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최근 3년 치아질환 건보지출 3조2천억원 이목희 의원 "노인건강복지 확대 결과" … "구강건강 예방중심으로 바꿔야"최근 3년 새 국민 치아 질환으로 지출된 건보재정이 3조2000억 여원에 이른다. 노인건강을 위한 의료복지서비스가 증가한 탓이다. 이는 고령화 심화의 당연한 결과이다. 이와 관련해 건보재정의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해 구강관리정책을 치아질환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 민주당 의원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구강건강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 구강관리를 충치예방관리로 바뀔 필요가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12세 아이 1인 평균 충치경험 영구치는 2.1개이다. 덴마크 0.6개, 독일0.7개, 영국 0.7개, 네덜란드 0.9개, 호주1.1개, 일본 1.3개 등에 비해 2∼3배 더 많은 충치를 가지고 있다. 이는 OECD 국가 중 하위권 수준이다.충치질환은 전 국민이 흔하게 앓는 질환이다. 노인인구의 증가, 단 음식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 영유아·청소년 등 노인인구 외 국민에 대한 구강관리의 국가적지원 미흡 등이 주 원인이다. 충치질환은 그 자체는 가벼원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치아건강 전체를 위태롭게 만든다. 나빠진 치아는 제1소화기로서 구실을 못해 노년기 소화능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에 충치예방 사업이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 예방사업을 등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린이 구강건강관리사업 예산은 계속 줄었다. 2008년 35억9100만원에서 2009년 26억9700만원으로 줄어들다가 2010년에는 0원, 2011·2012년 각각 9000만원으로 감소됐다. 반면 노인의치보철사업은 2008년에 95억9600만원에서 2012년도에는 172억5400만원으로 늘었다. 고령화에 노인구강관리 예산 확대는 당연하다. 하지만 어린이 예방사업을 줄이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이 의원은 "어린이 경우 양치시범사업 수준의 예산만 편성하고 있다"며 "예산을 확대하고, 보건소와 지역 치과 병·의원들이 협력해 학교에서의 구강진료와 충치예방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7
- [즐거운 고향길 ‘A to Z’] 편한 옷·신발에 건강간식은 ‘필수’ 휴대용 소변기·교육용 게임기도 유용명절 장거리 귀성길만 떠올리면 몸서리부터 쳐진다. 고향 갈 생각에 마음은 한껏 들뜨지만 짜증나는 교통체증에 몸도 마음도 금새 피곤해지는 탓이다. 하지만 몇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피곤함을 반으로 줄일수 있다. 아이디어 제품을 활용한다면 멀게만 느껴지는 고향 가는 길이 어느새 즐거운 여행길로 바뀔 수 있다. 크록스의 드라이빙슈즈를 비롯 마테차, 비타500, 사브작육포, 밀크캔디 등 장거리 여행을 편안하게 해 주는 제품들. 사진 이목 제공◆높은 굽 신발 금물, 면바지는 OK = 장거리 여행에서는 운전자든 탑승자든 신발 선택이 중요하다. 신발이 벗겨지거나 미끄러지는 등의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탓이다. 또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 하다 보면 피로감이 쌓여 발이 붓기 쉽상이다. 크록스가 최근 내놓은 '왈루 액센트 스웨이드 로퍼'같은 드라이빙 슈즈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여성들의 경우 높은 굽의 신발이나 발을 꽉 죄는 신발은 피해야 한다. 활동성을 보장해주는 면바지, 래글런 티셔츠, 체크 셔츠 등도 장거리 여행에 맞추는 게 좋다. 이동 패션의 기본은 편안함이기 때문이다. ◆공복감 줄이면서 영양도 챙겨 = 긴 시간 차 안에만 있다 보면 출출해지기 마련. 휴게소를 찾기 어려운 교통정체 상황에서는 알뜰하게 준비한 간편간식이 안성맞춤이다.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나눠먹는다면 더할 나위 없다. 돌코리아의 3가지 과일, 3가지 곡물, 3가지 견과류가 들어간 '트리플 바' 같은 경우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공복감을 채우기에 제격이다. 올가홀 푸드의 '유기농 스톤 그라운드 호밀&아마 크래커' 도 간편식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의 '사브작 쫄깃 육포 바이트'나 서울우유 '밀크캔디'는 장거리 운전에 심심하지 않게 할 입가심 거리. 또 '졸음' 운전을 막아주는 '태양의 마테차'나 '비타 500'도 고향길 필수 간식으로 꼽힌다.◆고속도로서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 = 휴게소에 갈 수 없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이 때 유용한 상품이 휴대용 소변기. LG생활건강의 '미니토일렛'은 비닐 팩 속에 흡수 파우더가 소변을 순간적으로 젤 형태로 응고시켜 사용 뒤 깔끔하게 폐기할 수 있다.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 줄 스마트폰 게임도 챙겨볼 만하다. 농협중앙회와 가족건강 365운동본부에서 선보인 스마트폰 게임 어플리케이션 '야금야금 채소과일'을 권할만하다. 과일의 효능·건강 기능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교육 콘텐츠. 스마트폰 게임 브랜드 팜플의 '모아모아용 for 카카오' 도 지루함을 달래기엔 좋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7
