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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와 대교협은 왜 ‘수시의 진실’을 알려주지 않을까? 대한민국 입시가 온통 수시로 난리다. 서울대가 수시로 80%를 뽑고 주요대들이 대부분 70% 가까이 수시에서 학생들을 뽑고 있다. 대학들은 수시로 학생들을 뽑고 있는데 문제는 무엇을 갖고 수시에서 학생을 뽑는지, 수시로 대학에 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방법은 절대로 알려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저 학교 생활 충실히 하라는 말 뿐이다. 이 말을 믿어야 할까? 교과부와 대교협 외에 누가 이 말을 믿어줄까? 진실은 바로 이것이다. 대한민국 입시는 대학과 교과부가 철저한 ‘갑’이고 학부모와 학생은 정보의 비대칭성에 의해 철저하게 ‘을의 신세라는 것. 필자는 최근 ‘수시의 진실 : 교과부와 대교협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지공신공)이란 책을 출간했다. 필자가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등에서 지난 10년 동안 수시 논술과 구술로 학생을 지도하고 학부모를 컨설팅하고 대학 관계자 취재를 통해서 팩트로 확인된 진실들을 공개한 것이다. 수시 설명회에서 이 책의 취지와 컨셉을 공개하자 반응이 뜨거웠다. 수시는 아는 것이 힘이고 모르는 것이 쥐약이다. 학부모와 학생이 알아야 한다. 필자는 설명회 때마다 당연히 알아야 할 그러나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입시 정보에 목말라하는 대한민국 학부모들의 고통을 읽었고 필자 같은 사람의 노력이 이어질 경우 정보전에서 그들이 일방적 패자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필자는 대입 수시에서 중요한 수능, 입학사정관제, 논술, 특기자 특별 전형의 순으로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지만 대학과 교과부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 진실을 공개했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들이 책 속에 공개되어 있다. 2014 수능이 교과서로 충분하면 더 이상 EBS 교재는 필요 없다는 말일까? 수시는 내신, 정시는 수능이란 말은 어디까지 진실일까? 입학사정관들은 정말 표절과 대필 자소서를 잡아낼 수 있을까? 논술 전형은 정말 재수생, 강남, 특목고 학생을 위한 전형일까? 특례 입학으로 대학 가기가 국내 고 출신보다 훨씬 쉬울까? 먼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 교과서 범위 내에서 수능을 출제하겠다는 뜻이지, 지문을 교과서에서 내겠다는 뜻은 아니란다. 고로 2014년도 이후에도 EBS 교재로 수능공부를 해야 할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 정시는 수능이 맞다. 하지만 수시는 공식이 없다. 내신이 전 과목 1등급이라고 해도 논술 전형에 지원만 해도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전 과목 1등급도 비교과도 별 볼 일 없으면 주요대 의대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을 보장 못한다. 전반적으로 내신이 좋을 경우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신은 수시에서 절대 합격의 충분 조건은 될 수 없다. 세 번째 질문. IT기술의 덕택으로 입사제에서 표절로 학생의 자소서를 잡아내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대필은 잡기 어렵다. 오래 된 수사관이 감으로 범인을 잡듯 경험 많은 입학사정관들이라면 느낌으로는 알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 증거는 있을 수 없고 그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네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어느 정도는 진실이다. 최상위권 대학의 수시 논술 전형은 높은 최저 등급과 수능 우선 선발 때문에 재수생과 특목고 학생의 합격률이 절대적으로 높다. 반면 재수생이 아닌 강남 지역 고 3 현역들의 논술 전형 합격률은 의외로 낮다.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 특례 입학은 정원의 2%로 고정되어 있고 지원자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 연대 고대 등 주요대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 필기 시험 성적을 올려 합격할 수 있는 쉬운 길을 원천 봉쇄했고 입학사정관제 서류 전형으로 학생들을 뽑고 있다. 특례 입학으로 대학 가기 쉽다는 말은 점점 더 구문이 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
- 수능 언어 1등급 실현시켜 온 실력 있는 직강! 세일학원, 학림학원 등 중계동 유수 학원 및 대형 재수 학원에서 수능 언어 전문 강사로 10여 년 이상 실력을 쌓아온 고동식 원장이 7월 5일 은행사거리 삼부프라자 2층에 국어전문학원을 이전 개원했다. 오로지 재원생과 학부모의 소개로만으로도 유명세를 지켜온 은행사거리 중고등부 언어의 강자, 고동식 국어전문학원의 노하우를 짚어보았다. 시간, 비용, 노력의 3가지 한계를 극복하다 첫째, 수준별 소규모 집중 수업 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언어영역의 최고 성과를 목표로 하는 고동식 국어전문학원의 첫 번째 강점은 소규모 집중 수업. 고 원장은 “학생들은 모두 3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절대적 한계인 시간과 상대적 한계인 비용, 그리고 노력이라는 가변적 한계가 그것이다. 3가지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수능 고득점의 성패를 가른다고 할 수 있다.” 라고 말한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했다. “먼저 시간이라는 것은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지기에 절대적 한계라 할 수 있죠. 그래서 고학년 강의일수록 시간의 효율성을 위해 학생들이 익히 알고 있다 생각되는 부분은 강사가 빠르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학생들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제재나 작품에 대해서조차 구체적으로 질문을 던져보면 실제로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모든 학생을 이해시켜서는 안 됩니다. 모든 학생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는 순간 그것을 이미 숙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시간의 비효율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개별 학생의 입장에서는 시간의 비효율이라는 기본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준별 소규모 수업만이 이런 한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집중 수업의 효율로써 ‘시간’이라는 절대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소규모 수업이라 하더라도 모든 학생들의 취약점을 커버할 수 있을까? 