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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면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②고려대 일반고 영어 특기자, 외고 국제계열, 국제학교와 재외고등학교 출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대 국제인재 전형이 9월13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10월20일에 면접대상자를 선발하는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있으며 10월28일에는 최종적으로 심층면접이 실시된다. 고대 국재인재는 2017년 대비 102명이 감소해서 2018년에는 188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면접대상자는 전년 3배수에서 5배수로 늘어나 전년 870명에서 올해 940명이나 되어 변별을 위한 심층면접은 더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고려대 국제인재의 심층면접을 해설한 ‘2018년 SKY심층면접’의 저자인 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의 기고를 싣는다. 고려대 국제인재의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3년간의 논제분석을 통하여 심층면접에서 유의해야할 사항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았다.국제인재, 논제는 변화하는 세계와 그에 대한 대응고려대 국제인재전형의 지난 3년간 면접의 키워드는 ‘변화’이다. 변화하는 세계로서 ‘글로벌화’와 그 과정에서 우리사회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변화는 필연적으로 우리의 의식변화와 사회적 문제를 초래한다. 그 대상이 가족 혹은 문화나 세계라면, 그 변화의 과정에서 올바른 변화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는 문제들이 대다수다. 변화에 따른 우리의 올바른 대응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2015년 오전’은 글로벌화된 세계의 부정적 측면으로서 ‘확산’을 들고 있다. 국가간 상호의존성이 심화되면서 이전엔 국내문제였던 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나 중국의 미세먼지도 이제는 글로벌화된 문제가 되었다. 이를 ‘공유지의 비극’과 연관해서 서로 상이한 주체들의 역할을 묻고 있다. 물론 글로벌화가 가져오는 긍정적 측면 역시 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5년 오후’는 변화하는 세계에서 개인의 의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묻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신분제 사회가 와해되어지고 이민과 같은 변화 속에서 우리의 의식은 변화될 수 밖에 없다. 물적 토대는 변화했지만 이에 따른 의식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오는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묻고 있다. ‘2016년 오전’은 다국적 기업이 초래한 글로벌 불평등 현상과 문화의 다양성이 해체됨으로써 일어나는 문화적 획일화를 들고 있다. 시장과 국가와 공동체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이는 2015년 국제인재 오전과 결만 다를 뿐 같은 주제로 볼 수 있다.우리가 사는 세계가 지구촌 하나로 묶일수록 사람들의 교류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문화의 접촉과 교류가 증가할수록 문화적 갈등과 혼융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될 수 있다.‘2016년 오후’는 이러한 문화접촉이 초래하는 다양한 사례들의 조건을 분별하면서 문화의 혼융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2017년 오전’은 2015-2016년과는 다르게 존 롤스의 정의론을 기반으로 사회불평등 현상을 설명해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의 카스트제도를 둘러싼 역차별의 문제와 국내 시중은행에서 일어나는 임원승진을 둘러싼 여성차별을 사례로 들고 있다. 이러한 차별을 시정하기 위한 소수자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과 그 정책이 가져오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물어보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가족의 형태와 역할 역시 바뀔 수 밖에 없다.‘2017년 오후’에서는 이전의 공동체적 전통을 가진 사회와 지금의 사회에서 가족의 모습과 그 역할이 어떻게 달라졌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미래의 우리 사회에서 바람직한 가족의 형태와 그 가족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답해야 한다. 답변은 구체적이며 문제해결 능력 보여줘야고려대 국제인재는 철학적으로 심화된 지식을 묻지는 않는다. 대부분 뉴스에서 언급되어질 수 있는 사회적 이슈들로 주제가 선정되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질문의 형식을 보았을 때, “특징들의 사례’를 설명하고, 이러한 사례가 가지는 의미를 이야기 해보라.”는 등 답변을 지극히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특정인 입장에서 역할을 설명하거나 문제해결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따라서 준비하는 학생들은 묻고자하는 주제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지식과 문제 해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대비를 해야 한다.이 전형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으로서 ‘통합사회’의 범위를 넘어서지는 않는다. 특히나 ‘국제인재’라는 전형에 걸맞게 ‘세계화’와 ‘문화현상’에 대해서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사회’는 ‘시장’에서 ‘정의’를 기반으로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야하는 사회이자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이루어야하는 사회이다. 위에서 언급한 따옴표로 표시한 키워드에 대한 정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벼리아카데미 박우현 원장[2018 SKY심층면접]저자현)벼리논술 (대치/일산) 원장현)강남KNS바칼로레아 강의서울대 일반전형/고대국제인재/연대 언더우드, 하스031-922-6544 2017-08-28
- 수능 절대평가, 치열한 내신경쟁 예상 지난 8월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지난 21일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했다. 시안 발표 다음날인 11일, 가장 먼저 공청회가 있었던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는 수능 절대평가 1, 2안에 대한 입장과 절대평가 찬성·반대의 입장이 엇갈리며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절대평가 1안은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과 제2외국어/한문 과목까지 4개 과목을 절대평가 하는 방안이며, 2안은 7개 과목 모두를 절대평가 하는 방안이다. 수능 절대평가 확대 시행에 대해 강남서초 지역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봤다.*‘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은 8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권역별 공청회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 31일에 확정 발표한다.