-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연계 교육 참가자 모집 백남준아트센터는 9~11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반 백센터에 모여라!’ 란 주제로 전시 ‘부드러운 교란-백남준을 말하다’, ‘러닝머신’과 연계한 달나라 백남준(9.10~12.13/오전,오후1회 진행), 플럭서스 게임(9.2~10.16/오전,오후1회 진행)이 진행 중이다. 초중고 학생 단체가 대상, 체험 1주일 전 신청가능하다. 1인 3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토요일엔 백센터 가자’는 종이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로 4강 나의 위험한 음악(10.5~26/ 8~13세), 5강 매체는 매체다(11.2~23일/14~19세)로 운영된다. 4강에선 백남준의 액션뮤직을 이해하고 자신의 악보를 창작, 연주해보고, 5강에선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표현할 수 있는 매체를 선택, 작품을 완성한다. 4주 2만원, 재료비, 간식비도 포함된다.문의 031-201-8556, 85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기고] ‘헌법정신 부정’ 유영익은 안된다 한상권 역사정의실천연대 상임대표박근혜 정권이 유영익 한동대 석좌교수를 신임 국사편찬위원회(국편)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한다. 국편은 해방 직후 창설되어 한국사 사료수집ㆍ편찬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이다. 사료의 수집·연구·편찬뿐만 아니라, 역사대중화에 역점을 두어 한국사 교육 및 보급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역사 교육과정 개발과 교과서 검정까지 담당하고 있다. 국편의 역할은 일본, 중국 등 주변국들의 역사왜곡과 역사침탈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유영익 교수는 국편에 걸맞은 인물이 아니다.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역사관을 지녔기 때문이다. 독재 찬양에 앞장선 '이승만주의자'대한민국 헌법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4·19 민주혁명의 저항정신을 국가 정체성으로 선언한다. 친일세력과 독재세력을 배격하는 게 헌법의 기본 이념이자 정신인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이 9차례나 개정됐지만,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는 전문 내용이 부정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유 교수는 그동안 독재자 이승만을 '가장 유능했던 독립운동가, 탁월한 외교가, 대한민국의 합법적 설계자'로 부각시키는 연구 작업을 수행해왔다. 그는 "이승만은 대한민국 건국에 절대적으로 공헌한 건국 대통령이다.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건국한 것은 하느님과 밤새도록 씨름한 끝에 드디어 하느님의 축복을 받아낸 야곱의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위업이다"라며 독재 찬양에 앞장선 '이승만주의자'이다. 이승만은 1925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의 탄핵으로 임시정부 대통령 직에서 쫓겨났고, 1960년 4·19혁명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직에서 쫓겨났다. 대통령 직에서 두 차례나 쫓겨난 인물을 '건국 대통령'으로 부활시키려는 노력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4·19정신의 계승을 천명한 헌법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헌법·반국가적인 행위이다. 유 교수는 2008년 이명박정부가 건국절을 추진할 때 역사학계에서 누구보다 이를 앞장서서 지지하고 추진한 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은 이승만 대통령과 그를 지지하는 입법의원, 행정 관료들이 이 나라의 '우매한 백성'을 유능하고 발전지향적인 '새로운 국민'으로 만들었기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또 "8·15 하면 '광복절'로 받아들였지 '건국기념일'임을 생각지 못했고 건국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해서는 큰 관심을 가져오지 않았다"며, 건국절 제정에 적극 앞장섰다. 대한민국 성립기점이 1948년이라는 '건국절'론은 일제의 식민지배가 합법적이고 정당하다는 '합법 정당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무엇보다 유영익 교수는 현재 비난의 초점이 되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집필한 이들이 속해있는 한국현대사학회의 상임고문이다. 