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3,3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9월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22년 전통의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교육원(원장 박범석)은 직장인, 취업준비생, 주부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9월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온라인 반을 비롯해 5개의 직영지부(서울본부, 강남교육원, 동대문교육원, 남양주교육원, 부산본부)와 19개의 제휴기관 등에서 총 24개 출석반을 모집한다. 천안은 9월 19일 수요일 개강하며 호서대 평생교육원에서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10분 진행한다. 온라인반은 매월 25일 개강한다. 또한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한 이벤트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독서지도사 수강생이 ‘독서지도사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독서지도사 교재 무료증정 쿠폰’을 지인에게 전송하고 쿠폰을 받은 지인이 수강할 경우, 지인을 추천한 회원에게 5만원 상당의 ‘유료특강’ 수강권과 ‘도서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수강신청 일찍하기’ 이벤트를 통해 개강일 기준 1주일 전에 양성과정 등록 및 결제를 마친 회원에게도 동일하게 ‘유료특강’ 수강권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어플로 편리하게 수강 가능 =수료 후에는 출석반의 경우, 전과목 온라인 재수강이 2주 동안 가능하며, 온라인 반은 1개월 추가 수강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온라인반의 경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강좌를 수강할 수 있고, PC와 모바일 연동 학습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한우리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교육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수강료는 출석반 54만원, 인터넷반 42만원(등록비 포함)이다. 또한 서울본부의 주말반이나 야간반 등록 시 노동부 환급 과정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의 경우 내일배움카드 소지자에 한해 수강료 60%를 지원한다. 수강신청은 개강일까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nuricamp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1992년부터 국내 최초로 독서·토론·논술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 교육으로, 개인의 발전을 물론, 자녀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강좌는 총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생각하기 등의 독서지도와 독서교육법에 관련된 교육과정으로 ‘독서교육론’, ‘독서논술지도론’, ‘독서자료론’, ‘독서지도방법론’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한다.문의 : 041-564-5355. www.hanuricampu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영어 특기자로 대입을 준비하라 글 : 미닛플러스어학원 이주환원장"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A rolling stone gathers no moths.)"는 속담이 있다. ''직업을 자주 바꾸면 돈이 모이지 않는다''는 의미이지만 넓은 의미로 보면, 결국 ''성공하려면 한가지 일에 몰두하라''는 말이다. 이 말은 입시 전형 종류만 정시, 수시, 입사관 등 수십여가지에 이르는 요즘,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중고등 학생들에게도 해당된다. 희망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학부모든 학생이든 ''극성''맞아야 한다. 이를테면, 중학생만 되어도 전공적합성 평가 및 선행학습 정도를 측정하여 대입 조기진단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희망학교, 전공을 선정해야 한다. 또한 그에 적합한 고등학교와 계열을 준비하며 주요과목의 선행학습을 통해 자신에게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설상가상은 고등학교 입학 후, 특목고, 자사고이든, 일반고이든, 서울 10위권 대학에라도 들어가려면, 정시든, 수시든 내신 전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 부천, 인천권 일반고의 경우 한 과목에서 실수로라도 1번 이상 1등급을 놓치면 1류대의 문은 닫히고 만다. 지역균형 선발로 수능 최저등급만 맞추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의 문턱이 오르지 못할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는 재수생을 포함한 평균 수능 응시자가 매년 70만명을 웃돌며, 그중 1등급을 받는 4%의 인원수는 서울 10위권 대학의 입학 총 정원수보다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그렇다면 대안이 무엇인가? 영어를 다른 과목보다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Good News가 있다. 2년제 전문대부터 서울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영어 한과목만으로 대학을 들어갈 수 있는 특기자전형을 공략하는 것이다. 