둘째, 워크북 관리와 개인별 피드백 “수준별 소규모 집중 수업도 한계는 분명 있습니다. 과외에 비한다면 비효율적이겠죠. 그러나 실력 있는 강사의 개인 과외는 고비용이라는 또 다른 한계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워크북 관리와 개인별 피드백을 해법으로 제시합니다.” 고동식 국어전문학원에서는 학습과정과 수준에 맞춰 제재별 묶음이나 모의고사 등 다양한 형태로 워크북이 제공되는데 단순히 과제를 제시하고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규 수업시간 외에 학생별로 개별 지도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대규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단과 강의나 전문학원의 경우에는 이러한 워크북 관리 및 피드백의 과정이 없거나 있더라도 보조강사나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이런 과정을 강사가 직접 책임지는 것이 실질적 성적 향상을 이끌어 내는 가장 중요한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의 효율성과 동시에 비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변적 한계인 학생들의 노력을 이끌어 내는 강한 동기가 됩니다.” 오답 문항과 이해하지 못한 제시문을 개인별로 지도함으로써 정확한 이해가 가능해지고 강사 역시 개별 지도의 과정 속에서 학생별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게 되기에 좀 더 적절한 커리큘럼과 워크북이 재생산된다는 점. 그런 면에서 원장 직강과 함께 학생 개인별 피드백은 고동식 국어전문학원의 두 번째 핵심 강점이다. 셋째, 수능, 내신, 논술의 통합 강의 더불어 수능과 논술, 내신을 최대한 접목시켜 학부모의 고비용을 줄이는 통합적인 수업으로 승부하겠다는 고 원장의 의지 역시 학원의 장점이다. 고동식 국어전문학원에서는 평소 강의에서는 수능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논술 문항을 접목시켜 심층적 사고능력을 고양하고 중간-기말 고사 기간에는 내신 집중 기간을 운영해 학교별 교재별 수업을 진행한다. “고3의 경우에는 현실적 한계가 있지만 고1,2의 경우에는 통합 수업이 가능하고 효율성 또한 높습니다. 앞서 언급한 3가지 한계를 극복하는 모범답안이 되겠죠. 중등부의 경우에는 독서 논술(읽기,쓰기,첨삭)을 중심으로 교과 수업을 병행하게 됩니다. 저학년일수록 독서와 쓰기의 비중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언어 능력의 가장 2012-07-09
- 수험생과 학부모가 바라본 ‘수능·EBS 70% 연계’ 지난해에 이어 2013학년도 수능에도 EBS 교재와 강의가 70% 연계된다. EBS 수능 연계는 2004년 2월에 발표된 사교육비 경감대책에서 EBS 수능 강의와 수능 시험과의 연계 강화가 언급되면서 시작되었다. 시행 초기에는 연계 비율이 높지 않아 EBS 공부는 필수라기보다 선택의 성격이 강했다. 지금처럼 EBS 수능 연계가 강화된 것은 2010년 3월 발표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소외 계층의 수능 시험 준비 기회 확대를 위한 수능-EBS 연계 정책’이 발표되면서부터이다. EBS 연계 비율이 높았던 지난 2년간의 수능에 대해 본래의 취지대로 사교육비 경감과 소외 계층에게 수험대비 기회를 확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획일적인 학습 유도, 수험생 학습 부담 증가, 일관성 없는 연계, 변별력 부족, 교재의 신뢰도 부족 등 부정적인 평가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강남의 수험생(고3 및 재수생) 학부모들을 만나 EBS 70% 연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봤다.수능·EBS 연계란 무엇인가.수험생이 EBS 수능 강의 및 교재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면 수능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를 활용하여 수능 문항을 출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계 대상은 당해 연도 고등학교 3학년 대상 EBS 수능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하여 강의한 내용이다. 실제 EBS 수능 강의는 교재의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EBS 교재와 별개가 아니다. EBS 70% 연계의 의미는 문항 수 기준으로 70%가 EBS 교재나 강의에서 본 친숙한 지문이나 자료, 개념이나 원리, 문항 등을 이용해 출제한다는 것이다. 나머지 30%의 문항은 EBS 교재 밖에서 지문이나 자료 등을 활용하지만 EBS 교재를 충실히 이해하면 맞힐 수 있도록 출제한다는 것이 평가원의 입장이다. 연계 방식은 EBS 교재의 문항과 동일한 문항을 출제하지 않으며 영역별 특성에 따라 연계 유형 예시중 하나로 연계된다. 연계 유형 예시를 보면 첫째, 개념 및 원리 활용 유형으로 EBS 교재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 및 원리를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둘째, 지문 및 자료 활용 유형으로 동일한 지문 또는 자료를 활용하여 새로운 문항을 구성한다. 셋째, 핵심 제재나 논지 활용 유형으로 글의 제재나 논지가 유사한 지문을 활용하되 EBS 교재의 내용을 이해하였다면 수능 지문을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출제한다. 넷째,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 유형으로 EBS에서 나온 지문을 재구성하거나 보완하여 문제 유형을 EBS 지문 확대, 서로 다른 지문 결합, 지문내용 수정 등을 통해 다른 유형으로 출제한다. 마지막으로 단순 개념을 묻는 문항들을 융합 또는 재구성하여 출제하되 종합적인 사고력이 있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출제한다.EBS 연계의 대표적인 긍정적·부정적 측면은.* 사교육 소외계층에 도움 :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주위에 좋은 학원이 없는 일부 지방의 학생들은 학원 선택의 폭이 좁다. 이런 학생들도 학원에 다니지 않고 EBS 교재와 강의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학생들에게 수능 준비 자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 중·하위권의 희망 : EBS와 70% 연계됨으로써 중·하위권 학생들도 열심히만 하면 상승할 여지가 있다. 시험범위가 있는 셈이므로 최상위권으로의 도약은 아니더라도 상위권으로 도약할 희망이 생긴다. 뒤늦게 공부를 해보려고 마음먹은 아이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 공부 방법 획일화 : 학생의 성향과 수준에 따라 수능공부에 접근하는 방향이 다른데 EBS 70% 연계는 공부 방법을 획일화시킨다. 즉, 깊게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도 EBS에 맞춰 얕게 공부하게 된다. * 수동적인 공부 : 자기 스스로 100% 공부하던 학생들도 30%만 자기 공부를 하게 된다. 그동안 알아서 공부할 수 있었던 상위권 학생들에게 EBS 연계는 발전적인 공부가 아니라 수동적인 공부를 하게 한다.사교육 절감 효과는 있는가.* EBS 적중 사교육 증가 : 교재 분량이 많고 연계율이 높다보니 나올 것만 찍어준다는 ‘EBS 적중’, ‘EBS 심층 분석’ 강좌를 내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로 학생들이 몰린다. EBS를 위한 새로운 사교육 시장이 생겨난 것이다. 