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도기획 1(박스) 독도는 ‘독도는 서기 512년부터 한국영토’ 독도는 지금까지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등으로 불려온 우리나라 국토 최동단에 위치한 두 개의 주된 섬으로 구성돼 있다. 독도는 1906년(광무 10년) 울릉군수 심흥택의 ‘울릉군수보고서’에서 ‘본군소속독도(本郡所屬獨島)’의 기록과 조선시대말의 황현의 ‘매천야록’에서부터 독도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졌다. 독도의 행정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로 1982년 11월 문화재관리청이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의 박찬홍 독도전문연구사업단장에 따르면 독도는 동경 131˚ 52´, 북위 37˚ 14´로 울릉도 동남쪽으로 87.4km떨어져 있어 울릉도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독도에서 157.5km 떨어진 오키섬에서는 육안으로 볼 수 없다. 우리나라 육지에서 최단거리는 울진군 죽변면으로 독도까지 216.8km 거리다. 동도와 서도라는 두 개의 섬과 주변 32개의 작은 바위와 암초로 구성되어 있고 총면적은 18만902㎡이며 현재 주민 김성도씨 부부와 독도경비대원들이 거주하고 있다. 삼국사기 본기와 열전에 따르면 독도는 서기 512년(신라 지증왕 13년) 우산국이 신라에 병합될 때부터 한국의 고유영토였다. 우산국은 울릉도와 독도로 구성된 고대 해상왕국으로 세종실록지리지(1432년편찬), 동국여지승람(1481년), 신동국여지승람(1531년), 만기요람군정편(1808년) 등에 기록돼 있다. 독도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청정지역으로 경제적으로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보고다. 회유성 어종인 대구와 명태, 오징어, 꽁치등을 비롯 다시마, 미역, 소라, 전복 등이 풍부하는 동해어업전진기지다. 특히 독도 인근 해저에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약 6억톤 정도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인산염, 석유, 천연가스 등의 해저지하자원 부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우리나라가 약 30년 정도 쓸 수 있는 양이 독도인근 해저에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찬홍 한국해양연구원 독도전문연구사업단장은 “독도는 경제적인 가치 뿐만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군사적으로도 소중한 만큼 실효적 지배국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 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1
- 총기 회수 1면 기사 강화도서 탈취된 총기류 전량 회수 강화도에서 탈취된 총기가 12일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전남 백양사휴게소 부근 교각 밑에서 모두 발견됨에 따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군·경 합동본부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전남 장성군 백양사휴게소 부근 박상교 교각 밑에서 K-2 소총 1자루와 탄환 15개가 들어있던 탄창 1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수색팀은 소총이 발견된 실개천 인근에서 20여 분 뒤 수류탄과 실탄 60발, 유탄 6발도 함께 찾아냈다. 발견 당시 소총과 탄창은 교각 근처 땅바닥에 흩어진 채 5m 간격으로 놓여 있었으며 수류탄과 유탄 등도 인근에 놓여 있었다. 경찰은 수거된 무기류에서 범인의 지문 등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총기 탈취범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쪽지가 부산 연제동 우체통에서 발견됨에 따라 9개 중대 인력을 투입해 백양사 휴게소 부근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특공대 등 경력 759명을 투입, 백양사휴게소 인근에서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이었으며, 소총과 탄창은 수색중인 특공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무기는 1주일전 인천 강화도에서 강탈당한 것과 동일하며 총기와 수류탄, 실탄 등 탈취된 물량 모두가 수거됐다”고 밝혔다. 탈취범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익명의 편지에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인 총기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관련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2
- 사진설명(2면) 정동영 후보 국회경비대 방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가 11일 낮 국회 앞 경비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제4기동대원들을 방문, 식판에 음식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기름유출 사고 방제 현장 찾은 노 대통령 노무현대통령이 11일 기름유출 사고 피해 현장인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방제 작업을 하던 군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권영길 어린이책 작가 100인 지지선언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후보와 부인 강지연씨가 11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어린이책 작가 100인 지지선언에서 어린이들의 정책제안 공약과 동화책을 선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진성철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2