강남 교사들이 바라본 ‘수능 절대평가’김종우 교사양재고등학교 진학상담부장- 수능 절대평가 5등급제, 9등급제 안에 대한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90점과 99점을 받은 학생이 모두 1등급이라면 99점을 받은 학생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이며, 89점이나 79점을 받아 1점 차이로 2등급, 3등급이 된 학생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결국 절대평가가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들진 않을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당한 대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수능 개선안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교육과정의 목적과 내용이 반영되었는가의 문제입니다.1안으로 간다면 국어, 수학에 몰릴 것이고 특히 수학 쏠림이 더 극심해질 것입니다. 적어도 안을 낼 때에는 고등학교에서 내신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중 어떻게 갈 것인지, 대학에서는 그것을 입시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같이 고려해야 합니다.또한 안을 내놓을 때는 고교 현장의 내신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와 대학에서 입시의 방향을 정할 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8월 31일 확정안이 발표될 때 고교 내신 방향과 대학의 반영 방안, 그것을 수능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의 내용이 담겨있기를 바랍니다.- 수능 개편 방향에서 학습부담 경감을 유도하기 위해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추가되었지만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줄어들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50~60%는 중학교 때 배운 과목이므로 고등학교에서 공부할 때 부담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과목이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학습부담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또한 탐구 1과목만 선택했을 때 고교 교육과정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과는 4과목 중 1과목만 선택한다면 다른 과목은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생기고, 무엇보다 지구과학처럼 특정 과목 쏠림 현상이 생길 것입니다.등급을 잘 받기 위한 과목에 몰리기 때문에 의대, 공대를 가려는 학생도 지구과학을 선택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고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대학에서 필요한 기초교육을 고등학교에서 연마한다는 의미는 무색해질 수 있습니다.신동원 교사휘문고등학교 교장- 1안(부분 절대평가)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입시 변수가 많아지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절대평가라고 해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거나 편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근소한 점수 차로 등급이 갈리면 입시에서 크게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특히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1학년 때 배운 것을 3학년 때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8단위 과목이라 학습 분량이 많아 부담이 커집니다. 또한 대학들의 반영비율과 등급 간 점수 차를 부여하는 방식 등에 따라 입시 영향력이 달라지므로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2018학년도 수능부터 시행되는 영어 절대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 반영이 적은 대학들만 고려해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입시는 절대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영어 반영이 높은 대학에서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면 입시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집니다.수학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히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인문계열 중·하위권 학생들 중에는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2안(전 과목 절대평가)으로 채택될 경우 수시와 정시로 나눠지는 현재 입시는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2안이 되면 내신도 절대평가가 되어야 하며 정시는 무력화됩니다.수시와 정시를 합해서 학생부종합전형 형식으로 가게 되고 결국 수능으로는 대략적인 학생의 학력수준만 파악하고 학생부가 주요 전형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 재수생에게 패자부활의 기회가 사라져 재수 비율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학생부는 더욱 중요해져 고교 3년간 한 학기도 빠짐없이 철저히 관리해야 하므로 학교생활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사들 중에는 학생들이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청소년들 입장에서 한눈 한 번 팔지 말고 3년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학생들을 사랑으로 면밀히 지켜본 교사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상당히 부담이 되는 전형이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안광복 교사중동고등학교 입학홍보부장- 세상의 편견과 달리, 강남 학생들로서는 모든 과목이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수능 2안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현행 절대평가 영어에서 보듯, 8개에 이르는 모든 과목을 1등급을 받는 학생은 생각만큼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과목 수능 2등급 기준을 충족 못해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에서 탈락하는 학생들이 기 백 명에 이르는 현실에서 볼 때, 전 과목 절대평가는 강남에, 특히 지역 자사고에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1안대로 개편이 진행되더라도, 강남에서는 크게 불이익이 없을 것입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지금의 한국사처럼 ‘PASS & Failure’ 정도의 형식적인 평가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수능 교육과정 변화는 혼란스러워보여도, 큰 틀에서는 김영삼 정부 시절 수립된 5·31 교육개혁의 방향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교과 간 통합, 줄 세우기보다는 학생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절대평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입니다.단,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무려 5단위에 이르는 큰 과목입니다.(국, 수, 영 5단위) 향후 비중이 점차 높아진 내신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할 텐데, 문제는 교육현장에서는 이 두 과목을 제대로 소화해 낼 수 있는 교사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수능 과목이기도 합니다. 