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 언론 ‘노풍’ 비중있게 보도 일본의 주요 일간지들은 28일 한국의 여당인 민주당의 제16대 대통령 후보에 노무현 후보가 선출된 사실을 비중있게 다루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요미우리 신문과 아사히 신문은 노 후보의 사진 2장을 게재하고, 스트레이트와 해설기사 등으로 ‘노풍(盧風)’의 실체를 일본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사히는 “노 후보는 엘리트 및 권력과 인연이 멀고 고생을 거듭해 왔으며, 상대가 누구든 하고싶은 말을 직언한다”며 “그것이 권위주의로 가득찬 한국정치에 식상해 왔던 대중에게 ‘무언가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연결되어 바람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노풍을 떠받쳐 주고 있는 것은 기존 정치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는 20~30대와 여성층이며, 인터넷을 통한 지원운동도 특징으로 꼽힌다”며 “그러나 노 씨의 지지기반에는 부동층이 많아 인기가 장기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또 “노풍은 유권자들의 감성적 지지에 지나지 않으며 노 씨가 지금의 바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을 시급히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것이 된다면 노풍은 감성적 지지에서 정치적 지지로 바뀌고, 비로소 처음으로 (대선)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니치 신문은 “노 씨가 후보수락연설에서 야당을 무너뜨리는 것에 의한 정계개편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한국 정국의 혼란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외신종합=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2002-04-28
- 고양 국제전시장 부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오는 2010년께 국제전시장과 관광문화숙박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일대 등 189만평 토지가 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고양시는 일산구 대화동과 장항동, 법곳동 일부지역 189만평 토지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2007년 4월 21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는 한국국제전시장 및 외국인 관광문화숙박단지가 들어설 이 지역에 향후 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지가상승 등 부동산 투기가 우려됨에 따라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앞으로 이 지역에서 농지 1000㎡, 임야 2000㎡ 등 일정면적 이상의 토지거래는 계약 체결 전에 토지소재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더라도 일정면적 이하의 토지거래는 기존처럼 구청장의 허가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4-25
- <홍덕률 교수의 한국정치 클리닉> 노풍(盧風)의 정치사회학 이회창 총재는 이미 오래 전부터 다음 대통령이 된 듯이 행동해 왔다. 그 측근들도 이미 권력을 다 잡은 듯한 착각에 빠져 지내 왔다. 여론조사 때마다 늘 이 총재가 이기는 것으로 나왔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니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 때문에 갑갑해 하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 자신과 당에 문제가 없지 않음을 알면서도 굳이 힘들게 고치거나 변화해야 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 DJ정부의 각종 비리와 게이트만 물고 늘어져도 정권은 떼논당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회창 총재와의 가상대결에서는 늘 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그래도 여권에서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 왔다. 일단 여당 후보가 되어 선거전에 뛰어들면 해볼만 하다고 믿었을 것이다. 이미 여당 후보가 다 된 것처럼 생각한 이인제 후보 역시 유권자가 무엇을 고민하고 있고 기존 정치판에 대해 왜 분노하고 있는지 알려고 하지 않았다. 당내 실세와 손잡고 조직표만 잘 관리하면 된다고 보았던 것이다. 대세론에 취해 지내온 것이 이회창 총재와 이인제 후보의 가장 큰 문제였다. 너무 일찍 기득권에 안주해 있으면서 민심의 밑바닥 흐름을 읽지 못했던 것이다. 이미 대통령이 다된 것처럼 생각했지만, 그것은 진부한 계산법에 근거한 착각이었다. 그 낡은 계산법은 기존 정치권에 절망하는 부동층도 결국 이회창과 이인제 둘 중의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제했다. 유권자들은 좋든 싫든 지역연고의 후보나 정당에게로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었다. 내키지 않는 양자택일을 강요하면서도, 유권자의 불만과 분노가 폭발 직전이었음을 이회창 총재와 이인제 후보는 알지 못했던 것이다. 