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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고교 2018학년도 의치한 입시 결과 올 11월에 수능을 치르고 2019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의대, 치대, 한의대의 모집인원의 증가는 민감한 변수로 작용한다. 의치한의대 입시의 문호가 넓어진 만큼 들어가기가 수월해졌다고는 하지만 그만큼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어 신중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지난 2018학년도 강남고교들의 의치한 입시결과를 살펴보고 2019학년도 의치한 입시를 위해 어떤 전략을 펼쳐야 도움이 될 지 알아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박기혁 교감·숙명여자고등학교 김정훈 3학년 교사단국대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2019학년도 의대 입시, 역대 최대 모집인원 증가자연계 상위권을 포함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의대 입시는 최근 모집인원 증가로 문호가 확대되고 있어 해당 수험생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 2019학년도 의대 입시는 총 2,927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지난 2018학년도의 모집인원인 2,533명 보다 394명이 증가했다. 수시모집은 61.3%, 정시 모집은 38.7로 수시의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입시 중 역대 최다 인원을 선발한다. 이중 수시 61.3%에는 의대가 62.8%, 치대 61.2%, 한의대 55.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8학년도 강남 고교 의대 입시 결과학교별로 증감 차이 달라지난 2018학년도 강남 고교의 의치한 입시 결과와 관련된 전반적인 견해는 지난 2017학년도 보다 많이 늘지 않았고 오히려 여러 가지로 불리한 점도 보였다는 것이 진학담당자들의 의견이다. 실제 3월 말까지 공개된 자료에 따라 강남 고교의 의치한의대 합격자를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많은 의치한 합격생을 배출해오고 있는 단대부고, 휘문고, 숙명여고의 경우는 예상외로 약간 감소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등 학교별로 증감의 온도차가 갈렸다. 이에 반해 상문고(15명), 중산고(37명), 진선여고(31명), 현대고(21명), 양재고(9명)의 경우 전년 대비 최소 5명에서 10명 이상의 합격자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결과적으로는 숫자는 전년에 비해 줄었지만 합격자 수는 세화고 51명, 단대부고 50명, 숙명여고 45명, 휘문고 118명으로 여전히 괄목할 만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8 의대 입시, 영어 절대평가로 강남 2등급 학생의 상위권 의대 지원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으로 인한 입시 결과에 대한 변동이 화두였다. 의대 입시 역시 영어 절대평가, 수시증가, 정시 인원 감소가 키워드다. 특히 강남 고교의 의대 입시에서도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과 수시모집 인원 증가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었다. 숙명여고 3학년 김정훈 교사는 지난 2018학년도 의치한 입시에서는 자연계 수학 가형이 어려워 수학 1등급 숫자가 줄어든 영향보다는 오히려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고 언급했다. 실제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으로 2등급을 받은 강남권 학생들의 지원전략이 갈렸다. 기존대로라면 영어 3~4 등급을 받았을 학생들이 영어 절대평가로 영어 과목에서 2등급까지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들의 서울대 의대, 고대 의대, 성대 의대 지원이 가능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강남권 학생들 중에서 영어 2등급 대를 받았던 학생들이 영어 점수반영 비율이 낮았던 서울대, 고대, 성대 의대를 전략적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장 오장원 교사 역시 최종 집계 결과 단대부고의 경우 의치한 입시 결과는 2018학년도는 지난해 67명에서 50명으로 줄었으며 이의 주요 원인은 영어 절대평가 실시로 영어에서 불리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대다수 의대 지원자는 국어 과목의 부족을 영어로 보충하는데 그것이 어려워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다고 했다는 것이다.세화고 박기혁 교감은 2018학년도 의치한의대 합격자는 51명으로 지난 2017학년도에 비해 6명가량 줄었는데 이의 주된 변동 원인은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도 있었지만 특이하게도 한국사에서 발목을 잡힌 케이스도 있었다고 했다. 2018 의대 입시, 최상위권 아닌 강남 재학생들의 수시 합격 증가2018학년도 의치한 입시의 두 번째 특징은 강남 재학생들의 수시 합격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의대 입시에서는 전통적으로 정시와 N수생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인 수시 모집의 확대로 2018학년도에는 의대 입시에서도 수시 전형 합격자 증가가 나타났고 이는 재학생 합격자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한다. 원래 의대를 수시로 지원하는 경우는 최상위권 성적을 받는 학생들만 가능했다. 강남 학생들에게 의대 수시 지원이라는 것은 극히 좁은 문이었다. 하지만 수시 인원 증가 자체가 최상위권이 아닌 강남 학생들의 의대 진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2018학년도의 숙명여고의 의대 합격자의 특징을 살펴보면 재학생 합격 건수가 많이 늘었다. 과거에는 수시의 경우 특히 상위권 의대만을 주로 지원했던 패턴이 많았지만 2018학년도에는 과거의 진학 사례를 분석해 아주대 의대를 비롯해 수도권 의대를 지원하는 등 수험생의 눈높이를 맞춰 다변화한 지원전략을 펼쳤다. 대학의 다변화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을 골고루 지원하는 등의 다각적인 변화를 도모했던 전략이 주효한 것이다. 또한 정시 역시 무조건 소신 지원 보다는 수험생의 눈높이를 감안하고 과탐 I을 선택해 서울대를 목표로 한 의대 입시가 아닌 다양한 의대를 지원한다는 전략을 취했다. 세화고 역시 의대 입시도 수시와 관련해서 1학년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재학생의 경우 정시 대비를 하는 학생들도 수시 준비를 끝까지 함께 병행하고 있는 등 수시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다고 한다. <강남 주요 고교 의치한의대 진학실적 (2018년 3월 기준, 중복포함)>고교2018학년도 (단위 명)2017학년도 (단위 명)단대부고50 67휘문고118144숙명여고4550상문고158중산고3727현대고2133진선여고3126양재고93세화고5157강남 고교 교사가 알려주는 2019학년도 의치한의대 지원전략의대 수시, 인원이 늘어난 학생부종합전형보다는 논술이 유리2019학년도의 의치한의대 입시에서는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이 수시지원의 주력 전형이다.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장인 오장원 교사는 강남학생들이라면 의대 수시의 경우 인원이 늘어난 학생부종합전형보다는 논술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또한 서울대 의대를 원한다면 정시로 지원하고 일반 의대 수시는 논술전형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이때 의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이 정시를 노린다면 수능에서 과학II의 선택이 무조건 불리한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정시에서는 연세대 의예과보다 서울대 의예과가 합격 가능성이 더 높고 과학I으로 탐구 두 과목을 선택한 경우라도 정시의 경우 나군 한곳에만 지원이 의미 있기 때문에 소신 지원이 어렵고 어디로 몰리는지도 알 수 없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학교를 낮춰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변수 고려해야숙명여고 3학년 김정훈 교사는 올해 의치한의대 정원이 늘어 인원수에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점수에도 여유가 생기기는 힘들다는 2018-04-26
