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5,8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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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우리 지역 모임 & 행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나 실외에서 마스크 벗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다시 우리의 삶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는 듯하다. 물론 아직도 조심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야 하겠지만 그동안 미뤄두었던 다양한 마을 행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롭게 펼쳐진다.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이나 공원 속 소풍,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간 대화법을 배워보는 행사 등 의미도 있고 가족애를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다양한 마을 행사에 참여하면서 코로나로 지쳤던 나를 위로하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즐겨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블랙라이트 인형극 <종이아빠>양천구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는 판타지 인형극 <종이아빠>를 선보인다. 춘천 인형극제, 경기 인형극제, 2017년 명주 인형극제 공식초청 선정작에 빛나는 ‘목수장이 엘리’ 제작진 ‘아트컴퍼니 행복자’가 만든 블랙라이트 인형극이다. 다양한 소품과 숙련된 배우들의 움직임으로 만들어 낸 공연이라 영유아 관객들에게도 볼거리가 가득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공연이 될거라는 설명이다. ▶일시 : 2022년 5월 5일(목) 오후 2시/오후 4시▶장소 : 갈산문화예술센터 4층 아이누리홀▶입장료 : 20,000원/36개월 이상 입장가능▶문의 : 02-2640-5400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연극 <강아지똥>양천구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는 베스트셀러 <강아지똥>을 무대로 옮긴 가족연극 <강아지똥>공연을 한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오!오! 페스티벌’의 기획공연으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무대에서 공연된 공연계의 베스트셀러다. 제1회 아동문학상 수상작인 <강아지똥>을 내용으로 하고 한국과 해외 150개 공연장에서 공연했다. ▶일시 : 2022년 5월 7일(토) 오전 11시~12시/오후 2시~3시▶장소 : 갈산문화예술센터 4층 아이누리홀▶입장료 : 20,000원(양천구민 50% 할인)▶문의 : 02-2640-5400한미화 작가와의 만남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양천구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강으로 한미화 작가의 특강을 준비했다. 한미화 작가는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 책을 통해 초등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번 특강에서는 책읽기는 좋아하는데 글쓰기는 너무 싫어하는 고민을 가진 학부모나 초등 학부모로서 알아두어야 할 글쓰기의 모든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일시 : 2022년 5월 5일(목) 오후 1시~2시▶장소 : 양천문화회관 1층 해바라기홀▶대상 : 초등학생 및 학부모 100명▶접수 :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문의 : 02-2699-5919‘방정환 선생님! 안녕하세요?’양천구 목마교육도서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의 의미와 방정환 선생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5월 11일에는 어린이 선언서 만들기, 다른 나라의 어린이날 알아보기를 하고 18일에는 방정환 선생님의 동화 <나비의 꿈>과 <선물 아닌 선물>을 동화구연으로 들려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손유희<장난치고 싶어도>유희극이 이어진다. ▶일시 : 5월 11일(수)/5월 18일(수) 오후 3시 30분~오후 5시/대면▶신청 : 4월 25일~5월 6일/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인터넷접수▶대상 : 초등 1년~3년▶문의 : 02-2652-5919‘선인장 화분’ 만들기양천구 목마교육도서관에서는 창의력을 키워주는 체험 교실 프로그램으로 종이접기 ‘선인장 화분’을 만들어본다. 대상은 초등학교 4년~6년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일시 : 5월 19일(목) 오후 4시 ~ 오후 5시 30분▶장소 : 목마교육도서관 3층 꿈나무실(대면)▶접수 :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문의 : 02-2652-5919부부 행복 레시피양천구 신월음악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부가 함께 참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음악 치료사와 함께 하는 강연 및 그룹 활동 프로그램으로 부부관계를 점검해보고 음악감상을 통한 긍정적인 정서를 교류해본다.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대화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부부 동반 참석 프로그램으로 신청은 한 명만 해도 된다. ▶일시 : 5월 15일(일) 오후 3시 ~ 오후 4시 30분▶장소 : 신월음악도서관 4층 음악자료실▶접수 :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문의 : 02-2691-5919‘해(맞이)퀴즈 온 더 블럭!’양천구 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독서퀴즈를 풀면 카네이션 만들기 키트를 무료 증정한다. 초등학생 선착순 50명이 대상이며 방식은 간단하다. 도서관에 전시된 도서를 읽고 독서퀴즈를 푼 후 사서에게 정답을 제출하면 카네이션을 만들 수 있는 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시 : 5월 3일(화) ~ 5월 7일(토)▶장소 : 해맞이역사도서관▶접수 : 홈페이지 접수 없이 당일 도서관 방문해 참여 가능▶문의 : 02-2693-5919해맞이역사 인문아카데미 ‘오늘을 만들고 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들’양천구 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역사 인문 아카데미를 4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5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이 강의는 10일에는 ‘영화 300의 나라, 스파르타’를 17일에는 ‘세계사를 바꾼 이슬람제국’, 24일에는 ‘라틴제국과 아테네 공국’을, 31일은 ‘남명’을 주제로 한다. 이 강의는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지도에서 사라진 사람들>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도현신 작가가 성인 30명 내외에게 비대면(ZOOM)강의로 진행한다. ▶일시 : 5월 10일(화) ~ 5월 31일(화)▶장소 : 비대면(ZOOM)▶접수 : 4월 26일(화) 오전 10시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문의 : 02-2693-5919넘은들공원 ‘도심 속 공원 소풍’양천구 넘은들공원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으로 <도심 속 공원 소풍> 행사를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다. 