사교육에서는 EBS 변형문제, 어휘집 등으로 EBS 연계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은 그러한 강좌의 매력에 빠져든다. * 고득점을 위한 사교육 여전 : EBS와 연계되지 않는 30%의 변별력 문제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EBS로 충분하지 않다. 결국 최상위권 학생들은 고득점을 받기 위해 어려운 1~2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 과외까지 하게 된다. 사교육에서도 변별력 있는 심화 문제를 다뤄주는 식으로 EBS와 차별화하고 있다. * 대형 강의 감소, 소수정예 수업 증가 : EBS 70% 연계 이후 EBS 교재 공부가 많아 사교육을 받을 시간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형 강의는 줄어든 반면 짧은 시간에 더 큰 학습 효과를 얻기 위한 소수 정예 수업이 늘었다. 소수 수업이다 보니 학원비는 어쩔 수 없이 고액화 된다. 일반 학원들도 인원이 적어지니 시수를 늘려 학원비를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다. * 기본적인 사교육은 감소 : 내신은 비교적 좋은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수능을 위한 사교육을 받기 힘들었던 학생들은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었다. 그러나 EBS 연계로 기본적인 수능 사교육은 받지 않아도 되었다는 측면에서 보면 사교육 절감 효과가 있다.수험생의 공부 부담은 어떠한가.* 최상위권 학생들 공부량 증가 : 최상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공부량이 늘었다. 쉬운 수능 체제에서 실수 하나로 대학이 갈리는 상황이므로 최상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 교재를 2~3번씩 풀어서 완벽히 알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긴다. 사실 2~3번씩 안 봐도 될 것 같은데 불안해서 반복 공부하게 된다. 아이의 지난 한 학기 학습을 돌이켜 보면 EBS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 전체 공부시간의 80%~90%는 되는 것 같다* 교과 선행 부담 : 3학년이 되면 20권이 넘는 EBS 교재를 모두 봐야 하기 때문에 1~2학년 때 교과과정을 마쳐야 하는 선행 부담을 갖게 된다. 3학년 때 교과 진도 공부를 하면서 EBS 교재를 모두 보기는 힘들다. 중간에 수시도 준비해야 하므로 2학년 때까지 주요과목 교과 진도는 모두 마쳐야 한다.* 30%를 위한 공부도 부담 : EBS교재가 70% 연계되므로 나머지 30%를 위해 다른 문제집도 다루어야 한다. 수능 기출 문제집인 자이스토리, 수능다큐 등의 시중문제집을 풀고 있지만 EBS 공부량이 많아 다른 책을 볼 시간이 별로 없다.EBS 연계 후 고3 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나.* EBS 교 2012-07-30
- 대학 보낸 엄마들의 솔직 토크 _ 내 아이가 중·고생이라면… 중등, 수학과 공부습관 다지고고등, 내신 거품 접고 전형 방법 선택해야 학교와 학원, 과외 등 하염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아이들. 막대한 돈과 시간을 투자한 공부의 최종 목표는 어쨌거나 대학입시다. 하지만 입시를 치른 엄마들은 한결같이 ‘대학보내기 말처럼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경인지역에서 대학을 보낸 엄마들의 경험담을 들어본다. 중학교, 공부습관 하나만 잡아도 가능성 있다올봄 지방대 국제통상학과에 입학한 자녀를 둔 이혜영(50) 학부모. 그는 외동아들 하나를 잘 키우기 위해 초등 고학년부터 입시를 겨냥해 공부에 신경 썼다. 영·수 전문 학원은 물론 예비중등과정 등 나름 준비를 거쳐 중학교에 입학시켰다.입학해 치른 첫 번째 정기고사. 반 10등 밖으로 밀려난 충격 때문일까. 아이는 공부대신 축구에 빠져 학교 운동장에 나와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물론 성적 만회를 위해 학원공부는 이어갔지만 아이들과 어울리기 바빴다. 쉬운 말로 중학교 때 논 것이다.‘중학교 때 공부를 너무 잡으면 정작 고등과정에서 지친다’는 말 위로로 중학과정을 보낸 이 학부모. 그 후 정작 고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공부 자체를 힘들어 했다. 기초부족이라 여겨 언어와 수리, 외국어 3과목에 과외를 붙였다. 그리고 3년 후 치른 입시. 그 공부의 당사자인 아들은 과연 자신의 학습과정을 어떻게 평가할까.이 학부모의 아들은 “중학교 때 공부습관 하나만이라도 길렀다면 고등학교 공부는 해볼 만 한 것 같다. 정작 공부를 하려해도 공부습관, 집중력, 기초지식 등 여러 군데서 펑크가 나서 아무리 과외를 받아도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수학을 떠나서 불가능한 입시 현실대입에서 수리영역 점수 비중은 매우 크다. 쉽게 말해 대학 측은 기본적으로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수리영역 점수를 기본으로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학은 배점과 비중이 큰 반면 좀처럼 점수를 내기 힘든 영역이다.어려서부터 아이(현 대1)가 수리 개념이 부족해 수학을 일찍 시작한 황선화(42)학부모. 그는 수학 때문에 고생한 케이스다. 아이가 언어와 외국어에서 내신 2. 5, 수능모의고사 3등급 초반을 유지해 수도권 주요 대학을 끊임없이 겨냥해 왔다.문제는 부족한 수학점수. 아이는 그 만회를 위해 중3겨울방학부터 수학을 복습부터 선행까지 개념서와 풀이를 수차례 반복했다. 적어도 내신 평균 3.0 커트라인을 유지해야 계획한 수시 논술전형이 가능했기 때문이다.그러나 결과는 참혹했다. 고3 수능 직전까지 수학을 밀었어도 점수 변동은 고1 6월 모의평가 점수와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2012년 수능점수는 4등급을 받았다. 결국 9곳의 논술전형에서 논술실력에도 올 킬이란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황 학부모는 “입시에서 수학은 필수다. 특히 자녀가 문과성향이 클수록 수학에 신경써야한다. 수학점수가 안 나온다고 다른 영역에 집중하면 더 위험해진다. 그럴수록 수학 공부시간을 늘이고 중학교 때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채워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논술과 적성고사 전형’의 두 얼굴을 간파하라해가 갈수록 높아지는대입 수시모집의 비중. 주요 명문대의 수시 모집은 80%를 넘을 전망이다. 이에 따른 고민 당사자는 내신 평균 등급 2. 5이하 학생들이다. 수도권 상위대학 등급 커트라인에서 대부분 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능 최저등급 맞추기도 해결할 더 무거운 짐이다.대개 수험생들은 고 1, 2학년까지 내신 커트라인 상승폭을 올리다 막상 고3이 되면 방향을 전환한다. 특히 수능에 불리한 경우 수시전형을 위해 논술이나 적성고사 전형을 시도한다.김현주 학부모도 같은 케이스다. 자녀의 내신등급은 평균 3.5. 수능모의고사도 다행이 비슷했다. 하지만 고3 모의고사에서 재수생이 응시하자 수능 등급은 확 내려갔다. 원하는 대학을 가기위해 붙잡을 방법은 논술전형이었다.김 학부모는 “내신 커트라인이 간당간당했어요. 논술 만회 작전을 선택했죠. 물론 학교나 학원 상담 시 논술을 엄청 잘 써야한다는 전제가 붙었지만 강행했어요”라고 말했다.하지만 결과는 수시전형 불합격이었다. 