- 국가 교육회의, 대입 개편 여론 수렴 하루가 멀다고 널뛰는 입시제도에 그야말로 여론이 시끌시끌하다. 지난 4월 11일, 교육부가 뚜렷한 방향제시 없이 5가지 대입 개편안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 떠넘기고 이에 대한 공론화 결과를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국가교육회의에서는 여론 수렴을 위해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토론방을’ 개설했다. 대부분 5가지 세부안에 대한 선택이나 보완점보다는 공정성 확보와 정시 비중의 확대를 요청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어떤 의견들이 올라와있는 지 모아서 소개해 본다.(*국가교육회의 eduvision.go.kr→국민참여→주제토론)교사, 교수도 학종으로 뽑아보세요(작성자 고등학교 학부모)그렇게 좋은 정성평가, 교사들이, 대학교수님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 주세요. 교원시험 없애고 출신대학에 따른 서열화에 차별 받아보시고, 대학 4년 내내 학점에, 교수한테 받은 주관적인 수행평가에 따른 내신과 비교과, 경시대회로 교원시험 보세요. 1년에 봉사시간 채우시고, 책도 몇 권 이상 읽어서 기록하시고 교수들한테 세특 받으시고 자소서 지도교수한테 추천서 받아보세요. 그리고 채용 후에도 1년에 한 번씩 정성평가, 이런 식으로 학생, 학부모한테 받으셔서 1년 단위로 재계약 받으세요. 그러시고도 학종을 찬성하신다면 고려해 보겠습니다.하루하루 피 말립니다(작성자 고1학부모)고등학생 1학년 학부모입니다. 학종에 대해 충분히 알고 나름대로 준비해서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피 말리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학종에서 생기부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기에 많은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가위바위보가 이렇게 학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지는 꿈에도 몰랐어요. 심지어 노트, 교과서도 아니고 준비물도 서로서로 안 빌려주려고 합니다. 준비성에서 1~2점 더 챙기고 다른 친구가 그만큼 더 깎여야 전교 등수가 한 등이라도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어차피 대학이 서열화 되어있는 한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소위 명문대를 가고 싶어 하는 한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학생들이 1학기 중간고사 성적보고 전학가거나 자퇴하거나 유학을 생각합니다. 아직 17살 밖에 안 된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최소 정시 50%는 되어야 중간고사를 망쳐도 다시 공부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단 한 번의 중간고사로 인생을 결정한다는 건 너무 잔인합니다.시험 치르는 당사자 의견이 제일 중요(작성자 국민)학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합니다. 교사들과 사교육 관계자들은 이해관계가 많이 걸려있습니다. 불만도 학생들이 하고 승복도 학생들이 하는 것이니 학생들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미니 수능으로 내신 대체(작성자 중학교 학부모)수준 낮은 중간 기말 시험문제, unc만들기, 인터넷자료 조사로 짜집기, 준비물 챙기기 등 창의력과 상관없고 아이들만 진 빠지는 수행평가. 이런 것에 아이들이 시달리지 말게 하고 수능문제같이 정해진 범위가 없고 치졸한 문제가 없게 전국적으로 동시에 같은 문제(서술형 논술형)로 중간 기말 평가를 받게 합시다. 선생님께서는 문제풀이식 수업 말고 창의적으로 깊이 있게 토론식 수업 해주심 되잖습니까. 평가는 검증된 문제로 받자고요. 그런 교육과 그런 평가라면 내신점수에 모두 수긍할거에요.대한민국,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작성자 중학교 학부모)고등학교 1학년 내신이 너무 중요합니다. 일단 고1 내신을 가지고 학교에서 몇 등까지 금을 그어놓고 특별관리를 해줍니다. 그래서 중학교 애들은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고등 선행을 죽어라 합니다. 사교육비가 중등까지 장난이 아닙니다. 학종은 아이도 우수해야 하지만 엄마가 매니저 같이 아이를 챙겨야 하고 입시정보를 공부하고 의미 있는 봉사니, 비교과 학원이니, 대회 나가면 팀 짜기 등 너무 바쁩니다. 저같이 직장 다니는 엄마는 학원설명회도 나가기 어렵고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점점 애들을 키우기가 싫어집니다. 예전에 우리 엄마는 정말 밥만 해주시고 오로지 공부는 저의 몫이었습니다. 저도 애들 밥만 해주고 싶습니다. 주변사람들한테 얘기 합니다. 대한민국은 애 낳고 키우기 너무 힘든 나라라고요. 애 낳지 말라고 합니다. 학종을 폐지해 주시고 수능 100프로로 정시 100프로 해주십시오. 그러려면 수능 변별력이 확보 돼야 합니다. 수능은 전 과목 상대평가여야 합니다.학종에 대한 기만적 통계(작성자 중3 학부모)학생부종합전형에는 그 성격이 매우 다른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기회균등 또는 사회배려전형, 고교별로 최대 지원자수가 제한된 전형(지역균형, 학교추천 등), 한 학교에서 몇 명이라도 지원할 수 있는 학종(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 연세대 학종 활동우수형 등) 이중 첫 번째는 이른바 흙수저 전형. 두 번째는 아무리 날고 기는 학교라도 지원자 수에 제한이 가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반고 출신의 비중이 높아지는 전형입니다. 세 번째는 암암리에 고교 차별이 심한 전형이지요. 수시 옹호론자들이 내놓는 통계를 보면, 위와 같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여러 가지 성격의 전형이 포함되어 있는 걸 이용해서, 교묘하게 학부모를 속이려 듭니다.‘일반고 학생이 특목 자사고 학생에 비해 학종에서 유리하다’ 또는 ‘학종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수능으로 들어온 학생들보다 소득 수준이 낮다’는 주장을 하면서, 그 근거로, 기회균등 또는 사회배려전형, 지역균형 전형을 포함한 전체 학종의 통계를 내놓습니다. 세 번째 전형은 각 대학별로, 학과별로 통계를 따로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기만적인 통계를 내놓지 마세요.대학의 입시를 고등학교에 떠넘기는 현행 입시제도(작성자 고교 교사)교사로서, 학부모로서 우리 학교의 학생들과 내 아이의 이해관계를 넘어 ‘지금보다 나은 제도는 무엇일까’ 고민하며 이 글을 적는다. 현행 입시제도는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사의 재량권이 커진 것은 긍정적인 면이다. 반면 과도한 학생의 부담과 3학년 1학기 때까지 약 10번의 수능을 치르는 것 같은 압박감, 치열한 내신경쟁은 빨리 개선해야할 점이다.또 생기부 기록을 위해 교사들의 업무가 과중하다. 대학의 입시를 고등학교로 떠넘긴 셈이다. 개선 방행으로는 수시와 정시의 비율을 6:4 또는 5:5로 한다. 교과내신은 현행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하고 차후에는 절대평가로 전환한다. 교과내신과 수능을 수시에서는 8:2의 비율로 반영하고, 정시는 2:8의 비율로 반영한다.수시, 정시 통합안 결사반대(작성자 중3 학부모)수시 정시 통합안에 결사반대합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모형1, 2, 3이 수시 정시 통합안입니다. 여기에는 ‘절차의 단순화’라고 써 있더군요. 대통령이 지시하고 국민이 원하는 입시의 단순화는 고작 그런 절차의 단순화가 아닙니다.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 혁신분과는 대통령과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이 수시 정시 통합안에는 ‘수능을 여러 전형요소 중 하나로 만들어 버리고, 모든 대입전형을 주관적 정성적 평가로 만들어 버리려는 꼼수’가 숨어 있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모형1, 2, 3에는 “수능을 평가요소로서 반영하므로 공정”이라고 써 있더군요. 수능을 하나의 평가요소로 전락시키는 모형 1, 2, 3에 결사반대합니다. 2018-04-26
- 학종 대세! 외형보다 내실 다져야 2019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수도권 15개 주요 대를 기준으로 44.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년제 대학으로 넓혀도 24.3%를 차지하는 주요 전형이다.학종이 대세 전형으로 자리 잡으면서 학생부 관리에 신경을 쓰고 학교 활동이면 무작정 따라가는 학생들도 많아졌다.그러나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지 않은 채 기록 나열에 치중한 학생부는 아무런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 학종 5년차에 접어들어 개별 학교간의 학생부 기록 내용이 비슷해진 탓에 차별화는 더욱 힘들다. 학생부에 나만의 특ㆍ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토나 아카데미‘ 방대원 인문논술 수석팀장을 만나 바람직한 대입 준비에 대해 들어봤다.학생부의 많은 항목에 영향 미치는 독서 작년부터 학생부 독서활동란에 책 제목과 저자명만 들어가게 되면서 평가항목으로서의 독서활동란은 입지가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독서는 지식의 기본이거니와 진로 탐색, 활동의 방향성, 심화 탐구, 논술, 면접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항목이다.교과 세특이든,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 활동 등 읽은 책은 어디에서든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며 면접에서는 대부분 기재 내용을 확인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었다고 기록되어 있어도 학생 개인이 그 책과 영향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화려하고 세련된 기록은 만들 수 있으나 학생의 실력은 그렇게 갖추기 어렵다. 긴 시간 투박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다.