가족소풍 사생대회와 환경을 아끼고 지갑을 지키는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플리마켓 참가신청은 넘은들공원 책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어린이 예술체험도 이어지는데 쑥떡쑥떡 쑥떡 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핸드페이팅)체험, 바람바람 바람개비 만들기, 스크래치 가족 그림그리기, 전통놀이체험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료는 모두 무료고 당일 현장접수로 신청받는다. 오후 5시부터는 마술공연이 이어진다. 엄주환 마술사와 함께 화려한 마술공연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시 : 5월 5일(목)오전 10시~오후 6시▶장소 : 넘은들공원(신정동 1286)▶문의 : 010-9802-0596(넘은들공원 책쉼터)/홈페이지(cafe.naver.com/ycbookcafe)참고‘다시 만나는 파리공원 여행’양천구 파리공원(목동동로 363)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4월 23일 개장했다. 새롭게 탈바꿈한 파리공원에서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가 만들어진다.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족 웃음체조, 모두의 스테이지에서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 이뤄진다. 팝페라와 클래식 공연 등도 진행된다.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까지 파리공원 마켓과 이야기 포스트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캐리커쳐, 핸드 페이팅 체험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일시 : 5월 5일(목) 오후 1시~오후 5시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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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을 위한 학습클리닉2 1)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이해와 표현은 빠른 아이이기 때문에 너무 결과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던지는 것이 필요하다. 꼭 정답이 아니어도 자기 생각이 정립이 될 때까지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2)사교형 아이에게 꼭 필요한 학습방법은 ‘협동학습’사교형 아이들이 혼자 고독하게 공부하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다. 그래서 집에서 공부할 때는 같이 하는 시간을 늘려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고 있을 때 엄마도 책을 읽는다거나 동생들과 그림공부를 하거나 등이다.이 방법이 동기부여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 사교형 아이들은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친한 친구와 묶어서 같이 공부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 3)국어는 학습지에서 ‘책 읽기’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명작, 창작, 전래동화와 같은 문학을 체계적으로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한 편이다.배경지식의 축적과 논리적 사고력의 향상을 위해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책 읽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함께 책 읽기를 통해 아이와 감정을 나누는 대화를 많이 하면 충분한 에너지 공급효과가 있다. 그리고 아이가 잘하는 것을 통해 사고력을 키워 준다. 논리의 문제를 ‘수학’에서 찾지 말고 ‘언어’에서 찾아야 한다. 이를 테면 책을 읽고 그림으로 그린다음 설명하는 글 쓰기. 만약 설명문을 쓴다면 설명하고자 하는 대상을 그림으로 그린 다음, 모양, 크기, 쓰임 등을 표현하도록 한다. 일기장에 신문 스크랩을 하고 요약정리 하는 글 쓰기도 하면 좋다. 그리고 일기를 꾸준히 쓰도록 동기부여를 한다. 이런 언어를 처리하는 과정을 통해 매우 논리적인 사고를 형성하게 되어 수학에도 큰 도움을 준다.4)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준다수학공부를 하면서 머리가 아프다는 호소를 하는 것은 꾀병이 아니라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높다. 해야 할 과제는 많고 엄마의 벽이 높기 때문에 스스로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느끼기 때문에 머리가 아파온다. 그리고 4-1 수학에서도 네 자리 수 나누기 세 자리 수는 나오지 않는다. 세 자리 수 나누기 두 자리 수까지만 나온다.만약 아이가 두 자리 수의 어림이 아직 안 되어 있는 상태이면 두 자리 수 곱하기 한 자리 수의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에 당연히 나눗셈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수학문제를 많이 풀면 수학을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것이 먼저다. 그래서 ‘빨리(속도)’ 보다는 ‘찬찬히(정확)’ 하도록 해서 수 감각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5)지시보다는 제안을 한다사교적인 아이들은 아이디어가 많기 때문에 엄마가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지시하기 보다는 방향제시만 해서 본인이 방법을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유림아! 이걸 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와 같이 이야기 하면 아이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쏟아 놓는다. 사교형 아이는 특히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그래서 아이는 부모로부터 인정받으면 내부에 있는 동기의 전깃불이 켜진다. 따라서 못한 것에 벌을 주기보다는 잘 한 것에 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테면 독서록을 한 줄만 써도 가족 앞에서 발표를 해 준다. 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 독서록을 바꿔가며 이어 쓰기와 같은 활동도 매우 잘 하게 된다.6)노트정리를 시작한다교과와 관련한 책을 읽힌다.첫째 날 - 새롭게 알게 된 내용 적기둘째 날 - 퀴즈 만들기셋째 날 - 교과서의 소제목을 문제로 삼아 참고서에 답을 찾아 적는다.이렇게 패턴을 만든 다음에 반복한다.과학은 전기에 관한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 3가지 쓰기를 해 본다.책에서 전기에 관한 문제10개 내기, 교과서의 소제목을 문제 삼아 참고서, 부교재 등에서 답을 찾아 적기 등을 하면 자기주도학습능력도 기르게 된다. 사회는 백지도를 사서 활용하는 것도 좋다.책읽기 글쓰기 전문리딩엠 목동 오목교 교육센터 김강일 원장‘평생 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공부저력''교과서만 따라해도 초등논술 OK''최상위권 1%의 비밀 추론력'의 저자교육문의 02-2654-2588 2022-05-06