이유인즉 내신 커트라인을 뛰어넘는 논술실력은 내신 성적 상위권 4%대를 따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게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학부모는 말한다.“내 아이의 내신 성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그래야 자녀에 알맞은 대입전형 출발점을 현실적으로 따라 잡고 선택할 수 있다.” Tip 이이 공부 이것만은 꼭 ‘아이 내신 성적이 대입전형의 기준이다- 시중에 갖가지 전형이 다양하지만 그 근간은 내신커트라인이다. 따라서 원하는 대학과 전공을 위해서 내신관리에 집중하라‘고3담임교사의 조언에 따르라-대부분 일반계고에서는 대입을 위해 ’진로진학센터‘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결국 담임교사가 권하는 대학의 성적 대는 대부분 정확하다. 신설교를 제외한 학교들은 기존 입시 데이터를 분석한 구체적인 지역 경험치 갖고 지도하기 때문이다. ‘ 중위권은 - 내신 2, 5등급 이하의 중위권은 적성검사 전형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이다. 논술전형에 비해 내신 부담이 적고 전공 선택과도 직접 연관되기 때문이다.‘내신관리 수학은 미리-중등수학이 초등수학의 심화과정이듯 고등수학은 중등수학의 심화 과정이자 사고력이다. 때문에 대입에 직결되는 고등수학 점수를 위해 적어도 중등과정에서 수학실력을 쌓고 점검해야한다. 일상적인 수학공부보다 실력점검에 따른 학습법을 찾아야 한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교육단신 WCA 국제학교,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 방한 학부모 설명회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밴쿠버광역시에 소재한 뉴 웨스트민스터 교육청은 1870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교육청으로서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정부 교육부로부터 해외에 분교를 설립 할 수 있는 교육청이다. 2012년 9월에는 한국에 처음으로 학교를 설립하여 개교를 앞두고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예약을 해야 한다. 이번에 개교하는 서울 학교명은 Westminster Canadian Academy(WCA)로 결정되었으며 2012년 9월 개교 시에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7학년까지만 모집한다. 설명회는 7월 3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초동 외교센터 12층 Forever Leader''s Hall에서 열린다.문의 (02)504-7200~1, admissions@wcacanada.org, www.wcacanada.org 하버드 글로벌리더십 캠프한국체대 자기주도 리더십개발원이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해 짧아진 여름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미국 하버드대학생 초청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세계 최고 교육기관인 미국 하버드대학생을 한국체육대학교에 초청, 진학과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결정하여야 하는 우리 청소년들과의 만남의 장을 주선, 막연하게 국내에 한정되던 장래의 꿈을 세계로 넓히고 이에 대한 구체적 실현과 준비 그리고 비전을 공유하도록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이번캠프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멘토링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참가대상은 중고등학생(초등, 영어회화 가능하면 참석가능)이며 7월 23일부터 2회에 걸쳐 5일씩 진행된다.문의 (02)413-7114 문경희어학원 차량운행 안내대치동 문경희어학원이 7월 2일부터 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초등부를 비롯해 중고등부까지 보다 편리한 학원 학습 환경을 구비하게 됐다. 차량운행을 원하는 학부모는 온라인 카페(cafe.daum.net/moon822)의 좌측메뉴, 차량운행 신청게시판의 안내사항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051-7082 길수학 학부모 세미나중학생 심화 기하의 바이블로 불리며 교보, 영풍 등 대형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도형 정리집 1,2,3권의 저자이며 길수학 대표인 길민석 원장과 민사고 개교부터 10년간 수학 주임 및 민사고 경시지도를 담당했던 오연중 선생님이 진행하는 학부모 세미나가 7월 12일 오전 11시~12시 30분까지 대치동에 위치한 길수학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민사고 아이들(민사고에 진학한 아이들에 관한 소회) 및 수학, 비법은 있는가?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제대로 된 준비로 기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미리 전화 예약해야 한다.문의 (02)3452-0389 박동혁 박사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심리학습 특성 이해하기'' 수요무료특강심리학습센터 ''마음과 배움''에서는 지역 주민대상으로 MLST학습전략검사와 특강을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특강 주제는 자녀의 심리학습특성 파악, 학습 효율성 감소원인 탐색, 자녀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양육법이며 7월은 4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에게는 MLST학습전략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학교에서 많이 실시하는 검사이므로 연초에 검사한 사람은 따로 검사할 필요 없이 학교에서 받은 결과지만 가져와도 된다. 문의 (02)3463-0975 신우성논술학원, 7월 7일 연세대서 수시지원전략 무료특강‘논술 명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수시논술 및 입학사정관 전형 설명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신우성논술학원은 1차 설명회를 6월 30일(토) 낮 1시 30분에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열고, 같은 내용으로 2차 설명회를 7월 7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연세대 신촌캠퍼스 공학원 대강당서 연다. 논술과 입학사정관 전형 안내와 함께 신우성입시컨설팅의 신진상 소장이 ‘수시 지원 기회는 6번, 묻지마 지원은 필패 부른다’는 주제로 2013학년도 수시지원 전략을 강의한다. 이태희, 백성현 선생의 인문계와 자연계 학습 전략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고교생과 재수생 학부모로, 대학입시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02)3452-2210 토나 아카데미, 초6학년을 위한 언어영역 최고수준 프로그램 상시 운영중고생 소수단과학원 토나 아카데미에서 예비 중학생을 위한 언어영역 수업을 상시 개설, 운영한다. 