헌법정신 유린하는 교과서 집필한 이들의 '정신적 대부'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친일을 미화하기 위해, 친일파를 애국지사로 되살리고, 친일자본을 민족자본으로 둔갑시켰다. 식민지근대화론의 관점에서 일본인 및 일본 자본의 진출과 조선인 '협력자'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서술했다. 반면 위안부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사건, 친일인사들의 반민족 행위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기술했다. 그는 헌법정신을 유린하는 교과서를 집필한 이들의 '정신적 대부'다.국편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공식적으로 관장하는 기관이다. 국편 위원장마저 정권의 논리로 입맛에 맞는 인물, 그것도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역사학자를 임명한다면, 정부가 헌법정신을 부정하고 역사서술에 정치논리를 개입시키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농식품·해수부 예산비중 줄었다 박근혜정부 전체예산 중 3.8%, 1.2%에 불과 … 미래산업화 먹구름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예산이 정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 26일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357조7000억원(지출기준)에서 농식품부 비중은 3.8%로 올해 4.0%보다 더 낮아졌다.5년 만에 부활한 해수부 예산도 1.2%로 해수부를 없앤 이명박정부의 해양수산 부문 예산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해양수산 예산비중은 2007년 1.5%에서 이명박정부 출범 후 1.2%로 떨어졌다. ◆ 농림축산식품부 = 정부가 이날 확정한 농식품부의 2014년도 예산 및 기금(안) 규모는 총지출 기준 13조5344억원으로 올해보다 76억원(0.1%) 늘었다. 품목별로는 축산 1조5047억원, 식품 7714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1148억원(8.3%), 375억원(5.1%)이 증가했다. 반면 쌀산업은 4조7718억원으로 올해보다 784억원(1.6%), 원예·특작은 2조1913억원으로 올해보다 197억원(8.2%) 각각 줄었다. 농촌 6차산업화는 '6차산업지구 3개 지구조성비' 184억원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농가직불금은 1조8811억원으로 올해 1조6157억원보다 2654억원 늘었다. 직불금이 농식품부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9%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의 농가직불금보다 비중이 낮아 이를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의 예산이 정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5.1%, 2010년 5.0%, 2011년 4.8%, 2012년 4.7%, 2013년 4.0% 등으로 계속 낮아졌다. 박근혜정부는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이런 추세를 이어 3.8%로 떨어뜨렸다. ◆ 해양수산부 = 해양수산부의 내년도 지출기준 예산·기금(안) 규모는 올해보다 364억원(0.9%) 늘어난 4조3023억원이다. (도표 참조)부문별로는 수산·어촌 1조8658억원, 연구·개발 6285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316억원(1.7%), 329억원(5.5%) 늘었다. 반면 해양정책과 해운항만은 각각 82억원(2.5%), 200억원(1.3%) 줄어든 3189억원, 1조4891억원으로 편성했다. 해양정책 분야에서 '독도이용 및 보존' 예산이 38억원으로 올해보다 7억원 늘어나고 '해양생태계 조사 및 관리'도 48억원으로 올해보다 4억원 늘어나는 등 해양영토의 체계적인 관리 및 해양환경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북극 및 남극에 대한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극지 및 극지활동역량강화' 예산도 20억원 새롭게 편성했다. 수산부문은 '수산물 유통구조개선'에 올해보다 278억원 늘어난 731억원을 책정했다. 수산물품질관리 예산도 올해보다 32억원 늘어난 108억원으로 편성했다. 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섬에 사는 어업인들에 대한 '조건불리수산직불제'를 연안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섬에 사는 어업인에서 8km 이상 떨어진 어업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낙도지역 주민의 교통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여객선에 차량을 싣고가는 비용 중 20%(국비 10%, 지방비 10%)를 보조하는 예산 110억원도 신설했다. 