- 인터뷰 -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학습」 공동 저자 양선환 교사 학생이 중심인 교육을 추구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선택하고 참여하며 자신들이 배운 것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교육과정 곳곳에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프로젝트 수업이 도입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이런 학생과 학부모들, 나아가 교사들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직접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해 온 전문가들이 길라잡이 책을 출간했다. 주제찾기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어렵게만 생각했던 프로젝트 수업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양선환 교사를 만나보았다.Q.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적용되고 있는 프로젝트 수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프로젝트 수업이라고 하면 어렵고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러나 프로젝트 수업에 사용되는 프로젝트 학습은 주제선택 활동이 진행되는 중학생이나 스스로 자신들이 하고 싶은 활동들을 계획해 운영하는 고등학생들의 자율활동 등 현재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주제중심수업, 과제중심수업, 삶과 연계된 수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요.Q. 프로젝트 학습의 장점이 궁금합니다.프로젝트 학습은 교사의 설명을 일반적으로 수용하는 형태의 학습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수업의 목표와 계획을 세워가면서 학습하는 학생중심, 과정중심의 학습방법입니다. 학생들이 중심이 되다 보니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관심 있는 영역에 대한 깊은 탐구로 사고확장은 물론 진로까지 찾을 수 있지요. 요즘 교육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자기주도성과 학업역량, 그리고 융합적 사고를 한 번에 키울 수 있는 학습법입니다. 따라서 이런 프로젝트 학습을 해온 학생들은 고입은 물론 대입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요.Q. 이 책을 계획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생각보다 스스로 주제를 찾고 실험 계획을 세우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수업방식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한번만 제대로 경험하면 이런 두려움은 사라지는데 시작이 힘든 거지요. 그래서 저와 공동저자인 강선화 선생님의 실제 경험들을 학생, 학부모님, 그리고 다른 동료 교사들과 나누기 위해 책을 준비했습니다. 일방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교사가 아니라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도와주는 ‘가이드’로써의 역할을 해 온 제가 경험한 실제적인 프로젝트 학습 과정을 분석하고 총집대성해 이번 책을 출간하게 되었지요.Q. 교사와의 역할이 어떻게 다른가요?프로젝트 수업에서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저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대로 두어서는 교육의 효과가 없지요. 물론 과정에서 경험한 시행착오가 학생을 성장시키기도 하지만 이럴 때 다른 방법을 찾고 사고 전환 및 연계할 수 있도록 교사가 적절한 조언과 안내를 해주어야 합니다. 즉, 교사지만 지식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는 것입니다.Q. 프로젝트 학습을 10장으로 나누어 설명하셨는데요. 이유를 알려주세요비교적 긴 기간 동안 진행되어 자칫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 학습의 단점을 해결하려면 과정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서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주제찾기, 계획서 작성 및 발표하기, 실행하기 보고서 작성하기, 발표하기로 구분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10장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그동안 영재학급과 과학 수업을 진행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단계마다 해야 할 것들을 상세히 안내해 놓은 이유는 학생, 학부모님, 그리고 교사들에게 단계별 방법을 쉽게 풀어내 프로젝트 학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랍니다.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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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아이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높여라!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으로 서로의 얼굴이나 표정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이 영유아기 사회정서발달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사회정서발달 지원과 인성 함양을 위해 외국의 선진모델을 도입하여 운영되고 있던 서초구의 ‘쑥쑥 아이맘 키우기’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영유아들의 사회정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며 빛을 발하고 있다.영유아기 사회정서 교육이 중요한 이유2015년 미국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치원 시기의 잘 발달된 사회정서역량은 25세 때 교육이나 취업, 다양한 삶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한다.(Jones, Greenberg,& Crowley, 2015)영유아 사회정서 전문가 총신대학교 허계형 교수는 영유아가 사회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정서발달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우리가 얼마나 사회적, 정서적, 학업적, 전문적으로 숙련될 지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학생이 각 발달 단계마다 가져야 할 사회정서적 경험을 놓치게 되면, 이는 쉽게 회복되기 어려운 발달 손실이 될 수 있음을 밝혔고 허계형 교수는 사람을 만나고 사회 활동과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팬더믹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교육이 바로 사회정서교육이라고 이야기한다.영유아 사회정서능력 키우는 놀이 중심 프로그램서초구 영유아 사회정서·인성함양 프로그램 ‘쑥쑥 아이맘 키우기’는 미국 연방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미국 사회정서센터(CSEFEL)의 프로그램을 선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유아의 사회정서역량 증진을 위한 피라미드 모델은 미국 및 여러 나라에서 이미 실행하고 있는 영유아 다층구조 모델 프로그램이다.본 사업은 2019년 4개 어린이집을 시범으로 시작해서 4차년도인 올해에는 19개 어린이집(영아 12개, 유아 13개, 동시 참여 6개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영유아의 발달 수준과 놀이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사회정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에는 사회정서 교구를 제공하고 가정용 놀이키트 ‘매일 하루 10분 놀이’를 제공하여 기관과 가정이 함께 영유아의 사회정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적용과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확한 교육진단과 검사로 시작되는 영유아 프로그램은 4단계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심각한 문제행동이 보이는 경우, 사회정서적으로 어떠한 부분이 부족한지 정확한 분석결과를 제시하여 부족한 부분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워줄 수 있도록 개별화된 집중 지원도 받을 수 있다.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 시너지 내는 사회정서 프로그램서초여성가족플라자와 함께하는 ‘쑥쑥 아이맘 키우기’는 영유아 프로그램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모와 교직원 대상의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 프로그램은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교육, 그룹코칭, 개별코칭, 현장지원코칭을 지원하고 원장을 대상으로는 부모와 소통하며 부모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문가과정 교육과 이에 대한 보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내 아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성공적인 자녀교육과 부모의 역할 등을 배울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좋은 부모 되기’는 어린이집 원장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하는 교육으로 아이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되어 참여한 부모의 후기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실시하는 실시간 온라인 유아사회정서 놀이의 ‘마음 쑥쑥 사회정서놀이’, 영아 부모교육의 ‘원포인트 부모교육’, 영유아 자녀를 둔 아빠를 위한 사회정서교육도 높은 기대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문의 070-7163-2552 2022-05-06