전문적인 중고등 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토나 아카데미는 학습역량의 바탕이 되는 언어적 기초를 마련하고, 내신 및 글쓰기, 국어인증시험 등을 대비할 수 있는 세밀한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수업 구성은 ''3단계 어휘프로그램-다면적 독해-유형별 글쓰기''로 이루어지며 각반 2~4명 정원으로 수준별 분반 후 각 과정 30주 동안 진행된다. 요일별 각 1팀만 운영하며 한지연 원장이 직접 강의 및 관리하는 소수 정예반으로 구성된다.문의 070-7520-1661 메리트 아카데믹 컨설팅, 미국 대학원서 지원 전략 설명회2013년 입학을 목표하는 학생들의 더욱 치열해진 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이제는 우수한 내신과 시험 성적만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만의 개성과 재능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제대로 된 원서 전략이 중요하다. 메리트는 전 하버드와 스탠포드 입학위원회 멤버가 원서를 최종검토 함으로써 에세이지도, 추천서가이드 등‘전인적인 방법’으로 소수만을 컨설팅해 각 학생이 원하는 대학의 입학성공률을 높여준다. 입시 설명회는 7월 5일(목) 오전 11시며 예약은 필수다.문의 (02)539-7904 벽계원 IB국제학교 입학설명회최근 세계 여러 나라 국제학교들이 IB디플로마과정을 도입하여 세계 IB디플로마과정이 대학으로 진학하는 가장 유리한 졸업 증서가 되었다. IB디플로마는 영국을 포함하여 미국의 아이비리그,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 대학에서 인정하는 졸업 증서다. 벽계원 IB국제학교는 12년 전 스위스 IBO본부로부터 IB국제학교 인증을 받아 졸업생을 매년 세계 유명대학에 보내고 있다. 벽계원을 졸업한 한국 학생들도 매년 졸업생 전원 세계 100대 명문대에 입학을 하고 있다. 2011년 6명 졸업생 중 3명이 홍콩대에 입학을 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홍콩 중문대, 영국 버밍엄, 호주 그리피스 대학에 입학했다. 2012년도 6명 졸업생 중 1명은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에 1억원의 장학금을 받고 입학이 결정 되었고, 1명은 홍콩대, 그 외 학생들도 홍콩 과기대, 런던 예술대 등에 합격을 했다.7월 중순 벽계원 IB국제학교에서 1차 영어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문의 (02)3462-1277, www.gecenter.co.kr 중앙일보교육법인 다빈치센터, ''어학특기자 전략 세미나'' 개최중앙일보교육법인 다빈치센터에서는 ''미리 알고 준비하는 영어로 대학가기 전형, 어학특기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시는 7월 5일(목) 오후 2시로 대치4동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2013년도 어학특기자 전형 자료집(서울, 경기 39개 학교) 및 3만원상당의 토플모의고사 응시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어학특기자 전형은 매해 정원이 늘어나는 추세에다, 수능과 2012-07-03
- 수능 3등급 이하 학생을 위한 수시 전략 글 : 매쓰닥터 서정혁 원장 2013학년도 대입 총 모집인원은 375,695명으로 2012학년도 382,730명에서 7,035명 감소된 인원을 선발합니다. 반면 고3 수험생 숫자는 오히려 3,513명 늘어납니다. 2011학년도에 72만 3천 명이, 2012학년도에는 69만 명이 수능 시험을 치렀습니다. 2013학년도에는, 유례없는 2012학년도 물 수능 대란의 여파로, 어느 때보다 재수생 숫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3학년도에는 수험생 숫자가 미니멈 70만 명으로 전망됩니다.문제는, 올 1등급(전체 응시생의 4%)이 28,000여 명이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전체 정원을 다 합쳐야 10,900명이 채 안 됩니다. 일명 ‘설연고’ 정원 외 올 1등급 17,000여 명이 다 재수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레벨 순서대로 밀려 내려올 수밖에 없는 대란이 예상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올해, 수능 올 3등급은 정시에, 수도권 진입 자체가 불가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체 정원의 63%를 모집하는 2013학년도 수시에서, 3등급 이하가 예상되는 학생들이 적성검사 훈련을 따로 받아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적성검사는 학업 자질을 검사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2003학년도 입시에서 한양대가 처음 도입한 이후 올해는 명지대, 가톨릭대, 세종대 등 서울지역 5개 대학을 비롯해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모두 21개 대학에서 총 14,000명 이상을 모집합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는 학생부 반영 비율이 비교적 낮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거나 낮기 때문입니다. 내신 등급이 높은 학생도 적성검사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떨어질 수 있고, 내신 등급이 낮은 학생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시험이 적성검사전형입니다. 간혹, 적성검사라는 것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저절로 준비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적성검사를 준비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능만으로 적성검사 실시대학을 갈 수 없는 성적의 학생들입니다. 적성검사는 수능보다 난이도는 낮으면서 시험시간이 짧아 이에 맞는 준비를 따로 하지 않으면 합격에 이르기 사실 어렵습니다.고교 수학이 수능에도 출제되고 적성검사에도 나오지만 난이도나 형식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적성검사에 나오는 고교 수학은 접근을 다르게 해야 합니다. 적성검사는 무엇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특수한 형태의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끈기 있게 반복적으로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체계적인 수험생활 계획으로 슬럼프 극복한다 <6월 모의평가 이후 시기별 학습전략>지난 6월 7일 평가원이 실시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졌다. 6월 모의평가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수능과 같게 출제하므로 수험생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시험이다. 또한 이 시험에는 재수생들이 처음으로 합류해 고3 수험생 입장에서는 냉정하게 자신의 위치를 바라볼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하다. 성적이 떨어져 당황하고 비관하다보면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 수능이 약 140일 앞으로 다가왔다.