이 전형은 서울대의 경우만 봐도, 10년 이상 유지해오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정원외 입학전형에서 수시로 편입시키는 등 인원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내신 반영비율이 0%이고, 수능 최저 등급도 외국어영역을 포함한 두개 교과에서 2등급 이상만 받으면 된다. 자유전공 학부의 경우 수능 최저등급마저 없다.실제로 본인은 2년제 전문대부터, 서울대 경영학과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특기자전형으로 합격시킨 사례를 수년간 국내 최다수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만 해도, 내신이 6등급이며, 영어도 3등급 밖에 안나오던 소위 ''최하위권'' 일반고 출신 학생을 특기자전형(미국 입학사정관제)으로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라는 Boston University에 합격시켰으며, 공인성적 우수자들을 다수 배출하여 지방대학부터 서울대까지 다수의 수시 원서를 현재 관리하고 있다. 원리중심의 바른 학습은 분명 실적을 내고, 좋은 입시 결과를 맺는다. 학습된 영어실력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평생에 걸쳐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자녀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꿈을 크게 꾸며 살도록 하는 좋은 부모가 되길 바란다. 또한 지금부터 작게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도 마련해 줄 수 있는 능력있는 학부모가 되기를 또한 바란다. 분명, 성적이 행복순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갈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최선임은 부인할 수 없다. 영어를 다른 과목보다 더 잘하거나, 더 좋아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자신있게 권한다. 당신의 자녀를 최선의 대학에 진학시키자. 가지않은 길, 블루오션에 대한 개척은 대입후 모험해도 늦지 않다. 분명한 길, 가능성 있는 길에 투자하는 결단력이 필요한 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훔치고, 성폭행하고, 불까지 젊은 여성 상대로 14회 걸쳐 강도강간서울 중랑경찰서(서장 신경문)는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면목동 일대에서 젊은 여성을 상대로 14회에 걸쳐 강도·강간·방화·절도 행각를 벌인 피의자 서 모(26)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004년 5월 16일 서울 면목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에 침입해 이 모양의 얼굴과 배를 주먹으로 때리고 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어 현금 8000원을 강취 한 후 강간하고 거실에 화장지를 풀어 불을 지르고 도망가는 등 2012년 4월 29일까지 면목동 일대에서 14회에 걸쳐 강도강간(7회), 방화(3회), 절도(4회)행각을 벌였다.서씨는 자신이 20년 넘게 면목동에 살아 주변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점을 이용해 주택가에서 혼자 살고 있는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씨는 피해자의 뒤를 따라가 집을 알아 놓고 창문을 뜯고 침입한 후, 피해자가 귀가할 때가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또 피해자의 뒤를 따라가 현관문을 잠그지 않은 점을 이용해 범행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서씨가 피해자 집에 침입 후 현금이 나오지 않으면 재수가 없다는 이유로 거실에 화장지를 풀어 방화하기도 하고, 애인과 싸워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방화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명문고 진학준비가 명문대로 가는 지름길 지난 24일 비가 오는 저녁시간에도 박정어학원 대강당에는 자녀들의 진로에 고민이 많은 엄마들로 가득했다. 전국 학부모 지원단 부위원장인 i4edu 김수영 대표를 초청, ‘조기 진로 설정에 따른 명문고 명문대 합격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기 때문. 김 대표는 한영외고 및 한영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15년 동안 대입진학지도를 해 왔으며 아발론 녹지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그의 저서 ‘스토리가 강한 아이로 키워라’, ‘명문대학 중학교 때 결정된다’와 블로그(www.iwinner.co.kr에서 iwinner 블로그 바로가기 클릭하면 입학사정관제+김수영 칼럼)를 통해 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제일 먼저 그가 말하는 것은 엄마들의 역할이다. 자녀교육에서 엄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 그렇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구체적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는 엄마들이 많이 있다. 김 대표는 한 가정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CEO로서, 성공 DNA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엄마들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것을 강조한다. 아이들 프로필 만들어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라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고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가 강조되는 요즘 학생들은 난감해한다. 