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약사 단신 4꼭지 영진약품, 고함량 ‘코엔자임Q10’ 건기식 출시(제품사진) 영진약품(대표 정창윤)은 최근 일본 가네까사 발효 원료를 사용한 ‘큐텐라이프 영진 코엔자임큐텐 100mg''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체진화적이며 1캡슐에 100mg의 코엔자임큐텐을 함유해 현대인들이 간편히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코엔자임큐텐 100mg을 음식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쇠고기 3.2kg, 브로콜리 100개를 먹어야 한다. 이 제품에는 코엔자임큐텐 외에는 비타민E, 홍화유를 함유하고 있다. 한미약품, 습윤드레싱 ‘아리노’ 출시 한미약품이 습윤드레싱 제품인 ‘아리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하이드로콜로이드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 소재는 얇은 막 형태로 돼 있어 기존 스폰지 형태 제품과 다르다. 따라서 가벼운 상처에 잘 어울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원제약, 골다공증 신약 국내판권 확보 대원제약이 새로운 골다공증치료약 개발에 나섰다.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바이오벤처기업인 비엔씨바이오팜(대표 김종우)이 개발 중인 골다공증 치료 신약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 판권을 넘겨 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판권 수입 등은 양사가 공유키로 했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기업의 윈윈 제휴모델로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양사가 개발 중인 골다공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은 뼈형성 필수 유전자인 ‘런엑스2(Runx2)’의 발현을 증가시켜 골형성을 유도하는 ‘런엑스2(Runx2) 활성제’로 기존치료제와는 작용기전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 물질은 골형성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다”며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와 다른 혁신적 신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LG생명과학, 미에 간질환치료제 기술 수출 국내제약사 간질환 신약 기술이 거액을 받고 미국 제약사에 수출된다.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독자개발한 차세대 간질환치료제(LB84451) 기술을 미국 바이오제약기업 길리아드사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미국 길리아드사로부터 초기 기술수출료 2000만 달러를 포함해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라 모두 2억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료를 확보했으며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길리아드사는 LG생명과학이 판권을 보유한 한국 인도 중국을 제외한 세계시장에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현재 임상 2상중인 이 치료제는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간손상과 간경화를 유도하는 세포사멸 효소인 ‘캐스파제’를 억제해 간손상을 치료한다. 또한 궁극적으로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을 막는 새로운 개념의 간질환 치료제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8
-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1주기 추모식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추모식이 26일 11시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 23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추모식에는 유가족 및 한진해운 임직원들과 내외 귀빈을 포함 약 300여명이 참석, 세계 해운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추모식은, 고인 약력보고, 동화산업 문대원 회장과 한진해운 직원대표의 추모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인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추모 영상물 상영을 통해 생전의 모습을 회고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최태원 SK 그룹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진방 한국선주협회 회장, 한영재 DPI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7