이는 ‘주요 교과’라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이를 가르칠 교사의 역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앞으로 많은 혼란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수학이 가/나 형으로 나누어진다면, 현행 문·이과 구분은 그대로 존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문계는 생활윤리로, 자연계는 지구과학Ⅰ로 극 쏠림 현상이 벌어질 개연성이 높습니다.물론, 대학별 수능 반응 방법이 발표되지 않은 시점에서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대학들이 지원 전공별로 탐구 선택과목 폭의 제한을 두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교육적인 취지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오장원 교사단국사대부고 진학부장- 수능 절대평가에 반대합니다. 절대평가는 수능이 아닌 내신 평가에 유용합니다. 절대평가 방법 1, 2안 중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부분적으로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1안입니다.2021학년도 수능 개편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을 위한 것입니다. 그동안의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과도한 학습량을 요구하고 문제풀이와 지식 위주의 교육 중심이었다면, ‘2015 개정교육과정’은 이러한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융·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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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디저트 카페 ‘트레플 유오’ 한티역 인근 도곡초등학교 앞에 있는 ‘트레플 유오(Trefle uo)’는 지난해 6월에 오픈한 고품격 디저트 카페이다. 대로변이 아니고 뒷골목에 자리 잡고 있지만 이 골목을 지나본 경험이 있다면 바로 기억할 만한 곳이다. 연한 핑크색의 건물 외관이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는다. 환한 실내 공간에는 테이블마다 예쁜 생화가 놓여 있어 저절로 미소 짓게 한다.이곳의 정유원 파티셰는 일본과 프랑스에서 제과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쇼 케이스에 있는 10여종의 앙증맞은 디저트 케이크 하나하나가 눈길을 끈다. 피스타치오 크림과 계절과일이 조화를 이룬 ‘자흐당’(7,500원)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상큼함이 전해진다. 열대과일 리치를 품은 시원한 화이트와인 젤리와 상큼한 로즈 리치무스가 어우러진 ‘로즈 퍼퓸’(8,000원), 강렬한 칼라가 인상적인 ‘레드벨벳’(7,000원) 등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작품들이다. 디저트 케이크는 오전 11시부터 맛볼 수 있다. 음료는 커피, 홍차, 허브티, 소콜라쇼, 에이드 등이 있으며 가격은 4,000원~7,000원이다.위치: 강남구 선릉로64길 30(대치4동 935-10), 한티역 2번 출구 도곡초등학교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동절기는 9시까지), 월요일 휴무문의: 02-561-6565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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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도서관이 만나다 현대카드의 콘셉트 도서관은 항상 화제를 모은다. 여행, 음악, 디자인에 이어 네 번째 공간으로 오픈한 쿠킹 라이브러리 역시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압구정로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쿠킹 라이브러리는 철저하게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이다. 책을 통해 요리를 배우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책 속의 레시피를 활용해 나만의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또 쿠킹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 곳에서 도서관, 레스토랑, 주방을 다 경험하고 입과 눈, 또 마음과 머리까지 채울 수 있는 공간이다.사진자료 출처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맛있는 냄새로 맞아주는 1층‘쿠킹 라이브러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입구에 들어서면 맛있는 빵 냄새와 음식 냄새가 먼저 맞아준다. 베이커리와 오픈 키친이 위치한 1층과 지하 1층에는 갓 구운 빵과 다양한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또 빵과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오픈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Inspiring' 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은 이곳은 향긋한 빵과 음식 냄새로 전체 공간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일깨워준다. 또 한쪽에 치즈, 버터 등의 유럽 식료품,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 조리 도구와 감각적인 주방 소품들을 갖춘 숍도 만나볼 수 있다. 마치 잘 갖춰진 팬트리처럼 진열해 놓아 시각적 후각적 감각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공간이다.배우는 즐거움을 주는 2ㆍ3층2층과 3층엔 요리와 관련된 책을 만나볼 수 있는 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약 1만 여권의 책들이 크게 ‘지역(Regions)’과 ‘식재료(Ingredients)’, ‘조리방법(Techniques)’을 기준으로 분류되어 있고 ‘홈쿠킹’과 ‘스페셜 다이어트’, ‘드링크&베이킹’ 등은 별도의 특별 섹션으로 마련되어 있다. 또 세계적인 쿡북 어워즈 컬렉션, 유명 셰프의 저서와 같은 전문 서적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레시피 책까지 요리 초보자와 전문가들을 위한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서가 중앙에 ‘집속의 집’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Ingredients House’는 190여 종에 이르는 향신료와 허브, 소금, 오일을 체험하며 음식에 대한 판타지와 오감을 일깨워준다.매 월 특별한 주제를 선정해 단순한 레시피뿐만 아니라 역사적 배경과 식문화, 요리, 음식의 아름다움을 담은 책들과 함께 전시한다. 8월의 주제는 ‘영화 속 음식 이야기’로 영화 ‘사이드웨이’ 캘리포니아 와이너리의 여정, ‘비포 미드나잇’의 그리스 음식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반한 마르게리타 피자까지. 여행을 떠난 주인공들이 매료된 영화 속의 음식을 8월의 테마 스페셜로 만나볼 수 있다.직접 요리해 볼 수 있는 3층과 4층2층과 3층 사이 일부를 터서 보다 여유롭고 또 위층에서 쏟아지는 빛으로 더욱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책을 읽다가 직접 레시피를 시도해보고 싶어질 때 셀프 쿠킹타임을 이용해 볼 수 있다. 1인당 2만원의 이용료가 있고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만든 음식은 1층과 3층 다이닝 공간 중에서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셀프 쿠킹 외에도 셰프, 푸드스타일리스트, 파티쉐 등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4층 한쪽에는 유리 온실이 있어 안쪽에 허브 가든과 프라이비트 다이닝을 즐겨 볼 수 있다. 허브 가든에는 루꼴라, 바질, 토마토 등이 자라는 작은 텃밭이 있고, 이곳의 채소는 샐러드나 혹은 프라이비트 다이닝에 사용된다. 