- 스템(STEM) 교육을 영어로 학습해보자!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주목받는 미래 인재상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스템(STEM)형 인재일 것이다.스템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분야를 융합한 통합 교육 시스템으로 미국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강조되어 왔다. 2017년 미국 상무부 조사에 따르면 STEM 관련 직종은 24% 증가했지만 다른 직종은 4% 증가에 그쳤다고 한다.그리고 최근 한국에서도 융합형 인재상과 교육과정이 부상하며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을 넘어 학문 간 결합을 통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시키려는 학부모님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왜 STEM일까?21세기에는 세계화와 지식 기반 경제의 이점과 도전에 직면하면서 과학 및 기술 혁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고 미래의 대부분의 직업은 수학과 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요구할 것이 분명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런 고도의 기술과 정보 기반의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학생들은 과거에 수용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STEM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학생들을 STEM에 노출시키고 STEM 관련 개념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이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고, 희망적으로 STEM 분야에서 직업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STEM 기반 커리큘럼은 학생이 학습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제공한다. STEM 분야의 미래 경력에 대한 열정을 촉발하기 위해 개념이 삶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확인할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영어를 가르치는 필자가 왜 이렇게 STEM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것일까? 눈여겨볼 것은 이미 국내 영재고, 과고, 자사고 등에서 정규과정으로 영어 STEM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과학은 어떤 언어로 배워도 암기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때에 첫 발자국을 띄게 된다면 제대로 된 이해 없이 기계적으로 외워야 할 수밖에 없는 과목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그렇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있을 때 미국 현지에서 사용하는 과학 교과서로 아이들과 재미있게 영어 수업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과학 용어들과 기본 이론들을 영어로 재미있게 학습해보는 것이 어떨까?다이안영어학원 이보경 원장문의 02-501-6515 / 010-9565-6515 2022-05-06
- “나만의 방법으로 즐기며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옵니다” 학부모 모임에서 ‘누구는 어디까지 나갔다더라’ 하는 말들을 들으면 내 아이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하다. 빡빡한 커리큘럼의 학원을 보내도 책 읽고 여행 갈 여유도 없는 학습에 벌써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는 건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불안한 학부모에게 그렇게 힘들게 달리지 않아도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고 만족스러운 입시 결과도 올릴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사람이 있다.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관리형 소수정예 수학전문학원을 이끌어오면서 이런 매직을 실현해온 ‘수학의 열쇠’ 최영수 원장을 소개한다.개인 맞춤 수업으로 수학 흥미 높이고 성적도 향상최영수 원장은 대치동 학원에서 수업하면서 대치동 스타일의 수업방식에 회의를 느끼고 직접 학원을 오픈했다. 최 원장은 “숙제를 많이 내주고,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는 수업 속도로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대치동 스타일이 싫어서 공부방을 시작했지만 지난 10년간 2차례 확장하면서 결과를 입증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처음엔 이런 방식이 잘 맞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최 원장의 교육관에 공감하는 학부모들이 알음알음 찾아오고, 수학을 힘들어하는 학생도 최 원장과 공부하면서 수학을 좋아하게 되고 성적도 향상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점차 입소문이 나 지금에 이르렀다.최 원장은 “맞춤형 수업이므로 수학을 힘들어하던 학생도 자기 템포에 맞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합니다. 오랫동안 여기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고, 학원 규모에 비해 결과도 좋습니다. 제자들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대학뿐 아니라 일리노이공대, 캘리포니아주립대, 뉴욕주립대 등 해외 명문대도 합격하는 등 꾸준한 입시 결과를 올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비교하지 말고 나만의 공부 스타일 찾아야최 원장은 “상담해보면 경쟁의식, 불안심리가 있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초등 때 어디까지 공부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공부의 흥미가 제일 중요합니다. 입시도 중요하지만 진짜 교육은 대학부터인데 초중고가 모두 입시에 매몰돼 희생양이 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그럼 공부에 흥미를 갖고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무엇보다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비교하면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고, 주변 얘기를 들으면 불안한 마음에 비교하고 공부를 강요하게 되는데 아이가 사춘기가 오면 엄마들이 통제하기 어렵게 된다고 했다.다음은 내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 찾아야 한다. 