- [연합] 대산대학문학상에 박채림ㆍ오성용 등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대산문화재단과 창비가 주관하는 제6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가 11일 선정됐다. 시 부문에서는 ''베로니카'' 외 3편을 통해 그로테스크한 발상을 균형잡힌 시어로풀어낸 박채림(서울예대 문예창작과)이 뽑혔고, 소설상은 ''기다려, 데릴라''를 쓴 오성용(조선대 문예창작과)에게 돌아갔다.희곡에서는 이주영(동국대 문예창작과)의 ''카나리아 핀 식탁'', 시나리오에서는 정상현(추계예대 영상시나리오과)의 ''탈선''이 선정됐다. 노대원(서강대 국문과)의 ''지하미궁, 그 지독한 악몽으로부터의 탈출''과 김해등(광주대 문예창작과)의 ''탁이의 노란 기차''는 각각 평론과 동화 부문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은 내년 1월11일 오후 4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10층 소강당에서 열린다.수상자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문학기행 기회가 주어진다. 당선작은 2008년 ''창작과비평'' 2008년 봄호에 수록된다. ykhyun14@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12
- 유명산악인 크리스 보닝턴, 한국 방문 세계적으로 유명한 등반가 크리스 보닝턴 경(Sir. Chris Bonington)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산악인과 등산 애호가들과 함께 북한산에 올랐다. 보닝턴 경은 5일 국내 산악인 중 최고로 손꼽히는 엄홍길씨를 비롯한 국내 산악인 한국 팬들과 함께 북한산에 올라 간담회를 가졌다. 73세의 고령인 보닝턴 경은 이날 등반에서 한국 산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 있게 등반을 마쳤으며 북한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 안에 북한산처럼 아름다운 명산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울은 축복받은 도시”라며 “특히 아름다운 산을 한국의 산악인들과 함께 등반한 것은 기억에 남을 일”이라고 말했다. 16세 때부터 암벽 등반을 시작한 보닝턴 경은 1960년 세계 최초로 안나푸르나 2봉(7919m)에 올랐으며 19차례나 히말라야에 등정한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험준하기로 유명한 에베레스트 남서벽을 최초로 등정한 영국의 세계적 산악인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여왕은 1996년 보닝턴 경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그가 개척한 에베레스트 남서벽은 해발 6500m의 웨스턴 쿰 제2캠프에서 정상까지 수직고도 2000m에 달하는 깎아지른 절벽이다. 경사가 급해 눈도 쌓이지 않는 곳으로 보닝턴팀이 1975년 처음으로 개척했으며, 이후 러시아팀이 새로운 길을 내는 등 지금까지 2개 코스만 뚫려있는 최악의 코스다. 특히 이 지역은 올해 5월에는 박영석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오희준 부대장과 이현조 대원이 ‘코리안 신 루트’를 개척하려다 목숨을 잃은 곳으로 한국 산악인들에는 잊을 수 없는 곳이다. 보닝턴 경은 이날 저녁 7시 출판문화회관에서 강연회를 갖고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60년 등반사를 들려준다. 6일에는 영국 대사관에서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한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6
- 경남에 ‘경기도 연못’ ‘서울 길’ 생긴다 세계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람사르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자치단체간 협력사업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5일 경남도 현길원 환경녹지국장과 경기도 조병석 환경국장은 경남도청에서 람사르총회의 전국적 참여 확산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후원협정서를 교환했다. 경기도는 후원협정에 따른 경기도 상징사업으로 창원시 두대동 대원레포츠 공원(삼성홈플러스 맞은편)에 2500㎡규모의 생태연못을 6억원의예산을 들여 내년 8월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 지도 모양을 본 떠 만드는 ‘경기도 연못’은 각종 수생식물과 조경, 탐방로 등을 갖춘 인공습지로, 어린이 교통공원과 연계한 시민휴식공간 및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월 경남을 방문, 김태호 경남지사와 후원협정을 체결하고 람사총회의 분위기 확산과 성공개최를 위해 시 홍보물과 광고 등을 통해 람사총회를 적극 홍보하고 각종 지원과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또 상징사업으로 총회 개최지인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 진입로(군도 17호선)인 회룡 삼거리~세진리 생태전시관앞까지 2km구간을 ‘서울길’로 한창 조성중이다. 시는 6억원을 들여 은행나무 400주, 배롱나무 300주를 비롯해 야생화 6만본과 ‘서울길’ 표지석 및 서울시 상징탑, 역대 람사총회 로고 등 시설물도 설치한다.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서울길’은 내년 초 완공돼 경남도에 인계돼 도가 관리하게된다. 경남도와 전남도도 조만간 상호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경남도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순천만 갯벌에 5억원을 들여 ‘습지공원’을 조성, 습지보전에 대한 분위기 확산과 양 도간 우의를 다지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밖에 전국 시도지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람사르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양해각서 를 체결하고 총회기간 동안 각시도의 대표축제와 전통문화 등을 초청하기로 했다. 람사르총회는 내년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창원과 창녕 우포늪 일원에서 개최되며, 160개국 정부대표, NGO 등이 참가한다. 창원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6
