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주 비스타케이 서귀포’ 년 11.5% 확정수익 5년간 보장 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하고 코스포건설이 책임준공하는 ‘비스타케이서귀포’가 제주 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들어선다. 유네스코3관왕, 세게7대 자연경관 선정등 매년 관광객이 증가해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개발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헤스케어타운, 항공우주박물관등이 근접해 있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서귀포혁신도시등 많은 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비스타케이서귀포는 지하2층~시상10증 1개동으로 전용면적 12.12~47.48㎡의 8개 타입 총 146실로 구성된다. 옥상층에는 서귀포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만천루수영장과 바비큐파티장등이 있고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등 호텔급 시설이 들어선다. 호텔경영 컨설팅 및 운영관리 자문사 ㈜HTC와 계약체결로 시행사가 10년간 위탁운영하며, 년11.5% 확정수익을 5년간 보장한다. 연수익금 1년치를 선금으로 지급해주며, 업계최초로 계약금 100%환불 보장제를 실시한다. 완공 5년 후부터는 계약자가 원하는 경우에 시행사가 횐매도 보장해 준다. 분양자에게는 매년 30일 객실 무료 이용권과 제주도 항공권 매년6매, 제주도내 골프장 정회원 대우등 많은 특혜가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말 준공 예정이다.문의: 031-248-94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
- 늦깎이 학생, 시화전에서 상 타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해주간 선포식과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이 지난 9월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화전에는 전국에서 5992명이 참여, 106개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뽑혔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그동안 한글을 몰라 겪었던 설움과 원망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은 이야기, 뒤늦게 찾은 배움의 기회를 얻은 기쁨을 시로 표현했다.청주지역에서도 ‘청주사회교육센터 일하는사람들 성인한글학교’의 박이순(77) 씨와 안정열(66)씨가 ‘행복한 시화전’과 ‘채송화’라는 작품으로 참여,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늦은 한글공부지만 누구보다 한글공부에 푹 빠져 있는 이들을 만나봤다.(편집자 주) ‘행복한 시화전’ 박이순 씨 “글을 배운 덕분에 너무 행복해요~” “오늘 괜히 학교에 왔나 보다/ 와서 보니 선생님께서/ 시화전을 한다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라고 하신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화라는 것을 알게 되고/ 글을 배운 덕분이니 행복하다.” 늦깎이 학생, 박이순 할머니의 ''행복한 시화전''이란 작품 속 글이다. 내용도 미소를 머금게 하지만 삐뚤빼뚤 쓴 손 글씨가 귀엽기까지 하다.“뭐가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인터뷰까지 해~ 난 잘 몰라!” ‘난 몰라’를 계속 되뇌이는 박이순 할머니. 그는 어린 소녀처럼 얼굴을 붉히며 “이제야 한글을 알게 된 것이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다”고 말했다.“예전에는 먹고살기 바빠 공부한다는 생각도 못했어. 이제 한글을 알고 세상을 보니 너무나 즐겁고 행복해. 그야말로 사는 보람이 느껴져” 한글공부를 하고 상도 수상하게 된 소감을 박이순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남부럽지 않게 슬하의 4남매도 잘 키우고 젊은 시절 많은 활동도 했지만 사실은 그동안 한글을 잘 모른다는 것이 마음속의 걸림돌이고 짐이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한글에 대해 자신감이 생겨 “너무 행복하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활짝 웃었다. 한글을 배운지 어느덧 2년이 다 돼가는 박이순 할머니는 “몸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 일하는사람들 학교에 나와 공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채송화’의 안정열 씨 “나는 행복한 사람!” “밤새 봄비가 촉촉이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마당가의 채송화가 나를 보고 활짝 웃어준다/ 작고 예쁜 채송화가 웃는 모습이 예뻐서 나도 살짝 웃었다/ 나는 행복한 사람” 1년 6개월째 한글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안정열 할머니는 청주사회교육센터 일하는사람들 성인한글학교의 모범생이다. 몸이 아파 결석을 할 때도 가끔은 있지만 웬만해선 결석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한 달에 한번 주는 개근상도 여러 번 탔다. 화, 수, 목요일 일주일에 세 번, 매일 2시간씩 한글공부에 최선을 다해 이제는 한글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고.“젊었을 때는 자식들 키우느라고 바쁘게 살았는데 자식들도 다 크고 보니 한글을 모르고 세상을 사는 것이 너무 답답해서 딸의 도움을 얻어 교육기관을 찾게 됐다”며 “배운 것을 자꾸 잊어버려 힘들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라고 안정열 할머니는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웬만한 글자는 읽고 쓰니 너무 행복하다”며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글을 배우고 상도 타게 돼 기쁘다”며 안 할머니는 “상을 준 것이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인 것 같다”고 크게 웃었다.