해수부 예산이 정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1.8%, 2008년 1.4%, 2013년 1.2%에 이어 2014년도에도 1.2% 수준이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관련기사]- [약속 저버린 박근혜정부 첫 예산안] 복지공약·건전재정 포기 … 논란 거셀듯 -반값등록금·고교무상교육·종일돌봄 … 공약 줄줄이 후퇴- “박근혜정부 무상보육 공약 버렸다”-또 ‘성장주의’에 밀린 복지예산-국토부 내년 예산전년 대비 3.8%&darr- [‘모든 노인 20만원 지급’ 대통령 공약 대폭 후퇴] 노인 200만명, 기초연금 못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반값등록금·고교무상교육·종일돌봄 … 공약 줄줄이 후퇴 본인부담의료비·국공립보육시설·임플란트비용도 대폭 축소대선약속 16개, '2014년 예산안'서 빠지거나 지원규모 줄어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선거 공약을 통해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한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학교, 고등학교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완성 등 주요 복지사업이 아예 빠지거나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내일신문이 정부가 내놓은 '2014년 예산안'을 박근혜대통령의 '정책공약'과 비교한 결과 박 대통령이 내년부터 시행키로 한 18가지 공약이 예산안에서 빠지거나 크게 줄어들었다. ◆교육비 줄이기 '헛구호' = 박 대통령은 내년에 초등학교 1~2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학교에서 오후 5시까지, 또 추가적인 돌봄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후 10시까지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무상지원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내년 예산안엔 취약 계층과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돌봄교실과 온종일 돌봄교실 지원하는 방안만 반영됐다. 공약집은 2015년에 3~4학년, 2016년에 5~6학년까지 확대해 임기 중엔 모든 학생들이 온종일 돌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한 첫발도 무산됐다. 애초엔 내년부터 고등학교의 수업료, 입학교,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을 25%씩 지원해 2017년엔 무상지원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내년 예산안엔 전혀 언급이 없었다. 내년까지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는 계획도 달라졌다. 박 대통령은 공약을 통해 소득 1~2분위(하위 20%)엔 등록금 전액을 무상지원하고 3~4분위(하위 21~40%)와 5~7분위(하위 41~70%)는 각각 75%, 50%를 줄여주기로 했다. 소득 8분위에겐 25%를 지원하고 소득 9~10분위도 든든학자금(ICL) 대출 자격을 줄 계획이었다. 박 대통령은 "2014년까지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실천하고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내년 예산안엔 1~2분위는 100% 지원하면서도 3분위(50%) 4분위(40%) 5분위(30%) 6분위(25%) 7~8분위(20%) 등 소득별 지원율을 최대 25%까지 낮춰놨다. 대학의 자구노력에 따라 국가에서 추가지급, 지원율이 더 높아질 수 있지만 공약에 미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영아종일돌봄서비스를 0세에서 2세까지 늘리는 방안도 제외됐다. ◆의료비 본인부담금 70만원 상향 =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의 비급여 진료비를 포함한 모든 진료비를 국가가 부담한다는 목표도 무산됐다. 박 대통령은 2012년에 75%인 보장률을 내년엔 90%, 2016년엔 10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지난 대선때 제시했다. 당선 후 정부는 주요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을 뺀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을 지원키로 하고 내년엔 항암제 등 일부 고가의약품과 진료비 부담이 큰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 영상검사 지원을 해 주겠다고 밝혔다.저소득층의 의료비 본인부담액 지원도 크게 축소됐다. 대선기간 중엔 1년간 본인부담 진료비가 각각 200만원(소득 최하위 계층), 300만원(중위 계층), 400만원(상위 계층)을 넘는 경우 초과분을 국가에서 부담하던 '3등급제'를 '10등급제'로 넓혀 최하위계층의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50만원으로 낮추고 고소득 계층은 5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예산안에서는 등급을 7단계로 축소하고 최하위계층의 본인부담금을 120만원으로 80만원 낮췄지만 공약보다는 70만원이나 높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지원키로 한 임플란트 진료비 경감정책은 애초 '부위별'로 나눠 내년에 어금니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으나 이를 '나이별'로 바꿔 적용대상이 내년에 75세 이상, 2015년엔 70세이상, 2016년엔 65세 이상으로 조정했다. 여성의 임신·출산 지원도 크게 뒷걸음질 쳤다. 공약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한 △산부인과 없는 지역에 공공형 산부인과 신설 △난임 부부 체외·인공수정 지원대상과 지원비 확대 △고위험 임산부 별도진료에 따른 경비 지원 등이 빠졌다. ◆자녀장려세제 1년 미뤄 = 취약계층인 고령자에게 주는 기초연금액이 줄었다. 