화 강사, 바리스터, 제과제빵, 컴퓨터 자격증 취득반 등 취업 연계 교육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실제로 8개국의 다문화를 알리는 강사들이 배출돼 유치원, 학교, 도서관 등으로 강의를 나가는 상황. 결혼이민여성 강사들의 생생한 이야기 덕분에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춘천시다문화지원센터’는 다양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국적별 모임 뿐 아니라 배우자 모임, 부부모임, 시부모모임 등 다양한 자조모임을 통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문화가족과 일반인들의 소통 확대 위해 노력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반인들에게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국적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거나 전통 놀이를 해볼 수 있으며, 각국의 요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것이다. 다문화 가족이 직접 이야기를 쓰고, 삽화를 그려 넣어 녹음까지 한 ‘지구촌 엄마들의 스토리텔링 북’도 벌써 세권 째 만들어졌다. 일반인들에게 다문화를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작업이다. 실제로 결혼이주여성과 일반주부들 함께 구성된 ‘레인보우 칸타빌레 합창단’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가족과 어떻게 함께 가야할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친구가 된 이들은 더 이상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여성으로 나뉘지 않았다. 20세의 결혼이주여성은 50대 중반의 한국 주부가 친정어머니 같이 느껴지고, 엄마로서 아내로서 비슷한 고민을 나눈 합창단원들은 서로의 가족이 궁금하고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친구가 된 것이다.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두진 센터장은 “합창을 통해 함께 호흡하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다”며 ‘춘천시다문화가족진원센터’가 다문화가족만을 위한 곳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곳으로 자리 잡을 때 사회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간> ‘춘천시다문화지원센터’ 신두진 센터장 미니인터뷰 Q.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다문화에 대한 편견이 많이 존재합니다. 일하시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정착하여 잘 생활하고 있음에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 보다는 부정적이고 왜곡된 선입감을 가지고 대한다는 것입니다.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배우자들의 불만은 대부분의 가정적이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 등으로 인식되어 있어 자존감이 결여 되어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에 지원도 중요하지만 인식을 개선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Q.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소외된 다문화가족을 찾아 발로 뛴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이곳을 찾아오지 못하는 다문화가족들이 더욱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찾아가는 다문화센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실태를 조사하고 가정방문 서비스를 강화해 각 가정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다문화가족들에게 혹은 일반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은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현장에서 보면 매우 긍정적인 다문화가정의 훌륭한 잠재력도 가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사회적인 편견을 가져오고 힘들게 합니다. 이제 한국사회는 결혼이민자를 함께 포용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문의 251-8014 / www.damunhwa.cc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