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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오픈 하우스’ 개최 지난 15일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은 개관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을 초청해 복지관 시설과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산지역 내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의 다양한 질의에 대해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강기태 관장이 응답하는 공청회시간도 있었다. 셔틀버스 운행과 24시간 운영을 준비 중인 단기보호시설에 대한 질문과 의견이 많았다. 농아인협회 김문정 회장은 “다른 장애인복지관과 구별되는 색을 띄는 장애인복지관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전했고,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강기태 관장은 “최대한 지역의 의견을 반영해 특성 있는 복지관을 만들겠다”고 답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서전의료재단 만들 것”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있는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이 지난해 12월 개인병원에서 의료재단으로 전환됐다. 또 지난 2월 10일에는 미션(Mission) 및 비전(Vision) 선포식을 갖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희망나눔과 생명존중을 실천한다’라는 미션을 선포하고 이에 따른 비전도 발표했다. 의료재단 전환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는 게 서전의료재단 관계자들의 방침이다.이에 내일신문은 서전의료재단 이사장이면서 한사랑병원 병원장인 이천환 이사장을 만나 의료재단 전환 등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이 이사장은 안산희망재단 이사장, 안산시의사회 회장 등 안산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Q. 한사랑병원이 개인병원에서 의료재단으로 전환, 서전의료재단을 설립했다. 의료재단 설립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A. 의료재단으로의 전환은 오래전부터 준비를 한 것입니다. 개인병원의 불안전성에서 벗어나고 병원의 사회적 공헌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의료재단 설립이 필요했던 것이죠.개인병원 시스템에서는 병원이 돈을 벌면 개인이 가져가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의료재단으로 전환된 지금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사회 환원에 더 큰 비중을 두게 됩니다. 병원이 돈을 벌면 병원에 재투자를 하거나 사회에 기부하거나 소외계층을 도와주고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병원 식구들이 합의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서전의료재단의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의료재단으로 전환되면서 진료시스템 등에도 변화가 있는지?A. 진료와 관련된 시스템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한사랑병원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바뀐 것이지요. 지난 2월 10일에는 한사랑병원 미션(Mission) 및 비전(Vision)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시한 미션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희망나눔과 생명존중을 실천한다’입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2020년까지 한사랑병원이 지향해야할 목표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수술 전문병원’,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병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정했습니다. Q. 사회공헌이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있는지? 지금까지는 개별적인 활동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의료법인이 만들어지면서 병원차원의 봉사단체 구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1004 운동’에 병원식구 모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병원식구 모두가 매달 1004원씩 내고, 그 합계 금액만큼 병원에서 추가로 지원을 해서 안산희망재단에 기부를 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미약합니다만, 앞으로 지역사회와 공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서전의료재단의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Q. ‘수술하기 좋은 병원’, ‘외과 중심 병원’ 등의 슬로건을 걸고 한사랑병원이 개원한지 3년 됐다.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A. 3년의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병원이 안정화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많이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개원 당시 1차 목표는 큰 병도 안산에서 양질의 진료를 받으며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암’이라고 하면 서울로 가야 하는 것으로 알던 분들이 많았는데, 조금이나마 바뀌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수술 결과는 물론이고 치료과정에서도 신뢰를 보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관련 수술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일구멍 복강경수술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Q. 개인적인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지?A. 저는 사람들이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국가는 신뢰가 바탕이 되는 국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이 들고, 병들고, 아플 때 이 사회가 책임져줄 수 있다는 신뢰. 