- 연기 빨아먹는 전기그릴 ‘안방’ 출시 -사진 안방 한겨울 집안에서 문 닫고 삼겹살과 생선을 구워먹어도 연기나 냄새, 바닥에 기름튀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 나와 화제다. 대한민국 최초의 밥솥 회사인 대원전기산업주식회사를 세웠던 강규석 대표가 (주)DNW로 최근 출시한 전기그릴 ‘안방’이 그 주인공. 전기그릴 ‘안방’은 열풍 원적외선을 이용 고기 맛을 극대화 시켰으며 고기 생선류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 및 연기를 빨아들여, 분해시킴으로써 육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실내 공기의 오염을 최소화했다. 조리시 바닥에 기름이 튀던 것도 흡입장치가 있어 분해해 집안 곳곳을 대청소해야하는 불편함을 해결하였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기 부를 제외한 모든 부위의 탈·부착이 가능해 분해 후 식기세척기를 이용해 간편히 세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주)DNW는 또 소비전력이 낮은 초절전 설계로 전기용량을 40%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스위치 등 삼중안전장치도 구비했다고 소개했다. 정석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0
- <`셀 코리아'' 외국인, 우량종목은 집중 매수>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외국인이 올 들어 20조원 이상의 주식을 내다 팔면서도 일부 종목은 비중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1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조7천116억원을 순매도했고 이는 지난해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사상 최대 순매도 기록이다. 하지만 매출과 이익 성장이 두드러지거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매수에 나섰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가장 커진 종목은 `BNX'', `TANKUS''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여성캐쥬얼업체 아비스타로 지분율이 1월 2일 2.78%에서 16일 기준으로 25.30%로 높아졌다.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템플턴자산운용은 올 들어 이 회사 지분 12.97%를 확보했다. 외국인 비중이 2번째로 많이 늘어난 기업은 대원전선으로 지분율이 연초 1.24%에서 16일 19.73%로 높아졌고, 연초 외국인 진입이 전혀 없었던 디지털월드[004820]의 지분율은 18.42%로 집계됐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올 들어 실적이 크게 향상돼 지난 3.4분기까지 누계 순이익이 지난해 전체 보다 많아진 중견 건설업체 삼호는 연초 3.67%였던 외국인지분율이 16일 20.67%까지 높아졌다.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운영하며 매년 매출과 순익이 늘고 있는 현대DSF도 외국인지분율이 연초 7.66%에서 16일 23.75%로 치솟았다. 유성금속(0.74%→16.04%), 웅진코웨이(24.65%→37.96%), LIG손해보험(15.83%→27.37%), 화성산업(10.88%→22.40%), 다우기술(5.93%→17.34%) 등도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비중을 확대한 기업들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광고용 배너 등을 생산하는 엔디코프의 외국인 지분이 올해에만 58.88% 생겼다. 한국기업평가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하나인 핏치가 지분을 53.34%나 확보해최대주주 지위로 올라서면서 연초 18.18%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16일 63.63%로 급증했다. 축냉시스템 및 태양광모듈 판매업체인 이앤이시스템은 외국인 지분율이 연초 2.21%에서 16일 36.13%로 늘었으며, 일본과 중국시장에서 DCS(매연저감장치) 시장을개척하고 있는 포휴먼은 같은 기간 3.36%에서 36.25%로 늘었다. 이밖에 그랜드포트(2.94%→33.35%), 엠파스(9.84%→31.44%), 바이오매스코(0.14%→21.66%), 오리엔탈정공(6.77%→27.80%), 덱트론(5.50%→23.69%), GS홈쇼핑(21.84%→39.72%) 등의 외국인 지분율 증가도 눈에 띈다.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높은 편이어서 올들어 16일까지 코스피지수가 34.2%,코스닥지수가 24.07% 오른 반면,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지분율 증가 1~10위 기업의주가 상승률은 평균 54.58%, 코스닥시장의 1~10위 기업의 상승률은 104.04%에 달했다.대신증권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출이나 이익 증가세가 꾸준하거나 실적 개선 전망이 밝은 기업에 주로 투자하므로, 이들의 투자 동향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sah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9
- 서울지역 외고, 일반전형 1차 모집 0.77대 1 25일 마감된 서울지역 6개 외고들의 일반전형 1차 접수 결과 1493명 모집에 1149명이 지원해 평균 0.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원외고는 296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해 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9명을 선발하는 이화외고에는 161명이 지원해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일외고는 282명 모집에 365명이 지원해 1.29대 1, 292명을 모집하는 명덕외고는 137명이 지원해 0.47대 1, 240명을 선발하는 서울외고는 184명이 지원해 0.77대 1, 245명이 지원하는 한영외고는 235명이 지원해 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별로 8명 이내에서 선발하는 정원외 특례전형의 경우 대원외고 10명, 명덕외고 20명, 서울외고 7명, 이화외고 3명이 지원했다. 유공자전형(10~12명) 지원자는 서울외고 2명, 이화외고 1명, 한영외고 4명이었다. 명덕외고에는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이 동시에 진행돼 서울지역 특목고 특별전형에 지원하지 않은 학생만이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었다. 일반전형 추가모집은 12월 4~5일 특별전형 합격자 발표 이후 실시된다. 전문가들은 5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별전형 탈락자들이 추가모집에 대거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최종 경쟁률은 전년 수준은 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서울지역 6개 외고의 일반전형 최종 평균 경쟁률은 4.67대 1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26