최 원장은 “획일적인 공부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면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결과도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학원장 철인클럽에서 3년 전부터 운동을 시작해 철인경기를 하고 있다. “달리기하면 처음엔 힘든데 어느 지점이 되면 편안해집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로 그 시점이 옵니다. 그때까지 참아내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초등, 공부의 목적과 꿈을 찾는 시기마지막으로 독서, 여행 등을 통해 꿈을 찾아줘야 한다. 최 원장은 “초등 때는 가족과 유대관계 쌓고 꿈을 찾는 여러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때 왜 공부하는지 목적을 찾지 못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중·고등학교에 가서 힘듭니다”라고 조언했다.초등 시기에 공부거부감 없이,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공부한 아이들은 입시 끝까지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 ‘수학의 열쇠’ 학생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자기 속도대로 공부해왔기 때문에 고3 때까지 뛸 힘이 남아서 막판 스퍼트를 올릴 수 있다.최 원장은 중학교 첫 시험이 70점대이었지만 점차 성적이 올랐고, 고2~3 때는 스스로 핸드폰도 없애고 열심히 해서 서울대에 입학한 제자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녀를 믿고,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면 스스로 공부하게 됩니다. 현대사회는 적성을 찾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문의 대치본원 02-508-0451, 동작직영점 02-873-9624수학 교육의 열쇠(KEY)1> 비교하지 말기2> 자녀에게 맞는 공부법 찾아주기3> 꿈을 찾아주기(독서, 여행)4> 공부는 마라톤과 같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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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세화고등학교 서초구 반포동 세화고등학교(교장 박범수, 교감 오삼찬)는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이다. 인성 교육과 지성 교육의 균형을 이루며 사회에서 존경받는 인재를 양성해온 강남 명문 사학이다. 세화고는 해마다 뛰어난 진학 성과를 보여 왔으며 2022학년도에는 역대 최고의 입시 결과로 ‘역시 세화고’라는 부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2022학년도 의학 계열 96명 합격서울대 44명, 연세대 60명, 고려대 51명2022학년도 ‘고교별 서울대 합격 현황(수시 최종, 정시 최종 기준)’을 보면 세화고는 서울대 합격자 44명(2022.2.28 기준)으로 전국 7위, 광역단위 자사고 중에 1위를 기록했다.세화고 2022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3월 3일 집계 기준)를 보면 의학 계열과 서울 주요 대학의 진학률이 전년도보다 더 높아졌고, 서울대와 고려대는 재학생 진학률이 60~70%에 이른다.세화고등학교 김권종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의학 계열은 지난해 82명에서 올해 96명으로 14명이 늘었고, 서울대는 지난해 28명에서 올해 44명이 합격해 16명이 늘었다. 연세대도 지난해 41명에 올해 60명으로 19명이 늘었다”고 입시 결과를 밝혔다.(표1 참조)이 외에도 서강대 20명, 성균관대 45명, 한양대 40명이 합격하는 결과를 이뤘다.김 교사는 “통합 수능 첫해라 데이터 예측이 어려웠지만, 3학년 담임선생님들과 진학 담당 선생님들의 활발한 정보 교환과 정기적 토론 연구로 여러 가지 입시 변수에 대해 예측하고 기준점을 잡는데 주력했다. 또한, 각 대학별 소규모 입시 설명회를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했으며, 이것을 준비하는데 선생님들도 많은 연구를 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축적된 세화고만의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학 상담을 진행해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표1. 2022학년도 세화고등학교 의학 계열 & 서연고 합격 현황※ 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2022.3.3. 집계 기준세화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 속 입학전형별 내신 극복 사례 주목입학전형별 내신 극복 사례를 통해 ‘세화고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먼저, 2022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내신 극복 사례’도 많이 있다. 내신 4.02 등급의 학생이 서강대 기계공학과에 합격했으며 내신 3.94 등급의 학생이 성균관대 공학계열(논술전형), 한양대 융합전자공학(학생부 종합전형), DGIST(학생부종합전형)에 모두 합격하기도 했으며, 내신 3.28 등급의 학생이 고려대 경제학과에 합격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수시 논술전형’에서는 내신 5.68 등급의 학생이 중앙대 기계공학부에 합격했고, 내신 4.33 등급의 학생이 연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정시모집’ 내신 극복 사례는 더더욱 두드러진다. 내신 6.08등급 학생이 서울대 인문대학, 연세대 경영학과에 합격했고, 내신 4.68등급 학생이 연세대 기계공학부, 서울대 심리학과,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에 모두 합격하기도 했다. 또한 내신 4.44 등급 학생이 단국대 의예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연세대 컴퓨터과학과에 모두 합격했다.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발 빠른 대응지성과 인성 균형 이룬 세화고 교육 프로그램우수한 진학 성과 뒤에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발 빠르게 대응한 학교의 노력이 있었다.첫째, 막강한 진로진학 시스템이다. 세화고만의 입시 자료를 개발해 학생 개인별 맞춤 진로진학 지도·상담을 진행했고, 교사들의 대입 전형 연구 분석 모임을 통한 진학지도 강화, 대학별 소규모 입시 설명회와 담임교사의 개인별 맞춤 입시 상담으로 우수한 대입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둘째,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과 관련해 교과이수 기준, 수능위주전형 교과이수 가산점 반영 기준과 수능 시험의 응시 영역 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1학년부터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진행해온 진로·적성 교육을 교양 교과인 ‘진로와 직업’으로 3학년에 편성해, 진로 선택과 진학에 도움을 준다. 또, ‘계열별 진로교과 선택 가이드(어문, 인문과학, 상경, 사회과학, 법·행정, 자연과학, 기계전자, 정보컴퓨터, 건축·환경, 화학생명, 보건, 의학, 교육 계열 등)’를 제시해 학생들이 진로‧진학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셋째, 양질의 수업이다. 세화고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모든 교과 담당 교사가 직접 제작해 개발한 수업 콘텐츠로 최상의 온라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신 시험을 수능 형식으로 출제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넷째, 동아리와 교과를 연계한 활동이다. 50개의 정규동아리 및 10여 개의 자율동아리와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창의탐구 페스티벌(융합)’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융합 교과 활동과 연계하고 이를 개인별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 기재하고 있다.