그것은 경제만 발전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연습과 합의의 과정이 필요하고 작은 곳에서부터 실천이 필요합니다. 저는 함께 살아나가는, 남들과 함께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사랑병원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다양한 실천을 하고 싶습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대부도 협동조합 최인모 이사장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꿈을 설계하는 것.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꿈을 꾸게 하는 것 아닐까? 큰 언덕으로 불리던 대부도를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한 사람의 꿈이 대부도 협동조합 설립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같은 안산이면서도 전혀 다른 자연환경과 지리적 조건 때문에 늘 소외받아오던 대부도. 그런 대부도를 관광테마파크로 만들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시작한 대부도 협동조합 최인모 이사장.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꿈을 그려가는 최 이사장을 만났다. 대부도 전체를 테마 관광지로 개발안산시가 운영 중인 바다향기 테마파크 주차장 입구에 대부도 주민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 될 대부 바다언덕 테마파크 공사가 한창이다. 시화방조제 공사 후 드넓은 갯벌이었던 이곳이 마른 땅으로 변했고 한국농어촌 공사가 매립지를 조성했다.최인모 이사장은 “사실 이 넓은 갯벌은 대부도 주민들의 삶터였다. 바지락을 캐고 낙지를 잡던 곳으로 주민들이 반농반어의 삶을 살아가던 터전이었는데 지금은 갯벌이 없어져 바다농사를 짓는 사람이 없어졌다. 주민들이 넓은 갯벌을 주고 작은 공터하나 받은 셈이다”고 말한다.대부도 주민들의 상실감을 더해 주는 것은 잃어버린 바다 뿐만이 아니다. 가까운 영흥도에 화력발전소가 들어섰고 청정에너지이긴 하지만 조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 설립으로 예전의 평화로웠던 고향의 풍광을 잃어버린 것이다. 도시에서 풍족하게 사용하는 전력이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셈이다. 발전소 주변지역 발전지원금 주민 꿈 현실로그러나 최근 주변 발전소가 주민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 밑거름이 됐다. 법률이 개정되면서 발전소 주변지역 발전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안산시가 국가로부터 받은 예산은 약 20억. 지원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두고 주민들은 아이디어를 모았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은 모두 14가지. 장학금을 주자는 의견, 농기계를 바꿔주자는 의견, 마을마다 각기 다른 색깔로 페인트를 칠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그 중 최인모 이사장이 주장한 것이 바로 ‘테마파크 설립’이었다.최 이사장은 “추진위원장을 선출할 때 미리 못 박았다. 저를 뽑지 마시라고. 저를 뽑으면 저는 테마파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저를 뽑아주시더라구요”라며 껄껄 웃는다.그러나 고향의 미래가 달려있는 사업은 쉽게 추진할 수 없는 일. 지난 일 년간 주민들과 함께 백지상태에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실현여부와 파급효과 등을 검토했다.“법률적으로 불가능한 장학금 사업을 제외하고 대부도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이 필요했다. 테마파크 설립을 추진위원들을 설득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거의 모든 추진위원들이 테마파크 운영에 동의한 상태다”테마파크는 대부도 주민 모두가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된다. 대부도 주민 500여명 가입 ‘함께 꾸는 꿈’으로지난해 10월 창립총회를 가진 대부도 협동조합의 조합원은 현재 500여명이다. 조합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1년이상 대부도에 거주한 주민이어야 가능하며 1구좌당 1만원이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이 6000여만원. 발전지원금 중 일부인 18억원과 출자금으로 사업이 순항중이다. 테마파크 수익금 중 일부는 대부도를 위해 투자하고 일부만 조합원들에게 배당할 예정이다.대부도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인 만큼 테마파크에 대한 대부도 주민들의 기대와 꿈은 점점 커지고 있다.최인모 이사장은 “대부도를 무대로 이야기가 있는 서바이블 게임을 구상 중이다. 테마파크는 서바이블 게임을 위한 교육장 혹은 기지의 역할을 하는 곳이고 대부도 전역에서 미션을 수행한 후 보물을 찾는 게임이다. 참가자는 꾸준히 테마파크를 방문해 해당 미션을 수행하고 나중에 큰 보물을 얻을 수 있도록 꾸밀 것”이란다.동화 보물섬을 모티브로 대부도 전체를 보물섬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꿈을 꾸는 사람들의 눈 속에는 이미 현실이 된 미래가 들어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보물섬 대부도를 만나게 될 것 같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안산시소식 - 2014년 3월 2주 석수골 운동장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석수골 운동장 내에 선부생활권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안산시는 지난 7일 선부2동 주민센터에서 현장간부회의를 갖고 다목적체육관을 올해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목적체육관은 1050㎡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수영장과 헬스·에어로빅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체육관 건립비는 시비 84억원이 포함된 총 134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오는 9월에 착공해 2016년 상반기 중 완공된다.한편, 시는 선부동 다목적체육관 외에도 지난 2월 26일과 3월 5일에 공사를 시작한 부곡동 점섬체육관과 성포체육관을 올해 중 완공할 계획이다. 안산시, 5대암 검진 받으면 치료비 지원안산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국가 무료 암 검진을 독려하고 암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가 하위 50%(2013년 11월 기준 월 보험료 부과액 직장가입자 8만5000원, 지역가입자 8만4000원 이하)인 사람이다. 건강보험료 상위 50%인 사람은 검진비용의 10%를 본인이 부담하면 암 검진이 가능하다.