일하는사람들 성인한글학교의 민혜영 씨는 “안정열 할머니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열심히 공부하신다”며 “부끄럽거나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 기쁨과 행복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옛 기무사 터, 여성친화공원으로 다시 태어나다 정자 의자에 앉아 남편얘기, 아이들 문제, 시댁과의 갈등 등 이야기 꽃을 피우는 다섯 명의 중년 주부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계속 외치며 재밌는 표정을 짓는 아이들, 열심히 트랙을 걸으며 운동하는 여성들. 리포터가 지난 9월 17일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배티공원에서 만난 사람들이다. 배나무 언덕, 여성친화공원으로 탈바꿈 지난해 10월 준공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의 배티(배나무 언덕)공원과 평생학습 분관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배티공원은 여성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조성된 여성친화공원으로 알려질 정도로 여성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디자인됐다. 유모차 이용이 편리하도록 턱을 없앴으며 하이힐이 끼지 않는 산책로와 여성우선주차장, 조도를 높힌 밝은 등과 안전을 위해 8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평생학습 분관에서는 양재, 제과제빵, 우쿨렐레, 통기타 등 여성들이 원하는 20여개의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북 카페에서는 원두커피를 1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자들은 물론 인근 주부들의 모임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배티공원은 지난 80년대 군사정권 시절, 감히 지나다니기조차 두려웠던 기무사가 있던 자리다. 그러던 것이 지난 2011년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청주시는 113억원을 들여 조깅트랙, 놀이터, 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무대 등을 만들었다.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배티공원 및 평생학습분관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여성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현재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옷만들기 △제빵기능사 △떡 만들기 △반찬창업 △퓨전요리 △웰빙요리 △우쿨렐레 등 22개 강좌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인터넷으로 교육신청을 받아 컴퓨터 추첨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 대기자가 60여명에 이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내년 상반기에는 야간시간에도 제과제빵, 홈베이킹 관련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윤해진 교육담당자는 “제과제빵, 홈베이킹 등은 실생활에서 필요한 강좌라 인기가 많고 그만큼 야간 개설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art communication(미술감상법)’과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쿤스트 mom & child(아이와 함께하는 예술놀이 체험)''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이외에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는 ‘평생학습 체험장’에서는 수강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실제 작품을 만들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9월에는 △분위기를 바꾸는 특별한 인테리어 접시를 이용한 꽃장식 만들기 △효소를 이용한 미니 떡 만들기를 했다.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북 카페 원두커피를 1000원에 마실 수 있는 북카페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 놓고 책을 읽을 수 있다. 도서대여는 되지 않지만 북리펀드제 실시로 다른 작은도서관에 비해 비교적 많은 신간을 접할 수 있다. 북리펀드란 발간된지 1년 6개월 이내의 신간도서를 가져오면 책 값의 50%를 돌려주는 제도다. 청주청원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도서는 소설, 자기계발서, 교양분야로 월 1인 최대 3권까지 할 수 있고 한 가족당 최대 5권까지 가능하다. 북카페 관리자인 강선미 씨는 “북리펀드는 책을 순환시킨다는 의미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5개월동안 약 170권정도의 책을 구입했다”고 전했다.북카페는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미술치료를 공부한 강 씨는 “만나라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는 사생대회, 음악회 등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체험센터 오픈 영어는 학문이라기보다 ‘언어’다. 아이에게 되도록 일찍 접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유아영어는 학습이 아닌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접하며 언어를 배우듯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우리말을 들려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어노래를 들려주고 영어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시작해도 빠르지 않다. 다양한 음악과 스토리로 이루어진 영어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놀이처럼 접하도록 돕는 것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집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놀이터’아이에게는 엄마와 함께하는 생활이 곧 놀이이자 학습이다. 보는 것, 듣는 것, 만지는 것 모두가 새롭고 신기한 탐색거리이다. 아이가 단순히 노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아이는 탐색하고 인지하며 습득한다. 