두 정치인이 미처 읽지 못했던 밑바닥 민심이 지금 분출하고 있는 것이다. 계기는 한국 정치사상 처음 실시되고 있는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제로 마련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도도 위대한 실천으로 담겨질 때 빛을 발하는 법이다. 위대한 실천은 이번에도 광주에서 시작되었다. 다름아닌 지역감정과의 결별 선언이었다.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지긋지긋해 하면서도 자포자기해온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위대한 선택에 동참하는 국민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그 결단과 선택들이 모이고 모여 척박한 정치판에 희망을 일구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정략과 협잡이 판치는 구시대 정치관행도 심판대에 올랐다. 검은 돈과 줄세우기를 정치판의 숙명으로 알았던 낡은 사고도 같은 운명에 처해졌다. 우리도 소신과 원칙이 중시되고,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진 정치문화를 일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 짓눌려 있던 이성과 자존심과 용기가 분출하기 시작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새 정치가 꿈이 아닌 현실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노풍(盧風)에 담긴 국민의 여망인 것이다. 낡은 정치에 대한 유권자의 심판이요, 새 정치를 향한 국민적 결단인 것이다. 거품이나 광기 혹은 음모로 치부될 수 없는 구조적 배경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모처럼 맞은 정치혁신의 계기가 지금 좌초 위기에 처해 있다. 소위 음모론이 국민적 결단을 비웃고 있으며, 대전 충남 경선에서는 노골적인 지역주의바람이 휘몰아쳤다. 정치혁신의 기폭제 구실을 해온 국민경선참여제도의 운명도 풍전등화다. 막 시작된 지역감정 청산과 정치혁신 국민행동이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고비와 위기를 넘겨야 할지 모른다. 수십년 묵은 지역감정과 패거리 정치관행, 그리고 그에 기생해온 부도덕한 기득권이 순순히 퇴장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 누구를 후보로 만들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의 기강과 국운이 걸린 문제다. 어떤 어려움도 헤치고 소중한 정치혁신의 불꽃을 이어가는 국민적 지혜가 필요한 때다. 2002년을 사는 한국민의 역사적 책무인 것이다. / 대구대 교수·사회학 한국정치법학연구소 기획위원 2002-03-27
- 긴급 민심 점검 - 부산·경남·울산의 ‘노무현 바람’ PK 지역에서 민주당 노무현 고문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지지도를 앞선 것으로 조사된 최근의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는 정치권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 영남권의 한나라당 정서, 이회창 지지가 흔들리고 있음이 드러난 것으로 이는 대선 구도의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경남·울산 지역에 대한 긴급 민심 점검에 나섰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노무현 바람’에 대해 물어봤다. 편집자 주 “노무현이 (정권을) 잡으면 노무현 정권이지 호남 정권이 아니지 않느냐.” 부산에서 회사택시를 운전하며 그 동안 계속 한나라당을 찍었다는 경남 진주 출신 기사(52)의 말이다. 부동산 개발업을 하는 남 모(40대) 사장도 “다른 후보들은 훌륭해도 심리적 장벽이 있지만 노무현은 없다. 노무현이 후보가 되면 호남당이 아닌 것 아니냐”고 말했다. 민주당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노무현 고문에 대해 PK 지역의 반DJ 정서가 그대로 투영되지 않고 있었다. ◇대학생 강연회에 인파 몰려 = 부산 지역에서 노 고문에 대한 지지층은 젊은층, 서민층, 무당층 사이에 확대되고 있었다. 반면 여론주도층 사이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여전했다. 지난 19일 부산대에서 열린 ‘노사모’ 리더격인 영화배우 문성근씨의 초청강연에 400여명의 학생들이 몰려 주최측도 예상을 넘은 인원이 모인데 대해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기권했다고 밝힌 부산은행의 한 사원(40)은 “내 나이 또래 주변에서는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젊은 사람이 당보고 투표하겠느냐, 인물보고 한다”며 노무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지정당이 없다’며 투표에 기권해왔다는 한 여성(부산 전포동·38)은 “노무현이 후보가 된다면 투표하러 갈 것이다”고 말했다. 반면 부산 상공인 모임의 홍 모(40)씨는 “민주당에서 지 새끼 놔두고 남에게 주겠나”라며 “일시적 바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금융회사를 경영하는 조씨는 “파괴적 개혁노선인 노 후보는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주에서 밀어줄 줄 몰랐다” = PK 지역의 노무현에 대한 지지가 상승하고 있는데는 민주당 광주지역 경선에서 1위를 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었다. 