학생이 자신의 독서를 통해 진로 탐색 과정을 거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자율동아리 결성이나, 심화 탐구도 독서를 실마리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각종 교내 상 수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학종에서 독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항목이다.논술과 면접에서도 독서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간소화를 통해 서류가 약해지자 변별력 확보를 위한 면접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법도 독서를 통한 사고력 향상이다.방대원 수석팀장은 “고1까지는 이과냐 문과냐를 따지지 말고 분야별로 다양하게 많은 책을 읽는 태도가 필요하고, 고2부터는 전공을 염두에 둔 분야 탐색, 심화 독서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텍스트 읽기도 연습이 필요하다방 팀장은 “아이들은 독서보다는 활동을 하고 싶어 합니다. 독서는 호흡이 길고, 한없이 깊어지는 특성이 있거든요. 단순하고 짧게 끝낼 수 있는 활동이 아이들에게는 훨씬 더 쉬워 보이죠. 하지만 내실 있는 경쟁력을 키우려면 독서에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독서는 아이들의 간접경험과 사고력 확장에도 도움이 되지만 지적 우월감을 가졌던 아이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눌러주는 효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내공을 갖추었음에도 자신을 낮추는 자세는 면접에서 학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수험생의 입장에서 내신과 수능 모두 국어는 중요하다. 단기간에 대비할 수 없는 과목이기에 더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독서량이 많은 아이들은 대부분 국어 점수가 높다. 이유는 어렵고 긴 텍스트를 만났을 때 두려움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혹 어렵게 느끼더라도 피하지 않고 도전하는 습관도, 다소 벅찬 글을 이해하려 궁리해본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독서, 중장기로는 텍스트 독해 훈련이 필요한 이유다.텍스트 독해 훈련에는 지도교사의 강독과 문답 역량이 필요하다. 방 팀장은 2주 강독-발표 및 질의-요약 및 독후활동의 순서로 3~4주 동안 1권을 제대로 읽도록 커리큘럼을 짰다. 같은 책이라도 주제를 매번 다르게 하고, 문답의 역할을 바꾸어가며 학생들의 흥미와 긴장이 이어지도록 했다. 방 팀장은 “학생들 개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력이 쌓이면 내신이든, 학종이든, 논술이든, 면접이든 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고1ㆍ2때 체계적인 독서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종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보다 일찍 ‘내실 있는 독서’를 실천하기를 추천드립니다”라고 말한다.문의 070-7520-1661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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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개별맞춤 학습 프랜차이즈, 엠베스트SE 노원·중랑지사 메가스터디교육(주)의 초·중등 학원 프랜차이즈 ‘엠베스트’SE학원은 중등 인터넷강좌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해온 엠베스트의 축적된 학습콘텐츠를 집약한 학원 프랜차이즈이다. 초·중등 5개 주요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별로 엠베스트 일타강사의 온라인 강의가 탑재되어 있어 기존 학원 또는 공부방에서 도입하여 학생들의 성적향상이 입증되면서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노원·중랑 지역에 처음 선보인 엠베스트SE 가맹 캠퍼스 원장들을 만나봤다. 인터뷰에 참여한 가맹학원이외 수학지도 전문 박정민 원장의 꼼꼼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특징인 엠베스트SE 신내캠퍼스(중랑구 신내로 21길 6 신내두산아파트 상가, 문의 010-4542-1942)도 현재 운영 중이다.일대일 맞춤 학습과 개인별 코칭으로 성적상승 주도엠베스트SE 노원·중랑지사 서지윤지사장은 엠베스트 SE의 강점을 두 가지로 설명한다. “지금은 ‘100명의 아이에게 100개의 학습법이 필요한 시대’다. 따라서 학생의 수준, 학습 성향, 학습목표, 목표학교, 학습 속도에 따라 일대일 맞춤 학습계획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학습코칭을 가맹학원에서 직접 담당하여 학습시너지를 배가시킬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기존 강사중심의 획일적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이 중심이 되어 과목별 편식이 되지 않고 균형을 맞추도록 학습플랜에 맞춰 주요과목의 수준별 학습 진도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공부습관은 물론 공부에 대한 성취감을 배울 수 있다.초등부터 꾸준한 학습관리가 곧 학습내공의 힘엠베스트SE 시스템의 두 번째 강점으로 서 지사장은 “꾸준함을 이길 방법은 없다“며 ”초등부터 꾸준하고 지속적인 학습 관리(온라인 티칭과 오프라인 코칭)로 학생별로 학습 내공을 탄탄하게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학원 모두에게 유용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실제 모든 과목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콘텐츠와 진도를 선택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효율적인 공부시스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검증된 학습시스템 도입으로 학원운영에 획기적인 전환가능또한 엠베스트SE 프랜차이즈는 학원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강사관리, 5개 주요과목의 검증된 학습 콘텐츠, 여기에 가맹학원만의 노하우를 결합시켜 사교육현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맹비용과 특목 매거진, 학부모 설명회 등 본사 또는 지사차원의 홍보 및 마케팅 관련 이벤트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서지사장은 “가맹점이 살아야 지사가 살고, 지사가 살아야 본사가 살아남는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뿌리내려진 엠베스트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가맹학원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인다.문의 : 엠베스트SE 노원·중랑지사 02-935-3337Mini INTERVIEW<1> 엠베스트SE 중계건영캠퍼스 박선미 원장“최고 강사의 실력과 정성을 쏟는 코칭의 결합이 중요”Q. 도입배경? 오랫동안 국어지도와 학습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최근 학부모들의 관심이 학생 개인별로 지원되는 체계적인 학습관리에 집중되면서 기존 컨설팅의 역량을 강화하고 과목별 성적관리, 포트폴리오 관리를 보다 탄탄하게 지원해보자는 의지가 반영되었다.Q. 기대효과? ‘공부와 컨설팅’의 최적화된 결합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학습컨설팅을 거친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다. 그러나 주1~2회 컨설팅을 하면서 나머지 6일 동안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하는 지를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개별적으로 다니는 ‘영어’, ‘수학’학원에서의 학습속도와 학습량을 학생의 능력과 목표에 맞게 조절하는 데에 담당 강사와의 원활한 소통이 힘든 상황이었다. 학생능력에 맞는 과목별 예습, 복습, 노트정리, 문제풀이 방식, 학습 속도 등의 관리가 성적 향상에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학습목표 달성의 한계를 경험하기도 했다. 따라서 엠베스트SE의 과목별 일타강사의 최고 강의를 활용하고, 20년 넘는 나만의 학습컨설팅 노하우로 학생의 학습관리를 한다면 학생들의 효과적인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의 학습 성장은 교사가 실력과 경험을 기본으로 끝까지 정성을 쏟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주소 : 노원구 중계1동 건영3차 상가3층문의 : 1800-7277<2> 엠베스트SE 월계그랑빌캠퍼스 김인선 원장“엄마 마음으로 아이의 목표설정부터 코칭”Q. 도입배경? 내 아이의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모이자 공부방을 개설하는 선생님이다. 기존에 엠베스트 시스템을 아이의 공부에 활용하면서 효율적인 학습관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학습열의가 있는 엄마들은 아이가 초3, 4학년이 되면 고입을 준비하는 학원을 보내지만 다수의 아이들이 혼자 숙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내신 성적관리와 고입에 필요한 아이별 포트폴리오 등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얻고자 도입했다. Q. 향후계획? 공부는 티칭만큼 코칭이 중요하다. 