쿠킹 라이브러리는 1층의 베이커리와 델리, 2,3층의 도서관, 3,4층에 쿠킹과 주방, 테라스까지 연결되어 책을 읽고 요리를 하고, 음식을 즐기는 과정이 마치 조화롭게 잘 갖춰진 코스요리처럼 연결되어 있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46(강남구 신사동 645-22)오픈 시간: 정오~밤 9시(화~토)/정오~저녁 6시(일)휴관: 매주 월요일, 설ㆍ추석 연휴 휴관/법정 공휴일 운영시간 일요일과 동일입장: 현대카드 회원과 만 19세 동반 2인까지 무료입장(월 8회 한정)주의: 슬리퍼, 운동복, 등산복 차림, 애완견 입장 불가, 전문장비 촬영 금지문의: 02-513-2900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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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토털성장클리닉, TALLnFIT(톨앤핏) 우리는 아침에 키를 재면 커져 있고 낮에는 키가 줄어있는 경험을 한다. 혹시 잘못 잰 것이 아닐까 다시 측정해보지만 결과는 항상 변함이 없다. 키는 사실 낮에는 조금씩 줄어든다. 우리 몸의 척추사이 공간이 중력에 의해 수직으로 압력을 받게 되어 이로 인해 키가 줄어드는 것이 그 이유다.강남 반포에 위치한 토털성장클리닉-TALLnFIT(톨앤핏) 자세·체형교정 전문가 차인홍 원장은 이러한 키 손실은 키 크는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복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달리는 운동과 스트레칭 운동 후 키를 실제로 측정해 보면 커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을 풀어주어 그만큼 숨은 키를 늘려주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1% 숨을 키를 찾기 위한 스트레칭과 운동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차 원장이 설명하는 효과적인 키 크는 스트레칭과 운동법에 대해 들어봤다.자세를 잡아 주는 스트레칭과 점프, 근력강화 운동기본적으로 모든 운동과 스트레칭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특히 점프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근력강화 운동은 자세를 잡아주는 또 다른 이점이 있다. 점핑 운동은 뼈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스트레칭은 척주, 관절, 인대 그리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근력운동은 구부정한 척추를 곧게 잡아주어 키 성장을 위한 최적의 몸 상태로 만들어 주는 데 효과적이다.‘바람직한 자세는 자신의 숨은 키를 복원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며, 현재 키보다 더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차 원장은 강조했다. 스트레칭과 매달리기,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손실된 1%의 숨은 키를 회복시켜 줄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적절한 영양섭취와 긍정적 사고, 지속적인 운동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바른 방향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할 때 관절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부하가 줄어들고 근육은 제대로 힘을 얻어 더 많은 성장호르몬이 키 성장에 이용된다고 강조하는 차 원장은 효과적인 키 크는 스트레칭 TOP 5와 함께 자세한 운동법을 소개했다.토탈성장클리닉 톨앤핏 차인홍 원장미국 Texas Chiropractic Collage 척추신경전문의 의학박사Cristus St. John Hospital 스포츠의학 전문의Smouse Chiropractic & Scoliosis Center 척추측만증 전문의Guajardo Rehabilitation Clinic 척추신경 전문의현 토털성장클리닉 톨앤핏 원장TOP 철봉에 매달리기(Hanging)자신의 실제 키보다 작은 이유 중 하나는 중력 때문이다. 하루의 대부분 관절과 척추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척추를 잡아 당겨주는 것이다. 철봉에 매달리기는 몸이 완전히 확장시킨 채로 척추를 잡아당겨주는 가장 좋은 운동법이다. 양손을 어깨넓이로 봉을 잡고 팔과 어깨, 골반을 편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1회 20초간 지속하고, 최소 3회 이상 반복하도록 하며, 운동과 운동 사이에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TOP 골반 올리기(Pelvic Shift)매트 위에 바르게 누워 팔은 아래쪽으로 향하게 뻗고, 무릎은 구부려 똑바로 세워준다. 허리와 척추를 곧게 펴서 바닥에서 천천히 위를 향해 들어주며, 이 때 다리와 어깨 힘으로 체중을 지탱하도록 해야 한다. 몸을 내리기 전 최소 20초간 자세를 유지하며, 최소 6~8회 반복하도록 하며, 반복 횟수와 시간은 점차적으로 늘려준다.TOP 척추 전방 굽히기(Forward Spine Stretch)척추 전방 굽히기는 척추의 적절한 관절운동을 위한 간단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다. 다리를 바닥에 똑바로 편 상태로 앉아 깊은 호흡으로 숨을 들이 쉬고 내쉬도록 한다. 이때 손은 발끝을 향해 척추를 20초간 굽혀 주고, 천천히 자세를 유지하며 몸을 일으킨다. 최소 5회 반복하며, 반복 횟수와 시간은 점차적으로 늘려준다.TOP 다리 들어올리기(Straight Leg-Up Exercise)다리 들어올리기는 키 성장 운동 중에서도 꼭 필요한 운동 중 하나다. 이 운동은 간단하면서도 매우 쉬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이다.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똑바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다시 천천히 바닥으로 약 20cm 정도까지 내린다. 하루에 10회 이상 반복하도록 한다.TOP 코브라 스트레치(Cobra Stretch)복부운동을 강화시키는 핵심 스트레칭이며, 허리와 엉덩이의 뻣뻣한 관절은 움직이거나 완화시켜줌으로써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팔 굽혀 펴기를 하는 것처럼 손바닥을 어깨 바로 밑에 놓고, 허벅지와 골반이 바닥에 닿은 상태로 팔을 곧게 피는 것이 중요하다. 복부 근육 전체에 스트레칭을 하고 허리에 약간 긴장이 되도록 유지한다. 2017-08-28
- ‘타이거 맘’이 되고 싶은 목동 맘 목동지역 이외의 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항상 묻는 말이 있다. “목동지역 학부모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대비를 해요?”라는 질문이다. 타 지역에서는 목동의 학부모들이 교육열이 높다고 하고 실제로 자녀들을 소위 명문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을 많이 시키다보니, 목동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실제로 어떻게 교육시키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 ‘타이거 맘’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타이거 맘'이란 자녀를 엄하게 훈육하고 간섭하면서 교육시키는 엄마를 뜻한다. 2011년 에이미 추아 예일대 교수가 자신의 딸을 혹독하게 교육시켜 하버드대와 예일대에 합격시킨 경험을 토대로 쓴 저서 '호랑이 엄마의 군가'에서 이 같은 개념을 제시해 화제를 일으켰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내가 그동안 느껴온 목동권 학부모들의 훈육과 교육법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 무엇이 목동 맘을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드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목동 맘들의 특징은 자녀들이 장래의 직업을 무엇을 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그러다 보니 자연히 현재 인기 있는 직업군에 대한 관심이 많고 그 직업군에 유리한 고등학교, 대학교를 가려고 한다. 요즘 대세는 의학계열과 이공계열이다. 