생활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이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일깨워 그것이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튼튼영어 베이비리그는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그 방법을 제공한다. 다양한 교구와 활동 자료를 활용해 재밌고 효율적으로 놀이하듯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몸도 마음도 쑥쑥, 통합 발달 프로그램영유아 시기는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때다. 균형적인 발달과 성장을 돕는 것이 영유아 교육의 핵심이다.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쳐서는 곤란하다는 얘기다. 영유아의 인지 정서 감각 신체 사회성 등의 발달이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튼튼영어 베이비리그는 이런 내용과 방법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든 영역이 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소재와 주제, 구성물 활용법을 엄선했다. 토이북, CD, 전자교구재, 활동자료 등의 교구가 놀잇감처럼 구성되어 있어 영어뿐만 아니라 아이의 즐거운 통합 발달을 돕는다. ●뱃속부터 시작하는 감성영어 ‘사운드짐’튼튼영어의 베이비리그는 사운드짐, 베이비리그 오렌지·그린, 규리 앤 프렌즈로 구성되어 있다. 원주체험센터는 세 가지 교재 모두를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보고 만져볼 수 있다.‘사운드짐’에 실린 음악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의 작곡 및 연주로 만들어져 아름다운 소리 자극을 통해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과 리듬감 있는 영어 소리의 조화는 언어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고 두뇌발달을 도와 언어잠재력을 끌어낸다. 스토리텔링책도 감성적인 이야기가 가득해 태아부터 36개월 영유아까지 엄마와 함께 교감할 수 있어 유익하다. ●홈스쿨이 가능한 ‘베이비리그’‘베이비리그 홈스쿨’은 30개월 전후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평소 엄마와 놀면서 배운 영어 표현을 전문 교육을 이수한 교사와 함께 집에서 다양한 놀이 상호작용을 통해 다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주 1회씩 월 4회로 이뤄지며 교육 기간은 베이비리그 오렌지와 그린 과정이 각각 16주로 총 32주가 소요된다. 영유아의 눈높이와 특성을 고려한 스토리텔링중심 수업으로 아이의 참여를 유도해 몸으로 영어를 습득하는 활동중심의 수업이다. 원주 튼튼영어 지사장 김진숙 “학부모 가이드북 외에도 추가로 수업을 진행하고 싶거나 직접 지도할 자신이 없는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뽀로로 제작진이 함께한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놀잇감으로 구성된 ‘규리앤프렌즈’도 3~6세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대화체 문장들로 구성되어 실생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야기를 듣고 활동교구로 놀이를 하며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다. 문의 742-0549(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원주체험센터)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주담전통주연구소 권혁주 소장...술독에 빠진지 14년 만에 ‘취해’ ‘술은 예절에서 시작해 예의로 끝난다’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예부터 주도(酒道)를 중요하게 여겼다. 주담전통주연구소 권혁주(47) 소장도 “사람이 술을 먹어야지 술이 사람을 먹으면 안 된다”라고 말한다. 흐트러짐 없이 기분 좋은 정도만 마시라는 뜻이다. 그는 한때 눈 가리고 먹어도 무슨 술인지 맞출 정도로 술을 좋아해 자타가 공인하는 ‘술 마니아’였다. 마시기만 하는 걸로는 부족해 술 선물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전통주 만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고, 술을 빚는 매력에 흠뻑 빠져 5년 동안 전통주 빚는 법을 제대로 익혔다. 빚은 술을 지인과 함께 나누다 4년 전 ‘주담’이라는 작은 전통주연구소를 차리기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인은 물론 술맛을 아는 이라면 한 번씩 들러 맛보거나 만드는 법을 체험하는 곳이기도 하다. 권 소장은 일 년에 한두 번만 술을 빚어 놓으면 맛있는 술로 제사와 차례를 지낼 수 있다며 전통술을 빚어보라고 권했다. 설에 빚어서 차례에 쓰이는 ‘도소주’는 한약재를 넣어 만든 순한 술로 아이도 어른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술이다. 그는 “도소주를 통해 명절에 가족이 모여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술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다. 술에 호기심을 갖는 청소년들에게 술에 대해 제대로 교육해 놓으면 어른이 되어 건강하게 술을 접할 수 있어 술로 인해 생기는 사회문제를 치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담전통주연구소는 전통주를 아끼는 이들과 함께 오는 10월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되어 전통주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일산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김수진 강사...수학에 자신감 심어주기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날로그 교육 방법인 ‘주산’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암산을 통해 유치부와 초등학생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두뇌계발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부터다. 일산초등학교에서 방과후수업 ‘주산과 암산’을 가르치고 있는 김수진 강사(34)를 만났다.원주 토박이인 김 씨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원주에서 다녔다. 결혼을 해서도 원주에 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 준비생으로 있던 시절, 친구의 소개로 주산을 접해 배운 뒤로는 어린이 집에서 주산수업을 진행했다. 