애초 2012년 기준으로 9만4600원인 기초노령연금을 현재의 2배로 올려 지급하기로 했다가 소득하위 70% 대부분에게 월 20만원 지원하는 쪽으로 후퇴했다. 민영주택 다자녀 특별공급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 방안이 제외됐다.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새로 일하는 센터' 신설 계획은 30개에서 10개로 줄었다. 국공립 보육시설은 매년 50개씩 신축하고 기존 운영시설에서 100개씩 전환키로 했으나 신축과 전환계획을 100개로 축소했다.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자녀장려세제는 1년 미룬 2015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자녀 양육비를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늘리고 복지지원시스템 수혜대상을 최저생계비 150%미만으로 확대하려던 '한부모 가정 지원강화 방안'도 '2014년 예산안'에서 찾기 어려웠다.셋째아이 등록금 전액지원정책은 내년엔 1학년만 지원하고 이후 한 학년씩 늘리는 방안으로 수정제시됐다.민주당은 '2014년 정부 예산안 평가'를 통해 "기초연금, 4대 중증질환, 보육국가책임 강화 등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때 국민에게 약속한 핵심공약이행을 위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특히 4대 중증질환 의료비 부담을 줄이겠다면서 정부 예산이 아닌 국민들이 낸 보험료로 조성된 누적적립금을 사용하면서 대표적인 예산사업으로 포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지출의 우선순위를 보육국가부담 확대, 무상급식, 의료공공성 강화 등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는 데 투자해야 한다"면서 "부자감세 철회 등 근본적인 대책없이는 박근혜정부는 임기말 재정파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비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광주시교육청 사립학교 직원 제재 대법원서 패소 광주시교육청이 사립학교와 벌인 직원 제재와 관련한 행정소송이 대법원까지 갔으나 결국 패소했다. 대법원 제2부는 학교법인 송원학원이 광주시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적 제재조치 취소'' 소송에서 시교육청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시교육청은 2011년 8~11월 송원학원 산하 각급 학교의 비위와 관련해 교장 등 8명을 감봉이나 해임하도록 송원학원에 요구했다. 그러나 송원학원이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징계를 의결하자 시교육청이 학급감축 등 행·재정 제재를 했고 송원학원이 이에 반발,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과 시교육청이 제기한 상고 이유를 살펴봤으나 상고의 이유가 없음이 명백하므로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당시 시교육청은 2년간 법인 산하 여고 3학급 감축, 산하 초·중 2013-09-26
- 초등미술의 목적 초등미술을 배울 시기의 아이들은 지적 사고가 발달하므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작품을 그려나가기 위한 표현능력을 배울 필요가 있으며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실력을 높이기 위해 테크닉에만 치중하여 아이의 독창적인 그림 스타일과 생각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이하 글에서는 초등미술에서 아이들의 상황에 따른 미적 사고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림을 그리기 전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라-흰 도화지를 주며 아이들에게 그리라고 하면 주제가 있든 없든 무엇을 어떻게 그릴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직 아이들이 표현을 이끌어 내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림을 그리기 전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질문만 해도 아이들은 금방 대답하면서 재미있었거나 기억나는 일들을 그리기 시작한다. 부족한 부분은 아이의 스케치북에 손을 대기 보단 더 얘기를 해봄으로써 보충해 나간다. 그림을 그릴 땐 꼭 대화시간을 가지며 아이의 질문과 반응에 100% 응대해줘야 한다. -보고 그리는 것만 잘하는 아이-보고 그리는 것만 잘하는 것도 어느 정도 그림의 실력과 관찰력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계속 된다면 아이 스스로의 사고를 이끌어 내는 능력은 저조해질 수 밖에 없다. 물론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안보고 그릴 수는 없기 때문에 참고해야 할 자료들이 필요하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또래 친구의 잘 그린 그림이나 누군가가 그린그림보다는 실제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더 좋다. 