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세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남은 수험생활을 시기별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 # 6월 모의평가 이후~7월 : 전략 점검기- 6월 모의평가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향후 학습전략 수립에 전념한다. 6~7월은 지금까지의 학습계획에 따른 결과를 점검해 보고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계획과 입시전략을 수정, 보완하는 시기이다. 6월 모의평가 결과에만 집착해 비관하기보다는 결과를 빨리 잊어버리고 향후 학습계획 수립에 전념한다.- 6월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기존의 오답노트와 비교하면서 자신의 취약점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남은 기간 동안 집중 보강하도록 한다. -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 언어, 수리, 외국어 등 배점이 높은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면서 상위권 변별의 핵심인 고난도와 신유형 문항도 철저하게 대비해 나간다. 특히 학기 초부터 개념과 유형에 대한 공부를 소홀히 한 수험생은 두 가지 답 중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 오답이 많이 발생하므로 취약한 개념과 유형을 중심으로 집중 보완토록 한다. - 7월 31일은 수능 D-100일이다. 8월 이후 수험생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D-100일에 맞춰 학습계획과 입시 전략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 8월 : 몰입 학습기 - 8월은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달이면서도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를 잘 보내면 수능 성적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따라서 그 어느 시기보다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학습에 임해야 한다. 또한 슬럼프에 빠지더라도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슬럼프 극복 노력도 필요하다. - 이 시기는 최대한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나가도록 한다. 기본적으로 연간 입시 및 학습계획을 충실히 따르면서, 이와는 별도로 한 달간의 별도 학습계획표를 세워 학습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월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했느냐에 따라 9월에 시행되는 평가원의 두 번째 모의평가에서 재수생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 수능 학습과 함께 수시모집 준비도 병행한다. 수시모집 막바지 준비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접수 기간이 8월 16일부터 시작되므로 원서 접수와 각종 서류 등을 준비해야하며, 학생부, 대학별 고사 등의 준비에도 주력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자들은 이 달에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게 되는데, 서류는 사전에 틈틈이 준비하여 학습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9월 : 전략적 학습기 - 9월에는 재수생과 반수생이 모두 참여하는 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올해 수능 출제경향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으로, 이 시험의 성적을 통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판단해 볼 수 있다. 9월 모의평가 결과는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보며 분석하는 것이 좋다. 각 시험 결과 비교를 통해 성적이 크게 향상된 경우라면 수시모집에서 정시 지원도 염두에 둔 소신 또는 상향 지원도 해볼 수 있다. -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꼼꼼히 분석한 후에는 목표대학 및 학과의 전형 특성을 분석하여 향후 학습전략을 세운다.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 못지않게 목표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을 중심으로 보완해야 합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중치를 따져 우선순위를 세워야 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해 보고 신중하게 지원하도록 한다. - 9월은 수시모집 원서 접수와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동시에 이루어져 자칫하면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취약점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법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 10월~11월 : 실전 훈련기- 10월부터는 한 달 가량 남은 수능을 대비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야할 시기이다. 따라서 수능 학습을 할 때도 실전 수능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학습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주 1회 정도 실전 수능과 똑같은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수능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시간 부족 현상에 시달린다면 시간 안배에 주력하는 훈련을 하는 등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 최소 한 달 전부터는 생체리듬과 생활패턴을 수능에 맞춘다. 수능 당일 언어영역 시험 시작 시간에 맞춰 기상 시간과 수면 시간을 조절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한다. - 취약 영역을 꼼꼼히 확인한 후 기존에 작성해 둔 오답노트와 병행 점검하면서 취약 영역에 대한 반복 학습을 해나간다.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는 과목이나 목표대학의 당락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과목 등은 과감히 포기하고 합격에 유리한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한다. 그러나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취약영역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지원 가능한 대학의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해서는 모든 영역을 끝까지 학습하면서 단 1점이라도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12월~1월 : 정시 지원 시기- 2013학년도 수능은 지난해보다 이틀 앞당겨진 11월 8일에 시행되며, 성적 통지일은 11월 28일이다. 