그 후 주산 교습소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지금은 기회가 되어 초등학교 방과후수업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산이란 과목이 놀이보다는 학습이기에 처음에 흥미를 가졌던 아이들이 지루해 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흥미 유발을 위한 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아이들의 입에서 “주산이 좋아요. 재미있어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와 학부모님들과 상담 전화를 했을 때 “주산을 하고 효과를 많이 보았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김 씨는 “주산이란 과목이 단 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저를 믿고 아이들을 6년 동안 맡겨 주시고 격려까지 해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주산 실력이 늘어갈 때 더욱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주산이 학교 학습과 연계하여 더욱 진보하길 바란다는 김 씨. 그녀의 당찬 모습에 주산의 미래가 밝아보였다. 김은주 리포터 kimjoo03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마방진 아래 그림은 독일의 가장 위대한 화가, 독일 르네상스 회화의 완성자, 일러스트레이션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알브레히트 뒤러(1471~1528)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멜랑콜리아 I’이다. 작품의 실제 크기는 24cm×19cm이지만 지면 관계로 작아서 보기가 불편하다. 큰 그림을 이용해서 자세하게 감상해보자. 배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호기심이 중요하고,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귀찮아 하지 않아야 한다. 필자의 블로그에도 그림을 탑재해 두었다. 인간의 운명, 뒤러의 철학과 종교관이 반영된 작품이라 해석과 관련하여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의 그림에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여러 상징들이 담겨져 있다. 정확하게 감상하고 해석하려면 작품에 나타나는 사물들이 뜻하는 바를 알아야 하지만,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이 꼼꼼히 살펴보다보면 이해되고 찾아내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음을 알게 된다. 미술에 대한 고정 관념을 벗어버리고 작품을 감상해보자. 생각보다 재미가 쏠쏠하다. 이 그림은 동판화인데 매우 세밀한 작업 덕택에 회화로 보이기도 한다. 이 작품에는 돌로 깎은 다면체, 구, 천칭, 모래시계, 컴퍼스, 막대 모양의 자, 무지개 등이 보인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오른쪽 상단 아래 사각형 모양의 액자 속에 쓴 숫자에서 마방진을 발견할 수 있다. 마방진은 자연수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숫자를 배열하여 가로, 세로, 대각선의 합이 일치하도록 만든 표를 말한다. 이 그림에서 각 행과 대각선의 숫자들을 더하면 모두 34인 마방진이 된다. 특히 맨 마지막 줄 가운데에는 15, 14의 숫자가 보이는 데, 이 숫자들은 작품의 제작 연도인 1514년을 나타낸다.기록에 의하면 중국 하나라의 우왕이 황하강의 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낙수(洛水)에서 공사를 벌이던 중 큰 거북이를 잡았는데, 이 거북이 등에는 이상한 그림이 새겨져 있었다. 이 그림을 낙서(洛書)라 불렀고, 이 낙서가 가로, 세로, 대각선의 합이 15가 되는 최초의 3×3 마방진이다. 마방진의 신기함에 매료되어 사람들은 마방진에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때로는 종교적인 상징으로, 때로는 부적이나 점을 치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점차 마방진의 이런 의미는 사라지고 사람들의 지적 탐구의 대상으로 바뀌었다. 마방진을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모든 마방진을 만드는데 적용되는 규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홀수개의 네모 칸을 채우는 홀수방진이 짝수개의 네모 칸을 채우는 짝수 방진보다 만들기가 쉽다. 지면 관계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귀찮아하지 말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자. 인터넷을 아주 유능한 지식 비서로 활용해 보자. ●9월의 문제제시되는 문제의 풀이 과정과 정답을 보내 준 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2명에게 필기용품 전문회사인 ㈜모나미(www.facebook.com/monami1963)에서 마련한 세트를 가정으로 배송해 준다. 다음 문제는 OO대학교 영재 교육원에서 출제된 변형된 형태의 마방진 문제이다. 수학 퍼즐에는 기본적인 수학적 원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야한다. 그래야만 숫자에 대한 감각, 계산 능력이 길러지고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마주 대하고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더욱 좋다. 다음 육각형의 ○ 안에 1부터12까지의 수를 하나씩 채워 넣으려고 합니다. 작은 삼각형 안의 세 수의 합이 모두 같도록 알맞은 수를 넣어 보시오. 10월 19일까지 반드시 풀이과정이 포함된 정답을 메일로 보내면(상품을 받을 분의 연락처와 주소도 함께), 10월 24일자 신문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품은 11월 10일경에 발송예정이다. ●8월의 문제 당첨자김*경,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이*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궁금한 점은 아래의 메일이나 블로그를 활용해 주세요. E-mail:istiger@hanmail.netBlog:http://blog.daum.net/istiger진광고등학교 신인선 교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강원도 인재개발원, 전국 최고 우수교육기관 수상 영예 강원도인재개발원(원장 한만수)이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주최한 ‘제31회 교수요원 연찬대회’ 3개 분야에서 모두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전국에 과시했다. 