자연적으로 고교는 의대진학에 유리한 상산고 등 전국권 자사고와 의대 입시실적이 좋은 일부 일반계 고교, 이공계 대학진학에 유리한 과학고와 하나고 민사고 외대부고 등 전국권 자사고에 관심이 많다. 많은 학부모들이 학원설명회, 학교설명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거나 참석을 못하면 친한 또래 어머니들에게 정보라도 수집하려고 노력한다. 인문계열 성향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그래서 걱정이 많다. 자신들이 이러한 최신 경향에서 소외된 듯하고 뒤쳐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다보니 어이없게도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가진 외국어고나 국제고에 진학하면 마치 상위권이 아닌듯한 느낌 때문에 일부러 일반고에 진학을 하는 이상한 결정도 내린다. 이러한 결정 뒤에는 다른 어머니들과의 묘한 경쟁심리도 한 몫 한다고 할 것이다. 제일 똑똑하다는 목동 학부모들도 가끔은 주위의 시선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진학에 대한 확실한 신념 때문에 조기 교육이 유난히 극성을 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수학, 과학, 영어를 학원에서 배우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며 심지어는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바로 학원을 찾는 학부모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초6 학생이 고등학교 수학을 배우고, 토플을 배우는 지역이 바로 목동지역이다.둘째, 목동 맘들은 실천력이 빠르다는 점이다.일단 이것이 확실하다는 인식을 하고나면 행동으로 즉시 옮긴다. 만일 의대 가는데 상산고나 외대부고, 하나고가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면 그 다음은 바로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이나 교육방법을 찾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한다. 이 판단의 근거는 주로 주위 지인들이나 학원 쪽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어느 집 아들이 어느 학원에서 공부해서 어느 학교에 진학했다는 뉴스에 특히 민감하고 그 학원을 알아내려고 노력한다. 그러고 나면 바로 그 학원, 과외 등에 등록을 해야 속 시원해 한다. 여기서 결정적으로 강남과 목동의 차이는 목동 맘들은 가성비를 따진다는 점이다. 내가 강남에 있다가 목동에서 상담을 하면서 흥미롭다고 느낀 점은 목동에서는 학부모들이 학원비에도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즉 가성비 좋은 학원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강남에서도 약간은 학원비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만 그것은 참고사항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목동에서는 학원비나 자체가 결정요인의 하나라는 점을 보고는 너무나 흥미로웠다. 좀 더 인간미가 난다고나 할까? 셋째, 목동 맘간 서열은 자녀들의 대학교나 고등학교 레벨로 결정된다.강남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심심찮게 발견되고는 한다. 한번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을 나오고 외국계 회사에서 팀장까지 지낸 어머니가 또래 어머니에게 굽신굽신 하는 것을 보았다. 외국계 회사와 최고의 대학을 나온 자존심 강한 어머니가 굽신 거리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 상대편 어머니 아이는 과학고를 나오고 의대에 진학을 하였다는 것이다. 갑을 관계가 딴 데 있는 것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은 학벌공화국이 아니라 자식공화국이다. 내 아들이 서울대를 나오면 내가 고등학교만 나와도 나는 서울대 출신 아들을 둔 똑똑한 서울대 엄마이며, 내가 서울대 나와도 우리 애가 in서울 대학을 들어가면 난 서울대 엄마가 아니라 in서울대 엄마인 것이다. 그래서 기를 쓰고 우리 아들, 딸을 좋은 학교 보내려고 한다, 군대에서 당하는 갑질은 2년이면 끝나지만 이 갑질은 내가 이 목동지역에 사는 한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소위 목동 맘들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비교해서 살펴보았다. 목동 맘들이 자식들의 인생에 대해서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으로 다가온다. 또 목동 맘들의 최종 목표는 자녀들을 명문학교에 입학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훈육법은 실제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에섹스대학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13~14세 여학생 1만 5천 5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깐깐하고 엄한 부모 밑에서 자란 딸들이 사회적으로 더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타이거 맘'의 훈육 하에 성장한 딸들은 좋은 대학에 진학했으며, 취업률과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그러나 타이거 맘을 긍정적으로 본 추아 교수의 교육법은 주목을 받았으나 창의성을 없애고 자녀를 지나치게 억압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목동지역에서도 소위 앞 단지 지역과 뒷 단지지역의 학부모들의 교육방법론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오늘은 이 두 지역의 평균적인 특징에 대해서 서술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목동 맘의 이러한 가치관과 행동양식이 올바른 것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녀를 소위 좋은 고교, 대학교에 입학시키고자하는 학부모들에겐 참고사항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목동 맘의 특징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자식을 이기는 학부모라야 자식을 좋은 학교 보낼 수 있다. 그것이 학부모의 역할이다’라는 것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8-25
- 신안산선 개발 호재 목감지구에 주목하라 8.2 부동산 종합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가격으로 집중될 경우 이에 대한 풍선효과로 수익률이 담보되는 상가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객관적인 분석 없이 상가에 투자했다가는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얻지 못하고 목돈이 묶이는 경우도 발생한다. 상가투자의 핵심은 상권에 대한 미래가치를 분석하고 정확한 수익률을 분석하는 것.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상권은 어디일까?미래가치 ‘신안산선’ 주변을 주목하라최근 부동산 시장의 최대 블루칩은 ‘신안산선’이다. 2018년 착공, 2023년 개통할 계획인 ‘신안산선’은 그동안 강남권에 비해 소외되었던 광명, 시흥, 안양, 안산지역 등 서울 서남권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전철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청에서 출발하는 신안산선은 KTX광명역과 여의도 서울역을 연결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이 노선은 현재 추진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충남 홍성~화성 송산)과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구간과도 연결되면서 서남권 교통망을 이어주는 마지막 퍼즐과도 같은 노선이다. 이렇다 보니 최근 신안산선의 혜택을 받는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시흥 물왕저수지 주변에 개발 중인 목감신도시 또한 광명역 바로 다음역으로 목감역이 들어서 신안산선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교통+환경+수익률 트리플 호재 목감신도시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조남동, 신현동, 물왕동 일대에 개발되는 목감신도시는 약 175만㎡ 1만2,000세대가 입주하는 신도시다.