월계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초·중등 맞춤형 내신관리와 특목고 진학을 위한 전문팀을 꾸릴 계획으로 엠베스트SE 학습시스템이 그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요즘 목표가 없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아 안타깝다. 개인 관리를 강조하는 학원들은 많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부족함을 많이 느껴왔다. 따라서 ‘엄마의 마음’으로 고교진학 전까지 아이마다 자신에게 맞는 목표설정부터 학습 플랜, 공부습관 등 맞춤형 관리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엠베스트SE 시스템을 통해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중1부터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학습코칭 및 포트폴리오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주소 : 노원구 월계3동 한진그랑빌APT 120동 502호문의 : 02-3461-8984<3> 엠베스트SE 중계은행사거리캠퍼스 정명근 원장“최근 입시에 최적화 & 학생별 안성맞춤 공부시스템으로 활용”Q. 도입배경? 그동안 중·고등 수학전문 학원으로 학부모의 신뢰를 쌓아왔다. 경험상 학생들은 공부역량, 생각하는 힘, 사고력이 부족하면 결국 고난이도 서술형의 해결능력도 부족하다. 또한 최근 입시가 수학만 잘해서는 성공이 어렵기 때문에 고민하던 중 초등부터 학습습관과 공부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엠베스트SE를 선택했다. 엠베스트SE는 이미 2년여 정도 검증된 학습시스템으로 학원수업에서 놓치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물론 과목별 균형 있는 성장, 사고력 함양에 효과적이라고 보여 진다.Q. 활용계획? 기존의 획일적인 강의와 달리 지금의 입시는 100명의 학생이면 100명 모두의 다른 목표와 다른 맞춤 관리가 필요하다. 동일한 수준에서도 과목별, 학습속도별, 학습 성향별 격차가 다양하기 때문에 엠베스트SE는 개인별 다양한 학습속도, 플랜, 학습과정, 목표별 진도에 대한 지도와 코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시와 맥을 같이한다. 초등부터 공부역량 강화, 특목 입시 준비, 과목별 세밀한 내신 관리가 가능한 입시에 최적화된 안성맞춤인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초·중등 학습에 최적화된 코칭 강사도 영입할 계획이다. 고입까지 입시 스펙트럼을 넓히고 이를 책임지는 학원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다.주소 : 노원구 중계1동 359-10 영광프라자 6층(S-Oil 맞은편)문의 : 02-936-4697<4> 엠베스트SE 중계캠퍼스 안미선 원장“과목별 약점잡는 코칭으로 확실한 성적향상 기대”Q. 도입배경? 국어논술과 컨설팅을 해온 2018-04-26
- “소논문·동아리 활동으로 전공 열정 강조했어요”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공학계열 기업 운영하는 전문경영인의 꿈서울대, KAIST, 포스텍 공학계열에 동시 합격한 박가영 학생(신목고 졸)은 최종적으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지역균형선발전형)를 선택했다. 공학계열의 기업을 운영하는 CEO의 꿈을 이루는데 서울대가 조금 더 가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에서 공학도가 경영학을 부전공하거나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기업을 운영하는 사례를 보며 공학계열 기업을 운영하는 전문경영인의 꿈이 생겼다.전문경영인의 꿈은 물리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고1 여름방학 때 한국물리학회에서 주최하는 ‘여고생 물리캠프’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여고생 물리캠프는 3명이 한 팀이 되어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 물리학 연구실을 방문해 담당 교수 또는 연구원의 지도로 그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이 캠프에 참가한 후 물리에 대해 관심이 생겨 전기나 기계공학 관련 전공을 하고 싶었다.“엄마가 의대 가기를 바라셨어요. 하지만 이상적인 미래 직업상을 생각해봤을 때 의사는 아니더라고요. 열정이 떠오르지 않았거든요. 마침 친구 아버지가 공학 계열 교수로 벤처기업을 운영했는데 그 모습이 저의 이상형으로 느껴졌어요.” 전학생, 지역균형선발전형 추천받기까지사실 가영양은 1학년 4월 신목고로 전학 왔다. 4월 말 중간고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 전에 다녔던 학교와 교과서도 진도도 달랐다. 친구들의 노트와 프린트를 빌려 열심히 외우고 준비했지만, 전혀 배우지 않은 부분이 나온 국어는 공부하기가 까다로웠다. 그런데도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1.44등급을 받았다.가영양은 국어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교육이 아닌 자기주도학습을 선택했다. 먼저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했다. 국어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 문학 작품 자료집을 내려받아 꼼꼼히 풀자 국어 전교등수가 57등에서 2등으로 급상승했다. 다행히 1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화학 과목 2등급을 제외하고 모두 1등급을 놓치지 않았다. 이후 이 성적을 유지해 서울대 내신기준 1.09등급으로 지역균형선발전형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내신뿐만 아니라 경시대회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1학년 때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서 2학년을 제치고 각각 금상을 휩쓸었고, 수학과학논술대회에서도 금상을 받았다.소논문·동아리, 지적 호기심의 연장1학년 때는 ‘입사사정관 연구반’ CA 활동을 했다. 전학생이라 정규동아리 가입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학교 선배들 합격사례를 공유하고, 나의 꿈 찾기 활동을 했다. 2학년 때부터는 정규 동아리 외에 여러 개의 자율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었다.정규 과학동아리 ‘과학부’에서는 과학실험을 주로 했다. 자율동아리 ‘테디(TEDdy)’에 가입해 테드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관련된 강연을 들으면서 뇌 연구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뇌 구조를 3D 모형으로 그릴 수 있었다. 과학과 수학을 합쳐 만든 ‘과수원’ 자율동아리에서는 논술 문제 풀기, 과학 멘토링 활동, 영화에서 과학적 오류 찾기 등의 활동을 했다.3학년 때는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아두이노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목표로 ‘Engineering Problem Solving(EPS)’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이곳에서 아두이노와 센서를 활용해 ‘신호등 주기 조절 장치’를 만들었다. 신호등 주기 조절 장치는 통행속도와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호등의 신호 주기를 조정함으로써, 지·정체를 완화하는 장치다. 사거리 길은 변인의 종류가 많아서 1차선으로 한정해 실험했다. 압력센서로 차가 지나가는 시간대 평균속도와 지나간 차량 수, 교통량 판별 등을 이용해 속도가 얼마 이상이면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신호등 주기를 조절하는 실험을 했다.학업역량을 보여주는 소논문은 두 편이 있는데, 적정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모두 최우수상을 받았다. 1학년 때는 ‘여고생 물리캠프’ 실험에서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던 주제인 ‘압전소자’를 이용해 발전기 완성품을 만들었다. 축구공 속에 발전기를 넣어서 공에 충격이 가해질 때마다 전기가 생산되는 방식이다. 2학년 때는 <유엔미래보고서>라는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태양열 담수기’를 만들었다. 이 또한 섬이나 오지와 같이 상수도와 전기 인프라가 없는 곳에서 태양열을 이용해 담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적정기술의 한 분야다.적정기술을 이용한 소논문과 CEO의 꿈은 서울대 면접 질문과도 이어졌다. 면접관의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가영양은 “인간을 위한 학문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자신이 만들었던 축구공 발전기와 태양열 담수기 등을 예로 들어 약자를 생각하고 빈부격차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해보고 싶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모든 학문이 인간을 위한 것이지 않으냐?”는 마지막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못 해 합격이 멀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모의고사 점수를 너무 믿지 말고 끝까지 내신을 챙기라고 조언했다.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면 내신을 버리고 정시에 집중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정시는 시험 날 상황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니 모의고사 점수에 자만하지 말고 끝까지 내신에 집중하세요.” 2018-04-26