평소 글쓰기 훈련도 되어 있지 않고,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전형을 선택하고 시간에 촉박해서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하면서, 담임선생님이나 전공교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지만 그렇게 준비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려면,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살핀 후 해당 직업과 연관된 대학, 학과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플랜을 짜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다. 이때, 엄마들은 매 학년 아이들의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자. 선생님에게 우리 아이들을 정확히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추천서를 써 주는 부담감도 덜어 주는 것이며 좋은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가 나올 수 있는 비결이다. 명문고 진학에 도전하라SKY 서성한이 중경외시 건동홍숙? 전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이 단어는 사자성어가 아니고 주요 대학 앞글 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이 대학들 정원은 3만 명. 우연의 일치인지 외고·국제고 9000명. 과고·영재고 2000명. 자사고 1만7000명으로 주요 고등학교 정원도 3만 명이다. 실제 이들 고등학교 출신들이 좋은 대학을 거의 장악하고 있다. 명문대를 가기 위해서는 명문고에 합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설령 명문고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실력은 한층 올라간다. 최종 목표는 명문대 진학이겠지만 목표를 좀 당겨서 명문고 입시에 도전해보자. 전국단위 경시 및 인증시험에 참가하여 현재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영어는 말하기, 쓰기 위주로 김 대표는 무역회사 근무하던 시절 영어로 말하기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최근 영어교육의 방향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최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도입됨에 따라 읽기, 듣기와 더불어 말하기 쓰기가 중요해졌다. 영어로 쓴다는 것은 단순히 영어 단어의 나열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올바른 표현법에 따라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NEAT와 더불어 영어중점 창의경영학교의 운영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용 영어교육 중심의 학교 영어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75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인근지역에는 아산의 설화고가 있다. 말하기 쓰기 수행평가를 통한 수업개선, 의사소통능력 향상 프로그램 확대,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 지원과 전문 인력 확충, 사교육 억제 등을 통해 영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지향한다. 설명회가 끝나고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충남외고에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의 “내신 준비가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하나?”, 외고를 준비 중인 중학생의 “영어 특기로 대학 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그리고 해외유학을 생각하는 엄마의 “영어준비를 위해서 유학을 보내고, 국내에 들어와서 입시공부를 하려면 재수까지도 시켜야 하나” 등 생생한 질문들이 이어졌고 김수영 대표와 이흥우 원장의 성의 있는 답변이 오갔다. 박정어학원 이흥우 원장은 “차후에도 이런 설명회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이들 교육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궁금한 내용들을 상담하면서 발전하는 시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 041-568-1140 주평탁 리포터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2014 수능 국어 A·B형 어떻게 대비할까 현재 고등학교 2학년부터 치르게 될 2014학년도 개편 수능의 핵심 변경 사항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을 A·B형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출제하는 것이다. 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B형은 현행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이며,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쉬운 난이도이다. 수학의 경우 원래 인문·자연 계열의 출제범위가 달랐고, 영어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에서 인문·자연계열 모두 B형을 요구하므로 수험생 입장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하지만 국어의 경우는 다르다. 2014학년도부터 대부분의 수험생이 인문계열은 국어B, 자연계열은 국어A를 선택하게 된다. 달라지는 국어영역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살펴봤다.출제범위, 문항유형, 교과 영역별 비중 달라지는 2014 국어 영역2014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이 현행 수능의 언어영역과 크게 달라진 것은 A·B형에 따라 출제범위가 달라진 것이다.