다섯째, 자율활동 활성화이다. 세화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1인 1기 운영을 재개해, 체육(배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골프), 미술(토털 공예, 서예, 애니메이션, 사진), 음악(클래식 기타, 포크 기타, 바이올린, 우쿨렐레, 사물놀이), 정보 등 자율활동을 활성화했다.여섯째, 인성 교육 강화이다. ‘세화헌장’을 통한 인성 교육을 강조하고 정규 교육과정에 ‘심리학’과 ‘철학’을 편성해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팬데믹 속에서 코로나 블루와 같은 부정적인 심리 현상을 예방하고 밝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이처럼 세화고는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세화고 특색 프로그램MINI INTERVIEW세화고등학교 박범수 교장세화고의 강점과 자랑이라면?“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신뢰입니다. 명문고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자부심과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교육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선생님들과 신뢰하고 뒷받침해 주시는 학부모님, 무엇보다도 선생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학생 구성원들로 인해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여기에 품성이 올바르고 향학열이 높은 학생들이 모여 있어, 학생들은 선생님들께 배우는 이상으로 동료들에게 배우게 됩니다. 즉, 더 이상 경쟁의 장이 아니요, 상생의 장으로 탈바꿈한 학교의 분위기가 또한 강점입니다.”팬데믹 속에서 양질의 수업을 위해 노력한 점이라면?“코로나19 환경 속 온라인 수업 방법에 있어서 ‘콘텐츠형 수업’, ‘실시간 수업’, ‘콘텐츠형과 실시간 혼합 수업’ 등 교과별 수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을 우선적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 학부모님과 소통 창구를 원활하게 하고 방역과 학생들의 수업 피로도를 고려해 적절하게 온·오프라인 수업을 전환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3학년 학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강조해, 가급적 현장수업 위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화고는 효율을 중시하되 수년간 축적된 노하우에 반하지 않는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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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남 특성화고 탐방 - 대진디자인고등학교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윤갑중)는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등학교이다. 네 가지 특색교육(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올바른 인성교육, 진로지도 강화, 취업 역량 강화·진로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진로·진학지도를 통해 우수한 취업률과 진학률을 이뤄냈다. 꿈꾸고, 꿈 키우고, 꿈을 현실화하는 대진디자인고를 찾아가 봤다.2022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진학 성과 주목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캘리포니아주립대 2명 입학 강남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로, 취업과 연계한 진로 맞춤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탄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서울 주요 대학을 비롯한 4년제 대학 진학률도 높다.대진디자인고등학교 정두식 부장교사(진로진학상담부)는 “대진디자인고는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기초 학력반, 심화과정 학습을 위한 인재반 운영, 학부모 진학 설명회, 야간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진학 희망 학생의 안정적 수능 준비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대진디자인고의 최근 2년간 대학 진학 희망자 대비 진학률은 87%이며, 서울 4년제 대학 합격률이 50.5%를 차지할 만큼 진학률이 높다.2022학년도 대학 진학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시각정보과 학생은 고려대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에 합격했고, 실내건축과 학생은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에 합격했다. 한양대는 건축it융합전공, 정보사회미디어학과 등에 총 11명이 합격했으며,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이화여대 미래사회공학부,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건축학부(건축학전공)·미래사회공학부, 건국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사회환경공학부·생물공학과, 홍익대 건축학부와 디자인경영융합학부 등 서울 주요 대학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 성균관대 전기전자공학부에 입학한 최모 졸업생은 “특성화고라서 정시로 대학에 가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했지만,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통해 더 유리하게 경쟁할 수 있었다”며 진학 소감을 밝혔다.또한,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등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디자인학부에 2명이 진학했다.취업사관학교답게 해마다 공무원 합격자 배출학생 자율 참여, 전공심화동아리반 주목 대진디자인고는 공무원사관학교답게 최근 공무원 취업 현황도 우수하다.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오두환 부장교사(취업정보부)는 “서울특별시청 공무원 7명,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무원 6명, 지역인재 9급 국가직공무원 5명 등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동안 서울특별시청,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전력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삼성그룹(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한화건설, 롯데건설, 한국산업은행 등에 500명 이상이 합격했다”고 밝혔다.취업과 학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반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과 개인별 진로지도가 이루어져 취업부터 진로·진학까지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대진디자인고’의 강점을 엿볼 수 있다.그동안 일률적으로 운영되어 온 기능반을 전공심화 동아리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학생의 직무능력 향상과 안전한 교육훈련을 위해, 전공심화 동아리의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학생 가입은 공개 모집과정을 통해 학부모 동의서와 지도교사(홍기연 지도교사)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율적으로 가입하고, 학생이나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자율적인 가입 탈퇴를 보장하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해 심화·활성화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에는 전국기능대회 애니메이션 부문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고, 2022년에는 서울기능경기대회에서 시각과 학생들이 출전해 애니메이션 부문을 석권(금, 은, 동, 우수상)했다.