- 논술만 잘 하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수시 전형 중에 매년 이슈가 되는 것이 논술전형입니다. 논술전형은 선발인원을 축소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2018학년도에 31개교에서 총 13,120명을 선발하며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논술전형을 폐지한 고려대를 필두로 경희대, 인하대, 아주대 등의 대학에서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을 축소하면서 논술 선발 규모 축소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9학년도에 들어서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수와 모집인원이 33개교, 13,310명으로 증가되었고, 이에 따라 각 대학에서 평가하는 논술비중의 변화를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특히 주요 11개 대학에서는 여전히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의 비중이 20%정도로 학생부종합전형 다음으로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학 입학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에 논술전형을 포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2019학년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술전형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첫째, 논술 점수 또는 논술과 학생부의 성적을 일괄 합산하는 방식으로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논술 100%, 논술80%+학생부20%, 논술70%+학생부30%, 논술60%+학생부40% 등의 비율로 선발 기준이 학교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어느 학교나 논술고사의 결과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은 공통적입니다. 특히, 연세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서 논술70%+학생부30%를 반영하던 선발방법에서 2019학년도부터는 논술 100%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논술전형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한 이러한 변화는 논술 실력을 차근히 쌓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표1) 주요대학 논술반영비율논술반영비율주요 대학논술100%연세대, 덕성여대, 서울시립대(1단계)논술80%+학생부20%서강대, 아주대논술70%+학생부30%가톨릭대, 경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논술60%+학생부40%동국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홍익대 등둘째, 학생부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서 선발합니다. 앞선 예의 연세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 수, 탐1, 탐2 4개 등급합 7,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 100%를 합산하여 선발합니다. 당연히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만큼 최초 경쟁률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적용한 실질 경쟁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표2) 주요대학 논술전형 최저학력기준대학명(가나다 순)최저학력기준경희대(인문)국, 수, 영, 탐(1) 중 2개 등급 합 4, 한국사 5등급동국대(인문)국, 수, 영, 탐(1) 중 3개 등급 합 6서강대(인문)국, 수, 영, 탐(1) 중 3개 등급 합 6, 한국사 4등급성균관대(인문)국, 수, 탐 중 2개 등급 합 4,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성신여대(인문)국, 영, 수, 탐(1) 중 2개 등급 합 5세종대(인문)국, 수, 영, 탐(2) 중 3개 등급 합 6숙명여대(인문/통계/의류)국, 수, 영, 탐(1) 중 3개 등급 합 6숭실대(인문)국, 수, 탐(2) 중 2개 등급 합 6연세대(인문)국, 수, 탐1, 탐2 4개 등급 합 7,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이화여대(인문)국, 수, 영, 탐(2) 중 3개 등급 합 5(스크랜튼은 등급 합 4)중앙대(인문)국, 수, 영, 탐(1) 중 3개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한국외대(서울) (LD/LT)국, 수, 영, 탐(1) 중 3개 등급 합 6(나머지학과 등급합 4)홍익대(자율전공-인문)국, 수, 영, 탐(1) 중 3개 등급 합 6최저학력기준 미적용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인하대, 한양대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교는 수능이나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논술실력만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해 경쟁률이 상당히 높게 나타납니다. 혹시 학생들 중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만을 목표로 해서, 논술만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 매우 무리한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논술고사를 준비하더라도 수능과 내신을 꾸준히 대비한 학생들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논술전형은 논술 실력이 확실한 학생만 합격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하지만 논술 실력을 쌓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논술전형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을 정하고, 그 대학의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접해서 학교의 의도에 맞는 답안을 작성하는 꾸준한 훈련이 필수입니다. 김경성 부원장 (고대철학과 졸)한맥국어학원 2018-04-25
- 6월 모의고사, 집중해서 대비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6월 7일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고사(이하 6월 모평)가 시행되는 날이다. 6월 모평은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인 동시에 3월 이후 자신의 학업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고3학생 뿐 아니라 재수생까지 참가, 수능에 실제 응시할 수험생 대부분이 치르는 시험이란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개인별 대입맞춤학습’으로 독재(독학재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투스247 송파캠퍼스(석촌역 인근)가 6월 모평 실전대비를 위한 ‘6월 모평 대비 모의고사반’을 진행, 송파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파 이투스247 김태흥 원장은 “6월 모평은 전반기 학습의 핵심적인 좌표를 파악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6월 모평 결과로 이제까지의 학습에 변화를 주고,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다시 한 번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뒤늦게 재수를 시작한 학생들(반수생)의 경우도 반드시 빠지지 말고 6월 모평에 지원, 마음을 다잡고 집중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6월 모평 대비 ‘한 달 준비반’ 운영6월 모의고사는 흔히 마라톤에서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 비유된다. 이제까지의 학습을 점검하고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와 성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6월 모평이 갖는 의미. 아울러 9월에 진행되는 수시전형 지원 여부와 대학을 가늠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송파 이투스 247 ‘6월 모평 대비 모의고사반’에서는 국영수를 기본으로 모의고사 실전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국어와 수학을, 목요일에는 영어와 탐구(사탐/과탐) 모의고사를 치르는데 시간은 실제 모의고사·수능 시간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일요일에는 국어, 수학, 영어 3과목 모의고사가 진행된다. 수/목에 진행되는 모의고사는 이투스가 제공하는 하이퍼모의고사를, 일요일에는 이투스247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모의고사 실전경험을 높이게 된다. 