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이며,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한다. 단, 교육과정 과목에 기초하되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한다. 또한 ‘언어’라는 명칭이 ‘국어’로 바뀌고 교육과정에 기초한 평가가 강조됨에 따라 지난 5월 17일에 치러진 2014 수능 예비시행 국어 영역의 출제 문항을 살펴보면, 화법, 문법, 독서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영역별로는 현행 수능이 문학과 비문학으로 이원화되어 있었다면 2014 수능은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등의 5개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화법’과 ‘작문’이 A·B형 모두 각각 5문항, ‘문법’은 A형이 5문항, B형이 6문항, ‘독서’는 A형이 15개 문항, B형이 14개 문항, ‘문학’에서는 A·B형 모두 15문항씩 출제되어 현행 수능에 비해 문법의 문항 수가 늘고 독서(비문학)의 문항 수가 줄었다. 현행 수능이 50문항 80분인데 비해 2014 수능은 듣기평가 5문항이 제외돼 45문항 80분으로 시행된다.<2014 수능 국어영역 A/B형 출제 범위> <2014 수능 국어영역 A/B형 신유형 문항>* 5월 17일 실시된 ''2014 수능 예비 시행'' 기준<2014 수능 국어영역 세부 영역별 문항 비중 변화>* 5월 17일 실시된 ''2014 수능 예비 시행'' 기준수능이 교과서에서 나온다?2014학년도 수능이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므로 그동안 소홀히 다루었던 화법, 작문, 문법 등의 교과도 충실히 소화해야 한다. 특히 출제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각 단원의 목표나 학습 활동 등은 꼼꼼히 체크해 두어야 한다. 단, 많은 교과서를 다 공부할 수 없으므로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하되 단순 암기식 공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강남인강 언어영역 김유동 강사는 “교과 중심의 시험 개정 방향은 교과서에 있는 ‘작품’들을 출제하겠다는 의미보다는 교과서의 ‘학습 목표’, 교과서에서 다룬 주요 ‘개념’들을 바탕으로 출제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만약 특정 교과서에 있는 문학 작품이 출제되면 다른 교과서로 공부한 학생들과의 형평이 깨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과서의 단원목표를 확실히 알고 주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서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어 볼 것”을 권했다. 대성마이맥 언어영역 김동욱 강사는 “이전 수능과 비교해 2014 수능 국어영역은 문학 작품의 교과서 출제 비중이 높아졌다. A형을 준비하는 이과 학생들은 문학Ⅰ 교과서를, B형을 준비하는 문과 학생들은 문학Ⅰ·Ⅱ 교과서를 꼼꼼히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A형도 B형처럼 공부해라?A·B형 분리출제로 특히 자연계열 학부모들은 자녀의 수능 국어 공부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고민이 많다. 수능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국어 교육과정은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이전 그대로 진행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학원가 설명회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A형도 B형처럼 준비하라는 곳도 있고, 차별화해야한다는 곳도 있어 혼란스럽다. H고 자연계열 고2 학부모 김씨는 “A형 수능 범위에는 문학Ⅱ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학교에서는 현재 문과학생들과 똑같이 문학Ⅱ 수업을 하고 있다. 이과 학생이라 수학, 과학의 공부부담이 커서 국어 공부의 부담을 덜고 싶기도 하고, 문학 외에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과목도 있는데 문학Ⅱ 수업을 필수로 하는 것이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또, S고 자연계열 고2 학부모 정씨는 “일부 사교육에서는 A·B형 수능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고 1년 만에 끝날 수도 있으므로 재수까지 생각하면 문학Ⅱ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한다. A형에 맞춰 얄팍하게 공부했다가 뒤통수 맞지는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A·B형 맞춤공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그 기준을 공부의 범위에 둘 것인가, 깊이에 둘 것인가에 따라 갈린다. 김동욱 강사는 “교과서가 많다보니 학교에서 선택한 문학Ⅰ 교과서에 모든 문학Ⅰ 작품들이 실려 있지 않으므로 문학Ⅱ를 공부하는 것이 작품을 많이 본다는 차원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문학Ⅱ보다는 다른 문학Ⅰ 교과서의 작품들을 더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A·B형은 출제 범위가 다르므로 따로 준비해야한다. 문과 학생이 수Ⅱ를 공부하지는 않는다. 같은 논리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동 강사는 “A형도 B형처럼 공부해야 한다는 일각의 분석은 일리가 있다. 상위권 이과 학생들은 오히려 문과 학생들보다도 국어영역 성취가 뛰어난 편이다. 그런데 A형으로 문제가 쉬워지면 이과 상위권 국어영역은 경쟁이 매우 치열해진다. A·B형 가리지 말고 철저하게 B형 수준으로 준비해야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등급제 자체가 사라지지 않는 한 A·B형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피로도는 이전보다 더한 셈”이라고 말했다.강화된 문법 어떻게 대비할까2014 수능 국어영역은 문법 문항 2012-09-03