같은 사진 속의 나무여도 아이들마다 그리는 스타일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개성을 엿볼 수 있으며 동시에 사진을 관찰하며 묘사력도 키울 수가 있다.-한가지만 그리는 아이-처음 미술을 배우러 온 친구 중에 자동차만을 그리려는 아이가 있었다. 이는 자동차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자동차를 유일하게 잘 그리는 그림이기 때문인 경우가 크다. 이럴 때는 자동차를 무조건 못 그리게 하지 말고 첫 단계로 자동차를 그리면 그에 어울리는 풍경을 그리게 한다. 이미 아이는 자동차 말고도 다른 것을 그렸기에 크게 한 발짝 나아간 것이다. 다음 그림엔 그 풍경에 어울리는 사물을 그리게 하고 그 다음엔 풍경과 사물에 어울리는 사람을 그리게 하면 차츰 자동차는 그림의 비중에서 적어지고 아이는 그리고 싶은 것과 그릴 수 있는 것이 많아지게 된다. -색깔에 연연해 하지 말라-색깔에 관한 일괄적인 생각을 아이에게 주입시키지 않아야 한다. 아이가 ‘이건 무슨 색으로 칠해요?’라고 물으면 그림 속은 지금 어떤 시간과 상황이고 그때의 색은 어떻게 보일까라는 식의 질문을 역으로 던져본다. 대화로 풀어나가면 아이는 다양한 색을 입혀주기 시작한다. -마음을 치료하는데 미술은 좋은 치료다-미술을 ‘힐링’이라고도 한다. 어릴 때부터 미술을 배우게 되면 그림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습관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이 낙서같이 알아보기 힘든 그림일 수 있어도 아이의 스트레스는 풀릴 것이며 즐거워할 것이다. 엄마는 아이가 그림을 못 그린다고 하지만 그 그림 속엔 굉장히 심오한 의미와 내용이 담긴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아이의 그림에 대하여 다그치지 말고 아이의 작품세계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부천클릭전원미술학원 김연옥선생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경기도 자율형 공립고, 신입생 1539명 모집 경기도의 고교 평준화지역 내 5개 자율형 공립고가 2014학년도에 신입생 153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선발 인원은 수원시 고색고 315명(정원외 15명 포함), 의왕시 의왕고 251명(정원외 11명 포함), 군포시 부곡중앙고 251명(정원외 11명 포함), 광명시 충현고 345명(정원외 15명 포함), 고양시 저현고 377명(정원외 17명 포함) 등이다.자율형 공립고는 경기도 내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모집 시기도 후기 일반고교보다 빨라서 지원했다가 떨어지더라도 후기 일반고교 지원이 가능하다.도내 평준화지역에 있는 5개 자율형 공립고의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는 지역우선선발로 해당 지자체 거주 중학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모집정원의 50%를 무작위 추첨 선발한다. 이어 2단계로 나머지 50%를 1단계 지원자 및 경기도내 거주 중학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 선발하게 된다. 1단계 모집에서 미달이 되면 2단계 모집정원을 늘려서 선발하고, 1단계 모집에서 정원 초과가 되면 2단계에서 1단계 탈락 학생을 포함해서 선발한다.정원외 모집은 국가유공자 자녀와 특례입학 대상자들이다.원서접수는 후기 일반고교 원서접수에 앞서 12월 4~6일이며 합격자는 같은 달 12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자율형 공립고에 지원했다가 지원자 정원 초과로 탈락한 경우는 후기 일반고교에 지원할 수 있지만, 합격자(등록포기자 포함)는 후기 일반고교에 지원할 수 없다.한편, 최근 교육부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자율형 공립고는 지정기간이 지나면 모두 일반고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했다. 도내 평준화지역 자율형 공립고의 경우 고색고는 2017년 2월, 부곡중앙고는 2018년 2월, 의왕고는 2017년 2월, 저현고는 2017년 2월, 충현고는 2016년 2월 지정기간이 만료된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자율형 공립고란?고등학교의 한 형태로 공립고이면서 자율형 사립고 수준의 자율성을 보장 받은 학교이다. 일반고의 필수 이수단위가 116단위인 반면, 자율형 공립고는 특목고와 같은 단위인 72단위(자율형 사립고 58단위)이다. 교장공모제, 교사초빙제 등도 가능하다.신입생 모집은 후기 일반고교보다 앞서 진행되며 평준화지역은 선지원 후추첨(내신 제한 없음)으로, 비평준화지역은 학교 자율(필기고사 금지)로 진행된다.자율형 공립고 모집인원 및 학급수구분 고색고 의왕고 부곡중앙고 충현고 저현고모집인원 300명 240명 240명 330명 360명학급당 인원 30명 30명 30명 30명 30명지역 수원시 의왕시 군포시 광명시 고양시남·녀 남 공학 공학 공학 공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영어 영재 만들기’ 초등 장학생 500명 모집 안산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4명의 원장들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 역량 강화를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선부동에 있는 영재영어교육원 박정록 원장, 월피동에 있는 뉴카이스트영어교육원 이승열 원장, 고잔동에 있는 차세대영어교육원 소재현 원장, 본오동에 있는 책누리영어교육원 윤소미 원장이 그들이다. 