이투스 모의고사는 수능과 가장 가까운 최고난도 문제 유형까지 제시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각 모의고사 후 피드백도 진행해 학생들의 개념 다잡기와 오답정리를 돕는다. 수능대비 위한 재정비 돌입6월 모평를 치르고 나면 학생들은 다시 한 번 입시를 위한 로드맵 재정비에 돌입해야 한다.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고 그 보완방법을 찾아야하며, 영역별 강점을 감안한 학습 시간 조정도 필수다. 대부분 학생들이 6월 모의고사 후 마음이 급해지게 마련. 결국은 스스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확보가 관건이다.이투스247 송파는 불필요한 의무수업은 과감히 버리고 개인맞춤 커리큘럼으로 이미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독학재수 전문학원. 하지만 의미 있는 관여는 허용, 철저한 입시·학습·생활 관리도 재수생들의 입시 재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2000개 이상의 이투스 강좌와 이투스 1타 강사의 해설 강의, 그리고 수시논술을 대비한 논술진단평가와 첨삭까지 더해져 수시와 정시 모두를 완벽하게 대비한다. 여기에 시기별 1대 1입시전략 코칭이 더해져 과목별·수준별 입시대비가 가능한 것도 이투스 247의 강점 중 하나다.김 원장은 “학생 개개인의 성적과 상황에 맞게 나만의 학습전략을 수립해 최고의 수능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이투스 247 송파 개인맞춤시스템”이라며 “여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방대한 양의 학습콘텐츠가 대입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반수, 효율적 시간 관리가 관건한편, 이투스247 송파캠퍼스에서는 뒤늦게 입시에 뛰어든 반수생을 위한 ‘개인맞춤 반수반’도 수시 모집 중이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인원은 전체정원의 76.2%, 정시모집 정원은 23.8%로 정시모집이 지난해 26.3%보다 2.5% 줄어들었다. 반수생들 경우 정시 치중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집중학습이 절실하다.김 원장은 “꾸준히 공부해온 학생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반수생의 경우 스스로 자신의 부족 영역을 채워갈 수 있는 독학학원이 유리하다”며 “특히 입시제도에 맞는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 및 시스템, 그리고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한 검증받은 학원을 선택해 효율적 학습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송파 이투스247 ‘6월 모평 대비 모의고사반’은 5월 6일 개강, 한 달 대비로 진행되며 전화나 방문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반수생들을 위한 모집도 상시 진행 중이다. 2018-04-25
- 논술전문가·문예창작 최정상 강사진과 자체 프로그램 중요 최근 만해백일장과 대산문학상, 세종 청소년 전국 시나리오 백일장 등 수많은 수상자를 배출하며 예술고 및 주요대학의 문예창작과, 극작과, 영화과 학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평촌 큐브문예창작원학은 주요 일간지와 문예지로 등단한 현역 작가들의 실기지도를 받으며 높은 입시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평촌학원가와 목동, 영통에서 오랫동안 논술학원을 운영하며 수천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큐브논술 문예창작학원 홍성표 원장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Q 목동과 평촌, 영통에 이어서 평택까지 큐브논술과 문예창작학원의 지속적인 확장세가 놀랍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A 큐브논술과 문예창작학원은 글쓰기에 대한 최고의 권위와 실력을 가진 강사들로 포진되어 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을 당선한 권 작가,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을 당선한 이 작가, 그리고 문학계간지인 문학사상 소설을 당선한 은 작가, 문학과 경계에서 희곡과 시나리오를 당선한 홍성표 원장 강의로 논술과 문예창작 글쓰기 강좌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문 논술을 담당하는 윤철 강사 역시 외국어대 출신의 문학박사이고 이건주 강사는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또한 수리논술을 담당하는 김민기 수리원장은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출신이다. 원장을 포함한 모든 강사들의 이력과 학력을 철저하게 공개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된 강사진들이 포진되어 있기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Q 큐브논술 문예창작학원의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A 평촌 큐브논술 문예창작학원은 홍성표 박사와 윤철 박사, 이건주 강사의 인문논술반과 문예창작과와 영화과, 극작과를 대비하는 배주아 작가와 홍성표 작가의 실기창작반이 운영된다. 인문논술에서 준비하는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건국대, 한국외대, 아주대, 단국대, 경기대, 성신여대 등 논술전형을 준비하고 육군, 해군, 공군, 사관학교, 경찰대 등의 자기소개서와 심층면접, 수시논술 대비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 입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기소개서 면접을 실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를 준비하는 한예종 대비 국어전문반과 동국대 영화과를 준비하는 스토리보드 실기반도 운영이 된다. 영화과 실기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한국의 문화원형을 개발한 한양대 문화콘텐츠학 박사인 홍성표 원장이 직접 중앙대와 한예종, 단국대, 세종대, 서울예대 영화과와 경희대 영화과를 준비하는 단편 시나리오반을 준비한다.영통 큐브문예창작 논술학원에서는 이 작가의 문예창작반과 홍성표 원장 직강반의 대입수시논술 대비반, 이건주 대표강사의 국어강좌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제는 국어 수능 문제가 정형화된 틀 안에서만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긴 지문과 낯선 유형 등에 대한 착실한 대비가 안정적인 등급을 확보할 수 있는 비결이다. 북수원 큐브논술학원에서는 김민기 원장의 수학과 수리논술반, 홍성표 원장의 인문논술반이 운영되고 목동 큐브M문예창작학원에서는 권 작가의 문예창작 실기반과 홍성표 작가의 영화과 및 극작가 대비반, 윤철 문학박사의 수시논술 반을 운영한다. Q 이번에 개원하는 평택 큐브문예창작 논술학원반의 특성은 무엇인가?A 논술학원과 문예창작학원은 주로 서울권과 경기권역의 주요 학원가에 배치되어 있다. 평택 문예창작학원과 평택 논술학원의 큐브 개원은 충청권역인 대전, 청주, 천안권의 문예창작과와 영화과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수시 논술을 준비하는 동탄 신도시 및 평택 신도시 등 경기 남부권역의 논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많은 통학 시간의 장애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평택 큐브논술학원에서도 이건주 대표강사의 국어과가 개설되어 소수의 과외식 학원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생각이다. 평택 큐브논술 문예창작학원은 평택역 부근에 위치해 있고, 안양예고 및 고양예고 문예창작과와 영화과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한예종, 중앙대, 동국대, 서울예대 등 각 대학의 문예창작과와 영화과 및 극작과 등 예술계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작가로서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8-04-25
- 진로희망에 따른 과목 선택과 계열 맞춤 교육으로 미래 인재상 구현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설계된 2015 개정교육과정.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으로 대학의 학생 선발 평가 기준이기도 한 자주적인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 창의적인 사람, 교양있는 사람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추구하는 인간상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다양화 개별화 되어야 하는 이유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가장 명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분당고등학교(이하 분당고)의 교육과정을 들여다보았다.수능 출제 범위 과목 위주로 희망 계열별 과목 선택권 넓혀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야성을 목표로 수용자 중심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추구하는 분당고. 