정시 일정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하게 진행된다. 수험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받은 후 지원 대학을 결정할 수 있는 기간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신중하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에 정시 지원 전략은 물론 자신의 진학, 진로 등에 대해 담임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다. -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수능 영역별 성적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영역별 조합 점수를 산출하여 지원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이때 지원 희망 대학의 모집요강을 상세하게 분석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또한 12월 중 수시 미등록 충원기간이 설정되어 정시 이월인원이 최소화되므로 지나치게 상향지원하지 않도록 한다.- 논술 등 대학별 고사 일정이 남아 있는 수험생이라면, 대학별 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교과서나 연간 주요 시사이슈들을 중심으로 친구들과의 토론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논술의 경우, 실전 연습과 전문가의 첨삭 및 조언을 여러 번 거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료제공: 유웨이중앙교육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6
- [신문로] 최고의 스펙은 전공이다 심재웅/한국리서치 상무이사현재 7500만명의 청년이 실업자라는 통계가 있다. 국제노동기구(ILO)의 집계에 의하면 만 15세에서 24세를 기준으로 세계 청년층의 실업률은 2차 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리스와 스페인의 청년실업률은 50%를 넘고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도 35% 이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잃어버린 세대'의 걱정이 심각한 것이다.우리 나라의 경우도 20대의 실업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하는 청년실업률은 10% 미만이지만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나 아예 아무런 취업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을 모두 합하면 체감실업률은 그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취업을 위한 청년들의 준비도 눈물겹다. 토익점수,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봉사활동 같은 취업 3종 세트니 취업 5종 세트니 하는 준비는 기본이다. 치열한 취업경쟁에서 조금이라도 뒤쳐지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그래서 요즘 청년들은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진 세대라는 말도 나온다.이런 준비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 지난 10여년간 수천장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수백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보아 온 필자의 생각은 좀 다르다. 사실 해외 관련 업무가 아닌 직종에서 토익점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기술분야가 아닌 직종에서 자격증의 가치 또한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할까? 필자가 가장 눈여겨 보는 것은 대학 재학 중의 성적표이다. 단순히 학점이 얼마인가를 산술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무슨 과목을 들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3, 4학년 때 수강한 과목을 보면 지원자가 어떤 분야에 뜻을 두고 대학을 다녔는지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전공과 연관하여 어떤 과목을 수강하고 그 성적이 어떠한지를 본다. 열심히 공부한 흔적이 있는 전공과목은 그 지원자를 선택하는 가장 강력한 근거인 것이다. '최고의 스펙은 전공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토익점수 크게 중요하지 않아지원자의 입장에서도 어떤 스펙보다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투자한 것이 바로 자신의 전공분야이다. 지원자의 지원동기도 중요하다. 내가 왜 이 회사를 지원하였는지, 왜 이 업무를 선택하였는지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지원자가 선발될 기회가 높을 수밖에 없다. 물론 어디선가 들은 듯한 판에 박은 대답은 별 효과가 없다, 그 회사에 지원하는 자기 나름의 이유와 동기를 얼마나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그래야 입사 후 중도에 쉽게 포기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전공분야와 지원동기가 분명하지 않다면 다른 모든 스펙은 그야말로 참고의 대상이지 선발의 기준이 되기 어렵다. 그럼에도 아직도 상당수 지원자가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전공 분야보다는 스펙을 위한 스펙쌓기에 더 열중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보인다. 우리 나라 대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까지 평균 9년 3개월이나 걸린다는 최근의 일부 언론보도는 잘못된 통계를 인용한 오보인 것으로 판명이 났다. 좀 더 신뢰할 만한 집계에 의하면 대학을 졸업하는 남학생의 경우 84개월, 여학생은 56개월로 남녀를 평균하면 72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10여년 전과 비교하면 남학생은 8개월이나 늘어났고 여학생은 3개월이 늘어나 남녀를 평균하면 10년 사이에 5개월 정도 길어진 셈이다. 같은 기간 군복무기간이 2개월 단축된 점을 고려하면 남학생의 경우 입학 후 졸업에 걸리는 기간이 10년 사이에 무려 10개월이나 늘어난 셈이다.이런 현상은 무엇 때문인가? 물론 등록금 등 경제적 이유로 인한 휴학도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그러나 '스펙을 위한 스펙쌓기'도 무시할 수 없다. 지원 이유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사람더 좋은 학점을 위한 빈번한 재수강. 더 좋은 학벌을 위한 반수와 편입시험의 경쟁. 취업을 위해서 졸업을 미루는 경향. 학부모에게도, 학생들에게도 부담인 재학기간이 늘어만 가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많은 등록금을 내면서 더 오래 대학을 다녀야 한다면 모두에게 부담이다. 졸업에 필요한 과목을 다 이수하고도 졸업을 미루는 것은 시간을 보내는 것일 뿐이다. 정작 취업에 도움이 되지도 않을 스펙쌓기의 경쟁에 몰두하는 것 또한 비용과 시간과 노력의 낭비일 뿐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모두에게 소모적인 경쟁에서 벗어날 길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이 오늘 우리 나라 대학의 진짜 문제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7