- <美 혁명수비대 제재…이란-美 벼랑으로 치닫나>(? >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미국 정부가 25일 중동의 테러단체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지목, 제재 대상으로 삼은 혁명수비대는 단순한 군사조직을 넘어 이란을 움직이는 권력층이 거쳐야 할 필수코스다. 따라서 미국 정부가 혁명수비대를 테러 지원 세력으로 규정한 것은 이란의 권력층이 테러 조직 출신이라고 치부해버린 셈이고 이는 이란의 자존심과 국가 자체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라는 점에서 양국 관계에 심각성을 더한다.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도 혁명수비대원으로 이란-이라크전에 참전했으며 이란 정ㆍ재계에 곳곳에 혁명수비대 출신의 인사가 포진해 있다. 따라서 미국 정부가 그간 이란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목해왔긴 했지만 명시적으로 이날 혁명수비대에 `테러 세력''이라는 딱지를 붙인 것은 민의로 선출한 이란 대통령이 테러 지원조직 출신이라는 말과 같다. 아울러 혁명수비대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혁명수비대와 관련된 인물이나 기관과 금융거래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이란 경제를 움직이는 실체의 발을 묶으려는 게 미국의 계산이다. 이란의 주요 인프라 산업, 군수 분야, 석유산업에도 영향력을 미치는 등 혁명수비대는 군사조직을 넘어 이란의 정치ㆍ경제 등 사실상 전분야를 움직이는 권력의 핵심부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은 최근 이란 내부에서 초강경 노선의 아마디네자드 정권에 대한 동요와 관련 지어 해석해 볼 수 있다. 이란 내부에선 현 정권이 협상을 외면하고 핵 주권에만 집중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두 차례나 당했고,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드는 미국및 유럽과 관계가 불편해 지면서 그렇지 않아도 사정이 좋지 않은 국내 경제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하고 있다. 이상적인 명분에만 매달려 정작 실리를 챙기지 못하는 현 정권에 대한 불만 여론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것이다. 반(反) 서방노선의 현 이란 정권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게 당면과제인 미국 정부로선 이 틈새를 파고들면서 이란 내부의 반정부 여론을 부추기고 다른 한편으론 핵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는 전략을 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강력한 경제 제재로 이란의 숨통을 죈다면 내년 있을 이란 총선에서 정권을 쥐고 있는 보수파의 득세를 막아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입지를 좁힐 수 있는 성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 5월 말 국교 단절 27년만에 열린 양국간 대사급 회담으로 해빙 무드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돌았지만 미국 정부는 결국 대화보다는 이런 이란의 국내 상황을 업고 경제 제재라는 `채찍''으로 이란을 몰아부치고 있다. 유엔 안보리의 첫번째 제재 뒤인 올해 1월 이란 최고지도자의 직접 지시를 받는준 경찰조직인 바시즈 민병대의 마지드 미르 아흐마디 부사령관은 서방이 이란의 핵개발을 경제 제재로 위협한다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경고했었다. 또 이란의 현 정권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도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고 공언해 온 만큼 이번 경제 제재가 이란 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뒤바꿀 수는 없겠지만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넘어야 할 장애물을 또 하나 안게 된 셈이다.양국은 이제 다가서기엔 너무 먼 대척점에 섰고 관련국은 이들의 대립을 초긴장하면서 지켜봐야 할 처지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란의 군사조직은 정규군과 혁명수비대(IRGC 또는 AGIR)등 2개 조직으로 이원화됐다. 정규군은 육군 35만명을 비롯해 40만명(공군 3만, 해군 2만명) 규모인데 비해 혁명수비대는 12만명(육군 10만, 해군 2만명) 수준으로 정규군에 비해 작지만 산하에 50만명 규모의 우익 청년 군사조직인 바시즈 민병대를 거느리고 있다. 혁명수비대의 공군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란-이라크 전쟁의 경험과 이스라엘과 파키스탄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미사일 개발에 주력, 사거리 1천300㎞의 `샤하브-3'' 중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하기도 했다. 