포항시 포스코 홍보팀에 근무하는 모 과장(40)은 “광주에서 1등 한 것을 보고 놀랐다”며 “영남과 호남을 통합할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에서 법무사 사무실에 근무하는 김 모(41)씨도 “노무현씨가 광주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졌다”고 말했다. 앞의 부산은행 사원도 “광주에서 그렇게 밀어줄 줄 몰랐다”며 “이는 지역화합의 상징적 의미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호남지역에서 영남 출신을 밀어서 대통령을 만들려 한다는 것이 계기가 됐고, 후보가 될 가능성이 커지자 지지도가 치솟고 있는 것이다. ◇ 이회창과 비교되는 노무현 = 그동안 지역의 ‘대안’으로 고려되지 않다가 ‘가능성’이 보이자 이 총재와 비교해 노 고문의 장점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한나라당을 계속 지지해왔다는 부산진구의 한 주부(37)는 “눈치보지 않고 할 말을 하는 모습이 좋다”며 “민주당이라 그렇긴 하지만 솔직히 이회창보다 노무현이 좋다”고 말했다. 삼성 울산지역대책위 홍보팀의 모 과장(35)은 “주변에서 빌라 사건을 보면서 실망이 크더라. 그동안 이회창 지지는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였다”며 “하지만 노무현은 다르다. 개혁적이고 서민적이다”라고 말했다.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산에 살며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투표했다는 부산은행의 한 간부(48)는 “노무현을 지지한다”며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한 것이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지역에 주재하는 동아일보의 정 모 기자는 “DJ하면 치를 떨던 노인네들도 이회창 빌라사건을 보며 실망을 금치 못하더라”며 “노무현에게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남은 민주당이 미운 것이 아니라 DJ에 대한 반감이 큰 것”이라며 “노무현 돌풍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 고문이 이 총재와 비교되면서 PK 지역의 대안으로 회자되고 있는 점만은 분명했다. /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부산 정연근 기자 울산·포항 정석용 기자 마산·창원 차염진 기자 2002-03-22
- “미국에 앞서 금리인상해야” 강봉균 한국개발연구원(KDI)장은 24일 “우리 통화당국이 미국 FRB에 앞서 콜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며 조기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강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서울은행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금리조절 등 경제정책은 시장의 흐름에 따라가 줘야 한다”면서 “시장은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앞서 올리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경제성장률과 관련해선 “보수적으로 봐도 6%에 육박하거나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상반기에는 내수중심으로, 하반기에는 수출의 회복을 전제로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재정정책은 “기존의 진작정책에서 중립 또는 안정화 정책으로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계대출 급증과 부동산 가격급등은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02-04-24
- 어깨제목: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 대한 선거인단 여론조사 본지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5월 4일로 예정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서의 예상지지도 등 선거환경과 고재유 광주시장 시정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해 접수한 시민선거인단(공모당원)과 당원 중 지구당·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으로 702명을 추출했다. 조사는 2002년 4월 19일∼20일까지 이틀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8%이다. 오는 6.13 지방선거의 본선이나 다름없는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특정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나 ‘바꿔열풍’도 비켜서는 다소 맥 빠진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인물에 대한 기대는 높지만 고재유 시장과 맞서 이길만한 탄탄한 지지기반과 조직력을 가진 후보군이 없기 때문이다. ‘태풍의 눈’으로 주목받았던 최인기 전 대불대 총장의 최근 출마포기도 한 이유다. 