이들은 안산에서 오랫동안 학원을 운영해온 베테랑 교육자들로, 각 원에서 매년 영어영재 장학생을 최대 500명씩 선발해 무료 영어 영재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차세대영어교육원 소재현 원장은 “교육은 영어 동화책 등을 이용해서 ‘다독(多讀, extensive reading)’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영어를 잘하는 아이부터 영어를 어려워하는 아이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안산지역 초등생들의 바른 영어교육 위해 재능기부 참여안산지역 4명의 원장이 이처럼 방대한 재능기부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사단법인 한국문화교육진흥회의 지원 덕분이다.장학사업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문화교육진흥회는 최근 기업, 개인 등의 기부를 받아 영어도서관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명 ‘우리 동네 초등생 영어 영재 만들기 사업’으로 불리는데, 한국문화교육진흥회는 지난 4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할 영어교육기관을 모집했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교육관을 선정했다.안산에서는 선부동, 고잔동, 월피동, 본오동 등 4곳에 하나씩의 교육기관이 선정됐다.이들 교육기관에는 1000권이 넘는 영어원서를 비롯해서 한국문화교육진흥회의 도서관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됐다. 또한 500명의 초등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영어교육 콘텐츠도 제공되는데, 여기에는 원어민 소리펜, DVD, 영단어 교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된다.다만 교육관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한국문화교육진흥회에서 기부한 교육 콘텐츠로 1년간 초등생 500명을 무료(교재비 1권당 1만2500원 별도)로 가르쳐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선부동 영어영재교육원 박정록 원장은 “교육의 취지는 아이들이 보다 쉽게 영어도서를 접하고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안산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능력이 상향평준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장학생 선발되면 1년간 교육비 면제, 영어도서관 이용도 무료영어영재 만들기 프로젝트의 참가 대상은 7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안산지역 어린이이다. 모든 어린이에게는 원어민 소리펜 교구, 특허를 받은 영단어 DVD 및 영단어 교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교육비도 면제된다. 또한 한국문화교육진흥회에서 각 교육원에 설치해주는 영어도서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원어민 소리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미국·영국식 억양을 바꿔가며 들을 수 있고, 배속을 바꿔가며 빠르게 읽고 듣는 속독·속청 훈련도 가능하다.교육은 주 2회로 전문 강사진의 지도에 따라 다독교육, 영어 단어 암기, 영어도서관 연계 수업 등을 받게 된다. 영어동화는 물론, 영단어 교재 모두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는 소리펜 지원이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반복학습 및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월피동 뉴카이스트영어교육원 이승렬 원장은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의 영어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것으로, 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다독’ 중심이어서 영어를 학습이 아닌 일상으로 받아들이도록 교육하는 게 가능하다”며 “기본회화에 필요한 8000개의 단어를 월 1~4권의 영어 동화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수업은 학생의 학년 및 영어 수준에 따라 진행되며, 파닉스(phonics, 발음 중심 언어 학습법) 과정부터 뒤쪽으로 갈수록 수준이 높아진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단어, 스토리텔링, 동시통역 등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영어영재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안산에 있는 4곳의 지정 교육원의 장학생 선발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영어영재 만들기 안산지역 지정 교육원선부동 영재영어교육원 선부3동 1087-30번지 031-480-3558월피동 뉴카이스트영어교육원 월피동 453-4 3층 031-410-4739고잔동 차세대영어교육원 고잔동 738-3번지 031-413-7377본오동 책누리영어교육원 본오동 872-20 우성아파트상가 2층 070-4025-14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