정규군이 1979년 이슬람혁명 이전 팔레비 왕조의 군사조직을 계승한 것이라면 혁명수비대는 이슬람혁명 당시 최고 권력기관이었던 이슬람최고혁명위원회가 체제ㆍ법 수호와 국경수비 등을 위해 새로 창설한 정예군이라고 할 수 있다. 창설 초기 혁명세력을 보호하는 군사조직이었지만 이란-이라크전을 거치면서 체계가 잡혔고 최근엔 밀수단속, 호르무즈 해협 경비 등으로 임무가 확대했으며 정규군보다 처우가 훨씬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전에선 바스라 지역 전투에서 인해전술(작전명 `라마단'')을 동원한 잔인한 백병전으로 악명을 떨쳤다. 혁명수비대는 국가지도자운영위원회, 헌법수호위원회 등과 더불어 국가 최고통수권자인 최고지도자 직속의 헌법기관이기도 하다. 특히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당시 혁명수비대의 핵심 부대인 쿠드스(예루살렘)군 출신들이 레바논의 정치ㆍ군사 조직인 헤즈볼라의 창설멤버가 됐다는 게 정설로 굳어졌다. 이 때문에 이란 혁명수비대는 테러 지원 조직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올해 1월 이라크 주둔 미군이 아르빌에서 이란 외무부의 사무소를 급습, 이란인 5명을 체포했을 때도 이들이 일반 외교관이 아니라 쿠드스군이라는 게 이유였다. 이란은 1987년 군사법을 제정, 정규군과 혁명수비대의 지휘계통을 일원화했고 현재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소장이다. 최근엔 지난 3월 영국해군 15명을 이라크와 국경해역인 샤트 알-아랍 수로에서 국경을 넘었다는 이유로 나포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hska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26
- [안보역량 강화로 국가 경쟁력 높인다] <3부> 참여정부 이후 국정원① 범죄·테러 적발과 통신 감청 세계적으로 국가간 무역장벽이 점차 무너지고, 국경의 경계를 넘는 자유로운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미 FTA체결로 국제교류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념적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기업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개별 국가의 안보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래학자인 앨빈토플러는 ‘산업스파이’를 21세기 가장 큰 산업중의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제성장이 중요하지만 국제사회의 각종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이를 지켜낼 ‘안보역량’은 국가의 경쟁력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주춧돌이라는 것이다. 내일신문은 기획기사를 통해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첨단기술유출 문제와 국가안보와 직결된 테러·마약·사이버 범죄 등 국제범죄를 집중조명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 안보의 가장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국가정보원의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 안보역량을 다시 점검해 봤다. 첨단통신 감청은 영장발부 받아도 감청장비 없어 못해 … 법률안 개정 시민단체 반발로 늦어져 국정원은 최근 몇 년간 국제테러조직 연계자가 국내에 들어와 활동한다는 다수의 첩보를 입수했지만 추적에 실패했다. 휴대폰 번호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감청을 통해 용의범의 행방을 추적하려고 했지만 이동통신사업자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통화내용을 알 수 없었다.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은 합법적인 감청이었지만 기술적인 지원이 없어 범죄첩보를 입수하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인 국제 사기조직이 국내에 입국할 예정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경찰과 공조, 조직원 2명을 검거했다. 조사를 통해 조직 주요인사의 휴대폰번호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휴대폰 감청을 할 수 없어 조직 윗선에 대한 실체규명에는 난항을 겪었다. 결국 행동대원들만 검거하고 조직의 뿌리를 색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특히 점조직으로 이뤄지는 국제마약조직과 테러조직을 검거하고 증거를 확보하는데 있어 휴대폰 감청은 국제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추적수단이 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 통로가 막혀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국제범죄·테러조직의 범죄수법이 첨단화되고 있지만 수사당국은 휴대폰 감청을 할 수 없어 중대한 범죄추적에 실패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대폰 감청 왜 못하나 = 현행법상 휴대폰 감청은 법원의 허가나 대통령 승인을 얻은 합법적인 경우에 가능하다. 특정가입자의 통화 선로를 구분할 수 없고 통신내용이 코드화·암호화로 인해 감청이 불가능 하므로 ‘교환기’내에 별도의 감청기능을 설치해야만 한다. 외국의 경우에는 교환기내에 감청 대상자 통화만 선별해 수사기관에 전송하는 기능이 구비돼 있다. 하지만 국내 이동통신 교환기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 또한 유선전화는 현행 시스템으로 감청이 가능하지만 2010년 정통부의 광대역통합망 구축계획에 따라 인터넷전화로 교체되면 감청이 불가능해진다. 