- 유명산악인 크리스 보닝턴, 한국 방문 유명산악인 크리스 보닝턴, 한국 방문 국내 산악인들과 북한산 등반 … 일반인들에게 등반인생 강연 세계적으로 유명한 등반가 크리스 보닝턴 경(Sir. Chris Bonington)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산악인과 등산 애호가들과 함께 북한산에 올랐다. 보닝턴 경은 5일 국내 산악인 중 최고로 손꼽히는 엄홍길씨를 비롯한 국내 산악인 한국 팬들과 함께 북한산에 올라 간담회를 가졌다. 73세의 고령인 보닝턴 경은 이날 등반에서 한국 산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 있게 등반을 마쳤으며 북한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 안에 북한산처럼 아름다운 명산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울은 축복받은 도시”라며 “특히 아름다운 산을 한국의 산악인들과 함께 등반한 것은 기억에 남을 일”이라고 말했다. 16세 때부터 암벽 등반을 시작한 보닝턴 경은 1960년 세계 최초로 안나푸르나 2봉(7919m)에 올랐으며 19차례나 이말라야에 등정한 기록을 갖고 있다. 또 험준하기로 유명한 에베레스트 남서벽을 최초로 등정한 영국의 세계적 산악인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여왕은 1996년 보닝턴 경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그가 개척한 에베레스트 남서벽은 해발 6500m의 웨스턴 쿰 제2캠프에서 정상까지 수직고도 2000m에 달하는 깎아지른 절벽이다. 경사가 급해 눈도 쌓이지 않는 곳으로 보닝턴팀이 1975년 처음으로 개척했으며, 이후 러시아팀이 새로운 길을 내는 등 지금까지 2개 코스만 뚫려있는 최악의 코스다. 특히 이 지역은 올해 5월에는 박영석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오희준 부대장과 이현조 대원이 ‘코리안 신 루트’를 개척하려다 목숨을 잃은 곳으로 한국 산악인들에는 잊을 수 없는 곳이다. 보닝턴 경은 이날 저녁 7시 출판문화회관에서 강연회를 갖고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60년 등반사를 들려준다. 6일에는 영국 대사관에서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5
- 종로 거리에 디자인 물결 인사동길, 자하문길, 세종문화회관길. 서울 종로 거리에 불법 광고물이 사라지고 문화상징물이 그려진 디자인이 등장한다. 종로구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5개년 계획을 세워 종로구의 모든 도로와 가로등에 불법광고물 퇴치와 함께 각종 문화 상징물을 그려 넣을 수 있는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구는 지금까지 시범거리를 제외한 9개 도로 349개 가로등주에 문화 상징물이 그려진 광고물부착방지시트를 설치했다. 시범거리에는 인사동 전통문화에 맞는 글씨 디자인과 세종문화회관에 어울리는 탈춤놀이 그림, 북악산과 추사체, 훈민정음 등의 디자인이 광고물로 부착됐다. 구는 올해 가회동길(25주), 성균관길(13주), 대학로 보행등(22주), 필운대길(44주), 자하문길(138주), 새문안길(5주) 등에 대원군 별정과 석파정, 야생화와 무궁화 등이 그려진 광고물부착시트를 제작, 설치했다. 광고물 부착방지시트는 합성수지와 특수점착코팅제를 사용, 불법광고물 부착이 원천 차단된다. 또 다양한 이미지 도안이 가능하며 전기 감전을 예방할 수 있는 절연체로 제작됐다. 이명의 토목과장은 “그 동안 광고물 부착방지 재료중에 가장 효과가 뛰어나고 도시미관과 환경을 개선하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2011년까지 종로 지역 모든 도로와 가로등중에 불법광고물을 완전히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03
- 사진설명 웃고는 있지만… 김장수(왼쪽) 국방장관과 북측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이 29일 평양 송전각에서 제2차 남북 국방장관회담 마지막 종결회의에 앞서 열린 오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송도신도시 둘러보는 김양건 통전부장 29일 북한 노동당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인천경제구역비전21 홍보관을 방문, 안상수 인천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9일 반란군이 점거한 마닐라 피닌슐러호텔 외부에서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는 필리핀 국립경찰 특수행동대원들. AP=연합뉴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30
- 日, 이지스함 중국군에 공개 중지 미군 기밀유출 가능성 "항의"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에 입항한 중국 해군 구축함 승무원들이 실시할 예정이었던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기리시마''호 시찰이 주일 미군의 항의로 중지됐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0일 보도했다.중국군의 이지스함 시찰은 일본과 중국간 방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양측간 합의가 됐던 것이다.그러나 뒤늦게 이런 계획을 파악한 주일 미군측이 "방위 기밀 유출 위험이 있다"며 일본측에 항의하는 바람에 이 계획이 취소되고 대신 30일 오전 해상자위대의 보급함 시찰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해상자위대와 중국 해군의 함정 상호방문은 지난 8월 중일 방위장관 회담에서 합의됐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중국 해군 미사일 구축함 ''선전(深천) 호''가도쿄 하루미(晴海)부두에 입항했다.이 구축함은 12월 1일까지 일본에 정박할 예정이다. 중국측의 요청에 따라 구축함 지휘관 등 승무원 10여명이 30일 오전 해상자위대 요코스카(橫須賀) 총감부를 방문하는 동안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하고 있는 해상자위대 제1호위대군 소속 이지스함 ''기리시마''호를 시찰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해상자위대측은 주일미군측에 이런 계획을 사전에 통보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방위성측은 "해상자위대는 전투지휘소 등 이지스 시스템의 핵심 부분을 보여주지 않으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사안의 중대성을 잘못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사태는 올해초 부각됐던 해상자위대원의 이지스함 정보 유출 파문으로 인해 미군측이 자위대의 정보관리 능력에 불신감을 갖고 있던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그러나 일본의 방위기밀 보호 능력에 대한 미국의 불신감이 재차 분명해지면서 양국관계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망했다. choinal@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