- 박근혜,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 84% 역대 최고 득표율로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확정불통 이미지·폐쇄형 측근·과거회귀 역사관 넘어서야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에 박근혜(60) 의원이 확정됐다. 박 후보로선 재수 끝에 본선에 진출한 셈이다. 또 한국정치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과 2세 대통령에 도전하는 후보가 됐다. 20일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열린 일산 킨텍스. 결과는 싱거웠다. 박 후보는 전체 유효 투표수(10만3118표)의 84%(8만6589표)를 얻었다. 2002년 '대세론'이 득세하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얻은 68%를 가뿐하게 넘어섰다. 나머지 4명 후보의 득표수를 합쳐봐야 16%에 불과했다.◆원칙과 깨끗한 이미지가 최대 강점 = 박 후보에 대한 새누리당 지지층의 몰표는 그의 '대선 경쟁력'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박 후보에겐 영남 중심의 탄탄한 지역기반에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이 버티고 있다. 보수층과 장노년층의 지지를 받는 근거이기도 하다. 지역(영남)과 세대(중장년층), 이념(보수)이란 탄탄한 삼각진지를 기반으로 유권자들을 결집시킬 후보적 요소를 갖춘 셈이다.개인기도 만만치 않다. 박 후보는 보수정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로 나선 경력이 있다. 그만큼 대중적 인기가 높다. '선거의 여왕'이란 별칭도 그래서 생겼다. 정권재창출을 바라는 보수층 유권자가 박 후보를 절대 지지하는 근거다. 여기에 박 후보는 여당 후보로 확정됨으로써 148석 거대 집권여당의 든든한 후원까지 받게 됐다. 박 후보가 5선의 정치생활을 하면서 다져온 '원칙과 신뢰'의 이미지도 강점이다. 정한울 동아시아연구원 여론분석센터 부소장은 "한번 약속한 말을 좀처럼 뒤집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과 부패와는 거리가 멀 것이란 이미지가 보수정당 후보인 박근혜의 최대 강점"이라며 "최근 공천헌금 사건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풀이했다.◆후보 박근혜가 넘어야 할 산 = 그러나 첫 여성·2세 대통령에 도전하는 그에겐 만만찮은 과제들이 쌓여 있다.당내에선 박 후보가 '대세'이지만 밖으로 한 발짝 나가면 '박빙의 혈전'이다. 그가 맞서야 할 상대는 야당의 지지를 받는 안철수이거나 안철수가 지지하는 야당 후보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선거구도는 '낡은 정치 대 새로운 정치'로 재편될 수 있다. 실제 안철수 돌풍의 근원은 기성 정치에 대한 반감의 표출이기 때문이다. 박 후보가 딛고 있는 새누리당의 근거는 군부독재정권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기득권 보수정당이다. 세계 정치 역사상 낡은 집단이 새로운 세력을 이긴 적은 없다. 경선 이후 박근혜 캠프가 '박근혜의 변신'을 고민하는 것도 이 대목 때문이다.새누리당 핵심관계자는 21일 "박근혜 후보 스스로 자신만의 원칙과 선을 넘어 크게 도약하지 않으면 대선승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5·16 역사관으로 상징되는 불통 이미지를 해소하고, 대대적 인적쇄신으로 폐쇄적 측근참모를 중도까지 포괄하는 개방형 참모진으로 개편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관련기사]- '박근혜의 날' 침묵한 두 남자- 박근혜 수락연설은 '삼박자 집권론'- 박근혜-야권, 중도층 놓고 격돌 예고- 박근혜 '통합 승부수' 속도 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새누리 오늘 전당대회 … 박근혜 후보 유력 유력정당 첫 여성후보 … 민주 경선ㆍ안철수 행보 촉각18대 대선고지를 향한 여야 간 사활을 건 전쟁이 시작됐다. 포문은 새누리당이 먼저 열었다.새누리당은 20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는 전날 실시한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1위를 차지한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최종 결과는 오후 3시 30분쯤 나올 예정이다. 5인의 후보가 참여한 전당대회에서는 박근혜 후보의 압승이 예상된다. 당내에선 박 후보가 적어도 70% 이상 득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우리나라 선거 역사상 유력 정당의 첫 여성 후보가 된다. 전직 대통령의 자녀가 대선 후보가 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재수만에 후보 된 박근혜 후보, 과제는 = 대선 시동을 건 박근혜 후보의 시급한 과제는 공천헌금 의혹사건의 앙금을 털어내는 일이다. 3차 소환조사를 받은 현영희 의원은 이르면 오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3억원 수수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공천위원이었던 그가 돈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박근혜 후보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롭기 어렵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이번 사건을 초기부터 '배달사고'로 선을 긋고 나온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치 않다.또 다른 과제는 박 후보에 반감을 갖고 있는 젊은 세대와 중도층을 어떻게 설득하느냐이다. 최근 경제민주화와 보수대연합을 둘러싼 친박계 내부갈등도 이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박근혜 캠프 홍사덕 선대위원장과 최경환 본부장 등은 보수대연합론자에 가깝다. 