검진 대상자는 발송된 검진표에 기재된 지정 검진기관에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가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거나 검진 후 만 2년 이내에 해당 암 발견시 암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으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보건소 관계자는 “대장암은 분변잠혈검사(채변검사), 유방암은 유방촬영술을 한 경우에만 무료 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인정되므로 대장내시경검사와 유방초음파 검사 전 분변잠혈검사와 유방촬영술을 통한 검진을 먼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2014 재활용 나눔장터 오픈! 안산시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오는 3월 2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장, 10월까지(7월 휴장) 매월 네번째 토요일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재활용 나눔장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행사와 함께 재사용 가능한 물품들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가지고 나와 교환·판매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돗자리를 지참해 당일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환경보전 실천과 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친환경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 마련을 위해 청소년·어린이 전용구역 지정 등 학습장을 별도로 제공한다.또 올해 재활용 나눔장터에서는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판매금액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폐휴대폰, 폐건전지, 종이팩을 가져가면 리폼제품 등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함정대 초대 단장 취임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함정대 초대 단장이 3월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구단주인 김철민 안산시장, 임용담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준비위원장 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함정대 단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이 창단 출범하는 원년의 해다. 올해 축구단은 실력으로 승부해 K리그 1부 승강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주인은 안산시민과 팬 여러분이며, 소통과 화합 속에서 팬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팬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명문 축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16일 오후 3시에 상록수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6회 ‘안산시 외국인 대상’ 부문별 공모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부문별 1명 선정안산시는 전국에 거주하는 재한외국인 중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제6회 안산시 외국인 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외국인 대상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장내 화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부문과 사회통합에 적극 참여한 결혼이민자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시장·군수·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부문별 각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문의 :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031-481-3302) 안산시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작품 접수 시작안산시는 3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7회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가 주관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관광상품 개발 시 접목 가능한 작품 및 관광도시 안산의 특별한 매력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 수는 1인 6점 이내의 흑백 및 컬러디지털 사진이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작품은 10월 10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로 접수해야 한다.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10월 10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공모전 금상 1명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은상 2점(각 100만원), 동상 3점(각 50만원), 가작 5점(각 30만원), 입선 64점(각 10만원)을 시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민주당-새정치연합 신당 창당 선언 지난 2일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이 전격적으로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안산지역 정가도 후폭풍이 예상된다. 