박빙의 한판 승부를 기대한 사람들이라면 싱거운 경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이같은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경선에서의 예상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고재유 현 광주시장이 34.0%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일 전 서구청장과 이승채 변호사는 각각 22.0%, 15.0%의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1위 고 시장에 대한 압도적 지지는 없고, 다른 두 후보들 역시 경선 막바지까지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이겠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시장의 주요 지지계층은 남자(37.6%), 연령별로는 20∼30대(33.2%)·40대(32.5%)·50대(35.6%) 모두 고른 분포를 보였고 남구(45.3%)와 광산구(41.4%) 지구당에서 상대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표여부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층(37.9%)도 많았다. 이 전 청장 지지자는 여성(22.1%), 연령별로는 40대(22.0%)와 50대(23.7%), 서구(38.4%) 지구당, 투표여부에서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는 층(27.8%)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변호사 지지자는 투표여부에서 ‘기권하겠다’는 층이 44.8%나 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경선 당일 이 변호사의 지지도가 더 낮게 나타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바꿔열풍 없다 지역별 지지도와 관련, 고 시장은 도청이전 후 도심공동화 문제로 동구 지구당 반대여론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다른 후보들보다 가장 높은 지지율(29.1%)을 얻었고 광산구보다 남구에서의 지지도가 높은 등 다소 의외의 결과를 보여줬다. 반면 도청이전 반대 운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 변호사는 이 전 청장보다도 낮은 지지(20.1%)를 받았다. 한편 지지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26.3%에 달한 것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본인의 생각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향을 반영한 흐름으로 보인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6%에 달했다. 경선 선거인단은 본인의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고 시장을 39.9%로 가장 많이 들었으며, 이 전 청장은 21.0% 이 변호사는 10.8%로 나타났다. 이는 고 시장을 제외한 두 후보들의 지지층조차 고 시장의 당선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고재유 아성을 넘어설 새인물의 부재 때문이라는 설명외엔 달리 해석할 방도가 없어보인다. 특히 20·30대(48.2%)가 40(40.0%)·50대(36.6%) 보다 훨씬 높게 응답해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줬다. 젊은 층조차 고 시장이 아닌 다른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별반 없다고 미리 예단하는 성향을 보여준 대목이라 할수있다. 지지여부 상관없이 고 시장이 당선될 것 선거인단은 투표기준으로 정책이나 공약(33.6%)과 인물(30.2%)을 선호하고 다음으로 개혁성(15.3%)을 꼽았다. 시민단체 지지여부는 8.5%, 당내 기여도는 7.9%로 나타났다. 이는 직함에 맞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후보가 누구냐를 따지는 최근 경선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민심이 5월 4일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결과에 반영될 것이라는 보장은 확실치 않다. 경쟁력 있는 인물이냐 아니냐와 상관없이 현재 나와있는 후보들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북구갑·을 지구당에서 가장 높게 개혁성을 투표기준으로 내세운 것도 재미있는 현상이다. 이는 구민경선제를 도입한 다른 구와 달리, 당원과 대의원들로만 구성된 선거인단을 통해 구청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 북구 현실에 반발한 의식 성향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선 선거인단의 74.9%가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8.3%, 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14.9%, 기권하겠다는 응답은 1.8%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연령이 많을수록(50대 이상:85.0%, 40대:73.4%, 20·30대:52.5%), 광산구(83.5%)와 남구(82.8%) 지구당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북구갑이 54.1%로 가장 적었다. 2002-04-25