반면 김종인 박근혜캠프 선대위원장이나 이상돈 정치발전위원은 "보수대연합으론 대선 승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2002년 상황으로 돌아가자는 거냐"며 "2002년 이회창 후보 당시에도 대세론에 기대 보수대연합에 만족하다 결국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보수대연합에 앞서 중도를 먼저 끌어안지 않고는 대선승리가 어렵다는 논리다. ◆여야 진검승부 시작됐다 = 새누리당 후보 확정을 계기로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 시계판은 빠르게 돌아갈 전망이다.민주통합당은 내달 중순 후보를 확정한다. 여기에 범야권 유력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2차 단일화 과정도 남아 있다.이에 따라 야권이 어떤 과정을 거쳐 누구를 대선후보로 내세우느냐에 따라 대선 판도는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관련기사]- 박근혜 ‘화합과 변화’로 마지막 승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양일초등학교 이색 방과 후 수업 ‘그림책출판교실’ 양일초등학교 이색 방과 후 수업 ‘그림책출판교실’세상에 단 하나 뿐인 그림책, 내가 직접 만들어요 이유진(양일초5) 양의 꿈은 소설가가 되는 것이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유진이는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소박하게나마 그 꿈을 이루었다. “혼자서는 완성된 이야기를 만들지 못했는데 그림책출판교실에서 해보니까 책도 만들고 글쓰기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유진이는 두 번째 책을 만들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마법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입학 시험을 준비하는 에이리의 이야기다. 유진이가 책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양일초등학교(교장 홍향화)의 방과 후 프로그램인 ‘그림책출판교실’ 수업 덕분이다. 책을 소재로 한 독특한 수업수업을 이끌어 가는 이는 강사 이정미 씨다. 그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독서논술 등 글쓰기 관련 수업을 수년 간 진행하다 우연히 그림책 출판 수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자신의 자녀 때문이었다. 이 씨의 자녀는 어릴 때 부터 종이를 접어 그림을 그리고 자기 책이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마침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만들어 출판하는 학원이 있었고 이정미 씨는 자녀를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고가의 비용, 긴 시간, 글쓰기보다 그림에 치중하는 수업 내용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직접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응용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소량 출판을 적당한 가격에 할 수 있는 출판사가 없었다. 고심 끝에 그는 출판사를 직접 만들었다. 그 결과 아이들이 만든 책을 편집 디자인까지 이 씨의 출판사에서 완성하고 인쇄소에서 책으로 만들어 내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다. 분기마다 그림책 1권 완성아이들이 만든 책을 펼쳐보았다. 두툼한 표지가 튼튼해 보였다. 아이들이 오랫동안 간직할 책이라 제본도 튼튼하게 마감하려고 신경 썼다는 것이 이정미 강사의 말이다.분기별로 모집해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의 특성상, 그림책은 분기별로 한 권씩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비용은 수업료에서 출판에 소요되는 것까지 모두 합해 14만 원이 든다. 수업은 저학년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뉘어 각각 주 2회씩 진행된다. 인원은 한 반에 10명 안팎이다. 강사가 학생들 개개인의 작업을 지도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인원이면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림은 크게, 채색은 풍성하게수업 첫 날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든다. 이야기를 쪼개어 10~12단락으로 나눈다. 다음은 그림 그리기가 진행된다. 이야기의 특성에 맞춘 그림을 스케치한 후 머메이드 용지에 직접 그리고 채색한다. 색을 칠할 때는 풍부한 색감을 연출하기 위해 수채용 색연필을 사용한다. “나무 하나를 그릴 때도 갈색 한가지 보다는 진한 갈색, 연한 갈색, 황토 색, 이렇게 여러 가지 색을 섞어 쓰게 해요. 훨씬 입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죠. 책이 나오면 우리 아이가 이렇게 그림을 잘 그렸나 얘기하는 부모님들도 있어요.” (이정미 강사)그림을 그리다 보면 각자의 기질이 드러난다. 소심한 학생들은 그림을 작게 그리는 경향이 있다. 불안감이 있는 학생은 바닥 기저선을 반드시 그리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정미 강사는 이 수업을 진행하면서 미술치료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학생들이 그림을 더 크게 자신 있게 그리도록 강조한다. 학생들도 그림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감을 얻어 가기도 한다. 내가 만들어 더 소중한 그림책그림책출판교실에서는 그림 못지않게 이야기에 힘을 쏟는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주제는 동물, 친구, 모험, 그리고 성공 스토리다. 저학년들은 동물에 자신을 투영한 이야기를 종종 만든다. 토끼나 강아지는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다. 판타지 등 모험 이야기는 고학년 학생들이 즐겨 쓰는 주제다. 