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로,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연결되는 목감 IC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안양 안산 시민들의 휴식처과 각광받는 물왕저수지도 끼고 있어 교통과 유려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여기에 신안산선 목감역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까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목감신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동산 투자처는 단연 상가다. 이 지역은 입주민들이 신도시내 상업시설만 이용할 수 있어 상가 투자 가치가 높다. 근린생활 시설의 면적이 신도시 전체 면적의 1.3%에 불과해 희소성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목감 신도시내 중앙 프라자 상가 분양을 총괄하는 김광록 본부장은 “이런 상권을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이라고 합니다.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고정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학원, 병원, 식당은 특별히 홍보하지 않아도 영업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투자 직후 수익 창출이 예상되는 완공상가 ‘중앙프라자’목감 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중앙프라자는 투자 직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완공된 상가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목감 중앙로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중앙프라자는 아파트 4개단지 2200세대로 둘러싸여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김광록 본부장은 “가시성, 접근성, 개방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상가로 횡단보도 4개가 교차, 보행자 동선이 집중될 뿐만 아니라 건물 바로 옆에 안양, 광명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버스정류장이 위치하여 풍부한 유동성 확보가 장점”이라고 말한다.현재 중앙프라자 1층은 제과점과 피자가게, 부식가게, 편의점, 헨드폰 가게 등이 입점해 있다. 상가 투자 대비 수익률은 어떨까? 김 본부장은 “중앙프라자는 전용률이 57%로 일반상업지 상가에 비해 꽤 높게 나왔다. 그만큼 상가 분양가를 낮추는 효과를 내는데 이 때문에 최근 입점한 점포 기준 수익률은 연간 5~6% 수준을 상회한다. 대출을 이용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고 말한다.중앙프라자 분양가는 3.3㎡당 800만~2900만원선이며, 완공 후 개별 등기된 상가로 회사보유분에 한해 선착순 특별분양 및 임대중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2017-08-24
- 활발한 경제생활 중인 우리지역 5060 여성들 100세 시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50~60대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지난 6월 통계청 ‘2016년 하반기 맞벌이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50대가 53.5%로 맞벌이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11년에는 49.7%였다. 60살 이상 연령대의 맞벌이 비중도 30.1%로 2011년 28.9%보다 많아졌다.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워놓은 후 다시 경제활동에 뛰어들기 위한 30~40대 전업주부들의 준비활동도 늘고 있는 분위기 속, 열심히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 지역 열혈 5060 여성들을 만났다.‘경력’이 곧 힘, 사람과의 ‘인연’도 중요철저하게 몸과 마음이 망가졌다. 40세에 시작된 이른 갱년기 때문이었을까, 온 몸이 아파오고 사람들에 나설 용기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병원에도 참 많이 다녔어요. 더 힘들어질 뿐 나아질 기미가 전혀 없었죠. 48살에 아로마 요법을 권유받았어요. 남편과 아이들의 도움이 컸죠. 집 밖을 나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도 그때였어요.”누구보다 쾌활하고 활기차 보이는 최영순(57)씨가 힘들었던 그때를 풀어놓았다.뭔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그는 48살에 운전면허를 땄고, 집 앞 공방카페에 나가 취미처럼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를 만들기 시작했다.그때 우연히 찾아간 집 앞 공방카페는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인연’의 시작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여전히 힘들었던 때, 공방대표는 저녁 8~9시 1대 1 수업을 선뜻 승낙했다. 뭔가를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그의 성격이 공방수업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배운 모든 과정을 노트에 작성하기 시작한 최씨. 미술전공의 내공까지 더해져 노트가 가득 채워질 때쯤 공방대표의 권유로 단체수업과 자격증 도전이 시작됐다.그의 나이 49에 문을 두드린 송파여성문화회관 ‘아로마DIY화장품과 비누’ 첫 수업시간. 25명의 수강생들 속에서 울음을 터트린 그를 보듬은 사람은 수업의 담당강사.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그의 또 다른 소중한 인연이다.“울면서 호소했어요. 그때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간절함을 전했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무조건 맨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에만 집중하라’고 해 주셨어요. 그때 그 수업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확 달라진 전 없었을 지도 모르죠.”3개월 만에 기초자격증을 획득한 그는 1년 동안 3개의 자격증을 땄다. 그를 괴롭히던 병도 시나브로 사라지기 시작했다.2010년, 50대에 접어든 최씨에게 새로운 생활도 찾아왔다. 운 좋게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에서 진행하는 판매대 권유를 받아 바로 판매에까지 이어지게 된 것. 그때부터였다, 자신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시작된 일이 직업으로까지 연결된 것은.최씨는 “당시 둘째가 다니던 중학교에서 명예교사를 뽑는다고 해서 주저하지 않고 바로 지원했는데 그 수업이 본격적인 중학교 동아리수업의 시작”이었다며 “지금은 주중 매일 송파, 강동, 광진 지역 중학교에 나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그는 신천중, 잠실중, 한영중, 강일중, 강동중, 덕풍중, 세종고등학교 등의 학교와 강동구건강지원센터, 광진구건강지원센터등에서 전문 강사로 활약 중이다.지난해에는 고덕동에 직접 경영과 수업을 담당하는 ‘엄지공방’을 열기도 한 최씨. 미술교원자격증을 비롯 아로마테라피DIY강사, 캔들디자인강사, 토탈공예2급지도사, 냅킨아트1급지도사범, 천연비누제조사(1급) 등의 자격증을 갖추고 취미반과 함께 전문공예양성을 위한 자격증반까지 운영하고 있다.