그동안 6·4 지방선거에 대비해 표밭갈이를 해온 각 진영의 후보자들은 저마다 손익 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신당이 ‘기초선거 무공천’ 원칙을 정하면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진영 안산시장 및 시의원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민주당 예비후보로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은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와 신당 창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선한 그룹의 연대를 의미한다”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새정치연합 예비후보로 안산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신윤관 안산내일포럼 공동대표도 “신당 창단과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지지하고 환영한다”면서 “다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서 유리해지기 위해 새로운 당을 창당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신당이 창단되는 것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주원 예비후보측 관계자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과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는 환영하고 지지해야 할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표면적으로 민주당 및 새정치연합 안산시장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보였지만, 당내 경선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한 초반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져 혼란스런 표정이다. 한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이 없어지면서 선거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전략적으로 보면 더 복잡해진 것 같다”며 “여러 후보가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다면 새누리당 후보와의 경쟁이 어려울 것이다. 장기적으로 봐서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예비후보들이 한 자리에 앉아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춘우·하혜경 리포터 leee8742@han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 선정 안산시의 대표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선정,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문광부의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은 올해 처음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전국 공연예술 축제 중 광역시도 행사·축제 1차 심의회를 거쳐 선발된 사업을 문광부에 추천, 문광부 공연예술행사·축제 선정회의 2차 심의를 거쳐 전국 총 51개 축제가 선정됐다.올해로 10주년이 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8개국 60여 작품이 참가할 예정으로 ‘거리에서 만난 즐거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도시축제의 콘텐츠를 제시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 음식거리 안산 원곡동에는 아주 특별한 거리가 있다. 2만5000명이나 되는 외국인들이 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다문화 음식거리’다. 주말이 되면 이 거리는 더 특별해진다. 타지에 사는 외국인들과 이 거리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내국인들까지 합쳐지면서 한바탕 잔치가 벌어지는 것이다. 한참을 구경하다보면 이곳이 외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린 정도다.특히, 음식거리 중앙 통로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먹거리 좌판은 아주 이색적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등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아시아권 음식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리포터가 다문화 음식거리를 찾은 지난 토요일도 거리는 외국인들로 북적였다. 다양한 먹거리 좌판도 어김없이 펼쳐져 있었다. 과거에 비해 다문화 음식거리는 많이 깨끗해졌다. 주변에 쌓여 있던 쓰레기가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음식 자체도 많이 청결해진 느낌이다. 음식을 판매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외국인들이지만 한국어도 제법 잘 구사한다.리포터의 눈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음식은 중국의 거리음식이다. 인도의 난, 아니 토핑이 빠진 피자를 연상케 하는 이 음식, 이름이 무엇인지를 물어봤지만 주인은 한국말을 못한다. 2조각에 2000원이란다.다른 좌판에 놓여 있는 돼지고기 등의 각종 요리 재료들은 살짝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완성된 음식을 보면 제법 맛있어 보인다.음식거리 중간쯤에 이르렀을 때 인상적인 음식 하나가 또다시 눈에 들어왔다. 군고구마와 비슷한, 커다란 항아리에 숯을 넣고 그 위에 고구마를 넣어 푹 구운 음식이다. 잘생긴 주인아저씨는 한국말도 제법 능숙하게 구사한다. “한국 사람이세요”라고 물었더니 “아니요”한다. 고구마 4개에 5000원. 제법 비싸다.다문화 음식거리를 둘러보는 데는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린다. 인근에 있는 외국식당에서 식사까지 하면 2시간 정도. 리포터는 이날 식사는 생략하고 군고구마와 중국음식 몇 가지를 사가지고 왔다. 그 많은 음식 중에서 선택을 제법 잘한 것 같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고려인과 함께하는 삼일절 기념행사 열어 삼일만세운동 95돌을 맞아 안산지역 삼일운동 유공자들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안산지역사연구모임은 지난 3월1일 안산지역 삼일운동 유공자인 유익수 선생과 김병권 선생 묘소와 홍순칠 선생의 기념비를 참배하는 3.1절 기념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10년째 계속하는 3.1절 기념행사에 특히 올해는 러시아지역 독립 운동가들의 후손이며 현재 안산에 거주중인 고려인 20여명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안산지역사연구모임 이채호 운영자는 “비석거리 만세운동은 인근 지역에 비해 규모나 파급력이 큰 시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삼일절 기념행사를 시에서 마련하지 않고 있다. 해마다 만세길을 따라 행진을 했지만 올해는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여섯분의 묘소를 참배하고 그분들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올해 행사에는 선부동 땟골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20여명과 안산지역사 연구모임 회원, 역사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른 아침부터 태극기를 챙겨들고 모인 이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상록구 부곡동 유익수 선생의 묘소. 