국정원 관계자는 “올해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더라도 시행령 등 후속법령 정비, 감청기술표준 제정, 장비개발, 연동시험 등 최소 2년 이상 소요된다”며 “2010년 이후에나 휴대폰 감청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외국은 어떻게 하나 = 법 개정 없이도 통신사업자들이 수사기관의 협조를 수용, 교환기내에 감청기능을 설치하면 된다. 하지만 통신사업자들은 수사기관의 협조요청을 이행하지 않아도 현행법에서는 처벌받지 않는다. 외국은 이행 강제금이나 형사처벌 조항을 두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규정자체가 없다. 미국 독일 호주 등 외국은 이미 10년 전부터 휴대폰 등 모든 통신망에 대한 합법적 감청을 보장해주는 법령을 제정했다. 미국은 94년 통신지원법을 제정하고 통신사업자에게 감청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기술조건과 설비용량을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인터넷 전화 감청을 위한 감청기술표준도 공표했다. 독일은 95년, 호주는 97년, 영국은 2000년 각각 통신사업자에게 감청설비확보를 의무화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미국은 통신사업자가 수사기관의 합법적인 감청 협조의무를 위반했을 경우 1일당 1만달러의 제재금을 부과하고 있다. 영국은 2년 이하의 금고 또는 벌금형에 처하고 있다. ◆법안 통과되면 오·남용 우려 없나 =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법률안의 핵심은 휴대전화에 대해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감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합법적인 감청이 아닌 감청설비의 오·남용을 통한 ‘도청’이 발생할 개연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인권침해 논란으로 인해 개정 법률안은 여러 차례 논의를 거치면서 오·남용 방지장치를 추가했다. 지난 6월 22일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거쳐 개정 법률안에서 감청대상 범죄 34개를 축소하고 범죄수사·국가안보 목적 이외의 감청을 금지하는 등 일부 조항을 추가했다. 개정 법률안이 통과되면 수사기관은 감청장비를 독자적으로 보유할 수 없고 모든 감청은 반드시 통신사업자의 협조를 받아 감청하게 된다. 어느 한쪽의 불법적인 도청을 막기 위해서다. 수사기관이 감청의 필요성이 있을 때는 법적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법원에 범죄수사와 국가안보 목적으로만 감청허가서를 청구할 수 있다. 법원이 심사를 거친 후 허가서를 발부하면 통신사업자에게 감청집행을 위탁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수사기관이 통신사업자에게 감청 집행을 위탁하거나 협조요청을 하지 않고 독자적인 감청장비를 보유해 불법적인 절차를 거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휴대전화 가입자가 41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유선전화 감청은 허용하고 휴대폰은 오·남용 우려가 크다며 법률 개정을 반대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며 “납치·마약·테러범 등 범죄자들은 첨단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법제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경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4
- 지구 위해 ‘119그루 나무’ 심는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4일 강서구 방화동 개화마을 우리동네숲 대상지에서 지구를 위한 119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를 위한 119그루 나무심기’ 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를 구하는 119 구조대원처럼 서울의 심각해진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하는 데 시민이 참여해서 119그루의 나무를 심는 행사이다. 1그루에 10만원의 기금을 받는 ‘지구를 위한 119그루 나무심기’ 신청은 12일부터 시작됐다. 이 나무들은 연인, 가족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서울을 물려주는 최고의 선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기업들은 우리동네숲을 위한 1120㎡(340평) 숲 조성, 벤치와 평상, 정자나무, 환경예술 조형물 제작 등을 후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재)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www.sg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20년까지 1000개의 ‘우리동네숲’을 만들자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4