그는 “모든 일이 그렇지만 이 일 역시 1~2년 만에 이뤄질 수는 없다”며 “‘경력이 곧 힘’이란 생각으로 꾸준히 자신에게 들어온 기회에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일이 많아지게 되고 서서히 자리잡아가는 걸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어려움에서 날 일으키고 지금의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은 사람과의 인연”이라며 “이제까지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잘 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에 집중최정원(65)씨는 그 누구보다 바쁜 60대다. 그의 명함엔 광고모델, 연기자란 직업이 선명하지만 동시에 그는 바리스타이자 영상작업가이기도 하다.60살까지만 일하자! 예전 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60까지만 일하고 편하게 즐기는 삶이 최선인 줄 알았던 40~50대의 최정원은 60을 지나며 그 리스트를 스스로 변경했다. 대신 ‘활발하게 일하며 즐겁게 사는 6070’이 추가됐다. 그의 지금의 삶은 좋아하는 것에 집중했던 과거가 밑거름이 됐다.“영상, 기자, 배우, 바리스타 무엇을 하든 신나는 놀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고통스럽고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그 세계에 일단 들어서면 그 모두를 잊을 정도가 돼야 그 일도 즐기면서 돈벌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는 예전부터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사람이었다. 말을 잘 하고 싶어서 시작된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영상으로까지 이어졌다. 그의 본격적인 영상 활동은 우연한 기회에 시작됐다. 스마트폰에 매우 익숙했던 60대 최씨는 sns가 활발하지 않았던 2012년 재능기부를 위해 강남구자원봉사센터를 찾았다. 그때 강남시니어프라자 해피미디어단에 들어가 보면 어떻겠냐는 주위의 권유를 받았던 것. 지난 3월까지 이어진 5여년 간의 해피미디어단 활동은 그를 영상에 집중하게 만들었으며, 그가 노인영화제나 여러 공모전에 관심을 갖게 된 동력이 됐다.영상 만들기에 대한 집중과 준비는 시니어리포터활동에까지 이어졌다.“2012년부터 4년 동안 KTV 시니어리포터 활동을 했어요. 준비가 되어 있어 기회를 쉽게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획과 취재 활동을 모두 해야 했는데 한번 취재하면 경제적 수입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보람과 수입 모두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바리스타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송파 대표기업인 L기업에서 운영 중인 로티스카페에서 카페관리담당으로 일하고 있는 최씨는 1주일에 3일 6명의 장애인바리스타와 함께 카페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일을 잘 하는 사람보다 시니어를 우대하는 경우가 분명 많을 것이라 말한다. 그 역시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인이지만 지금의 일은 단순히 바리스타 실력만으로는 할 수 없는 ‘시니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시니어핸드드립스타 공동체의 일원으로 다양한 카페행사도 진행하고 있는 최씨. 지난 5월 인사동거리카페행사를 성황리에 치렀으며, 요즘엔 협동조합 결성에까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그는 “앞으로도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시니어바리스타로서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라며 “모범적으로 거리카페를 진행,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연기 또한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그의 또 다른 직업. 꾸준히 이어가고 싶은 그가 좋아하는 일 중 하나다.“전 지금의 삶에 만족합니다. 우여곡절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저 또한 많은 일을 겪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 모든 일들이 현재의 ‘보다 깊이 있는 사람’이 되란 의미였던 것 같아요. 만약 지금 새로운 미래 직업을 생각하는 주부라면 ‘잘 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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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이주에 따른 주변 전·월세 동향 둔촌주공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5930세대에서 1만1106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의 재건축 단지로 미니 신도시의 탄생이 예상된다. 많은 세대가 올 연말까지 한꺼번에 움직여야 하는 실정과 맞물려 주변의 전월세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5930세대에 지급되는, 전체 3조원이 넘는 기본이주비2017년 7월 20일부터 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약 20% 정도의 가구가 이주를 마쳤다. 둔촌주공 아파트는 1단지부터 4단지까지 5930세대가 동시에 재건축에 들어간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35층, 총 1만1106가구(임대주택 1046가구, 일반분양 4000가구)의 아파트와 부대시설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이주 기간이 총 6개월로 지정되어 있어 2018년 1월 19일까지 이주를 모두 마쳐야 한다. 공가는 즉시 내부 철거에 들어가고 2018년 1월 20일부터 외부 철거를 시작해 2018년 6월 30일까지 철거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후 조합원들의 동호수 추첨을 거쳐 2018년 11월에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수도와 도시가스 등을 모두 폐전하고 이주비 신청을 하면 조합원들에게는 대지지분에 따라 적게는 1억 4000만원부터 많게는 3억 7000만원까지 기본이주비가 지급된다. 각 세대에게 지급되는 이주비를 모두 합치면 3조원이 넘는 돈이 부동산시장에 풀리는 것이다.5930세대라는 많은 세대가 같은 시기에 이주를 하게 되어 강동구는 물론 인근 송파구와 경기도 하남시의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등 여러 지역의 전세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하반기에 본격화될 이주상황과 주변 전세가의 상승“둔촌주공아파트에 상주하는 인구의 70% 이상이 세입자인데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생들의 겨울방학, 중고등학교 배정이 끝나는 연말쯤에 이주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합원들은 전월세 반환금을 제외한 이주비를 활용해 투자 수익성이 예상되는 지역 위주로 투자에 나서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만난 A부동산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그는 “전월세 수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강동구와 송파구 일대는 매물 부족으로 집을 구하지 못한 전세 수요자들의 매매 전환이 예상되고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둔촌주공아파트의 주변 지역은 매물이 귀해지면서 집값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덧붙인다.재건축 이주민들은 인접한 잠실이나 강남권 중심지로 이동하기에는 이주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위례와 미사신도시, 고덕신도시 등으로 이동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강동은 새로 지은 아파트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둔촌주공 이주가 이어지면서 전세 매물이 없어 전세가격이 크게 올랐다. 암사동의 롯데캐슬퍼스트, 명일동 삼익그린11차, 고덕동 고덕 아이파크, 천호동의 한신 등의 전세가격이 5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상승했다.