- 변호사 등 5만2234명 특별관리 국세청은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성형외과 치과 등 의료업자 등 공평과세 취약분야 종사자 5만2234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부터 최근 부동산 경기활성화 등에 힘입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설업을 새로 중점관리대상에 추가했다. 국세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공평과세 추진성과 및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아파트 상가분양 등 일반전문건설업과 리모델링, 실내인테리어 등 건설관련업 종사자 2817명이 이번에 중점관리대상으로 추가됐다. 국세청은 또 △숙·음식점업, 유흥업 등 현금수입업종 1만541명 △변호사 등 전문직사업자 1600명 △의류, 전자 등 집단상가 1만247명 △도·소매유통업 2278명 △부동산임대업자 3202명 등도 중점관리대상에 포함했다. 이와함께 △성형외과, 치과 등 7816명 △가수, 탤런트, 개그맨 등 연예인 418명 △입시, 예체능, 어학 등 학원 3555명 △사우나, 이·미용업, 골프연습장 등 2036명 등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 총 선정규모는 전년도보다 9000여명이 늘어났다. 국세청은 중점관리대상중 불성실신고자의 경우 일단 문제점에 대해 개별통지 한후 시정되지 않을 경우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실제로 지난해 1천700여명에 대해 세무조사가 이뤄졌다. 국세청은 세무조사과정에서 고의적인 조세포탈행위가 드러나면 조세범칙조사를 대폭 강화, 사법당국에 고발키로 했으며 지난해 중점관리대상중 세무조사를 받은 사업자를 포함 모두 1318명을 고발한 바 있다. 이는 전년도의 729명에 비해 무려 80.8%가 늘어난 것이다. 한편 국세청은 공평과세 추진차원에서 자영업자의 과세정상화와 함께 근로소득자에 대해 각종 공제제도를 확충한 결과 2000년의 경우 근로사업자가 소득대비 6.9%의 소득세를 부담한 반면 자영업자는 14.9%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04-24
- 민주당 강원지역 경선 판세 제목 : ‘광주태풍’ ‘강원도의 힘’으로 나타날까 부제 : 민심은 노무현 조직은 이인제 … ‘민심’과 ‘당심’ 일치 여부가 승패 결정 24일 치러질 민주당 대선후보 강원경선 판도에 대해 당내 인사와 일반도민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노무현 후보의 상승세지만, 노 후보와 이인제 후보간 예측불허의 선두 싸움’이라고 말한다. 반면 ‘민심’은 노 후보의 승리를 의심치 않고 있다. 국민선거인단에 당첨된 한 선거인은 “만나는 사람 중 열에 아홉은 노무현 후보 지지”라고 말했다. ◇이인제 후보의 뿌리 = 이같은 상반된 전망은 노 후보의 바람과 이 후보의 조직이 충돌하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노풍(盧風)이 불기 전 강원도는 이 고문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지는 곳이었다. 이 고문이 지난 대선에서 전국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던 곳이고 지역내 지구당 위원장 수에서도 우위에 서있었다. 노 후보측 관계자는 “이곳에는 변변한 조직 하나 없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이 후보 우위의 판도가 무너진 것은 역시 노풍 때문이었다. 한 지구당 위원장은 노풍에 대해 “돌풍이 아니라 광풍”이라고 표현했다. 광주경선에서 시작된 바람이 강원도에 상륙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위원장들이 중립으로 돌아섰다. 전체 9명의 위원장중 이 후보를 힘껏 돕고있는 위원장은 3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게 지역정가의 일반적 분석이다. ◇민심 미처 따르지 못한 당심 = 민심의 변화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에서 곧바로 확인된다. 강원도는 ‘반DJ’ ‘반민주당’ 정서가 어느 곳보다 강한 곳이다. 특히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호남 출신들이 대거 기관장으로 내려와 혼탁상만 보인 것이 반DJ 정서를 부채질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국민경선과 노풍은 이를 단번에 쓸어가버렸다. 민주당 후보라기 보다는 대통령을 뽑는 정도의 열기가 넘쳐나고 있다. 최근 도내 경제인 모임에서는 공개적으로 “노무현이 대통령 되면 어때”라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다. 이같은 폭발적인 민심을 당심이 아직 따라잡지 못한 실정이다. 수년간 갈고닦은 이 후보의 조직이 아직 힘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당을 순방한 노 후보는 21일 “대의원들이 혼란스러워하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간 국민 지지도를 내세워 이 후보를 지지해왔는데 그 지지도가 바뀌었다. 또 민주당원의 선택기준인 한나라당 후보를 확실히 꺾을 수 있는 후보를 안 찍을 수도 있다는 이중성에 대한 대의원과 당원들의 자괴감으로 해석된다. 당 한 관계자는 “부동층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현상황을 설명했다. 