- 어느 국어 학원 원장의 독백-3 어느 국어 학원 원장의 독백-3 또 여름이다. 이곳 일산 탄현 수업을 시작한 지도 4년이 되었다. 드디어 중3때부터 가르친 학생들이 처음으로 대학을 갔다. 다행히 학생들은 대학을 잘 간 편이다. 현역 학생들은 서강대, 동국대 정도를 가고 재수생들은 경기교대, 홍익대를 갔으니 말이다. 일반고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을 보내는 건 정말 어렵다. 일산은 고입에 치중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대입에는 많은 정보가 없는 곳이고, 고입에 실패한 패배감 때문에 중요한 시간들을 낭비하다가 대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곳 같다. 물론 특목고 입시에 성공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지만, 실패한 학생들과 부모님의 경우는 관계도 껄끄러운 데다가, 서울에 있는 대학 가기가 쉽지 않은 데, 너무 극단적인 공부 방식들(수학 중심으로 영어를 약간)을 선택하다 보니, 공부를 지레 짐작으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국어 선생으로서 항상 느끼는 것은 고등학교의 경우 수학의 전국 평균은 문과 25점 정도에 이과 35점 정도라는 거다. 쉽게 말하면 전체 70만 명 정도의 수험생 중 40만 명 정도가 수학 수능 성적이 기껏해야 30점 정도이고 다시 말해 50점 정도만 맞으면 일단 대학 가기 위한 자격은 된다는 거다. 그런데 40점 정도의 학생들이 대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거고, 수학을 40~50점 맞는 아이들도 나머지 과목을 미리 열심히 하면 충분히 어느 정도 이상의 대학을 갈 수 있는 데, 이곳 아이들은 항상 영/수 만 하고, 국어도 그리 열심히 하지 않고, 논술도 안한다는 거다. 문제는 국어가 아이들을 가르쳐 보면 중3 겨울 방학 때부터 한 아이들과, 나중에 시작한 아이들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중3 겨울부터 한 아이들의 경우가 확실히 성적향상이 쉽다. 하지만 늦게 시작한 아이들은 고생스럽게 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경우가 많다. 또 논술 준비들을 너무 늦게 시작하니까, 논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현재의 수시모집 위주의 상황에서 합격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거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어른들은 돈을 벌어야 하고, 학생들은 공부를 해야 한다. 하지만 돈을 버는 길이 한 가지가 아니듯 공부를 잘해 대학 가는 길도 한 가지가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일산 탄현 드림스터디목동 민성기 국어교실원장 민성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대학합격의 문 나를 정확하게 알고 나에게 유리한 전략적 방법으로 준비하면 대학합격의 문이 열린다. 글 : 김수훈 UPS 입시전략 연구소장 2013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학력평가가 6월 7일에 전국적으로 시행 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에서 주관하고 재수생까지 응시하는 시험이기에 수험생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점검해보는 기점이 될 것이다. 대입선발은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누어진다. 여기에 우수한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의 요구와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기회의 확대가 맞물려 대입전형의 방식이 매우 다양해졌다. 이에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진학지도를 하는 일선 교사조차도 다양한 대입전형에 맞추어 진학 지도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하지 않으면 다양하게 확대된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대입에 실패할 수도 있다.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선 선행되어야 할일은 학생 자신의 정확한 객관적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유형과 전형을 찾아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즉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중 어디에 집중할지는 이번 모의학력평가 결과로 학생부 성적과 비교하여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상 지원 대학, 학과도 설정하고 지원 대학, 학과의 전형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수험생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을 찾아 준비해야 할 것이다. 9월에도 평가원 모의평가가 있지만 9월 모의평가 시험일과 수시1차 원서접수 마감일이 2일 밖에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 시험성적을 확인하고 수시 원서접수 전략을 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받아보고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에 대한 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수시전형의 경우 미리확인 해야 할 사항은 지원자격 전형방법 및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학생부 반영방법(반영교과, 반영비율), 수능의 최저학력기준 점검, 대학별 고사의 출제유형 및 경향점검, 입학 사정관 전형에 대한 비교과 준비, 등이다. 정시전형의 경우 모집군 모집인원 전형방법 및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 반영방법 및 반영비율, 학생부 반영방법(반영교과, 반영비율), 교차지원 가능성 여부, 전년도 경쟁률 및 입시결과 분석, 등은 미리 확인해야할 사항이다. 2013학년도 대학입시는 수시모집 선발비중이 2012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으나 수시모집 6회 제한, 수시모집 추가합격자도 정시모집에 지원이 불가하여 일단 넣고 보자는 식의 수시 지원은 피해야 한다. 학생 자신의 적성, 지원가능 점수,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시지원과 정시지원을 구분하여 신중히 지원해야한다. 수시, 정시 지원의 경우 각 대학마다 전형 유형별로 학생부, 수능, 논술 등 중심전형 요소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 학과, 전형을 선별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학습, 전형 전략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