“7월부터 입주를 하고 있는 강동팰리스 34평형의 경우 6억원 가까이 전세가가 상승했고 인근 오금동이나 장지동도 30평형대가 6억원에 근접하게 전세가격이 형성되어 있지요.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의 경우에는 30평형대의 전세가가 7억 50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작년대비 1억원 가까이 전세가격이 상승했다고 보면 됩니다. 이제는 전세가격이 상향조정된 상황에서 자리를 잡은 듯 보이지만 학군수요 등 하반기에는 또 다른 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라고 B부동산업소 관계자는 말한다.위례, 미사, 남양주로의 이동과 인근 신축빌라도 고려하반기에 입주예정인 곳으로는 고덕동의 고덕숲 아이파크(4단지) 687세대와 미사지구 풍산동의 센트럴포레 487세대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위례지구 창곡동의 자연앤자이 1413세대와 미사의 리버뷰자이 555세대는 지난 7월과 8월에 입주를 시작했다.강동구와 맞닿은 경기도 하남미사지구를 비롯해 남양주 다산도시, 성남 위례신도시 등으로 이사수요가 확장되고 있다는 게 현장에서 만난 부동산업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하남의 경우에는 스타필드 인근 새로 입주할 아파트의 30평형대 전세가가 4억2000만원~3000만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세수요든 신규수요든 이주비가 인근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감에 따라 하남시 구도심 지역 부동산시장도 조금씩 움직이고 있지요. 하남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까지는 저평가되어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어 소액투자자들이 종종 문의를 해오기도 합니다.” 하남에서 부동산업소를 운영하는 관계자의 설명이다.둔촌동 주변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9호선이 2018년 3월에 개통예정이다. 올림픽대로,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쉽게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활편의와 학군수요를 고려한 이주민들은 인근의 빌라나 다세대주택을 선호하기도 한다.“인근의 성내동이나 풍납동 등의 신축빌라를 찾는 이도 꽤 많아 이들 지역의 주택들도 전세가격이 올랐지요. 위치가 괜찮은 곳의 빌라 34평형대도 전세가가 3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계약되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든, 오래된 아파트든, 빌라든 매물이 빠른 시간 내에 사라지고 계약이 빨리 성사되고 있지요”라고 D부동산업소 관계자가 분위기를 설명한다.둔촌동 주변 아파트 매매 · 전세 · 월세 현황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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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개발 호재 목감지구에 주목하라 8.2 부동산 종합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가격으로 집중될 경우 이에 대한 풍선효과로 수익률이 담보되는 상가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객관적인 분석 없이 상가에 투자했다가는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얻지 못하고 목돈이 묶이는 경우도 발생한다. 상가투자의 핵심은 상권에 대한 미래가치를 분석하고 정확한 수익률을 분석하는 것.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상권은 어디일까?미래가치 ‘신안산선’ 주변을 주목하라최근 부동산 시장의 최대 블루칩은 ‘신안산선’이다. 2018년 착공,?2023년 개통할 계획인 ‘신안산선’은 그동안 강남권에 비해 소외되었던 광명, 시흥, 안양, 안산지역 등 서울 서남권의 서울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전철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청에서 출발하는 신안산선은 KTX광명역과 여의도 서울역을 연결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이 노선은 현재 추진 중인?서해선 복선전철(충남 홍성~화성 송산)과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구간과도 연결되면서 서남권 교통망을 이어주는 마지막 퍼즐과도 같은 노선이다. 이렇다 보니 최근 신안산선의 혜택을 받는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시흥 물왕저수지 주변에 개발 중인 목감신도시 또한 신안산선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교통+환경+수익률 트리플 호재 목감신도시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조남동, 신현동, 물왕동 일대에 개발되는 목감신도시는 약 175만㎡ 1만2,000세대가 입주하는 신도시다.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로,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연결되는 목감 IC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안양 안산 시민들의 휴식처과 각광받는 물왕저수지도 끼고 있어 교통과 유려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여기에 신안산선 목감역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까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목감신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동산 투자처는 단연 상가다. 이 지역은 입주민들이 신도시내 상업시설만 이용할 수 있어 상가 투자 가치가 높다. 근린생활 시설의 면적이 신도시 전체 면적의 1.3%에 불과해 희소성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목감 신도시내 중앙 프라자 상가 분양을 총괄하는 김광록 본부장은 “이런 상권을 형적인 항아리 상권이라고 합니다.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고정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학원, 병원, 식당은 특별히 홍보하지 않아도 영업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한다.투자 직후 고수익 창출 완공 상가 ‘중앙프라자’목감 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중앙프라자는 투자 직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완공된 상가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목감 중앙로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중앙프라자는 아파트 4개단지 2200세대로 둘러싸여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김광록 본부장은 “가시성,?접근성,?개방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상가로 횡단보도?4개가 교차,?보행자 동선이 집중될 뿐만 아니라 건물 바로 옆에 안양, 광명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버스정류장이 위치하여 풍부한 유동성 확보가 장점”이라고 말한다.현재 중앙프라자 1층은 제과점과 피자가게, 부식가게, 편의점, 헨드폰 가게 등이 입점해 있다. 상가 투자 대비 수익률은 어떨까? 김 본부장은 “중앙프라자는 전용률이?57%로 일반상업지 상가에 비해 꽤 높게 나왔다. 그만큼 상가 분양가를 낮추는 효과를 내는데 이 때문에 최근 입점한 점포 기준 수익률은 연간 6~8% 수준을 상회한다. 대출을 이용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고 말한다.중앙프라자 분양가는 3.3㎡당?800만~2900만원선이며,?완공 후 개별 등기된 상가로?회사보유분에 한해 선착순 특별분양 및 임대중이다.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