한화갑 고문의 후보 사퇴도 노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한 고문측 득표활동을 했던 한 인사는 “조직적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않기로 했다”면서도 “한 후보 지지자중 상당수가 노 후보 지지로 가고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계로 알려진 유재규 의원이 도지부장에 선출된 후 곧바로 연청 지회장 출신 도지부 당직자를 교체한 것도 ‘반이’정서를 확산시킨 요인이 됐다. 강원경선은 이인제 후보의 지역연고를 벗어나 특정후보와 연고가 없고, 지역색이 없는 곳에서 치러지는 첫 경선이다. 각후보진영에서는 초반 흐름을 결정했던 광주경선에 이어 중반 흐름을 결정할 ‘제2의 광주경선’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결과는 ‘이 후보의 조직 지키기’냐 ‘민심과 당심이 일치’해 가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측된다. 2002-03-22
- 강원경선 D-2 판세분석 이틀 앞으로 다가온 24일의 강원경선 판도에 대해 당내 인사와 일반주민들의 시각은 엇갈렸다. 당 관계자들은 ‘노무현 후보의 상승세는 분명하지만, 노 후보와 이인제 후보간 예측불허의 선두 싸움’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심은 노 후보의 승리를 의심치 않고 있다. 국민선거인단에 당첨된 한 선거인은 “만나는 사람 중 열에 아홉은 노무현 후보 지지”라고 전했다. ◇ 이인제 후보의 뿌리 = 이같은 상반된 전망은 노 후보의 바람과 이 후보의 조직이 충돌하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아직 당심과 민심이 일치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노풍(盧風)이 불기 전 강원도는 이 고문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지는 곳이었다. 이 고문이 지난 대선에서 전국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던 곳이고 지역내 지구당 위원장 수에서도 우위에 서 있었다. 조직에서 맞서던 이는 사퇴한 한화갑 고문이었다. 노 후보측 관계자는 “이곳에는 변변한 조직 하나 없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이 후보의 우위가 무너진 것은 역시 노풍 때문이었다. 한 지구당 위원장은 노풍에 대해 “돌풍이 아니라 광풍”이라고 표현했다. 광주경선에서 시작된 바람이 강원도에 상륙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위원장들이 중립으로 돌아섰다. 전체 9명의 위원장중 이 후보를 힘껏 돕고있는 위원장은 3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게 지역정가의 일반적 분석이다. ◇ 민심 미처 따르지 못한 당심 = 민심의 변화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에서 곧바로 확인된다. 강원도는 ‘반DJ’ ‘반민주당’ 정서가 어느 곳보다 강한 곳이다. 특히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호남 출신들이 대거 기관장으로 내려와 혼탁상만 보인 것이 반DJ 정서를 부채질했다. 정권 초기 잠깐 숨죽였던 지역사회 주류들도 노골적으로 이 대열에 합류했다고 한다. 그러나 민주당의 국민경선과 노풍은 이를 단번에 쓸어가버렸다. 현재 강원도에서는 민주당 후보라기보다는 대통령을 뽑는 정도의 열기가 넘쳐나고 있다. 20일 도내 최대행사 중 하나인 한나라당 도지사 경선이 있었지만 언론과 주민들의 관심은 민주당 경선에 쏠렸다. 최근 도내 경제인 모임에서는 공개적으로 “노무현이 대통령 되면 어때”라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다. 이같은 폭발적인 민심을 당심이 아직 따라잡지 못한 실정이다. 수년간 갈고닦은 이 후보의 조직이 아직 힘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당을 순방한 노 후보는 21일 “대의원들이 혼란스러워하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동안 국민 지지도를 내세워 이 후보를 지지해왔는데 그 지지도가 갑자기 바뀌어버렸다. 또 민주당원의 선택기준인 한나라당 후보를 확실히 꺾을 수 있는 후보를 안 찍을 수도 없다. 이같은 이중성에 대한 대의원과 당원들의 자괴감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당 한 관계자는 “부동층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현상황을 설명했다. 한화갑 고문의 후보 사퇴도 노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한 고문측 득표활동을 했던 한 인사는 “(한 고문 지지자들이)조직적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않기로 했다”면서도 “상당수가 노 후보 지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계로 알려진 유재규 의원이 도지부장에 선출된 후 곧바로 연청 지회장 출신 도지부 당직자를 교체한 것도 ‘반이’정서를 확산시킨 요인이 됐다. 강원경선은 이 후보의 지역연고를 벗어나 특정후보와 연고가 없고, 지역색이 없는 곳에서 치러지는 첫 경선이다. 각후보진영에서는 초반 흐름을 결정했던 광주경선에 이어 중반 흐름을 결정할 ‘제2의 광주경선’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결과는 ‘이 후보의 조직 지키기’냐 ‘민심과 당심이 일치’해 가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측된다. 2002-03-22