학생 중심의 교육, 학생이 행복한 교육 실현학생 수요 조사로 학년별, 학과별 방과후 강좌 개설대진디자인고는 ‘학생 중심의 교육,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단 1명의 수요자라도 있으면 방과후 강좌를 개설한다. 2022학년도 첫 번째 방과후 프로그램부터 희망 학생의 60%가 참여하고 있는 것. 학생들에게는 특성화고를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으로 수강료, 교재비 등이 개인당 70만 원까지 지원되고 있어,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방과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공채 시험 강좌도 개설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방과후 강좌 담당 서현정 부장교사는 “방과후 강좌는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한 1대1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도 높아지고 있다. 방과후 강좌 수강의 효과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서울지역 특성화고 신입생 충원 미달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진디자인고는 신입생 정원을 채우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MIINI INTERVIEW대진디자인고등학교 윤갑중 교장대진디자인고의 교육 지향점이라면?“인의를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건학이념에 ‘위대한 꿈을 현실화하는 자랑스러운 학교’를 목표로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모두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학교 운영을 통해 ‘보내고 싶은 학교, 오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디자인 융합 교육 강화를 위한 계획이라면?“디자인 융합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함께하는 ‘시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메타버스 디자인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진디자인고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적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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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소고 오장원 교장, 미래교육 SW토크 콘서트에서 ‘특성화고에서 SW명문고까지’ 강연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미래교육 SW토크 콘서트에서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 오장원 교장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은 특성화고등학교의 특징과 진로현황, 단대소고만의 학교 운영 및 인재 양성 과정 소개, 그리고 SW특성화고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단대소고는 2020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모집했다. 개설학과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인공지능SW개발자, 데이터엔지니어), 사물인터넷소프트웨어과(임베디드SW개발자, 컴퓨터보안전문가), 게임콘텐츠과(게임SW개발자, 스마트폰앱개발자)가 있다. 단대소고는 세상의 변화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계고에서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전문적 학습, 소프트웨어 전공 분야에 어울리는 마인드 함양(대학교수 초빙 강의 등), 알고리즘 능력제고(코딩포함), 소프트웨어 대회 개최 등 다양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의 역량 함양을 위해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자기주장영어발표대회,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SW-AI 융합경시대회, 게임개발경진대회, 정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 정보올림피아드에서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단대소고는 KRAFTON, NAVER, NAVER CLOVA, magicecole,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의 기관을 통해 협력 및 자문을 받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융합데이터과학 이원종 교수, 단국대학교 SW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및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나연묵 교수, 그리고 netmarble. Google. SAMSUNG 등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협력 및 자문을 진행한다. 또한 2021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에서 학교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단대소고 오장원 교장은 강연에서 SW 특성화고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SW 특성화고를 특수목적고로 전환 발전, 특성화고 운영에 자율성 확대, 전문 교과 교사 인력 확충, 특성화고 취업 기회 확대, 특성화고 대학 진학 기회 확대를 제언했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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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 교감 배철호, 이하 단대부고)는 학업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모여 있고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열정적인 교사들이 함께하며,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발맞춰 다각도의 교육 지원을 통해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단대부고의 입시 경쟁력과 교육 강점을 살펴봤다.우수한 학생 변화하는 교사, 단대부고 경쟁력SKY 대학, 의·약학 계열 합격자 수 총 194명단대부고의 경쟁력은 학생과 교사, 학교의 ‘조화로운 합(合)’이라고 할 수 있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종승 교장은 “단대부고는 학업에 대한 열의가 크고 진학에 대한 의지가 강한 ‘우수한 학생’이 모여 있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 동기부여로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가는 주춧돌이 바로 학생”이라고 말한다. 단대부고가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치열한 입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진학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변화하는 교사’도 단대부고의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 중 하나다.