특히 여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성공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친구가 없어 외롭던 아이가 친구를 만난다는 이야기도 단골 소재다. 고학년들은 기존의 동화를 비틀어서 새로 써보기도 한다. 잘 알려진 동화를 전혀 다른 결말로 만드는 작업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키우고 통쾌함을 준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담아 낸 이야기를 만들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는다. 출판은 대개 2권 이상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만든 책이라며 뿌듯해 한다. 친구 생일 선물로 자신이 만든 그림책을 주기도 할 만큼 소중하게 여긴다.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좋아 재수강 비율이 높은 수업이기도 하다.이정미 강사는 “책의 모양새나 편집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소중한 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책이 나오면 더 좋아하는 것은 부모님들”이라면서 “아이들이 책하고 친해지게 하는 데 좋은 수업”이라고 말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어른부터 아이까지 다양한 문화강좌가 가득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문화강좌가 꾸준히 인기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문화강좌가 가득한 ‘제일문화교실’을 다녀왔다. ● 취미부터 자격증까지, 성인강좌어른이 되면 성장이 멈춘다? 몸은 성장이 멈출지언정 ‘나’는 계속해서 성장시킬 수 있다. 성장에 필요한 감성과 지식은 배움으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문화센터는 실력 있는 강사진의 다양한 강좌를 부담 없는 비용으로 들을 수 있다.재수강 신청률이 높은 어학강좌는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여름특강까지 계속 이어 진행한다. 어학강좌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어민 강사에게도 배울 수 있다. 인기강좌인 음악강좌는 다양한 악기와 성악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학기에 우쿨렐레가 신설되었다. 특히 어학과 음악 강좌는 많은 경험과 출중한 실력을 갖춘 강사가 많아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자기주도 학습과정’과 ‘두뇌특성별 맞춤교육법’ 같은 학부모 교실도 마련되어 있다. ‘두뇌특성별 맞춤교육법’은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학기에 신설된 학부모 교육이다. 최신 뇌과학에 대한 교육강좌이며 희망자에게는 두뇌검사와 진로상담도 해준다. 슬로우푸드와 건강프로그램, 기초부터 다지는 ‘컴퓨터왕초보교실’과 꽃꽂이와 한자 등 자격증반도 마련되어 있다. 유은영 전도사는 “자식들에게 부탁 안 하고 인터넷을 활용하고 싶어 하는 주부나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컴퓨터 왕초보교실을 마련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 아이의 소질을 발견하는 강좌제일문화센터에서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아이들의 소질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실력 있는 강사진이 가르치는 드럼 바이올린 오카리나 클라리넷 플룻 우쿨렐레를 3개월에 7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배울 수 있다.‘룰루랄라 잉글리쉬’는 5~7세 유아들이 영어를 쉽고 재밌게 시작할 수 있는 강좌로 각 반 8명이 정원이며 수강료는 3개월에 6만 원이다. 수채화 점핑클레이 발레 밸리댄스 에어로빅 바둑 로봇 블록 등 기존의 어린이 강좌 외에 댄스스포츠 동화구연 붓글씨 속독한자 등이 추가로 신설되었다. 이중 속독한자는 한자의 특성과 속독의 원리를 활용한 뇌생리학적 원리에 맞춘 세계최초 발명특허교육이다. 유은영 전도사는 “경험 많고 실력 있는 강사진이 가르치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준비한 강좌들입니다”라며 “아이들이 많은 체험을 접하고 소질을 계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 오감을 통한 성품교육 ‘엄마랑 아기학교’제일문화교실의 ‘엄마랑 아기학교’는 생후 24~48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미술 음악 신체 동화 요리로 이루어진 오감놀이를 통해 다양한 발달영역을 경험하는 유아교육프로그램이다. 인생의 기본을 결정짓는 영유아 시기에 올바른 성품을 갖도록 돕는 ‘성품학교’ 과정이다. 이번 학기는 ‘경청’을 주제로 수업한다.모든 프로그램은 여유롭게 2시간에 걸쳐 수업한다. 한 반에 전체 30명 정원, 교사는 15명으로 아이들이 선생님과 엄마에게 충분한 사랑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아기가 좋아해 한번 시작하면 그만두는 엄마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엄마랑 아기학교’는 간식도 제공한다. 궁중떡볶이, 감자피자, 잔치국수 등 아기들이 잘 먹는 음식들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김밥이나 주먹밥을 아기들이 직접 만들어보며 먹기도 한다.3개월 12주 수업에 재료비와 간식비 모두 포함해 9만 원이다. 9월 6일부터 수업이 시작되며 수업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다. ‘6주 단기 강좌’ 신설제일문화교실은 장기수강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6주 단기 강좌’를 신설했다. 수지침 손뜨개 토탈공예 컨츄리인형&펠트교구 톨페인팅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와 새로 개설된 가죽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패브릭 엣홈&양말인형까지 총 10개의 강좌를 마련했다. 