현재 1학년을 대상으로 진학 희망 계열을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로 크게 나누어 계열을 선택하게 하고, 필요한 세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많은 고교들이 계열별로 3~5개 계열별 커리큘럼을 운영해 학생들은 과정을 선택하게 하는 것과 달리 분당고는 공통 필수과목도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열어 놓았는가 하면,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 관련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했다.분당고는 수능 출제범위 과목 위주로 개설해 희망 계열별 과목 선택 예시안을 제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 선택 설명회를 열어 희망 진로 맞춤형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계열별 과정을 운영하는 대신 기초, 탐구, 예체능, 생활교양 영역별 과목을 세분화해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다양화 한 것. 획일화를 지양하고 과목에 대한 선택권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진로 목표에 최적화된 교과 과정을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됐다. 한편 분당고는 학생 주문형 교육 강좌인 클러스터 교육과정과 교과간 경계없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100% 보장하는 자유수강제도 운영하고 있다.*분당고의 학생 맞춤형 선택과 집중 교육과정학교 선택학생 선택1학년국어,수학,영어,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체육,음악,기술,가정(학기당 합계 26단위)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 중 택1 (2학기 4단위 운영)2학년수학Ⅰ,수학Ⅱ,운동과 건강,음악연주/미술창작 중 택1(학기당 합계 8단위)문학,언어와매체,고전읽기,확률과통계,수학과제탐구,영어Ⅰ,영어회화,영어독해와작문,미문화읽기,세계지리,세계사,경제,정치와법,윤리와사상,사회문제탐구,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과학사,생활과과학,과학정보,지식재산일반,중국어Ⅰ,일본어Ⅰ,한문Ⅰ,철학,심리학,환경,실용경제,논술 (학기당 22단위 선택)3학년스포츠와 생활,음악감상과 비평/미술감상과 비평 중 택1(학기당 합계 2단위)화법과 작문,독서, 심화국어,미적분,기하,경제수학,심화수학Ⅰ,고급수학Ⅰ,영어Ⅱ,진로영어,심화영어회화Ⅰ,심화영어독해Ⅰ,심화영어작문Ⅰ,한국지리,사회문화,생활과윤리,여행지리,고전과윤리,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Ⅲ,융합과학,물리학실험,화학실험,생명과학실험,지구과학실험,체육탐구,스포츠개론,음악사,미술사,공학일반,창의경영,중국어Ⅱ,일본어Ⅱ,한문Ⅱ,철학, 심리학,환경 실용경제,논술(학기당 28단위 선택)학생의 숨은 경쟁력 찾아내는 분야별 활동과 학생부 기록시스템‘스스로 살아가는 힘, 세상을 움직이는 인재’라는 분당고 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스스로 도전하고 진로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맞춤형 교육과정은 전공적합성을 중시하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부분이다. 분당고가 수시 전형에 강한 이유는 정규교육과정과 함께 완성도 높은 입시 전략을 운영한 덕분이다.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 주제별 프로젝트 보고서, 소논문반, 또래교사 재능기부, 독서토론 활동, 수요드림데이트, 자기소개서 & 면접 컨설팅, 대학생 멘토링, 꿈JOB으路, 직업체험, 기업가 정신 진로캠프(히어로프로젝트), 전문가 초청 진학아카데미, 외부 전문가 초청 진로진학 특강(매주 3~4개 교실), 창체동아리(62개), PEER LEARNING(125개) 등의 비교과 및 입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회과 프로젝트, 과학탐구실험반, 토론과 발표수업으로 탐구활동, 예체능 활동을 통해 작품을 구상하고 학생들이 주제를 정하여 결과물을 산출하는 형태로 학기마다 논문을 작성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상위권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특별관리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카데미반도 운영된다. 학교가 아닌 학생이 보이는 학생부 만드는 기록 시스템 구축아무리 좋은 활동을 했어도 학교와 학생이 기록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평가의 근거를 만들 기 어렵다. 학교는 무엇을 어떻게 적을 것인가? 학생은 어떻게 적힐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분당고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스톱 관리 시스템인 PDS(Pathways-map Design System)’를 구축, 모든 교사는 학생의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고, 학생은 자신의 학교 활동을 누락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른 학교에는 없는 ‘분당고진학설계 시스템’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다. 모든 재학생들마다 개인 페이지가 제공되며 자기소개서 작성, 자신의 진로계획, 창의적체험활동 등 모든 학교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그 활동을 통해서 무엇을 느꼈는지도 기록되어 있어 보다 꼼꼼하고 세밀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이 가능하다. 미니인터뷰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학생 한명 한명이 꿈과 끼를 펼쳐내 수 있는 방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는 것”남다른 혁신 마인드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입시를 연구 교육과정에 적용해 온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 그는 기존의 획일화 된 교육과정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길러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입시와 별개로 운영될 수 없는 만큼 끊임없이 입시 변하는 입시에 최적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는 믿는다.“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길러내고자 하는 핵심역량은 공동체의식, 의사소통능력, 자기관리,지식정보처리 능력, 창의적 사고,심미적 감성 등입니다. 이는 그대로 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기준이도 하죠. 학생 한명 한명이 꿈과 끼를 찾고 이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은 학생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입니다.”복잡하고 어려워진 입시 현실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힘을 덜 들이면서 목표에 도달할 확률을 높여주는 것 이것이 학교의 진정한 역할이다. 학력향상을 기본으로 개별화, 다양화, 특성화 교육과정이 그 핵심이라고 곽 교장은 믿는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못지않게 입시에서 중요한 것이 수능이라고 믿는 곽 교장은 수능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해 학생들이 내신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라고 곽 교장은 말한다.“입시의 핵심은 학생부와 수능입니다. 학교가 이 두 영역을 어떻게 조화롭게 가져가는지가 입시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재학생 특히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인 만큼 학교에서 충분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018-04-24
- 2018 입시결과로 본 분당 일반고 1등급대 수시 지원 패턴 분석 입시는 수시와 정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둘 모두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수시의 기본 목표는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높은 대학에 합격하는 것.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어딜까? 답이 쉽지 않은 이유는 같은 등급대여도 입시 전략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를 많이 보기 때문이다. 특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경우 소속 교고나 지역에 따라 혹은 학생의 개별적인 활동 여부가 많은 변수가 되기도 한다. 정성적 다면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수시 학종의 경우는 마땅히 참고할 만한 배치표가 없기에 선배들의 지원 패턴을 참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분당지역 일반고학생들의 입시 지원 패턴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이에 2018 입시 결과를 기준으로 분당지역 1등급대 학생들의 수시 지원 패턴을 분석해 보았다. 