김 교장은 “단대부고가 개교 30년이 넘어가면서 젊고 능력 있는 선생님을 다수 모시게 되었고, 신구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 활동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단대부고의 또 다른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단대부고의 2022학년도 대입 성과는 전년도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결과’라고 분석할 수 있다. (표1 참조)장재혁 교사(진로진학상담부)는 “수시전형의 경우 합격자 수는 감소했으나, 이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발맞춰 학교 시스템을 수시 중심에서 수시와 정시 투-트랙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본다. 반면, 정시 모집 합격자는 대폭 늘었다. 서울대와 전국 의대 합격자 수(수시+정시)를 합산했을 때, 단대부고가 전국 일반계 고교 1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입시 결과에 대한 총평을 밝혔다. 장 교사는 또, “특히 주목할 부분은 2021학년도 3월 학평 대비 수능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의 향상을 보인 학생들도 꽤 있었다는 점이다. ‘우수한 학생’이라는 단대부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표1. 2022학년도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연고, 의·약학 계열 합격 현황 ※중복 합격, 졸업생 집계 일부 포함수시, 정시 투-트랙 진학 지도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발 빠른 준비단대부고는 정시 모집 선발 비중의 증가, 학생부 기록의 간소화 등 변화된 입시 흐름에 발맞춰 다각도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첫째,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을 보다 전문화하고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기존의 학교 행사들을 통합, 위계화’해 학교생활 속에서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각각의 행사였던 전공 탐색의 날, 현장 직업 체험의 날 등을 통합, 위계화해 ‘전공 탐색의 날’로 운영하는 것이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확인한 학생이 현장 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해당 분야 직업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전공 교수와의 멘토링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켜 1년 동안의 활동을 2학기 말 ‘직업 탐색 발표의 날’에 발표하는 형식 등이 있다. 이와 같은 학교 행사의 위계화는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또, 교사의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해 정시 모집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학년별로 진학 관련 데이터 처리와 연수 업무를 분화해 수시로 담임교사 대상 진학 관련 연수 등을 진행하고, 학년별 업무 담당자가 학년 담임교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사가 학생 면담을 할 때 꼭 필요한 자료, 학생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진학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교과학습융합사례 발표회 등 융합교육 강화교과 캠프 및 챌린지 등 특색 프로그램 주목2021학년도부터 진행된 ‘교과학습융합사례 발표회’는 학생이 스스로 발견한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교과 간 융합적 사고를 통해 탐구해 볼 만한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지도교사의 가이드를 통해 스스로 탐구해 나가며 결론을 도출하고 이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암호화폐가 국제 통화로 사용된다면?’과 같이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고 시의적절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의 접근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는 참가할 수 있는 학생 수를 더 늘리고 지도교사와 원활한 피드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 등을 조정 중이다.해마다 단대부고는 독서 토론회 등 독서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돼 왔다. 올해는 각 교과 캠프와 챌린지 등을 통해 창의적인 능력을 함양하고, 실질적인 학업 성취도의 향상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수합, 이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융합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인문계열·이공계열 성향의 학생 모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 중이다.배철호 교감은 “모든 학생의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 대입에 성공했든 그렇지 않든, 성적이 올랐든 오르지 않았든 단대부고 학생들은 나름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기에 모두의 노력은 가치 있고 높게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단대부고에서의 3년을 보내고 졸업하는 그 순간, 스스로 행한 노력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교문을 나설 수 있는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MINI INTERVIEW단대부고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2022학년도 진학 상담 사례,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대입에서 진짜 승자는 수시와 정시를 분리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학업에 매진한 경우다. 내신이 3등급 중반이지만 수시 모집에 적극적이고 그러면서도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은 학생은 정시로도 합격할 수 있지만,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고 목표 대학이었던 한양대 공대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해 진학했다. 또 다른 학생은 꾸준한 수능 준비로 인해 수능성적이 잘 나와서 수능 이후에 실시한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에 불참하거나 다른 대학의 논술 고사에 응시하지 않고 정시 모집에 지원해 연세대 의예과 등 의대 진학의 꿈을 이뤘다. 수시, 정시에 대한 이해와 전략도 필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수시와 정시를 하나의 대입 준비 과정으로 보고 학교생활과 학업에 충실할 때 대입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2023학년도 대입 준비, 진로진학상담부의 입시 전략과 대응이라면?“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는 올해 담임교사 대입 상담역량 강화, 대학과의 협력 강화, 진로 교육 교사 동아리 운영을 통한 ‘본교 맞춤형 입시 전략 보고서’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매주 실시하는 학년별 담임 회의 시간을 이용해 ‘일주일에 1개 대학씩 대입 변화 사항과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전년도와 변화된 대입전형 내용, 전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재학생 진학 지도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그리고 ‘진로진학부와 3학년부 공동 진학 지도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대학 입학처를 함께 방문하거나 대학 입학담당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교육 교사 동아리’를 통해서는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