올해로 31회 째를 맞는 교수요원 연찬대회는 전국 공무원 교육기관이 참가해 직원의 교수 역량과 교육 발전 방안, 강의 기법을 공유하는 대회로 공공기관 최대의 경연장이다. 올해 대회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완주 지방행정공무원 신청사에서 개최되었으며 신규교육과정개발 분야, 연구개발 분야, 강의경연 분야 등 3개 분야 23개 과제에 대해 발표경연 및 토론의 장을 펼쳤다.강원도인재개발원 교육연구실 임상미 연구원은 기관상인 신규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 ‘힐링캠프 과정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23명의 발표자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김영준 교육1담당은 강의경연 분야에서 ‘창조경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지방행정연수원장상을 수상했으며 교육운영과 홍관웅 주무관은 연구개발 분야에서 ‘진단과 교육프로그램 설계의 연계방안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지방행정연수원장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서 참가한 3개 분야 모두 입상한 시도는 강원도와 경기도가 유일하다. 강원도가 이번 입상한 3개 분야에 대한 연구기법 및 강의기법, 신규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과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앞으로 타 교육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강원도인재개발원은 2008년 기관상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2009년 강의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2012년 연구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번 신규교과목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교수요원연찬대회 모든 분야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원주 (가칭)혁신초, 2016년 3월로 개교 시기 앞당겨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6일 “원주 혁신도시에 설립 예정인 (가칭)혁신초등학교 개교 시기를 당초보다 1년 앞당긴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융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부 심사 통과로 (가칭)혁신초등학교는 학생수 946명 수용, 학급 수 37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병설유치원 3학급 규모로 2016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원주 혁신도시는 1만1864세대 인구 3만887명를 수용하며 공공기관 12곳이 이전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인근 봉대초등학교를 이전해 2015년 3월 개교하는 동시에, 이번 중앙투융자 심사를 통과한 (가칭)혁신초등학교도 2016년 3월로 앞당겨 개교하여 늘어난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민관식 도교육청 설립수용담당 사무관은 “(가칭)혁신초등학교 개교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한 해 앞당긴 2016년 3월에 개교하여 혁신도시 내 학생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교 설립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혁신도시 역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도 다각적으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서울서 매년 1만6천명 학업중단 2011년부터 4만여명 그만둬, 50명은 자살김형태 의원 "국가적 차원 근본대책 필요"매년 1만6000명 이상의 서울 지역 초중고생이 학교수업을 중단하고 있어 세밀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또 최근 2년 반 동안 50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이 시교육청으로 받은 최근 2년 반 동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1만6000명 이상의 학생이 학교수업을 중단하고 있고, 올 1학기에만 6661명의 학생이 학교수업을 그만뒀다(표 참조).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교수업을 중단하는 비율과자살한 학생 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011년~2013년 8월까지 자살한 학생들(50명)의 원인을 보면, △가정불화 및 가정문제 17명(34%) △우울증 및 염세비관 12명(24%) △성적불량 및 성적문제 5명(10%) △신체결함 및 질병 1명(2%)의 순이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등의 기타 이유가 15명(30%)이었다.또한, 학군별로 구분해서 봤을 때 교육열이 높은 강남과 목동지역(강서)은 학급 수에 비해 학생 수가 많아서 학급당 학생 수의 비율이 높았으며, 자살한 학생 수 또한 각각 8명과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도 동부지역이 자살한 학생 수가 7명으로 높은 편이었다. 김형태 의원은 "핵가족화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집값과 교육비 부담까지 커 맞벌이부부가 점점 늘고 있어, 사실상 심각한 '가정 해체, 가족 해체'로 내몰리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가정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고, 공교육의 위기로 학교마저 제 기능을 못하자, 상급학교로 갈수록 자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처럼 행복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또는 국민적인 차원에서 경쟁사회를 협력사회로 전환해야 하고, 학교가 학원이 아닌 학교다운 본 모습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