자료제공 및 도움말 운중고등학교 윤승현 교사·분당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 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종 위주 지원, 수능 약하면 서강-성균관까지 올인분당 지역 일반고 인문계열 1등급대 초반 학생들은 고교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전교 5등이내 최상위권이다. 이들의 수시 지원 패턴을 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까지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학생에 따라 서울대-고려대-연세대까지만 지원하기도 하고, 서강대-성균관대까지 지원하기도 한다. 기준은 수능 성적의 경쟁력 여부다. 1점대 초반의 극상위권이면서 수능 모의고사도 안정적으로 1등급을 유지하는 경우 정시 진학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시에서 과감하게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반면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2등급대로 안정적이지 못한 학생은 수시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한 만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이어 서강대, 성균관대에 지원한다. SKY만 쓸 것인지 서강대 성균관대까지 쓸 것인지는 6월과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판단하되, 수능 성적이 잘 나와도 수시에서 합격하면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이른바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능이후 면접이나 서류 접수가 이루어지는 전형에 지원해 이른바 ‘납치’ 당하지 않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서울대 일반전형 합격률 상승, 고려대 고교추천Ⅱ 전형으로 대거 합격분당지역 일반고의 지역균형(이하 지균) 평균 등급은 1.0~1.5대로 형성된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학교일수록 지균 등급이 낮은 것이 특징. 최근에는 지균 티켓을 받아도 내신 경쟁력이 약한 경우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지균 합격률은 낮아지고 일반전형 합격률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한 학생이 내신을 독점하지 못하는 분당 지역의 환경과 심도있는 비교과 활동으로 인한 전공 적합성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입시 담당 교사들의 분석이다.올해 고려대가 학종을 전면 확대하면서 분당지역 일반고 고려대 합격자 수가 크게 늘었다. 고교추천Ⅱ 전형으로 합격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다. 고교추천Ⅰ은 전과목 반영에 1단계에서 교과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1.1~1.3 학생들이 지원한다. 고교추천Ⅰ은 서울대형 서류인 만큼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과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 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지역에서 1등급 초반 내신은 흔하지 않은 것도 고교추천Ⅰ을 많이 지원하지 않는 이유다.연세대도 올해부터 교과전형을 폐지하고 학종의 비중을 높였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연세대 학종 합격률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일반고에게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벽은 높다는 것이 입시 담당자의 설명이다. 분당지역 일반고에서 연세대는 수시 논술과 정시로 합격하는 학생들이 많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의대 선호 갈수록 커져, 수능과 내신 모두 1등급대 초반자연계열 입시는 인문계열 입시와는 사뭇 다르다. 우선 인문계열에 비해 SW 등 특성화 학과 신설 등 대학별 선발인원이 대폭 늘었고, 의학계열, 과학 특성화대학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최근 자연계열 지원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 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분당지역 최상위권 학생들 역시 의대 지원 경향이 두드러지고 합격률 또한 상승했다. 고교별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 중 서울대와 의대에 동시 합격하는 경우 의대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도 최근 두드러지는 현상이다.의대는 대학별로 수능 최저 기준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수시 지원자 역시 수능성적이 흔들리지 않고 1등급을 유지해야 한다. 학종의 경우 의대 진학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고 관련 과목 이수와 전공적합성이 강해야 함은 기본이다. 의대 논술전형은 답안 작성 능력과 높은 수능 최저기준, 그리고 대학별로 학생부를 일부 반영해 변별력을 두고 있다. 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 순 지원, 수능 약하면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도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수시 지원 패턴은 1.5이내 학생은 (의대)-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순으로 지원하고, 1.5이하 학생은 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순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흔들리지 않고 1등급 혹은 정시로도 목표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의대)-서울대-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 내에서 전형별 6장을 지원하고,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도 지원한다.수시에서 어느 대학에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 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다.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 성적보다 높다면 수시에서 상향지원, 반대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보다 낮게 나올 경우는 수시 지원시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재수할 생각이 없다면 더더욱 적정-안정-하향으로 지원해 수시로 ‘반드시 합격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분당지역 1등급대 학생들 대부분은 수능성적도 안정적으로 나오지만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떨어지는 경우도 많음을 명심해야 한다. 톡톡 진학 전문가가 말하는 분당지역 1등급 입시 *윤승현 교사(운중고등학교)“수시 지원을 할 때 반드시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수능 모의평가 성적”분당지역은 내신받기 어려운 대표적인 지역으로 내신 1등급대 학생들은 학교별로 최상윈권에 해당합니다. 학교별로 비교과 관련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1등급대 초중반 성적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시에 합격증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하지만 학생에 따라 내신 경쟁력은 있는데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도 있는데, 수시 지원을 할 때 반드시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 바로 수능 성적입니다. 목표 대학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 재학생은 6월이나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수능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이 강한다는 걸 감안해서 보수적으로 예측해서 6장의 원서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1등급대 중후반 학생 중에도 수능 최저 기준 충족여부가 불안한 경우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 위주로 쓰는 것도 요령인데, 그럴 경우 대학을 많이 낮춰야합니다. 학생에 따라 성균관대를 상향으로 건국대 홍익대까지 원서를 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평가원 주최 6월 모의평가 성적이 나오면 이를 기준으로 자신에게 경쟁력 없는 전형을 과감하게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유승렬 교사(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학종 커진 고려대 덕분에 합격자 크게 늘어, 학생에 맞는 전형 유형 찾는게 관건”분당지역은 평준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교별로 입시 특성이 매우 다릅니다. 따라서 같은 등급이라도 입시결과가 다른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고교별로 1등급대 학생은 약 10명 내외 정도 존 2018-04-24