- 인터넷 활용, 이럴 때 딱! 이죠 금리가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부동산업계가 활황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사철을 맞아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고 있던 사람들은 부동산 관련 각종 정보에 귀를 기울이게 마련. 올 3월말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된 양현경(27·도량동)씨는 보물 뱅크(www.bomulbank.com)를 통해 집을 구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갑작스런 남편의 발령으로 집을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할지 막막하던 차에 인터넷부동산 사이트를 알게 되어 이사할 곳의 시세나 상황에 대한 정보를 편하게 입수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부동산에 관한 정보는 다른 정보에 비해 상당히 가변적이라 늘 새로운 시세를 업데이트해줘야 한다. 보물 뱅크에서는 매일매일의 부동산 관련 뉴스와 매물 및 시세 등을 등록시켜놓을 뿐 아니라 등기부등본을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 및 전국의 부동산업체 홈페이지가 링크 되어 있어 부동산 전문사이트로서 손색이 없다. 지방의 아파트 시세나 매물을 보려면 분양아파트메뉴에 들어가 전국부동산 메뉴에서 지방지역부동산 메뉴를 클릭하여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그 지역의 부동산업체들의 홈페이지가 뜬다. 구미지역에는 3개의 부동산중개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기능사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하고 있는 강기웅(23·상모동)씨는 노동부와 한국 산업인력공단의 자격정보 포털사이트(www.q-net.co.kr)를 이용해 검정시행 일정, 시험과목, 응시자격, 기출 문제 등의 정보를 얻고 있다고 한다. 지난 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 탓에 아직은 홍보나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지만, 모든 서비스가 무료회원가입과 동시에 이용 가능하므로 자격증 취득을 꿈꾸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는 관심집중 사이트라고 전했다. 임신3개월에 접어든 예비엄마 신은영(29·형곡2동)씨는 입덧으로 인해 입안의 침조차 삼키지 못할 정도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심하다. 그러던 중 선배의 조언과 함께 아로마러버(www.aromalover.co.kr)라는 사이트를 통해 아로마쎄라피(향기요법)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한다. 아로마러버에서는 아로마쎄라피의 역사를 비롯한 효과 및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여러 가지 아로마 제품들을 사용하고 난 후의 경험담과 상담코너도 운영하고 있어 향기요법에 관한 총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사용을 해본 신씨는 입덧 때문에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냄새조차 역겨워 신경이 곤두서있었는데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오렌지 1방울, 레몬 1방울, 라벤더 1방울을 벌꿀 1티스푼에 섞어 따듯한 물 반 컵으로 가글링 하거나 목을 축이면 좀 나아진다’는 글을 읽고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해보았더니 감쪽같이 기분이 편해지더라며 효과에 대해 신기해했다. 그 이후로 그녀는 아로마러버를 비롯한 역시 아로마쎄라피 관련 사이트인 아로마 앤 라이프(aromanlife.co.kr)에 들러 피부 및 모발 관리 그리고 나아가 심리치료효과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활용 플러스 - 메일 빨리 보내기 Q. 급하게 메일을 보내야할 때가 있어요. 바탕화면에서 메일을 보낼 순 없나요. A. 아웃룩 익스프레스 사용자들은 메일을 보낼 때면 아웃룩을 실행하고 ‘새로만들기’ 메뉴에서 새 메일을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윈도의 ‘바로가기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윈도 바탕화면에서 아웃룩 익스프레스 메일 창이 떠 곧바로 메일 보내기를 할 수 있다. 우선 마우스 커서를 윈도 바탕화면의 빈곳에 갖다대고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빠른 실행창이 뜨면 아래쪽에 있는 ‘새로만들기’를 선택하고 옆에 뜬 실행창에서 ‘바로가기’를 클릭 한다. 그러면 바로가기 창이 뜨는데, 창에는 명령줄이라는 항목과 빈칸이 하나 나타난다. 이 빈칸에 ‘mailto:’ 고 써넣고 을 누른다. ‘프로그램 제목선택’의 대화상자가 열리면 빈칸에 ‘메일보내기’ 라는 제목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바탕화면에 아웃룩과 같을 아이콘이 하나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아이콘을 더블클릭 해보면 곧바로 새 메일창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제목과 본문을 쓰고 나서 ‘보내기’만 누르면 끝!! 이진희 리포터 fastfoot@naeil.com 200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