모든 강좌는 2만 원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재료비 별도다. 작품 수를 줄여 모든 강좌의 재료비를 최소화해 쉽게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문의 : 761-9280,762-9111(제일문화교실), 070-4269-7129(엄마랑 아기학교)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2012년 대선, ‘갈비탕 조직’은 구태 돈 들이는 인력 동원 · 후보신격화·'카더라' 신상털기, 자칫 역풍여야 후보들 새로운 방식 고민 … 명함 없애고<박근혜>, 문 열고<문재인>, 손 잡고<손학규>#1. "대통령 후보님이 입장할 때, 악수 청하지 마세요. 카메라 가로막지 마세요. 그리고 저기 할아버지, 지방에서 올라온 손님들이 카메라에 잘 나오게 뒤로 물러나세요.""뭐야, 재수 없다! 벌써 대통령 된 줄 착각하나 봐."(A예비후보 대선출마 선언 현장.)#2. "B씨는 사생활이 복잡하다. 그의 문란한 생활을 목격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그럼 그걸 본 사람이 직접 증언하라고 그래. B씨와 경쟁하는 정치인이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시켜서 '카더라'만 퍼뜨리게 하지 말고. 사생활 캘 시간 있으면 정책토론이나 제대로 할 것이지."(B예비후보에 대한 30대 유권자 대화)2012년 대선 과정에서는 이른바 '3대 관행'이 구태로 찍힐 전망이다. 갈비탕 조직 동원, 후보 신격화, 그리고 '카더라' 신상 털기가 그것이다. 이 세 가지 관행은 각각 △돈 정치, 공학적 선거운동 △권위주의 △악의적 네거티브를 상징한다. <민주통합당 김두관, 문재인, 손학규, 박준영, 정세균(왼쪽부터) 등 5인의 대선 경선후보들이 1일 오전 각각 송파 한농연, 대방동 여성플라자, 여의도 대선캠프, 국회 정론관,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정책과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최근 일부 예비후보 캠프에서 이 방법을 다시 꺼내고 있지만, 자칫하면 젊은 유권자 반감을 사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새 정치'를 시도해야, 미래주자로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갈비탕 조직'과 '동원 선거'는 지난 2007년 대선에서부터 예비후보들을 괴롭혔고, 결국 이명박 정권에까지 부담이 됐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여야 예비 후보들의 말 못할 고민거리는 다름 아닌 '실탄'(돈)이었다. 전국순회 경선을 치르려면 각 지역에 조직을 구축해야 하는데, 여기에 들어갈 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A예비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식당에 50명 모아놓고 갈비탕 한 그릇, 소주 몇 잔씩 먹어도 그 비용이 수십만원에 달했다"며 "이를 몇 번만 반복하면 수천만원이 금방 '깨졌다'"고 회고했다. 또 B예비후보는 C의원에게 '자금 조달'을 부탁했으며, D예비후보측은 '차량 동원 선거운동' 의혹에 휩싸였다. 이때 빚어진 논란은 아직까지 일부 유력 정치인에게 꼬리표로 달려있고, 일부 측근 의원들은 검찰 수사를 받았다. 2007년 대선에서 유력 대선주자였던 이명박 후보 캠프측은 상대적으로 자금이 풍부했고, 이 후보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이른바 '이명박 명함'이 수천장 수만명 나돌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명박 선거 캠프의 핵심들은 정권 말기에 잇따라 돈과 연관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고, '대선자금' 논란이 일면서 대통령의 도덕성에 상처를 입혔다. 이에 따라 2012년 대선 예비후보들은, 조직선거의 폐해를 상대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는 '명함 안만들기'를 선언했다. '줄세우기 및 친박 중심의 배타적 조직 구축'을 지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셈이다. 더불어 이는 '박근혜의 이름을 빌어' 본인의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과 선을 긋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명박 정권에서의 각종 문제를 '반면교사'로 삼은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후보들도 새로운 조직 구축과 선거운동을 고민하고 있다. 일례로 문재인 후보는 역발상 선거캠프를 구축하고 있다. '선거운동원들이 식당에 지지자를 불러 모으는 방식' 이 아니라, 거꾸로 '지지자들이 캠프로 찾아오는 방법'이다. 4·11 총선 과정에서 도입했던 '문이 열린 캠프'가 그것으로, 사무실에 작은 의자와 책상을 마련해 놓고 방문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방법이다. 이 과정에 필요한 것은, 정수기의 물, 종이컵, 녹차 티백이나 커피믹스 정도다. 문 후보는 또 대선 출마선언문 작성 과정에서부터 지지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을 시도했다. 손학규 후보는 최근 '인터넷 소통'과 '정책 토론'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 참여 정책 토론을 유도하는 '위키폴리시'를 개설했고, 전국 순회 활동에서도 '젊은 직장인과의 정책 간담회'에 집중하고 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격렬한 토론과 치열한 대화가 가능한 방식을 고민해 선택한 셈이다. 앞서 손 후보는 민주당 대표 시절에도 유난히 '재래시장에서의 알뜰한 밥 모임'을 강조했는데, 이로 인해 한 측근은 전국 시장의 모든 순대국을 먹어봤다고 한다. 김두관 후보는 최근 '앱'을 통한 홍보에 속도를 내고, 정세균 후보는 뉴미디어를 활용해 젊은 대중과의 접촉을 넓히고 있다. 박준영 후보도 국회에서의 기자회견, 농민과 대화를 통해 '알뜰한 선거'를 시도중이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