유익수 선생은 청문당을 지은 유시회 선생의 7대손으로 당시 안산지역 유지였던 분이다. 유익수 선생은 안산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능곡리 윤병소, 와리(현재 와동)의 홍순칠, 화정리의 김병권, 수암리의 이봉문, 산현리의 윤동욱과 함께 1919년 3월 30일 비석거리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안산지역사연구모임 정진각 교수는 “당시 유익수 선생님은 월피동에서 큰 잡화점을 운영하고 계셨다. 그 시대 만세운동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먹고 살만한 분이셨는데 만세운동에 참가한 후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겪고 출옥 후 6년여 동안 휴유증에 시달리다 돌아가신 분”이라고 안내했다.특히 이날 묘소 참배에는 유익수 선생의 손자이며 안산시 초대 문화원장을 역임한 유천형 원장이 참석해 만세운동 이후 가족이 겪어야 했던 아픔을 전했다.이어 일행은 2000여 군중이 모여 만세운동을 진행했던 수암면 비석거리 현장으로 이동했다. 1919년 당시 안산군 인구는 8000여명. 그중 2000여명이 참가한 수암면 비석거리 시위는 ‘하얀 파도가 거리를 덮었다’고 표현될 정도의 대규모 시위였다. 그날의 함성을 되살리는 만세삼창과 비석거리 보존을 위해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다음으로 찾은 곳은 화정동 김병권 선생의 묘소. 서울무관학교 출신으로 육군 보명 참의를 지낸 김병권 선생은 1907년 군대해산 이후 고향이 화정동에 머물다 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해설을 맡은 신대광 선생은 “일제에 의해 군대가 해산되는 치욕을 당한 만큼 누구보다 울분에 가득차서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분이셨을 것”이라며 “당시 기록에 의하면 시위도중 한국인 순사를 만났는데 ‘너도 한국인이니 함께 만세를 불러라’라고 권유할만큼 적극 적으로 만세운동을 주도하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병권 선생의 묘소는 흔한 비문이나 묘지석조차 없이 방치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이 분들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셨는데 덕분에 편하게 살고 있는 우리는 기억을 하고 뜻을 보전하는 일도 소홀히 하고 있다. 안산시민들의 성금으로라도 작은 비석이라도 세워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고려인과 함께하는 3.1절 기념선언문 낭독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및 문화복지 지원을 위한 안산 시민 원탁회의 이천환 공동대표는 선언문에서 “정신대 할머니들의 눈물도 닦아주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일제 잔재가 도시 곳곳에 남아 있고, 여전히 안산에 3.1기념비도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도 못하고 있다”며 “국가와 언어, 피부색이 다르다 차별받지 않으며 평화로운 번영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 2014년 지금의 3.1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유앤아이 어학원 안산초지캠퍼스 개원 창의적인 표현영어 교육을 표방하는 ‘유앤아이 어학원’이 안산초지캠퍼스를 개원했다.유앤아이 어학원은 초·중등 서술형 표현영어와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하는 창의적인 글쓰기, 영어도서 1000권 읽기 프로젝트 등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다.초등단계에서는 발표수업, 영어 독서수업, 창의적 북리포트 쓰기와 에세이 작성 등 서술형 표현영어교육이 핵심이다. 중등단계는 개정된 교과서의 서술과 논술형 평가대비 및 내신, 주제중심 독해, Debate 수업을 통한 실영영어강화, 수능영어 능력배양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유앤아이 어학원은 초지동 기아자동차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411-02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리포터의 안산동산고등학교 20회 입학식 참관기 지난 2월 28일 안산 동산고등학교에서는 2014학년도 신입생의 입학식이 진행됐다. 동산고 비전홀에서 학생과 가족 등 1000여명이 모여 진행된 입학식에는 동산 오케스트라 ‘동산 콘서트 콰이어’의 연주와 합창단의 축가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이사장 김인중 목사의 ‘사랑의 불씨 되는 동산인들’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는 부모·교사·친구를 소중하게 대하기는 동산인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김 목사는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과 잘 하는 것, 그리고 재미있는 것을 해라. 그리고 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랑의 불씨가 되어 달라”며 “옆 사람을 보아라. 아주 희한하게 생겼지만(웃음), 그래도 세상에서 하나 밖에 귀한 보석이다”라고 말했다. 입학선서와 장학증서 수여가 끝난 후 홍원용 교장의 입학식사가 이어졌다. 홍 교장은 “태도가 가장 큰 실력이 되어야 한다”며 정직·근면·친절 세 가지 태도를 강조했다.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50·수원 가장동)는 “내신이나 실력에 대한 염려가 줄어들고, 밝은 고교생활이 될 것이라는 예감에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입학식 마무리는 부모님과 교사 그리고 학생들이 반 별로 단체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각 교실에서 담임과의 시간을 갖으며 학부모총회를 했다. 많은 학부모님이 참여해 일 년 동안 함께 할 작은 약속과 당부를 메모하며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이었다. 총회시간에 한 교사는 “동산고의 ‘윤리거리’는 중요하다. 고등학생의 이성교재는 학습에 지장을 준다”고 강조했다. 윤리거리란 남학생과 여학생이 50cm 거리를 유지하라는 원칙이다. 이날 만난 입학생 A군은 “오늘 저녁 9시에 하는 방가후 보충수업 수강신청이 조금 걱정된다. 처음 해보는 것이고, 또 인기강좌는 단 몇 초만에 마감된다고 하니 조금 흥분도 된다”고 했다. A군은 축구와 화학실험을 신청하고 싶다고 했고, 옆에 있던 친구는 ‘로봇봉사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싶다고 했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