- 지구를 위해 119그루 나무를 심는다 지구를 위해 119그루 나무를 심는다 서울그린트러스트, 24일 강서구 방화동 개화마을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4일 강서구 방화동 개화마을 우리동네숲 대상지에서 지구를 위한 119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를 위한 119그루 나무심기’ 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를 구하는 119 구조대원처럼 서울의 심각해진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하는 데 시민이 참여해서 119그루의 나무를 심는 행사이다. 1그루에 10만원의 기금을 받는 ‘지구를 위한 119그루 나무심기’ 신청은 12일부터 시작됐다. 이 나무들은 연인, 가족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서울을 물려주는 최고의 선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기업들은 우리동네숲을 위한 1120㎡(340평) 숲 조성, 벤치와 평상, 정자나무, 환경예술 조형물 제작 등을 후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재)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www.sg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20년까지 1000개의 ‘우리동네숲’을 만들자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는 성북구, 강남구, 강서구, 서대문구, 강북구, 동대문구 등 6곳 약 2000㎡에서 시범사업이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는 25개 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강오 사무국장은 “우리동네숲 사업은 서울시와 시민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참푸른기업(참푸른 서울을 가꾸는 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인반 시민들은 ‘물을 주는 사람’이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4
-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찾아서 - 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찾아서 - 현대산업개발(사진있음) 망치든 손으로 사랑을 짓는다 아이파크사회봉사단 전국서 집수리 … 사장이 나서 봉사활동 이끌어 *사진제목 : 아이파크 사회봉사단 압구정현대와 삼성동 아이파크로 우리나라 아파트 역사를 만들어온 현대산업개발이 사회공헌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아이파크사회봉사단이다. 아이파크사회봉사단은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04년 3월 전국에 펼쳐있는 사업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한 봉사단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그룹홈(장애인 공동시설)을 비롯한 아동복지시설과 사회복지관, 장애인 요양원 등의 낙후된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작업이다.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대원들은 5인1조로 주거시설이 열악한 집을 방문해 보일러 새시 등 노후 설비 교체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해에는 17개소의 그룹홈을 개보수 했고, ''동천의집‘ 등 복지시설 6개소도 개보수 했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누적으로는 53곳의 장애인 그룹홈을 개보수 했다. 이외에도 가농소망원 공부방과 청암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17곳도 개보수 했다. 특히 아이파크사회봉사단은 서울시 저소득층 일자리 사업인 자활사업단과 함께 사업을 추진함해 연간 100여명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김정중 사장이 취임한 뒤로 봉사단의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의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생각이 워낙 확고하기 때문이다. 실제 김 사장이 봉사단을 적극 지원한 뒤 봉사활동 참여 인원이 600명을 돌파하는 등 동참하는 직원들의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 김 사장은 또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증 장애우시설인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소재 ‘늘편한집’을 방문해 직접 모래와 시멘트를 섞고, 창틀을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사진) 이런 봉사단의 활동을 바탕으로 아이파크사회봉사단은 지난달 3일 서울시로부터 서울시복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기업체로써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아이파크봉사단이 소외계층의 주거와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밖에도 아이파크사회봉사단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지역주민이 발달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2박3일간 장애인들과 함께 장애를 체험하는 캠프를 지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외에도 저소득층 연탄지원, 헌혈운동 참여 확대, 자연보호운동인 그린오너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의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은 계열사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인 ‘아이서비스’는 지난 6월부터 월1회 이상 경기도 광주 퇴촌 아이너싱홈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일일 가족이 되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